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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리코박터균 없앴더니 위암 재발률이 절반으로 ‘뚝’

     위궤양과 위염 등 위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균(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조기 위암 등 고위험군 환자의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정훈용(소화기내과)·배서은(건강증진센터) 교수팀은 조기 위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헬리코박터를 없애는 치료(제균치료)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위암 재발률이 절반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소화기학회 공식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4~2008년 중 서울아산병원에서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고,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은 1007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 평균 5년 동안 위암 재발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1007명을 헬리코박터 감염이 없는 환자(340명),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485명), 제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182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눠 평균 5년 동안 위암 재발률을 살핀 결과, 재발률이 각각 5%, 7%, 13%로 나타났다. 특히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단순 비교하면 위암 재발률이 13%에서 7%로 절반 가까이 떨어져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 대상에 포함된 1007명 외에 위암 전단계인 위선종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450명을 포함시킨 1457명의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에서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그룹의 위암 및 선종 재발률이 17%였던 반면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그룹은 재발률이 6%로 위선종까지 포함한 재발률은 무려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막에 붙어사는 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과 위염 등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4년 국제암평의회가 위암의 1급 발병인자로 규정하는 등 많은 연구와 역학조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암 발생요인으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균이 위염을 유발하고, 위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하는데, 이 상태에서 발암인자가 작용해 위선종이나 위암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헬리코박터균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도 다각도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주로 위장 질환이 없거나 단순 위염 등 저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결과였으며,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위선종, 조기 위암 등 고위험군의 제균 치료 효과에 대한 국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훈용 교수는 “국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이번 코호트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저위험군은 물론 위선종, 조기 위암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서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로 조기 위암 환자의 위암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이 연구 결과를 볼 때, 내시경 절제술 등으로 조기 위암을 치료한 후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제균 치료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 배서은 교수는 “우리나라의 성인 60% 이상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어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조기 위암은 물론 소화성궤양, 변연부 B세포 림프종 환자는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1차 성공률은 70% 전후이며, 1차 치료에 실패할 경우 2차 치료를 받아야 하고, 치료 후에는 반드시 제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63명으로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하는데, 이는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을 뿐 아니라 짜거나 탄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위 선종과 조기 위암으로 치료받은 경우 잔존한 위 부위에서 위암이 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사를 받을 것 위암 과거력이 없더라도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환자는 1~2년 주기로 위내시경검사를 받을 것 짠 음식과 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를 많이 먹을 것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와 함께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것 등을 위암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 제시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호랑이를 강아지처럼 키우는 사람들 화제

    호랑이를 강아지처럼 키우는 사람들 화제

    맹수 호랑이를 강아지처럼 집에서 기르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2일 호랑이를 직접 사육하는 케빈 댓처라는 이름의 사육사가 올린 2분 가량의 영상에는 거실에서 호랑이와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법 큰 호랑이는 거실을 자유로이 돌아다니면서 피자를 먹고 있는 남성에게 다가가 혀로 접시를 핥기도 한다. 이어 건너편 소파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다른 남성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소파에 엎드려 앉는 모습이 마치 사람같은 착각을 들게할 정도지만 영상을 통해 나오는 ‘으르렁’ 소리는 맹수임에 틀림없다. 사람과 친숙한 이 호랑이는 애완동물이 아닌 캐나다 온타리오 보먼빌동물원에 있는 ‘조나스’란 호랑이로 밝혀졌다. 사육사 케빈 댓처는 “이 영상은 조나스가 태어난지 6~7개월쯤 된 2008년 촬영된 것으로, 아기 호랑이에게 더 많은 손길과 3~4시간마다 음식을 줘야하는 상황때문에 사육사들의 숙소에서 위탁 사육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호랑이 조나스는 보먼빌 동물원에서 살고 있으며, 2~3년 전 횡경막에 구멍이 생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케빈 댓처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필리핀서 모친 살해후 장기 먹은 희대의 패륜범죄 발생

    필리핀서 모친 살해후 장기 먹은 희대의 패륜범죄 발생

    어머니를 살해하고 장기를 먹은 희대의 패륜범죄가 필리핀에서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달 29일 필리핀 민다니오섬 암파투안의 한 가족농장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후 그녀의 장기를 먹은 3형제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은 죽임을 당한 56살 무살라 에밀의 이웃이 그녀의 집에서 나오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현지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혈액의 흔적없이 살해됐으며, 장기의 여러 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또 훼손된 일부 장기를 단테(35)·파로이(21)·이브라힘(18) 등 3형제가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형제들은 그 원인이 악령에 있다고 생각해온 것으로 드러나 이번 범죄가 종교의식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삼형제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약물남용에 의한 살인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삼형제에 대해 약물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남필리핀 이슬람계 토착 모로족이며, 현재 가족농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암파투안은 2009년 필리핀 현직 주지사 가문이 선거에서 경쟁관계에 있던 58명을 무차별 학살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팁 1만 5천달러 받은 웨이트리스들, 이유는?

    팁 1만 5천달러 받은 웨이트리스들, 이유는?

    무려 1만 5000달러(한화 약 1600만원)가 넘는 팁을 받은 웨이트리스들이 있어 화제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3일(이하 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칼레도니아의 한 음식점에서 세명의 웨이트리스가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각각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의 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분 카운티 패밀리 레스토랑(Boone County Family Restaurant)에서 일하는 앰버 카리오리치(Amber Kariolich), 에이미 사바니(Amy Sabani), 사라 시킹어(Sarah Seckinger)다. 지난 1일 이들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간간히 자신들의 임금과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는 중 식사를 막 마친 한 여성이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손에는 1만 5000달러의 수표가 들려 있었다. 그녀가 이들에게 각각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씩을 지불한 것이다. 심지어 두 웨이트리스는 그녀의 테이블에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을 원한 이 여성은 “당신들의 학교문제나 다른 모든 것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당신들은 이 돈을 가지고 갈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나를 여기에 보냈다”란 말을 남긴 채 레스토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토랑 오너인 매트 네뷰(Matt Nebiu)는 거액수표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은행에 문의한 결과 진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거액의 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 캔자스주 허친슨의 애플비에서 일하는 여종업원 신디 키에나우가 1만달러(한화 1081만원), 2012년 휴스턴의 드아미코스 이탈리아식 카페 웨이터 그렉 루바씨가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팁을 식당을 찾은 단골손님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사진·영상=WIFR.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18대 3… 美버지니아 ‘동해병기’ 법안 하원 상임위 압도적 통과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3일(현지시간) 압도적인 표차로 주 하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앞서 같은 내용의 법안이 상원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처리됐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하원 본회의 관문만 넘으면 의회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다. 법안이 의회를 완전히 통과하면 동해 병기를 막기 위한 ‘방해 공작’을 펴온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소속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의 손에 최종 결정권이 넘어간다. 버지니아주 하원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티머시 휴고(공화) 의원이 발의한 ‘동해 병기’ 법안(HB 11)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표, 반대 3표로 가결처리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하는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때는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식사하러 왔니? 레스토랑에 기린이 웬일로?

    식사하러 왔니? 레스토랑에 기린이 웬일로?

    초원 대신 사람들이 붐비는 레스토랑에서 기린을 발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사자 공원(Lion Park)에 있는 한 레스토랑 안에서 기린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남아공의 유명한 관관명소 중 하나인 이 사자공원에서 촬영된 1분 33초가량의 영상에는 암컷 기린 한 마리가 레스토랑 안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예상치 못한 손님(?)의 갑작스런 등장에 레스토랑 안에 앉아 있던 관광객들은 웃음으로 답례한다. 캐노피 천장의 높이를 가늠이라도 하는것처럼 기린은 잠시 멈춰선 뒤 레스토랑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 말듯 조심스레 한 걸음 한 걸음 자태를 뽐내며 걷는다. 런웨이라도 하듯 성큼성큼 걷던 기린은 레스토랑 중간 지점에 멈춰선다. 천장에 가로로 늘어진 줄 하나가 앞을 막고 있지만 고개를 숙여 지나갈만큼 똑똑하다. 또 하나의 장애물을 넘은 기린은 화분 앞에 멈춰선다. 이어 잠시 망설이더니 화분의 화초를 뜯어먹기 시작한다. 기린의 이런 모습에 관광객들의 웃음이 연신 터져나온다. 레스토랑에서 허기를 달랜 기린은 캐노피 천장이 없는 곳으로 나간다. 밖으로 나온 기린은 키보다 낮았던 캐노피가 불편했던 듯 목을 곧추 세우며 크게 숨을 내쉰다.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레스토랑을 찾은 얌전한 기린의 모습이 놀랍다”, “줄을 피해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똑똑한 기린임에 틀림없다”며 모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응사’ 에 등장했던 매직아이, 해외서도 인기

    ‘응사’ 에 등장했던 매직아이, 해외서도 인기

    케이블방송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매직아이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인디 록밴드 ‘영라이벌(Young Rival)’은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이하 뮤비)에 응사 매직아이를 사용했다. 매직아이는 눈의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해 종이에 있는 입체 사진이나 그림 등을 찾는 것으로 1990년대 초반 서적이나 책받침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들의 ‘블랙 이스 굿’(Black is Good) 뮤비에는 “초점을 흐리게 하고 눈의 긴장을 풀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의 가운데 지점에 두 점이 나온다. 그리고 곧바로 “두 점이 하나로 보일 때까지 점을 바라보라”는 자막이 이어진다. 두 점이 점차 사라지고 기타 소리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면 매직아이를 통해 3차원 장면의 뮤비가 보인다. 매직아이를 통해 구현된 3차원 영상에는 노래를 부르는 영라이벌의 보컬 아론 드알렉시오, 드럼을 치는 노아 프라릭, 베이스를 연주하는 존 스미스의 모습과 함께 그들 사이로 전화기·텔레비전·하트·주전자·공룡·돌고래·비행기·요트 등이 지나가는 장면이 펼쳐진다. 영라이벌은 인디밴드란 이름에 걸맞게 음악분야 뿐만 아니라 ‘블랙 이스 굿’처럼 뮤직비디오에서도 끊임없이 색다른 시도를 하는 3인조 젊은 밴드로 알려져 있다. 매직아이로 영상을 볼 수 없다면 인터넷 사이트(http://vimeo.com/85083764)에 접속해 입체적으로 보이는 영상(Depth Map Version)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영상=영라이벌 비메오/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인터뷰 중 망치를 마이크로 착각한 기자

    인터뷰 중 망치를 마이크로 착각한 기자

    마이크 대신 나무망치를 들고 인터뷰한 기자의 웃지 못할 해프닝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43초가량의 영상에는 터키의 한 기자와 게스트가 나란히 서 있다. 양복을 입은 채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의 양 손엔 마이크와 나무망치가 들려있다. 마이크와 나무망치에 입을 가까이 대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의 질문이 이어진다. 질문이 길어질수록 마이크를 든 기자의 왼손은 제스처를 하기 위해 분주해지고 오른손의 나무망치를 입 가까이 댄 채 질문을 이어간다. 마이크 대신 나무망치를 마이크 삼아 질문한 기자의 음성도 잘 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을 먼저 알아차린 게스트의 시선이 나무망치에 고정되고 촬영 스태프들도 웃기 시작하지만 기자는 질문을 계속 이어간다. 보다 못한 게스트가 급기야 손으로 아래쪽의 마이크를 지적한다. 그 순간 자신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알아차린 기자는 웃음을 터트리고, 인터뷰로 긴장해 있던 게스트도 입을 꾹 다문 채 미소를 짓는다. 이 영상은 현재 1만 7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SNS를 통해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머리 다칠라!’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온 기린?

    ‘머리 다칠라!’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온 기린?

    초원 대신 사람들이 붐비는 레스토랑에서 기린을 발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사자 공원(Lion Park)에 있는 한 레스토랑 안에서 기린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남아공의 유명한 관관명소 중 하나인 이 사자공원에서 촬영된 1분 33초가량의 영상에는 암컷 기린 한 마리가 레스토랑 안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예상치 못한 손님(?)의 갑작스런 등장에 레스토랑 안에 앉아 있던 관광객들은 웃음으로 답례한다. 캐노피 천장의 높이를 가늠이라도 하는것처럼 기린은 잠시 멈춰선 뒤 레스토랑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 말듯 조심스레 한 걸음 한 걸음 자태를 뽐내며 걷는다. 런웨이라도 하듯 성큼성큼 걷던 기린은 레스토랑 중간 지점에 멈춰선다. 천장에 가로로 늘어진 줄 하나가 앞을 막고 있지만 고개를 숙여 지나갈만큼 똑똑하다. 또 하나의 장애물을 넘은 기린은 화분 앞에 멈춰선다. 이어 잠시 망설이더니 화분의 화초를 뜯어먹기 시작한다. 기린의 이런 모습에 관광객들의 웃음이 연신 터져나온다. 레스토랑에서 허기를 달랜 기린은 캐노피 천장이 없는 곳으로 나간다. 밖으로 나온 기린은 키보다 낮았던 캐노피가 불편했던 듯 목을 곧추 세우며 크게 숨을 내쉰다.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레스토랑을 찾은 얌전한 기린의 모습이 놀랍다”, “줄을 피해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똑똑한 기린임에 틀림없다”며 모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닭날개 女식신 납시오!’ 30분만에 363개 먹어

    ‘닭날개 女식신 납시오!’ 30분만에 363개 먹어

    ‘먹는 기계’란 별명을 가진 34살의 여성 몰리 쉴러가 또다시 기록을 경신해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 출신의 몰리 쉴러가 펜실베니아주(州) 사우스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닭날개 많이 먹기 대(SportsRadio 94 WIP Wing Bowl)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120파운드(약 54kg)의 그녀가 세운 기록은 30분의 경기 시간동안 363개. 이 기록은 지난 2012년 일본의 고바야시 타케루(36)가 세운 337개보다 무려 26개나 많은 갯수다.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닭날개를 먹은 그녀에겐 총 2만 2000달러(한화 약 2374만원)의 상금이 주어줬다. 그녀의 ‘식신’ 기록은 이번만이 아니다. 그녀는 2013년 튀긴 버섯 먹기 대회에서 8분만에 9파운드(약 4kg), 쇠고기 패티 먹기 대회에서 1분 46초만에 8장, 이안 피자 먹기 대회에서 10분만에 24인치(약 60cm) 13조각을 먹어 우승했다. 또 최근엔 2kg 스테이크 빨리 먹기 대회에서 2분 44초의 기록을 수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몰리 쉴러는 이번 ‘닭날개 많이 먹기’ 대회의 두 번째 여성 우승자다. 첫 번째 여성 우승자는 2004년 167개의 닭날개를 기록한 ‘검은 과부 거미(Black Widow)’란 별명의 재미교포 출신 푸드파이터 이선경(미국이름 Sonya Thomas·47)씨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SportsRadio 94 WIP 트위터/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911음모론자’ 슈퍼볼 MVP 말콤 스미스 마이크 빼앗아

    ‘911음모론자’ 슈퍼볼 MVP 말콤 스미스 마이크 빼앗아

    데뷔 3년만에 슈퍼볼 MVP에 등극한 미국 시애틀 시호크스 라인백커 말콤 스미스(25)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 도중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8회 슈퍼볼 덴버 브롱코스 전에 선발로 출전, 43-8 대승을 이끌었다. 사고는 그의 MVP 수상 기자회견 도중 발생했다. 그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려는 순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회견장에 난입한다. 스미스의 오른쪽에서 갑자기 등장한 한 남성은 기자회견 중인 말콤 스미스의 마이크를 가로챈다. 빨간 체크무늬의 점퍼를 입은 그는 “911 테러는 미국정부가 꾸민 음모”라고 소리치지만, 곧바로 진행요원에 의해 끌려나갔다. 예상하지 못했던 MVP 수상에 놀랐던 말콤 스미스가 괴한 난입에 또 한번 크게 놀라는 순간이었다. 말콤 스미스가 황당해 하는 표정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말띠해, 美서 최악의 경마 경주 사고 발생

    말띠해, 美서 최악의 경마 경주 사고 발생

    미국에서 최악의 경마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는 10일(현지시간) 뉴저지주(州) 프리홀드 경마장에서 ‘하네스 경마’(1인승 마차경주) 중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쯤 시작된 제5 경기 도중 발생했다. 참가한 일곱 마차는 ‘스타팅 게이트’ 차량(말을 출발시키는 이동식 차량)에 이끌려 첫번째 트랙을 달리고 있었다. 마차들은 정상 궤도에서 트랙을 달렸다. 점점 속력이 더해졌고, 속도에 따라 말들의 간격도 벌어졌다. 예정대로라면 차량이 트랙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했지만,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그만 180도 회전하면서 마차들이 달리던 트랙으로 침범했다. 순간 1위로 달리던 마차는 차량을 피해 앞서나갔지만, 2위 마차가 그만 차량 구조물과 충돌, 이어진 마차들도 연쇄 충돌을 일으키고 말았다. 현재 입원 중인 기수 중 3명은 다행히 안정을 찾았지만, 나머지 기수는 아직 어떤 상태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당시 열릴 나머지 경기는 모두 최소되고 말았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내가 본 최악의 하니스 경마 사고다”, “말과 기수들이 무사하길 바란다”,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같다” 등의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스페인서 9m 괴물파도에 휩쓸린 男, 결국 사망

    스페인서 9m 괴물파도에 휩쓸린 男, 결국 사망

    스페인의 한 해변가에서 4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45분쯤, 스페인 북부에 있는 비스케이만(灣) 항구에서 43세의 세네갈인 남성이 집채만 한 파도에 쓸려 바다로 사라졌다. 그 충격적인 모습은 카메라에도 포착됐다. 공개된 44초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자가 파도가 거세게 치는 방파제 위에 서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때 남자 뒷편에 있던 방파제 너머로 큰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당황한 남성이 파도를 피해 움직였지만 거센 파도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이어 몰아친 약 9m의 괴물급 파도가 방파제를 덮치면서 남자는 바다로 휩쓸리고 말았다. 아찔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의 비명이 이어졌다. 바닷물 속으로 사라진 남성은 잠시 뒤 하얀 물보라가 거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편 바다에 빠진 남성은 인근의 해양적십자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2시간만에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해외누리꾼들은 “큰 파도가 비극적인 일을 만들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Deia Noticias de Bizkaia News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스노우모빌 타고 산 정상오르다 ‘아찔 사고’

    스노우모빌 타고 산 정상오르다 ‘아찔 사고’

    스노우모빌을 타고 산 정상을 오르는 사나이의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라이드 라스무센 스타일’(Ride Rasmussen Style) 소속의 크리스 케니 스트루빅이 그린란드 중서부 시시미우트의 산을 스노우모빌을 탄 채로 오르다 발생한 사고를 담은 것으로, 이는 그의 헬맷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찍힌 것이다. 3분 43초가량의 영상에는 보기에도 가파른 눈 덮힌 산을 스노우모빌을 타고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산이라고 하기보단 빙하에 가까워 보인다. 온통 눈으로 덮힌 산 간간히 바위만 보일뿐이다. 산 정상을 향해 질주하던 스노우모빌은 영상의 48초쯤 결국 미끄러진 후 바위와 충돌하며 산 아래쪽으로 고꾸라진다. 스노우모빌에 탑승해 운전 중이던 그가 운전석에서 이탈하며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굉음을 내는 스노우모빌과 함께 그가 뒤엉켜 굴러떨어진다. 스노우모빌이 그를 덮칠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다. 잠시뒤 그의 옆으로 굉음소리와 함께 스노우모빌이 떨어지지만 다행히도 살짝 비켜 지나가고 그는 계속 미끄러진다. 주위는 온통 바위 뿐, 속력을 제동할만한 아무것도 없다. 그는 가속이 붙어 한없이 산 아래로 내려가다 완만한 산 중턱에 멈춘다. 그의 거친 숨소리는 당시의 긴박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위험한 도전인만큼 위기도 쉽게 누그러지지 않는 모양이다. 1분 38초쯤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산 위쪽의 스노우모빌이 그를 향해 내려오기 시작한다. 스노우모빌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그는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 순간 스노우모빌이 눈을 튀기며 아슬하게 그를 스치고 지나간다. 위험천만한 스노우모빌과의 레이스(?)는 결국 산 아래 평지에 닿아서야 끝이 났다. 그는 시시미우트의 가파른 산을 스노우모빌을 타고 최초 정복한 사나이라는 타이틀은 거머쥐지 못했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음에도 불구 부상없이 멀쩡한 그의 모습을 보면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사나이임엔 틀림없는듯 하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산에서 굴러온 집채만한 바위 농가 덮쳐 ‘아찔’

    산에서 굴러온 집채만한 바위 농가 덮쳐 ‘아찔’

    산에서 집채만 한 바윗덩이가 굴러 내려와 농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3분 14초가량의 영상에는 이탈리아 최북단 볼차노 사우스 티롤의 한 농가를 집채만 한 바위가 덮친 모습이 담겨 있다. 헬리캠(Helicopter camera: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영상카메라를 장착해 만든 무선 조종 촬영 장비)에 의해 상공에서 촬영된 모습은 산 위에 무언가 지나간 뒤 생긴 커다란 길이 나 있다. 헬리캠이 농가 쪽으로 앵글을 돌리자 깊이 파인 들판 끄트머리에 엄청난 크기의 돌 두 개가 멈춰 있다. 이어 카메라가 왼쪽으로 화면을 비추는 순간, 집채만 한 거대한 크기의 돌이 농가의 벽 경계에 멈춰 있다.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생겼을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돌 뒷 편에 서 있는 작은(?) 흰색 차량이 바위의 크기를 짐작케 한다. 굴러내려 온 바위에 의해 농가의 일부와 주차돼 있는 차량이 파손됐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엄청난 크기의 돌에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다행이다”, “농가에 사는 사람들은 천명을 타고났다” 등의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Tareom 유튜브 서울신문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우주센터 인근 주민이 촬영한 챌린저호 폭발 영상 28년만에 공개

    우주센터 인근 주민이 촬영한 챌린저호 폭발 영상 28년만에 공개

    민간인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28년만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28년 전인 1986년 1월 28일 촬영한 챌린저호의 폭발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플로리다주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인근에 사는 마이클 밴큐릭. 우주왕복선이 발사될 때마다 집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살던 그는 28년 전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다. 밴큐릭은 자택 앞마당에서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발사 당시 TV로 생중계됐던 방송의 카운트다운 소리마저 생생히 들린다. ‘제로’라는 소리와 함께 챌린저호가 발사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멀리 보이는 나무 옆으로 밝은 물체가 보이자 그의 아내 프랜시스는 챌린저호가 보이는지 남편에게 확인한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역사적인 순간도 잠깐, 엄청난 크기의 화염에 둘러쌓인 챌린저호는 2개로 분리된다. 그녀는 처음에 이를 보조로켓이 분리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금세 무엇인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차린다. 이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냐?”는 그녀의 질문에 “모르겠다”는 남편의 응답이 들린다. 결국 부부는 TV방송으로 나오는 멘트에 의해 챌린저호가 폭발했음을 알게 된다. 이날 폭발한 챌린저호는 미국의 25번째 우주왕복선으로, 10번째 우주비행에 나선 것이었다. 당시 챌린저호에는 우주비행사 7명과 수십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민간인 6명 등 총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발사 73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한편 영상을 직접 촬영한 마이클 밴큐릭은 2년 전에 사망했으며 그의 부인 프랜시스 밴큐릭에 의해 28년만에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다. 사진·영상=유튜브 서울신문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집채만한 바윗덩이 농가 덮치는 ‘아찔한 상황’

    집채만한 바윗덩이 농가 덮치는 ‘아찔한 상황’

    산에서 집채만 한 바윗덩이가 굴러 내려와 농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3분 14초가량의 영상에는 이탈리아 최북단 볼차노 사우스 티롤의 한 농가를 덮친 집채만 한 바위 모습이 담겨 있다. 헬리캠(Helicopter camera: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영상카메라를 장착해 만든 무선 조종 촬영 장비)에 의해 상공에서 촬영된 모습은 산 위에 무언가 지나간 뒤 생긴 커다란 길이 나 있다. 헬리캠이 농가 쪽으로 앵글을 돌리자 깊이 파인 들판 끄트머리에 엄청난 크기의 돌 두 개가 서 있다. 이어 카메라가 왼쪽으로 화면을 비추는 순간, 집채만 한 거대한 크기의 돌이 농가의 벽 경계에 멈춰 있다.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생겼을법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돌 뒷 편에 서 있는 작은(?) 흰색 차량이 바위의 크기를 짐작게 한다. 굴러내려 온 바위에 의해 농가의 일부와 주차돼 있는 차량이 파손됐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엄청난 크기의 돌에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다행이다”, “농가에 사는 사람들은 천명을 타고났다” 등의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Tareom 유튜브 서울신문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생방송중 침입한 남성 발로 걷어차는 특파원 화제

    생방송중 침입한 남성 발로 걷어차는 특파원 화제

    기상특보를 전하는 생방송 중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이 해프닝은 날씨 채널의 짐 칸토레(49) 특파원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찰스턴대학에서 기상특보를 전할 때 발생했다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란색 두꺼운 오리털 점퍼에 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칸토레 특파원은 생방송을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28일 이른 아침부터 텍사스쪽에서 불어온 겨울 강풍 레온에 대한 기상특보를 전하는 순간,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한 청년이 그를 덮치고 만다. 반전의 상황은 여기서부터다. 방송을 방해하기 위해 뛰쳐든 청년을 칸토레 특파원은 오른쪽 무릎을 들어 그의 급소를 강타하며 방송멘트를 이어간다. 청년은 칸토레 특파원의 침착한 대응과 대범함에 놀랐는지 창피한 모습으로 도망친다. 칸토레 특파원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침착한 자세로 계속 기상특보를 이어간다. 철저한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짐 칸토레 특파원의 멋진(?) 장면은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이를 본 해외누리꾼들은 “대단한 짐, 당신은 멋있는 사나이”, “프로는 이런 것”, “액션배우 척 노리스가 따로 없네” 등의 찬사를 보냈다. 28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59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사진·영상=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두 팔 없어 발가락으로 트럼펫 연주하는 소년 감동

    두 팔 없어 발가락으로 트럼펫 연주하는 소년 감동

    양팔 없이 태어났지만 자신의 꿈인 트럼펫 연주를 위해 무대에 선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필립스버그 그린 스트리트(Green street) 초등학교의 10살 소년 지미 월러스가 그 주인공. 교내 40여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밴드의 작은 콘서트에 유독 눈에 띄는 소년이 있다. 바로 발로 트럼펫을 연주하는 월러스 군이다. 그는 양 팔없이 태어났다. 그래서 손이 아닌 오른발을 이용해 트럼펫을 연주한다. 발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가 트럼펫을 배운지 4개월만이다. 누나의 피아노 연주 모습을 보고 트럼펫을 선택했다는 그는 “4개월 전 연주를 시작했을 때 매우 흥분되면서도 편안함을 느꼈다”며 “트럼펫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월러스는 그의 재능을 아낀 행정당국과 지역 뮤직스토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트럼펫 연주 교육을 계속 받고 있다. 월러스 군의 연주 모습을 지켜본 그린 스트리트 초등학교 교장 라파엘 라포지아는 “우리가 우리의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하는 것처럼 자신의 발가락을 마치 손가락처럼 움직여 연주하는 그의 재능이 놀라울 뿐”이라고 전했다. 두 팔없는 월러스군의 음악세계는 트럼펫뿐만은 아니다. 2011년 익스프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월러스군은 자신의 발가락을 사용해 기타 연주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민간인이 촬영해 28년만에 공개한 챌린저호 폭발 순간

    민간인이 촬영해 28년만에 공개한 챌린저호 폭발 순간

    민간인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28년만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28년 전인 1986년 1월 28일 촬영한 챌린저호의 폭발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플로리다주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인근에 사는 마이클 밴큐릭. 우주왕복선이 발사될 때마다 집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살던 그는 28년 전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다. 밴큐릭은 자택 앞마당에서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발사 당시 TV로 생중계됐던 방송의 카운트다운 소리마저 생생히 들린다. ‘제로’라는 소리와 함께 챌린저호가 발사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멀리 보이는 나무 옆으로 밝은 물체가 보이자 그의 아내 프랜시스는 챌린저호가 보이는지 남편에게 확인한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역사적인 순간도 잠깐, 엄청난 크기의 화염에 둘러쌓인 챌린저호는 2개로 분리된다. 그녀는 처음에 이를 보조로켓이 분리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금세 무엇인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차린다. 이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냐?”는 그녀의 질문에 “모르겠다”는 남편의 응답이 들린다. 결국 부부는 TV방송으로 나오는 멘트에 의해 챌린저호가 폭발했음을 알게 된다. 이날 폭발한 챌린저호는 미국의 25번째 우주왕복선으로, 10번째 우주비행에 나선 것이었다. 당시 챌린저호에는 우주비행사 7명과 수십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민간인 6명 등 총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발사 73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한편 영상을 직접 촬영한 마이클 밴큐릭은 2년 전에 사망했으며 그의 부인 프랜시스 밴큐릭에 의해 28년만에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다. 사진·영상=유튜브 서울신문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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