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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어떤 별에 ‘생명 서식’ 행성이 있을까?

    [우주를 보다] 어떤 별에 ‘생명 서식’ 행성이 있을까?

    ​-'골디락스 존'을 가진 우리은하의 별들 우리은하에 있는 어떤 별들이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골디락스 존을 가지고 있을까? 1월 31일자 '오늘의 천문사진'(APOD)에 제2지구 찾기 관점에서 우리은하의 별들을 공부할 수 있는 멋진 인포그래픽이 올라와 우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제2지구 관련 기사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 있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이란 말은 천문학에서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habitable zone, HZ)을 가리키는 용어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을 가진 우주공간의 범위를 뜻한다. 원래 골디락스란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에 나오는 금발머리의 소녀 이름으로, 골디락스가 어느 날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곰들이 외출한 오두막을 발견하고, 마침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프를 먹을 수 있어 살아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골디락스 존의 조건은 별 주변에서 너무 뜨겁거나 춥지 않아서 그 궤도를 도는 행성 표면에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태양계의 경우 골디락스 존은 0.95에서 1.15천문단위(1AU :지구-태양 간 거리) 범위다. 위의 멋진 인포그래픽은 태양과 비슷한 노란 G형 별 주변의 영역과 함께 태양보다 더 미지근하고 어두운 주황색 K형 왜성 그리고 M형 왜성 주변의 골디락스 존이 함께 그려져 있다. 맨 아래 G형 별인 우리 태양은 노란색 별로 가장 넓은 골디락스 존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별의 상태가 안정적이라서 생명체에 해로운 방사능이 비교적 적게 방출된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은하의 별 중 겨우 6%에 지나지 않으며, 수명도 짧은 편으로 약 100억 년 정도다. 이에 비해 M형 별(위쪽)은 작고 더 좁은 골디락스 존을 갖는다. 이들은 1000억 년 넘게 아주 오래 살며 가장 숫자가 많아 우리은하 별의 약 73%를 차지할 만큼 흔한 별이다. 그러나 이들은 굉장히 활발한 자기장을 갖고 있어서 생명에 치명적인 방사선을 태양에 비해 400배나 방출한다. 따라서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기에는 K형 왜성(가운데)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태양의 4배나 되는 400억 년이란 긴 수명을 갖고 있을 뿐더러 그렇게 드물지도 않다. 또한 상대적으로 넓은 생명 거주 가능 구역을 갖고 있으며 유해 방사선도 그리 많이 내뿜지 않는다. 이 유형의 골디락스 존 별들은 우리은하의 별의 약 13%를 차지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포토] ‘브렉시트’ 결정에 환호하는 영국 시민들

    [포토] ‘브렉시트’ 결정에 환호하는 영국 시민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의회광장에서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영국의 EU 탈퇴를 환영하며 기뻐하고 있다. 영국은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에 EU를 탈퇴하게 됐다. AP 연합뉴스
  • 중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1만 1800명 육박…사망자 259명 급증

    중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1만 1800명 육박…사망자 259명 급증

    243명 완치 후 퇴원…의심환자 1만 8000명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13만 7000명홍콩 13명·대만 10명·마카오 7명 확진美, 2주간 中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이탈리아·스웨덴 첫 감염자…러시아도 발생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인 ‘우한 폐렴’으로 인한 확진 환자가 1만명을 돌파해 1만 1800명에 육박한다고 중국 당국이 발표했다. 사망자는 259명으로 전날보다 46명이 급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 1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102명, 사망자는 46명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총 1만 1700명을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 20일 위건위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고령이거나 합병증이 있을 경우 그만큼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거나 사망할 확률이 크다는 의미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347명, 사망자는 45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후베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153명, 사망자는 249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우한의 사망자만 192명에 달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1795명이 중태며 243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1만 7988명이다.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3만 6987명이며 이 가운데 11만 8478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홍콩에서 13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위건위는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31개 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이날 이렇게 발표하면서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이 명령은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는 2월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발효된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의 직계 가족이 아닌 외국 국적자가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다녀왔을 경우 미국으로의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핀란드에서만 발견됐던 확진자가 영국과 이탈리아까지 확산하면서 일부 국가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과 직항편을 중단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셔에 머물던 중국인 부부 여행객에서 감염 증상이 나타난 뒤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BBC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도 30일 밤 체류하던 60대 중국인 부부 관광객 2명이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는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을 왕래하는 모든 직항편의 운항을 정지하는 등 고강도 조치를 내놨다. 또 스웨덴에서도 최근 우한을 방문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됐다. 스웨덴에서 첫 사례이자 북유럽에서는 핀란드에 이어 두 번째라고 AP통신이 전했다. 러시아에서도 동부 시베리아의 자바이칼주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에서 각각 중국인이 바이러스에 확진됐다고 보건 당국이 확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국, 2주새 중국 다녀온 외국인 입국금지, 항공사들은 “운항 중단”

    미국, 2주새 중국 다녀온 외국인 입국금지, 항공사들은 “운항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 최근 2주 동안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의 직계 가족이 아닌 외국 국적자가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다녀왔을 경우 미국으로의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치는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발효된다. 또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이 속한 후베이(湖北)성에서 귀국하는 미국 시민들은 별도 시설에서 14일 동안 의무 격리된다. 최근 2주 안에 후베이성이 아닌 다른 중국 지역에 머물다 귀국하는 미국민도 일부 선별된 공항에서 예방적 차원에서 입국 때 건강 검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에이자 장관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성은 낮으며 당국의 역할은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중국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본토와 중국을 오가는 정기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곳은 이들 세 항공사뿐이어서 사실상 미국 항공사들이 중국 운행을 전면 중단한 셈이다. 델타항공은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전부를 4월 30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을 탈출하려는 여행객들을 위해 당분간은 항공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는 델타항공편은 오는 3일이 마지막이며 미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는 5일이 마지막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운항 스케줄을 절반으로 줄였으나 국무부가 전날 밤 중국 전역에 여행 가지 말 것을 권고하는 최고 수준의 여행경보를 발령하자 전면 중단했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도 이날부터 3월 27일까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전면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항공사 역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에 대해서만 오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중국 전체로 확대했다. 다만 홍콩으로의 운항은 계속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오는 6일부터 3월 28일까지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전면 중단으로 확대했다. 다만 홍콩 노선은 계속 운행된다. 또 미국 항공사 승무원 5만명 이상이 속한 항공승무원연합(CWA)은 이날 미국 정부에 신종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중국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는 명확한 지침을 항공사들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국무부는 현재 중국에 있는 미국인들은 일반 교통편을 통해 중국 출국을 고려하고, 중국 출장 공무원들은 필수적인 업무가 아니면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프랑스의 에어프랑스와 독일 루프트한자, 영국 브리티시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중국으로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축한 상태다. 한편 이와 별도로 미국 정부는 나이지리아, 에리트레아, 수단, 탄자니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 6개국 국민들에게 비자의 특정 유형 발급을 막아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기왕에 미국은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베네수엘라, 북한 등 7개국 국민들에게 같은 조치를 취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모온, 동물권 단체 카라에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액세서리 세트 기부

    모온, 동물권 단체 카라에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액세서리 세트 기부

    생활을 디자인하는 모온(대표 문재화)이 사회공헌 활동인 착한나눔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의 일환으로 동물권행동 단체인 카라(KARA)에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액세서리 세트를 기부했다. 올해 2년째인 모온의 착한나눔 ‘해피 투게더’는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무선청소기 오비큠 뉴 액세서리 출시와 함께 지난해 12월 추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앵콜 펀딩이 성공을 거둔 데에 대한 사회적 답례 성격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반려동물의 털 관리와 청소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신제품 펫큠(petcuum)의 출시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모온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라 더불어숨 센터를 방문해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펫큠&이지클린 세트를 전달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유기되거나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다. 이번 기부는 모온이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시민단체의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와 함께 모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5개 지역 아동양육시설 및 아동센터에도 기부 제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모온 ‘해피투게더 오비큠’ 캠페인은 아이들 스스로가 청소를 놀이처럼 습관화해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자세를 지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화 모온 대표는 “무선청소기 오비큠 론칭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오비큠 뉴 액세서리의 펀딩 수익금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펼쳐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온은 무선청소기 오비큠(Obicuum)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액세서리 2종 △이지클린(Easy Clean), △펫큠(Petcuum)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앵콜 펀딩을 진행한 결과 당초 목표액 보다 무려 8898%을 달성하며 2억 2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펀딩 받는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펀딩에 참여한 1340명의 서포터들이 직접 평가한 메이커 만족도 평가에서 5점 중 평균 4.8점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 모든 분야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한편, 무선 청소기 오비큠은 항공기에 사용하는 작고 가볍지만 오래가는 강력한 파워모터(BLDC)의 흡입력과 지속성(3단계 15분 사용), 편리한 셀프 스탠딩 거치대와 자석 방식의 충전(혁신적인 완충시간 2시간 30분), 900g의 놀랍도록 가벼운 무게와 자유로운 핸들링, 그리고 0.3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도 걸러주는 헤파(HEPA)필터(H13등급) 시스템까지 무선 청소기가 갖춰야 하는 사용성과 스펙을 두루 갖췄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SSG닷컴, GS SHOP,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지데이지, MoMA 홍콩 스토어 진출

    팬지데이지, MoMA 홍콩 스토어 진출

    종합 디자인회사이자 관광 및 농축산물 상품 디자인 개발 전문 기업인 ‘팬지데이지㈜(대표 권윤상)’가 지난 2019년 4분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홍콩 스토어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뉴욕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은 미국 뉴욕 소재의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리테일 부문에서 운영하는 아트숍 또한 전 세계 디자인 상품들의 각축장이라 여겨질 만큼 큰 주목을 받는 곳이다. 팬지데이지는 2010년 영국 런던 전시에서 MoMA 바이어와 만난 후, 2011년부터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뉴욕현대미술관에 납품해오고 있다. 특히 팬지데이지의 여행 일러스트 브랜드인 ‘라프레미디(L’après-midi)‘를 통해 선보인 뉴욕트레벨저널이 2015년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납품되며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해 3월 팬지데이지는 홍콩 스토어 오픈을 계획 중이던 MoMA로부터 상품개발에 동참할 것을 요청받았다. 이에 뉴욕에서 호응을 얻은 라프레미디 트레벨 저널 시리즈의 선투입을 결정지었으며, 담당 아티스트인 한우란 이사가 홍콩에 급파됐다. 라프레미디는 한우란 작가가 실제 여행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그린 일러스트를 이용해 여행저널이나 마그넷 등 관광기념품 성격의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홍콩 버전인 홍콩트레벨저널을 신규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후 여행과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디자인과 견본도 2019년 8월 오픈이 예정되었던 뉴욕현대미술관 홍콩 스토어의 일정에 맞게 완성됐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였던 홍콩 시위로 인해 오픈 일정이 미뤄지며 무기한 대기가 이어졌다. 앞서 일본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진출 무산을 겪는 등 2015 메르스사태, 프랑스 IS테러, 2016년 사드 제재 등으로 굴곡을 겪었던 팬지데이지로서는 준비한 상품의 처리까지 걱정해야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대외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인 만큼, 홍콩시위가 장기화되면서 난감한 상황이 이어진 것이다. 현지 상황에 대한 걱정스러운 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을이 도래하면서 팬지데이지는 1차 선적을 진행하게 됐다. 다행히 1차 선적분이 모두 판매되면서 재발주 요청이 들어오는 등 라프레미디는 홍콩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020년에 접어들며 팬지데이지는 홍콩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MoMA 스토어의 세계적 명성에 힘입어 홍콩 내 리테일 업계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팬지데이지 권윤상 대표는 오는 4월 홍콩에 방문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독자적인 브랜드로서 서유럽이나, 북미, 일본 브랜드와 동일한 가격대로 대등하게 판매한다고 할 때 아시아 시장은 생각보다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지데이지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의 거점 마련을 통해 2020년 수출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넘겨야 해”… 4시간 10분 혈투 끝 무릎 꿇은 나달

    “넘겨야 해”… 4시간 10분 혈투 끝 무릎 꿇은 나달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0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5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의 스트로크를 받아치기 위해 공을 쫓고 있다. 나달은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세트를 타이 브레이크 상황에서 모두 내주며 1-3(6-7<3-7> 6-7<4-7> 6-4 6-7<6-8>)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에 따라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은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도미니크 팀-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의 대결로 압축됐다. 여자단식 4강은 애슐리 바티(1위·호주)-소피아 케닌(15위·미국),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의 대결로 확정됐다. 멜버른 AP 연합뉴스
  • 세계 랭킹 3위 할레프, 호주오픈 4강 진출

    세계 랭킹 3위 할레프, 호주오픈 4강 진출

    여자 테니스 세계 3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31위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의 스트로크를 포핸드로 받아치기 위해 공을 쫓고 있다. 할레프가 경기 시작 53분 만에 2-0으로 완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멜버른 AP 연합뉴스
  • 美 공군기지 물류창고, 호주는 난민 섬에… 日은 집단격리 안 해

    美 공군기지 물류창고, 호주는 난민 섬에… 日은 집단격리 안 해

    한국을 포함한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 철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30일 입국할 한국 교민 격리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전세기를 띄운 미국의 경우 자국민을 2주간 특정 지역에 집단 수용할 방침이며, 일본은 집에서 격리 기간을 갖도록 조치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우한에서 미국인 201명을 태우고 이륙한 전세기가 약 9시간 30분을 날아 경유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착륙했다. 전세기는 당초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막판에 마치 공군 예비 기지로 장소를 바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군기지에는 물류창고가 있으므로 탑승객을 수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CNN은 “착륙지가 민간 공항에서 군사 기지로 바뀐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송환된 국민들은 세관 입국 업무를 모두 처리한 뒤 질병통제센터(CDC)의 검사를 받았다. 앵커리지 공항은 사실상 여름에만 운영되며 겨울철 비수기에는 격리수용 등 비상상황 시에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국제선 터미널이 국내선과 연결돼 있지 않으며, 환기 시스템도 분리돼 있다”며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일본의 경우 이날 우한을 출발해 도쿄에 1차로 입국한 206명 가운데 20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3명이 발열·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이중 12명은 병원에 곧바로 입원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이 비교적 가벼운 폐렴 진단을 받았다. 나머지 191명은 호텔에 머물고, 3명은 귀가했다. 검사에 동의하지 않은 2명에 대해 검역관을 집으로 보내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함께 송환자 600여명을 본토에서 1500여㎞ 떨어진 인도양 크리스마스섬 이민수용시설에 격리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고든 톰슨 크리스마스 시장은 “배척자들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편 20여개국이 자국민 철수작전을 본격화했다. 독일은 군용기를 우한에 보낼 예정이라고 슈피겔이 보도했다. 프랑스도 전세기를 이번 주 내 보낼 예정이며 영국은 자국민을 우한에서 철수, 2주간 격리시키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 바이킹 후예들의 화려한 불놀이… ‘업 헬리 아’ 축제

    [포토] 바이킹 후예들의 화려한 불놀이… ‘업 헬리 아’ 축제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러윅에서 ‘업 헬리 아(Up Helly Aa)’ 바아킹 축제가 열린 가운데 횃불을 든 참가자들이 바이킹 함선 주변에 모여있다. 매년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업 헬리 아’는 1,200년 전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이주한 바이킹들이 셰틀랜드섬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전통 축제이다. AP 연합뉴스
  • 제임스 코든쇼, 방탄소년단 출연 인증 “‘블랙 스완’ 최초 공개”

    제임스 코든쇼, 방탄소년단 출연 인증 “‘블랙 스완’ 최초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임스 코든과 방탄소년단은 대기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포즈를 취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11월과 2018년 6월 두 차례 ‘제임스 코든쇼’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제임스 코든쇼’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공식 SNS 계정 타이틀을 “#BTSxCordenTONIGHT”으로 표기하고 방탄소년단의 과거 출연 영상 등을 게재하는 등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세븐)의 수록곡 중 ‘블랙 스완’을 선공개했다. 정규 앨범은 다음 달 21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대,기술사업 수익으로 창업지원 건물 조성.. 창업생태계 선순환 기대

    부산대,기술사업 수익으로 창업지원 건물 조성.. 창업생태계 선순환 기대

    부산대학교가 대학 기술사업화 수익으로 원스톱 플랫폼 공간을 마련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100% 순수 기술사업화 수익만으로 건물을 세운 것은 전국 대학에서 부산대가 처음이다. 부산대학은 29일 오후 학교 기술지주(대표 윤석영·재료공학부 교수, 산학협력단장)가 대학 기술사업화 수익으로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피앤유 에이벡(PNU AVEC)’ 건물 준공식을 장전동 캠퍼스 인근에 있는 현장에서 개최했다. 부산대기술지주 주도의 기술창업 플랫폼인 PNU AVEC는 앞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사무공간 임대를 비롯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투자유치 및 창업전반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발창업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을 통해 교내 보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PNU AVEC 은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1,349m 규모로 30억원이 투입됐다. 2층은 1인 창업기업을 위한 큐브 형태의 공간으로 제공되고, 3,4층에는 스타트업 입주기관을 위한 사무실(각 층별 8개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및 5층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비롯한 회의실과 카페라운지 등으로 구성해 창의적인 공동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건물명인 PNU AVEC 은 네이밍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AVEC’는 프랑스어로 ‘~와 함께’라는 뜻이다. 각 알파벳에도 의미를 담았는데, ‘A’는 Approach(함께 성공을 향해 다가가는 공간), ‘V’는 Value(가치있는 작업을 하는 공간), ‘E’는 Enhance(업무 집중도와 효율이 향상·강화되는 공간), ‘C’는 Co-working(서로 교류하는 코워킹 공간)을 뜻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앞으로 PNU AVEC 은 대학교 우수기술 기반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호주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 성공” 백신 개발에 “돌파구”

    호주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 성공” 백신 개발에 “돌파구”

    중국 보건당국이 29일 0시(이하 현지시간)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사망자가 132명,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호주 과학자들이 중국이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멜버른에 있는 피터 도허티 감염 면역 연구소의 마이크 캐턴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감염된 환자의 몸에서 빼낸 바이러스를 지난 24일 전달받아 실험실에서 29일 오전 2시쯤 생체 시료에서 중국이 공개한 바이러스 염기서열 정보를 활용해 원인 바이러스 2019-nCoV를 분리·배양해냈다고 발표했다. 캐턴 부소장은 “많은 세월, 진짜 많은 시간 이런 일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답을 내놓을 수 있었다”면서 “의미심장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재생산했지만, 이들은 바이러스 샘플을 공유하지 않고 유전자 서열 정보만 공개했다. 우한 폐렴은 ‘사촌’ 격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비교해 치명률이 훨씬 낮으리라고 연구진은 예상했다. 캐턴 부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SARS는 우리가 파악하기로 치명률이 약 10%인데,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현재 3% 정도로 보인다”며 “개인적 견해로는 나중에 더 낮게 나타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진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유해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호주 AAP 통신도 호주 전역의 연구소는 물론,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WHO 유럽 지부의 여러 연구소들에 샘플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원체 바이러스가 확보되면 진단 기법과 백신 개발, 바이러스의 독성 규명에 가속도가 붙는다.도허티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확인 실험실을 이끄는 줄리언 드루스 박사는 “진짜 바이러스를 확보했다는 것은 모든 진단법을 확인하고 검증하며, 그 민감성과 특이성을 비교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진단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분리한 바이러스로부터 항체 시험법을 개발하면, 잠복기 환자나 무증상 의심환자의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중국의 한 관리는 여느 독감처럼 잠복기에도 문제의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WHO는 아직은 분명치 않다는 입장이다. 캐턴 박사는 “항체 검사를 해보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어떻게 이 바이러스를 받아들이게 됐는지 더 정확한 그림을 얻을 수 있다. 그에 따라 여러 다른 일들 가운데 특히 정확한 치사율을 얻을 수 있다”며 “임상시험용 백신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O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0일이다. 지금까지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이는 없다. 하지만 15개국에서 47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 됐다. 태국, 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호주 등이다. 호주에서는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만 4명 등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홍콩서 집 사려면 ‘20년 8개월 먹지 않고 저축해야’

    [여기는 중국] 홍콩서 집 사려면 ‘20년 8개월 먹지 않고 저축해야’

    중국 홍콩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지역으로 10년 연속 꼽혔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가장 어려운 지역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셈이다. 국제공공정책자문기구 데모그라피아(Demographia)가 조사한 ‘2019 국제부동산부담능력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이 10년 연속 세계에서 거주민의 집 값 부담이 높은 도시로 집계됐다. 해당 보고서는 홍콩에 거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20년 8개월 동안 먹지 않고 저축해야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 부담 문제가 큰 도시 2~3위에는 각각 캐나다 벤쿠버와 호주의 시드니로 확인됐다. 집 값 부담이 높은 지역 선정은 해당 도시 거주민의 연간 소득 대비 집값 부담률로 산정된다. 이들이 꼽은 홍콩 집값 문제의 가장 큰 이유는 일명 ‘춘투춘진'(寸土寸金·비록 적은 땅이지만 큰 값어치가 있다는 중국어)로 불리는 높은 인구 밀도다. 좁은 면적의 땅에 지나치게 많은 인구가 밀집된 탓에 홍콩 내 모든 지역의 땅이 일명 ‘금싸라기’ 땅으로 분류되는 등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도시 거주 비용’이 높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해당 보고서는 홍콩의 인구 밀집도와 싱가포르를 비교, 싱가포르의 인구밀도가 더 높지만 홍콩의 집값이 더욱 심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019년 기준 홍콩 거주민의 수는 약 770만 명에 달한다. 이들 중 약 30%는 정부가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에 거주해오고 있다. 다만, 정부가 제공하는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신청 후 최소 5년 이상 대기 기간이 소요된다. 지난해 기준 홍콩의 평균 집값은 704만 홍콩 달러(약 10억 5500만 원)으로 지난 2018년 716만 9000홍콩 달러 대비 약 1.8% 하락했다. 지난 2018년 기준, 홍콩 내 거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 내 집 마련을 위해서 20년 9개월 동안 먹고, 마시지 않고 저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 대비 1개월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시기 홍콩 내 거주 가구의 평균 가계 소득 역시 약 1.5% 감소한 22만 8000 홍콩달러(약 5100만 원)가 줄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가격 하락과 유사한 수준으로 각 가구의 소득이 줄어든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 지속된 홍콩 내 사회적 혼란으로 지난 11월 기준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연속 부동산 지수의 꾸준한 하락세와 배치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대륙 및 홍콩 내부의 관계 악화 분위기와 외부 경기 악화 등의 조짐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홍콩 내 경기 악화와 실업률 증가 등의 문제 탓에 올해 상반기 집 값 상승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홍콩 특별행정구 통계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홍콩의 실업률은 3.3% 이상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년 6개월 내에서 가장 높은 실업 상승률로 꼽힌다. 이와 함께, 홍콩 경제 상황도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은 총 2.9% 하락, 4분기에도 이 같은 하락 분위기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10년 이래 홍콩 경제가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최근 홍콩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건물 공실률 문제 등이 향후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제기된 상태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씨비 리타드 앨리스(世邦魏理仕)가 공개한 ‘2020년 홍콩 부동산시장 전망’에 따르면, 홍콩 주요 상업 지구와 금융 중심지구로 꼽히는 ‘다중환구’의 공실률은 지난 2018년 하반기 1.3%에서 지난해 말 3.4%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래 가장 큰 공실률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 내 핵심 쇼핑 지역의 상가 임대료는 같은 시기 약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에 앞서 해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가 오는 6월을 기점으로 홍콩 완쯔구(湾仔区)에 소재한 일부 상점을 폐점할 것이라는 계획이 현지 유력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역시 이 일대에서 철수할 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완쯔구에 소재한 러셀 스트릿(Russell street) 일대는 홍콩의 주요 상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홍콩 경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주요 상권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아바스 수반 “트럼프 중동평화 구상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아바스 수반 “트럼프 중동평화 구상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예루살렘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팔레스타인 민족은 미국의 구상을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도 28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중동평화 구상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한 뒤 가자지구에서 파타 정타를 몰아내고 독자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 간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이날 “트럼프의 성명은 공격적이고 많은 분노를 유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아부 주흐리는 “예루살렘에 대한 트럼프의 성명은 터무니 없고 예루살렘은 항상 팔레스타인인들의 땅일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은 이 거래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하마스의 다른 간부 칼릴 알하야도 “우리는 팔레스타인 민족이 이 음모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모든 선택지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AP가 전했다.  이 구상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내의 ‘정착촌 인정’을 추구해온 이스라엘과 ‘완전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해온 팔레스타인의 주장을 일정 부분 수용한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준 것이라는 점에서 이스라엘 쪽에 치우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유대인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보좌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중동평화 구상을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에 들어선 유대인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이스라엘이 향후 4년 동안 새로운 정착촌 건설을 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정착촌을 받아들이는 대신 동예루살렘 일부 지역에서 수도를 포함한 국가를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점령한 지역이며 유엔 등 국제사회는 이곳에 건설된 유대인 정착촌을 불법으로 여긴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요르단강 서안을 미래 독립국가의 중심지로, 동예루살렘을 국가의 수도로 보고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정착촌 합병 추진은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법으로 거론돼온 이른바 ‘2국가 해법’(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각각 독립국으로 공존하는 방안)의 큰 장애물로 꼽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구상에 대해 “현실적인 2국가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전의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설립하고 대사관을 개설하는 데 500억 달러의 국제 금융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완전한(undivided), 매우 중요한 수도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팔레스타인이 관할하는 영토가 지금의 곱절로 늘어나며 팔레스타인 국가는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로 이뤄지고 이들 지역은 도로와 교량, 터널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제안한 양측 국경이 그려진 지도도 공개했다. 지도에는 요르단강 서안의 15개 이스라엘 정착촌 등이 담겼다.  NYT는 “이스라엘을 강력히 지지하는 중동평화 구상”이라며 이스라엘에는 수십 년의 갈등 속에 추구한 대부분을 주는 반면 팔레스타인은 제한된 주권을 지닌 국가로 부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의 무함마드 쉬타예흐 총리는 전날 “우리는 거부하고 국제사회가 그것에 동참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며 “국제법의 기본, 양도할 수 없는 팔레스타인의 권리와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은 2017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분쟁 지역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뒤 미국 정부와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그동안 팔레스타인 분쟁 등 대외정책에서 유연함을 과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기대를 모아온 중도파 베니 간츠 대표도 이 구상을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반기며 오는 3월 2일 이스라엘 총선 이후 중동평화구상 이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간츠 대표는 총선 이후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계곡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총선 결과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팔레스타인 정책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무기력한 모습이다. 2018년 5월 미국이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을 때도 유엔과 아랍권은 비판 성명 외에는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하지 못했다. 특히 아랍권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구상에 응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걸프지역 국가들이 중동평화 구상을 모호하게 지지할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지역 수니파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어서다. 이들 걸프지역 국가들은 팔레스타인 분쟁 등으로 이스라엘과 껄끄러웠지만 이슬람 시아파의 맹주 이란에 맞선다는 공감대가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비 잃은 슬픔에… NBA 사상 초유의 경기 연기

    코비 잃은 슬픔에… NBA 사상 초유의 경기 연기

    IOC 바흐 “진정한 올림픽 챔프” 애도 코엘류, 함께 만들던 동화책 제작 중단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팀의 ‘전설’ 브라이언트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충격으로 실의에 빠진 LA 레이커스를 배려해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경기 일정을 미뤘다. 선수 출신의 사망으로 NBA 경기가 연기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NBA는 28일 발표문을 내고 “29일 레이커스의 홈 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를 연기했다”며 “이번 결정은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그의 딸 지아나를 잃고 침통함에 빠진 레이커스에 대한 존중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필라델피아전 이후 팀 전용기로 이동하던 중 비보를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레이커스 측 요청으로 NBA와 두 구단의 논의가 진행됐고, 이를 존중한 클리퍼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NBA는 두 팀의 경기 일정을 추후 다시 정할 계획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성명을 통해 “브라이언트는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자 스포츠의 힘을 넓게 받아들인 올림픽 챔피언이었다”면서 “그는 은퇴 후에도 올림픽 운동을 계속 지지했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 여름올림픽의 영감을 주는 인물이기도 했다”고 애도했다. 소설 ‘연금술사’로 유명한 브라질의 노벨상 작가 파울루 코엘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이언트가 현역에서 은퇴한 2016년부터 나와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관해 얘기해 몇 개월 전부터 글을 함께 쓰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브라이언트 없이 그 작업을 끝내기보다는 아예 원고 초안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동화책을 완성해 달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엘류는 “브라이언트 없이 그 책을 발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코엘류는 “브라이언트는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수년 동안 그가 남긴 유산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제리 콜란젤로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회장은 “브라이언트가 2020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며 “30일 회의에서 브라이언트는 가장 먼저 뽑힐 이름”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2월 케빈 가넷, 팀 덩컨 등과 함께 2020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홀로코스트 생존자 “역사 외면 말라” 각국 지도자 “反유대주의와 싸울 것”

    홀로코스트 생존자 “역사 외면 말라” 각국 지도자 “反유대주의와 싸울 것”

    유럽 12곳 유대인 89% “반유대주의 증가” 유대인 증오 범죄 급증… 우려 목소리 커져폴란드 아우슈비츠 나치 강제수용소 해방 75주년을 맞은 27일(현지시간) 전 세계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반(反)유대주의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역사에 대해 반성해 왔던 독일은 오는 7월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을 맡으면 ‘반유대주의와의 전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도 했다. AP통신 등은 이날 아우슈비츠 수용소 ‘죽음의 문’ 앞에 홀로코스트 생존자 200여명과 세계 50여개국 대표단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은 유엔이 1945년 1월 27일 옛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해방한 것을 기념해 지정했으며, 올해로 75년째를 맞았다. 이날 추모식은 최근 서방국가에서 유대인 관련 증오범죄의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받았다. BBC는 EU 산하기관인 유럽기본권청(FRA)이 최근 유럽 12개국의 유대인 1만 63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지난 5년간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에서 반유대주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또 응답자의 40%는 “실제 공격을 당할지 두렵다”고도 답했다. 반유대주의 증가 추이는 개별 국가에서도 확인된다.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2017·2018년 672건이었던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는 2018·2019년 1326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무슬림 대상 범죄 다음으로 높은 수치였다. 프랑스에서는 2018년 발생한 반유대주의 사건이 541건으로, 전년(311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 유대교 축일인 하누카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잔혹범죄가 일어나기도 했던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반유대 범죄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미국에서 유대인을 향한 증오범죄는 2017년에 1986건, 2018년에 1879건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2017년에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모든 주에서 반유대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곳곳에서 “과거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절규가 터져 나왔다. 93세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마리안 투르스키는 “누군가 역사를 두고 거짓말하는 것을 외면해선 안 된다”면서 “무관심해지는 순간, 우리 후손들에게 또 다른 아우슈비츠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날드 라우더 세계유대인회의 회장은 “반유대주의가 늘어나는 것을 내 생전에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어떤 누구에게도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각국 지도자들도 반유대주의의 부활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주간지 슈피겔 기고에서 “반유대주의가 독일의 유대인들에게 삶의 일부가 되는 모습이 우려스럽다”면서 “독일이 EU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되면 온라인상의 증오범죄나 잘못된 정보 등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독일, 씹어먹을 수 있는 과일포장막 사용 계획 발표

    독일, 씹어먹을 수 있는 과일포장막 사용 계획 발표

    독일 식품유통업계가 과일 껍질에 붙이는 얇은 막 형태의 ‘먹을 수 있는 코팅재’(식용 포장재)를 개발해 포장용 쓰레기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등 식품의 신선도와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실시할 방침이다. 독일의 양대 수퍼마켓 체인인 에데카그룹과 REWE그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스타트업인 어필 사이언스가 개발한 모든 종류의 과일과 채소의 껍질, 씨, 과육을 재료로 만든 식용 포장재 기술을 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어필 사이언스(Apeel Sciences)는 2012년 제임스 로저스 박사가 빌 게이츠 &멀린다 재단의 지원을 받아 냉동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의 수확 후 식량 손실을 줄이기 위해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기반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어필 사이언스가 개발한 어필(Apeel)은 배의 줄기나 포도 껍질 등 유기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식용 포장재로 유통 기한이 짧은 아보카도 등 과일과 채소의 수명을 냉동 또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품질과 최적의 숙성 시간을 2배로 유지해 준다. 에데카그룹은 이 ‘식용 포장재’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한 포장막을 과일에 붙일 계획이라며 이 껍데기는 아무런 맛도 향기도 없는 코팅재라고 설명했다. 이 포장은 흔히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상하게 만드는 두가지 요소인 수분의 증발을 막고 산화를 방지해 준다고 덧붙였다. 에데카그룹 측은 “식용 포장재는 식품의 손상과 손실을 막아줄 뿐 아니라 장거리 수송이 가능하게 해주며, 그동안 사용해오던 엄청난 양의 비닐 포장이 불필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REWE그룹도 이 같은 식용 포장재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과일 포장재로 과당을 사용한다. 이 포장은 아보카도, 라임을 비롯한 동그란 형태의 과일과 채소들의 상품대 진열 기간을 길게 연장해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아보카도 경우에는 진열 기간을 지금보다 2배에 가까운 8일간으로 늘릴 수 있다. REWE그룹 측은 새로운 식용 포장재로 앞으로 식품 보존 기간을 더욱 늘려 오는 2030년까지는 음식 쓰레기와 포장 쓰레기양을 지금의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싸이·방탄소년단, 나란히 케이팝 레이더 정상 차지…글로벌 영향력

    싸이·방탄소년단, 나란히 케이팝 레이더 정상 차지…글로벌 영향력

    싸이·방탄소년단, 나란히 케이팝 레이더 정상 차지…글로벌 영향력 방탄소년단, 억 단위 조회수 뮤비만 무려 21개 케이팝 레이더 측 “‘강남스타일’ 35억뷰 돌파” 억 단위 뱃지 현황 발표 “싸이 35억 최고, 방탄소년단 총 21개 최다 보유”‘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35억 뷰를 달성한 싸이와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총 21개를 가지고 있는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이 각각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뱃지 보드(Badge board) 정상을 차지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28일 “지난 2012년 발매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35억 뷰 돌파 기록을 세운 싸이와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총 21개를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각각 케이팝 레이더 뱃지 보드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매된 뮤직비디오 중 5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싸이는 전 세계 상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TOP 100 중 유일한 아시아권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는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규모가 글로벌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 또한 최근 ‘DNA’ 9억뷰, ‘IDOL’ 6억뷰를 달성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후 현재까지 달성한 억뷰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21개에 달한다. 제이홉의 ‘백일몽’, ‘치킨누들수프’의 기록까지 합산하면, 억 단위 뮤직비디오는 총 23개로 비교불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유튜브 역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1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트레일러 영상 역시 현재까지 발매한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오는 2월 21일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빠른 시간 안에 억 단위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케이팝의 열풍 속에 최근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10억뷰를 돌파하고, 모모랜드의 ‘뿜뿜’도 4억뷰를 돌파하는 등 방탄소년단과 싸이 뿐만 아니라 여러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규모 있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관련, 케이팝 레이더 측은 “이 흐름은 특정 아티스트에게만 집중되는 현상은 아니다. 2017년 기준 총 15팀에 불과했던 억 단위 뮤직비디오 보유 아티스트가 현재 총 41팀으로 약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신규로 1억뷰 뮤직비디오를 달성한 아티스트 수를 살펴보면 2017년 9팀, 2018년 10팀, 2019년 12팀으로 꾸준히 억뷰 뱃지 아티스트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역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억 단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케이팝 레이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억 단위 뮤직비디오는 총 127개로, 지금까지 총 41팀의 아티스트가 억뷰 뱃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단순히 억 단위 조회수의 뮤직비디오 갯수가 증가하는 것을 넘어, 조회수의 범위 역시 9억뷰, 10억뷰 이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티스트 수 뿐만 아니라 케이팝 레이더에서 수여되는 뱃지 역시 2017년 39개에서, 2018년에는 62개, 2019년에는 65개로 매년 억 단위 조회수를 달성하는 곡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2020년이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지금도 10개의 뱃지가 추가로 수여됐다. 해가 거듭될수록 케이팝의 인기가 특정 아티스트에게 한정되는 것이 아닌, ‘케이팝’이라는 장르로 묶인 아티스트 모두가 전세계의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저스틴 비버, 아내와 달달한 키스

    [포토] 저스틴 비버, 아내와 달달한 키스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왼쪽)와 아내 미국 모델 헤일리 비버가 27일(현지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리젠시 브루인 극장에서 열린 유튜브 오리지널스의 ‘Justin Bieber : Seasons’ 프리미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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