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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진단] 010 번호통합정책 바뀌나

    [정책진단] 010 번호통합정책 바뀌나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시장의 지형변동에 발맞춰 올해부터 정책변화의 고삐를 단단히 죌 태세다. 완전 경쟁체제로 진입하겠다는 것이 변화의 뼈대로 읽힌다. 지난해 12월14일 방통위가 발표한 ‘유효경쟁정책 폐지’가 대표적이다. 이는 기존 통신시장의 후발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선발(10% 이상 점유율을 갖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상대적으로 강화해온 제도다. 이동통신 분야에서 선발 SK텔레콤과 KT(KTF), 후발 LG텔레콤 간의 차별 규제를 통해 정책이 투영돼 왔다. 이른바 신 유효경쟁정책의 등장은 통신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후발사업자에 대한 보호막을 없애는 대신에 통신사업자들의 완전 경쟁으로 시장 활성화를 꾀하려는 것이 목표다. 아직 구체적인 방침은 나오지 않았지만 방통위는 “망을 빌려쓸 때 산정하는 접속료율 부과체계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벌써부터 신 유효경쟁정책의 실효성 논란이 뜨겁다. KT가 지난해 12월 이동전화 부가서비스로 내놓으려고 했던 ‘010 이전 번호표시 서비스’가 010 번호통합의 정책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번호 정책의 속도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사업자들과 올 초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송통신위원회 사이에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는 형국이다. 더구나 당초 010 번호통합정책은 비대칭 규제(차별 규제) 차원에서 SK텔레콤의 ‘011 번호 브랜드화’를 막기 위해 시행된 측면도 강한 만큼, 최근 논의되고 있는 ‘유효경쟁정책’의 종결과 더불어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번호표시 서비스 올 초 결정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논란은 KT가 최근 번호표시 서비스를 방통위에 신고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번호표시 서비스는 010 번호로만 가입할 수 있는 3세대(3G) 서비스를 011과 016, 019 등 2세대(2G) 사용자들이 기존 ‘01×’ 번호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이 서비스는 교환기에서 번호를 자동변환, 010으로 전환한 번호를 기존 01× 번호로도 착·발신 서비스를 해 준다. 기존 번호로 전화하면 일정기간 음성 등으로 바뀐 010 번호를 알려준 뒤, 이후 완전히 010 번호로 전환되는 현행 ‘번호연결서비스’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방통위는 KT에 번호표시 서비스의 시행 연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KT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부가서비스는 신고만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번호표시 서비스는 기존 010 번호통합 기조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책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번호표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010 번호통합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방통위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번호통합 정책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올 초 상임위원회에서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객 편의 정책결정 잣대 돼야 2004년 옛 정보통신부는 ‘이동전화 010 번호통합 촉진계획’을 내놓았다. 폭증하는 이동통신 수요 대응과 번호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위해서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4784만명 중 78.4%(3754만명)가 010 사용자이지만 정책 기조를 특별한 명분 없이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다. 번호통합의 또 다른 목적은 SK텔레콤 등 선발사업자의 식별번호 브랜드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를 막는다는 것.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가 번호표시 서비스를 허용한다면 010 통합정책의 유일한 목적이 삼성 애니콜 못지않은 브랜드 가치를 지녔던 ’011 죽이기’였다는 점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번호표시 서비스에 대한 이통사들의 입장도 첨예하게 갈린다. 포화 상태에 달해 있는 이통시장에서 기존 ‘01×’ 가입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4784만명인 전체 이동통신 이용자의 거의 4분의1에 해당한다. 특히 SK텔레콤의 011 이용자들은 471만명 정도. 업계에서는 이들 중 상당수가 가입 연도가 10년이 넘고, 가입자 대비 매출액(ARPU)도 평균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3세대로 갈아타라’는 이통사들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번호에 대한 로열티가 높다.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800㎒ 황금주파수에 대해 정부가 올해 이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는 것도 변수다. 황금주파수는 KT, LG텔레콤의 개인휴대전화(PCS)가 사용하는 1.8㎓의 고주파 대역보다 전파 도달거리가 길어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고, 장애물을 돌아가는 회절성도 뛰어나다. 때문에 KT나 LG텔레콤은 황금주파수의 일부 재배치를 기대하는 눈치다. 대신 SK텔레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기존 2세대 가입자를 상당 부분 보유할 필요가 있다. KT가 ‘사용자 편의’를 내걸고 번호표시 서비스 논란을 촉발한 것도, SK텔레콤이 이에 대해 사활을 걸고 반대하는 것도 이런 복잡한 이유에서다. LG텔레콤 역시 표면적으로 번호표시 서비스에 부정적이지만 “우리가 (KT와) 동시에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경쟁 구도를 효율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정책 목표나 사업자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편의 증진이 우선적인 정책 결정의 잣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통신사 요금인하 과대포장 논란

    통신사들이 잇따라 새로운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내세워 요금인하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과대포장된 할인율 혜택을 대다수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것처럼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 유무선대체(FMS) 서비스를 발표했다. SKT는 이동전화 월평균 음성통화 매출(ARPU) 2만 1600원(월 200분)을 기준으로 8610원(39.9%)이 할인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 2000원의 기본료를 더 내야 한다. 더욱이 FMS는 휴대전화(M)→휴대전화(M) 통화는 28%, 휴대전화(M)→유선전화(L) 통화는 78% 할인되는데, SKT는 할인율 가중치를 휴대전화(M)로 거는 비율을 20%, 유선전화(L)로 거는 비율을 80%로 계산해 적용했다. 그러나 SK텔레콤 가입자가 휴대전화로 거는 비율이 84%, 유선전화로 거는 비율은 16%다. 통화 패턴은 무시하고 할인폭이 큰 유선전화로의 통화에 가중치를 적용해 할인율을 높인 것이다. 지난 15일 유무선융합(FMC) 서비스를 발표한 KT도 월 평균 통화료 1만원을 기준으로 3478원(34.8%)이 할인된다고 했다. 그러나 이 계산에서 월평균 170분이라는 평균 통화량을 고려하지 않았고, 월정액으로 무료통화를 하는 고객들의 실제 통화료도 따지지 않은 10초당 18원을 기계적으로 적용해 할인율을 높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실제로는 10% 할인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면서 “무선인터넷을 많이 쓰는 고객이나 무선랜(WiFi)존이 주변에 많은 고객은 FMC가 유리하고, 특정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은 FMS를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이통사·방통위 “각국 요금체계 달라 단순비교 무리”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요금이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소보원의 조사 결과에 대해 SK텔레콤과 KT 등 이통통신사들은 “각국의 요금체계가 달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업계와 비슷한 입장이다.이통사와 방통위는 우선 이번 조사의 핵심 지표인 분당음성통화요금(RPM)을 문제삼는다. 우리나라처럼 발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국가는 ‘기본료+실제 통화료’ 방식의 요금제를 채택하는 반면, 미국·홍콩·싱가포르처럼 착신자가 요금을 내는 국가들은 비싼 월정액을 내면 무제한에 가까운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통화가 많아 RPM은 낮지만 1인당매출(ARPU)에는 큰 차이가 없어 이통사는 손해를 보지 않는다. SKT 관계자는 “소보원이 채택한 메릴린치식 RPM 산정방법은 음성통화 매출만을 기반으로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입비, 부가서비스 요금 등도 포함돼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소보원이 또다른 지표로 사용한 1인당 월평균 음성통화요금도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개통 단말기 수가 곧 실제 이용자 수이지만 유럽처럼 심(SI M) 카드를 채택하는 곳의 이통사는 심카드 수를 이용자 수로 파악한다. 한 사람이 여러 장의 심카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분모(이용자수)가 커져 1인당 요금이 낮게 나타난다.외국에서 한국으로 발신하는 국제로밍 요금이 2위로 나타난 것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 이통사가 요금을 높게 물린 게 아니라 다른 국가가 망 사용요금을 높게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3G 휴대전화 ‘실속없네’

    3G 휴대전화 ‘실속없네’

    듣고 말하는 휴대전화에서 보고 느끼는 휴대전화로의 진화를 표방한 비동기식 3세대(G)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이동통신 서비스의 주류로 떠올랐다. 하지만 3G로 제공되는 화상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은 여전히 정체를 면치 못해 ‘무늬만 3G’란 지적도 있다. 비동기식 3G는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2.1㎓ 주파수를 사용해 어디에서든 글로벌 로밍을 할 수 있고, 전송속도가 2메가bps여서 영상통화나 대용량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으로 3G 가입자는 2033만 463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43.4%를 차지했다. 2007년 3월 KT(옛 KTF)가 처음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2개월만에 얻은 수치다. 하지만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여전히 데이터보다는 음성통화를 고집해 3G의 장점이 빛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습성 때문이라기보다는 비싼 데이터통화료, 이통사 망의 폐쇄성, 모바일 콘텐츠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마케팅인사이트가 최근 14세 이상 40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 인터넷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28.7%가 ‘데이터 통화료가 비싸서’라고 답했고, ‘정보 이용료가 비싸서’라는 답도 25.2%나 됐다. 무선인터넷 요금은 데이터통화료(웹서핑이나 다운로드 등 트래픽 요금)와 정보이용료(게임 등 콘텐츠 사용료)로 나뉜다. 이통사들은 지난 4월 두 이용료를 합친 저렴하고 단순한 정액요금제를 내놓겠다고 했으나 아직 지지부진하다. 이통사들의 모바일 콘텐츠 매출은 갈수록 줄어드는 형국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 모바일 콘텐츠 매출(데이터통화료+정보이용료)은 2조 972억원이었지만, 2008년에는 1조 8792억원으로 줄었다. 분야별 매출도 2008년 기준으로 벨소리나 통화연결음(컬러링)과 같은 음악서비스가 27.5%나 차지해 초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 1·4분기 가입자당 월평균이용액(ARPU)에서 데이터통화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남짓에 불과하다. 방통위 관계자는 “3G가 질적으로 성장해야 꿈의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4G에서도 우리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면서 “이통사와 콘텐츠 제작업체간 불공정 거래 해소, 이통사 망 개방을 통한 콘텐츠 공급 다양화 등으로 3G를 한 단계 성숙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이동통신 3사 수익성 기로에

    이동통신 3사 수익성 기로에

    “노란색 신호등에 서 있다고 보면 됩니다.” 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기업투자설명(IR) 담당자들은 올해 1·4분기 실적에 대해 “수익성 악화냐 호전이냐의 기로에 선 우리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지난 1분기 1400억~56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낸 이통 3사가 수익성을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사의 실적 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핵심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이 모두 하향 곡선을 그렸다. SKT의 1분기 ARPU는 4만 137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KTF의 ARPU도 3만 8118원으로 전년 동기 3만 8323원보다 줄었다. LGT 역시 지난해 3만 3907원에서 올해 3만 3674원으로 감소했다. 가입자당 매출액이 줄어든 이유는 경기 침체에 따른 음성통화 감소, 다양한 할인요금제 출시 때문이다. 실제로 SKT의 가입자당 월평균 통화량은 지난해 1분기 108분에서 올 1분기 99분으로 줄었다. ARPU의 감소가 수익성 악화를 알리는 ‘빨간 신호등’ 이라면 데이터매출 증가는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푸른 신호등’이다. 데이터매출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웹서핑이나 콘텐츠 다운로드시 발생하는 요금으로 임계점에 이른 음성매출을 대체할 수단이자 이통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SKT의 올 1분기 데이터매출은 6250억원으로 전년 5970억원에 비해 5% 증가했다. KTF도 24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다. LGT도 모바일 인터넷 정액제 상품인 ‘OZ’ 돌풍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18.3% 증가한 831억원을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서비스매출에서 데이터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25% 안팎이지만 요금 정액제 활성화 등으로 선진국처럼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이통사들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과 중소 인터넷 및 콘텐츠 업체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 장도현 전략조정실장, KFT 조화준 재무관리부문장, LG텔레콤 김상돈 상무 등 3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무선 인터넷 활성화로 ARPU 감소세를 반전시켜 성장과 수익의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SK텔레콤,1분기 작년 동기보다 매출1.4%↑,영업 1.8%↑,순이익 17.3%↓

    SK텔레콤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2조 8765억원, 영업이익 5640 억원, 당기순이익 3167 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영업일수의 감소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3% 하락하였으나,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4% 상승한 2조 8765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음악 서비스인 ‘멜론’ 사업의 양도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3% 하락했으나, 데이터 정액 가입자 및 SMS 사용량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6% 상승한 6249억원을 기록하였다.  마케팅 비용은 6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하락했다. 이는 1분기 졸업, 입학 등 계절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시장 안정화가 이뤄졌고 내부의 비용절감 노력이 보태졌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의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8% 상승한 56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 및 금리변동으로 인한 회계상의 평가손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7.3% 하락한 316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WCDMA 용량확보 및 통화품질 제고를 위한 보강투자 등을 위해 전년동기 대비 25.3% 상승한 총 3484억원을 투자지출(CapEx)로 집행했다.  누계 가입자 수는 233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고, ARPU는 다양한 할인요금제 가입자수 증가 및 시장 안정화로 인한 신규 가입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4만1372원을 기록했다.  특히 누계 가입자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에 비해 매출이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해 할인 요금제 및 결합상품 가입자 증가로 인한 소비자 혜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장동현 전략조정실장(CFO)은 “2009년 1분기 이동전화 시장은 작년 하반기 이후의 시장 안정화 기조가 지속되었다”며 “향후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다양한 결합상품 출시 등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에이스온라인’, 日 상용화 서비스 호조

    ‘에이스온라인’, 日 상용화 서비스 호조

    예당온라인은 19일 이달부터 일본에서 온라인게임 ‘에이스온라인’에 대한 아이템 판매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 실시한 결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행슈팅게임 방식을 내세웠으며, 온라인 방식에 맞춰 캐릭터 육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더했다. 특히 일본 게임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회사 측은 이 게임이 일본에서 누적회원 10만명에 동시접속자 4천명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예당온라인 이사는 “일본은 인당평균매출(ARPU)이 높고 이탈률이 적은 충성도 높은 게임 이용 성향을 보인다.”며 “과금 아이템이 많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일 평균매출이 2천만원을 넘어서 일본 서비스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온라인’은 이번 일본 정식 서비스에 이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도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리트니 뮤비 ‘대박’…이틀만에 700만 클릭

    브리트니 뮤비 ‘대박’…이틀만에 700만 클릭

    더 이상 슬럼프는 없다! 이혼과 연이은 양육권 법정 다툼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우머나이저’ 뮤직비디오가 ‘대박’이 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머나이저’ 뮤직비디오는 ‘Toxic’, ‘Stronger’ 등 스피어스의 기존 히트곡을 연출했던 한국계 미국인 감독 조셉 칸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신곡 ‘우머나이저’는 공개 전 음원유출을 겪기도 했지만 유투브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이틀만에 700만 건의 클릭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스피어스의 뜨거운 노출신이 포함돼 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미국·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도 눈길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 미국의 한 연예일간지는 “‘우머나이저’ 뮤직비디오는 이미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며 “그렇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더 엄청난 것이 다가올 것”이라며 그녀의 재기가 성공적임을 시사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또 보기를 원한다.”며 “이 뮤직비디오는 그녀를 어려웠던 시절로부터 벗어나 ‘팝 프린세스’ 시절로 돌아가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MTV.com’ 등 팝 관련 언론들도 “‘우머나이저’는 지난 몇 년간 문제를 겪어오던 스피어스를 재기에 성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혼 직후 통통한 몸매로 구설수에 오르게도 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예전과 다름없는 멋진 몸매로 등장,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사진=images.starpuls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F 실적 ‘쇼’에 휘청

    KTF 실적 ‘쇼’에 휘청

    KTF가 ‘쇼’에 흔들리고 있다.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마케팅 비용은 급증, 지난 2·4분기(4∼6월)의 영업이익이 KTF가 생긴 이래 최저로 곤두박질쳤다. KTF는 25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2%가 급감했다.‘쇼’를 선보였던 올해 1분기에 비해서도 9.3% 줄었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밑돈 것은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이 합병한 200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또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가 줄어든 511억원이었다. KTF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KTF는 올 2분기 판매수수료,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부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가 늘어난 4118억원을 지출했다. 휴대전화 판매수입을 제외한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의 30%나 된다. 매출은 소폭이지만 늘기는 했다.2분기 매출은 1조 80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늘었다. 서비스 매출도 1조 3772억원으로 4.8% 증가,1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KTF의 6월말 현재 순증가입자는 59만 8000명으로 전체 순증가입자의 28%에 그쳤다. 접속료를 포함한 가입자당 매출(ARPU)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KTF의 올해 2분기 ARPU는 3만 848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200원 정도 떨어졌다.KTF측은 “무선인터넷 대중화를 위해 올초 무선데이터요금을 30% 할인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하반기에는 다소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화준 KTF 재무관리부문장은 “올 상반기에는 3세대(G) 이동통신인 ‘쇼’를 알리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불가피했다.”면서 “하지만 ‘쇼’가 3G시장 점유율 70%를 넘어서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3G 단말기 종류가 다양해지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힐리오’ 美시장 안정궤도 진입

    SK텔레콤의 미국 이동통신사업인 ‘힐리오(Helio)’가 현지 기반을 서서히 다져가고 있다. 사업 개시 8개월 만에 7만 가입자를 모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힐리오 사업이 8개월 만인 지난해말 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월평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100달러다. 가입자당 매출액 가운데 ‘돈되는’ 무선인터넷이 25%를 차지해 향후 사업 전망을 밝게 했다. 예컨대 미국 이동통신시장의 ARPU는 약 50달러, 무선인터넷 ARPU 비중은 10% 미만이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한국에서 검증된 모바일 마이스페이스(모바일 싸이월드),Buddy Beacon(친구찾기) 등이 대표적이다. 힐리오 사업은 미국시장 진출 당시 우리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과연 ‘통신 본토’인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낳았다. 통신분야는 자국주의를 고집해 진입 장벽이 무척 높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삼성 드리프트의 출시와 함께 단말기 라인업을 보강하고, 유통망 확대 등에 힘입어 4·4분기 월평균 가입자가 전분기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힐리오는 이같은 추세라면 사업 초기의 고전을 넘어서 올 연말까지 25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T 3분기 순이익 158% 늘어 2235억원

    LG텔레콤이 지속적인 경영상태 호전에 힘입어 향후 사업 행보를 자신감 있게 밝혔다. LG텔레콤은 24일 연말 가입자 목표를 70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타사가 내리는 데이터요금도 내년에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차기 서비스인 ‘EVDO 리비전 A’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LG텔레콤의 올 3·4분기 경영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871억원으로 1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235억원으로 무려 157.9% 늘었다. 사업 규모를 결정짓는 서비스 매출도 지난 상반기 접속료 수익 추가인하분 226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11% 늘어난 것이다. 회사측은 “전년 동기와 대비해 마케팅 비용이 줄었고, 가입자와 가입자당 발신 통화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가입자당 매출(ARPU)은 지난해 동기의 3만 5560원에서 0.5% 상승한 3만 5750원을 기록했다. 정경래 상무는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순증 가입자는 당초 목표보다 25% 늘어난 50만명이며 연말 가입자 목표는 700만명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KTF 등 경쟁사의 HSDPA 투자에 대응, 올 하반기에 ‘EVDO 리비전 A’에 15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고민깊은 SK텔레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성장 동력을 잃은 지 오래인 데다 ‘제살깎기’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기 때문이다. 또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한 글로벌 사업도 아직 ‘무소식’이다. 그동안 열심히 ‘씨앗’을 뿌렸지만 ‘열매’를 맺기에는 시장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다. 올 상반기는 채산성만 따진다면 지난 3년 가운데 가장 좋지 않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7104억원으로 2005년(8355억원),2004년(7512억원)보다 각각 15%,5.5%가량 떨어졌다.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국내시장에서의 마케팅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28일 종가 기준 15조 3000억원)도 3년 전 김 사장의 취임 초와 견줘 17%(3조원)가량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아직 중국·미국 등 주요 전략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미국에 진출한 이동통신서비스 힐리오의 불안한 착근은 우려될 정도다. 가입자 수는 3개월이 지났지만 수천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사장이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임원 워크숍’을 가진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진과 해외전문가 30여명은 차세대 성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이동통신 사업도 제자리걸음이다. 현지 업체들의 견제가 노골적인 데다 최근에야 전국망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약 3억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가입자 수를 12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0억달러(약 1조원)의 대규모 ‘종자돈’을 쏟아부은 중국사업도 걸음마 수준이다. 차이나유니콤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 사장이 앞으로 해외 시장에 ‘올인’한 대가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상 유지도 어려워지고 있다. 가입자 수가 지난달에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7∼8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 6월 말 누적 가입자 수는 1998만명에서 8월 현재 1997만명 안팎이다. 수익구조 개선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4만 4780원을 기록, 지난 3월(4만 4900원)보다 소폭 하락했다.2분기 영업이익(6193억원)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전분기보다는 7%가량 줄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IT플러스] SKT 2분기 영업이익 감소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 6383억원, 영업이익 6193억원, 순이익 37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 무료화 등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3.9%,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전분기보다 7.3% 줄었다.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0.7% 증가했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22.7%로 5995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당 월 매출(ARPU)은 통화료 증가, 월평균 통화량(MOU)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2.8% 증가한 4만 4352원이었다. NHN은 이날 2분기 매출액 1329억원, 영업이익 506억원, 순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8.6% 늘었으나 순이익은 7.7% 줄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SKT 1분기 매출 2조5403억… 5.3%↑

    SKT 1분기 매출 2조5403억… 5.3%↑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매출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SK텔레콤은 올 1·4분기 매출 2조 5403억원, 영업이익 6679억원, 당기순이익 337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8.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8.5%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24.7% 줄고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6632억원(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으로 전체 매출의 28.7%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무선인터넷 매출은 6615억원이었다. 모바일 싸이월드, 멜론 등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가 큰 힘이 됐다. 하성민 CFO(재무담당임원) 전무는 “동영상 서비스인 HSPDA(고속무선전송기술), 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더욱 큰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4만 3135원이며,CID 무료화, 명절과 짧은 2월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로 1.4%가 늘었다.SKT는 “1월 발신번호표시(CID) 요금 무료화에도 불구, 가입자가 지난해 동기보다 약 73만명 늘고, 무선인터넷 매출이 커져 매출 구조는 양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연예 매니지먼트 업체인 ㈜iHQ의 경영권(지분 34.91%)을 인수했다.iHQ는 전지현 등 한류 스타가 소속한 업체이며, 스타 매니지먼트, 영화 등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한다. SKT는 “우선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공급받고 중국·미국 등 글로벌 사업에 한류 스타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LGT ‘실적 다지기’ 힘 실렸다

    경쟁 업체에 비해 경영실적이 열악했던 LG텔레콤이 최근 ‘실적 다지기’ 행보를 만만찮게 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올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9%, 지난해 4·4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분기 매출은 7224억원, 영업이익 1063억원, 경상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1054억원이었다.이같은 매출증가는 지속적인 가입자 유입, 고액사용자 증가로 덩치가 커졌다는 뜻이다.1분기에 13만 5000가입자를 늘려 1차 목표였던 650만을 넘기고 664만 5000가입자에 이른다.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다. 이익 부문에서도 경상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2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 LG텔레콤의 실적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번호이동제도 등으로 우량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기존 가입자들의 월 평균 사용량이 견고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무엇보다 1인당 평균 매출액(ARPU)이 3만 9412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3만 7600원대였다. 타사에 비해 ‘알뜰했던’ LG텔레콤 가입자들이 휴대전화의 일상화로 통화를 많이 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하는 게임·음악 등 데이터 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우량가입자(HVC)가 증가,ARPU가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HVC 고객 비중이 지난해 12월 말 13.3%,1월 13.5%,2월 14%,3월 14.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편 LG텔레콤은 올 12월에 ‘CDMA 2000 EVDO rA(동기식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를 서울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에 관련 단말기도 내놓을 계획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휴대전화 보조금 한달내 조정… 서두르면 손해

    휴대전화 보조금 한달내 조정… 서두르면 손해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지급 폭이 최저 5만원에서 최고 21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업체들의 보조금 책정이 ‘기존 가입자 우대’보다는 ‘경쟁사 가입자 빼앗기’에 맞춰져 시장 과열 우려가 크고, 가입자들은 12∼20개로 복잡한 보조금 지급액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시장 혼란이 예상된다. 또 가입자들은 보조금 혜택을 향후 2년간 한번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통신 3사는 보조금 지급 기준과 액수, 방법 등을 담은 이용약관을 27일 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SK텔레콤은 7만∼19만원,KTF 6만∼20만원,LG텔레콤은 5만∼21만원을 제시했다.3사는 이용 기간과 사용 실적이 높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쪽으로 보조금 지급 방향을 정했다. SK텔레콤은 최근 6개월동안 가입자당 월평균매출(ARPU)을 6단계로 구분해 9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17만원,7만원 이상 15만원,5만원 이상 13만원,4만원 이상 11만원,3만원 이상 9만원,3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7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5년 이상 고객은 2만원,3년 이상 고객은 1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하지만 이 같은 보조금 규모는 앞으로 30일동안 얼마든지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기기변경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약관 설명회에 참석한 이통3사 관계자들은 “타 사의 안을 점검한 뒤 곧바로 시장으로 나가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혀 보조금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보조금 조정은 가입자에게 이익을 주는 쪽으로만 변경하도록 돼 있어 가입자로서는 조정 이후를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벌써부터 보조금 혜택 폭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이 심상치 않다.”며 “회사로서는 조정에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불안한 SKT… 느긋한 LGT·KTF

    휴대전화 보조금 부분 허용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이동통신업계간의 고객 쟁탈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통과한 정보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신규 가입자나 1년6개월 미만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현행처럼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되 1년6개월 이상인 가입자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보조금을 허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3월27일 발효되면 이통 3사는 가입기간이 18개월 넘은 기존 가입자 2416만여명을 놓고 보조금을 앞세운 유치전이 예상된다. 이통사들은 또 자사의 기존 가입자 유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같은 경쟁상황은 SK텔레콤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월 말 현재 SKT의 전체 가입자는 1959만여명이며 이 중 1년6개월 이상 가입자는 1386만명으로 70%에 이른다. 자사 가입자를 상대로 이탈방지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보조금을 써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것이다. 반면 경쟁사로부터 빼앗아 올 수 있는 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적다.KTF 가입자 중에서 1년 6개월이 넘는 가입자는 696만명,LG텔레콤은 334만명이다. 두 회사를 합쳐도 1030만명에 불과하다. 특히 SKT의 가입자 1인당 매출액(ARPU)은 작년말 현재 4만 4167원으로,KTF의 3만 9519원,LGT의 3만 8694원보다 월등히 높은 점도 SKT에는 불리하다.1명을 내주고 1명을 빼앗아와도 손해인 셈이다. 이에 반해 LGT 등은 1386만명에 이르는 SKT의 우량 고객을 보조금을 사용해 합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통업계는 “고객 뺏기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LGT 관계자는 “약탈적 고객 뺏기는 없을 것”이라며 “시장 포화상태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1∼2%의 고객을 빼앗아온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SKT측도 고객 쟁탈전보다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반응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GT, 창사후 최대 당기순익

    LG텔레콤이 창사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226억원)보다 무려 946% 오른 2368억원을 달성했다. LG텔레콤은 25일 지난해 총매출 3조 5094억원, 영업이익 3430억원, 경상이익 2650억원, 당기순이익 23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치이고 경상이익 역시 2650억원으로 전년(322억원) 대비 723% 증가했다. 총매출도 전년 대비 9.3%, 서비스 매출은 2조 6751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매출 증가 주요인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가입자가 650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정부는 KT에 짓눌린 유선업계 2위권인 하나로텔레콤, 데이콤의 ‘출혈 경쟁’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의 자생 기반을 도왔다는 분석이다. 둘째는 우량 가입자의 증가다. 즉 신규 가입자의 1인당 평균매출액(ARPU)이 증가했고, 휴대전화 사용의 보편화로 기존 고객의 통화량과 1인당 ARPU가 큰 폭으로 늘었다. 따라서 경쟁 사업자에 크게 뒤졌던 연간 1인당 ARPU가 3년전 3만 3000원선에서 2년전에 3만 6669원으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3만 8694원선으로 꾸준히 늘었다.지난해 4·4분기 ARPU는 4만 34원을 기록하며 1·4분기 ARPU 3만 7256원을 시작으로 연중 상승세를 보였다. 세번째는 무선인터넷(데이터) 및 부가서비스, 뮤직온 등이 매출 증가를 도왔다. 경쟁 업체보다는 약하지만 지난해 4·4분기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SK그룹 ‘60兆시대’ 열었다

    SK그룹 ‘60兆시대’ 열었다

    SK그룹의 ‘쌍두마차’인 SK㈜와 SK텔레콤이 지난해 최고의 경영 성적을 올렸다. 양사가 각각 매출 20조,10조시대를 새롭게 열며 동종업계의 실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에서 사상 최대 수준인 전년 기록을 경신하면서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시대’를 열었다.SK㈜는 지난해 매출 21조 9205억원, 영업이익 1조 2076억원, 순이익 1조 69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3%(49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6조 2200억원, 영업이익 2537억원, 순이익은 4816억원으로 집계됐다. ●SK㈜, 원유생산량 증가 힘입어 SK㈜는 수출 확대와 원유 생산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석유 정제마진 하락,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줄었지만 이자 비용 감소, 투자사로부터의 꾸준한 지분법 수익 등으로 영업외이익이 늘면서 순이익은 전년보다 대폭 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석유사업의 경우 수출물량이 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33% 증가한 15조 7433억원, 영업이익은 4591억원을 기록했다. 화학부문 매출은 4조 8266억원으로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87억원으로 집계됐다. SK㈜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1조 3000억원으로 잡았고,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 및 석유 정제마진 회복을 통해 지난해보다 2204억원 늘어난 1조 41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또 올해 시설투자에 1조 100억원을 집행한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이용증가 덕 SK텔레콤도 지난해 매출액 10조 1611억원, 영업이익 2조 6536억원, 순이익 1조 871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사상 첫 매출 ‘10조원클럽’에 등극한 것이다. 매출은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무선인터넷 사용증가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ARPU)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4.7% 늘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영업 이익과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2.5%,25.2%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지난해 5월 매각한 SK텔레텍 처분이익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2조 459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올렸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5.9% 감소한 1조 7501억원을 집행해 전체 매출액 대비 17.2%를 차지했다.SK텔레콤의 지난해 누계 가입자 수는 1953만명으로 전년 대비 75만명 증가했다.ARPU는 무선인터넷 이용 증가와 우량 가입자 위주의 가입자 구조 등으로 4만 4167원을 기록, 전년 대비 625원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매출을 10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마케팅 비용은 전체 매출 대비 17.5%,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 및 감가상각 비 차감 전의 이익) 목표는 4조 4000억원을 제시했고, 설비 투자는 1조 6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가입자 목표수는 2000만명으로 정했다.SK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SK㈜와 SK텔레콤의 실적호조 덕분에 지난해 SK그룹의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는 매출 6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IT플러스] LGT 3분기 순익 838억

    LG텔레콤은 올 3·4분기 매출 8839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에 당기순이익 83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4%, 직전 분기보다 17%가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보다 90.5%, 직전 분기보다 61.5%가 각각 늘었다.1인당 평균매출액(ARPU)은 3만 8910원이며 통화시간(MOU)은 발신 170분, 수신 129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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