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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공중훈련… 美 B52 3개월 만에 한반도 전개

    한미 연합공중훈련… 美 B52 3개월 만에 한반도 전개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국 측 F15K와 F16 전투기가 미국 측 B52H 전략폭격기와 함께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군이 B52를 한반도에 전개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국방부 제공
  • KF21 첫 비행 52시험평가전대 ‘공군 빛낸 인물’에

    공군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최초 비행 임무를 완수한 부대원들을 지난해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열고 전투력 발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 팀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작전 운영체계 개선과 무기 체계 전력화에 기여한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는 KF21의 최초비행을 수행한 제52시험평가전대가 선정됐다. 김일중 52시험평가전대장(대령)은 수상 후 “앞으로도 최상의 전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 10년 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제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는 ‘체육·문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부대 안팎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한 박종구 상사(진급 예정)와 공간정위상실(비행착각) 훈련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한 김성호 소령도 수상했다. 또 어린이재단에 25년 넘게 기부를 이어 온 공군교육사령부 군수 1학교와 공군 송유관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도 상을 받았다. 특별부문에서는 B52, B1B 같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이끌어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스콧 L 플로이스 미 공군사령관(중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 ‘공군 빛낸 인물’에 KF21 첫 비행 제52시험평가대

    ‘공군 빛낸 인물’에 KF21 첫 비행 제52시험평가대

    공군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최초 비행 임무를 완수한 부대원들을 지난해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열고 전투력 발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 팀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작전 운영체계 개선과 무기 체계 전력화에 기여한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는 KF21의 최초비행을 수행한 제52시험평가전대가 선정됐다. 김일중 52시험평가전대장(대령)은 수상 후 “앞으로도 최상의 전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지난해 7월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 10년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제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는 ‘체육·문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부대 안팎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한 박종구 상사(진급예정)과 공간정위상실(비행착각) 훈련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한 김성호 소령도 수상했다. 또 어린이재단에 25년 넘게 기부를 이어온 공군교육사령부 군수 1학교와 공군 송유관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도 상을 받았다. 특별부문에는 B52, B1B 같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이끌어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스콧 L 플로이스 미 공군사령관(중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 “北 서해 발사장 개조” 미사일 도발 격해지나

    “北 서해 발사장 개조” 미사일 도발 격해지나

    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개조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새해 초에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군은 최근 전략폭격기인 B52H를 사흘 내내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서해위성발사장에)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장소다. 현재 지난 3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확장 및 현대화 공사 지시가 이행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곳에서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로켓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38노스는 지난 19일 찍은 위성사진에서 고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수평 엔진 시험대’ 주변에 사람과 차량이 다수 모였다며 시험 현장을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기존의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옆면 패널을 제거했다며 “더 크고 강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미 외교가는 새해 초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내년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도발 계기가 많고 강대강 대치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 한미는 새해에도 연합군사훈련, 확장억제 강화, 독자제재 부과 등으로 북한에 도발은 안보 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대화를 촉구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3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 귀환하기까지 사흘간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지역에서 폭격기 기동부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 “北 서해발사장 개조, 더 강한 미사일 시험“…美 전략폭격기 사흘간 전개

    “北 서해발사장 개조, 더 강한 미사일 시험“…美 전략폭격기 사흘간 전개

    北, 서해발사장 수직시험대 패널 제거차세대 발사체 수용케 지지대 높일 듯 美, B-52H 한반도 전개 이례적 공개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개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해 초에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미군은 최근 전략폭격기인 B-52H를 사흘 내내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서해위성발사장에)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근거로 지난 19일 찍은 서해위성발사장의 위성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장소다. 현재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확장 및 현대화 공사 지시가 이행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곳에서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38노스는 위성사진에서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시험하는 ‘수평 엔진 시험대’ 주변에 사람과 차량이 다수 모여있었다며 지난 15일 시험 현장을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기존의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옆면 패널을 제거했다며 “더 크고 강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또 “발사체 지지대 상부의 타워크레인이 해체돼 주변에 놓여 있다. 더 큰 규모의 차세대 발사체를 수용할 수 있게 지지대 높이를 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 외교가에서는 새해 초부터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도발 계기가 많고 강대강 대치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이틀 전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3일 기존과 같이 이를 규탄하고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한미는 새해에도 연합군사훈련, 확장억제 강화, 독자제재 부과 등으로 북한에 도발은 안보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3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지난 18일 괌 앤더슨 기지에 귀환하기까지 사흘간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지역에서 폭격기 기동부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을 전후해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공군훈련에서 B-52H가 사흘 내내 전개됐다는 의미다. 이날 발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태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北김여정·외무성 “행동” 수시간 만에… 한미 세계 최강급 ‘행동’

    北김여정·외무성 “행동” 수시간 만에… 한미 세계 최강급 ‘행동’

    김, 정찰위성 南평가에 “개소리”ICBM 정상각 발사 가능성 시사외무성 ‘日반격’에 “행동 보일 것” 7분 이내 평양 타격 가능한 F22핵미사일 등 싣는 폭격기로 ‘경고’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0일 ‘북한의 정찰위성이 기술적으로 불충분하다’는 남측 전문가의 평가를 “개 짖는 소리”라며 비난하고 향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주요 무기 개발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의 연말 국방 성과 과시 행보에 한미는 이날 미국의 최강 전투기인 F22 ‘랩터’를 4년 만에 동원해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 18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실시한 정찰위성 시험 결과 공개한 사진이 해상도가 떨어져 군사위성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에 대해 “입가진 것들은 다 헐뜯는 소리를 했다”며 맹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누가 1회성 시험에 값비싼 고분해능촬영기를 설치하고 시험을 하겠는가”라며 송수신 장치 확인 목적을 위한 시험이었다고 반박했다.우리 군 당국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MRBM)이라는 판단을 고수한 데 대해선 “송신하는 신호주파수 대역만 보고도 해당 시험을 판별 분석해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비아냥댔다. 통일부에는 “형편없는 담대한 계획을 붙들고 앉아 있는 대신 사태를 안정시킬 생각에 전념하는 것이 리(이)로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가 하겠다고 한 것을 못한 것이 있었는가”라며 정찰위성 개발사업 등을 계속 하겠다고 했다. 북한은 내년 4월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 또 ICBM 정상각도 발사 가능성도 시사했다. 북한 외무성도 이날 대변인 담화를 내고 일본이 적기지 반격능력을 확보하는 안보전략을 채택한 데 대해 “침략 노선 공식화”라고 반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가 어느만큼 불쾌해하는가를 실제적인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결국 북한은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완수에 매진해 내년에는 전면에 내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금 해야 할 것은 핵능력 강화나 군사 정찰위성 개발이 아니라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미가 이날 F22를 동원해 연합훈련를 한 것은 최근 대출력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 정찰위성 시험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F22는 스텔스 기능으로 포착될 가능성은 줄이면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최첨단 전자전 장비를 탑재한 현존 최강 전투기다. 최대 속도 마하 2.4로 경기 오산 등에서 이륙할 경우 약 7분 만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함께 전개된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는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다.
  •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김여정 막말 담화 직후 카디즈에우리 군 F35A·F15K와 연합훈련상시배치 준하는 전략자산 전개국방부 “美 확장억제 지속 강화”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 F22 ‘랩터’까지 동원된 한미연합훈련이 치러졌다. F22의 한반도 전개는 4년 만이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이날 미 공군의 F22 전투기와 B52H 전략폭격기,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남서쪽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훈련 뒤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F22 3대, B52H 2대, C17 수송기 1대가 식별됐다.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기지에서 출동한 F22는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하며 우리 공군과 추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F22가 한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8년 5월 한미연합훈련 이후 4년 만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적이 있던 B52H는 이날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복귀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전략자산 상시화를 국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최근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발사에 이어 이날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된 담화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미국의 대표적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훈련이 진행된 제주 카디즈 일대는 중국이 자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 중첩 구간이 포함돼 있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이곳에서 가까운 동중국해에서 21~27일 연합훈련을 벌인다고 러시아가 최근 발표했다. 군 당국은 훈련 장소 선정이 중러 연합훈련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해 한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데 대해 한미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거친 발언으로 연일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한미가 합의했던 만큼 이에 걸맞은 효과를 위해 미국 측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높임으로써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F-22 전투기·B-52H 전폭기 한반도 전개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의 F-22가 20일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F-22뿐만 아니라 미국 전략폭격기 B-52H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해 우리 측 F-35A와 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수행했다. B-52H는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카디즈를 이탈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우리 공군 F-35A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미 전략자산 운용 강도·빈도 증강” 국방부는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이번 연합공군훈련은 미국의 대표적인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B-52H와 F-22의 전개는 지난 11월 3일 제54차 SCM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되게, 빈도와 강도를 증가하여 운용’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존 최강’ F-22…평양 7분만에 타격 가능F-22는 가데나 기지의 기존 미군 F-15 전투기가 퇴역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잠정 배치된 상태다.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 적에게 포착될 가능성은 줄이면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해 원거리에서 여러 목표물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 마하 2.4(음속 2.4배)로 오산 등에서 이륙할 경우 약 7분 만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F-22는 2006년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에지(Northern Edge)’ 훈련에서 전투 훈련에 데뷔했는데 당시 F-15, F-16 등과 가상 대결에서 한 대의 손실도 없이 ‘144대 0’이라는 격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선더’에 참가해 광주기지에 8대가 착륙한 바 있으며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핵 탑재’ 가능 B-52H 전략폭격기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1952년 처음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으나 핵 탑재가 가능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 B-52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에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ICBM에 쓸 수 있는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했고 18일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으로 파악된 발사체를 쏜 뒤 정찰위성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폭언을 퍼부으며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 외국인 어학연수생의 불법 비자 연장 전문대 총장 실형선고

    외국인 어학연수생의 불법 비자 연장 전문대 총장 실형선고

    외국인 어학연수생의 불법 비자 연장에 관여한 전문대 총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8단독 신재호 판사는 모 전문대 총장 A(80·여)씨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교직원 B(52)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C(31·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범행으로 외국인 유학생 관리 사무의 적정성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대학이 발급한 문서에 대한 신뢰성도 훼손됐다”며 “A씨가 고령이긴 하나 현재도 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는 등 수형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외국인 어학연수생 200여명의 출석률을 조작한 성적 증명서와 등록금 납액 영수증을 허위로 제출해 유학생들의 비자 연장 허가를 받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외국인 유학생들은 어학연수(D-4) 자격으로 체류자격을 받은 뒤 체류 기간을 연장하면서 불법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 美, 작전 가능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첫 성공… 중러 맹추격

    美, 작전 가능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첫 성공… 중러 맹추격

    미국이 극초음속미사일인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의 첫 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극초음속미사일은 빠르고 예상치 못한 경로로 비행하기 때문에 탐지·추격·격퇴가 힘든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그간 미군은 실전배치까지 마친 중국과 러시아에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미 공군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전략폭격기 B52H가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지난 9일 처음으로 완전히 조립된 AGM-183A를 발사했으며 모든 목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스트는 시제품 형태의 작전 가능한 미사일을 처음 발사한 것”이라면서 “ARRW는 항공기에서 분리된 이후 음속 5배 이상의 극초음속에 도달해 비행경로를 완성한 뒤 터미널 지역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AGM-183A는 마하 5(6125㎞/h)의 속도로 비행한 뒤 탄두가 열리며, 실제 포탄이 마하 20(2만 4696㎞/h)으로 날아가 폭발하는 구조다. 특히 납작한 세모 모양의 포탄이 마지막 단계에서 무동력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궤도를 예측해 격추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이슨 바톨로메이 준장은 “ARRW팀은 공중에서 발사하는 형태의 극초음속미사일을 5년간 성공적으로 디자인하고 테스트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공군은 내년 가을부터 B52H에 애로를 장착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일 미국령 괌에 배치된다면 북중러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공대함 타격도 가능해 중국 해군력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 미국은 그간 유독 극초음속미사일 시험에서 고배를 마셔 중러를 추격하는 입장에 처했다. 중국은 2014년, 러시아는 2016년 극초음속미사일을 처음 시험해 미국이 전략적 필요성을 미리 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중국은 2019년 DF(둥펑)17을 실전 배치한 데 이어 지난해 극초음속미사일을 우주로 발사해 지구 궤도를 따라 거의 한 바퀴를 진행한 뒤 목표물을 타격하는 시험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러시아도 킨잘, 아반가르트, 치르콘 등 3종류의 극초음속미사일을 운용 중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세계 최초로 극초음속미사일(킨잘)을 실전 사용했다.
  • 美,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첫 성공…내년 가을 실전배치

    美,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첫 성공…내년 가을 실전배치

    AGM-183A 마하 5로 비행 표적 명중B-52H에 수발 장착해 실전배치 예고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인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의 첫 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빠르고 예상치 못한 경로로 비행하기 때문에 탐지·추격·격퇴가 힘든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그간 미군은 실전배치까지 마친 중국과 러시아에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미 공군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전략폭격기 B-52H가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지난 9일 처음으로 완전히 조립된 AGM-183A를 발사했으며 모든 목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스트는 시제품 형태의 작전 가능한 미사일을 처음 발사한 것”이라면서 “ARRW는 항공기에서 분리된 이후 음속 5배 이상의 극초음속에 도달해 비행경로를 완성한 뒤 터미널 지역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AGM-183A는 마하 5(6125㎞/h)의 속도로 비행한 뒤 탄두가 열리며, 실제 포탄이 마하 20(2만 4696㎞/h)으로 날아가 폭발하는 구조다. 특히 납작한 세모 모양의 포탄이 마지막 단계에서 무동력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궤도를 예측해 격추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이슨 바톨로메이 준장은 “ARRW 팀은 공중에서 발사하는 형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5년간 성공적으로 디자인하고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 공군은 내년 가을부터 B-52H에 애로우를 장착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일 미국령 괌에 배치된다면 북중러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공대함 타격도 가능해 중국 해군력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미국은 그간 유독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에서 고배를 마셔 중러를 추격하는 입장에 처했다. 지난해 4월 ARRW 실험에 실패한 바 있고, 올 6월 또 다른 극초음속미사일인 ‘공동극초음속활공체’의 발사시험도 성공하지 못했다. 중국은 2014년, 러시아는 2016년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 시험해 미국이 전략적 필요성을 미리 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중국은 2019년 DF(둥펑)-17을 실전 배치한 데 이어 지난해 극초음속미사일을 우주로 발사해 지구 궤도를 따라 거의 한 바퀴를 진행한 뒤 목표물을 타격하는 시험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러시아도 킨잘, 아반가르트, 치르콘 등 3종류의 극초음속미사일을 운용 중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세계 최초로 극초음속미사일(킨잘)을 실전 사용했다.
  • [포착] 1대당 ‘9765억원’… 美 차세대 폭격기 ‘B-21’ 실물 최초 공개(영상)

    [포착] 1대당 ‘9765억원’… 美 차세대 폭격기 ‘B-21’ 실물 최초 공개(영상)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이하 B-21)의 실물이 최초로 공개됐다. 미 공군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의 롤아웃(rollout‧출고식)을 열었다. 이번 출고식의 포문은 B-1, B-2, B-52 등 기존에 미 공군이 운용 중인 전략 폭격기들이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B-21은 기존 전략폭격기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B-2이후 34년 만에 새로 등장하는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관련 정보가 대부분 비밀에 가려진 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다. 기존 B-2와 매우 흡사한 가오리 모양의 외형이 특징이다. B-21의 기체 폭은 45.72m 이하로 B-2의 52.43m에 비해 작아졌다. 탑재중량은 B-2가 27t인데 비해 B-21은 13.6t으로 알려졌다. 크기와 탑재중량은 B-2에 비해 작아졌지만, 최근 핵폭탄도 스마트화 되면서 과거와 달리 굳이 많은 무장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B-21은 과거 폭격기와 달리 정보수집, 전장관리, 항공기 요격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멀티플레이 폭격기다. 특히 B-21의 스텔스 기능은 러시아와 중국의 최신 지대공 미사일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알려졌다. B-21의 대당 가격은 7억 5000만 달러, 한화로 약 97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기존 예상 가격보다 높아졌다. 미 공군 측은 B-21이 전 세계 어디든 관계없이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이동시킬 수 있어며, 장거리 및 공중 급유 능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B-21을 제작한 노스롭그루먼의 관계자는 “앞으로 몇 달 동안 B-21의 첫 비행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최초 비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캘리포니아 애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21은 미국과 동맹국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B-21의 실전 배치는 오는 2026~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스텔스 폭격기 B-21은 북한 방공 체계를 무력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의 방공 체계는 매우 낡았기 때문에 스텔스 폭격기를 탐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며 "이런 환경에서 B-21은 임무를 매우 잘 수행할 수 있다. 이 폭격기는 북한의 목표물에 다가가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고 평가했다.B-21이 미국의 가장 큰 경쟁상대로 떠오른 중국의 군사력을 억제하는데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 국방부는 “중국은 2035년까지 핵탄두 1500기를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극초음속 전투기 및 우주 전쟁 관련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국가 안보와 개방된 국제 시스템에 대한 가장 결과적이고 체계적인 도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 국방부는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B-52 전략폭격기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된 핵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국의 ‘3대 핵우산’을 모두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B-21을 개발했다”면서 “이는 최근 (빠르게 성장한) 중국의 군사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아내 성폭행 오해’…직장동료 살해한 공무직원 징역 15년

    ‘아내 성폭행 오해’…직장동료 살해한 공무직원 징역 15년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공무직 직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1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인천 옹진군청 소속 공무직 직원 A(49)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의 배우자를 피해자가 성폭행했다고 의심해 범행했다”며 “범행 동기에 참작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도 즉각적으로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계속 발로 차기도 했다”며 “피해자가 사망하기까지 신체·정신적으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유족들도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사전에 계획한 범행은 아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자백했지만 피해자가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A씨에게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오전 0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한 섬에서 공무직 직원 B(52)씨의 복부 등을 3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사건 발생 전 자신의 집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실 때 아내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오해했다. A씨는 술에 취해 4㎞가량 차량을 몰고 B씨에게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면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였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오해했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조사에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가오리 닮은 美 차세대 폭격기 ‘B-21 레이더’ 2일 공개한다

    가오리 닮은 美 차세대 폭격기 ‘B-21 레이더’ 2일 공개한다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가 처음으로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다음달 2일 B-21이 예정대로 롤아웃(rollout) 즉 출고식이 이루어진다고 보도했다. 과거 B-2 폭격기를 만들었던 노스롭그루먼이 제작 중인 B-21은 ‘B-2 스피릿’ 이후 34년 만에 새로 등장한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다.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는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B-21은 미 공군이 30여 년 만에 내놓는 신형 폭격기"라면서 "6세대 항공기 자격을 갖추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련 정보가 대부분 비밀에 가려진 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로 미 공군이 운용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초 장거리 타격 폭격기 계획(Long Range Strike Bomber program)으로부터 출발해 지난 2014년 7월 제안요청서 발송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까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외형만 공개됐는데 기존 B-2와 매우 흡사한 가오리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번 B-21의 출고식이 바로 실제 비행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앞으로 노스롭그루먼 측은 지상과 하늘에서의 다양한 비행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실전 배치는 오는 2026~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는 "앞으로 몇 달 동안 B-21의 첫 비행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첫번째 비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캘리포니아 애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까지의 보도를 종합하면 B-21의 기체 폭은 45.72m 이하로 B-2의 52.43m에 비해 작아졌다. 또한 탑재중량도 B-2가 27t인데 비해 B-21은 13.6t으로 알려졌다. 크기와 탑재중량은 B-2에 비해 작아졌지만, 최근 핵폭탄도 스마트화 되면서 과거와 달리 굳이 많은 무장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B-21은 과거 폭격기와 달리 정보수집, 전장관리, 항공기 요격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 폭격기다. 미 공군은 향후 100여 대의 B-21을 운영할 예정으로 대당 가격은 무려 6억 3900만 달러(약 8500억원)에 달한다. 
  • ㈜한양,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분양… “서울·한강 옆 유망단지”

    ㈜한양,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분양… “서울·한강 옆 유망단지”

    ㈜한양은 경기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 931-5번지 일원(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들어서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의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세대(일반분양 485세대) 규모다.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 대단지로 조성된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의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특별공급 포함)는 ▲39㎡ 42가구 ▲45㎡A 164가구 ▲45㎡B 32가구 ▲59㎡A 110가구 ▲59㎡B 1가구 ▲75㎡A 26가구 ▲75㎡B 52가구 ▲84㎡ 58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도곡IC,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잠실역과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한다. 또한 경의중앙선 도심역 역세권에 자리해 서울 주요 지역까지 접근할 수 있다. 정주 여건도 갖췄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금대산과 맞닿은 숲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도심초와 덕소중은 물론 대학입시제도에서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한 덕소고까지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덕소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본격화하며 각광받는 지역 중 하나로 떠올랐다”면서 “특히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입지와 한강 생활권, 교육환경 등을 갖췄고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수혜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교문동 263번지에 마련된다.
  • 가장 빠르지만 혹사당했던 전략폭격기 B-1B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가장 빠르지만 혹사당했던 전략폭격기 B-1B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수행단이 미 국방부 장관과 함께 B-52와 B-1B 폭격기가 배치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번 방문으로 미국의 전략자산인 전략 폭격기를 공개한 것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폭격기 가운데 B-1B는 10월 중순 괌에 배치된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미 공군은 2004년부터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B-52H, B-1B, B-2 폭격기를 번갈아 가면서 상시 주둔시켜왔지만, 2020년 4월부터 필요시에만 미 본토에서 파견하는 긴급 배치로 변경했다. 이 가운데 B-1B 폭격기는 미 공군의 폭격기 세 가지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1.2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초음속 폭격기다.1960년대 미 공군은 핵무기를 탑재하고 소련의 방공 레이더에 걸리지 않도록 저고도를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폭격기를 원했다. 당시 록웰이 제안한 가변익 설계가 채택되었고 B-1이라는 제식명으로 채택되었다. B-1이 걸어온 길은 순탄치 않았다. B-1은 1974년 12월 23일에 첫 비행에 성공했는데,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전략 타격이 선호되면서 폭격기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던 시절이었다. 도입 가격마저 예상보다 높아지자 1977년 6월 당시 카터 행정부가 양산 계획을 중단했다. 첫 모델이었던 B-1A는 시제기 4대만 만들어지고 끝났다.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B-1은 1981년 집권한 레이건 행정부가 B-52 폭격기 교체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살아났고, 일부 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현재 운용중인 B-1B다. B-1B는 1984년에 처음 비행했고, 그다음 해 7월부터 미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원래 250대를 생산하려 했지만, 1980년대 말 동서 긴장이 급격하게 해소되면서 100대만 생산되었다. 2010년 4월 미국과 러시아가 서명한 핵무기 감축 조약인 뉴스타트(NEW START) 때문에 B-1B의 핵 탑재 능력이 제거되었다. 현재 B-1B가 운용할 수 있는 무기는 GPS 유도폭탄과 AGM-128 재즘(JASSM) 같은 유도무기가 있고, 개발중인 극초음속 무기 AGM-183 ARRW도 장착할 예정이다. B-1B가 탑재할 수 있는 무장은 내부에 34톤, 날개에 23톤으로 B-52의 31.5톤을 능가한다.이런 무장 능력 때문에 미국이 참가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동안 지상군에 대한 화력지원을 위해 혹사당했고, 그 결과 2021년 초반에 초기 생산분 17대가 퇴역했다. 남은 기체들은 2030년대부터 신형 B-21 폭격기가 도입되면서 퇴역할 예정이다. B-1B가 대체하려던 B-52H는 엔진 교체를 통해 2040년대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B-1B 폭격기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잘못 알려진 것도 있다. 일부 매체에서 B-1B를 죽음의 백조라고 부르지만, 미 공군은 B-1의 1을 영어로 쓰고 붙여 쓴 본(bone)이라고 부른다. B-1A가 하얀색 동체를 가졌고, 소련의 Tu-160 초음속 폭격기도 흰색 기체에 백조(White Swan)라고 불렸는데, 이것이 국내에서 잘못 인용되어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 “성매매 여성에 목줄 채워 개사료 먹여”…자매 포주, 항소

    “성매매 여성에 목줄 채워 개사료 먹여”…자매 포주, 항소

    1심, 동생 30년·언니 22년 징역 선고검찰도 “형량 가볍다” 양형부당 항소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목줄로 채워 감금하고 개 사료와 배설물까지 먹이는 등 반인륜적 악행을 저질러 징역 30년과 22년을 선고받은 포주 자매가 항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폭행,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유사 강간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0년과 징역 22년을 각각 선고받은 동생 A(48)씨와 언니 B(52)씨가 지난달 2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튿날 검찰도 동생 A씨와 언니 B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 2심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검찰은 “자매의 형량(22년∼30년)이 가볍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0년을, 언니인 B씨에게 징역 35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 자매는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여간 피해 여종업원들에게 목줄을 채우고 쇠사슬로 손발을 묶어 감금했으며, 하루 1회 개 사료를 식사로 주거나,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갖가지 수법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자매에게 인권 유린에 가까운 피해를 본 여종업원들은 30∼40대 5명으로 확인됐다.
  • 러, 푸틴 참관 속 대규모 핵전쟁 훈련 강행… 탄도·순항미사일 발사

    러, 푸틴 참관 속 대규모 핵전쟁 훈련 강행… 탄도·순항미사일 발사

    러시아가 대규모 핵전쟁 훈련인 ‘그롬’(Grom·우뢰)을 실시하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핵억지 연습인 ‘스테드패스트 눈’ (Steadfast Noon)에 맞불을 놓았다. 모두 연례 훈련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우발적 핵충돌 긴장도 커지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탄도·순항 미사일의 발사 등 대규모 핵 공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무기 부족 문제를 시인하면서 “군 장비 생산 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로부터 훈련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국은 신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핵훈련을 사전에 서로 통보해야 한다. 러시아의 핵훈련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 이후 최근까지 핵공격 위협을 한 가운데 이번 훈련이 러시아의 핵무기 이동을 위한 명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라이더 대변인은 “나토의 전략태세를 바꿀 필요성은 아직 없다”고 확인했지만 CBS방송은 “그롬 훈련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전략 핵무기의 대규모 기동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더 타임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오판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핵훈련을 실시하는 상황은 냉전시대 이후 없었다”고 짚었다. 핵충돌에 근접한 실례도 있다. 나토가 1983년 11월 핵분쟁을 가정해 실시한 ‘에이블 아처’(Able Archer) 훈련 도중 당시 소련 지도부가 실제 공격으로 오판해 ‘핵무기 즉각 사용 준비’를 지시했다 뒤늦게 거둬들이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여기에 러시아가 연일 우크라이나의 ‘더티밤’(dirty bomb) 공격설을 제기하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를 두고 서방에선 러시아가 겉으론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더티밤을 터트리거나 핵무기 동원 책임을 떠넘기려는 ‘거짓 깃발’(기만) 전술로 본다. 핵무기와 달리 세슘, 우라늄 등 방사성물질을 섞은 재래식 폭탄인 더티밤은 일정 지역에 대한 핵오염을 노리는 무기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실수”라며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공격설을 흘리는 게) 거짓 깃발 작전인지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깃발 작전이 사실이라면) 심각하고 또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7일 시작한 미국과 나토 13개국의 스테드패스트 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실탄은 쓰지 않지만 B52 장거리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기능을 장착한 미국 5세대 전투기 등을 동원한다. 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독일은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콘퍼런스’를 열어 이른바 ‘21세기 마셜 플랜’ 논의를 시작했다. 세계은행이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을 현재 기준으로 3490억 달러(약 500조원)나 잡은 데다 전쟁 장기화 땐 재건 비용이 더 늘어나 국제사회의 공조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 ‘핵전쟁 훈련 vs 핵억지 훈련’…미러 핵긴장 최고조

    ‘핵전쟁 훈련 vs 핵억지 훈련’…미러 핵긴장 최고조

    미국·나토 ‘스테드패스트 눈’ 훈련 중러시아 ‘그롬 훈련’ 실시 미국에 통보둘다 전략폭격기 등 동원하는 핵훈련“우크라 전쟁으로 오판 위험 최고조에  미러 핵훈련 실시는 냉전 이후 처음”러시아가 대규모 핵전쟁 훈련인 ‘그롬’(Grom·우뢰) 실시를 미국에 통보하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핵억지 연습인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에 맞불을 놓았다. 양측 모두 연례 훈련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우발적 핵충돌 긴장도 커지고 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그롬 훈련 실시를 미국에 알렸냐는 질문에 “통지를 받았다. 러시아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일상적 훈련”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신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핵훈련을 사전에 서로 통보해야 한다. ●러시아 핵훈련, 지난 2월 이후 8개월만 러시아의 이번 핵훈련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실시된 이후 8개월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 이후 최근까지 핵공격을 위협해 온 가운데 이번 훈련이 러시아의 핵무기 이동을 위한 명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라이더 대변인은 “나토의 전략태세를 바꿀 필요성은 아직 없다”고 확인했지만, CBS방송은 “그롬 훈련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전략 핵무기의 대규모 기동을 수반한다”고 전했다. 타임(TIME)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오판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미러가) 핵훈련을 실시하는 상황은 냉전시대 이후 없었다”고 짚었다.실제 핵충돌에 근접한 전례도 있다. 나토가 1983년 11월 핵분쟁을 가정해 실시한 ‘에이블 아처’(Able Archer) 훈련 도중 당시 소련 지도부가 실제 공격으로 오판해 ‘핵무기 즉각 사용 준비’를 지시했다 해제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러시아 더티 밤 사용 가능성에 논란 지속 러시아가 연일 우크라이나의 ‘더티 밤’(dirty bomb) 공격설을 제기하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방은 이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더티 밤을 터트리거나 핵무기 동원 책임을 떠넘기려는 ‘거짓 깃발’(기만) 전술로 보고 있다. 핵무기와 달리 방사능 물질이 든 재래식 폭탄인 더티 밤은 일정 지역에 대한 핵오염을 노리는 무기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실수”라며 “(더티 밤이) 거짓 깃발 작전인지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심각하고,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영국, 우크라 전쟁에 EU 군사기동그룹 재가입 예정” 미국과 나토의 스테드패스트 눈 연습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4개국이 참여해 진행된다. 실탄은 쓰지 않지만 B-52 장거리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기능을 장착한 미국 5세대 전투기 등을 동원한다. 영국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안해 브렉시트(Brexit) 때 탈퇴했던 ‘유럽연합(EU) 군사기동 그룹’에 다시 참여할 계획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이날 전했다. 여기에 참여하면 전시 등에 참여국의 병력과 장비를 타국의 별도 승인 없이 신속하게 유럽 전역에 배치할 수 있다. 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독일은 이날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컨퍼런스’를 열어 이른바 ‘21세기 마셜 플랜’ 논의를 시작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은 현재 기준으로 3490억 달러(약 500조원)이나 되는데다 전쟁 장기화 땐 재건 비용이 더 늘어나 국제사회의 공조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 종업원 목줄 채워 개사료 먹인 포주 자매…징역 30년·22년

    종업원 목줄 채워 개사료 먹인 포주 자매…징역 30년·22년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에게 반인륜적 악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자매 포주가 각각 징역 30년과 22년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20일 특수폭행,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유사 강간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동생 A(48)씨에게 징역 30년을, 언니 B(52)씨에게 22년을 선고했다. 7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7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들은 피해 여종업원들을 목줄로 채워 감금하고, 개 사료를 섞은 밥을 주거나 끓는 물을 몸에 부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돌조각을 여종업원의 신체 중요 부위에 넣도록 강요하고, 감금 중 참지 못해 나온 대·소변을 먹게 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과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해 협박한 혐의 등이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 자매에게 피해를 본 여종업원들은 30∼40대 5명으로 확인됐다. 1년 가까이 학대를 당한 한 피해자는 이개(귓바퀴)에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한 출혈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인 이개혈종, 일명 ‘만두귀’가 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자매의 반인륜적인 범행은 지난해 8월 피해자들의 고소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현대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하고 엽기적이면서 가학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인정된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행위로 피해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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