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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신 vs 황제

    흙신 vs 황제

    ‘흙신’ 라파엘 나달(32·스페인)과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의 톱랭커 다툼이 점입가경이다.올해만 투어 우승을 세 차례 차지한 나달은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에서 8770점을 찍어 ‘영원한 라이벌’ 페더러(8670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잔디 코트 대회인 윔블던(7월 2일~15일)을 기점으로 다시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나달과 페더러는 2004년 3월 마이애미 마스터스 32강에서 처음 만난 뒤 14년간 맞수 관계를 쌓고 있다. 당시 세계 랭킹 34위였던 17세의 나달은 톱랭커 페더러를 2-0으로 눌렀다. 이후 쑥쑥 성장하며 ‘황제’의 아성을 위협했다. 비로 인해 7시간에 걸친 승부 끝에 나달이 우승한 2008년 윔블던 결승은 아직도 명승부로 꼽힌다. 올해도 톱랭커는 둘 차지다.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나달(7주)-페더러(6주)-나달(6주)-페더러(1주)-나달(진행 중)로 네 번이나 ‘넘버원’ 주인이 바뀌었다. 1등이 가장 많이 갈렸던 1983년(10번)에는 모자라지만 2003년(5번) 이후 가장 잦은 변화다. 둘 다 기량이 최고조여서 계속 1위 다툼을 펼칠 것으로 테니스계 안팎에선 분석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정현, 佛오픈 시드 사실상 확보 정현(22·한국체대)이 2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지켰다. 이로써 정현은 27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한국 첫 메이저대회 시드다.지소연 2골로 WSL 무패 우승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21일 영국 리버풀 할톤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여자축구 슈퍼리그(WSL) 최종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41분과 2-2로 비기던 후반 44분 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거들었다. 첼시는 무패(13승5무)로 우승을 완성하며 ‘더블’을 일궜다. 지소연은 올 시즌 13골로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했다.
  • 나달 즈베레프 물리치고 이탈리아 오픈 우승, 세계 1위 복귀

    나달 즈베레프 물리치고 이탈리아 오픈 우승, 세계 1위 복귀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여덟 번째 이탈리아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22·독일)와의 대회 결승을 2-1(6-1 1-6 6-3)으로 이기며 대회 최다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14연승을 포함해 30승으로 기량이 올라온 즈베레프를 맞아 1세트를 32분 만에 가볍게 따낸 뒤 2세트부터 3세트 초반까지 11게임 가운데 9게임을 언포스드 에러 남발로 내리 내줘 1-3으로 몰린 상황에서 비가 내려 경기가 11분 중단된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속개된 뒤 두 게임만 더 내주고 다섯 게임을 연거푸 따내 결국 이겼다. 이로써 오는 27일 프랑스 오픈이 막을 올리기 전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예약했다. 나달은 지난 주 올 시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네 차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에게 지면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게 잠시 세계 1위를 내줬던 것을 곧바로 되찾게 됐다. 그는 프랑스 오픈에서의 11번째 우승을 겨냥한다.이날 우승으로 ATP 통산 78승째를 올려 존 매켄로(77회)을 제치고 오픈 시대 역대 최다 우승에서 지미 코너스(109회), 페더러(97회), 이반 렌들(94회)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이탈리아 오픈 최다 우승 기록은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4회)의 곱절에 이른다. 즈베레프는 나달을 생애 처음 이겨보는 데 단 세 게임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비가 내린 탓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둘은 역시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의 1, 2번 시드를 차지해 결승에서 만나 다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앞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가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를 2-0(6-0 6-4)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 성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뢰브 연봉 55억원… 월드컵 감독 1위 독일 줌인TV는 11일 러시아월드컵 출전 32개국 감독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추정치다. 요아힘 뢰브(58) 독일 감독이 380만 파운드(약 55억원)로 가장 많았다. 신태용(48) 감독은 6억 5000만원으로 다음달 14일 F조 예선 상대인 얀 안데르손(56) 스웨덴 감독과 공동 25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선 카를루스 케이로스(65) 이란 감독이 공동 7위(28억원)로 가장 높다. 알리우 시세(42) 세네갈 감독이 2억 9000만원으로 최저다.나달, 클레이코트 50세트 최다 연승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32·스페인)이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16위·26·아르헨티나)을 2-0(6-3 6-4)으로 꺾었다. 클레이코트 50세트 연승으로 존 매켄로(1984년 카펫코트 49세트)의 특정 코트 연속 세트 승리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달은 지난달 클레이코트 세트 연승 기록(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2004년 35세트)을 깬 바 있다.
  • [하프타임]

    염기훈, 갈비뼈 골절로 4주 진단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염기훈(35·수원)이 오른쪽 4번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염기훈은 지난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드리블을 하다 태클을 건 울산 리차드의 오른쪽 무릎에 세게 부딪혔다. 염기훈은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 뛰기 어렵게 됐다. 나달, 클레이코트 48세트 연승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32·스페인)이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2회전에서 가엘 몽피스(41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해 5월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도미니크 팀(7위·오스트리아)에 0-2(4-6 3-6)로 패한 이후 클레이코트 대회 48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펼쳤다. 지난달 클레이코트 세트 연승 기록(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2004년 35세트)을 깬 나달은 존 매켄로(1984년 카펫 코트 49세트 연속 승리)의 특정 코트 연속 세트 승리 경신에도 두 세트를 남겼다.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맛있는 지방과 평양냉면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맛있는 지방과 평양냉면

    누군가 ‘삼겹살은 서민을 대표하는 먹거리’라고 주장해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하나 없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 가는 삼겹살은 먹음직스러움을 넘어 정겨워 보이기까지 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 이런 삼겹살의 매력에 매료되곤 한다.삼겹살을 굽다 보면 기름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삼겹살을 먹은 뒤 후식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이 기름은 불판 위에서 하얗게 굳는다. 이것이 지방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포화지방이다.인간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분자들의 에너지원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을 유지하는 전자에 있다. 이 전자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ATP로 전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그러니까 당연히 탄소와 수소의 결합이 많으면 많을수록 에너지가 풍부하다. 탄수화물처럼 지방도 에너지원으로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탄소와 수소의 결합이 더 많은 지방이 에너지 효율은 더 높다. 동일한 무게의 탄수화물과 지방의 열량을 측정하면 4대9 비율로 지방이 훨씬 더 많다. 화학 구조를 알면 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지방은 글리세롤 1개에 지방산 3개가 결합한 구조다. 지방산은 많은 탄소와 수소를 갖고 있다. 탄소는 전자 4개와 결합할 수 있다. 지방산을 살펴보면 앞뒤에 있는 탄소들이 서로 결합하고 남은 전자를 수소와 결합하는 데 사용한다. 이때 탄소는 다른 탄소와 결합하면서 전자 2개를 사용하고 나머지 전자 2개를 수소 2개와 각각 결합하는 데 사용한다. 이처럼 탄소 원자 하나에 결합한 수소의 수가 최대인 2개이면 포화됐다고 말한다. 이런 포화지방산을 가진 지방을 포화지방이라 한다. 반면 지방산에 있는 일부 탄소들은 앞뒤 탄소와의 결합에 이중결합을 포함해 더 많은 3개의 전자를 쓰고 남은 하나만 수소와 결합한다.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을 가진 지방을 불포화지방이라 한다. 불포화지방은 포화지방보다 탄소와 수소의 결합이 적기 때문에 에너지 함량도 작다. 포화지방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 속성 덕분에 곧게 뻗은 3개의 포화지방산 꼬리가 글리세롤에 붙어 있는 구조를 가진다. 그래서 포화지방 분자들이 모이면 차곡차곡 포개진다. 그래서 실온에서 고체 형태를 띠게 된다. 몸속에 포화지방이 많아지면 혈관에 차곡차곡 쌓여 심혈관 건강에 해로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분자가 포개지기에는 불편한 꼬리 구조를 갖고 있어 실온에서도 굳지 않고 액체 형태를 띤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양에 따른 맛의 변화를 관찰한 실험이 있었다. 그 결과 탄수화물은 맛을 크게 느끼는 농도가 정해져 있지만, 지방은 농도가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거의 끝없이 맛을 느끼게 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은 신체에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이상적인 분자 구조를 갖고 있다. 탄수화물이든 단백질이든 과하게 섭취하면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된다. 그래서 살은 쉽게 찌고 다이어트는 어려운 것이다. 몸속에 저장된 지방을 줄이려면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으로 높여야 한다. 산소가 있을 때 몸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숨차게 뛰지 말고 산소를 충분히 마시면서 걸어야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 없앨 수 있다. 먹을 것이 귀했던 인류의 조상들은 아마 조금만 섭취해도 많은 양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선호했을 것이다. 그 맛을 느끼고 섭취했던 조상들만이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다. 그 조상들의 유전자가 후세인 우리에게까지 전달됐을 것이다. 마블링이 환상적인 소고기는 맛도 환상적이다. 마블링은 소가 성장하면서 생성한 포화지방이 단백질 곳곳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건강을 고려하면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래도 가끔은 너무 먹고 싶다. 평양냉면과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다.
  • 정현, ‘3위’ 즈베레프에 0-2로 져…BMW오픈 결승진출 무산

    정현, ‘3위’ 즈베레프에 0-2로 져…BMW오픈 결승진출 무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2위)이 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를 꺾지 못하고 BMW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정현은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뮌헨 프리미엄 테니스 클럽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 준결승에서 즈베레프에 0-2(5-7 2-6)로 졌다. 즈베레프와의 상대전적 2전 2승으로 앞서고 있던 정현은 중요한 승부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정현은 1세트 3-0까지 앞서 나가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그러나 즈베레프의 반격에 밀려 3-5로 전세를 역전 당했다.정현도 호락호락 끌려가진 않았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내 4-5를 만든 정현은 곧바로 즈베레프 서브게임을 깨뜨리면서 균형을 맞췄다.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즈베레프의 실수가 연거푸 나오면서 30-0으로 앞서 나간 정현은 30-15에서 강력한 백핸드를 성공시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만든 뒤 곧바로 강력한 패싱샷으로 상대 서브 게임을 빼앗아왔다. 하지만 5-5에서 맞이한 자신의 서브게임을 실수 연발로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5-6으로 끌려가던 12번째 게임도 듀스까지 끌고 가며 끈질긴 면모를 보여줬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석패, 1세트를 5-7로 내줬다. 1세트의 아쉬움 때문인지 2세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1 상황에서 맞이한 정현의 서브 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석패하면서 즈베레프가 흐름을 잡았다.정현은 자신의 두 번째 서브 게임마저 넘겨주면서 즈베레프가 5-1까지 달아났고 이때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이후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2-5까지 따라갔으나 더 이상은 추격에 실패, 2세트를 2-6으로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뿐한 정현

    가뿐한 정현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2위)이 BMW오픈에서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정현은 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BMW오픈 단식 8강(3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29·슬로바키아·122위)을 1시간 19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눌렀다.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투어 대회 4강을 맛봤던 곳에서 2년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 간 것이다.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우승)와 올해 1월 호주오픈(4강)에 이어 투어 통산 네 번째 4강 진출이다. 공교롭게도 정현과 클리잔은 지난해 BMW오픈 8강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세계랭킹 78위였던 정현은 53위 클리잔을 상대로 열세를 딛고 1시간 38분 만에 2-1로 이겼다. 2015년 세계 랭킹 24위까지 오른 바 있던 클리잔은 지난해 패배를 되갚으려 했지만 오히려 1년 사이에 더 벌어진 기량 차이만 실감해야 했다. 정현은 첫 서브 득점률 82%를 기록하며 클리잔(59%)을 압도했다. 서브 두 개를 연달아 실패하는 더블 폴트도 1개로 막아 4개나 범한 클리잔에 앞섰다. 예리하고 강력한 스트로크와 재치있는 네트 플레이가 돋보였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주 바르셀로나 오픈에 불참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를 날려버리는 깔끔한 경기력이었다. 정현은 1세트 첫 게임부터 상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한 다음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2게임을 연속해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결국 6-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클리잔의 위력적인 포핸드가 살아나면서 4-4까지 가는 접전이 나왔다.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5-4로 달아난 뒤 마지막 게임에서도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승리를 매조졌다.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박찬호, 이승엽재단에 1억원 기부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45)가 오는 8일 출범하는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에 유소년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승엽(42)은 지난해 11월 박찬호 장학회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유망주 중 아쉽게 중도 하차도 했지만 다들 커서 저마다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일을 한다는 게 가슴에 와닿았다. 나도 그런 좋은 재단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답안지 실수” 전준범 상무 불합격 농구 국가대표 전준범(27·현대모비스)이 상무 지원에 불합격했다. 구단 관계자는 2일 “확인 결과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본인에게 물어보니 500문항으로 된 인·적성 검사에서 답안을 밀려 썼다고 했다”고 밝혔다. 상무에선 추가모집을 확정하지 않아 전준범은 현역 입대 가능성도 생겼다. 그는 올 시즌 프로 52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9.02점, 3점슛 2.3개를 터뜨려 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정현 세계 19위… 4계단 상승정현(22·한국체대)이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4계단 뛴 19위에 올랐다.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은퇴), 파라돈 시차판(39·태국·은퇴), 니시코리 게이(29·일본)에 이어 20위 안에 든 아시아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역대 아시아 최고 랭킹은 니시코리의 4위다.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기록했다. 니시코리는 현재 39위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 정현, 세계랭킹 10위권 진입 .. 아시아 선수 역대 네 번째

    정현, 세계랭킹 10위권 진입 .. 아시아 선수 역대 네 번째

    이번 주 주간 세계랭킹에서 네 계단 오른 19위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 .. 니시코리 39위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세계랭킹 20위 벽을 넘어섰다. 정현은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 따르면 2주 전 23위에서 4계단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 파라돈 시차판(39·태국), 니시코리 게이(29·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이 가운데 1953년생인 암리트라지는 1973년 세계 20위에 올라 아시아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20위 벽을 허문 기록(19세 9개월)을 보유하고 있다. 니시코리는 만 22세 1개월, 시차판은 23세 5개월에 각각 10위권에 진입했다. 1996년 5월생인 정현은 만 21세 11개월에 20위 벽을 돌파하면서 암리트라지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0위를 넘어선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의 최고 랭킹 기록은 니시코리의 4위다.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오른 선수들이다. 셋 가운데 유일한 현역 선수인 니시코리는 이번 주 랭킹에서 39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정현은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다. 한편 이날 순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6번째 4강 문턱서… 그래도 난 나아간다

    6번째 4강 문턱서… 그래도 난 나아간다

    29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을 8강에서 매듭지은 정현(22)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곧이어 펼쳐질 클레이코트 시즌을 앞두고 4강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다음달 7일 귀국해 훈련에 열중하다 23일 개막하는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클레이코트에 나선다.정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마이애미 오픈 단식 8강전에서 존 이스너(33·미국)에게 0-2(1-6 4-6)로 패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올랐지만 4강을 밟은 것은 지난 1월 호주 오픈 때뿐이다. 높아진 세계랭킹(23위)에 따라 시드를 배정받으면서 안정적으로 8강에 안착하지만 상위 랭커들과 만나 ‘한 끗’ 차이로 아쉬움을 삼키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미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지만 한 단계 도약하려면 서브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약점으로 꼽히다 네빌 고드윈 코치를 만나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엿보인다. 한 번에 물흐르는 듯 간결한 자세로 힘을 전달해야 하는데 미묘한 군더더기가 있다. 밸런스가 맞지 않으니 188㎝라는 신체조건과 훈련량을 고려해 볼 때 파괴력과 날카로움에서 기대보다 10~20% 덜 뽑혀 나온다. 정현은 이스너와의 경기에서도 더블폴트를 4개나 저질렀다. 상대는 단 하나도 없었다. 서브 에이스도 3개에 그치며 13개에 달한 이스너에 크게 밀렸다. 첫 서브 득점률도 66%에 머물렀지만 이스너는 무려 97%나 됐다. 홈코트 이점을 업은 이스너의 컨디션이 워낙 좋긴 했지만 정현 스스로도 서브에서 차이를 보이자 플레이가 위축됐다. 서브는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경험을 쌓으면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약점으로 손꼽혔던 포핸드는 한층 좋아졌다. 예전에는 베이스라인에서 3m가량 떨어진 곳에서 스트로크를 이어 갔는데 이제 1~1.5m로 좁아졌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반응 속도가 좋아져 가능한 일이었다. 좁아진 거리만큼 더욱 빠르게 공이 되돌아가면서 상대 선수들이 버거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스너 같은 상위 랭커와 맞붙어 결정적일 때 삐끗해 쏟아내는 실수만 줄이면 누구에게도 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정현은 클레이코트 시즌을 앞두고 기대를 받는다. 지난해 바르셀로나 오픈 8강, BMW 오픈 4강 등의 결과를 냈고, 프랑스 오픈에서는 당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3회전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상승세를 뽐내고 있어 올 시즌 클레이코트에서는 더 큰 일을 낼지 모른다. 최천진 JTBC 해설위원은 “클레이코트는 공이 바운스되는 순간 속도가 줄기 때문에 리턴이 좋고 끈질긴 플레이를 펼치는 정현에게 유리하다”며 “3주라는 준비 시간이 짧지 않기 때문에 고비 때 발생하는 실수를 줄이고 정신력만 가다듬으면 클레이코트 기간을 통해 톱10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현 마이애미오픈 4강 진출 실패…강서브에 밀려 완패

    정현 마이애미오픈 4강 진출 실패…강서브에 밀려 완패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정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연거푸 위협적인 강서브를 뽑아낸 존 이스너(미국)에게 0-2(1-6 4-6)으로 졌다. 올해 기복 없는 플레이로 6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한 정현은 이날 서브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서브 에이스 3개를 잡아냈지만 더블 폴트는 4개나 범했다. ‘강서버’ 이스너는 에이스 13개로 평소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상대의 서브가 강하다 보니 정현은 장기인 리턴마저 흔들렸다. 이날 정현이 상대 첫 서브 리턴 포인트를 따낸 건 30번 가운데 단 1번이었다. 정현은 한 번도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8강으로 마감한 정현은 ATP 랭킹 포인트 180점을 얻어 4월 2일 기준 세계 랭킹 20위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강맨 정현 톱20 눈앞

    8강맨 정현 톱20 눈앞

    정현(22)이 세계랭킹 톱20 진입을 눈앞에 뒀다.정현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16강전에서 주앙 소자(29·포르투갈·80위)를 1시간 7분 만에 2-0(6-4 6-3)으로 물리쳤다. 지난 1월 ASB 클래식부터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다. 랭킹 포인트 180점과 상금 16만 7195달러(약 1억 8000만원)도 확보했다. 현재 23위인 정현은 다음달 2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최소 19~20위 쯤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빠르고 강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박했다. 경기 초반 소자의 포핸드가 위력을 발휘하는 듯했지만 갈수록 정현의 끈질긴 수비에 가로막혔다. 서브에서도 32강전에서 6개나 나왔던 더블폴트를 1개로 막으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첫 서브 득점률 83%로, 70%에 그친 소자를 압도했다.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는 5차례 잡아 3차례를 가져왔다. 게임 스코어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1세트 균형은 7번째 게임에서 무너졌다. 체력에서 허덕인 소자가 실수를 쏟아내며 정현이 첫 브레이크를 따냈다. 정현은 남은 게임에서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6-4로 첫 세트를 차지했다. 4-3으로 앞서던 2세트 8번째 게임에선 첫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로 잘 넘겼다. 뒤이어 마지막 게임에서도 브레이크를 얻으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정현은 29일 오전 4시 열리는 8강전에서 17위의 존 이스너(33·미국)와 맞붙는다. 2012년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이스너는 208㎝의 장신으로 정현(188㎝)보다 20㎝나 더 크다. 상대 전적에선 정현이 1승 2패로 밀린다. 처음 두 경기에선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며 완패했지만 ASB 클래식에서는 2시간 24분의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많은 바람 탓에 힘든 경기였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현 “62분이면 OK”

    정현 “62분이면 OK”

    내일 소자와 8강 진출 승부 정현(22)이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덴 62분이면 충분했다.세계랭킹 23위 정현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32강전에서 마이클 모(20·미국·176위)를 2-0(6-1 6-1)으로 화끈하게 눌렀다. 두 선수의 실력 차는 랭킹 차이만큼이나 컸다. 정현은 12게임을 따내는 동안 2게임만 내줬다. 예리한 스트로크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를 뽐내며 상대를 좌우로 흔들었다. 첫 서브 득점률도 84%나 돼 52%에 그친 모를 압도했다. 6번의 브레이크 기회 중 무려 5번을 성공시켰다. 다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보니 더블 폴트가 6개나 나온 게 아쉬웠다.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4-1로 격차를 벌렸다. 6번째 게임에서는 오히려 정현이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지만 긴 랠리 끝에 듀스를 만든 뒤 백핸드 발리로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 첫 세트를 29분 만에 마치더니 2세트에서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게임 스코어 5-0에서 한 게임을 내주며 숨을 고른 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현은 16강전에서 80위인 주앙 소자(29·포르투갈)와 28일 만난다.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소자는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다비드 고핀(9위·벨기에)을 물리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현은 “스트로크 대결에서 밀리지 않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서비스 리턴도 잘됐다”며 “4회전에서도 오늘 같은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정현, 힘차게 휘두르는 라켓

    [포토] 정현, 힘차게 휘두르는 라켓

    정현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마이클 모를 2-0(6-1 6-1)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정현, ‘공에 집중’

    [포토]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정현, ‘공에 집중’

    정현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마이클 모를 2-0(6-1 6-1)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정현, ‘승리의 미소’…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

    [포토] 정현, ‘승리의 미소’…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

    정현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마이클 모를 상대로 승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 정현은 마이클 모에 2-0(6-1 6-1)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마이클 모 쯤이야” 16강에서 주앙 소자와 격돌

    정현 “마이클 모 쯤이야” 16강에서 주앙 소자와 격돌

    정현(23위·한국체대)이 마이클 모(176위·미국)를 가볍게 꺾고 16강에서 주앙 소자(80위·포르투갈)를 만난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근처 키비스케인의 크랜든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 상금 797만 2535달러) 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모를 2-0(6-1 6-1)으로 제압했다. 2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을 꺾고 이변을 일으켰던 모 돌풍을 잠재웠다. 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기세를 몰아 6-1로 먼저 한 세트를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상대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의 완숙한 기량에 압도적으로 눌린 모는 2세트 게임 스코어 0-5로 끌려가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지키고는 양팔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현재 세계 23위인 정현은 이 대회 16강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다음달 2일 기준 세계랭킹 20위 진입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의 16강 상대 소자는 3회전에서 재러드 도널드슨(49위·미국)에게 2-1(1-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29세로 정현보다 일곱 살 위인 소자는 2016년 세계랭킹 28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으며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다. 정현과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고 이달 중순 BNP 파리바 오픈 2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를 꺾었고,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다비드 고핀(9위·벨기에)을 물리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정현이 16강에서 소자를 물리치면 최근 6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게 된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영국 랭킹 1위이며 디펜딩 챔피언인 조안나 콘타(14위)는 단식 3회전에서 엘리스 메르텐스(21위·벨기에)를 2-0(6-2 6-1)로 누르고 비너스 윌리엄스(8위·미국)와 16강전을 벌인다. 윌리엄스는 키키 베르텐스(29위·네덜란드)에 2-1(5-7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테니스 황제, 175위에 무너지다니!

    테니스 황제, 175위에 무너지다니!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탈락 “佛오픈 등 클레이코트 출전 안해” “때로는 이런 경기를 할 때도 있다. 가끔씩 경기 내내 길을 못 찾기도 한다. 오늘 내가 그랬다.”세계랭킹 1위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가 175위 선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맛본 뒤 이렇게 털어놨다. 페더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22·호주)에게 1-2(6-3 3-6 6-7<4-7>)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주 BNP파리바오픈 결승에서 후안 마틴 델 포트로(30·아르헨티나)에게 패했던 페더러는 잇달아 두 경기를 놓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페더러가 두 경기 연속으로 무릎을 꿇은 것은 2014년 4~5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33·스위스)와 제레미 샤르디(31·프랑스)에게 당한 이후 처음이다. 다음주 세계랭킹에서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점수가 빠지면서 라파엘 나달(32·스페인)에게 1위 자리를 돌려주게 됐다. 페더러는 첫 세트를 6-3으로 가져오며 낙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빼앗기며 어려운 게임을 펼치더니 결국 3-6으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으나 4-5 상황에서 내리 두 점을 잃으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년간 부상에 신음하며 은퇴를 고려한데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출전한 무명에게 무너진 것이다. 경기를 마친 페더러는 “올 시즌엔 이제 클레이 코트를 밟지 않겠다”고 밝혔다. 5월 열리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도 건너 뛴다.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던 작년과 같은 전략이다. 또 “지난 일주일 동안 좋은 플레이를 못한 데 따른 문제점을 알아내겠다. 코키나키스와는 두바이에서 오래 훈련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력을 발휘한 게 기쁘다”고 말했다. 코키나키스는 “생각보다 더 차분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속으론 정말 기쁘고 흥분됐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페더러 175위 코키나키스에게 지며 세계1위 나달에 양보

    페더러 175위 코키나키스에게 지며 세계1위 나달에 양보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75위에게 당했다. 페더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근처 키비스케인의 크랜돈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에게 2시간 21분 만에 1-2(3-6 6-3 7-6<4>)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지난달 되찾은 세계 1위 자리를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양보했다.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에게 패하면서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춰선 지 엿새 만에 22세 코키나키스에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20차례나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지낸 페더러는 “늘 뭔가 잘못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느낌을 갖는다. 난 잘못된 판단을 했고 그는 좋은 판단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한 뒤 “실망스럽다. 왜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플레이를 펼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키나키스는 3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와 격돌한다. 코키나키스는 2003년 이 대회에서 178위 프란시스코 클라베트(스페인)가 레이튼 휴잇(호주)을 격침시킨 이후 세계 1위를 꺾은 가장 낮은 랭킹의 선수가 됐다. 그는 “생각보다 차분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며 “사실 속마음은 정말 기쁘고 흥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클레이 코트 시즌을 건너뛴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마이애미 오픈까지 치른 뒤 선택과 집중을 위해 클레이 코트 시즌에 휴식했고, 잔디 코트 시즌에 복귀해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3위인 프란세스 티아포(21·미국)는 영국 랭킹 1위인 카일 에드문드를 2-1(7-6<4>4-6 7-6<5>)로 물리쳤다. 티아포는 지난달 델레이 비치 오픈 결승에서 페터르 고요프츠키(독일)를 제압하고 ATP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02년 앤디 로딕 이후 최연소 미국 선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3회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와 만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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