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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위에 힘실어준 尹心…중진·친윤 압박하는 인요한

    혁신위에 힘실어준 尹心…중진·친윤 압박하는 인요한

    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를 놓고 김기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5일 “소신껏 하라는 (용산의) 신호가 있었다”며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했다. 김 대표 측은 “주어 없는 원론적인 얘기”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대통령실이 사실상 혁신위에 힘을 실어 이들의 결단을 촉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혁신위와 지도부 간 갈등이 용산과 친윤계 간 신경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실과의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에게) 거침없는 이야기를 하려고 열흘 전에 여러 사람을 통해서 뵙고 싶다고 했는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온 것은 아니고 돌아서 온 말씀”이라면서 “만남은 오해의 소지가 너무 크다. 지금 하는 거를 그냥 소신껏 맡아서 임무를 끝까지 우리 당과 우리가 필요한 거를 그냥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고 밝혔다. 오신환 혁신위원은 ‘혁신위 조기 해체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KBS라디오에서 “공식 논의한 바는 없으나 당이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조기 해체)밖에 없지 않나”라면서 “실천 과제의 주체는 당 지도부와 당이어서 그런 것들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한다”고 했다. 김 대표 측은 “전략 전술 없이 혁신만 가지고 나갈 순 없다”며 인 위원장 발언에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희생과 혁신에는 이견이 없으나 혁신위가 근거와 기준 없이 압박만 하는 게 문제”라면서 “예를 들어 자녀 학폭이나 음주운전 같은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다짜고짜 대통령이랑 가까운 사람만 물러나라고 하면 이제부턴 대통령과 가깝지 않다고 선언을 해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지도부는 혁신위를 100% 따를 것이고, 지도부나 중진들은 정치적 거취를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들이 명예롭게 거취를 스스로 정하실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도 “이분들은 반역자가 아니고, 각을 세우는 사람도 아니고, 나라를 사랑한다. 그래서 혁신위원한테 조금 자제하자, 며칠만 숨 쉴 공간을 주자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다.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당내 지적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혁신위 관계자는 “물밑에서 인 위원장에게 ‘시간 좀 달라’는 (중진들의) 연락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인 위원장이 속도 조절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예산 정국이 마무리된 12월 중순~내년 1월 초에 이들의 거취 선언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날 혁신위발(發) 정제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김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갈등으로 비화하는 걸 의식한 듯 이날은 “혁신위가 당의 체질을 개선하고 당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당연히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총선은 단편 예술작품이 아니라 종합 예술작품”이라며 당 지도부가 내년 총선을 이끌 것임을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혁신위의 성공에 김 대표의 정치생명이 걸린 만큼 적절한 시기에 김 대표가 ‘십자가’를 지고 당내 내홍을 수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혁신위 안에 중진과 친윤계 핵심 인사들이 침묵하는 데는 대통령실 참모를 지칭하는 이른바 ‘찐핵관’들이 자신들의 빈자리를 모두 채우는 것 아니냐는 불신이 있다고 본다.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을 꺼내 들었다. 그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앞으로 1~2주 내에 김 대표가 쫓겨나고 한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 장관의 영입이 여의찮으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신환 “당이 혁신안 안 받아들이면 해체할 수 밖에”

    오신환 “당이 혁신안 안 받아들이면 해체할 수 밖에”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15일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 결단의 시간이 올 것이라고 했다. 오 혁신위원은 이날 KBS ‘특집 1라디오 오늘’에 출연해 “혁신위 조기 해체 관련한 부분들에 대해서 자꾸 얘기가 있는데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해체)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가) 비대위처럼 의결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그걸(험지 출마 등)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혁신위 뒤에는 민심이 돌아섰다고 그 위기감을 느꼈던 당이 있다. 그 민심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민심의 여론을 등에 업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조기 해체 검토, 불출마 리스트’ 관련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혁신위 차원에서 논의한 바는 없다”며 “혁신위가 지금까지 3호 안건을 의결해서 혁신안을 내놨는데 실천 과제의 주체는 당의 지도부와 당이다. 그런 것들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한다”고 했다. 오 혁신위원은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중진 험지 출마 압박에 부정적 혹은 반대 생각을 밝혔다’는 지적에 “혁신의 방향과 그 큰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당면 과제다”고 했다. 이어 “본인들 스스로 결단의 시간은 지금 다가오고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당이 전체가 함께 몰락하기 때문에 혁신위의 충정, 당이 변화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그것을 극복해 내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중진, 당 지도부, 윤핵관이라고 일컫는 모든 분을 불출마 내지는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게 아니다”며 “국민은 그 물꼬를 트고 당이 변화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위한 카펫을 깔려는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는 1~2주 시한 내에 쫓겨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들어서 한 일주일 사이에 한 장관이 강서 보궐선거 이후로 안 하던, 민주당과 서로 독설하고 싸우는 걸 다시 시작했다”며 “한 장관의 거취가 결정된 것 같다. 정치 쪽으로 틀 것 같다”고 했다.
  • 비명계, 이준석 신당 ‘합류설’에 “가능성 없어”

    비명계, 이준석 신당 ‘합류설’에 “가능성 없어”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일부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구상하는 신당 참여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8일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이준석 대표는 나름대로 자기 길이 있다. 적어도 김종민이 생각하는 새로운 정치, 내가 하고 싶은 정치는 아니다. 민주당에 있는 이른바 다른 소신파 의원들 대부분이 같은 생각일 것이다”고 했다. 그는 “이른바 비명계나 혁신파 의원들은 민주당의 정신인 김대중, 노무현이 실현하려고 했던 국민 대연합 정치 또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 도덕적인 정치에 초점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치, 이재명 정치 등 전체주의 내지는 사당화 문제에 대해 서로 문제의식을 갖고 이준석 정치하고 서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건 가능하겠으나 하나의 당으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같은 당의 이원욱 의원도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신당이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하고 같이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이준석 대표 역시 혐오 정치를 기반으로 해서 정치를 하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의 혐오 정치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민 통합의 정치 이런 걸 할 것인가가 목표다. 그런데 그런 면에서 이념적 편향성도 민주당의 지금 혁신계 의원들하고 다르다”고 했다. 반면 비명계인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은 지난 7일 “이른 시일 내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신당 합류) 가능성은 나쁜 것이 아니면 어느 경우나 열려 있지 않겠나”라며 “(민주당과) 도저히 같이할 수 없고 앞으로도 방향이 같이 할 수 없는 것이 확인되면 더는 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느니 유쾌한 결별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 이원욱 “중진 험지 출마는 친명 중진부터”

    이원욱 “중진 험지 출마는 친명 중진부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수도권 출마 선언으로 불붙은 중진 의원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 “친명계 의원 중 다선 의원이 아주 많고 10명이 넘을 것 같은데, 그분들이 먼저 판단하고 선언해 줘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1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만약 당에서 험지 출마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있는데, 순서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분들이 먼저 선언을 해줘야 ‘아 그래, 우리도 하자’고 기꺼운 마음이 생길 텐데, ‘너희 해, 우리는 이 자리 지킬 거야’라고 하면 누가 그걸 인정하겠느냐”며 “진짜 비명(비이재명)계 몰아내기 뿐이라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결파 의원들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가장 크게 냈던 정청래 의원 말이 어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 전망이 좋다. 그러면 그 이후에 어떻게 하면 당 지도 체제를 공고화시키고 갈등이 없이 갈 것이냐고 하는 것에 대한 기류가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수도권 출마 계획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청래 잡으라는 이런 이야기들이 시중에 많다”며 “우리 당 수도권 전략과 함께 맞물려서 가야 하며 어디든 당이 부르는 곳은 갈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 李복귀 앞두고 비명 겨냥한 친명... 박찬대 “해당 행위” 추미애 “용퇴”

    李복귀 앞두고 비명 겨냥한 친명... 박찬대 “해당 행위” 추미애 “용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의도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친명(친이재명)계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대표적 친명계인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를 전후로 대표직 사퇴를 주장했던 일부 비명계 의원들의 행동을 ‘해당 행위’로 규정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기회로 해서 ‘가결파’에 참여했던 분들 또는 기권이라든가 무효로 표를 던졌던 분들도 최대한 추스를 때까지는 추슬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공공연하게 ‘탄핵했다’고 표현하거나 아니면 ‘가결했다’고 선언하거나 그리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표현하는 (분들과) 구속영장 기각 전후에, 체포동의안 가결 전후에 꾸준히 민주당을 흔들어 대고 지도부와 당 대표를 내려오게끔 구체적인 행동을 했던 분들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발언이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또 당내 분란을 계속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는 필요하다”고도 했다. 역시 친명계를 자처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좌절한, 절망한 국민 앞에 당 대표가 ‘내가 단식이라도 해서 이것을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결기를 보인 앞에서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건지. 그분들 스스로 용퇴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해당 의원들이 용퇴하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징계 조치라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분들이 공천을 가지고 또는 체포동의안 표결 가지고 당 대표를 겁박했다면 그러한 콩가루 당은 있을 수가 없는 거니까 당내 규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험지 출마론’을 자신들에 대한 축출 절차로 보는 것에 대해선 “비명이라고 자꾸 어리광 부리는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이 대표 여의도 복귀에 맞춰 일부 비명계 축출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두 사람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일부 한두 사람 정도는 아마 배제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많은 숫자를 그렇게 배제하거나 그런 인물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내다봤다. 실제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의원들을 당 윤리심판원을 통해 제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에 의해 해결하는 것이 맞는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다양한 추모 행사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다양한 추모 행사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로 일반 대중에게도 유명한 성철 스님(1912~1993)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은 25일 1993년 완간한 ‘선림고경총서’ 37권 전권을 e북으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으로 1972년 출가해 22년간 성철 스님을 모시며 가까이서 지켜봤던 제자 원택 스님이 주축이 돼서 진행하게 됐다. ‘선림고경총서’는 성철 스님이 참선을 위해 가장 요긴하다고 생각하는 저서를 가려내 번역하도록 한 책이다.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원택 스님은 “1987년 시작해 1993년에 다 번역됐다”면서 “스님이 1993년 11월 4일 책이 다 나오는 걸 본 지 한 달도 안 돼서 열반하셨다”고 떠올렸다. 원택 스님은 “큰 스님 생전에 책이 번역돼서 업적으로 들어가지 만약에 번역이 안 됐으면 ‘선림고경총서’가 제대로 대접받는 데 문제가 많았을 것”이라며 “떠나신 것은 서운하지만 생전에 마쳐드릴 수 있었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간은 주문자 제작 서비스 형태로 제한적으로 유통됐지만 이번에 열반 30주기를 맞아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선림고경총서’의 무료 공개본은 홈페이지(songchol.net)에서 볼 수 있다.책의 무료 공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접목해 성철 스님의 육성을 전해 들을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또한 성철 스님을 알리고 추모하는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한다. 성철 스님의 대표적 저서 중 하나인‘선문정로’를 알기 쉽게 풀이한 ‘정독 선문정로’의 저자인 강경구 동의대 교수의 강좌가 지난 1월부터 BBS불교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다. 연말까지 총 50강을 내보내는 게 목표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와 재단 부설 성철사상연구원은 ‘성철스님의 불교 인식과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다음 달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신규탁 연세대 교수와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성철 선사의 선문헌 속에 인용된 경전과 어록’과 ‘성철스님의 수좌형 리더십과 사회적 영향력 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는 등 성철 스님의 수행과 사상을 조명하는 6편의 논문을 소개한다. 직계 제자들로 구성된 문도회는 성철 스님이 주석했던 해인사 백련암에서 10월 30일~11월 3일 4만 8000배를 올리는 참회 법회를 봉행한다.
  • 김동연, 케이티 홉스 미 애리조나 주지사와 첨단산업 상호 협력 교류 논의

    김동연, 케이티 홉스 미 애리조나 주지사와 첨단산업 상호 협력 교류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애리조나 간 반도체, 모빌리티 등의 첨단산업 분야와 청년사다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인구와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자체로 반도체 기업의 64%가 위치해 있고 배터리,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어 애리조나주와 혁신동맹을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년사다리 사업 협력을 통해 애리조나주의 여러 우수한 대학들과 인적교류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김동연 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의 기회를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경제협력과 무역관계 증진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방문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과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초청하고 싶다”는 김동연 지사의 제안에 홉스 주지사는 다시 만나 계속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애리조나주와 교류 관계가 없어 양 지역 자치단체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가 주 통상공사 한국사무소 개관과 투자 유치, 경제 분야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홉스 주지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도 약 1시간여 동안 김동연 지사와 만남을 가졌는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홉스 주지사는 방한 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와 다수의 재계 인사들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국내 정치인 가운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와도 국내 정치인 중 유일하게 만남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국 서남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애리조나는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를 연상시키는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로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투산, 글렌데일은 기술분야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혁신클러스터로 반도체, AI, IT 등 첨단산업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리조나는 낮은 세율과 규제 간소화 등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애리조나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혁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교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혁신동맹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 미국 미시간, 플로리다, 버지니아, 워싱턴 주지사와 교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AI 등 전략산업 혁신동맹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 ‘이재명 단식 비난’ 한동훈에 野 “사디스트” “맛이 갔다”

    ‘이재명 단식 비난’ 한동훈에 野 “사디스트” “맛이 갔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1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비판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앞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한 장관은 이 대표가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의 발언을 두고 “잡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채널A 사건’ 당시 피의자였던 한 장관이 사건의 주요 증거로 지목됐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비밀번호를 풀지 않은 채 제출한 점까지 언급하며 “한 장관이 고위직 검사일 때 소위 검언유착과 관련해 영장을 집행하려고 하면 수사에 협력할 의무까지는 아니라도 협력하는 것이 도리다. 그래야지 다른 잡범들이 따라하지 않을 거 아니겠나. 그런데 본인은 자기 아이폰 비번(비밀번호) 안 풀었잖나”라고 말했다.김의겸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독하게 말하니 저도 독하게 비유하자면 이런 식의 표현은 ‘사디스트’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 민주당이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왕소금을 뿌리는 것”이라며 “따지고 보면 그 상처를 낸 검찰, 한 장관 쪽이 꼭 이런 말들을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나라의 법무장관 입에서 제1 야당 대표의 단식에 저렇게 정말 무례한 그리고 무도한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저분이 워낙 자주 그랬다”며 “처음에는 똘망똘망하고 젊고 그래서 나름대로 뭔가 좀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즘 보니까 제 표현으로 하자면 맛이 좀 갔다”고 저격했다. 조응천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을 통해 “장관이면 19일 단식해서 병원으로 이송한 야당 대표를 그렇게 조롱해도 되나”라며 “옛말에 ‘세 치 혀로 흥한 자 세 치 혀로 망한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 하는 거 보면 법무부장관이 아니고 여당 대변인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무위원으로 할 말도 아니고 (올바른) 태도도 아니다”라며 “정말 경망스럽고 재승박덕(재주는 많으나 덕이 부족)이라는 말도 아깝다. 경망스럽다”고 덧붙였다.
  • “방사능 지옥” 김윤아 발언 정치권 시끌… “無개념 연예인” vs “문화계 짓밟아”

    “방사능 지옥” 김윤아 발언 정치권 시끌… “無개념 연예인” vs “문화계 짓밟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자우림 김윤아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여당 지도부가 김윤아를 저격한 것을 두고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를 비판했다. 단식 17일째를 맞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며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김윤아를 겨냥해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을 직격한 것이다. 김 대표는 당시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음침하고 폐쇄적인 지하 경제에서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할 때 어떤 배우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며 개념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 그게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막힌 일을 목도한 바 있었다”고도 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또 엑스(옛 트위터) 계정엔 물이 순환하는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면서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뿐 아니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 하고 싶은 대로 다 말하고 아무런 책임도 안 져야 하냐”라며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윤아를 두둔하며 이 같은 저격을 비판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 연예인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혔다 하더라도, 공인인 정치인이 그것을 공격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파성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폴리테이너라면 다르겠지만, 대중 연예인은 얼마든지 정치적 입장을 밝힐 수 있다”며 “그 입장 표현이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유로 공격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당 지도부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 대중 연예인보다 못한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이 문제이지, 그 대중 연예인의 잘못은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설득하는 것은 정치인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부터 권력이 일반인을 공격하는 일이 시작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광주 카페 사장에 대해 좌표 찍기까지 했다”면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당도 그런 작태를 따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與 “허위 인터뷰에 민주·文정권 검찰 조직적 개입”

    與 “허위 인터뷰에 민주·文정권 검찰 조직적 개입”

    국민의힘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이 14일 국회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 당시 검찰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배후설’을 제기했다. 조사단장인 유의동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사건(허위 인터뷰)이 처음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전통적으로 계속 있었던 사건”이라며 “어떤 한 개인이 기획하고 이끌어 나가기에는 너무나 큰 사이즈다. 이것은 개인에 의한 작품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실을 왜곡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가 사용됐다고 짚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검찰이 당시) 이미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에 대해 진실이 아니란 진술을 받았기 때문에 오보가 나오면 (검찰) 지침에 따라 오보 확인을 해 줘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오보 대응을 하지 않았다. 결국 검찰마저, 당시 법무부마저 김만배 등의 대선 공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반면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말도 안 되는 정국 전환용으로 김만배 인터뷰를 꺼내 왔다. 공작이라고 계속 주장은 하시는데 일단 그 인터뷰 내용은 있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 與,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민주당 배후설’ 제기

    與,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민주당 배후설’ 제기

    국민의힘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이 14일 국회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 당시 검찰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배후설’을 제기했다. 조사단장인 유의동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사건(허위 인터뷰)이 처음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전통적으로 계속 있었던 사건”이라며 “어떤 한 개인이 기획하고 이끌어 나가기에는 너무나 큰 사이즈다. 이것은 개인에 의한 작품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실을 왜곡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가 사용됐다고 짚었다. 또 유 의원은 “(2021년) 9월 14일까지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대장동은 아주 기념비적인 사업’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15일에 김만배와 신학림은 이것과는 정 다른 내용의 조작인터뷰를 했다”며 “14일과 15일 사이 극적인 태세전환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 의원은 이날 이뤄진 뉴스타파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희가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데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검찰이 당시) 이미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에 대해 진실이 아니란 진술을 받았기 때문에 오보가 나오면 (검찰) 지침에 따라 오보 확인을 해줘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오보 대응을 하지 않았다. 결국 검찰마저, 당시 법무부마저 김만배 등의 대선공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반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말도 안 되는 정국 전환용으로 김만배 인터뷰를 꺼내왔다. 공작이라고 계속 주장은 하시는데 일단 그 인터뷰 내용은 있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 “스님이 준 당근 먹었다” 촬영장 탈출한 말 4마리가 찾아간 곳은

    “스님이 준 당근 먹었다” 촬영장 탈출한 말 4마리가 찾아간 곳은

    8일 이른 아침 강원 고성군 화암사 앞마당에 느닷없이 말 4마리가 찾아왔다. 이 말들은 인근 드라마 촬영장을 탈출해 사찰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화암사에서 말 4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출동 당시 말들은 사찰 관계자들이 보호하고 있었으며 별다른 피해를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말들은 사찰 인근 촬영장에 있던 말로, 말들의 탈출 당시 촬영 관계자는 부재중이었다고 한다. 고성경찰서가 제공한 사진을 보면, 말 4마리가 화암사 앞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서 있고, 사찰 관계자가 한 건물의 문을 열고 말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발견 당시 말들은 평온한 상태로 절 앞마당에 서 있었다고 한다. BBS불교방송은 당시 말들이 화암사 스님들이 준 당근을 먹고 물을 마시며 경내를 산책했다고도 전했다. 이 말들은 오전 7시 9분쯤 촬영 관계자에게 무사히 인계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 태영호 “북한이 탈북자를 ‘쓰레기’라 불러” 박영순 “태영호, 어그로 끌려는 꼼수”

    태영호 “북한이 탈북자를 ‘쓰레기’라 불러” 박영순 “태영호, 어그로 끌려는 꼼수”

    국민의힘, 박영순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 국회 본회의장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쓰레기’라고 부른 것을 두고 양당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태 의원은 “잘못을 따지고 사과를 받기 위해 (이재명 대표 단식장을) 찾아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서 “박 의원은 그냥 ‘쓰레기’도 아니고 ‘북에서 온 쓰레기’라고 몇번이나 일어나서 고함을 질렀다”며 “북한 당국이 탈북자들을 향해 말하는 ‘쓰레기’와 같은 의미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태 의원은 BBS라디오에서도 “북한에서 쓰레기라고 하면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대상이다. 민주당도 이런 뜻을 모르고 한 게 아니라, 이런 인식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북에서 온 쓰레기’라는 표현이 ‘처형통지문’, ‘숙청예고문’과 같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몰랐다면 그만큼 탈북민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이고 알고도 비아냥댔다면 그저 ‘이재명스럽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박영순 의원에 대한 합당한 징계 조치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태 의원은 지난 7일 이 대표의 단식농성 현장을 항의 방문하고 박 의원의 출당 조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등이 태 의원을 저지하면서 소란이 벌어졌다.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태 의원은 민주당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공산전체주의의 맹종”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라고 했다. 박 의원도 페이스북에 반박문을 올렸다. 박 의원은 “자신에 대한 발언이 전체 탈북민과 실향민에 대한 모욕이라는 태 의원의 주장이 기가 차다”며 “해당 발언은 태 의원이 그동안 보여줬던 저열하고 그릇된 정치행태를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탈북민에 대한 그 어떠한 편견이나 부정적인 인식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전날 태 의원이 이 대표의 단식장을 항의 방문한 것을 두고 “어떻게든 ‘어그로’를 끌어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얄팍한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태 의원의 사과 요구 등에 더이상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박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올 수 없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명예훼손적이고 인신모독적 발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尹정부 저격 존재감 살린 軍출신 김병주, 재선 날개 펼칠까[주간 여의도 Who?]

    尹정부 저격 존재감 살린 軍출신 김병주, 재선 날개 펼칠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장관이나 차관 말이 다 다르고 해명도 우왕좌왕합니다. 경찰에서 하는 것은 채 상병 사건만이고 박정훈 대령의 항명 등에 대해 수사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특검으로 가야 합니다.”(지난 22일 KBS 방송 인터뷰)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우리 국익 차원에서 득보다 실이 많은 회의였다고 봅니다. 미국 입장에서 20년간 공들였던 외교의 틀을 만든 반면에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국익 중심의 외교 틀을 한꺼번에 무너뜨림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의 불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21일 BBS 방송 인터뷰)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보기 드문 4성 장군 출신으로 특유의 강골 무인 성향을 드러내며 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사·안보 분야에서 ‘이슈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채 상병 순직 수사 ‘윗선’ 외압 의혹 제기한미일 정상회의 성과 비판 앞장서 주목 김 의원은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됐다 국방부로 회수되는 과정에서 윗선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애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총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해 달라는 해병대 수사관 보고서에 결재했지만, 돌연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병대 1사단장을 보호하기 위한 대통령실 등 윗선 외압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은 박정훈 대령의 항명 사건이라고 야당의 특검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김 의원을 필두로 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 장관이 지난달 30일 사건 수사결과 보고서에 서명한 뒤 다음 날 결재를 번복한 배경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짚어봐야겠다고 판단해 급하게 보류시켰다”고 해명했지만, 김 의원은 “해병대에서 수사한 것을 장관이 재검토하라고 한 것은 직권 남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준군사동맹’이라고 주장해 이 장관과 재차 설전을 벌였다. 이 장관과 육사 40기 동기이기도 한 김 의원은 육군 미사일사령관과 3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40년 가까운 군 생활로 군의 속성에 대해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어 국방부에서도 상대하기 껄끄러운 의원으로 통한다. 김 의원은 지난 1월에는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한 정부의 ‘안보 무능’을 파헤치는데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손자병법 즐겨읽고 유연한 사고 지역구 공천 전망은 밝지 않아 김 의원이 안보 전문가로서 적극적으로 당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동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만만찮은 공천 때문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비례 대표인 김 의원은 군 출신임에도 남북 화해 협력과 평화를 중시하는 민주당 내에서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물로 호평받아왔다. 평소 손자병법을 즐겨 읽는 그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낙선한 한 의원이 “팬덤 정치 때문에 졌다”고 이야기하자 “장수가 왜 무기를 평가하냐”며 “임진왜란 때 조총이 등장했듯 신무기가 나왔는데 신무기를 윤리적으로 평가하는 순간 장수는 지는 것”이라고 조언한 일화는 유명하다. 한 동료 의원은 “보수 정당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산으로 김 의원이 필요한데 당내에선 비례 대표를 한 번 더 시켜드려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의원은 단수공천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공천룰을 확정하면서 김 의원은 더 바빠지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같은 당 김한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을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사는 그는 “집과 가깝고 육사생도 시절 남양주 별내로 행군을 자주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경북 예천이 고향인 김 의원은 강원 강릉고 출신으로 지난 총선 때 강원권역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뛴 경력이 있어 강원 지역을 놔두고 굳이 남양주에 출마하냐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 때 남양주을에선 민주당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53.82%를 득표하는 등 ‘텃밭’으로 꼽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25일 “현역 의원끼리 붙으면 경선을 거쳐야 하는데 재선인 김한정 의원이 지역 조직을 장악해놓은 상황에서 김 의원이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스님 성타 대종사가 15일 오전 11시 20분 법납 72년(세수 83세)로 원적에 들었다. 성타 대종사는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70년간 실천하는 수행자의 길을 걸어왔다. 법주사 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제6~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지낸 뒤 조계종 포교원장을 지냈다. 이어 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과 동국대 재단 이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25·28·29대 불국사 주지를 역임하는 등 종단과 교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스님은 경주경실련 공동 대표, 제2대 BBS 대구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하며 미디어 포교와 사회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으며, 번역서 ‘불소 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등이 있다. 분향소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불국사 범영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자국 비하” “유체이탈 화법”… 與, 文 SNS 글에 집중포화

    “자국 비하” “유체이탈 화법”… 與, 文 SNS 글에 집중포화

    여당이 1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비판글을 반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자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 같다. 끝까지 다 실패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위기가 조금 있었지만,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며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에 대해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했다”며 “국가와 국민이 힘을 합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갔는데 제일 중요한 과정을 쏙 빼놓으시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문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은 퇴임 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며 전날 문 전 대통령이 새만금 잼버리 논란과 관련해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 즉 “유치만 짚고 준비는 뺐다”는 것으로 “유치 이후의 대통령으로서는 뭘 하셨나요”라고 따졌다. 박 의장은 “재임 시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보게 하더니 퇴임 이후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보게 한다”며 “잊혀지고 싶다더니 부적절한 정치 개입에 뒷감당은 국민 몫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장은 “잼버리 대회 유치가 확정된 것은 2017년 8월로 문 전 대통령 취임한 지 3개월만으로 임기 5년 중 4년 9개월은 잼버리 준비 기간이었다”며 57개월간 뭐하고 지금 와서 현 정부를 겨냥하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전북도에 11조원이나 퍼부을 때 도대체 뭘 했느냐”며 “재임 때 부지 매립을, 배수 시설을, 기반 시설을, 아니면 편의 시설을 제대로 했냐”고 물었다. 박 의장은 “잼버리보다는 예산 잿밥에만 몰두한 채 5년 허송세월 보내놓고 뒤집어씌우기만 하면 능사냐”며 “세계 엑스포 개최지 발표가 석 달 남았는데 부산 엑스포만큼은 하나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과 무관한 일인 양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면몰수에도 정도가 있다. 부디 자중하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잼버리가 파행을 거듭한 책임은 문 전 대통령에게도 있다”며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는 문 전 대통령 메시지를 겨냥, “준비가 부족했던 그 ‘사람’ 대표 주자가 바로 문 전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어 “재임 기간 5년 동안 기반 시설 공정률을 겨우 37% 달성해 놓고 국격과 긍지를 운운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400m 계주에 비유하면 문 전 대통령은 자기 차례일 때 제대로 뛰지도 않다가 다음 주자인 윤석열 정부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가 끝났다. 이제 검증과 평가의 시간이 왔다”며 “전 정부와 현 정부, 중앙정부와 전라북도 모두 책임이 있겠지만, 그 경중은 반드시 가려야 한다. 모두 잘못했다는 식으로 책임소재를 물타기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송곳 검증’을 예고하는 한편, ‘잼버리 국정조사’까지 키우고 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잼버리) 국정조사의 필요성이 충분하다”며 “민주당은 무한책임을 갖고 잼버리 부실 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백서를 기록하고 교훈을 남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비명계, 혁신위의 대의원 비중 축소→공천룰 개정… “공천 학살” 주장

    비명계, 혁신위의 대의원 비중 축소→공천룰 개정… “공천 학살” 주장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대의원제 축소를 골자로 한 개편안을 만들려 하자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내년 공천 학살과 연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혁신위가 검토 중인 혁신안 중 하나는 대의원제 개편이다. 당 일각에서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명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 50~60명의 표만큼의 가치 이기에 ‘표의 등가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대의원 관리만 집중하면 당내 경선에서 유리해지는 구조라는 비판이다. 하지만 대의원제 폐지에 대한 반대도 높다. 권리당원 중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가 많다는 이유를 들어 자칫 ‘개딸’(이 대표 지지자를 이르는 말)’의 영향력만 키울 것이란 우려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대의제’를 부정한다는 측면에서 시간을 두고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혁신위의 개혁안이 결국 내년 총선 공천을 당권파의 뜻대로 끌고 갈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더 거세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아직 개딸 영향력을 강화하고, 공천제도를 손보고 싶고, 그래서 비명계를 (공천 과정에서) 학살하고 싶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위가) 자꾸 ‘공천 규정을 손 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비명계에 대한 학살을 위한 작업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수용 가능하려면 공천 규정 때문에 당 지지도가 못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있어야 하는데, 자의적 판단으로 공천 규정을 이재명계 일색의 혁신위가 건드린다는 걸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친명계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대표나 당 지도부, 그 누구도 혁신위에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혁신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없고 혁신위는 혁신위 나름대로 원칙과 기준에 대해 논의, 제안하기 때문에 누구의 무슨 ‘하명 혁신’은 아니지 않나. 그건 너무 과도한 오해”라고 했다. 그는 “혁신위가 하명을 받고 혁신안을 제안해 공천 학살을 진행하는 기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지 않고 합리적으로 논의해서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조응천 “8일은 이재명 운명의 날… 이화영 진술이 관건”

    조응천 “8일은 이재명 운명의 날… 이화영 진술이 관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8일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재판이 이재명 대표에겐 운명의 날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부지사가 이날 재판에서 ‘쌍방울측의 대북송금 대납 사실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할 경우 검찰이 이 대표를 곧장 소환하거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이른바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재연될 것이란 관측이다. 조 의원은 1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8월 8일 재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조 의원은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8일 재판에서 이화영 부지사가 과연 검찰이 기대하는 대로 진술을 해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원하는 대로 진술한다면 조만간 (이재명 대표에 대한)소환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측 대북송금 대납 여부에 대해 자신과 무관하다는 기조를 이어오다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대북송금 사실을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검찰이 이화영 전 부지사 진술을 토대로 이재명 대표에게 ‘대북송금’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지는 확실치 않다고 했다. 그는 “백현동 개발 사건도 어느 정도 돼가고 있다고 봤을 때 (대북송금으로 영장을 청구하면) 쪼개기 청구 비난을 듣기에 검찰이 그런 비난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 ‘10월 사퇴설’ 진화에도 식지 않는 이재명 거취 논란

    ‘10월 사퇴설’ 진화에도 식지 않는 이재명 거취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영장설’에 이어 ‘10월 사퇴설’에 휘말리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받고 있다. 당내에선 대체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지만 ‘사법 리스크’와 당 지지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대표의 현 상황을 방증하는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이 대표의 10월 퇴진설은 친여권 성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에게서 시작됐다. 장 소장은 지난 28일 라디오에서 “10월에 이 대표가 사퇴하고 전당대회를 열어 정통성 있는 지도부를 새로 뽑는다는 의견에 40명 정도의 의원들이 합의했다. (후임으로) K의원을 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K의원으로 지목된 김두관 의원은 31일 라디오에서 “아는 바 없다.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부분은 당 지도부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10월 전당대회라는 가정인데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의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40여명의 국회의원이면 아마 저도 들어가 있을 텐데 단 한 번도 이야기를 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을부터 내년 총선 준비가 본격화되는 만큼 ‘10월 사퇴 및 전당대회설’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만 이 대표가 물러난 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넘어가는 시나리오는 당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향후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재판 과정에서 사법 리스크가 또다시 불거진다면 총선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울뿐더러 이 대표의 사퇴도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비명(비이재명)계 신경민 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비대위로 갈 수도 있다”면서도 “(이 대표가) 아바타 당권을 갖고 공천권은 끝까지 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유권자들과의 좌담회에서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되게 합리적이지(않으냐)”고 말해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여권으로부터 ‘노년층 비하’ 비판을 받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 ‘10월 사퇴설’ 진화에도 식지 않는 이재명 거취 논란

    ‘10월 사퇴설’ 진화에도 식지 않는 이재명 거취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영장설’에 이어 ‘10월 사퇴설’에 휘말리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받고 있다. 당내에선 대체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지만 ‘사법 리스크’와 당 지지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대표의 현 상황을 방증하는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이 대표의 10월 퇴진설은 친여권 성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에게서 시작됐다. 장 소장은 지난 28일 라디오에서 “10월에 이 대표가 사퇴하고 전당대회를 열어 정통성 있는 지도부를 새로 뽑는다는 의견에 40명 정도의 의원들이 합의했다. (후임으로) K의원을 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K의원으로 지목된 김두관 의원은 31일 라디오에서 “아는 바 없다.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부분은 당 지도부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10월 전당대회라는 가정인데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의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40여명의 국회의원이면 아마 저도 들어가 있을 텐데 단 한 번도 이야기를 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을부터 내년 총선 준비가 본격화하는 만큼 ‘10월 사퇴 및 전당대회설’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만 이 대표가 물러난 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넘어가는 시나리오는 당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향후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재판 과정에서 사법리스크가 또다시 불거진다면 총선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울뿐더러 이 대표의 사퇴도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비명(비이재명)계 신경민 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비대위로 갈 수도 있다”면서도 “(이 대표가) 아바타 당권을 갖고 공천권은 끝까지 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비명계 의원은 “10월 사퇴론은 상상력에 근거한 것이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 대표가 당장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를 약속했다. 그는 “가장 분노한 지점은 헌법재판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됐다고 해서 마치 (윤석열 정권이) 면죄부를 받기라도 한 것처럼 공격적 태도를 취하는 정부·여당의 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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