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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일정 확정 및 참여 작가 발표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일정 확정 및 참여 작가 발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을 2021년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로 확정하고, 국내외 총 41명/팀의 비엔날레 참여자를 발표했다. 내년 비엔날레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이 신작을 제작, 출품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대만의 림 기옹, 아마츄어 증폭기와 같은 뮤지션, 취미가를 비롯한 서울의 예술공간 등을 초청하여 예술 실천의 다양한 관점과 태도를 아우르는 비엔날레의 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비엔날레 모델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중미디어의 유통망을 참조하는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전시와 함께 제시한다. 각종 작가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비엔날레의 웹사이트는 2021년 봄에 공개된다.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One Escape at a Time)’는 미국 시트콤 ‘원 데이 앳 어 타임(One Day at a Time)’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해당 작품은 전형적인 시트콤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원작의 백인 가족을 쿠바계 미국인 가족으로 바꾸어 일반적인 미디어 재현의 문법을 뒤틀고, 웃음과 개그의 이면에서 인종, 젠더, 계급, 성정체성, 이민 등 동시대의 화두를 적극적으로 돌파한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현실 도피의 형식을 활용해 비엔날레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우리가 도피주의와 맺는 관계를 새롭게 상상해보길 제안하고 나아가 파편화된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좌표를 찾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개최와 관련하여 참여작가, 협업자와의 준비 과정 등이 12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 토크로 공개될 예정이다. 비엔날레 참여자인 장영혜중공업, 고등어, 합정지구, 헨리케 나우만 및 그래픽 디자이너 박선영, 작가 정연두가 비엔날레 팀원들과 나누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토크는 연말까지 비엔날레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재창궐…독일 분데스리가 도로 무관중

    코로나19 재창궐…독일 분데스리가 도로 무관중

    제한적 관중 입장으로 새시즌을 개막했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1월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29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1월 2일부터 4주간 식당과 술집, 영화관, 공연장과 기타 여가 시설을 부분 봉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곳들은 11월 말까지 문을 닫는다. 분데스리가 1·2부 경기장도 다시 관중 입장이 불허된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20시즌 도중 약 2개월간 리그가 중단됐다가 지난 5월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해 시즌을 마무리 했다. 지난달 중순 2020~21시즌 개막 때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어 수백 명에서 수 천 명의 축구 팬들이 ‘직관’할 수 있었으나 한 달 반 만에 다시 경기장 문을 닫게 되는 셈이다. 이미 일부 구단들은 이번 부분 봉쇄 합의에 앞서 자체적으로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전환하거나 입장 관중 규모를 대폭 줄이기도 했다. 31일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가 예정된 샬케04의 경우 관중 300명 분의 입장권을 판매해했다가 무관중으로 경기를 열기로 하고 환불 조치했다. 현재 유럽 빅리그 중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앙이 최대 1000명까지 관중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제한적인 유관중 전환으로 새시즌을 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 지역에서는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라가는 무관중으로 개막한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포토] 이방카와 함께 한 꼬마트럼프

    [서울포토] 이방카와 함께 한 꼬마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자 고문인 이방카 트럼프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분장한 존스타운 출신 지노 벤포드(7)가 2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포터스빌에 있는 치즈맨 농장의 벳시 반 밖에서 열린 ‘Make America Great Again!’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포토] 외출금지 풀리자 해변산책 만끽

    [포토] 외출금지 풀리자 해변산책 만끽

    한 여성이 2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세인트 킬다 해변 해안을 따라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있다. 27일 밤 11시 59분부터 멜버른의 외출 금지령이 해제되고, 주점·카페·호텔·식당 등의 영업과 야외 접촉 스포츠 재개가 허용됐다. AP 연합뉴스
  • 해골 분장한 바비인형 논란… “멕시코 전통을 상업적 이용”

    해골 분장한 바비인형 논란… “멕시코 전통을 상업적 이용”

    바비인형 제작사인 마텔이 또다시 문화적 도용과 관련한 비난에 휩싸였다. 문화적 전유(cultural appropriation)로도 불리는 문화적 도용은 한 문화집단이 다른 문화집단의 전통문화를 자신의 것인 양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때로는 주류 문화권에서 비주류 문화권의 언어나 예술적 표현, 관습 등을 이해할 때, 특정 인종만 특정 문화를 가진다고 여기는 인종차별적 개념으로도 쓰인다. 마텔은 지난 9월 멕시코의 명절 중 하나인 ‘죽은 자들의 날’(Dia de Muertos)을 소재로 한 바비인형을 출시했다. 사망한 가족과 친구들을 기억하고 산 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명절이자 국경절인 죽은 자들의 날은 3000년의 역사를 가진 의식이다. 애니메이션 '코코'(2017)의 배경이기도 하다. 멕시코 사람들은 세상을 떠난 이들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세상에 오는 날을 ‘죽은 자들의 날’이라고 본다. 떠들썩한 축제가 열리는 동시에 세상을 떠난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라 여기는 만큼 애틋한 분위기도 있다. 마텔이 지난 9월 출시한 ‘죽은 자들의 날’ 버전의 바비인형은 카트리나라고 불리는 해골 분장을 한 모습이다. 이 인형은 75달러에 출시된 지 불과 며칠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후 일각에서는 마텔의 ‘죽은 자들의 날’ 바비인형이 문화적 전유에 해당한다는 비난이 나왔다. 현지의 한 사회학자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죽은 자들의 날’은 엄숙한 주제여야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를 단순히 상용화했다”면서 “멕시코에서 이 명절이 갖는 문화적, 전통적, 상징적 중요성이 마텔과 같은 기업들에 의해 시장 기회의 수단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인형 수집가이자 예술가인 졸리아 문테인은 “마텔의 ‘죽은 자들의 날’ 바비인형은 그들이 우리 전통에 주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반박했다. 마텔 측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인형을 출시할 당시 “이 기간 동안 흔히 볼 수 있는 전통과 상징을 기리기 위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마텔이 바비인형을 제작하면서 문화적 전유 비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텔은 지난해 이 시기에도 ‘죽은 자들의 날’ 바비인형을 출시했고 역시 빠르게 매진됐다. 당시에도 일각에서는 마텔이 타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지 않고 이익을 위해서만 이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기 프리미엄버스’ 내달 2일 부터 운행 … 요금 자동결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내달 2일 부터 운행 … 요금 자동결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프리미엄버스’가 내달 2일 부터 수원·용인·화성에서 운행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이 광역버스는 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를 운전기사가 스스로 알 수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프리미엄버스는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예약해야 하며 차비는 305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그동안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구상했다. 첫 번째 특징은 ‘좌석 예약제’다.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 처럼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다운로드 한 후 사전 예약하고 요금은 교통카드(환승가능)로 현장에서 지불해야 한다. 두 번째 특징은 ‘우등형 차량 도입’이다. 노선별로 2대의 우등형 버스를 투입해 보다 넓은 좌석에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세 번째 특징은 ‘급행화’다.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정류소를 최소화 했고 주요 거점만 정차한다. 네 번째 특징은 비접촉식 요금결제가 가능한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한 비콘(Beacon)이 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의 태그 행위 없이 자동으로 버스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호매실-판교, 한숲시티-판교, 서천지구-판교, 동탄1-판교-잠실, 동탄2-판교-잠실, 한숲시티-양재시민의숲 6개 노선을 시범사업 노선으로 확정하고, 내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에만 운행한다. 운임은 1회 당 3050원이다.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김상수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정착될 경우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우등형 좌석 도입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출퇴근길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佛·터키 설전 넘어… 유럽 vs 이슬람 갈등으로 확전

    佛·터키 설전 넘어… 유럽 vs 이슬람 갈등으로 확전

    프랑스와 터키 정상 간 ‘설전’이 유럽과 중동 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 등이 프랑스와의 연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자 터키는 프랑스와의 갈등을 ‘유럽 대 이슬람’ 구도로 만들며 전선을 서구 유럽 전체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AFP통신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대한 비판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프랑스어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콘테 총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개인적 독설은 유럽연합(EU)이 터키와 함께 추구하기를 바라는 긍정적인 어젠다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해결책을 멀어지게 할 뿐”이라고 썼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완전히 연대한다”고도 했다. 독일 정부도 에르도안 대통령의 독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와 연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슬람 공포증과 인종차별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슬람 풍자 만평을 소재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청년에게 참수 테러로 숨진 프랑스 교사 사건 이후 이슬람교를 향해 정교분리 원칙을 강조한 마크롱 대통령에게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독설을 날린 에르도안 대통령은 발언 수위를 더욱 높였다. 그는 이날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 행사에서 유럽 지도자들을 겨냥해 “당신들은 진정한 의미의 파시스트”라며 “당신들은 나치와 연결돼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무슬림들을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에 비유하며 “무슬림이 학대 대상이 되고 있다. 유럽은 마크롱 주도의 무슬림에 대한 증오 캠페인을 멈춰야 한다”고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랍권 국가 사이에서 번지는 프랑스산 제품 불매 운동을 더욱 부채질하기도 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터키 제품을 사지 말자고 하는 것처럼 우리도 프랑스 제품을 믿지 말고 사지도 말자”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자신들이 터키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인 바 없다고 반발했다. 프랑스산 불매 운동은 사회·문화 등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AP통신은 카타르대학이 프랑스 문화 주간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고, 요르단과 파키스탄은 자국 내 프랑스 대사를 초치해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와우! 과학] 화성까지 3달…현 기술보다 2배 빠른 NASA 우주선용 ‘핵 엔진’

    [와우! 과학] 화성까지 3달…현 기술보다 2배 빠른 NASA 우주선용 ‘핵 엔진’

    미국의 한 원자력 기술기업이 앞으로 인류가 이웃 행성인 화성으로 가는 우주여행 기간을 3개월까지 줄일 수 있는 원자력 엔진 개념을 고안했다고 미주간지 뉴스위크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 테크놀로지스(이하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라는 이름의 기업은 우주 진출을 위한 핵열추진(NTP) 엔진체계에 관한 연구의 일부분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측에 설계 개념을 전했다고 밝혔다. NTP 엔진체계는 이른바 핵분열로 알려진 원자의 분열 과정에 의해 작동한다. 이 엔진체계는 원자들이 쪼개져 열을 발생하는 원자로심(노심)을 통해 액체 추진제를 펌프질해 작동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은 추진제를 가열해 기체로 바꿔 밀쳐 나가는 힘인 추력을 일으킨다. NTP 엔진체계는 또 기존 화학 로켓보다 많은 추력을 제공하며 효율도 높다. 기술자들은 서로 다른 추진 체계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비추력량을 계산한다. 비추력은 로켓 추진체의 성능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는 값으로, 추진제 1㎏을 1초간 연소했을 때의 추력을 말한다. 즉 비추력량이 클수록 좋다는 것.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의 수석기술자 마이클 에아데스 박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새로운 개념은 기존 NTP 엔진 설계보다 신뢰성이 높았으며 비추력량은 화학 로켓보다 2배 이상 많다”면서 “우리는 우주의 새로운 개척지를 열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그것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루길 원한다”고 말했다. NTP 엔진체계는 비록 로켓을 궤도까지 보내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발사 이후에만 사용할 것이지만, 우주에서의 이동 시간을 크게 줄여 오늘날 가장 발전한 화학 로켓보다 무거운 탑재물을 운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엔진은 예를 들어 현재 화성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인 약 7개월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는 달은 물론 화성까지 유인 임무를 계획하고 있는 NASA에 좋은 소식인 것이다.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는 이번에 고안한 새로운 개념은 육지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자로의 설계 측면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파올로 벤네리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 설계의 핵심은 지상 원자로 기술과 우주 원자로 기술 사이의 의도적인 중복”이라면서 “이는 우리가 지상 원자력 체계로부터의 핵기술과 기반 시설의 발전을 이용해 이를 우주 원자로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관련 사례 중 하나로 개념에는 원자로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핵연료가 있는데 이를 전세라믹미세입자핵연료(FCM·Fully Ceramic Microencapsulated)이라고 한다. FCM 핵연료는 실제로 민간 원자로에서 나오는 재처리 물질인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High-Assay Low Enriched Uranium)에 기반을 둔다. 이 회사는 FCM 연료를 탄화지르코늄의 코팅 조각으로 감쌀 것을 제안하면서 이 연료는 기존 핵연료보다 견고하며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어 더욱더 안전한 엔진 개념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염병에 최루탄…‘재봉쇄 반발’ 이탈리아 폭력시위 확산

    화염병에 최루탄…‘재봉쇄 반발’ 이탈리아 폭력시위 확산

    코로나19의 거센 재확산으로 각국이 이동금지 등 제한 조처를 다시 내놓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시위도 또다시 격화되고 있다. AP통신은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와 밀라노 등 도심에서 26일(현지시간) 수백명이 거리로 나와 폭력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 도시에서는 시위대가 상점 유리창을 부수고,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이날 토리노와 밀라노에서는 모두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쏜 최루탄으로 도심에 연기가 자욱했고, 취재 중에 부상을 입은 언론인도 나왔다. 이날 시위는 이탈리아 정부가 식당과 술집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하고 영화관과 극장, 헬스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는 등 규제를 추가 시행하기로 한데 반발하며 일어났다. 앞서 지난주 나폴리에서도 정부의 제한 조치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밤늦게까지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나폴리 역시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시위가 일부 폭력사태로 변질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최근 시위는 극우단체와 극성 축구 팬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도 반(反) 봉쇄령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 런던에서는 주말 사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 반봉쇄령 시위가 열리며 수천명이 도심에 모였다.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불공정하고,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더욱 강한 조치를 검토하는 등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 프랑스는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자 전면 봉쇄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면적인 봉쇄는 아니더라도 통금시간대를 확대하거나 주말 이동을 제한하는 추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체코 정부도 28일부터 일주일 간 야간 통행금지령을 실시하고 약국 등을 제외한 소매업 영업 중단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시 시민청에서 ‘스마트도시 서울’ 3D와 AR로 체험…27일 개관

    서울시 시민청에서 ‘스마트도시 서울’ 3D와 AR로 체험…27일 개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 최첨단 스마트도시 행정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개관했다.  서울시는 27일부터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운영한다.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3회 사전예약자만 입장 가능하다.  198.32㎡(약 60평) 규모의 전시실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3D, AR(증강현실)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비대면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용 앱을 통해 전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전시관마다 설치된 블루투스 무선통신 장치가 관람객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마트폰 화면에 설명을 띄워준다.  전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서울을 수집하다 서울을 살펴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 함께 만들다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수집하다’에서는 시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개방하는 전 과정을 대형 LED 스크린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서울을 살펴보다’는 서울 전역을 3D로 구현한 ‘S-Map’을 대형 터치화면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쪽에는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별도로 설치했다. 행정 빅데이터 3200만건, 폐쇄회로(CC)TV 2800대 영상 정보, 120다산콜 데이터를 총망라한 행정정보를 볼 수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는 가상인물 ‘서울씨’가 보내는 서울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실의 4면에 있는 영상관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릉이, 올빼미버스, 나눔카 등이 소개된다. ‘함께 만들다’에서는 서울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혁신기업 홍보공간도 마련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 ‘2020 CES’ 서울관 참여기업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서울 전시관은 서울 곳곳에 있는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의 행정서비스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스마트도시 기술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달에서 물 구할 가능성 높아져 기지 건설과 탐사에 청신호”

    “달에서 물 구할 가능성 높아져 기지 건설과 탐사에 청신호”

    달에 물이 존재하고,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연구 결과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나란히 공개됐다. 물은 달 탐사 현장에서 식수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를 분리해 로켓 연료로 활용할 수 있어 달 탐사와 탐사 기지를 지탱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다. 한 연구는 달 표면에서 물(H₂O) 분자 분광 신호가 분명하게 포착됐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물이 얼음 형태로 갇혀 있을 수 있는 달 표면의 영구 음영(陰影) 지역이 기대했던 것보다 많다는 것이다. 둘 다 달에서 물을 확보하는 것이 예상보다 쉬울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다. 두 연구 결과 모두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게재됐다. 네이처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원 케이스 호니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보잉 747기를 개조해 운영하는 ‘성층권적외선천문대’(SOFIA)의 달 관측 자료를 분석해 물 분자 분광 신호를 포착했다. 달 표면, 특히 남극 주변에서는 수화(hydration) 흔적이 포착돼 보고된 바 있지만 3㎛(마이크로미터) 분광 신호여서 물 분자인지 수산기(OH) 화합물인지 분간이 안 됐다. 하지만 SOFIA 관측은 6㎛로 수산기 화합물과 공유하지 않는 물 분자 분광 신호라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남반구 고위도 지역에 물 분자가 100~400ppm 정도로 풍부하게 존재하며, 달 표면의 알갱이 사이에 보관된 것으로 추정했다. 볼더의 콜로라도대학 천체물리학 조교수 폴 헤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혜성이나 운석을 통해 전달된 물이 얼음 형태로 보존돼 있을 수 있는 영구 음영지역인 이른바 ‘콜드 트랩’(cold trap)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존재하며, 이전에 추정되던 것의 두 배가 넘는 남극과 북극의 약 1만 5000 평방마일에 걸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팀은 NASA 달정찰궤도선(LRO) 자료를 검토하고 수치모델을 활용해 이런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콜드트랩이 작은 것은 지름이 1㎝밖에 안 되는 것도 있으며, “우주비행사가 (얼음을 찾아 큰 충돌구의) 음영지역으로 깊이 들어갈 필요 없이 주변에서 1m짜리 음영을 찾아내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극 주변에 있는 대형 충돌구인 ‘섀클턴 크레이터’는 약 20여㎞에 걸쳐 있고 깊이가 수 킬로미터에 달하며 기온은 영하 150도까지 내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달의 영구 음영지역이 실제로 얼음을 갖고 있는지 규명하지 못했다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주비행사나 탐사 로버가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헤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맞다면 식수나 로켓 연료, NASA가 물을 요구하는 모든 것에 더 쉽게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개인정보 해외유출 사고 APEC 국가와 정보 공유

    개인정보 해외유출 사고 APEC 국가와 정보 공유

    국민 개인정보가 해외에서 유출될 경우 해당 국가에 정보 공유를 요청하거나 필요 시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등 협력이 강화된다. ●개보위, 프라이버시법 집행 협정 가입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개인정보보호법 집행 협력을 위한 ‘국경 간 프라이버시법 집행 협정’(CPEA)에 최근 공식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보위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 8월5일 시행됨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관으로서 APEC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논의 중인 글로벌 개인정보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APPA) 등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관 협의체 활동도 주도하면서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종인 위원장 “예방에 만전 기하겠다” 윤종인 개보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에 의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침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힐러리 ‘오답노트’ 효과… 바이든, 텃밭 올인

    힐러리 ‘오답노트’ 효과… 바이든, 텃밭 올인

    ‘4년 전 패배를 복기하라.’ AP통신은 최근 보도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캠프가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 등 중서부 지역에 2016년 대선 때보다 더 많은 유세 일정과 TV광고를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민주당은 텃밭으로 여겨졌던 중서부 지역에서 일리노이주를 제외한 대부분 주가 공화당의 ‘붉은색’으로 물드는 충격적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바이든으로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패배를 ‘오답노트’ 삼아 중서부에 더 많은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 텃밭에서 단단히 승기를 잡는 ‘집토끼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추격에도 여전히 바이든이 우세하다는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CNN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4년 전 이맘때에는 클린턴과 트럼프 간 여론조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었지만, 이번 대선에선 당시와 같은 트럼프의 약진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NBC뉴스도 클린턴이 당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보다 앞섰지만 50% 미만의 지지율이었다는 점을 상기하며 “바이든의 지지율은 현재 50% 이상이라는 점에서 클린턴과 다르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캠프가 유권자 데이터베이스를 상당 부분 최신 자료로 갱신해 더욱 정교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컨대 민주당은 히스패닉계 유권자에 대해 출신 국가에 따라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히스패닉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에 오른 톰 페레스 전 노동장관이 관련 유권자 데이터 확보에 당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했다고 NBC뉴스는 설명했다. 대선 패배 후 클린턴은 DNC의 유권자 자료가 부실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며 당 안팎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이 같은 논란의 싹을 애초부터 지운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2016년 대선 패배의 또 다른 원인이 된 자당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호감도 상당 부분 극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9~12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에 대한 유권자 호감도와 비호감도는 각각 43%와 42%로 나타나 2016년 현재 시점에서 비호감도(50%)가 호감도보다 10% 포인트 높았던 클린턴과 차이를 보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우주복입고 양봉?…美 당국 ‘살인말벌’ 제거 작전 나선 이유

    우주복입고 양봉?…美 당국 ‘살인말벌’ 제거 작전 나선 이유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에서 흔히 보이는 장수말벌의 집 한 통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포획되자 현지 당국이 환호성을 질렀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24일 워싱턴 주 농무부(WSDA)가 이날 시애틀 북부도시 블레인의 숲에서 장수말벌 집 한 통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수말법 집 제거작전에 들어간 곤충학자들은 마치 우주복을 연상시키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진공청소기를 동원해 약 200마리에 가까운 장수말벌을 잡아들였다.이에앞서 지난 8월 WSDA는 처음으로 장수말벌을 잡아 가두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DA의 장수말벌 퇴치 전략은 말벌을 산채로 잡은 후 위치추적 장치를 달아 풀어주는 방식이다. 이후 장수말벌이 집으로 돌아가면 한꺼번에 이를 파괴하는 것으로 주 내 1300개의 덫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집 한 통 제거한 것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사실 WSDA의 이번 작전은 장수말벌이 많은 우리나라 특히 양봉업자들에게는 어리둥절한 일이다. 그러나 미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온 외래종 말벌은 공포 그 자체다. 미 현지에서는 '킬러 말벌'로 더 잘 알려진 아시아 거대 말벌(Asian giant hornets)은 꿀벌들을 공격하기도 해 양봉업자들의 적이며, 개체수가 많아지면 꽃가루의 매개체인 토종 벌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약 6㎜에 이르는 독침은 방호복을 뚫을 수 있으며 사람이 반복적으로 쏘이면 사망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한 해 50명 정도 장수말벌에 의해 희생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미국 언론들은 ‘킬러 말벌’이라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중국에서 유래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혹독하게 겪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온 외래종 말벌 또한 공포의 존재인 셈. 이에 미국 땅에서 처음 장수말벌이 발견된 워싱턴 주는 바짝 긴장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고 이번에 나름의 결실을 봤다. WSDA 측은 트위터를 통해 “블레인에서 장수말벌 퇴치를 마쳤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 랭킹 15위 청화대학교 명문미술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지원 전략

    세계 랭킹 15위 청화대학교 명문미술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지원 전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누구도 향후 발생할 상황에 대하여 예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외국어와 포트폴리오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예측불허의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북경 중앙미술대학 서울 예과ㆍAP Studio Art 과정과 함께 이번엔 청화대학교 과정도 진행하는 나비스쿰은 그 기회의 중심에 있다.Q. 청화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A. 청화대학교는 중국에 있는 명문 미술대학으로, 2021년 영국 QS 랭킹 기준 세계 순위 15위의 최상위권 대학에 속한다. 청화대학교(칭화대학교) 출신으로는 시진핑 국가 주석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등 유명한 인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도에는 밀라노에 청화예술디자인연구소(ADIM)를 설립하여 청화대 출신 학생들에게 문화 학습, 연구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국제적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Q. 졸업생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가? A. 진로는 크게 2가지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대학원 진학인데, 청화대학교 본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하며 미국이나 영국 등으로 해외유학을 선택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취업을 하는 경우이다. 흔하지 않은 경우이지만, 희망한다면 원하는 직장에 취직이 용이하도록 교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일례로 한국 유학생 중 청화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영국의 Kingston 대학원으로 다시 유학을 간 학생이 있는가 하면, 청화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 후 중국의 텐센트의 대항마로 부상ㆍ중국내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성장 중인 넷이즈에서 근무, 이후 북경의 최고 IT회사로 이직을 한 학생도 있다. 이처럼, 청화대학교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많은 유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시장에서 자신을 브랜딩하여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Q. 글로벌 미술유학에 있어 중국 대학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중국의 미술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 상황에서 중국 미술유학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회사로 취업과 비즈니스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더하여, 여러 나라에서 오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점, 관계를 중시하는 중국 인재들과의 인맥을 쌓기에 유리한 점이 장점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미술유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학비가 저렴하며, 졸업 후 다른 국가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입학도 용이하다. Q. 한국국제전형센터의 특징 및 장점은 무엇인가? A. 세계 랭킹 15위인 명문미술대학인만큼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한국국제전형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사항을 모두 교육해준다.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중국어 HSK(중국한어수평고시) 5급 이상 △토플 혹은 IELTS의 영어 성적 △미술실기 소묘, 색채, 크로키 3과목 △포트폴리오와 면접이다. 뿐만 아니라, 북경에서 11년 동안 청화대학교 입시교육을 지도한 부원장님이 직접 지도하여, 청화대학교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2년도 입학을 목표로 최대 10명까지 모집 중이기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에 이어 산하에 북경 중앙미술학원 한국 예과과정과 AP Studio Art를 진행하고 미국, 영국 유학 미술을 지도하는 나비스쿰 등의 글로벌 교육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교육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투표 6000만명 육박… 트럼프 현장투표로 승리선언 땐 대혼란

    사전투표 6000만명 육박… 트럼프 현장투표로 승리선언 땐 대혼란

    사전투표 70%는 우편… 집계 시간 더 걸려출구조사 정확도 낮아지고 승자 윤곽 흐려경합주 개표 종료에 한 달 이상 소요 관측미국 대선 사전투표자가 24일(현지시간) 5741만 5468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 중 약 70%가 우편투표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방송사·여론조사기관·정치계 등을 중심으로 선거 후 혼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은 이날 “미국 TV방송이 선거일 밤에 예상 당선자를 발표하는 오랜 전통에 대해 수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편투표 급증으로 당일 개표만으로는 승자를 가늠하기 힘들고, 사전투표가 워낙 많으니 투표 당일의 출구조사 역시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BS방송의 경우 출구조사와 당일 투표 집계 결과에다 방송사가 따로 진행하는 여론조사(10만명)를 결합해 예상 당선자를 가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장 투표만으로 승리를 선언한 뒤 ‘레드 미라지’(붉은 신기루) 현상이 발생할 경우 언론사들의 당선 예상자 발표는 외려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게다가 우편투표의 집계 기간이나 유효표 선정 방식 등이 주마다 모두 달라 혼란은 불가피하다. 이번 대선의 6개 핵심 경합주 중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2곳은 선거 2주 전부터 우편투표 개표를 허용했지만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애리조나 등은 선거일부터 우편투표를 개봉한다. 개표요원이 대부분 70·80대인 데다가 양당의 갈등으로 개표 인력 및 장비 확충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곳도 많아 개표 종료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또 대부분의 주는 선거 당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만 인정하지만 펜실베이니아는 대선 3일 뒤인 11월 6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표가 된다. 미시간 등에서는 대선 2주 후 도착분까지 인정토록 했다가 법원이 제동을 건 바 있다. 우편투표가 제때 배달되지 못해 무효표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폭스뉴스는 “(투표용지와 같은) 1급 우편물은 발송 후 5일 이내에 배달돼야 하는데 대체로 이런 시스템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또 지난 8월 버지니아주에서 50만명에게 잘못된 부재자투표 용지가 배달된 바 있고, 최근에도 필라델피아주 앨러게니에서 잘못 인쇄된 투표용지가 2만 9000명의 유권자에게 발송되기도 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대선 이후 법정 공방을 대비하기 위해 법률팀을 구성했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일 승리를 선언한다면 친트럼프 성향의 민병대 등이 승리를 지키겠다며 우편투표 개표를 방해하거나 심지어 개표소를 점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선거 당일 트럼프 캠프는 여론조사원이라는 이름으로 투표 사기를 막기 위해 미 전역의 투표소에 5만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표면적인 목적은 투표 사기를 막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이 유색인종의 투표를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용어 클릭] ■레드 미라지(Red Mirage·붉은 신기루) 대선 당일 현장투표 집계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지만 사전 및 우편투표 개표 이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역전하는 상황을 말한다. 민주당 데이터분석 기관인 호크피시 최고경영자 조시 멘덜슨이 공화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빗대 트럼프 대통령이 신기루 같은 우세를 잠시 누리는 것을 표현한 신조어다.
  • [서울포토] ‘저도 데려가나요?’

    [서울포토] ‘저도 데려가나요?’

    경찰이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를 안고 있는 한 남성를 구금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한 새로운 제한에 화가 난 시위자들 중 한 명이다. AP 연합뉴스
  • “도와 달라”며 6세 소녀를 십여 년간 성폭행한 美 목사의 최후

    “도와 달라”며 6세 소녀를 십여 년간 성폭행한 美 목사의 최후

    미국 코네티컷주(州)에서 교회를 운영하던 전직 목사가 한 소녀를 오랫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죄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리지포트에 있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오레인 콜(45)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리지포트 고등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자신의 결백을 여전히 주장했다. 콜은 “난 목숨을 걸고 싸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난 절대 그녀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면서 “난 (그녀에게) 실망했고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진 컬리스트로 판사는 콜은 피해 여성을 한 달에 서너 번 성폭행했으며 소녀를 성적으로 학대한 것은 그녀에게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경찰에 시인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컬리스트로 판사는 또 “당신은 성폭행을 저지르기 직전 피해 여성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면서 “당시 당신은 한 명의 목사로 신뢰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20대가 된 피해 여성은 콜이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할 때 그를 바라보며 “당신은 내게서 내가 절대 되찾을 수 없는 즉 내 순결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날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날 계속해서 해하기 위해 날 당신의 보호 아래 두려고 했다”면서 “콜 씨, 당신은 날 너무 아프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앤 롤러 선임검사보는 “피해 여성은 일주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자신이 유치원생이었던 6세 때부터 콜에게 성폭행을 당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성폭행은 지난 2017년까지 계속됐다고 한결 같이 증언했다”고 말했다. 롤러 검사는 또 “콜은 어떤 양심의 가책도 보이지 않았으며 지역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콜의 국선 변호사인 브래드퍼드 버츠터는 콜은 전과 이력이 없으며 선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피고 측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3월 6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몇 시간에 걸친 심의 끝에 콜에 대해 1급 성범죄 사건 3건에 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칼리스트로 판사는 이번 선고 공판에서 콜에게 징역 30년형을 내리고 그가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나머지 30년간 보호 관찰하고 여생 동안 성범죄자로 등록돼 살게 했다. 하지만 콜은 자메이카 시민이므로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추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버츠터 변호인은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 거인으로 변화시켜”...이건희 별세 소식 전한 외신(종합)

    “삼성 거인으로 변화시켜”...이건희 별세 소식 전한 외신(종합)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며 그의 생애와 삼성에 대해 조명했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AFP통신 교도통신 등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AP통신은 이 회장에 대해 “소규모 TV 제조사를 글로벌 가전제품 거인으로 변화시켰다”며 “이 회장이 리더십을 발휘한 약 30년간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TV, 메모리칩 제조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이 회장의 어록을 소개하며 “그는 소니 등 라이벌들에 도전하기 위해 혁신을 촉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이 회장은 삼성을 스마트폰, TV, 컴퓨터 칩 거인으로 키웠다”며 “삼성전자는 오늘날 한국 경제의 주춧돌이며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 투자지출이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재임 동안 점차 다른 전문 경영인들이 그룹에서 더 큰 책임을 지게 됐지만, 이 회장은 삼성의 ‘큰 사상가’(big thinker)로 남아 거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프랑스 AFP통신은 “삼성전자를 글로벌 테크 거인으로 변모시킨 이 회장은 2014년 심장마비로 병석에 눕게 됐다”며 “은둔형 생활방식으로 유명한 이 회장의 구체적인 상태에 관해선 공개된 바가 적어, 그의 마지막 날들 역시 미스터리에 쌓여 있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삼성은 한국에서 가장 큰 가족 소유 대기업, 혹은 재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들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해외망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고 전했고, 환구망도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넘게 투병하다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와우! 과학] 아직 풀리지 않은 인체의 신비…‘제4의 침샘’ 발견

    [와우! 과학] 아직 풀리지 않은 인체의 신비…‘제4의 침샘’ 발견

    우리 몸에서 새로운 인체기관이 발견돼 의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19일자 보도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연구소 등 연구진이 최신 뇌스캔 기술로 코안(비강)과 목구멍(인후)이 만나는 부위에서 기존 기술로 알 수 없던 새로운 침샘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침샘은 3대 주요 침샘이라고 해서 얼굴 좌우에 대칭해 턱밑샘(악하선)과 혀밑샘(설하선) 그리고 귀밑샘(이하선)이 한쌍씩 존재하고, 1000개의 작은 침샘(부타액선)이 입천장과 볼 그리고 잇몸 등 입안 전체에 퍼져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침샘은 침(타액)을 내보내는 샘이라는 명칭대로 침을 분비하는 데 입안과 목구멍 등을 매끄럽게 해줘 말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삼키기 쉽게 한다. 또 음식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을 아밀라아제가 녹여내 그 안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침샘은 방사선 치료에 취약해 단 한 번의 방사선 조사로도 기능을 잃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침샘 근처에 종양이 있는 경우 정말 검사를 통해 침샘을 피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사실 이번 연구 성과는 처음에 우연 덕분이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신체 장기·기관으로 전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PSMA)이라는 방사선 의약품을 투여한 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사를 진행하던 중 새로운 침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처음에 새로운 침샘은 해당 환자만이 지닌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침샘은 모든 환자에게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체기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더욱더 적접적인 기법으로 부검과 3D 검사를 통해 새로운 침샘의 정체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 결과 이 새로운 침샘은 코안과 목구멍이 만나는 접합 부위인 이관융기(torus tubarius)에 존재하며 침을 공급하는 큰 관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즉 제4의 침샘으로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침샘은 다른 곳에서 생성된 침을 코안과 목구멍의 접합 부분에 공급함으로써 입안과 목구멍을 축이고 삼키는 행위를 돕는 일종의 침 밸브와 같은 기능이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다. 또 부검을 진행한 연구자 역시 “이 침샘이 매우 찾기 어려운 곳에 있으며 맨눈은 고사하고 기존 영상 스캔 기술로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로 앞으로 의학 서적에는 이번에 발견된 침샘이 새로운 인체기관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성과는 방사선 치료 현장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유럽 ‘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Oncology) 최신호(9월 22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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