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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에너지국가 탈바꿈은 정치·경제적 의지에 달려”

    “클린에너지국가 탈바꿈은 정치·경제적 의지에 달려”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 이도운특파원│2009년 1월23일 오후 1시 15분.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관저인 베사스타디르(Bessastadir)에 도착했다. 관저는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수도 레이캬비크의 중심가에서 20㎞쯤 떨어진 아름다운 해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기자를 집사 복장의 비서가 맞았다. 현관 방명록에 서명한 뒤 대기실로 쓰이는 응접실로 안내됐다. 북유럽 스타일의 클래식한 가구와 그림으로 깔끔하게 장식된 응접실에는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빌 클린턴·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장쩌민·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대통령 등 국가원수들, 유럽·아시아 각국의 로열 패밀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었다. 정확히 1시30분에 의전실로 안내됐다. “아이슬란드 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림손 대통령이 환한 미소와 힘찬 악수로 기자를 반겼다. 그림손 대통령은 키가 190㎝나 되는 장신이었다. 세계에서 (위도가) 가장 높은 수도에서, 가장 (키가) 큰 지도자를 만난 셈이다. 인터뷰는 의전실 옆에 있는 그림손 대통령의 서재에서 1시간10분 동안 이뤄졌다. 인사말을 나누면서 최근 한국에서 그림손 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됐다는 말을 해줬다. 그것이 첫 질문이 됐다. →최근 경제위기의 정부 책임을 촉구하는 시위대를 관저 안으로 불러 커피를 대접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나. -(살짝 웃으며) 사실은 커피가 아니라 핫초콜릿이었다. 그날은 추운데다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으니까… 도심에서 집회를 하던 시위대 10여명이 여기까지 왔다고 해서 한번 대화를 나눠보자고 한 것이다. 관저로 들어오라고 하자 시위대도 처음에는 조금 놀라워하긴 했다. 현대 민주주의에서 시위는 국민의 중요한 의사표현 수단이다. 신문 기고나 TV 인터뷰를 통해서만 의사를 표출하는 것은 아니다. 권력을 가진 자, 특히 선거로 선출된 정치 지도자는 대통령이든, 총리든, 시위대와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시위대와 어떤 대화를 나눴나. -그날 우리는 매우 지적인(intellectual) 대화를 나눴다. 국제사회의 금융 위기, 아이슬란드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개혁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어떤 분은 매우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고, 어떤 분은 1970년대 학생운동 시절의 이슈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거의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다행히 그날의 대화를 국내외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해줬다. 그렇게 대화를 하는 것은 시위대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challenge)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의사를 분명하고 공식적으로 정리해서 정치 지도자에게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학자 출신으로서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열린 마음(openness)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정직하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 말을 돌리지 말고 직설적(straightforward)으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국민은 똑똑하고, 모든 사안을 이해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국민과의 대화를 홍보(PR) 행위나 정치적 책략(trick)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정치인의 파트너다. 민주주의의 요체가 무엇인가? 권력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있다는 것 아닌가. 대통령이나 정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와 독재의 차이다. 따라서 국민을 진지한 동반자로 삼아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문제는 정치지도자의 행위가 PR매니저나 광고 에이전시, 책략가(spin doctors)의 조언에 따라 이뤄진다는 점이다. 그러면 국민과의 진정한 대화보다는 정치적 게임에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글로벌 금융 위기를 가장 먼저 겪었다. -아이슬란드에 닥친 일은 마치 허리케인과 같았다. 금융위기라는 허리케인이 바다에서 시작돼 대륙으로 가기 전에 작은 섬인 아이슬란드를 덮친 것이다. 그것이 작년 10월의 일이다. 그러나 이제 허리케인은 대륙 전체로 확산됐다. 영국, 미국, 중국도 국제 금융위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제 아이슬란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현상이 된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언제쯤 위기에서 회복될 수 있을까. -전 세계의 경기 침체가 얼마나 깊고 오래가는가에 달렸다. 아마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아이슬란드의 미래는 매우 밝다. 나는 낙관적이다. 아이슬란드는 21세기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중요한 자원들이 많다. 지열과 수력 등 클린 에너지가 풍부하고, 어업을 통해 확보한 해양자원도 많다. 우리는 외국에서 에너지와 식량을 사는 데 외화를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아이슬란드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봐라. 전 세계에서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이밖에도 아이슬란드는 전 세계에서 청정수(clean water)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청정수는 21세기에 가장 부족한 자원 중 하나다. 아이슬란드 동남쪽에 작은 어촌이 있다. 그 지역에서 한 해에 생산할 수 있는 청정수의 양이 전 세계 1년 생수(bottled water) 판매량의 두 배에 해당한다. 아이슬란드는 자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유연한 나라다. 위기를 남들보다 일찍 극복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에 머물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낙관적이고, 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있는지 잘 목격했을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클린 에너지 개발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많다. -내가 자랄 때는 아이슬란드 에너지의 80%가 석유와 석탄이었다. 그런데 불과 한 세대만에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화석연료 사용국가에서 전기와 난방을 100% 클린 에너지로 충족시키는 나라로 탈바꿈했다. 자동차와 선박 연료만 해결하면 완전한 클린 에너지 국가로 가게 된다. 우리는 갈 것이다. 아마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화산지대인) 아이슬란드에서나 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가능하다. 그것이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지열이든, 수력이든, 테크놀로지는 이미 다 알려져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정치적, 경제적 의지뿐이다. 더 이상 변명은 필요없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한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지내더라. 잉여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지금까지는 주로 외국의 알루미늄 공장을 유치하는 데 사용했다(알루미늄은 제련 과정에 많은 전기를 소모한다). 알루미늄을 통해 전기를 수출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년부터 세계 각국의 다른 산업분야에서 아이슬란드의 클린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사실 오늘 아침에도 미국 기업인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에 정보통신(IT), 텔레콤, 헬스케어, 오일 분야의 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싶어한다. 아이슬란드는 해저 케이블로 유럽, 미국과 연결돼 있다. 앞으로는 아이슬란드의 에너지를 놓고 알루미늄 회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경쟁해야 한다. →한국 기업이 아이슬란드에 진출한다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아이슬란드 기업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에너지나 클린 테크놀로지 쪽에서 전망이 좋다고 본다. 청정수 마케팅도 가능하다. 또 관광 쪽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한국 기업이 아시아에서 관광객을 아이슬란드로 유치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는 자원이 많고 맨파워도 있지만, 작은 나라여서 우리의 힘만으로는 능력을 최대화(maximize)할 수가 없다.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 -한국 기업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아이슬란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왔다(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한국 제품이 들어와 있다). 또 한국 기업들에 대한 인식도 좋다. 한국 기업들은 다른 나라의 기업들보다는 아이슬란드 진출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그렇게 조성된 기회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전 세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직접 만나 보니 어떤 인물이던가. -2007년 그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막 시작하는 시점에 워싱턴에서 만났다. 미국과 아이슬란드의 관계, 특히 기후변화와 클린 에너지 분야의 협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세대의 정치 지도자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오바마는 매우 특별했다. 오바마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더라. 또 그 문제를 어떻게 정책으로 전환해서 미국 내에서 이행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생각을 깊이 하고 있더라. 매우 강인하면서도 통찰력있는 인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새로운 가능성과 해결방안을 찾고 있었다.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대통령과도 여러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국의 정치 리더십은 어떻게 변하고 있다고 보나. -클린턴과 오바마 모두 맨손으로 출발했다. 아무런 배경없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성공을 일궈냈다. 바로 그것이 미국 정치의 매우 중요한 특성이다. 미국은, 물론 비판받을 부분이 많지만, 클린턴이나 오바마같은 리더를 선출해낼 수 있는 역동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이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이나 다른 지역의 민주주의는 그런 다이내믹한 변화를 일궈내기에는 너무 정형적(formalized)이고, 제한된(restricted)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된다. 오바마 정부는 클린턴 정부의 최고 인사들과 오바마측 신진인사들의 결합이다. 힐러리 클린턴처럼 유능한 인물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이들이 앞으로 미국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 →아이슬란드는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의 중간지점이다. 한국도 미·중·러·일과 같은 강대국 사이에 있다. 주변국들과 외교적 관계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가고 있나. -냉전이 끝나기는 했지만,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다. 아이슬란드는 유럽국가들, 러시아, 미국, 그리고 더 나아가 중국, 인도와의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아마 좋은 의도(good faith)를 갖고 주변국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본다. 솔직하고, 정직하게 대화해야 한다. 아이슬란드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주변 강대국들과의 관계에서 선의만을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가 상대국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을 반드시 협상 테이블에 내놓는다. →아이슬란드가 유럽연합에 합류하고, 크로나 대신 유로를 통화로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곧 선거가 실시되면 그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이다. 매우 복잡한 문제다. 유럽연합은 어업을 농업에 포함시키는데, 아이슬란드는 이를 원치 않는다. 또 우리는 에너지 자원들을 독자적으로 관리하고 싶어한다. 정당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결 방안도 제시될 것이다. dawn@seoul.co.kr ■ 그림손 대통령은 누구 3차례 연임 성공… 13년째 집권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대통령은 1996년 임기 4년의 아이슬란드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뒤 세 차례나 연임에 성공, 13년째 임기를 이어오고 있다. 그림손은 1943년 5월14일 아이슬란드 북서쪽의 작은 어촌 이사표르더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정치학 박사이다. 학위 취득 후 아이슬란드대학에서 정치학 교수를 지냈으며, 신문 편집인과 TV·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도 했다. 교수 재직 시절부터 진보적인 정당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그림손은 1978년 직접 선거에 나서 의회(Althingi) 에 진출했다. 이후 소속 정당인 국민동맹당의 의장에도 당선됐으며, 1988년부터 91년까지는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유럽 정치에도 참여해 1980~1984년, 1995년에 유럽의회(Coun cil of Europe) 의원을 맡았다. 아이슬란드의 대통령은 국가원수로 의회가 통과시킨 법률에 대한 거부권도 갖는다. 그림손은 지난 2004 년 미디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미디어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아이슬란드 헌정사상 유일한 거부권 행사였다.
  • 日, 온실가스 측정 인공위성 첫 발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23일 세계 최초로 지구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를 관측하는 인공위성 ‘이부키’를 띄웠다. 이부키는 이날 낮 12시54분쯤 일본 가고시마현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고도 666㎞의 궤도를 돌려 지구에 있는 5만 6000곳에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와 메탄의 농도에 대한 자료를 3일마다 측정한다. 특히 중국이나 인도·아프리카·남미 등 온실가스의 사각지대뿐만 아니라 태평양·대서양 등 대양 지역의 수치도 파악하게 된다. 현재 지상에서 CO2와 메탄을 측정하는 곳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283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JAXA는 “지금껏 자세하게 알 수 없었던 삼림 등 생태계에서 배출하는 CO2의 양과 함께 공장 등에서 나오는 양의 검증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2A로켓은 이부키와 함께 번개의 전파를 관측하는 위성 ‘마이도 1호’와 대기 발광 현상을 파악하는 ‘스프라이트’, 오로라를 관측하는 ‘가가야키’, 신형우주용 통신장치를 실험하는 ‘소형실증위성1형’ 등 7개의 소형위성도 탑재했다. 부품공장이 밀집된 히가시오사카시의 9개 중소기업들이 6년에 걸쳐 제작한 ‘마이도1호’에는 전국에서 후원한 261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hkpark@seoul.co.kr
  •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Photo by Chris Weeks, WireImage  그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22일(현지시간),미국 아카데미위원회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해 히스 레저를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했다.영화계에서 가장 빛났지만 너무나 빨리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처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 스타의 요절은 1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한 추모 행렬을 잇게 만들고 있다.  23일 야후 닷컴은 19장의 사진을 모아 레저의 영화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의 편린을 살펴보았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는 스타덤에 대한 갈망에 몸달았던 적이 없었다.’스파이더맨’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절친했던 친구에 따르면 그는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했던 것을 무척 다행으로 여겼다.왜냐하면 그는 성공에 뒤따를 온갖 기대와 찬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이 점은 그토록 짧은 시간에 속절없이 떠나버린 젊은 배우에게 찬사를 보낼 충분한 이유가 된다.  ●Photo by Avik Gilboa, WireImage  Heath Andrew Ledger는 1979년 4월4일에 호주 서부 퍼스에서 태어났다.어릴 적부터 배우로 활동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다른 직업을 찾은 끝에 17살때인 19997년,처음 호주의 한 방송국에서 봉급을 받고 연기를 시작했다.잠깐 방송됐던 Fox TV의 액션쇼 ‘Roar’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Photo by Beyond Films/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레저가 처음 주연한 영화 ‘TWO HANDS’(1999)는 호주의 범죄드라마였는데 그는 조직폭력배 보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젊은이 역할을 맡았다.이 작품으로 그는 호주영화산업상 최우수배우 후보로 지명됐다.이 작품은 2005년에야 미국에서 DVD 로 출시됐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세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현대 고등학교 버전으로 풀어낸 영화 ‘10 THINGS I HATE ABOUT YOU’(1999)를 통해 레저는 비로소 미국에서 비로소 스타덤에 올랐다.아주 폭발적인 흥행을 이끈 것은 아니지만 당대 어느 하이틴 코미디보다 낫다는 평판을 들었다.이후 비슷한 류의 로맨틱코미디 출연 제의가 쏟아졌지만 레저는 할리우드의 예쁘장한 소년 취급을 받지 않겠다는 이유로 물리쳤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멜 깁슨이 감독하고 주연한 ‘패트리어트’(2000)에서 숱한 젊은 배우들을 제치고 깁슨의 아들 역으로 발탁됐다.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했고 레저는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잡지 ‘롤링 스톤’의 피터 트레이버스는 ‘호주에서 온 신참은 재능을 갖고 있고 미래 대형스타로 성장할 여지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대형스타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그것을 의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중세 기사도와 현대 록음악을 절묘하게 뒤섞은 ‘A KNIGHT‘S TALE’(2001)은 그에게 할리우드에서의 첫 대형 프로덕션과 인연을 맺게 했다.이 영화 포스터부터 그의 얼굴을 클로즈업 시키는 할리우드의 상술이 드러났다.그리고 레저는 그렇게 휩쓸리고 싶어하지 않았던 성공에로의 탄탄대로에 들어서게 됐다.  ●Photo by Lionsgate/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스파이더맨’ 출연 제의를 거절한 그는 대신 독립영화 ‘MONSTER‘S BALL’(2001) 의 단역을 택했다.3대가 모두 루이지애나주의 교도소를 지키는 교도관으로 나온 그는 충분한 만큼 얼굴을 비치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엔 충분했다.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드러낼 역할을 맡기엔 아직 더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했다.  ●Photo by Jaffilm/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빅토리아 시대 전쟁에 관한 A.E.W. Mason의 고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THE FOUR FEATHERS’(2002)는 의욕은 좋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뉴욕 타임스의 엘비스 미첼은 “이 시점에서 (레저는) 이런 종류의 배역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적었다.  ●Photo by 20th Century Fox, Everett Collection  원제가 ‘The Sin Eater’였던 초자연현상을 다룬 스릴러 ‘THE ORDER’(2003)는 ‘ A Knight‘s Tale’의 감독 Brian Helgeland과 배우 Shannyn Sossamon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었다.그러나 리메이크작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의 관객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어서 첫번째 작품이 거둔 성공에 한참 못 미쳤다.  ●Photo by Australian Film Commission/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전설적인 호주의 무법자를 조명한 ‘NED KELLY’(2003)는 레저에게 딱 들어맞는 영화였던 것처럼 보였다.호주에서 히트해 호주영화산업상 후보로 다시한번 지명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케이트보드 열풍을 일으켰던 팀을 만든 Skip Engblom을 반영웅으로 묘사한 ‘LORDS OF DOGTOWN’(2005)에 출연했다. MTV의 Kurt Lode는 레저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기를 펼쳐 SoCal (캘리포니아 남부)의 게으름뱅이를 마약에 쩔은 유형자로 각인시켰다.”고 평했다.  ●Photo by Miramax Films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 디자인이 인상적인 팬터지물 ‘THE BROTHERS GRIMM’(2005)에서 레저는 동화의 아버지 그림 형제로 매트 데이먼과 호흡을 맞췄다.레저는 원래 형제 중 훨씬 저돌적인 역할을 맡기로 돼있었는데 두 배우 모두 자신의 배역이 서로 바뀐 것 같다고 생각했다.해서 레저가 더 소심한 캐릭터를 맡았다.  ●Photo by Focus Features, Everett Collection  흥행 성공과 문화적 기념비를 동시에 거둔 보기드문 영화 중의 하나로 꼽히는 ‘브로크백 마운틴’(2005)에서 레저는 부드러운 말투에 감정적으로 예민한 목동 에니스 델 마르를 열연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는 성과를 이뤘다.관객이나 평단이나 모두 이 영화를 계기로 그를 비로소 배우로 인정했다.그는 또 이 영화에서 여배우 미첼 윌리엄스를 만나 달 마틸다 로즈를 낳았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카사노바’(2005)는 엄숙함으로 성공을 거둔 ‘브로크백 마운틴’과 달리 경쾌함으로 성공한 로맨스 드라마였다.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웠던 연인 역할은 레저로 하여금 연기 변신을 이루게 했다.Austin Chronicle의 Marrit Ingman은 “레저가 편안함과 의심할 여지없는 즐거움을 겸비했던 ‘밝힌남’(horn-dog)의 역할을 내면화했다.”고 극찬했다.  ●Photo by ThinkFilm  할리우드 주류에서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레저는 또다시 독립영화로 눈길을 돌렸다.호주에서 제작한 ‘CANDY’(2006)에서 그는 Abbie Cornish와 함께 낭만적으로 뒤엉킨 마약중독자를 열연했다.보스턴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그의 연기에 대해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익살스러움,재미 그리고 생생한 슬픔을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Photo by The Weinstein Company  전설적인 포크 가수 밥 딜런의 삶은 지금까지 여섯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레저는 ‘IM NOT THERE’(2007)에서 유명세에 매달리며 어떻게든 개인의 인생을 꾸려가려고 안달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그리고 이 역할은 그에게 부분적으로 맞춤인 듯 보였다.공동 주연으로 나온 크리스천 베일과는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었지만 찰떡 호흡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할 수 있었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의 앙숙인 조커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관습을 벗어난 선택인 것처럼 비쳤다.하지만 지금 그보다 더 적합한 캐스팅을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그의 모습은 덧칠한 화장발,헝클어진 머리칼,어지러운 흉터 뒤로 완벽하게 숨었지만 시대를 초월해 가장 기억에 남을 악역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며 이미 많은 상을 휩쓸었다.저 세상의 레저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조연상을 안았고 오스카 역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다.  ●Photo by Newspix, Everett Collection  28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남용으로 눈을 감았을 때 레저는 테리 윌리엄 감독과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를 촬영 중이었다.영화는 완성됐는데 자니 뎁,주드 로와 콜린 파렐이 고인이 된 레저 대신 배역을 맡을 배우로 경합했다.죽음에 맞닥뜨리기 전,그는 감독 데뷔를 결심하고 있었고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닉 드레이크의 삶을 바탕으로 이미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였다.  세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던 그를 너무도 일찍 잃어버림으로써 궁핍해졌지만 세대를 내려가도 변치 않고 영원히 지켜볼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함께 하고픈 히스 레저와의 추억이 있는 이들은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길.  19장의 사진에는 모두 각각 댓글들이 달려있다.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 현재,첫 번째 사진에는 530건이 넘는 댓글이,19번째 사진에는 41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려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히트곡 35곡 ‘코드 4개’로 연주 밴드 화제

    히트곡 35곡 ‘코드 4개’로 연주 밴드 화제

    ”모든 히트곡은 코드 4개로 통한다!” 팝계를 달구었던 유수의 히트곡 35개를 동일한 코드 4개로 연주해낸 이들이 등장해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3인조 ‘코미디 록’ 밴드 아식스 오브 오썸(The Axis of Awesome). 이들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코드 4개만 있으면 누구나 팝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다소 과장된 주장을 펼쳤다. 동영상은 록 그룹 저니의 히트곡 ‘Don’t Stop Believing’의 코드 반주로 시작해 그야말로 주옥같은 팝 히트곡들이 동일한 코드 4개 아래 줄줄이 도열하는 현장을 보여준다. 동영상 속 히트곡을 보면 제임스 블런트의 ‘You Are Beautiful’,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ting’, 알리샤 키스의 ‘No One’, 미카의 ‘Happy Ending’, 마룬 5의 ‘She Will Be Loved’, U2의 ‘With or Whithout You’, 비틀즈의 ‘Let It Be’ 등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곡들이 이어져 미리 계산된 선곡이 아니냐는 일말의 의심을 사그라들게 한다. 이들의 활약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대부분의 히트곡은 코드 4개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렇다면 정말 코드 4개만 있으면 누구나 히트곡을 쓸 수 있을까. 답은 밴드가 지향하는 음악 장르가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화제의 밴드 아식스 오브 오썸이 내세운 장르 ‘코미디 록’은 만담이나 우스개를 음악과 섞어 들려주는 것으로 음악보다는 코미디 장르에 가깝다는 것이 중평. 배우 잭 블랙이 몸 담고 있는 2인조 밴드 ‘터네이셔스 D’가 같은 장르에 속한다. 사진=axisofawesome.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서울택시 새 디자인 잠정 결정

    서울시는 20일 서울택시의 새 디자인으로 순백색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황색은 정확히 말하면 ‘꽃담황토색’으로 노랑·빨강 계열의 자연환경색 가운데 눈에 가장 잘 띄어 알아보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택시운전기사 등 1만 1422명을 대상으로 주황색 계열 2종과 민트(그린)색 계열 2종 등 4가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순백색 바탕에 주황색 무늬 디자인을 고른 사람이 34%(3884명)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택시 표시등은 영문(TAXI)이나 한글(택시) 중 어떻게 표시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는 다음달 중순부터 나비콜, 친절콜, 하이콜, S콜 등 4개 브랜드콜택시 각 10대에 새 디자인을 적용해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택시의 색상이 검은색, 은황색, 백옥색 등으로 다양해 정체성이 부족하고, 자가용과 구별하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우주정거장서 한일 공동실험 추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우주실험을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우주실험을 통한 유인 우주기술 확보와 우주신기술 선점을 위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공동 우주실험 계획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ISS내 일본 실험 모듈인 ‘키보(KIB O)’를 활용해 이뤄지는 실험은 2012년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최초 우주인을 배출하면서 얻어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측이 실험설계와 장비(MUE)를 개발하고 일본이 실험 장비에 대한 발사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JAXA는 한국측에 키보 내에 설치된 ‘다목적 소형선반(MPSR)’을 이용해 다양한 우주 실험을 진행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항우연은 서울대에 ‘ISS 활용 우주실험방안 및 국제협력 방안도출’이라는 연구 과제를 위탁해 본격적인 실험 관련 의견수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실험 후보군 및 실제 연구실험 분야와 개발장비 등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2010년이면 장비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진공, 미세중력(무중력) 상태인 ISS는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물리, 화학, 신소재, 의학, 생명과학 등 모든 과학 분야에서 유리한 실험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등은 20여년 전부터 ISS 내에 실험모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30억달러를 들여 키보를 장착했다. 항우연측은 “지난해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진행한 13가지의 과학실험 장비를 모두 우리 기술로 제작하면서 한국 기술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실제로 일본이 올해 쏘아올리는 우주화물왕복선(HTV)에 우리 실험장비가 탑재되는 등 국제협력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年400만원 버는 부모님도 공제 대상

    #아버지께서 소일거리 삼아 하는 일로 한 달에 30만원가량씩 1년에 400만원 정도를 벌고 계십니다. 그런데 연말정산 안내서에는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어 연말정산 때 기본공제대상에서 아버지를 제외했습니다. 저 잘했죠? (회사원 홍길동) 아니다. 홍길동씨는 연말정산을 잘 못했다. 손해를 봤다. 부친을 공제 대상에 포함시켰어야 했다. 세무당국이 말하는 ‘연간 소득금액’은 연간수입을 뜻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납세자들의 수기 60편을 모아 연말정산 때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들을 제시했다. 내용을 발췌해 소개한다. ●연봉 700만원 아래는 공제 가능 연말정산 때 봉급 생활자들이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쉬운 용어가 ‘소득금액’이다. 연간 소득금액이란 종합(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일시재산·연금·기타소득금액)·퇴직·양도·산림소득금액의 연간 합계액으로, 총수입금액이 아니라 필요경비를 공제한 뒤의 금액을 말한다. 근로자의 경우 연봉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을 말한다. 연간 총급여액이 700만원이면, 근로소득공제액이 600만원이므로 근로소득금액은 100만원이 된다. 결국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득금액 100만원 미만’은 ‘연봉 700만원 미만’과 같은 말이다. 개인사업자 역시 소득금액이 연봉과 크게 차이 난다. 소득세법의 ‘단순경비율’을 적용하면 소득금액 100만원에 해당하는 총수입금액(연봉)은 학원강사·대학강사 223만원, 학습지교사 420만원, 생활설계사 467만원, 택시기사 840만원, 소규모 잡화점(구멍가게) 1515만원 등이다. 부모님이 1년에 이만큼 벌지 못한다면 기본공제 대상이 된다. ●공무원 연금도 꼼꼼히 따져야 공무원연금은 2002년 1월1일 이후 불입분을 기초로 지급받는 연금에만 과세된다. 따라서 2001년 12월31일 이전에 퇴직한 공무원이 받는 연금은 세법에서 규정한 과세 대상 연금소득에 해당되지 않는다. 2001년 퇴직한 부모님이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다면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부모님의 의료비와 부모님이 사용한 신용카드액도 공제가 가능하다. ●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병원비는 놓치기 쉬운 항목이 작고한 부모의 의료비다. 별세한 지 5년이 넘지 않았다면, 즉 2004년 이후 사망했다면 올해에라도 공제받을 수 있다. 병원의 사망진단서와 치료비 내역, 호적등본과 말소등본 등 관련서류를 잘 챙겨야 한다. ●실직자도 소득공제 대상 적지 않은 명예퇴직자나 실직자들이 소득공제를 놓친다. 다니던 직장에서 친절하게 소득공제를 안내해 주는 경우도 거의 없을뿐더러 지금은 봉급생활자가 아닌 탓에 연말정산을 남의 일인 양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도 당당히 연말정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 공제 내역을 꼼꼼히 챙겨 관할 세무서에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작더라도 알찬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젓가락 이용해 식사하면 다이어트 효과”

    “젓가락 이용해 식사하면 다이어트 효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젓가락을 사용해 식사하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다이어트 서적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작가 키미코 바버는 다이어트 서적을 내놓고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젓가락질을 하면 실제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키미코는 자신의 저서에서 “동양 여성은 서양 여성에 비해서 몸매가 날씬한데 여기에는 식사방법의 중요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 서양여성에 비해 젓가락질을 사용하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 ‘젓가락 다이어트’의 이유에 대해 “젓가락을 이용해 식사를 하면 포크나 나이프로 먹을 때에 비해 훨씬 더 적은 양을 떠 먹는 경향이 있다.”며 “느린 속도로 소량을 섭취하면 더 잘 씹기 때문에 소화가 더 잘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젓가락질을 해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더 잘 느낀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뇌가 포만감을 느끼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라며 “느린 속도로 밥을 먹으면면 포만감도 더 잘 느껴 식사량이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준다.”고 저서에서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양과 동양에는 음식의 차이도 있지만 식사 방법의 차이도 크다.”며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용 젓가락을 휴대하면 효과적”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과거 연구를 통해 젓가락을 사용하면 두뇌발달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기 때문에 젓가락질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zedomax.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자동차세 미리 내면 10% 할인

    서울시는 미리 자동차세를 내면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분 자동차세를 이달 중 내면 세액의 10%를 깎아준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사람은 10% 외에 추가로 5%를 더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미리 내기 위해 일일이 구청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선납 고지서를 대상자들에게 일괄 발송하기로 했다. 우편 고지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시의 인터넷(etax.seoul.go.kr) 납부시스템에 접속해 납부할 수 있다. 선납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시에 등록된 약 290만대 중 세금체납 차량과 세금이 소액인 영업용을 제외한 240만대이다. 지난해에는 40만여대의 차량 소유주가 1년치 세액을 1월에 내 혜택을 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못미~”…부시 대통령 ‘최악의 순간’ 20

    영국 언론이 임기를 1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부시’ 베스트 20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조지 부시의 워스트 순간 20’(20 Worst Moments)에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에서 실수를 범한 부시의 정책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리스트에는 이라크 전쟁과 테러에 관련된 항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다음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조지 부시의 워스트 순간 20’ 중 일부.(괄호 안는 원문 제목) 1. 없는 무기 만들어내려다 ‘거짓말쟁이’ 된 부시(No WMDs) 부시는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WND)를 보유하고 있다는 명목으로 이라크 공격을 감행해 전 세계적인 비난에 부딪힌 바 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는 그 어떠한 대량살상무기도 발견되지 않았고 많은 사상자와 부상자를 낸 이라크 전쟁에 대한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 빈 라덴 경고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친 부시(Ignoring Pre-9/11 Terror Memo) 9.11 테러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 텍사스의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부시는 CIA로부터 “빈 라덴이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조취도 취하지 않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부시의 행각은 자국 내에서도 빈축을 사기에 충분했다. 3. ‘방패 없이 전쟁터 나가’라고 부추긴 부시(Lack of Body armour for US troops) 부시는 이라크와 값비싼 전쟁을 치르느라 예산을 모두 소비한 탓에 파병 군인들에게 보호 갑옷을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아들을 이라크에 보낸 많은 부모들은 ‘방패 없이 전쟁터에 나간’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4. 날씨에게도 배신당한 부시(Failure to include Louisiana’s coastal parishes in state of emergency plan) 지난 2005년 8월 미국을 덮친 대규모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착륙 이틀 전, 부시는 루지애나와 앨라바마 미시시피 등 3개의 주에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루지애나 인근 해안은 경고 지역에서 제외시켜 빈축을 산 바 있다. 5.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몰매 맞은’ 부시(Limiting stem cell research) 부시는 임기 초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가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데 엄청난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환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정책을 취소하는 날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비꼬았다. 6. ‘부익부 빈익빈’ 만들기에 강한 부시(Tax cuts for the wealthy) 미국의 부호들에게 세금을 감면하는 법을 통과시킨 부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 시킨 ‘공’을 인정받아 세계 여론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부를 만큼 무너져 내렸지만 부호들은 부시의 세금 감면법을 방패삼아 더욱 배를 불릴 수 있게 됐다. ‘조지 부시의 최악의 순간 20’ 1) No WMDs(이라크 전쟁 발발 원인인 ‘대량살상무기’는 없었다) 2) “Brownie, you’re doing a heck of a job”(재앙 대책 본부장이 거대 태풍 ‘카트리나’예측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감싸준 부시의 멘트) 3) No Post-War Plan for Iraq(이라크 전쟁은 다시 없다 ‘허언’) 4) Permitting Torture(물 고문 등 각종 고문 허용) 5) Ignoring Pre-9/11 Terror Memo(9.11 테러 경고메시지 무시) 6) “Mission Accomplished”(없는 무기 찾으려 전쟁 일으키고도 “임무 완료”라 평가) 7) Entering Iraq without a UN mandate(UN 승인 없이 이라크 진공) 8) Insisting there was a link between Saddam Hussein and al-Qaeda(사담 후세인과 알카에다의 ‘억지’ 연관성 주장) 9) Failing to capture Osama bin Laden(오사마 빈라덴 체포 실패) 10) Abandoning the Kyoto Protocol(자국 산업체 보호하려 환경조약은 ‘교토의정서’ 반대) 11) Refusing to let Katrina ruin his holiday(태풍 ‘카트리나’로 미국 곳곳에서 피해 속출했을 때, 부시는 연일 ‘휴가중’) 12) Underestimating the cost of the war(이라크 전쟁 소요비용 ‘과소평가’) 13) Lack of body armour for US troops(예산 부족으로 파병 병사들에게 갑옷 지급 미루다) 14) Failure to include Louisiana’s coastal parishes in state of emergency plan(태풍 ‘카트리나’ 최대 피해지역만 제외한 ‘앙꼬없는’ 태풍경보발령) 15) Tax cuts for the wealthy (부호만을 위한 세금 감면정책) 16) Losing focus on Afghanistan(’줏대없는’ 아프가니스탄 정책) 17) Limiting stem cell research(배아줄기세포 연구 제한) 18) Appointment and backing of Alberto Gonzales(능력있는 인재보다 ‘인맥’ 내세운 앨버토 곤잘러스 법무부 장관 인사) 19) Awarding lucrative Iraq reconstruction contracts to Halliburton(이라크 전쟁 발발 후 최대 다국적 석유 기업 핼리버튼사(社)에 이라크 사업 계약관련 수주) 20) Warrantless Wiretap(9.11테러 이후 ‘무선 도청’방식 승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람 이용한 ‘친환경 스포츠카’ 나왔다

    바람 이용한 ‘친환경 스포츠카’ 나왔다

    풍력을 이용한 ‘친환경 슈퍼카’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카 설계업체 ‘RORMaxx’가 제작한 ‘포뮬러 AE’는 4초 안에 시속 100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차체 내에 장착된 4개의 공기 흡입구와 특수 제작된 전기 발전기로 운행된다. 차체 내에 장착된 4개의 공기흡입구가 빨아들인 바람(풍력)은 터빈(Turbine·공기 등 유체의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계)과 연결돼 전기 발전기를 가동시킨다. 풍력을 이용하는 이 전기 발전기는 일반 발전기보다 20~25%의 더 높은 효율성을 내며 최대 212kw의 높은 전력을 출력할 수 있다. 또 풍력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울트라 커페서터’(Ultra-capacitor)라 불리는 특별 장치에 충전시킬 수 있어 에너지 방전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모노코크(차체와 차대가 일체가 된 차의 구조)형태의 이 슈퍼카는 초경량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속도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차량을 연구해 온 ‘RORMAxx’사의 대표 로리 헨델(Rory Handel)은 “포뮬러 AE는 환경과 스포츠카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주 타깃으로 제작된 친환경 슈퍼카”라면서 “녹색환경과 기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동차는 대체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욱 생산성이 높은 녹색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 풍력 슈퍼카의 프로토 타입(양산에 앞서 제작하는 시범 모델)은 오는 8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판매 예상가는 약 10만 파운드(약 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 준비 어떻게 할까

    이번 주부터 각 직장별로 연말정산 작업이 시작된다. 이에 맞춰 국세청도 오는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예스원·www.yesone.go.kr)를 제공한다. 예스원에 들어가면 소득공제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병원이나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영수증을 받아 챙길 필요 없이 이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의료비와 신용카드 결제액 이중공제예스원이 제공하는 지출내역서는 10가지다. 보장성 보험료와 의료비, 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비, 직업훈련비, 신용카드 결제내역,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등이다.올해부터는 자녀 교육비와 관련해 입학금, 수업료, 육성회비 말고도 급식비와 교과서 대금, 방과후학교 수업료도 공제받을 수 있는 만큼 이들 영수증도 잘 챙겨야 한다. 특히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올해부터는 의료비도 공제받고, 신용카드 사용액도 한도 안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예스원만 믿어서는 낭패무턱대고 예스원만 믿고 있다간 자칫 소득공제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의료비만 해도 예스원에서 미처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연말정산용 의료비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은 병·의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정산의 경우 병·의원 5곳 중 1곳이 국세청에 자료를 내지 않았다. 예스원에서 다운받은 영수증이 실제로 낸 의료비 지출내역과 차이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과거 5년간 깜빡 잊었거나 제대로 알지 못해 놓친 소득공제도 관련서류만 잘 챙기면 올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 등이 과거에 놓친 공제소득 환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세무사회와 각 인터넷 포털 등에서도 연말정산 관련 상담 및 자료제공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Q: 300만원 이상 온라인 납부 할 수 있나요?

    ■ 부가세 신고·납부 문답풀이 2008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일이 다가왔다. 올해는 설 연휴로 인해 신고 기간이 오는 28일까지로 다소 연장됐다. 관련 궁금증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부가세는 어느 경우에 내고, 어느 경우에 돌려 받나. -사업자가 물건(서비스)을 살 때 낸 부가세와 팔 때 낸 부가세의 차액을 납부하거나 돌려 받는다. A가 B로부터 110원(부가세 10원 포함)의 물건을 사고, C에게 220원(부가세 20원 포함)의 물건을 팔았다면 결과적으로 A는 부가세 10원을 내고 부가세 20원을 받은 셈이 된다. 이 차액 10원을 세무당국에 내는 것이다. 반대로 220원의 물건을 사고 110원의 물건을 팔았다면 10원의 부가세를 더 낸 셈이므로, 이를 돌려받게 된다. →이번 확정신고는 어느 기간의 실적을 신고해야 하나. -법인사업자는 지난해 10~12월 실적을, 개인사업자는 7~12월 실적을 신고한다. 다만 개인사업자 가운데 지난 10월 예정신고를 한 경우는 10~12월 실적만 신고하면 된다. →부가세 신고서 작성과 제출 방법은. -인터넷(전자)신고가 편리하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회원 등록을 한 뒤 소정의 절차에 따라 신고를 하면 된다. 전자신고 세액공제에 따라 1만원을 돌려 받는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하면 서면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도 있다.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서식과 작성 요령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나 홈택스에 게재돼 있다. 세무서에서도 구할 수 있다. →부가세 납부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나 금융기관 인터넷뱅킹,폰뱅킹, 그리고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낼 수 있다. 200만원 이하의 세금은 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 세무서를 방문해 신용카드 단말기를 이용하거나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cardrotax.or.kr)를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가능한 카드는 비씨·삼성·현대·롯데·신한·KB·외환·씨티·전북은행·광주은행·제주은행·수협은행카드 등 12종이다. 부가세 납부 안내 전화는 1577-5500.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이수혁, ‘김민희의 연인’에서 ‘연기자’로 전격데뷔

    이수혁, ‘김민희의 연인’에서 ‘연기자’로 전격데뷔

    ’김민희의 연인’ 톱모델 이수혁(21. 본명 이혁수)이 3인조 여성보컬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수혁은 5일 음원을 발표한 가비엔제이의 새 싱글앨범 타이틀곡 ‘연애소설’의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 그간의 베일을 벗고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가비엔제이 소속사 애틀란틱코리아 측은 “톱모델 이수혁이 가비엔제이의 새 싱글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촬영은 이수혁과 상대 여주인공 박민영이 평소 가비엔제이 곡을 즐겨 들었던 것이 인연이 돼 성사됐으며 지난달 ‘사랑과 이별’을 콘셉트로 진행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김민희의 열애 주인공으로 지목되며 이름을 알린 이수혁은 180cm를 훌쩍 넘는 키와 균형 잡힌 몸매, 이지적인 분위기로 주목받으며 지난 10월 말에는 전도연, 전지현, 정우성, 조인성, 하정우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리쌍, 클래지콰이, 엠씨더맥스(MC THE MAX)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양진호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5일 음원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와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싸이더스hq, 애틀란틱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계’ 그레이스 박, 캐나다 섹시우먼 22위

    ‘한국계’ 그레이스 박, 캐나다 섹시우먼 22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그레이스 박(34 박지은)이 최근 캐나다의 한 유명사이트에서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 25인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남성 사이트 어사일럼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하여 캐나다의 가장 섹시한 여성 25인(Canada’s Top 25 sexiest women)을 선정해 발표했다. 파멜라 앤더슨, 레이첼 맥 아담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섹시 스타들과 피겨스타 테니스 벨빈 등이 두루 선정된 가운데 그레이스 박은 22위를 차지해 동양계 여성으로는 홀로 해당 순위에 포함됐다. 해당사이트는 별도의 선정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해외 네티즌들은 그레이스 박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인기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출연을 통해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대부분의 동양계 여성들이 개성 넘치는 배역을 통해 영역을 확장한 것과 달리 ‘섹시 여배우’의 이미지로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잡은 것에 대해 뜻깊은 의미가 있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 순위에서 영화 ‘마이 쎄시걸’ 엘리샤 커트 버스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레이첼 맥 아담스와 파멜라 앤더슨이 각각 4위와 6위에 랭크됐다. 14위에는 배우 니브 캠벨이, 18위는 테니스 벨빈이 각각 차지했다. 그레이스 박은 지난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뒤 드라마 ‘다크 엔젤’, ‘스타게이트’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5년에는 남성잡지 ‘맥심’(Maxim)에서 농밀한 섹시함을 과시하며 남성팬층을 확보했으며 이듬해에는 이 잡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스타 100인’에서 김윤진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미국 LA에서 태어났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뒤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2005년 말 한국계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 대학 재학 당시 연세대 어학당에서 언어연수를 받아 한국어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해당 순위 1. Actress Elisha Cuthbert 2. Model and Radio Host Melyssa Ford 3. Actress Emmanuelle Chriqui (”Entourage”) 4. Actress Rachel McAdams 5. Actress Tricia Helfer 6. Pamela Anderson 7. Singer Nelly Furtado 8. Actress Evangeline Lilly 9. Singer Shania Twain 11. Actress Kristen Kreuk 12. Actress Kathleen Robertson 13. Model Linda Evangelista 14. Actress Neve Campbell 15. Actress Carrie-Ann Moss 16. Actress Shenae Grimes 17. Actress Natasha Henstridge 18. Ice Skater Tanith Belbin 19. Actress Jessica Pare 20. Actress Mia Kirshner 21. Skier Sarah Burke 22. Actress Grace Park 23. Actress Jewel Staite 24. Model Yasmeen Ghauri 25. Actress Ashley Leggat 사진=맥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주를 꿈꾸다] (하) 아시아 강자 꿈꾸는 일본

    [우주를 꿈꾸다] (하) 아시아 강자 꿈꾸는 일본

    │쓰쿠바 류지영특파원│“지금 여러분께서 보고 계신 것이 일본이 자랑하는 H-2A 로켓 모형입니다.교토에서 이곳까지 신칸센을 타고 오는 데 2시간30분이나 걸리셨죠? 하지만 이 로켓을 타면 도쿄에서 교토까지 2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이 로켓이 얼마나 빠른지 잘 아시겠죠? 도쿄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이바라기현 쓰쿠바 시.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우주센터는 이미 이곳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이날 교토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도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자국의 로켓 기술에 자신들이 스스로 놀라는 눈치다. JAXA는 지난 2003년 일본 우주 개발 정책을 담당하는 우주과학연구소,항공우주기술연구소,우주개발사업단 등을 통합해 만들어졌다.JAXA의 쓰쿠바 우주센터는 현재 일본 우주개발을 책임지는 곳이자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과학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8명의 우주인 보유한 우주강국 전시관 한쪽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우주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자국의 우주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끊임없이 방영되고 있다.바로 1992년 미 우주왕복선 스페이스셔틀에 탑승했던 일본 최초의 우주인 모리 마모루다. 일본 우주개발 역사는 올해 첫 우주인을 배출한 우리보다 한참 앞서 있다.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태풍 속에서도 일본은 지난달 자신들의 8번째 우주인 야마자키 나오코(37)의 탄생을 기념했다.여섯 살 난 딸을 둔 가정주부이자 일본의 두 번째 여성 우주인인 그는 2010년 2월11일 발사 예정인 미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에 탑승하게 된다. 예정대로라면 일본은 2013년 착륙선을 달에 보내 달 표면 물질을 가져오고 2025년에는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해 자원도 탐사할 예정이다.미국의 아폴로 11호 이후 최대의 달 탐사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세계 2위의 경제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일본 우주개발의 역사는 로켓의 역사 쓰쿠바 우주센터에 놓여 있는 길이 50m의 H-2A 로켓에서 알 수 있듯 일본 우주산업의 역사는 ‘로켓 발사체’의 발전사로 봐도 무방하다. 1954년 맥아더 사령부가 로켓연구를 허가한 뒤로 일본은 꾸준히 로켓을 개발해 왔다.현재 유럽연합(EU),러시아로 양분돼 있는 로켓 발사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2011년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3호의 발사체 또한 H-2A 로켓 추진체를 만드는 미쓰비시중공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다. 일본 최초의 로켓은 1955년 도쿄대 생산기술 연구소에서 제작된 ‘연필로켓’이다.지름 1.8㎝,길이 23㎝,무게 175g의 소규모로 총 29기가 만들어져 고도 1㎞를 비행했다. 이후 1965년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와 로켓 연구팀,도쿄대학 항공연구소가 통합된 ‘우주항공연구소’가 발족돼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1975년 최신형 소형 과학관측 로켓인 ‘S-310’을 발사하고,1980년에는 ‘S-520’ 과학 관측로켓도 개발했다.1981년에는 항공우주연구소가 문부성의 독립적인 우주과학연구소(ISAS)로 재발족됐다. 지난 1994년 정지궤도 발사체인 H-2 발사체 발사 성공을 계기로 일본은 현재까지 1500여기의 발사체를 생산했다.현재는 H-2로켓을 계량한 H-2A 로켓이 주 기종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2001년 8월 이후 지금까지 92.9%의 발사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반세기 동안 지속된 로켓 개발 노력이 오늘의 일본을 만든 것이다. ●로켓·위성기술 세계최고 수준 그렇다고 일본의 우주기술이 로켓 한 분야에만 국한돼 있는 것은 아니다.위성 기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실례로 지난해 10월 JAXA가 쏘아올린 달 탐사위성 ‘가구야’는 달 남극 부근 새클턴 분화구의 지표를 관측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담아 왔다.그 결과 가구야가 관측한 지역에는 얼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에 발표,달의 물 존재여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이러한 성과는 다중목표·입체촬영 고속기동 자세제어 기술 등 첨단 위성 기술이 바탕이 된 덕분이다. 일본은 세계 네 번째로 1972년 첫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2003년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에 실패하면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위기 타개를 위해 320억엔(약 48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것이 바로 ‘셀레네’다. 가구야는 셀레네 프로젝트의 첫 탐사 위성이다.이미 일본은 미국,러시아,영국 등과 함께 자체 로켓 발사능력 및 위성개발 능력을 보유한 최고 기술수준국가(A그룹)로 분류된다. 현재 일본은 우주관련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우주이용을 평화목적에 한정하고 있는 우주기본법을 “인류의 활동영역과 지적 영역의 확대,미래의 신기술·새로운 산업 창출 등에 크게 공헌하는 것”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우주개발을 명분 삼아 군국주의를 부활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superryu@seoul.co.kr
  • 달에 물 있을까 없을까?…또 다시 논란

    달에 물 있을까 없을까?…또 다시 논란

    달에는 물이 있을까, 없을까? 지금까지 달에는 물이 존재할 수 없다는 과학적인 증거들이 밝혀진 가운데 최근 영국의 연구팀이 ‘달에 얼음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가설을 다시 제기해 달의 물 존재를 두고 또 다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뉴스 전문채널 폭스뉴스 온라인 판은 “영국의 전산천문학 연구팀이 달의 극(極)지방에 얼음으로 된 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골자의 내용을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영국의 던함 대학교 전산천문학 연구팀은 “지난 1998년 달 탐사선인 루나 프로스펙터 정찰기를 통해 얻은 정보를 수년간에 걸쳐 면밀히 분석한 결과 달의 극지방 가까이에 있는 분화구에서 수소가 집중돼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을 이끄는 빈센트 에크 교수는 “태양 광선이 도달하지 않는 영하 170도 이하의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수십억 년 이상 얼음이 안정된 상태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어 “만약 이 얼음들이 물로 변한다면 그 양은 2천억ℓ 정도가 될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연구내용을 두고 천체물리학계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얼음물과 관련된 주장은 지금까지도 쭉 제기돼 왔을 뿐 아니라 달에 물이 존재할 수 없다는 과학적 연구가 팽팽히 맞서기 있기 때문. 특히 지난 10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쏜 달 탐사위성 ‘카구야’는 “달의 남극 근처 ‘새클턴 분화구’(Shackleton crater)의 지표를 관측한 결과 얼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23일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바 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95년 만에 공개된 가족 녹음

    영국에서 오래된 축음기 실린더에 녹음된 한 가족의 화목한 순간이 95년 만에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로 잊혀졌던 한 가족의 크리스마스용 녹음이 공개됐다.”고 17일 보도했다. 러셀 반즈(Russell Barnes, 79)는 18년 전 신문광고를 통해 레코드가 담긴 상자들을 손에 넣었다. 상자 사이에서 축음기용 실린더를 발견한 반즈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발견한 실린더가 음악이 아니라 한 가족의 목소리가 녹음됐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 이 실린더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위트셔 솔즈베리에 살았던 스미스(Smith) 가족이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부서지기 쉬운 왁스 실린더(wax cylinders)를 손상시킬 것 같아 가지고 있는 축음기에 틀어 볼 수 없었다. 그리고 18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실린더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게 됐다. 반즈는 가격이 9500 파운드(한화 1800만 원)에 달하는 아케오폰(Archeophon)이라는 기계를 통해 실린더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소리를 CD로 옮길 수 있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10명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들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거나 ‘로니’(Ronnie)라는 소년의 9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 반즈는 “소년의 아버지가 날짜를 1913년 2월 23일이라고 말했다.”며 “로니는 1904년에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 시절에 축음기는 매우 비싼 물건이었다. 이 가족은 아마 중산층일 거다.”고 추측했다. 한편 반즈는 현존하는 스미스 가족의 친척을 찾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청소년 한문 예절교실을 운영한다.이달까지 봉천 청소년독서실과 신림 청소년독서실,성현동(옛 봉천5동) 봉일교회,난곡동(옛 신림13동) 건영서당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40명씩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의는 내년 1월5~23일 15일간 진행된다.노인청소년과 881-5112.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 사이버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재미(JAMEE)’의 영어경시대회가 17일 구민회관에서 열린다.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중학생 198명이다.교육정보전산과 2260-1872.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17~27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책을 읽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 전시회 ‘손안애서(愛書)’가 마련된다.이원국 발레단이 25~2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R석 2만원,A석 1만 5000원이다.노원문화예술회관 3392-5721.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구가 추진한 각종 민원행정 가운데 ‘갈등조정협의회’와 ‘해피콜센터’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민원 행정서비스 100선에 뽑혔다.갈등조정협의회는 지역내 갈등이 첨예한 민원을 해소 조정하고 있다.해피콜센터는 주민 불만사항을 듣고,담당 공무원에게 문의사항을 상담하는 곳이다.감사담당관 820-1163.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를 홍보한다.정기분 자동차세는 연내까지 은행과 우체국,농·수협,인터넷(etax.seoul.go.kr)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세무2과 710-3351.
  • 화장실서 우연히 찾은 ‘비어즐리 삽화’

    화장실서 우연히 찾은 ‘비어즐리 삽화’

    80년간 행방이 묘연했던 영국 천재삽화가 오브리 빈센트 비어즐리(1872-1898)의 두 작품이 다시 세상에 나왔다. 특히 이 작품들은 매우 우연한 기회에 발견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 (Salome)에 실렸던 비어즐리의 13개 삽화 중 종적을 갖췄던 두 작품이 최근 80년 만에 경매에 나와 약 20만 파운드(한화 4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고미술전문 경매인 스튜어트 화이트허스트에 따르면 두 작품은 매우 운명적이고 우연찮은 기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화이트허스트가 한 남성의 집을 방문했다가 집을 떠나기 직전 들른 화장실에서 우연히 이 작품들이 걸려있는 것을 봤기 때문. 그는 “목 뒤에 털이 모두 쭈뼛 서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눈을 의심했던 화이트허스트는 세면대 위에 걸려있던 두 작품을 떼어내 불빛에 비춰보고는 진품임을 확신했다. 그에 따르면 주인남성은 미국의 한 대학교의 교수이자 고미술품 애호가이자 할아버지에게 지난 1960년 이 그림들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소양이 별로 없던 그는 작품들의 가치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 보관할 장소도 없어 지금까지 화장실에 걸어 놨다. 화이트허스트는 “비어즐리의 작품인 ‘클라이맥스(The Climax)와 플라토닉 비탄(A Platonic Lament)은 최근 진행된 경매를 통해 새 주인에게 돌아갔으며 각각 약 2억4000만원과 1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그림의 주인이었던 남성은 “가치를 인정해주는 새로운 주인에게 돌아간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특히 이런 좋은 작품을 선물로 주고 가신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경매 직후 소감을 말했다. 한편 비어즐리는 19세기 말 25년의 짧은 생을 살았던 삽화가로 알퐁스 뮤샤와 더불어 아르누보의 대표적화가로 꼽힌다. 생전 그는 에로티시즘으로 가득한 선으로 부르주아계급의 퇴폐성을 비꼬는 내용의 삽화를 그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면을 묘사했던 삽화를 보조적인 역할에서 독자적인 예술로 정착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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