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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G7’ 이룬 태극영웅들 돌아왔다

    “1등부터 꼴찌까지 모든 태극전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5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내린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가족과 시민들의 품에 안겼다. ●박태환·장미란 대형 태극기 앞세우고 입국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 안에 들겠다는 ‘10·10’ 목표를 초과 달성한 한국 선수단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 없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축하하고 격려했다. 남자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19·단국대)과 여자 역도 최중량급 우승자 장미란(25. 고양시청)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앞장서서 나왔다. ●세종문화회관~서울광장 퍼레이드 선수단 300명은 인천공항에서 30분 동안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저녁 5시30분부터 공식 해단식을 가졌다. 또한 저녁 6시40분부터 20여분간 걸어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이동하고 저녁 7시부터는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석했다. 회사원 최윤정(27·여)씨는 “‘우생순’의 주역인 여자핸드볼 팀을 응원하고 싶어 나왔다. 심판의 오심으로 안타깝게 준결승에서 져 아쉽지만 그들의 피 같은 땀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민정(22)씨는 “이용대와 박태환을 실제로 보니 가슴이 떨리고 기쁘다.”며 감격했다. ●일부선 “인위적 행사” 비난도 하지만 도보 퍼레이드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회사원 이모(31)씨는 “선전한 선수들을 마음으로 축하하면 되지 도심의 주요 도로를 교통통제하면서까지 퍼레이드를 강행한 것은 보기 좋지 않다. 인위적으로 만든 행사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환영 행사와 관련해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세종로사거리∼서울광장 구간에서 양 방향 모두 차량 소통을 전면 통제했으며,14개 중대를 동원해 안전활동을 벌였다. 글 / 서울신문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양고추 수도권 공략

    전국 육지의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은 경북 영양군이 지역특산물 고추를 무기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영양군은 22∼2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영양 고추 홍보 축제인 제2회 ‘H.O.T(Health,Origin,Taste)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서울지역 출향인,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영양고추 요리 전시·시식 등 각종 상설·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축하공연인 아리랑파티(소리패, 춤패, 화랑패)를 시작으로 역대 고추아가씨 퍼레이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산물 관련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또 영양고추를 주제로 한 ‘아줌마 팔씨름 대회’ ‘도전 이열치열’ ‘FTA 팍 팍 팍’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또 행사 중에는 고추를 비롯해 사과, 꿀, 잡곡 등 20여 품목에 대한 시식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산지가격으로 택배예약도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탈곡기, 써래, 쟁기, 숫돌 등 전통농기구 30여점도 전시된다. 특히 23일 오후 5시엔 제 14회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규모 행사로 열린다.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4명의 미인이 참가해 진·선·미와 매꼬미, 달꼬미, 뜨레안 부문에서 미모를 가린다. 권 군수는 “1만 8000여 군민이 청정자연에서 정성스럽게 가꾼 영양 농산품에 수도권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양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남극에서의 생활, 안전이 최고입니다”

    남극세종과학기지 제 22차 월동연구대원 17명의 극지적응훈련이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해양경찰 특공대 훈련장에서 열렸다. 내년 1월경에 남극으로 떠나는 연구대원들은 극지에서 적응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트운용, 비상 응급처치법, 헬기안전교육, 질병예방법, 해상생존훈련, 장애물 극복 및 레펠훈련, 야간산행, 극지안전교육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남극에서의 조난 등에 대비해서 직접 등산장비를 착용하고 크레바스(Crevasse, 빙하나 설원에 생긴 깊게 갈라진 틈)에 대처하는 안자일렌(Anseilen, 등산에서 여러 명의 안전을 위해서 서로 로프를 잡아매는 일)의 구조훈련을 선보였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이재용(중장비 정비)씨는 훈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극지에서 내 잘못으로 동료를 다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부담감을 느낀다.”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동연구대 진영근 대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새로 구성된 대원들의 단합심을 함양하고 남극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하는데 있다.”며 “특히 대원들이 극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방송콘텐츠 트렌드 한눈에

    세계 방송콘텐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국제방송영상 견본 마켓 ‘BCWW(Broadcast WorldWide)’가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의 장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이 주관해 매년 열어온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BCWW 2008’은 새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과 콘퍼런스 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 행사에는 BBC,NHK,CCTV,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알 자지라 네트워크 등 전세계 45개국에서 1070개사 5000여명의 방송사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BCWW 2008’ 기자간담회에서 권영후 KBI 원장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방송영상견본시로 발돋움한 BCWW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는 각종 콘퍼런스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총 14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뉴미디어시대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공전략,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한다. 특히 ‘포맷 워크숍-한국형 포맷개발’ 코너는 새로운 산업분야로 떠오른 ‘포맷 제작’의 국내 전문가 육성을 위한 집중코스로 운영된다.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벤 멘델슨 미국 쌍방향TV협회 회장이 맡아, 방통융합시대의 미디어와 콘텐츠 부문의 미래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최영호 KBI 부원장은 “한국 프로그램의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성장률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한류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장 및 장르의 확대가 필요한데, 최근 중동이나 서유럽 등으로 수출지역이 늘고 있는 데다 드라마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오락물 등 다양한 장르에 지원폭을 넓히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 카타르·요르단·오만·예멘·레바논·쿠웨이트 등 중동 6개국 주요 방송사의 바이어들도 올해 처음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도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물론, 케이블·지역민방·독립제작사 등 110여개사가 참여해 국제 마켓을 통해 자사 프로그램들을 적극 마케팅하겠다는 전략이다.KBS는 드라마 ‘태양의 여자’와 조만간 방영될 ‘연애결혼’‘바람의 나라’ 등을,MBC와 SBS 역시 방송 예정작인 ‘에덴의 동쪽’‘베토벤 바이러스’(이상 MBC),‘바람의 화원’‘타짜’(이상 SBS) 등을 수출 주력 상품으로 내놓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보물 1호 흥인지문을 사수하라”

    2008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0일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문화재보호를 위한 화재진압 훈련이 실시됐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건무 문화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총 110여명이 투입됐다. 흥인지문 2층 문루에서 화재가 발생되는 가상상황을 시작으로 119신고와 유관기관 메시지 송출, 소화기를 동원한 초동 화재진압 조치, 소방서 본대의 화재진압, 흥인지문의 현판과 편액의 안전한 반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목조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이번 화재진압 훈련에서는 119 구조대원들이 지붕위에서 코아드릴과 해머드릴을 사용해 지붕에 주수공을 뚫는 훈련도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몇 백 년을 이어온 역사와 조상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를 한순간에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문화재별 특성에 맞는 방재장비를 확보하고 시나리오별 숙달훈련 등을 통해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2008 을지연습은 2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활성산소가 간암 전이 일으킨다”

    “활성산소가 간암 전이 일으킨다”

    활성산소가 간암 세포에 작용해 암세포 전이를 일으키는 과정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정구흥 교수팀은 활성산소가 간암 세포에 작용, 종양 억제유전자의 전사 조절인자에 영향을 미치고 DNA 구조에 변화를 일으켜 암세포 전이를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활성산소가 간암세포에서 유전자 전사 조절인자인 ‘스네일(Snail)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고,DNA 염기에 메틸기(CH3)가 달라붙는 메틸화를 일으킴으로써 종양 억제유전자의 하나인 ‘E-카드헤린(cadherin)’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세포간 결합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는 E-카드헤린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되면 간암세포들 간에 결합력이 약해지면서 암 전이 능력이 커지게 된다. 이는 활성산소가 간암의 전이를 촉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간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중 3위,40∼50대 남성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간암이 진행될수록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5년 이상 생존율이 10% 정도로 매우 낮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네일 유전자를 억제하거나 활성 산소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산화제 및 유전자의 변화 억제제 발굴을 통해 간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Where have you been yesterday?(어제 어디 갔었어요?)

    A:Where have you been yesterday?(어제 어디 갔었어요?) B:I went to the downtown near the City Hall.(시청근처 시내에 갔었어요.) A:Wasn’t there a big rally around the area?(그 근처에 큰 시위가 있지 않았어요?) B:Yes,it was terrible.My car was stuck on the street for around an hour.(맞아요. 정말 엉망이었어요. 한 시간 동안 길거리에서 꼼짝달싹 못했다니까요.) A:You should have used a subway.(지하철을 탔어야죠.) B:You’re right.I won’t drive to the downtown again.(맞아요. 다음부터는 절대로 시내에 갈 때 차 가져가지 않을 거예요.) ▶downtown: 시내, 중심가 ▶rally: 시위, 집회 ▶be stuck: (움직이지 못하고, 장소나 공간 등에) 처박혀 있다.∼에 끼다.My finger was stuck in the elevator door.(엘리베이터 문에 손가락이 끼었다). ▶should have + p.p.:∼했어야 하는 건데. 후회, 질책 등의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이다.We should have left a little earlier.(우리 조금 더 일찍 나올 걸 그랬어요.)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밀양 표충사 템플스테이

    더운 여름 도심을 떠나 맑은 물·청량한 바람과 함께 진정한 자아(自我)를 찾아보는 템플스테이(Temple Stay)가 전국의 여러 사찰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임진왜란 때 승병장 사명대사의 충정이 서린 밀양 재약산 표충사의 템플스테이는 폭포참선으로 유명하다. 첫날,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체험을 위해 황토색의 스테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입재식에 임한다. 이어 사찰 내에서의 언행과 생활예절에 관한 가르침을 시작으로 수행과정의 하나인 ‘발우공양’과 예불을 직접 체험한다. 예불이 끝나면 자자회(自恣悔·여름 안거의 마지막 날 같이 공부하던 스님들이 모여서 그 동안 지은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이어진 명상참선으로 하루가 저문다. 다음 날은 타종소리와 함께 새벽예불과 108배가 이어지고, 마음을 고요하게 함으로써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참선도 계속된다. 아침공양 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된 주먹밥을 챙기고 절 마당의 명정약수터에서 물 한 통을 채운 다음 폭포참선을 위한 산행을 시작한다.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산행 자체가 고행이지만 계곡에서의 폭포참선은 모든 것을 잊기에 충분하다. 2시간의 산행 끝에 20여미터 높이의 층층폭포에 이르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폭포수로 뛰어들어 물줄기에 몸을 맡긴다. 그렇게 1박 2일의 모든 여정은 폭포에서의 참선으로 마무리 된다. 산사의 일상체험과 폭포참선을 할 수 있는 표충사의 템플스테이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 [관련동영상]여주 사슴마을 “진정으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가운 로봇의 따뜻한 러브스토리

    차가운 로봇의 따뜻한 러브스토리

    ●생명체로 거듭나는 로봇에 초점 장난감(‘토이스토리’)에서 물고기(‘니모를 찾아서’), 생쥐(‘라따뚜이’)까지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캐릭터를 창조해온 픽사는 9번째 작품인 ‘월·E’에선 로봇을 선택했다. 월·E란 이름은 쓰레기를 압축하는 지구 폐기물 분리 수거 처리용 로봇(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의 앞글자를 따 만든 것. 인간이 우주로 떠나버린 뒤 무려 700년간 홀로 지구를 지켜온 이 로봇에게는 어느 날 유사인격이 자리잡는다. 월·E는 매사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진한 외로움도 느낀다. 이런 그 앞에 나타난 외계 식물 탐사 로봇인 ‘이브’. 미끈하게 쭉 빠진 모습에 반한 월·E는 우주로 따라나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대사도 별로 나오지 않는 이 두 로봇의 꽤 심각한 러브스토리에 동화되는 것은 생생하고 친근감 넘치는 캐릭터 때문.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앤드루 스탠튼 감독은 쌍안경 모양에서 월·E의 얼굴 모습을 착안했고, 나머지는 기존의 쓰레기 압축기를 참조해 모터와 기어, 톱니바퀴 등을 배치하는 등 기능성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비록 로봇이지만, 머리 동작만 50여가지에 달하는 복잡한 과정이었다. 투박한 월·E에 비해 이브는 마디 없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푸르게 빛나는 두 눈과 네개의 움직이는 부품으로 구성된 이브는 절제미까지 선보인다. 제작진은 인간과 비슷한 외모가 아니라 인간과 전혀 소통이 될 것 같지 않은 단순한 기계에 불과한 로봇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따뜻한 생명체로 거듭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아날로그 감수성, 환경의 소중함 일깨워 SF 애니메이션인 ‘월·E’를 보고나서 그다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소재와 주제에서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월·E가 인간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전구, 라이터, 소화기 등을 보물인 양 자신의 운송용 트럭에 옮겨 싣는 모습은 인류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여기에 극중에 자주 삽입되는 1969년대 뮤지컬 영화 ‘헬로 돌리’와 바비 맥퍼린의 히트곡 ‘돈 워리 비 해피’ 등은 70∼80년대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킨다. 스탠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주로 70년대 SF영화를 시금석으로 작품의 분위기와 질감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서기 2700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지구와 인간들의 모습은 황폐함 그 자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사라지고 쓰레기만이 하늘에 닿을 듯 고층 빌딩처럼 쌓여 있다. 미래 인간들은 호화 우주선에서 로봇들의 시중을 받으며 살고 있지만, 오히려 고향별인 지구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린다. 이들에겐 월·E가 지구에서 가져온 풀 한 포기가 인류의 희망을 의미한다. 이제 월·E는 인간이 파괴한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를 쥐게 된 지상 최후의 로봇인 셈이다. 변신로봇 ‘트랜스포머’ 같은 화려함이나 ‘아이언맨’ 같은 영웅심리도 없지만, 환경의 소중함을 가슴 깊숙이 일깨워 주는 것.‘월·E’가 그 어떤 슈퍼 히어로 영화보다 빛나는 이유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여주 사슴마을 “진정으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에서 묵으면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팜스테이(Farm Stay)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잘 찾아보면 서울 근교에서도 팜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경기도 여주 주록리 안산계곡에 위치한 사슴마을도 잘 보존된 자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 중의 하나다. 당일과 1박2일의 코스 중에 선택하여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마을전체가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 마을의 주요농산물인 표고버섯, 감자, 옥수수, 참외 등의 농사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특히 떡메를 쳐서 인절미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전통 제기 만들기, 경운기 타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슴마을의 이연목 운영위원장은 “사슴마을은 서울에서 가깝지만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며 “매일 4~5 가족들이 찾아와 농촌의 후한 인심과 자연의 포근함을 느끼고 간다.”고 자랑했다. 또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팜스테이를 운영하는 목표”라며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 사슴마을은 사계절의 농촌체험이 가능하며 명성황후생가, 세종대왕릉, 목아박물관 등이 근처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가중요기록 한 자리에” 대한민국특별전 개막

    국가중요기록 자료들을 한데 모아 건국 이후 우리나라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대한민국’ 특별전이 개막됐다. 건국 60주년을 맞아 5일부터 서울 종로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제헌헌법과 중요사진, 대통령기록물 등의 원본 2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특히 ‘조선법전편찬위원회’ 유진오위원의 친필 제헌헌법 초안을 비롯, 일본의 평화선 침범에 대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해양평화선 옹호에 관한 지령’ 등을 볼 수 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원고와 지시사항 등이 메모되어 있는 새마을운동과 월남파병에 관한 문서들과 대한민국 전・현직 대통령의 원본 기록물과 사인 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밖에 지난 60년간의 생활사 기록 및 영상, 유엔에서 수집한 한국관련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성 흙서 “물 봤다”

    화성탐사 로봇 피닉스가 화성에서 물을 찾아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맛을 보고 만지기도 했다(tastes and touches).’는 것이다. 지금까지 화성에 얼음이 존재한다거나 표면이 ‘흠뻑 젖어 있었던’ 징후를 발견하는 등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실제로 확인하기는 처음이다. 로이터·AP통신과 A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NASA는 피닉스가 채취한 토양 샘플에서 물 존재를 확인했다고 윌리엄 보인튼 애리조나 대학교수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피닉스 계획에 ‘열·가스 분석기’ 수석담당자로 참여한 보인튼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초 토양 표본에 열을 가하는 실험을 한 결과 물이 채취됐다.”고 말했다. 앞서 연구진은 보통 주사위 크기의 얼음 덩어리를 발견했지만 표본을 채취하는 데는 실패했으며, 대신 마른 흙을 분석한 끝에 물을 얻었다. 그러나 흙 표본에 유기물질이 포함됐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분석에는 3∼4주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물을 발견함에 따라 NASA는 이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피닉스 작업시한을 다음달 30일까지 5주일 연장했다. 피닉스는 지난 5월25일 화성에 착륙, 표면에 5∼6㎝ 깊이로 도랑을 파면서 표본을 채취해 분석하는 작업을 3개월 예정으로 하고 있다. 피닉스는 지금까지 400여장의 사진자료를 지구로 보내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홈런왕 이승엽 귀국, “나는 죽지 않았다”

    지난 25일 1군으로 복귀, 부진 탈출을 선언한 홈런왕 이승엽(32 · 요미우리)이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소집에 응하기 위해 30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기자회견에서 그는 “올 시즌 부진으로 2군에만 머물러 있어서 힘들었다.”며 “2군에 있을 때 대표팀에 선발되어 마음이 가볍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내 자신이 부족해서였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싶다.”고 그동안의 부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그러나 나는 아직 죽지 않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까지 경기를 해왔고 2군에 있을 때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할 때보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면서 “후배들의 병역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다음달 1일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토시 대마초 보도’에 소속사는 ‘묵묵부답’

    ‘사토시 대마초 보도’에 소속사는 ‘묵묵부답’

    주간지 슈칸겐다이의 ‘오노 사토시 대마초 흡입의혹’ 보도가 조금씩 파문을 넓혀가고 있다. 일본의 온라인뉴스사이트 ‘제이캐스트’(J-CAST)는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의 ‘대마초 보도’소동에 광고주가 행동을 자중하도록 요청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오노 사토시의 대마초 흡입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 역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노가 출연하는 광고 등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아라시를 광고에 기용하고 있는 한 식품업체가 오노와 소속사에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갖고 행동을 자중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광고는 계속 방송할 예정이지만 앞으로의 사태변화에 따라 (광고 중단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아라시가 등장하는 휴대전화 광고에서는 멤버 중 오노의 부분이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휴대전화업체측은 “광고에 관해서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오노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와 라디오 등에서는 사건 보도 후에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TBS 드라마 ‘마왕’의 담당자는 “근거 없는 보도라고 알고 있다. 드라마는 계속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고 버라이어티 방송 ‘히미쯔노 아라시짱’의 담당자 역시 “언론에서도 특별히 문제 삼지 않는데다 시청률에도 아무 영향이 없다.”며 오노가 계속 출연할 것임을 시사했다. 오노가 진행자를 맡고 있는 라디오 방송 ‘ARASHI DISCOVERY’의 담당자도 “소속사와 레코드회사에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며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4시 TV’ 및 베이징올림픽 방송에 아라시를 기용하는 니혼TV는 “여러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사진=TBS ‘마왕’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도 본적’주민들 “우리 땅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28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독도로 본적을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수호전국연대(대표 최재익) 회원 3명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대표는 “29일 일본으로 출국,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대 독도 명예이장으로 재선된 최 대표는 “일본이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일본을 항의 방문해 노골적인 제국주의적 만행을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오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을 항의 방문하고 독도영유권 기술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동영상]日 ‘독도 영유권’ 교과해설서에 명기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콜릿으로 재탄생한 영국 유명 건축물

    최근 영국의 유명 건축물을 본 따 만든 초콜릿 작품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로 10cm·세로 20cm 크기의 이 작품들은 영국 찰스 왕자와 스팅·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인사들의 주문에 의해 제작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찰스 왕자의 사저이자 고급 친환경 식료품점인 ‘하이그로브’. 이 작품은 수 십 개의 작은 창문 및 주변 나무들까지 정교하게 표현돼 있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나무와 창문·건물 외벽 등의 명암이 모두 다르게 표현된 정밀함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초콜릿 아티스트 플로 브로튼(Flo Broughton)과 그녀의 아버지 커 던롭(Kerr Dunlop)이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은 약 3주. 플라스틱으로 주조물을 만들고 각기 다른 색상의 초콜릿으로 작품을 꾸미는데 모두 2000파운드(약 400만원)가량이 들었다. 두 사람은 5년 전 ‘초콜릿 온 초콜릿’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소형 초콜릿 작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함께 공개된 작품 중에는 ‘하이그로브’ 뿐 아니라 니콜라스 케이지가 최근 구매한 ‘미드포드 성’(Midford Castle)과 유명 쇼핑센터 ‘크리브 코즈웨이’(Cribbs Causeway)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커 던롭은 “각기 다른 색상의 초콜릿을 만든 뒤 주조틀을 이용해 제작하는 작업이 매우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나와 딸은 이런 아름다운 초콜릿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 작품은 현재 찰스 왕자가 세운 고급 친환경 식료품점 ‘하이그로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50g에 12파운드(약 2만4000원)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으로만 보는 박물관은 가라” 롤링볼뮤지엄 & 별난물건박물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롤링볼뮤지엄’과 ‘별난물건박물관’도 그들 중 하나다. ‘롤링볼뮤지엄’은 ‘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과 체험구조물 등을 선보인다. 오는 8월에 개관 2주년을 맞는 이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작품)’ 테마 박물관으로 롤링볼과 오토마타(Automata, 기계인형) 작품들이 약 200여점 가량 전시돼 있다. ‘롤링볼뮤지엄’은 공의 예술, 체험, 즐거움 등 3개 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으며 특별전시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기계인형의 꿈’이란 주제로 오토마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의 별난 물건들과 신기한 과학 완구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이색 체험 ‘별난물건박물관’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약 300여 가지의 전시물들로 채워진 이 이색 전시관에서는 움직임, 소리, 생활, 빛, 과학의 다섯 테마별로 전 세계의 별난 물건들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다. 이 ‘별난물건박물관’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박물관’을 모토로 광주, 부산, 전주 등 지방에서도 꾸준하게 전시하고 있다. 한편 롤링볼뮤지엄과 별난물건박물관 관람객은 전쟁기념관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관련동영상]“서서도 잘 수 있어요” 엉뚱황당 발명전 ▶ [관련동영상]”놀면서 다중지능 체크해요” 플레이뮤지엄 개관 ▶ [관련동영상]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선전 기원, 수중올림픽 개최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버락 오바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문성호 지음, 사람소리 펴냄)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의 역량을 정치 자산으로 승화시킨 과정, 스포츠를 정치적 입지 확장에 활용한 전략 등 미국의 유력 대선후보인 오바마의 모든 것을 조명했다. 그의 자작시 전문 등도 소개했다.1만 9000원.●중국문화시리즈-원림(제1권)(러우칭씨 지음, 한민영 등 옮김, 대가 펴냄) ‘박물관’‘음식’‘차’‘복식’‘경극’ 등 18권짜리 시리즈의 하나. 중국 조경예술사를 투영하고 있는 정원 ‘원림(園林)’의 탄생사를 비롯해 중국내 저명 정원들의 기원과 양식 등을 망라했다.1만 5000원.●논어집주(論語集註·전2권)(주자 지음, 박헌순 역주, 한길사 펴냄) ‘논어집주대전’에서 주희의 ‘논어집주’ 부분을 따로 번역했다.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의 내용을 요약해 나란히 실어 주희의 주석과 대조해볼 수 있게 했다. 각권 2만원.●내 생애 최고의 여행(오마에 겐이치 지음, 송수영 옮김, 에디터 펴냄) 일본의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자신이 다녔던 세계 각국의 여행지들 가운데 한평생 창의적 발상의 원천이 돼준 15곳을 소개했다.1만 1000원.●리치스탄(로버트 프랭크 지음, 권성희 옮김, 더난출판 펴냄) 책 제목은 ‘부자들의 나라(Richstan)’를 뜻하는 신조어. 막후에서 지구촌 경제흐름을 틀어쥔 신흥 백만장자들의 세계.1만 4000원.●기적을 부르는 뇌(노먼 도이지 지음, 김미선 옮김, 지호 펴냄) 뇌가 찰흙이나 플라스틱처럼 변형가능하다는 ‘뇌가소성’(neuroplasticity) 개념을 동원, 인간의 뇌는 스스로 변화하며 훈련을 통해 심각한 뇌 질환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2만 3000원.●이광희의 골프사랑 30년(이광희 지음, 골프다이제스트 펴냄)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지은이(나사렛대 평생교육원 교수)의 두번째 골프칼럼집. 골프대회에 갤러리로 참가하거나 평소의 라운드에서 보고 느낀 점을 수채화풍의 글로 풀어냈다.1만3000원. ●유럽의 성지기행(프리트헬름 그레베 지음, 김택완 옮김, 부엔리브로 펴냄)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예루살렘까지 유럽의 가톨릭 주요 성지 14곳을 순례한 기록. 저자는 독일의 순례 안내자.2만 5700원.●창조하는 경영자(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청림출판 펴냄) ‘창조적 경영자’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 경영자들이 경영 일선에서 직면하게 되는 현안들은 어떤 것이며,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인지 귀띔.1만원.
  • “서서도 잘 수 있어요” 엉뚱황당 발명전

    N서울타워(남산타워) 파빌리온 A, B 관에서는 일상 속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물건들을 보면서 잠자던 상상력을 깨울 수 있는 ‘엉뚱황당 발명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발명품들은 일본의 괴짜 발명가 ‘카와카미 켄지’의 작품들로서 5가지 원칙(섞어라, 통합하라, 개선하라, 차용하라, 상상하라)의 발상법들을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황당 발명품들을 관람하도록 구성돼 있다. 서서도 잘 수 있는 헬멧,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을 수 있는 파리채, 걸으면서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드라이기, 등 긁개용 티셔츠 등 상상만으로도 우스꽝스럽고 엉뚱한 이 물건들은 저마다의 이유는 있지만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 발명품들. 불편한 점을 개선했지만 전혀 실용적이지 못한 이러한 발명품들을 보고 있자면 과연 발명이라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상식의 제약에 얽매이지 말고 사물을 보는 관점을 바꿔서 상상해보는 것이 이 엉뚱황당 발명전의 매력이기도 하다. 한편 발상법을 배우는 것과 더불어 관람하는 중 가장 큰 재미는 발명품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재미와 웃음 속에서 저절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즉시 메모로 남겨 발명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엉뚱황당 발명전은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놀면서 다중지능 체크해요” 플레이뮤지엄 개관

    “놀면서 다중지능 체크해요” 플레이뮤지엄 개관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생김새와 재능이 다르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서울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 등에 이색적인 볼거리들로 가득한 체험전시가 한창이다. 지난 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에서 개관한 ‘플레이뮤지엄’.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생김새와 재능이 다르다.”는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유럽의 놀이를 가지고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강점지능과 가능성을 발견해 볼 수 있는 체험 전시다. 플레이뮤지엄은 기존의 IQ로만 한정되었던 지능의 한계를 깨고, 사람의 지능을 8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지능의 중요성과 서로 협력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의 다양한 체험물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놀이터에 온 것처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부모들은 제공되는 체험북을 통해 자녀들의 다중지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플레이뮤지엄은 9월 28일까지 계속되며 이용시간은 10시부터 오후 18시 까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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