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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49.5%·김문수 38.2%…후보 등록 후 첫 조사

    이재명 49.5%·김문수 38.2%…후보 등록 후 첫 조사

    대선 후보 공식 등록이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실시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1.3%포인트 앞선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이는 3일 전 조사 대비 4.9%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49.5%를 기록해 38.2%를 기록한 김 후보를 11.3%포인트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5.7%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후보 1.5%, 없다 3.1%, 잘 모름 1.9%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2.5%로 국민의힘(36.8%)을 5.7%포인트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3.9%), 조국혁신당(2.2%), 기타정당(2.6%), 진보당(1.0%)이 뒤를 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9%였다. 앞서 지난 10일 한길리서치와 폴리뉴스 조사(무선RDD ARS조사, 1001명,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율은 5.2%)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대결 결과 이재명 후보가 44.8%를 얻어 김문수(28.6%) 후보를 16.2%포인트 앞섰는데, 사흘 뒤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4.9%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후보 박탈’ 한밤 기습… 정당성 없는 교체에 당심은 金 택했다

    ‘후보 박탈’ 한밤 기습… 정당성 없는 교체에 당심은 金 택했다

    비대위, 0시 후보 선출 취소안 의결새벽 3시 한덕수 입당·후보 등록 김, 오후에 직접 가처분 법원 출석 밤 11시 전 당원 조사서 교체 부결경선 후보들 반발 등 영향 미친 듯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혼란만 낳은 채 1박 2일 만에 무위에 그쳤다.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과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됐지만 마지막 관문인 당원 투표에서 제동이 걸리며 ‘강제 단일화’라는 숨 가빴던 막장 드라마도 막을 내렸다.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후보 교체 절차에 돌입한 건 지난 9일 밤부터다. 지도부는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협상 불발 시 ‘후보 교체’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당시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 64명 중 60명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대선 후보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9일 단일화 협상이 두 차례 결렬되자 지도부는 10일 0시쯤 후보 교체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우선 비대위와 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열어 ‘김 후보 선출 취소안’을 의결했다. 이후 오전 2시 30분 이양수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은 김 후보의 선출 취소를 알리는 공고와 대통령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냈다. 새 후보 등록 신청 기간은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뿐이었다. 한 전 총리는 오전 3시 20분 국민의힘에 입당 서류를 제출하고 대선 후보 등록 신청도 마무리했다. 한 전 총리는 후보 등록 신청서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 후보 및 배우자의 국민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요 서류 32개를 모두 제출했다. 비대위는 오전 4시 40분 다시 회의를 열어 한 전 총리를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후보자’로 등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 7명 중 반대 의견을 낸 비대위원으로는 김용태 의원이 유일했다.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김 후보 측은 한 전 총리로 후보가 교체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그 시간은 다 자고 있을 시간”이라며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룻밤 새 일사천리로 후보 교체를 마무리한 지도부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해 한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자동응답(ARS)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알게 된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고 반발했다. 이에 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렸다”고 맞섰다. 단일화 합의 실패 후 지도부는 오후 11시쯤 비대위 회의를 열고 당원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후보 교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이 나오면서 전날 비대위에서 통과된 후보 교체 안건은 부결됐다. 이같은 결과는 후보 교체가 이른 새벽 ‘군사작전’처럼 진행된 탓에 당원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던 데다 ‘절차적 정당성’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원 투표 ARS는 ‘한 전 총리로의 후보 변경에 찬성합니까’라는 취지로 교체 여부를 한 차례 물은 뒤 선택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형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단일화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아니라 교체를 안건으로 올린 데 대한 거부감도 작용한 것 같다”며 “새벽 기습 결정 후 맥락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아침부터 ARS 조사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등 대선 경선 후보들의 거센 반발도 부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썼고, 홍 전 시장은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한다”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막장극”이란 표현을 쓰며 강력 반대를 외쳤다.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혼돈과 갈등으로 뒤덮인 24시간이 지나고 다시 후보 자격을 되찾은 김 후보는 1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면서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 낸 이유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 낸 이유

    무력 충돌로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사실상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를 냈다. 인도 최초의 K팝 스타이자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 렌카(23)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도 국기를 든 군인들 이미지를 공유하며 “우리의 보호자들이 자랑스럽다. 인도 만세(Jai Hind)”라고 적었다. 스리야가 속한 블랙스완은 한국에서 데뷔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한국계나 한국인 멤버 없이 한국어로 노래하는 ‘최초의 전원 외국인’ K팝 걸그룹이다. 그룹에는 인도 출신 스리야를 포함해 파투(벨기에), 앤비(미국), 가비(브라질·독일)가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리야는 인도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조화를 내세워 K팝 스타로서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는 유명인들 중에서 스리야가 앞장서서 K팝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앞세워 자국군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각각 엑스(X)를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늘 발포와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가 휴전에 합의한 것은 양국이 무력 충돌을 벌인 지 3일 만이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에서 있었던 총기 테러에 대해 보복하겠다며 지난 7일 ‘신두르 작전’을 개시, 파키스탄 9곳에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 이후 양국은 드론 등을 이용해 상대국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포격도 주고받았다. 파키스탄은 이날 오전 신두르 작전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분야눈 마르수스’(Bunyanun Marsoos) 작전을 개시,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기지 등을 공격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할 우려가 커졋다. 그러나 양국은 상대가 도발을 중단하면 작전을 중단하겠다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는 카슈미르 총격 사건에 대한 보복성 대응이 필요했고, 파키스탄은 인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반격이 필요했는데 이날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응으로 두 나라가 한 번씩 ‘보복’을 단행했다는 명분을 얻은 만큼 양국이 휴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국제 사회의 중재 작업도 진행되면서 양국의 휴전 합의에 물꼬를 텄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과 통화해 “긴장 완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충돌을 피하기 위한 건설적 대화 개시를 위해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양국 당국자들과 직접 만나 휴전과 확전 자제를 촉구했고, 중국도 양국에 자제를 요청해왔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해 달라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 이번 군사적 충돌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촉발됐다. 당시 카슈미르의 무장세력은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를 일으켜 26명을 사망케 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한 뒤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특히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하며 파키스탄을 압박했다. 파키스탄은 테러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의 물줄기 차단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양국은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집중 포격과 드론 공격 등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양국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 ‘김문수→한덕수→김문수’ 혼돈의 24시간…초유의 후보교체 시도 무위로

    ‘김문수→한덕수→김문수’ 혼돈의 24시간…초유의 후보교체 시도 무위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혼란만 일으킨 채 약 24시간 만에 무위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이내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하자, 지난 9일 밤부터 본격적인 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15∼16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자는 입장이었다. 한 후보 측과 김 후보 측의 단일화 실무 협상이 결렬되자 당 지도부는 전날 0시쯤 즉각 비상대책위원회와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선출 취소, 한 후보의 입당과 후보 등록 안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했다. 이양수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새벽 김 후보의 선출 취소를 알리는 공고와 대통령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냈다. 이에 맞춰 한 후보는 오전 3시 30분쯤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책임당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한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신청했고 김 후보는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 하룻밤 새 일사천리로 후보 교체를 추진한 지도부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진행했다. 그 사이 국민의힘은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 김 후보는 전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곧바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고, 심문에 직접 참석해 “정당은 기본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하는데, 당이 새벽에 후보자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 선출을 취소하고 다른 후보자를 뽑았다”라고 지적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렸다”며 “김 후보는 지도부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과 거짓말을 반복하며 갈등을 일으켰다”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와 지도부가 정면충돌하는 와중에 당내에서는 경선 주자들과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도부의 후보 강제 교체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은 페이스북에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한동훈), “두 X이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홍준표), “막장극을 자행하고 있다”(안철수), “국민의힘의 모습이 아니다”(나경원) 등의 글을 올렸다. 당원 투표가 끝나기 전인 전날 오후 7시쯤 김 후보 측과 한 후보 측이 다시 실무협상을 재개했지만, 지난 9일과 마찬가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후보 측은 당 중진들이 제시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절반만 반영하는 형태의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제안했으나, 한 후보 측은 K-보팅 시스템을 활용한 전 당원 투표를 역제안하며 대치했다. 양측의 단일화 합의가 실패하자 지도부는 전날 오후 11시쯤 비대위 회의를 열어 당원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이 나오면서 전날 비대위에서 통과된 후보 교체 안건은 부결됐다. 후보 교체를 주도한 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단일화 이루지 못한 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다.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라며 사의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 김문수,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 복귀…‘한덕수 교체’ 당원 투표 부결

    김문수,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 복귀…‘한덕수 교체’ 당원 투표 부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불발전 당원 투표 ‘한덕수 교체 반대’ 우세 김문수, 취소 공고 21시간 만에 자격 복구오전 9시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 예정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수용…金 승리 기원”후보 교체 주도 권영세 사퇴, 권성동 대행 체제홍준표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 정계 은퇴”한동훈 “더는 윤석열·김건희 당 안 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는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들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10일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됐고,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은 복구됐다. 한 전 총리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기호 2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국회에서 소집한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김 후보를 한 전 총리로 교체하는 전 당원 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된 ARS 조사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오늘(10일)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 측과 한 전 총리 측 단일화 협상에 진척이 없자 전날 오전 0시 비대위와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해 오전 2시 30분 김 후보 선출 취소, 이어 새 후보 등록 신청을 오전 3~4시로 공고했고, 한 전 총리가 입당 후 단독 입후보 했다. 김 후보는 서울남부지법에 후보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심문 기일에도 직접 참석했다. 결국 전 당원 투표에서 한 전 총리 교체가 무산 되면서 김 후보는 후보 취소 공고 21시간 만에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캠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공식 출마 선언 후 대선에 나섰던 한 전 총리의 대권레이스도 9일 만에 끝났다. 초유의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찬반 투표 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당원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인데 결과적으로 당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 경선 4강전에 올랐던 후보들도 일제히 지도부의 무리한 후보 교체 시도를 비판했다.미국으로 출국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정계 은퇴하고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같이 정계 은퇴해라”라고 했다. 또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져라”라고 썼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결국 당원들께서 직접 친윤(친윤석열)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며 “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두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우리 당은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6명(조경태·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도 공동 성명을 내고 권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됐다”며 “우리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당 지도부 사퇴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의 즉각적인 동반 탈당을 요구했다. 비대위에서 후보 교체 절차에 홀로 반대해온 김용태 비대위원은 “오늘 국민의힘은 실질적으로 당원주권을 실현하는 정당임을 보여주었다”며 “저는 비대위원으로서 이번 후보 교체에 반대투표했지만, 의결 자체를 막지 못했다. 이에 대해 당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의 진통을 극복한 것을 계기로 더욱 성찰하고 합심해 더 큰 보수로서 대선에 승리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후보 교체 파동이 24시간 만에 막을 내리면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에 나선다. 본선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미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교체를 둘러싼 극심한 갈등으로 국민의힘이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졌던 만큼 본선 체제 전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원이 된 한 전 총리가 대선 지원에 나설지도 불투명하다.
  • 김문수 극적인 ‘기사회생’…국민의힘 ‘대선 카드’ 뒤집기 실패

    김문수 극적인 ‘기사회생’…국민의힘 ‘대선 카드’ 뒤집기 실패

    국민의힘의 전격적인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10일 당원들의 벽에 부딪혀 무산됐다. ‘한덕수 카드’에 밀려 후보 자격을 강제로 박탈당할 뻔했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극적인 기사회생으로 지위를 되찾자마자 “‘반(反)이재명 전선’을 강력히 구축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 전 당원 자동응답방식(ARS) 투표 결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안건이 반대표 우세로 부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으나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 결과로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절차는 모두 중단됐으며, 김문수 후보는 공식 대선 후보 자격을 다시 확보하게 됐다. 내일 공식 후보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당 비대위와 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새벽 의결을 통해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대통령 후보자 선거 후보로 등록한 상태였다. 이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물러나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자격을 회복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고, 국민의힘을 혁신을 통한 승리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홍준표·안철수·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님 모두 감사드린다. 후보님들과 함께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며 단합을 호소했고, 한 후보를 향해서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 함께 해달라”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 단일화 논란 누구 책임? 국힘 지도부 52.9% 한덕수 23.5% 김문수 15.3% [KSOI]

    단일화 논란 누구 책임? 국힘 지도부 52.9% 한덕수 23.5% 김문수 15.3% [KSOI]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둘러싸고 단일화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한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9~10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수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라는 응답은 44.1%, 한 후보라는 답변은 27.2%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김 후보는 21.8%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 후보는 3.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으로 한정하면 김 후보는 39.2%, 한 후보는 50.3%로 결과가 역전됐다. 다만 한 후보가 김 후보보다 26.4%포인트 앞섰던 전주에 비해 격차는 15.3%포인트로 10%포인트 이상 줄었다.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논란을 둘러싼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지도부 52.9%, 한 후보 23.5%, 김 후보 15.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3%, 국민의힘 39.4%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개혁신당 4.2% 조국혁신당 1.9% 순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 후보, 김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출마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 45.9%를 얻으며 선두를 달렸다. 나머지 후보들은 각각 21.6%, 19.9%, 7.7%를 얻었다. 한 후보로 단일화 상황을 가정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46.7%, 한 후보 33.7%, 이준석 후보 9.4%로 나타났다. 김 후보로 단일화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44.6%, 김 후보 31.7%, 이준석 후보 10.7%였다. 이번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국힘 “내일 오후 5시 최종 대선후보 확정” 김문수 반발 속 절차 강행

    국힘 “내일 오후 5시 최종 대선후보 확정” 김문수 반발 속 절차 강행

    국민의힘은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격 취소 결정 후 향후 당 일정에 대해 11일 오후 5시 최종 후보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후 10시 당원 투표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추인 절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내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덕수 후보를 추인할 것인지 의견을 묻겠다”며 “전국위에 의견이 취합된 결과는 11일 오전 11시에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ARS 형식으로 당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ARS 조사는 ‘한덕수 후보로의 후보 변경에 찬성하십니까’와 ‘한덕수 후보자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묻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한 뒤 다시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 오전 3~4시에 신청을 받았다. 여기에는 직전에 입당한 한 후보가 등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의 자격 취소와 관련해 “신속한 단일화 주장으로 국민과 당원의 지지 얻어놓고 막상 후보가 되자 시간 끌며 사실상 단일화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라고 반발하며 후보 교체와 관련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영상) 이토록 허술할 수가…쓰레기로 위장한 러軍 MLRS, 드론에 박살났다 [포착]

    (영상) 이토록 허술할 수가…쓰레기로 위장한 러軍 MLRS, 드론에 박살났다 [포착]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 내에서도 희귀한 무기 체계로 알려진 보즈로즈데니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 우크라인폼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110기계화 여단의 1인칭 시점(FPV) 드론 조종사들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 노보파블리우카에서 보즈로즈데니 다연장로켓 발사기 시스템을 추적해 파괴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보즈로즈데니 MLRS는 대전차 또는 대인용으로 사용되는 140mm 기뢰와 러시아 MLRS 시스템의 220mm 로켓 두 가지 기능으로 운용할 수 있다. 로켓 발사와 지뢰 살포가 모두 가능한 다기능 MLRS로, 2024년 2월 러시아 국방부가 직접 이를 공개했으나 실전 투입 시기는 이보다 앞선 2023년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은 러시아군이 나뭇가지와 잡동사니로 허술하게 숨긴 보즈로즈데니 MLRS를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간다. 드론 조종사들은 표적을 정밀하게 탐지했고, 이후 일제히 사격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들에 의해 적의 MLRS가 순식간에 파괴된 것은 현대전의 진화하는 양상 속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드론 시스템을 능숙하게 통합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보즈로즈데니 MLRS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드론 조종사들은 해당 영상 아래에 “우리는 능숙하게 드론을 조종했고, 적의 표적은 고철 더미로 변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HIMARS)로 북한의 신형 대구경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밀리타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4 특전연대 소속 드론 조종사들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이번 작전에서 러시아군은 북한으로부터 지원받은 MLRS를 잃었다. 북한의 MLRS를 최초로 파괴한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이자,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불려 온 핵심 무기다.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데다 기동성도 갖췄다. 하이마스에 파괴된 북한의 KN-09 다연장 로켓 시스템은 트럭 기반의 무기 체제로, 사거리는 180~220㎞로 알려져 있다. 차량 1대에 로켓 4문씩을 탑재해 여러 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다.
  • (영상) 러 FPV 드론, 美 ‘50억짜리 하이마스’ 발사차량 파괴 [포착]

    (영상) 러 FPV 드론, 美 ‘50억짜리 하이마스’ 발사차량 파괴 [포착]

    러시아의 일인칭 시점(FPV) 무인기(드론)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파괴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루비콘 센터의 FPV 드론 조종사가 도네츠크 방향에서 이런 전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루비콘 센터는 지난해 10월 창설된 러시아 정예 드론 부대로 정식 명칭은 루비콘 첨단 무인기술센터다. 이 부대는 전날 텔레그램에 도네츠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방향으로 약 30㎞ 떨어진 루신 야르 마을 근처에서 예하 전투단이 적군의 하이마스를 발견하고 파괴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 발사 차량이 다연장 유도 로켓 최소 두 발을 발사하고 호위 차량과 함께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장면에는 러시아 FPV 드론이 하이마스 차량을 추적해 타격하고 이 공격이 성공했다는 것을 시사하듯 표적이 불길에 싸여 연기가 치솟는 모습도 담겼다. 만약 영상이 진짜로 확인된다면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의 FPV 드론이 하이마스 발사 차량 한 대를 파괴한 최초 사례라고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짚었다. 친러시아 텔레그램 칼리브레이티드의 공동 운영자인 에이든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를 파괴한 것은 1000달러(약 140만원)짜리 ‘광섬유 드론’이라고 썼다. 이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조종 자폭 드론으로, 전파 방해가 통하지 않는 데다 기존 무선 드론과 달리 초저공으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어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도 사용하고 있다. 루비콘 센터는 또 추가 게시물에 하이마스를 FPV 드론 ‘VT-40’로 파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 의용군 부대인 ‘수도플라토프 대대’가 개발한 이 드론은 무선형의 경우 대형 대전차 RPG 탄두 등의 최대 3.3㎏의 탑재물을 8㎞ 이상 운반할 수 있으며 가격은 대당 550달러(약 76만원)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이런 드론에 파괴된 하이마스 발사 차량은 가격이 대당 350만 달러(약 49억원)다.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는 이 차량에 만일 발사체가 남아 있었다면 피해 금액은 훨씬 커질 수 있다. 여기에 사용될 수 있는 로켓 중 하나인 M31ER은 한 발당 가격이 43만 4000달러(약 6억원)다. 지금까지 하이마스는 러시아의 지휘소나 탄약고뿐 아니라 첨단 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수십 ㎞ 떨어진 목표물에 대해 로켓을 발사하고 반격을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장에서 드론이 점점 더 많이 운용되면서 이런 장점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 (영상) 北김정은 ‘부글부글’…美 하이마스, 북한 MLRS 최초로 파괴 [포착]

    (영상) 北김정은 ‘부글부글’…美 하이마스, 북한 MLRS 최초로 파괴 [포착]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HIMARS)가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서 북한의 신형 대구경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했다. 하이마스가 북한의 MLRS 무기체계를 파괴한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밀리타니는 7일 “하이마스가 최초로 북한의 KN-09 로켓 발사기(북한 명칭 방사포)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KN-09 다연장 로켓 시스템은 트럭 기반의 무기 체제로, 사거리는 180~220㎞로 알려져 있다. 차량 1대에 로켓 4문씩을 탑재해 여러 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 제4 특전연대 소속 드론 조종사들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드론 조종사들이 실시간 항공 정찰을 통해 표적을 파악했고, 하이마스가 해당 위치로 정밀 사격을 유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이마스에서 발사된 유도탄이 북한의 KN-09 발사대에서 불과 몇 m 떨어진 곳에서 폭발한다. 폭발 당시 발생한 파편이 또 다른 폭발을 일으키면서 KN-09가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북한의 MLRS를 최초로 파괴한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이자,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불려 온 핵심 무기다.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데다 기동성도 갖췄다. 하이마스는 3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여러 차례 유리한 전황을 가져다줬다. 이에 러시아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는 2022년 7월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습 효과에 대해 크렘린궁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하이마스 공격을 막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이번 영상을 통해 러시아가 북한 등 외국에서 공급받거나 설계된 무기를 꾸준히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M-1991을 운용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었다.
  • 김문수·한덕수 75분 ‘단일화 빈손’

    김문수·한덕수 75분 ‘단일화 빈손’

    韓측 “국힘 입장 정해지면 응할 것” 金 “의미 있는 진척 없어 안타까워”金 “8일 추가 회동”… 韓 “일정 조정”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7일 단일화 담판이 결렬됐다. 6·3 대선을 27일 앞두고 갈등 끝에 두 후보가 마주 앉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추가 회동 가능성은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일 전에 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기 어렵다는 우려도 커졌다. 한 전 총리는 단일화 불발 시 대선 출마를 접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만난 두 사람은 회동 1시간 15분 만에 헤어졌다. 회동 후 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은 “특별히 합의된 사안은 없다”며 “한 후보는 오후 기자회견 내용과 똑같이 ‘당에서 단일화에 대해 입장을 정해 달라. 입장을 정해 주면 거기에 응할 것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와 더는 대화할 수 없고 국민의힘이 후속 절차를 진행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회동 후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한 전 총리는 ‘당에 다 맡겼다. 당이 하자는 대로 한다’는 말씀을 확고하고 반복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한 전 총리가 11일까지 진전이 없으면 본인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했고, ‘그럼 11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단일화가 되는 거냐’고 하니, ‘그렇다’고 했다. 본인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도 없고, 당에서는 (무소속) 등록 자체에 대한 계획이나 그런 것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이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나. 이 일을 누가 했느냐.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했다. 배석자 없이 담판에 나선 두 사람은 회동 자리에선 다음 약속도 잡지 않았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가 “만날 필요가 더 있겠냐”라며 추가 회동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후보는 회동이 끝난 후 2시간 뒤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 가기 위해 내일(8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는 입장문을 냈다. 여기에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일정을 예고한 한 전 총리 측이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자를 만나 뵙겠다”고 밝혀 추가 회동 가능성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 후보 교체론까지 꺼내며 신속한 만남을 촉구해 왔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자 ‘플랜B’ 가동에 착수했다. 지도부는 전날 김 후보의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단일화 찬반 당원 여론조사 결과’도 회동 결렬 이후 공개했다. 여론조사는 김 후보를 압박하는 수단이자 단일화 불발로 후보 교체를 시도할 때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해석됐다. 이날 오후 9시 국회에서 소집된 긴급 의원총회에 보고된 당원 여론조사(ARS) 결과는 ‘단일화가 필요하다’ 82.82%, ‘단일화 시점은 후보 등록 전이어야 한다’가 86.70%였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당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행동 준거가 된다”며 “이 부분은 저희가 논의를 진행해 나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수치가 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경선 당시 김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다. 우리 당의 많은 의원들 역시 이 약속을 믿고 지지를 선언했다”며 “정치인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신속한 단일화를 통해 대오를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앞선 의원총회에서도 “단일화 논란이 장기화할수록 실망감과 피로감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김 후보를 압박했다. 김 후보 측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갈등도 악화일로다. 김 후보 측은 회동이 시작된 직후 ‘쌍권(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지도부’가 회동 결렬을 전제로 후보 교체 시나리오를 가동했다고 폭로했다. 권 위원장이 황우여 전 대선경선관리위원장에게 회동 결렬을 전제로 8일 토론회, 9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신 수석대변인을 통해 해당 절차를 거론한 것은 인정했으나 단일화 후속 조치를 위한 절차였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지도부가 ‘안건 미정’으로 잡아둔 10~11일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단일화 협상 주도권을 쥐려는 양측의 ‘벼랑 끝 전술’도 이어졌다. 한 전 총리는 회동을 1시간 30분 앞두고 여의도 캠프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 회견을 열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며 김 후보 압박 수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또 “저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김 후보 측에서 언급되는 ‘25일 데드라인(마감시한)설’도 겨냥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도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단일화 불발 책임을 김 후보 측에 지워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양측의 세 과시와 여론전도 연일 경쟁모드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전직 국회의원 209명은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당의 어처구니없고 부당한 처사와 행동에 심한 유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반면 전직 당대표와 국회의장 등 70대 이상 고령의 원로로 구성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단일화 촉구 단식’에 돌입했다. 상임고문단에서 막내급인 74세 김무성 전 대표와 83세 유준상 상임고문이 단식을 단행했다. 97세인 신영균 고문은 현장을 함께 지키기로 했다. 원로들의 단식 소식에 권 원내대표도 단식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회동에 앞서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각각 만났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는 전날 30여분 통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함께 경선을 치렀던 경쟁자이자 차기 당권 주자인 지도자급 인사들인 만큼 김 후보가 이들을 우군으로 확보하고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방법으로 후보자를 교체한다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모습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쌍권 지도부의 전략이 정교하지 못하다는 의원들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전략이라는 게 있는 건지 의문”이라며 “이런 식으로 어떻게 대선을 치른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단일화 필요성에는 다들 공감해도 의원 30% 정도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한화오션·HD현대重 ‘방산 원팀’ 출격… ‘33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공동 입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 200억~240억 달러(약 27조 7600억~33조 3100억원) 규모의 공동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최대 TV 방송인 CBC는 한국 방위산업체 세 곳이 지난 3월 초 캐나다 정부에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200억~240억 달러 규모의 상세한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2035년까지 첫 잠수함 4척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CBC가 전했다. 또 캐나다 국내에 정비시설을 건설하고 캐나다인을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CBC는 덧붙였다. 캐나다는 3000t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최대 7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 중이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한국 방산업체들이 ‘원팀’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캐나다 육군에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유사한 다연장 로켓 무기와 K-9 자주포를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는 한국 국방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산 다연장 로켓과 자주포 구매가 성사된다면 도입 물량과 인도 시기, 현지 정비시설 건설 등 조건에 따라 최대 10억 달러(1조 3900억원) 상당의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들 기업은 2년 전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와 체결한 국방안보 파트너십을 확대하길 원하는 한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金 “후보가 단일화 주도”… 오늘 韓과 회동

    金 “후보가 단일화 주도”… 오늘 韓과 회동

    金, 당원 단일화 찬반 조사에 반발한밤 입장문 내고 조사 중단 요구권영세 “金, 신의 무너뜨리면 배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단일화 관련 전 당원 현안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지도부의 최후통첩에 반발해 후보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단일화를 끝내겠다며 ‘사퇴 배수진’을 쳤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기습적으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했다.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김 후보는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늦게 입장문을 내고 “7일 오후 6시 한 전 총리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중단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전 당원 대상 주요 현안 조사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이제 와서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국힘·한덕수 ‘단일화 골든타임’ 6일까지… 25일 넘기면 효과 급감

    국힘·한덕수 ‘단일화 골든타임’ 6일까지… 25일 넘기면 효과 급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및 ‘반(反)이재명 빅텐트’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다만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빅텐트 등의 취지에 동의하면서도 구체적 방안은 거론하지 않으며 한 대행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만 물밑에서는 가장 빠른 단일화 타결 시점을 오는 6일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일 통화에서 “7일 낮 12시가 선거 공보물 발주 시한인 만큼 7일 오전까지 결판이 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단일화를 주장하는 한 국민의힘 의원도 시점에 대해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1안은 6일, 2안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3안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5일 전”이라고 말했다. 단일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한 대행은 오는 11일 이전 국민의힘에 입당해 단일 후보로 뽑힐 경우 당 기호인 ‘2번’을 달고 선거운동을 뛸 수 있다. 11일 이후 협상이 타결되면 기호 2번을 부여받을 수 없다. 더구나 25일을 넘기면 투표용지에 한 대행과 국민의힘 후보의 이름이 모두 인쇄되고 단일화 효과는 떨어진다. 빠른 단일화를 주장하는 데는 ‘정치 신인’ 한 대행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모두 반영된 때문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한 대행의 무소속 행보 기간이 길어질수록 약점이 많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2017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인기를 끌다가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중도 포기 선언을 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톱다운 콘클라베(담판)’식 협상, 노무현·정몽준식 여론조사 등이 거론되지만 후보들은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한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연합이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빅텐트를 주도하겠다”면서도 “지금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최종) 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당내 단일화 움직임에 관해서는 “어떤 분들은 목표가 대선 승리가 아니라 기득권 유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충청권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이 납득할 방법으로 (단일화가)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 본인이) 단일화를 위한 불쏘시개가 (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불쏘시개가 충남까지 와서 지사를 만나겠느냐”며 반문했다. 이날 국민의힘 3차 경선 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율은 44.83%(76만 4853명 중 34만 2920명)로 집계됐다. 2일에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 대상 전화자동응답(ARS) 투표가 진행된다. 보수계 빅텐트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 이낙연(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전 국무총리는 2일 경북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국 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빅텐트 관련 구상을 밝힐지 주목된다.
  • 강서구 개인지방소득세·종소세 신고 구청에서 한번에

    강서구 개인지방소득세·종소세 신고 구청에서 한번에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 강서구청에서 한 번에.’ 서울 강서구는 주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서세무서와 함께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를 모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구청,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각각 별도로 신고해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구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서구청 본관 지하 2층에 통합민원실을 마련한다.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민원실에는 구청 직원과 강서세무서 직원이 상주하며 납세자의 신고를 돕는다. 주요 신고 항목이 미리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통합민원실에서 상담 및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이 소득 및 경비 자료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주로 영세 납세자들이다. 구는 방문 신고자를 위해 도움창구, 자기작성창구, ARS신고창구 3개의 창구를 운영한다. 도움창구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신고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자신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자기작성창구와 ARS창구에서는 전산장비와 ARS 전화기 등을 활용해 납세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구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며 “납세자 편의 중심의 세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월은 종소세의 달…배달라이더 등 443만명 1조 환급

    5월은 종소세의 달…배달라이더 등 443만명 1조 환급

    올해 배달라이더·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 443만명이 총 1조 70억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산불피해자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등 14만명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이 3개월 자동 연장된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종합소득세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 가운데 633만명에게는 수입금액, 세액 등을 미리 계산해 알려주는 모두채움 안내문이 발송된다. 특히 종합소득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443만명은 모두채움 환급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배달라이더·대리운전 기사·행사도우미·학원강사·간병인 등 인적용역 소득자가 대상이다. 환급 예상액은 1조 70억원이다. 인적용역 소득자는 회사로부터 소득을 받을 때 3.3% 세금을 원천징수로 낸다. 이 금액이 실제 부담해야 할 세금보다 많은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신고는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 또는 ARS 전화로 할 수 있다. 5월 한 달간 ‘소득세 신고하기’ 전용 화면이 운영된다. 홈택스·손택스에 로그인하면 안내받은 신고 유형이 자동으로 조회돼 맞춤형 신고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적공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부양가족은 모두채움에서 미리 제외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또 의도치 않은 부당 인적공제·가산세 부담을 막기 위해 공제 요건 미충족자를 공제 대상으로 입력할 경우 신고자 스스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 심욱기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안내 메시지가 표출되는 경우 입력한 공제 대상의 공제 요건을 한 번 더 살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영남지역 산불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등 14만명의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은 별도 신청이나 납세담보 없이 9월 1일까지 직권 연장된다.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워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납부 기한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는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도 같은 기간 내에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홈택스(PC)와 손택스(모바일)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면 신고 내용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 [속보] 이재명, 민주 호남경선 88.69% 득표 압승

    [속보] 이재명, 민주 호남경선 88.69% 득표 압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88.69%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이재명 대세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에서 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ARS 투표에서 이 후보는 전체 20만 809표 중 17만 8090표를 획득했다. 뒤이어 김동연 후보가 7.41%(1만 4889표)로 2위, 김경수 후보는 3.90%(7830표)로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기록한 누적 득표율 89.56%에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 中에 매수된 美정보병, 한미훈련 기밀 넘겼다

    中에 매수된 美정보병, 한미훈련 기밀 넘겼다

    미국 육군 병사가 중국 측 인사에게 매수돼 한미 연합훈련 등 군사기밀 정보를 넘긴 정황이 미 육군 방첩사령부(ACIC)와 미 연방수사국(FBI)의 공조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미 법무부는 23일 중국 정부와 연계된 인사에게 매수돼 민감한 군사정보를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전직 미군 정보 분석가 코빈 슐츠(25)가 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 연방 검찰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3월 체포 때까지 미군 기밀문서를 중국 거주 인사에게 직접 제공한 혐의로 슐츠를 기소했다. 그가 미 정부 전산망에서 접근한 미군 기밀정보는 92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ACIC와 FBI는 슐츠가 해당 인사가 중국 정부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도 돈을 받고 정보를 넘기는 행위를 지속했다고 공소장에서 밝혔다. 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연계 인사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컨설팅 회사에 소속된 고객으로 신분을 속이고 초기엔 단순 정보에서 시작해 점차 군 매뉴얼, 운영 정보 등 보안 등급이 높은 정보를 슐츠에게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미군의 한국 내 훈련과 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정보도 중국 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인사는 정보 제공 대가로 4만 2000달러(약 6005만원)를 슐츠에게 줬다. 그는 이 외에도 대만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군의 계획, 고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및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된 문서, 슐츠가 소속된 부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작전 지원을 위해 동유럽에 배치되기 전 내려진 명령, 미군이 필리핀에서 실시한 훈련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전달받았다. 슐츠는 이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에 소속된 동료를 포섭해 더 많은 양의 기밀을 확보하려고 시도한 사실도 확인됐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다산콜센터, 서울시 핵심 출산정책도 안내 못하고 엇박자 행정만”

    김형재 서울시의원 “다산콜센터, 서울시 핵심 출산정책도 안내 못하고 엇박자 행정만”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120다산콜재단을 상대로 서울시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에 대한 부정확한 안내와 다산콜센터 ARS 안내멘트 변경으로 인해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행정 신뢰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120다산콜재단 경영본부장을 향해 “현재 서울시는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각종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정책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02-120)로 질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실제로는 다산콜센터가 관련 정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다산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한 시민이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 안내된 ‘1인 자영업자 임산부 출산급여 지원 정책’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관련 설명을 요청했으나 당시 연결된 상담사는 해당 정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신청일이나 담당 부서도 안내하지 못한 채 통화를 종료하려 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다산콜센터를 해당 정책의 문의처로 안내해 놓고도 정작 다산콜센터 상담사 쪽에선 모르겠다고 답변하는 상황은 시민들의 행정 신뢰를 크게 흔드는 일”이라고 꼬집으며 “향후 다산콜재단은 서울시 각 부서와 협력해 전문적인 정책 안내는 담당 부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다산콜센터가 ARS 멘트 인사말을 변경함에 따라 발생된 문제도 지적했으며 “과거에는 120번으로 전화를 걸면 ‘120다산콜센터입니다’라는 명확한 안내가 있었지만 지금은 ‘안녕하세요. 120입니다’로 간략화되면서 시민들이 다산콜센터에 연결된 것은 맞는지 혼란을 겪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단순히 ‘120’이라는 숫자만으로는 기관의 정체성을 알기 어렵고, 특히 고령층이나 첫 이용 시민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라며 “멘트 간소화도 좋지만, 기관 명칭 생략으로 시민 혼란을 초래한 것은 본말이 전도된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0다산콜센터입니다. 서울시 대표 민원 전화입니다’와 같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기관을 인지시킬 수 있는 멘트로 재구성해야 할 것”을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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