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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전지현, 오프숄더 원피스로 섹시한 쇄골 드러내

    [NOW포토] 전지현, 오프숄더 원피스로 섹시한 쇄골 드러내

    배우 전지현이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블러드’(감독 크리스 나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전지현은 타이트한 오프숄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군살없이 매끈한 몸매를 과시했다.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블러드’(원제 Blood: The Last Vampire, 2009)는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헌터 16세 소녀 사야 (전지현 역)가 국가로부터 지령받은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운명과 맞서는 이야기이다. 6월 11일 개봉예정.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8등신 미녀 전지현, 완벽한 바디라인

    [NOW포토] 8등신 미녀 전지현, 완벽한 바디라인

    배우 전지현이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블러드’(감독 크리스 나흔) 언론시사회에 앞서 무대인사를 하고있다. 이날 전지현은 타이트한 오프숄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군살없이 매끈한 몸매를 과시했다.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블러드’(원제 Blood: The Last Vampire, 2009)는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헌터 16세 소녀 사야 (전지현 분)가 국가로부터 지령받은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운명과 맞서는 이야기이다. 6월 11일 개봉예정.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3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에서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유명 인사들의 지난 1년간 수입과, 언론·매거진 표지·인터넷 등을 장식한 횟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이번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2위를 차지한 윈프리는 지난 해 2억 7500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졸리의 수입은 2700만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졸리의 수입 가운데 상당 부분은 화보와 잡지 촬영 등 사진으로 거둔 것이다. 졸리와 브래드피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힌 커플’로 선정됐으며, 2700만 달러 수입 중 1400만 달러는 두 사람과 지난 해 태어난 쌍둥이 등의 사진으로 벌어들인 돈이다. 포브스는 “안젤리나 졸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다.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와 여섯 아이들, 그녀의 영화는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깃거리”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안젤리나 졸리외에도 오프라 윈프리, 팝가수 마돈나(3위), 비욘세(4위), 제니퍼 애니스톤(8위) 등이 상위권에 올라 ‘우먼파워’를 입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5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49위,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70위,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는 97위에 각각 랭크됐다. 다음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이름 옆은 지난해 벌어들인 수입-단위 백만달러) 1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27) 2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275) 3 마돈나(Madonna 110) 4 비욘세(Beyonce Knowles 87) 5 타이거 우즈(Tiger Woods 110 ) 6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70) 7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150) 8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25) 9 브래드 피트(Brad Pitt 28) 10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45) 11 Will Smith 45 12 Dr. Phil McGraw 80 13 Britney Spears 35 14 David Letterman 45 15 Coldplay 70 16 Adam Sandler 55 17 Harrison Ford 65 18 Michael Jordan 45 19 LeBron James 40 20 Tom Cruise 33 21 Bon Jovi 50 22 Donald Trump 50 23 Rush Limbaugh 54 24 George Lucas 170 25 Simon Cowell 75 26 Stephenie Meyer 50 27 Roger Federer 33 28 David Beckham 42 29 Miley Cyrus 25 30 Tyler Perry 75 31 Kenny Chesney 65 32 Jay-Z 35 33 Clint Eastwood 35 34 Howard Stern 70 35 Sean Combs 30 36 Phil Mickelson 40 37 Jerry Seinfeld 85 38 Dave Matthews Band 65 39 Tom Hanks 35 40 Ellen DeGeneres 35 41 Eddie Murphy 40 42 Rascal Flatts 60 43 Jay Leno 32 44 Ryan Seacrest 38 45 Nicolas Cage 40 46 Kanye West 25 47 AC/DC 60 48 George Clooney 25 49 Barack Obama 2 50 50 Cent 20 51 Brian Grazer/Ron Howard 45 52 Kimi Raikkonen 45 53 Jerry Bruckheimer 100 54 Chris Rock 42 55 Ronaldinho 30 56 Jim Carrey 30 57 Manny Pacquiao 40 58 Sarah Jessica Parker 27 59 Toby Keith 52 60 Jonas Brothers 25 61 James Patterson 60 62 Kevin Garnett 30 63 Jeff Gordon 30 64 Meryl Streep 24 65 Larry David 55 66 Derek Jeter 30 67 Serena Williams 17 68 Stephen King 30 69 Taylor Swift 18 70 Daniel Radcliffe 25 71 Reese Witherspoon 15 72 Gisele Bundchen 25 73 Cameron Diaz 20 74 Nicole Kidman 9 75 Carrie Underwood 14 76 Maria Sharapova 22 77 Venus Williams 15 78 Heidi Klum 16 79 Rachael Ray 15 80 David Copperfield 30 81 Glenn Beck 23 82 Katherine Heigl 18 83 Jon Stewart 14 84 Jeff Dunham 30 85 Anne Hathaway 7 86 Tina Fey 7 87 Drew Barrymore 12 88 Charlie Sheen 21 89 Eva Longoria Parker 9 90 Ana Ivanovic 10 91 Alec Baldwin 8 92 Sandra Bullock 17 93 Steve Carell 20 94 Hugh Laurie 10 95 Wolfgang Puck 18 96 Penn & Teller 20 97 Kate Moss 8 98 Mariska Hargitay 8 99 Jennifer Love Hewitt 6 100 Danica Patrick 7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블러드’ 전지현, “액션 배우로 돌아 왔어요”

    빨간 앵둣빛. 비단 입술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톡톡 튀는 말솜씨도, 부쩍 성숙해진 생각도 뙤약볕 아래 영그는 앵두를 연상하게 한다. 무엇보다 새로 들고온 신작 ‘블러드’가 핏빛처럼 강렬한 인상을 던져준다. 4일 ‘블러드’ 언론시사회 직후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지현(28)은 자리에 앉자마자 “영화 어떠셨어요?”라는 물음부터 던졌다. “조금 잔인했다.”고 답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빙그레 웃는다. “대작영화다 보니 상업적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는 거잖아요. 강조할 부분을 확실히 강조한 거죠. 장르가 판타지라는 점도 감안해주세요.” 주연다운 책임감이 말투에서 묻어났다. 그의 말대로 영화 ‘블러드’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원작은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뱀파이어’. 프랑스·홍콩·일본의 합작으로 5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지난달 29일 일본 개봉을 시작으로 점차 개봉국가 수를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전지현이 맡은 배역은 16세 뱀파이어 헌터 ‘사야’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인 사야는 아버지를 죽인 뱀파이어 수장 ‘오니겐’(코유키)을 죽이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다. “처음 영화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도 사야의 매력 때문이었어요. 정체성이라는 원초적 갈등으로 고뇌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끌리는 느낌이 들었죠. 교복 입고 칼을 휘두르는 모습도 너무 멋졌고요.” 2006년 말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촬영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 한달, 중국에서 서너달 가까이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기에 오래 해외에 머무르면서 향수병을 앓아야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생애 첫 액션 연기. 촬영에 앞서 3개월 동안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마했음에도,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죽을 만큼 힘들었다. 심지어 골목에서 미군 장교의 딸을 구해내는 장면은 한달 내내 밤에 비를 맞으면서 찍어야했다. 어느 날은 와이어 액션신을 찍다 크레인에 세게 부딪히고는 서러움에 엉엉 울기도 했다. “정신적·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다시는 액션영화 안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죠. 제 말을 들은 원규 무술감독님은 ‘이연걸, 성룡도 다 그렇게 말했지만 계속하더라.’며 웃으셨죠. 하지만 감독님도 나중에는 ‘이렇게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고생한 덕분에 화면 속 공중 날기, 180도 회전 발차기, 나무 거꾸로 매달리기 등은 진짜 뱀파이어마냥 자유자재다. 액션에 집중했지만, 감정 연기도 놓치지 않았다. 메가폰을 잡은 프랑스 출신 크리스 나흔 감독이 강조한 것도 ‘눈빛’이었다. “‘블러드’를 찍기 전에는 최초로 감정 연기를 하는 액션배우가 되겠다고까지 생각했어요. 순진한 생각이었죠. 발차기 한번 하면 ‘컷’ 되는 식으로 기존 연기와는 많이 달랐어요. 하지만 촬영이 A·B 팀으로 나뉘어 각각 드라마·액션을 담당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상호보완이 됐어요.” 영어 대사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부담감에 목소리가 양처럼 떨렸다.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결과, 한달쯤 지나자 익숙해졌다. 그는 “영어도 액션도 못했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으니 한 틀을 깨고 나온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감회에 젖었다. 다국적 합작 영화에 한국 여배우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원톱 출연한 것도 의미가 크다. 외견상 화제가 된 것 외에도 배우로서 연기폭을 넓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한국에서와 달리 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마치 하얀 백지가 된 느낌이랄까. 감독님도 저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서 기존 이미지보다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색깔을 더 많이 입히신 것 같아요.” 영화는 엔딩에서 속편을 암시하는 여운을 남긴다. 시사회 뒤 열린 간담회에서 제작자 빌 콩은 “‘블러드’는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한 영화다. 충분히 후속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속편을 찍는다면 주연으로 전지현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그만큼 말씀해주시는데, 속편이 나온다면 또 출연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제 데뷔 13년차. 2001년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스타급 배우로 급부상했지만 이후 작품들이 흥행에 부진하면서 ‘CF 스타로 안주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조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담담한 여유가 느껴졌다. “경력에 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은 반성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앞으로 더 잘 해낼 거라고 믿어요. 내면의 깊이, 감정의 폭이 넓어질 거란 생각이 들면서 절로 자신감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나이 드는 게 두렵다기보다는 설레고 기대돼요.” ‘관객을 끄는 힘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전지현. 그의 꿈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아마도 빨간 앵둣빛이지 않을까. 글 / 서울신문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대 시국선언 회견장 … ‘난장판’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들이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124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스스로 나서서 국민 각계각층과 소통·연대해야 ▲표현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 보장 ▲노 전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사죄할 것 ▲용산 참사 피해자에 대해 국민적 화합에 걸맞은 해결책을 제시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문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의 일문일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원 10여명이 일제히 일어나 기자회견에 대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측은 시국선언문 내용을 언급하며 “노무현이 서거했다고 하는데 그건 서거가 아니라 자살”이라며 “비리가 있으면 조사를 받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북핵 문제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이명박 대통령이 도대체 뭘 잘못했기에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냐”고 항의했다. 이에 서울대 김인걸 교수는 “최근 민주주의가 너무 한편으로 기울어가고, 균형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후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나라를 걱정하는 생각으로 어려운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한 충정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기 모인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불균형하고 편향된 교육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며 “여러 어른들의 충고를 충분히 알겠다.”고 말했다. 이날 20여 분간의 소동은 김교수의 정중한 사과에 일단락됐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 2004년 3월 88명의 교수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선언을 한 이후 5년 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블러드’, 아시아·유럽 각국 개봉일 확정

    ‘블러드’, 아시아·유럽 각국 개봉일 확정

    배우 전지현의 해외 진출작 영화 ‘블러드’(원제 Blood: The Last Vampire)의 전세계 주요 국가의 개봉 일정이 확정됐다. 1일 수입사 코랄픽처스 측은 “지난 주 일본에 가장 먼저 개봉한 ‘블러드’가 6월 4일 홍콩과 싱가포르, 11일 한국, 12일 아일랜드와 대만, 17일에는 프랑스, 19일 영국에 이어 7월 중순 미국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공각기동대’ 오이시 마모루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블러드’는 일본, 홍콩, 프랑스 3개국이 합작 영화로 제작비 3500만 달러(한화 약 500억 원) 규모의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크리스 나흔 감독이 연출을, 전지현·코유키가 주연을, 맡았으며 ‘와호장룡’ ‘영웅’ 제작진이 CG를 작업했다. 전지현은 ‘블러드’에서 인류의 미래를 걸고 최후의 결투를 벌이는 뱀파이어 헌터로 등장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사진제공=코랄픽처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기’(陶器) 공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기(陶器)가 공개됐다. 보스톤 대학 연구팀은 중국 후난성 위찬옌에서 발견된 도기의 파편이 1만 7500~1만 8300년 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일본에서 발견된 1만6000~1만 7000년 전 도기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도기가 발견된 위찬옌의 동굴은 2005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곡식알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양쯔강과 인접해 있는 이 동굴에는 각기 다른 시대의 퇴적층이 존재해 고대 인류의 생활 터전과 양식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기를 조사한 보스턴 대학의 고고학자 데이비드 코언은 “이 동굴은 고고학적인 가치를 가졌다.”면서 “숯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뼈와 도기 파편 등이 당시 생활을 짐작하게 한다.”고 전했다. 코헨 박사에 따르면 동굴에서 도기와 함께 발견된 뼛조각과 숯 덩어리는 1만 4000년~2만 1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동굴의 다양한 퇴적층은 고대 지질학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전문가 사이에서 ‘판타스틱 동굴’(Fantastic Cave)이라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발견은 미국국립과학학술원회지(PNAS·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매매 근절 위해 시민단체가 나서

    성매매 및 퇴폐행위 근절을 위해 전국적인 감시를 펴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성매매추방범국민운동은 2일 오후 서울역에서 출범식을 열고 불법 퇴폐업소를 추방하기 위한 감시단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운동측은 “퇴폐적 성문화가 우리 사회 안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며 “집창촌같은 성매매 업소들이 사라지는 반면에 안마시술소, 이발관, 노래방, 단란주점 등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 전체로 확산된 성매매를 이대로 좌시할 수 없고 근절을 위한 단호한 행동이 필요하다.”며 “우선 지역 여성모임과 새마을 단체 등과 연계해 ‘불법퇴폐추방감시단’을 발족해 성매매 고발 캠페인을 벌이고 이런 조직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강지원 대표는 “우리나라처럼 성매매가 번창한 나라는 세계에 없다.”며 “성매매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매매추방범국민운동’은 지역별로 ‘성매매 지도’를 만들어 지역 주민 스스로 이런 업소들을 몰아낼 수 있도록 성매매추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한항공, 2억 5천만원짜리 좌석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이 2억 5천만원 짜리 좌석을 장착한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항공기에는 일등석인 ‘코스모 스위트’의 경우 좌석당 가격이 2억 5천만원에 이르며 좌석은 나무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또 기존 일반 일등석보다 폭을 15.3cm 넓혀 최고급 호텔 침대와 같이 안락하게 만들었으며 58.4cm 대형 LCD모니터로 개인 A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일반 비즈니스석보다 66cm 길어진 공간에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이며 39.1cm의 모니터와 원터치 좌석 조절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뉴 이코노미’는 좌석 뒷면을 슬림화하여 공간을 확대했으며 26.9cm의 모니터와 다양하게 조정 가능한 머리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은 “2014년까지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 38대에도 명품 좌석을 장착할 예정”이라며 “2011년까지 2억 달러를 투자해 기존 항공기 32대에도 명품 좌석을 붙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문석방…盧의 남자들,盧의 곁으로

    27일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명령으로 일시 석방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 이광재 민주당의원, 이강철 청와대 전 시민사회수석,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 등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잎처럼 흘러가라”… 줄지 않는 흰국화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일째인 27일에도 김해 봉하마을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뙤약볕 아래 에서도 3㎞쯤 늘어선 ‘흰국화 행렬’은 좀처럼 줄어들 줄 몰랐다. ●끊임없는 조문객 행렬 29일이 영결식이어서 문상 기간이 내일 하루밖에 남지 않아서 인지 오후에 들어서부터 직장인과 중장년층의 조문이 부쩍 늘었다. 이날 25만여명 등 5일간 누적 조문객은 9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에서 왔다는 이모(57)씨는 “생전에는 노 전 대통령을 미워했는데 이렇게 돌아가시니 그분의 명복이라도 빌려는 생각에 일을 끝내고 급히 달려왔다.”라면서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공동 장례위원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이날 “권양숙 여사가 빈소 자원봉사자와 분향소를 찾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권 여사가 ‘무더운 날씨에도 본업을 뒤로한 채 슬픔을 같이하고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역사 희생자 보듬었던 고인 이날 오전 제주시 4·3항쟁 유족 대표 20여명이 조문했다. 이중흥(63) 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사저를 방문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방문 당시 사저 정원이 너무 허술해 나무 하나 심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하니 ‘제주 수종으로 심어달라.’고 하셔서 산딸기나무를 심었다.”고 소회했다. 일본군 위안부 출신 이용수(81) 할머니도 고인의 영정 앞에서 흐느끼며 “큰 별이 떨어지셔 달려왔다.”면서 “명절마다 권 여사가 술· 과일을 챙겨주셔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다.”며 눈가를 훔쳤다. 봉하마을 진입로 양쪽에는 1700개의 만장이 내걸렸다. 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이 인터넷 다음 ‘아고라’에 오른 노 전 대통령 추모글을 적은 만장은 빈소까지 2㎞ 구간에 설치됐다. 만장에는 ‘돌아와 주세요. 노 통장님.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울어도 울어도 보고 싶다.’라며 애도와 그리움을 나타내거나 ‘우리 갈 길 멀고 험해도 끝내 이기리라’라는 민중가요 가사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경남지방경찰청장 물병 세례 일부 조문객들이 이날 오전 빈소를 찾은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간부 40여명에게 물을 뿌리고 야유를 퍼부었다. 이 경남경찰청장 등 일행이 봉변을 당한 까닭은 승용차에서 내리자마자 길게 늘어선 조문객들을 제치고 맨 앞으로 나아가 ‘새치기 조문’을 했기 때문이다. 이 청장이 조문하는 동안 먼저 차례를 기다리던 일부 조문객들은 경찰간부 일행에게 물을 뿌리고 울먹이면서 “제대로 경호(청와대 경호를 오해)도 못하고 자살경위 수사도 제대로 못한 주제에 무슨 얼굴로 왔느냐, 경찰이 왜 조문 순서를 지키지 않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화가 난 일부 조문객은 경찰 일행이 벗어놓은 신발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경찰간부 일행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흩어진 신발을 집어와 신은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글 / 김해 김정한 이재연기자 jhkim@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중 비공개 사진

    故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에서 27일 재임중 비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한장 한장 마다 인터넷에서 ‘노간지’라 불리며 사랑받았던 고인의 소탈했으며 국민들과 함께하려 했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봉하마을 빈소 표정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인 26일에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빈소에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추모 열기가 더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봉하마을 분향소에는 조문객 행렬이 수백m에 이르렀다. 임시주차장인 진영공설운동장~봉하마을 셔틀버스는 조문객을 실어 나르느라 밤늦게까지 계속 운행됐다. 봉하마을로 들어가는 2㎞ 진입로는 국화꽃들이 2m 간격으로 줄지어 서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지난 25일 새벽부터 자원봉사자와 조문객들이 하나둘씩 봉하마을 진입로 가드레일에 국화꽃을 1~3송이씩 꽂기 시작해 현재 수백송이로 늘어났다. 조문객들은 연령층과 신분 등이 각계각층이었다. 마을 관광안내센터 관계자는 “평일이어서 주말보다 조문객 수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퇴근한 회사원과 수업을 마친 중·고생들이 조문객 행렬에 동참해 오히려 더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봉하마을 입구에서 빈소에서 조문하는 데 4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평일임에도 봉하마을을 찾는 조문객 수가 26일 자정까지 연인원 60만명을 넘었다. 장의위원회 관계자는 “현재의 조문 열기로 볼 때 봉하마을과 전국의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은 20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당시 서울 명동성당을 찾은 40여만명과 1993년 열반한 성철 스님의 영결식과 3주간의 사리친견법회 추모객 40만명을 이미 웃돈 셈이다. 추모 인파는 1949년 6월 서거한 김구 임시정부 주석의 국민장 때 100만여명, 1979년 첫 국장으로 치러진 박정희 대통령 서거 때 200만명에 이르렀다.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직전 서로 자신을 강하게 자책했으며, 이같은 심경을 가족회의나 주변 인사에게 공개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노 전 대통령이 자신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자신이 죽으면 모두 다 편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며 “가족회의 때 ‘노 전 대통령이 나만 죽으면 편해 지지 않겠느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권 여사는 ‘그 사람은 돈을 받은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 나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심하게 자책하며, “그 충격으로 걸음조차 걷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경북 문경에서 온 학생 남매가 편지를 읽었다. 문경여고 3학년 박수경(19)양이 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자 조문행렬 여기저기서 흐느꼈다. 박양은 “부모님 다음으로 존경하던 분이었는데 비보를 듣고 멍해졌다.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울먹였다. 박양은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했다.”며 “진심으로 편히 쉬시라.”라고 편지를 맺었다. 박양의 남동생 박민용(11·모전초 3)군도 편지를 낭독했다. 박양은 2003년 ‘대통령이 된 바보’란 책을 읽고 감동했다고 했다. 봉하마을에 머물며 폭력으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을 막는 등 장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일부 과격 노사모 때문에 유족들의 근심이 가중되고 있다. 유족들은 “모든 인사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하지만 조문을 방해하는 일부 노사모 회원들을 통제할 수 없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김해 김정한 박성국기자 jhkim@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봉하마을 공식 분향소 설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 분향소가 24일 오전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다. 오전 11시30분쯤 설치가 완료된 공식 분향소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회관 임시 분향소 바로 옆에 폭 10m 규모의 철제 구조물로 만들어졌다.분향소 안에는 수천송이의 국화로 만든 제단과 영정· 위패 등이 자리잡았다. 공식 분양소 설치 후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영정을 안치했고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위패를 들고 뒤따랐다.이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술을 따른 뒤 절을 올렸고 이해찬 전 총리가 참여정부 인사를 대표해 헌화했다.이 과정에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들은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울먹이기도 했다.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된 직후 공식 분향소에는 조문객이 밀려들면서 행렬이 50m 이상 길게 이어지고 있다.시간이 지날 수록 조문객들의 줄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식 분행소가 마련됨에 따라 봉하마을에는 공식 분향소와 노사모 자원봉사센터에 자리잡은 분양소가 각각 운영된다.천막으로 만들어진 임시 분향소는 곧 철거될 예정이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편히 쉬소서” 휴일 아침에도 끝없는 추모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차려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휴일인 24일에도 조문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8시40분께부터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정치인과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된 이후 밤새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문했다. 24일 오전에도 전국에서 많은 조문객이 주차문제로 출입이 제한된 봉하마을 진입로를 2㎞이상 걸어서 들어와 빈소를 찾고 있다. 조문객들은 마을광장 한 쪽에 마련된 방명록에 ‘편히 쉬십시오’, ‘명복을 빕니다’ 등을 적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했다. 장례를 준비 중인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현재 마을회관 앞의 좁은 분향소를 대신할 폭 10m정도의 대형 분향소를 설치 중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이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종증권 매각 비리로 구속됐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모습을 나타냈다.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쪽에서 나와 곧바로 임시빈소가 마련된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말없이 빈소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23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이날 새벽에 봉하마을에 도착한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유가족 등과 장례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분향소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택순 전 경찰청장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아직까지 장례일정과 형식 등 장례절차를 확정하지 못한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해 경황이 없다”며 일정 확정이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김해 연합뉴스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저기 사람 지나가네” 시선 돌린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육성은 “담배 하나 있느냐…저기 사람이 지나가네.”였다. 노 전 대통령은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면서 기구한 자신의 일생을 정리하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고 있고, 권양숙 여사의 검찰 출두가 임박한 시점이었다. 자신도 사법처리 대상에 오를 것이 예견되는 상황이었다. ●“담배 하나 있나” 회한에 찬 목소리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5시10분 유서 작성을 마친 뒤 조금 있다가 사저를 나섰다. 평소와 달리 경호관 1명만 그를 따랐다. 노 전 대통령은 어릴 때부터 오르며 정들었고, 평소에도 가끔씩 오르던 뒷산을 올랐다. 노 전 대통령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주 찾던 ‘부엉이 바위’ 부근에 섰다. 경호관에게 회한에 찬 목소리로 “담배 하나 있느냐.”고 물었고, 경호관은 “가져올까요?”라고 되물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럴 필요없다.”고 짧게 응대한 뒤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바위 위에 올라섰다.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환호의 귀향과 검찰 수사에 이르기까지 60여년 그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쳤으리라. 노 전 대통령은 산 아래 마을사람들을 바라보며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담담하게 말한 뒤 곧바로 바위 아래로 뛰어내렸다. 깜짝 놀란 경호관이 어떻게 손을 써볼 틈도 없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경호관은 급히 병원에 연락을 하고 부엉이 바위 아래로 달려 내려왔다. 바위 아래 소나무밭에는 노 전 대통령의 처참한 모습이 고꾸라져 있었다. ●봉하마을이 훤히 보이는 바위에서 봉화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크고 작은 바위가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난 산이다. 노 전 대통령 사저를 구경하려는 관광객들도 자주 봉화산에 올라 마을 전경을 감상한다. 노 전 대통령의 어머니가 산 중턱의 봉화사에서 불공을 드렸고, 자신이 젊은 시절 고시 공부를 했던 곳이다. 봉하마을로 내려온 뒤에도 권양숙 여사와 함께 자주 산을 올랐다. 사저에서 봉화산 입구까지는 200여m. 사저를 나와 산 입구까지 가는 길은 감나무밭 사이로 평평하게 나 있다. 산 입구 왼쪽에는 농업용수로 쓰는 마을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다. 부엉이 바위는 주민들이 ‘부엉이처럼 생기고 부엉이가 많이 찾는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 두 개의 큰 바위가 겹쳐 있으며 직각으로 30여m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이루고 있다. 바위 위에는 작은 소나무 두 그루가 있다. 다소 가파른 220m 등산로를 따라 130여m쯤 올라가면 바위틈 속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마애불이 나온다. 자연 바위에 조각된 좌불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다. 마애불을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 80m쯤 가면 부엉이 바위가 나온다. 나무다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320m쯤 더 오르면 봉화산 정상 사자바위에 이른다. 사자바위는 오른쪽으로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비롯한 봉하마을과 마을앞 들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취재하기 위해 한때 카메라기자들이 진을 치던 곳이기도 하다. 사자바위와 부엉이 바위 중간지점 뒤쪽에는 호미를 든 관음상이 우뚝 솟아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어릴 적 꿈을 키웠던 봉화산을 생의 마감 장소로 택했다.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꿈을 이뤘으나 유년시절에 홀로 앉아 호연지기를 다졌던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림으로써 파란만장한 삶을 마쳤다. 글 / 김해 특별취재팀 ksp@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 서울도 노 전대통령 추모 열기…‘촛불’ 켜졌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편히 쉬소서” 휴일 아침에도 끝없는 추모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차려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휴일인 24일에도 조문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8시40분께부터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정치인과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된 이후 밤새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문했다. 24일 오전에도 전국에서 많은 조문객이 주차문제로 출입이 제한된 봉하마을 진입로를 2㎞이상 걸어서 들어와 빈소를 찾고 있다. 조문객들은 마을광장 한 쪽에 마련된 방명록에 ‘편히 쉬십시오’, ‘명복을 빕니다’ 등을 적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했다. 장례를 준비 중인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현재 마을회관 앞의 좁은 분향소를 대신할 폭 10m정도의 대형 분향소를 설치 중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이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종증권 매각 비리로 구속됐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모습을 나타냈다.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쪽에서 나와 곧바로 임시빈소가 마련된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말없이 빈소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23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이날 새벽에 봉하마을에 도착한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유가족 등과 장례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분향소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택순 전 경찰청장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아직까지 장례일정과 형식 등 장례절차를 확정하지 못한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해 경황이 없다”며 일정 확정이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김해 연합뉴스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경남 김해 봉하마을 회관 입구에 23일 오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 분향소가 마련된 뒤 오후 8시 40분부터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정치인과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됐다. 근호씨와 정연씨 부부가 제일 먼저 분향한 다음 한명숙 전 총리,정세균 민주당 대표에 이어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민주당 천정배 의원,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참여정부 각료들이 잇달아 잔을 올리고 향을 피웠다. 분향이 시작되자 마을회관 앞에 모인 조문객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노사모 회원들은 임시분향소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노 전 대통령의 생전 국정 운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서거를 애도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서울도 노 전대통령 추모 열기…‘촛불’ 켜졌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23일 오전 9시30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는 이 날 오후 5시39분 경남 양산의 부산대 병원을 떠나 오후 6시30분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했다.운구는 도착 5분후 마을회관에 안치됐다. 유족과 참모진 등은 병원측 제공한 버스와 승용차 등을 나눠타고 운구차를 뒤따랐다. 유족들은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됐던 부산대병원에서 “봉하마을 진입로가 좁아 고민했지만,유족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상의해 빈소를 봉하마을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과 김경수 비서관,문재인 이병완 전 비서실장,윤원호 전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은 봉하 장례식장에 모여 가족장으로 할 것인지,정부의 국장(國葬)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유족들은 이날 모든 장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 9시25분쯤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한 직후 실신했던 권양숙 여사는 4시간여 만인 오후 2시쯤 의식을 되찾아 병원 11층 특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다음은 유서 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책을 읽을 수도,글을 쓸 수도 없다.너무 슬퍼하지 마라.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미안해 하지 마라.누구도 원망하지 마라.운명이다.화장해라.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오래된 생각이다. 경찰과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오전 5시45분쯤 경호원 한 명과 함께 사저에서 나왔다.노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나오기 26분 전에 사저 안의 컴퓨터에 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가 노 전 대통령을 근접 경호한 경호관의 보고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노 전 대통령은 ‘부엉이 바위’에 도착한 직후 경호원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었다.경호원이 “가져올까요?”라고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가지러 갈 필요는 없다.”고 막았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바위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서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이 말이 경호원이 노 전 대통령에게 들은 마지막 말이었다.노 전 대통령은 이후 곧바로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이 시각이 오전 6시40분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몸을 던진 ‘부엉이바위’는 사저 뒤편에서 경사 40도 정도의 비교적 가파른 언덕 위에 있다. 해발 100여m 높이이고 사저와의 직선거리는 200여m다. 한편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 한쪽과 피 묻은 상의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수사 진행 과정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힌 뒤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사람은 이병춘 경호과장이며,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이 과장의 진술은 확보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적절했는지,이 과장이 막을 수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또 노 전 대통령 시신의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유가족 및 검찰과 협의해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서 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유서는 이날 오전 5시10분쯤 컴퓨터 바탕 화면에 떠 있었으며,사고 이후 비서관에 의해 발견됐고 유서는 출력돼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에게 건네졌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 건물 부속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앞서 허기영 부산대 법의학 교수 정재성 변호사 등이 입회해 검시한 결과 두개골 골절 및 다발성 장기 손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실신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권양숙 여사는 이날 병원 귀빈(VIP)용 병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 서울도 노 전대통령 추모 열기…‘촛불’ 켜졌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23일 오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이날 오후 5시 39분 부산대 병원을 떠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운구된다.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약 40분 뒤 봉하마을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 전문이 공개됐다. 노 전 대통령은 사저를 나서기 26분 전인 오전 5시21분 컴퓨터 한글 파일에 마지막으로 저장한 유서에서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며 “화장해라.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오래된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봉하마을에 마련될 예정이다.유족들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봉하마을 진입로가 좁아 고민했지만,유족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상의해 빈소를 봉하마을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족과 김경수 비서관,문재인 이병완 전 비서실장,윤원호 전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은 장례식장에 모여 가족장으로 할 것인지,정부의 국장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유족들은 오후에 장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전 9시25분쯤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한 직후 실신했던 권양숙 여사는 4시간여 만인 오후 2시쯤 의식을 되찾아 병원 11층 특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다음은 유서 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책을 읽을 수도,글을 쓸 수도 없다.너무 슬퍼하지 마라.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미안해 하지 마라.누구도 원망하지 마라.운명이다.화장해라.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오래된 생각이다. 경찰과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오전 5시45분쯤 경호원 한 명과 함께 사저에서 나왔다.노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나오기 26분 전에 사저 안의 컴퓨터에 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가 노 전 대통령을 근접 경호한 경호관의 보고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노 전 대통령은 ‘부엉이 바위’에 도착한 직후 경호원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었다.경호원이 “가져올까요?”라고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가지러 갈 필요는 없다.”고 막았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바위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서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이 말이 경호원이 노 전 대통령에게 들은 마지막 말이었다.노 전 대통령은 이후 곧바로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이 시각이 오전 6시40분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몸을 던진 ‘부엉이바위’는 사저 뒤편에서 경사 40도 정도의 비교적 가파른 언덕 위에 있다. 해발 100여m 높이이고 사저와의 직선거리는 200여m다. 한편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 한쪽과 피 묻은 상의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수사 진행 과정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힌 뒤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사람은 이병춘 경호과장이며,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이 과장의 진술은 확보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적절했는지,이 과장이 막을 수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또 노 전 대통령 시신의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유가족 및 검찰과 협의해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서 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유서는 이날 오전 5시10분쯤 컴퓨터 바탕 화면에 떠 있었으며,사고 이후 비서관에 의해 발견됐고 유서는 출력돼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에게 건네졌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 건물 부속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앞서 허기영 부산대 법의학 교수 정재성 변호사 등이 입회해 검시한 결과 두개골 골절 및 다발성 장기 손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실신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권양숙 여사는 이날 병원 귀빈(VIP)용 병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나우뉴스팀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 서울도 노 전대통령 추모 열기…‘촛불’ 켜졌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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