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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최홍만은 만화 속 돌연변이” 비난

    美언론 “최홍만은 만화 속 돌연변이” 비난

    “최홍만은 만화 속 돌연변이” 북미 격투기사이트 ‘셔독’(sherdog.com)이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1·러시아)에 대한 기사에서 최홍만과의 경기가 그의 상품성을 더욱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사이트는 지난 10일 표도르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로 몸값만 치솟고 있다는 내용의 ‘표도르 실패’(The Fedor Fiasco)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지난 2006년 12월 마크 헌트와의 대전 이후로 제대로 된 헤비급 경기를 갖지 않아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무의미하다는 것. 사이트는 소위 ‘몸값 거품’을 비판하는 이 글에서 “M-1 글로벌과의 계약 소식에 그의 복귀를 기대했지만 (팬들은) 만화 속 돌연변이나 다름없는 최홍만과의 김빠지는 경기를 봐야했다.”(vapid fight against Marvel Comics mutant Hong Man Choi)며 최홍만과의 경기는 표도르의 복귀전이 될 수 없다고 비꼬았다. 또 “앤더슨 실바, 퀴튼 잭슨 등의 선수들은 최고의 격투가들과 겨뤄가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비교하면서 “만약 실바가 ‘생물학적인 변종들’(medical oddities)과 싸웠다면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표도르와 최홍만의 경기를 거듭 꼬집었다. 한편 셔독은 이 글에서 표도르는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해 보일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그의 거창한 수식어는 갈수록 의미를 잃어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최홍만을 격투가로 인정하지 않는 목소리는 이 뿐 아니다. UFC 전 헤비급 챔피언 프랭크 미어는 미국 ‘CBS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표도르의 가장 최근 경기인 최홍만전은 스포츠라기보다 유희에 가까웠다.”며 표도르를 자극하기도 했다. 또 국내 종합격투기 선수인 유양래도 지난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홍만 선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기술적인 면은 높게 평가할 수 없다. 럭키펀치만 조심한다면 내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국세청의 다이어트/육철수 논설위원

    세상만사는 인간이 만든다. 역사도, 정치도, 경제도, 문화예술도, 환경도 언제나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어느 하나 쓸모없는 이가 없다. 다만 누가 적재적소에 있느냐에 따라 조직의 성패와 효율은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문제는 개인의 능력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고 어떤 일을 맡길 것인가인데, 이거야말로 정답도 최선도 없어 늘 고민거리다. 기업들이 인간경영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년 전이다. 사람의 노동력을 생산의 관점에서 접근한 인적자원(Human Resources)의 개념은 한물간 지 오래다. 지금은 사람이 돈인 인적자본(Human Capital)의 시대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천재 1명이 1000명을 먹여살린다.”며 글로벌 인재론을 설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삼성이 천재급 인재의 확보를 위해 한해에도 수십 차례 전용기를 띄워 고위 임원들을 외국에 보내는 일은 유명하다. 특히 계열사별로 상위 3%의 인력을 S급(Super),A급(알파벳 첫 글자로 1등급),H급(High Potential)으로 나누어 인재풀을 운용함으로써 일류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원을 경제적 관점으로만 평가하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업=돈’인 만큼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그래야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저마다 독특한 인력관리시스템을 갖고 경쟁력을 높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기업의 인력관리 전략이 드디어 국세청에도 접목된다고 한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어제 어느 세미나에서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활력곡선(Vitality Curve)을 도입해 보겠다.”고 했다. 이는 조직원을 핵심정예 20%, 중간층 70%, 하위 10%로 나눠 하위 조직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정리하는 시스템이다. 성과와 능력을 엄정하게 평가·관리해서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작은 정부의 구현이 대세인 상황에서 국세청도 조직 다이어트에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유념할 점은, 신체는 필요하지 않은 부위가 없듯이 조직의 군살을 빼는 것과 일부를 도려내는 일은 확실하게 가려야 할 것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서울 성동구 뚝섬에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건물)가 될 아파트가 들어선다. 뚝섬에서 분양 중인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 세상’과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들은 모두 330㎡ 안팎의 초대형으로 한강변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등지에서도 그 지역을 대표할 만한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한화건설 뚝섬 ‘갤러리아 포레’ 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233∼377㎡의 공동주택 230가구와 극장 및 공연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를 지난 주말부터 분양 중이다. 지상 45층 2개동(棟)으로 구성된 갤러리아 포레는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주변의 고급 주택가에 견줄 만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건설된다. 한화건설은 갤러리아 포레의 주거 컨셉트를 ‘조망(View)·조명(Illumination)·조경(Private landscaping)’을 강조한 ‘V·I·P’로 정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한강과 서울숲을 볼 수 있다. 거실에서도 3면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옥상정원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뚝섬에서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가진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아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경은 주거조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마시모 교수가 맡았다. 입주자에게 편리성과 쾌적성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로 원활한 환기와 풍부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추도록 했다. 부부를 위한 공간과 자녀를 위한 공간을 분리해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4374만원이다.1600-0089.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림산업 뚝섬 ‘한숲 e- 편한 세상’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에서 ‘한숲 e-편한 세상’ 196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51층 아파트 2개동(棟)과 지상 33층의 오피스 1개동, 지상 5층 규모의 아트센터 등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모든 가구를 331㎡(100평) 단일형으로 설계, 입주민들만의 문화와 생활공간을 가지는 ‘단일 커뮤니티’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서 주거·업무·쇼핑·공연·레저·스포츠 등이 가능하다. 한강과 116만㎡의 서울숲, 서울숲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4세대 복합타운’이다.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인 미국의 nbbj가 맡았다. 일본의 미드타운(Mid Town), 미국 록펠러 센터, 프랑스 라데팡스를 눈높이에 두고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한강과 도심 최대의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한 층에 2가구만 들어가는 ‘2호 조합’으로 설계, 모든 가구의 3면을 개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장 큰 고민인 환기문제도 층별로 2가구만 배치해 자연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해소했다. 창문을 수평으로 밀어 전체를 여는 방식인 ‘패러렐 아웃(parallel out)’ 방식을 적용했다. 방문자는 반드시 지하 1층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확인절차를 거친 뒤 방문자 카드를 받도록 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고객이 방문하고자 하는 층에만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3856만∼4594만원. 홈페이지(www.hansoop.co.kr)와 종로구 삼청동의 별도 상담 사무실에서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080-783-30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우건설 서울 하월곡동 ‘월곡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강북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지역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월곡 푸르지오’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월곡 푸르지오 단지는 모두 71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9㎡ A·B타입 32가구,140㎡ 25가구이다. 인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100만∼15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4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형성돼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상월곡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2017년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 경전철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숭곡·월곡초, 장위중, 창문여중고, 영훈고 등과 가까운 편이다. 각 가구의 발코니 면적을 극대화해 발코니의 개방감과 활용성도 높였다.(02)943-8868.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두산건설 부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인 마린시티에서 최고급 주상복합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7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70∼80층 규모로 높이 300m에 달하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동급 주거시설로는 아시아 최고의 높이다.148∼325㎡까지 총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4만원. 분양면적에 관계없이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의 50%까지 무이자로 중도금 대출을 해준다. 해운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 장소로 유명한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비상 대피공간을 3개층마다 확보했다. 평상시는 건물 내 공중정원으로, 입주민들의 만남·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불이 나면 대피 공간으로 쓰인다.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휴대전화, 인터넷 등으로 집안 거실조명, 가스밸브 잠금, 각 방 온도조절 및 에어컨 가동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1544-8001.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쌍용건설 부산 사직동 ‘사직 2차 쌍용 예가’ 쌍용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00의8에서 ‘사직 2차 쌍용 예가’ 62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를 분양 중이다. 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107.99㎡(32A평) 149가구 중 107가구 ▲107.26㎡(32B평) 313가구 중 130가구 ▲151.24㎡(45평) 136가구 중 87가구 ▲198.32㎡(59평) 27가구 중 6가구이다. 3.3㎡(1평)당 분양가는 760만∼990만원이다.151.24㎡(45평)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150만원가량 싸다. 전 가구 중도금의 60%까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2㎞ 이내에 사직초, 사직중, 사직여중, 사직여고, 동인고 등 부산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 초·중·고교 10여개가 자리잡고 있다. 각종 관공서와 사직 홈플러스, 동래 롯데백화점, 사직시장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10년 말엔 사직동 일대가 2006년 입주한 2947가구의 ‘사직 1차 예가’와 함께 모두 3600가구의 초대형 쌍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棟) 규모다.2010년 11월 입주 예정.080-037-0777.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GS건설 광주 신용동 ‘첨단 자이’ GS건설은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대(첨단2지구 인근)에 ‘첨단자이’ 1,2단지 총 1140가구를 12일부터 분양한다. 첨단자이는 1,2단지로 이뤄져 있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棟) 594가구다.110㎡(33평) 118가구,115㎡(34평) 296가구,165㎡(49평) 120가구,193㎡(58평) 60가구이다.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546가구다.114㎡(34평) 468가구,116㎡(35평) 78가구이다. 입주는 1단지는 2010년 3월,2단지는 2010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뒤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신용동 일대가 빛고을로(路) 연장, 호남고속도로 신설(장성∼담양 고속도로, 고창∼장성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인근 제1첨단지구는 ‘지방합동청사’ 등 많은 공공기관이 건립 또는 건립 예정 중에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CGV 영화관, 쌍암호수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첨단2지구 편의시설, 전남대, 시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062-368-202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나무와 숲/ 남효창 한국생태교육센터 대표이사

    [내 책을 말한다] 나무와 숲/ 남효창 한국생태교육센터 대표이사

    책을 쓰면서 두렵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부족한 내용이나 독자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아니다. 내가 가장 미안한 마음이 많이 가는 대상은 다른 것이 아니다. 매일같이 휴지를 사용해야 하고, 책을 읽고 또 책을 써야 하는 처지에서, 그 몸뚱이를 빌려야 하는 나무이다. 이 책의 집필 의도는 양귀비의 씨앗이 갖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양귀비 씨앗은 적절하게 사용하면 복통을 없애는 훌륭한 약이 되지만, 적절치 못하게 사용하면 아편과 같은 독이 되어 버린다.‘나무’라는 생명체를 물질적 가치로만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고, 그것을 온전한 한 생명으로 보는 이에게는 훌륭한 ‘생태적 지혜(ecosophia)’의 소산이 될 것이다. 나무는 산소호흡을 하는 지상의 모든 생명체들의 원천이다. 지난 3억 5000만년 동안 지구에 산소를 만들어,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라는 생명을 탄생시켰다. 대략 4만년 전 출현한 호모사피엔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거치면서 크게 두 부류의 변종으로 진화하게 된다. 하나는 오로지 물질에만 생존의 의미를 두고 있는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와 그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개발과 파괴에 혈안이 되어 있는 호모 디스투어반스(Homo disturbans)이다. 또 다른 변종으로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느끼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호모 아만스(Homo amans)와 존재의 진정한 기쁨을 찾으려 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이다. 대부분의 도시인들은 지나칠 정도로 생태적 빈곤에 허덕이며 살아간다.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모두가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다’면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나무와 숲’을 통해 나무와 숲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무들의 언어를 익히고 그들과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자 함이다. 제1부에서는 나무와 숲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고, 제2부에서는 이 땅에 살아가는 나무들에 대한 구체적 접근 방법과 식별법을 논하였으며, 어떻게 나무에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어떤 나무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통도와 각각의 나무를 식별할 수 있는 검색표가 그것이다. 무엇보다도 부록에서는 8가지의 검색열쇠를 제시해서 나무의 잎과 열매만 가지고도 어떤 나무인지 알아낼 수 있게 시도했다. 호흡을 가다듬고 자연을 즐길 준비가 된 이들에게는 부록 ‘주머니속 검색표’가 나무와 가까워지는 훌륭한 도구가 되리라 믿는다. 환경과 생태의 역습 앞에 나무가 전하는 절박한 언어에 귀를 함께 기울였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독자와 함께 통했으면 한다. 남효창 한국생태교육센터 대표이사
  • 포스코, 美에 API 강관공장 착공

    포스코, 美에 API 강관공장 착공

    포스코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연산 27만t 규모의 고급 API강관공장(USP)을 착공했다.API는 미국석유협회 규격이다. 포스코와 미국 최대 철강회사인 US스틸이 각각 35%, 세아제강이 30%의 지분을 USP에 투자한다. 총 투자비는 1억 2900만달러(약 1200억원)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USP는 지름 610∼1625㎜짜리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용 대구경(大口徑) 강관을 생산한다.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 판매된다. 북미지역은 러시아, 중동과 함께 세계 주요 강관 수요처 가운데 하나다. 전세계 강관 수요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610㎜ 이상의 대구경 API강관을 연간 100만t 이상 수입하는 큰 시장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 황은연 상무와 US스틸의 존 서머 회장, 세아제강 공원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들의 진짜 이름은 뭘까?

    할리우드 스타들의 진짜 이름은 뭘까?

    한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본명 아닌 예명을 쓰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미국의 경우도 유명 스타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예명을 사용해왔다. 앙드레 김의 본명 ‘김봉남’ 못지 않게 할리우드 스타들의 본명도 뜻밖의 이름들이 많다. 톰 크루즈의 본명은 ‘토마스 크루즈 매퍼도 4세’(Thomas Cruise Mapother IV) 이고 에미넴은 ‘마샬 브루스 매더스 3세’(Marshall Bruce Mathers llI), 존 덴버는 ‘존 헨리 도츠켄도르프(Henry John Deutschendorf Jr) ’, 엔야는 ‘아이든 니 브흐라오내인’(Eithne Ni Bhraonain)으로 아주 길고 복잡하다. 가수 쉐어의 본명은 세릴린 사키지앤(Cherilyn Sakisian LaPiere) , 조디 포스터는 알리카 크리스티안 포스터(Alicia Christian Foster) , 마돈나는 마돈나 루이스 베로니카 치크콘(Madonna Louise Veronica Ciccone) , 데미 무어는 데미트리아 가이네스(metria Gene Guynes)가 본명으로 많이 생소하다. 우디 알렌의 본명은 알렌 코니그스버그(Allan Stewart Konigsberg) , 니콜라스 케이지는 니콜라스 코폴라(Nicholas Kim Coppola) , 엘튼 존은 레지날드 드와이트(Reginald Kenneth Dwight) 가 본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이한 것은 배우 마이클 키튼의 본명이 마이클 더글러스(Michael Kirk Douglas) 로 동명의 배우 때문에 예명을 사용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스코, 美 몰리브덴 광산개발 참여

    포스코가 미국 몰리브덴 광산 개발에 참여한다. 고급 철강재의 필수 원료인 몰리브덴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몰리브덴 광산 전문개발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몰리사와 네바다주 마운틴 호프 광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캐나다 현지법인(POSCAN)과 출자사인 삼정P&A를 통해 제너럴 몰리가 추진 중인 마운틴 호프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총 1억 7000만달러가 투자됐다. 이와 별도로 POSCAN과 삼정P&A는 광산 개발 투자비를 지분 비율에 따라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억 8000만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측은 “생산 첫해인 2010년 이 광산에서 1만 5000t의 몰리브덴이 생산될 전망”이라며 “점차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 가운데 20%의 구매권을 확보, 해마다 3000t의 몰리브덴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포스코 연간 수요량의 80%에 해당한다. 몰리브덴은 철의 부식을 견뎌내는 내식성(耐蝕性)을 높이고, 고온에서도 잘 버틸 수 있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송유관용 API강과 스테인리스강 등 고급강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원료다. 최근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몰리브덴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가격이 지난 6년 사이에 11배(2002년 t당 6600달러→올 1월 말 현재 7만 2800달러)나 뛰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맞아 ‘쥐’ 선물 中서 인기

    “쥐로 사랑을 고백하세요.” 일반적으로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과 장미를 선물하는데 반해 중국 커플들 사이에서 이색선물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2008년 쥐의 해를 맞아 작은 쥐를 선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중국 푸저우(福州) 시내의 상인들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장 잘 팔리는 품목으로 단연 ‘쥐’를 꼽는다. 애완 쥐를 팔고 있는 한 상인은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연인에게 애완 쥐를 선물하는 것이 대 유행”이라면서 “특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사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만 30여 마리 가까이 팔았다. 이 근처 상인들이 판매한 쥐를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며 “암수 한 마리씩 사서 나누는 커플도 많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쥐를 사러 왔다는 한 여대생은 “쥐의 해라서 그런지 징그럽게 느껴지지 않고 귀엽기만 하다.”면서 “남자친구도 내게 같은 쥐를 선물로 주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재 중국 각 시장에서는 흰쥐, 기니피그(Guineapig), 햄스터, 친칠라(chinchilla·다람쥐와 비슷하며 털실쥐라고도 함) 등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 일반 흰쥐 한 마리 가격은 2위안(약 260원)~7위안(약 910원)선이며 작은 쥐일수록 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빌 게이츠 “창조적 자본주의로 가자”

    빌 게이츠 “창조적 자본주의로 가자”

    “자본주의의 방향이 부유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빈민을 돕는 자본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빌 게이츠가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라고 명명한 이 개념은 자본주의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빈민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빌 게이츠는 이날 다보스포럼 창설자인 클라우스 슈바프와 함께 한 특별세션에서 “기업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초점을 둔 사업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이윤 창출과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두가지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전세계 10억명의 빈민을 돕는 방법을 찾아 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이같은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은 자본주의가 최선의 경제 시스템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에 대한 아쉬움이 갈수록 커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는 “나는 낙관주의자이지만 조급한 낙관주의자”라며 “세계가 나아지는 속도가 너무 더디고,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지도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번 연설은 그가 오는 6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운영에 주력할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재단의 자산 규모는 331억 2000만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100여명의 인사들이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부펀드의 투명성에 대해 만만찮은 입씨름을 벌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1971년 창설돼 37년의 역사를 가진 다보스 포럼이 국부펀드에 대한 토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부펀드는 쿠웨이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 등이 운영 중이며 미국의 대형금융그룹인 시티그룹, 메릴린치 등이 창사 이래 최대 손실로 경영 개선자금을 긴급 수혈받기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부펀드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투명성 강화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 재무장관은 “국부펀드가 못 미더우면 투자를 받지 말 일이지 투자윤리 규정을 만들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힐난했다. 반면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외국 돈이라는 이유만으로 걱정하는 게 아니다. 우려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고 밝혔다. 오일머니가 넘치는 산유국과 아시아 신흥시장 국가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는 국부펀드가 경제적 목적이 아닌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면 ‘트로이의 목마’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부펀드만이 아닌 모든 자본이 해당되는 ‘포괄적 투자윤리 규정’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부펀드가 최근 공격적 투자를 하면서 서방의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며 “윤리규정 마련에 이해관계가 달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종찬 이순녀기자 siinjc@seoul.co.kr ●국부펀드 국가가 외화 자산을 재원으로 조성해 통화당국의 외환 보유고와는 별도로 수익성 위주로 운용하는 투자기구. 고수익 채권, 주식, 부동산 등 전세계 자산에 투자한다. 현재 3조달러(약 2838조원)로 추정되며 앞으로 5년 내에 최대 20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007 피어스 브로스넌 달라진 몸매 ‘눈길’

    007 피어스 브로스넌 달라진 몸매 ‘눈길’

    “본드, 제임스 본드” 5대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54)의 해변사진이 최근 해외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얼마전 하와이에서 가족과 함께 느긋한 휴가를 보내는 브로스넌의 예전같지 않은 몸매가 포착된 것. 검은색 박스형 수영복을 입은 브로스넌은 제임스 본드 시절 때보다 팔뚝살과 뱃살이 늘어나고 얼굴에도 볼살이 붙었다. 그러나 브로스넌의 달라진 몸매에 대해 일각에서는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영화에서 완벽한 본드의 몸매를 과시하는 동안 그는 스스로를 내버려두었다.” “‘스릴면허’(영화 속 명대사인 ‘살인면허’를 빗대어 표현해 남들을 짜릿하게 할 만한 매력을 잃었다는 뜻)를 분실한 것인가.” 라고 말하는 등 혹평을 쏟아부었다. 한편 브로스넌은 차기작으로 뮤지컬 ‘맘마미아’(Mama Mia)의 영화버전을 선택해 기존의 온화한 이미지와 다른 느낌으로 팬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또 출연작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The Thomas Crown Affair·1999)의 속편인 ‘토프카피 어페어’(The Topkapi Affair)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X17 ONLINE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가 100달러 돌파] 1·2차 오일쇼크 때와 다른 점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한때 넘었는데도 국내 경제는 상대적으로 ‘의연’하다. 전문가들은 주된 이유로 1,2차 오일 쇼크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든다. 첫째는 실질 가격이다. 표면(명목)상의 유가는 과거와 비교도 안될 만큼 높다. 우리나라가 주로 쓰는 두바이유를 놓고 보더라도 1차 쇼크 때인 1974년에는 평균 유가가 배럴당 10.98달러,2차 쇼크 때인 1980년 평균은 35.85달러였다. 지금(90달러 안팎)은 각각 8배,2.5배다. 하지만 삼성경제연구소가 그동안의 물가상승률과 석유의존도 등을 반영해 실질 가격을 산출한 결과,1차 쇼크 수준이 되려면 배럴당 84.97달러,2차 쇼크 수준은 151.65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성(耐性) 강화다. 석유 의존도가 1,2차 쇼크 때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국내총생산(GDP) 1000달러를 창출하는 데 사용되는 석유량(원단위)은 현재 0.785이다.1차 때(1.420)의 절반,2차 때(1.296)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내성을 키운 또 하나의 요인은 비축유이다.1차 쇼크 때는 국내 비축유가 한 방울도 없었다. 지금은 정부·민간(정유회사) 통틀어 137일치를 저장해 놓고 있다. 셋째, 공급 지속이다.1,2차 쇼크 때는 공급 차질이 심각했다. 주유소마다 기름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이 펼쳐졌고, 공장은 멈춰 섰다. 하지만 지금은 가격이 올라도 공급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구자권 한국석유공사 해외조사팀장은 “원화 강세 덕분에 국제유가가 100달러라고는 해도 실제 체감가격은 65달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구 팀장은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이 유가 상승분을 흡수해 실질 구매력과 수입물가를 받쳐 주는 점 ▲과거 파동 때처럼 국제유가가 1∼2년 사이 서너배 급등하지 않고 서서히 오른 점 ▲중국·인도 등 신흥 개발도상국의 소비가 굳건한 점등을 들어 한계상황(임계치)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WTI 미국 서부 텍사스 지역(West Texas Intermediate)에서 생산되는 원유. 영국 북해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와 더불어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힌다. 거래는 미국 내에서 주로 현물거래와 선물거래로 이뤄질 뿐, 국제시장으로는 반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3대 유종 가운데 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된다. 이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중심 유종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혀 수입하지 않는다. 원유 비중(API·39도)이 높고 유황 함유량(0.3%)이 낮아 3대 유종 가운데 가격도 가장 비싸다. 대표적인 경질유(API 34도 이상)이다. 그런데도 국내에서 흔히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라고 표기하는 것은 ‘Intermediate’를 중질유로 잘못 번역했기 때문이다.‘Intermediate’의 뜻은 중질유가 아니라 텍사스 중간지역이라는 뜻이다. 올바른 표기는 WTI유 또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다.
  •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도시에 ‘서울 16위’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도시에 ‘서울 16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도시는 어디일까? 영국 유력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경제·문화·역사·인프라 등 총 14항목을 기준으로 60개국의 도시를 조사, ‘지구상에서 가장 멋있는 도시’(the greatest city on earth)를 발표했다. 인디펜던트는 수치화 가능한 기준을 참고로 ‘가장 멋있는 도시 60’의 순위를 선정했으며 기준 항목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실린 50개 기업의 본부 현황·증권 투자 현황·올림픽 개회 횟수·세계 유산 갯수·지하철 선로 범위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1위로 뽑힌 도시는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세계의 수도’(capital of the world)라는 영예도 함께 주어졌다. 영국은 지하철 부분과 종합검색엔진 ‘구글’에 검색된 횟수 부분에서 타 도시들보다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뉴욕과 파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도쿄(4위)와 시카고(5위)가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도쿄는 금융 분야와 지하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카고는 금융 분야에서 런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올림픽 개최 횟수등 해당되는 심사항목이 적어 5위에 그쳤다. 서울은 토론토, 홍콩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뽑혔으며 대중문화 분야와 지하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도시 안내와 같은 서비스 부분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인 0점을 받았다. 이외에 20위권 안에 든 아시아권 도시에 베이징(14위)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의 경우 대중문화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수에서 60개 도시 중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같은 순위 결과에 대해 러시아의 한 언론은 “세계 관광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비엔나·아테네와 같은 도시가 가이드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도 사람처럼” 고양이 배변 프로그램 인기

    “나도 사람처럼” 고양이 배변 프로그램 인기

    고양이를 부탁해! 사랑스런 고양이라도 용변처리에 미숙하다면 골치아픈 일. 최근 영국에서는 고양이의 용변문제를 도와주는 고양이 배변훈련 DVD 및 관련상품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일명 ‘리터 위터’(Litter Kwitter)라는 이 고양이 배변 프로그램은 고양이의 위생적인 배변처리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품위를 최대한 지켜주겠다는 한 애묘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어떤 고양이든 준비·유지·마스터로 나누어진 3단계의 훈련을 받으면 2개월 안에 사람처럼 용변기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 개발자측의 설명. 처음 준비단계에서는 빨강색 변좌 안에 배변처리용 모레를 가득차게 해 고양이가 그 변좌에서 규칙적으로 용변을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다음 유지단계에서는 배변처리용 모레를 점차 줄이면서 2주뒤에는 빨강색 변좌를 인간이 사용하는 보통 변기에 고정시켜 고양이를 유인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빨간색 변좌를 완전히 제거하며 고양이는 구멍뚫린 변기에 완벽히 적응해 용변처리를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고안한 조 라피지(Jo Lapidge)는 “내 고양이의 배변훈련을 유도하다가 힌트를 얻어 이같은 용품을 만들게 되었다.”며 “개발후에는 본격적인 상품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동물심리학자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터 위터는 인터넷을 통해 39.99파운드(한화 약 7만 6천원)에 판매되고있다. 사진=the Litter Kwitter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BK 이면계약서’ 진실게임] 김경준 부인 이보라는

    [‘BBK 이면계약서’ 진실게임] 김경준 부인 이보라는

    21일 로스앤젤레스 기자회견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내 회견을 한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씨는 얼굴을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과정 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김씨가 1997년 귀국해 샐러먼스미스바니 증권사에서 8억원대라는 고액 연봉을 받으며 펀드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이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그뒤 사내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씨는 1999년 2월 샐러먼스미스바니사에서 ‘허위 실적 유포’와 ‘회사 허락 없이 다른 펀드 설립에 관여’한 이유로 해직됐고, 이씨도 남편을 따라 회사를 그만뒀다. 같은 해 4월 김씨 부부는 ‘BBK Capital Partners Ltd’라는 문제의 BBK투자자문사를 김씨의 친구 오모씨와 함께 설립한다. ‘BBK’라는 회사 이름도 친구인 오씨의 미국 이름 Bobby와 이씨의 이름 Bora, 김씨의 성 Kim의 이니셜을 하나씩 따서 지었다는 얘기도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은 자신과 무관한 회사라고 주장해온 것도 그래서다. 이씨는 BBK의 이사로 등재됐고,384억원의 횡령사건과 주가조작 사건이 벌어진 옵셔널벤처스코리아에선 부장 직함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 공금횡령 과정에서 회계담당직원들에게 직접 송금지시를 내리는가 하면 자신들의 명의로 가지급금이 지급될 경우 꼬리가 잡힐 것을 두려워해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검찰에서 드러났다. 주가조작사건 피해자들은 김씨의 사실상 사업 파트너였던 이씨의 이런 모습 탓에 ”국제적인 사기 부부”라고 말하기도 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하남~강동 내년말 간선급행버스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시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 사업이 내년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하남시는 정부가 대도시 주변 교통혼잡 개선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22개 BRT 사업중 하남∼천호역(10.5㎞) 구간이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늦어도 내년 말이면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하남∼천호 구간 BRT사업은 지난 1월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된 뒤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실시되고 있다. BRT가 운행될 경우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에 BRT 환승시설이 설치되고 중앙차로와 버스우선통행으로 통행속도가 평균 시속 10㎞ 이상 높아져 서울 강동지역과 하남간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 ‘2010 디자인 수도’에

    서울 ‘2010 디자인 수도’에

    서울시가 세계디자인단체가 주는 ‘세계디자인수도(WDC)’의 첫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국제산업디자인단체총연합회(ICSID)의 페터 첵 회장이 2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CSID 총회 폐막식에서 서울을 2010년의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ICSID는 회원 단체인 국제산업디자인연합(IDA)의 위임을 받아 서울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지정했다. 서울은 ‘디자인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문화를 풍요롭게 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취지에 따라 2010년 한해 동안 디자인수도로서 지위를 부여받았다. 서울시의 디자인 수도 선정은 세계 패션·디자인 중심국인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이번 총회에서 2008년 디자인수도 시범도시로 지정된 것과 비교해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는 20여개 도시의 경쟁을 통해 첫 디자인 수도로 선정됐다. 선정 심사위원을 맡은 첵 회장은 “심사위원들은 서울의 디자인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특히 서울에는 세계적인 하이테크 소비 제품들과 함께 디자인에서 국제적인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국기업 제품들이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서울이 아시아의 신흥 디자인 중심 도시로 부상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회장에서 수락 연설문을 통해 “지금까지 한강의 기적과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면서 “이제는 서울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디자인을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디자인 수도 지정을 계기로 디자인 산업에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디자인이 세계를 바꾸는 힘’이란 메시지를 발산하는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DC상 ‘세계 디자인 도시(World Design Capital)’상을 말한다.1957년 설립돼 50년 전통을 가진 국제산업디자인단체총연합회(ICSID)가 올해 이 상을 신설했다.2년마다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산업 및 공공 디자인에 대한 도시정책이 효과가 크고 시민의 삶 등 품격을 높인 도시에 상을 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유가 100弗시대 재계대책은

    유가 100弗시대 재계대책은

    아시아나항공은 올초 경영계획을 확정할 때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을 연평균 63달러대로 책정했다. 그러나 WTI는 지난 주말 국제시장에서 한때 배럴당 90달러선을 뚫었다. 만약 평균 유가가 85달러를 넘어서면 아시아나항공은 1500억원의 추가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안게 된다. 재계가 분주해진 이유다. 재계는 ‘유가 폭탄’에 발등을 찍히지 않기 위해 비상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비행기 가볍게… 기름 싼 항만만 운항 21일 재계에 따르면 기름값에 가장 민감한 항공사들은 자린고비 작전에 돌입했다. 비행기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 기름값을 아끼자는 전략이다. 꼭 필요한 짐만 싣고 자동차의 경제 속도처럼 가급적 ‘경제 고도’로 운항한다. 현대상선 등 해운업계는 선박을 띄우기에 앞서 항로별 항만들에서 미리 주유가격을 받아본 뒤 가장 싼값을 제시한 항만을 낙점하는 ‘역경매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웜비즈’(Warm-biz) 전략도 등장했다. 따뜻한 조끼나 카디건을 입고 근무, 난방비를 아끼자는 아이디어다. 여름철에 넥타이를 풀어 냉방비를 아끼는 ‘쿨비즈’에서 착안했다.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웜비즈 캠페인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화장실 전구마저 26W에서 13W짜리 절전형으로 교체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난방 가동시간을 점포별로 상황에 맞게 줄였다. 온수 공급도 중단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아예 에너지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다른 에너지원의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태양(태양광), 바람(풍력), 조수 간만의 차(조력)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유망사업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기업들로서는 유가난을 타개하고 신수종 사업도 확보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삼성그룹에서 포착된다. 최근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 태양전지, 태양광 등 에너지사업이 최우선순위로 거론된다. 삼성전자 차세대연구소 산하에 지난 8월 ‘광(光)에너지랩’을 신설했다. 에너지 전문가(최치훈 전 GE에너지 아·태총괄 사장)도 외부에서 사장급으로 영입해 왔다. LG그룹은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할 자회사 LG솔라에너지를 설립하기로 했다.LG화학,LG CNS 등 기존 계열사를 이용한 에너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두산중공업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車, 하이브리드카 개발 속도 자동차업계는 연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는 ‘기름 덜 먹는 차’가 소비자의 으뜸 선택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에너지 TF’를 발족시켰다. 현대차측은 “차체 무게를 1% 줄이면 연비가 최대 0.5∼0.6% 높아진다.”면서 “차체, 엔진, 섀시 등을 조금이라도 더 가볍게 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09년 양산을 목표로 현재 시범 운행중인 하이브리드카는 물론, 에탄올 자동차·연료전지차 등에 대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건설업, 오일머니로 중동특수 기대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곳도 있다. 조선업계와 건설업계는 산유국들의 넘치는 ‘오일 머니’를 중동 특수로 연결시키기 위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고 나섰다.10대그룹의 한 임원은 “고유가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지금같은 유가 수준이 지속되면 올해 경영목표는 물론 내년 사업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용어클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로 텍사스주 서부와 뉴멕시코주 동남부에서 생산된다. 미국 등 아메리카에서 주로 소비된다. 유황 함유량이 적다. 정제비용이 적게 들어 고급유로 간주돼 다른 원유보다 비싸다. 두바이유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주로 거래되는 원유로 API비중 31도, 유황 함유량 2.04%의 고유황 중질유다. 두바이유는 주로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되는 중동산 원유의 가격기준이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80%가 두바이산이다.
  •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는 어디일까?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제환경연구단체 ‘블랙스미스’(Blacksmith Institute)가 오염된 인구의 규모 및 주민건강상태를 근거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10곳의 도시 명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7년간의 조사 끝에 가장 오염된 도시로 뽑힌 곳 중 하나는 페루의 ‘라오로야’(La Oroya). 라오로야는 페루 중부의 안데스 산맥 사이에 있으며 약 3만 5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광산 도시. 1922년 ‘도런’(Doe Run)이라는 미국 기업이 공장을 내면서 이곳의 환경은 급속도로 오염되어 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런사 소유의 제련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진에 노출된 이곳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심각한 수준의 납중독 상태에 있으며 어른들은 폐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황산가스가 산성비를 유발해 식물도 거의 살 수가 없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도시가 각각 2개씩 올라 불명예 리스트에 이름을 남겼다. 블랙스미스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도시에 살면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금 당장 중독이 되지 않더라도 폐병이나 각종 암,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블랙스미스가 선정한 오염된 도시명단. ▲중국의 린펀(临汾)시, 텐잉시 ▲인도의 오리사주(Orissa), 와삐(Vapi) ▲러시아의 로릴스크(Noril’sk), 제르진스크(Dzerzhinsk)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Chernobyl) ▲잠비아의 카브웨(Kabwe)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숨가이트(Sumgayit)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장류 역사 1000만년 이상”

    “영장류 역사 1000만년 이상”

    현재 알려진 영장류 화석보다 최소 200만년이나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고릴라의 치아 화석 9개가 발견돼 영장류와 인간의 분화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과학전문지 네이처 인터넷판은 22일(현지시간) 일본과 에티오피아 학자들로 구성된 발굴팀이 아디스아바바에서 동쪽으로 170㎞ 떨어진 아파르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영장류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진 ‘코로라피테쿠스 아비시니쿠스(Cho-rorapithecus abyssinicus)’의 치아 화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치아는 어금니 8개와 송곳니 1개다. 고릴라는 영장류 중 유독 섬유질 식물을 잘게 부수는 어금니를 갖고 있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스와 겐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 형태인류학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치아 화석은 약 800만년 전으로 추측되던 영장류의 기원을 1000만∼1100만년 전으로 바꾸어 놓았다.”며 “이번 발견이 인류와 유인원 사이에 있는, 확인되지 않은 공백을 메워주는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라피테쿠스가 원시적인 고릴라 종이거나 고릴라의 가계가 다른 곳에서 나타날 무렵 이들과 비슷한 적응 과정을 거친 독자적인 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화석 연대가 약 1000만년 전인 것으로 미루어 인간과 고릴라가 갈라진 시기는 1050만년 전 이전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견은 인류학자와 유전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침팬지로부터의 인류 분화 가설에도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과학자들은 분화시기를 600만년 전으로 추정해 왔으나 이번 발견으로 그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네이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류와 현생 아프리카 유인원의 조상이 모두 아프리카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가설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리노이대에서 영장류 치아를 연구하고 있는 제이 켈리 교수는 “발견된 표본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논의가 좀더 필요하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의 한 전문가도 “연구진이 새로 발견된 화석의 의미를 지나치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치아 구조는 고릴라를 비롯, 최소한 세 종류의 영장류 가계에서 나타나는 것이며 이는 새로운 유전적 특성이라기보다는 섭취하는 먹이를 바꾼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1000만년 전 생존한 유인원 치아 발견

    1000만년 전 생존한 유인원 치아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인원의 치아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의 유명 과학잡지 ‘네이처’(nature)는 지난 22일 “에티오피아 중부 지역에서 약 1000만년 전에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인원의 치아가 발견됐다.”고 인터넷판에 전했다. 발견된 치아는 고릴라의 조상에 해당하는 유인원의 것. 송곳니 1개, 어금니 8개로 치아의 크기는 현재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고릴라와 동일하다. 또 어금니 표면에는 특유의 요철이 발달해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쉽게 뜯어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연구에 참여한 일본 도쿄대학의 스와 하지메(諏訪元)인류학 교수팀은 “발견된 지층의 이름과 에티오피아의 고어(古語) 등을 참고해 이 치아에 해당하는 유인원을 ’초로래피테쿠스 아비시니쿠스’(Chororapithecus abyssinicus)라고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교수팀은 “사람과 고릴라는 약 800만년 전에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나뉘어졌다는 것이 기존의 학설이지만 이번 발견으로 인해 그 기원이 약 1200만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다.”며 발견 의미에 대해 밝혔다. 사진=네이처 홈페이지 캡처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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