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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저 로또’ 차단… 분양가 9억 이상 특별공급 전면 중단

    ‘금수저 로또’ 차단… 분양가 9억 이상 특별공급 전면 중단

    모두 일반공급… 전매제한 5년 9억 이하 신혼부부 특공은 확대 민영 20%·국민 30%로 상향 국토부 “자전거래 개선안 검토” 다음달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9억원 이상 아파트는 특별공급이 전면 중단된다.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미성년자 당첨자가 나오는 등 이른바 ‘금수저’들의 증여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또 집값 과열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꼽히는 이른바 ‘자전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도 추진된다. <서울신문 1월 29일자 1·8면>국토교통부는 10일 특별공급 개선 방안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월부터 시행된다. 당초 특별공급은 소외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민영주택의 경우 전체 공급 물량의 33% 이내를 다자녀 가구, 부모 부양가족, 신혼부부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집값 급등 현상과 맞물려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9억원 초과 주택은 모두 일반공급으로 분양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의 특별공급 당첨 물량의 전매 제한 기간이 기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에서 5년으로 강화된다. 투기 목적의 청약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1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관 추천 특별공급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강화된다. 기관별로 특별공급 운영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연 1회 이상 국토부에 보고해야 한다. 국토부는 부실 운영 기관에 대해서는 추천권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신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확대된다. 민영주택은 기존 10%에서 20%로, 국민주택은 15%에서 30%로 각각 공급 비율이 상향 조정된다.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 기준도 완화된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에서 120%(맞벌이는 120%에서 130%)로 높아진다. 3인 이하 가구의 월소득 100%는 500만 2590원, 120%는 600만 3108원, 130%는 650만 3367원이다. 전매 제한에 대한 규정도 명확해진다. 주택법 시행령에 규정된 전매 제한 기산 시점이 현행 ‘최초로 주택공급 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에서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당첨된 날’로 바뀐다. 국토부는 최근 강남권 주요 청약단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여 특별공급 당첨자 중 부정 당첨 의심사례 20여건을 적발해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이날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후 해당 거래가 취소 또는 해제된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시 신고 기한을 해당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전거래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와우! 과학] 근육량 많을 수록 유방암 생존률↑ (연구)

    [와우! 과학] 근육량 많을 수록 유방암 생존률↑ (연구)

    근육량을 늘리면 유방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통합 의료 기관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와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센터 (Dana-Farber Cancer Institute, DFCI) 공동 연구진이 유방암 2기와 3기 여성 환자 3241명을 대상으로 2000~2013년까지 추적·관찰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4세였으며, 이들 노화 등으로 인한 근육 감소증을 보인 환자 전체의 3분의 1 가량이며, 이들은 근육 감소증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 사망률이 4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내 지방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리하고 사망률을 관찰한 결과, 지방조직이 가장 많은 그룹에 속한 환자는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한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35% 더 높았다. 지방조직이 가장 많고 근육 감소증까지 가진 환자의 경우, 그 반대에 비해 사먕률은 89%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암 생존율과 관련해, 근육과 지방조직이 모두 중요한 위험요소이며, 위험을 평가할 때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입증한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BMI(체질량지수)가 아닌 CT촬영을 통해 더욱 정확하게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감소와 함께 단백질 보충과 근력 운동 등 근육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암이 근육의 손실을 유발하는 매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병 전 근육량이 많은 환자의 경우 손실량이 비교적 적었고, 이에 따라 생존 가능성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농무부는 성인 여성의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46g, 우리나라의 경우 55g으로 규정하고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생선과 닭고기 등에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자마 온콜로지’(JAMA-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핵연료 신소재 개발’ 정용환 박사, 에피소드 담은 ‘위험한…’ 출간

    ‘핵연료 신소재 개발’ 정용환 박사, 에피소드 담은 ‘위험한…’ 출간

    세계 최고 성능을 보이는 핵연료 피복관을 개발해 최고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던 연구자가 30여년 연구 외길을 걸어오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낸 책을 내 화제다.주인공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 정용환(61) 박사다. 그는 최근 ‘위험한 과학자, 행복한 과학자’라는 책을 발간했다. 1985년 연구원 입사 이후 33년 동안 신소재를 개발하며 겪었던 일들과 세계 최고 성능의 핵연료 피복관 ‘하나’(HANA) 개발 과정의 다양한 일화를 담았다. 핵연료 피복관은 핵연료를 싸고 있는 금속 껍질로 핵연료가 안전하게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도록 보호하고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는 1차 방호벽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재다. 정 박사는 “33년간 좋아하는 분야의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한 과학자’였다”며 “신기술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들이 단순히 개인 기록으로 끝나기보다는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이 9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준준결승(4단 1복식) 독일과의 경기 3단식에 나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3-0(6-1 6-4 6-4)으로 꺾어 건재를 뽐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이후 허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나달은 데이비스컵 24연승 행진도 벌였다. 이로써 국가대항전인 올해 데이비스컵 4강은 스페인-프랑스, 미국-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좁혀졌다.박인비, 6월 기아차 오픈 출전 박인비(30)가 오는 6월 14~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오픈에 출전한다. 5대 메이저대회 중 애비앙 챔피언십을 뺀 4개 대회(브리티시오픈, US오픈, ANA 인스퍼레이션, LPGA 챔피언십)와 올림픽 우승이라는 세계 첫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군 박인비로선 첫 우승 도전이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9년 동안 19차례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여섯 차례 차지했다.
  • 강풍 속 ‘지현의 전쟁’… 김지현이 웃었다

    강풍 속 ‘지현의 전쟁’… 김지현이 웃었다

    ‘오전 선두’ 오지현에 1타차 우승 “美대회 컷 탈락 오히려 보약 돼”‘오후 조’로 출발한 김지현(27)이 ‘오전 조’에서 티오프한 오지현(22)을 1타 차로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국내 개막전을 잡았다. 김지현은 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시즌 첫 승을 일궜다. 그는 “지난 미국(기아 클래식·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컷 탈락해 충격을 받았지만 선후배의 조언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 되레 보약이었다”며 “올해 타이틀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속 10m 이상 강풍에 밀려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된 대회는 최종일 컷오프 없이 오전·오후 조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도 오전 조는 상대적으로 잔잔한 바람 덕을 보며 타수를 줄일 기회를 벌었던 반면, 오후 조는 거센 바람으로 타수를 까먹기 일쑤였다. 앞서 출발한 오지현은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내며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나 줄였다.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챔피언 조’가 출발하기 전에 이미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 조(김수지, 김현수, 최혜용)가 우승 부담감에 짓눌려 일찌감치 타수를 까먹은 가운데 김지현과 장하나(26), 이정은(22)이 ‘오전 선두’ 오지현을 추격했다. 그러나 거센 바람 탓에 타수를 줄이는 게 쉽지 않았다. 파 행진을 벌이던 김지현이 7번홀(파4) 첫 버디에 이어 9번홀(파5)에서 정교한 벙커샷으로 두 번째 버디를 낚았다. 11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아이언샷이 깃대를 맞추며 홀 50㎝에 붙는 행운으로 탭인 버디를 수집했다. 12번홀(파4)에서도 환상적인 아이언샷으로 손쉽게 버디를 낚아 마침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남은 홀들을 안전하게 파로 막았다. 장하나도 후반 13번홀까지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며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14번홀(파3)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졌고 스리 퍼트까지 저질러 멀어졌다. 들쭉날쭉한 아이언샷을 퍼팅으로 겨우 버티던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도 12번홀(파4)에서 무너졌다. 1.5m 파 퍼팅을 놓치더니 50㎝ 보기 퍼팅도 홀을 지나치고 말았다. 다행히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슈퍼 루키’ 최혜진(19)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서귀포 김경두 기자 goldsers@seoul.co.kr
  • 경사진 주차장 주차 땐 기어 ‘P’·고임목 사용

    마트·백화점 시설 기준도 개선 앞으로 경사진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는 운전자는 기어를 ‘주차’(P)로 유지하고 고임목을 사용해야 한다. 경사진 주차장의 관리자도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주차장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주차장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이른바 ‘하준이법’ 청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경사진 주차장에서의 고임목 설치, 도로 가장자리로 조향장치 돌려 놓기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은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주차 제동장치 사용 등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상업시설 주차장의 안전시설 설치 기준도 강화된다. 국토부는 주차장 출입구에 반사경이나 ‘일단정지’ 등 주의표지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 시설) 운영업체 실태조사를 통해 반사경, 경보장치, 안내표지판, 과속방지턱, 경보장치 등 안전시설 설치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졸음쉼터 진출입로의 기준을 휴게소 수준으로 확대하고 휴게소 주차장에도 보행 통로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신속히 완료해 가급적 연내에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동산 투기 꼼짝 마”… 매머드급 특사경 600명 뜬다

    부동산 불법·투기 거래를 집중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의 지위를 부여받는 공무원이 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당초 검토한 인원의 3배에 달한다. 이렇듯 전례가 없는 ‘매머드급’ 특사경을 꾸린 배경에는 단속의 실효성과 집값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분야 특사경 지정 현황’에 따르면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특사경 지명자는 모두 6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01명)과 경기(201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과열 부동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해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은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의 소형(전용면적 40㎡ 초과 60㎡ 이하)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했다. 지난 2009년(22.7%)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사경 활동의 첫 타깃 역시 수도권이었다. 지난 1~2월 이뤄진 유관기관 부동산 합동 점검에서 국토부와 서울시 소속 특사경 11명이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서울시와 경기 고양·광명·남양주·분당 등 투기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전매와 업·다운 계약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현장지도·시정조치 43건, 공인중개사법 위반 12건 등을 적발했다. 다만 아직까지 검찰에 송치된 불법 행위는 없었다. 특사경은 수사권을 갖고 있어 압수수색과 현행범 체포, 증거 보전, 영장 신청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를 시·군·구 공무원이 단속했지만 수사권이 없는 탓에 불법 혐의를 확인하더라도 직접 조사를 하지 못했다. 한편 일부 지자체에서는 특사경 직위를 받고도 교육 등 후속 절차가 지연되면서 현장 투입에 차질도 빚어지고 있다. 한 지자체 특사경은 “앞으로 수사권을 갖고 단속에 나가면 실효성이 클 것 같다”면서도 “검찰 송치 등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알아야 하는데 아직 교육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대검찰청 측과 부동산 특사경 지정에 필요한 교육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교육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몸싸움 중 선로에 떨어진 두 남성의 최후

    몸싸움 중 선로에 떨어진 두 남성의 최후

    승강장에서 싸우던 두 남성이 선로에 추락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런던 그린파크역 승강장에서 격투 중인 두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일요일 오전 1시경 승강장에서 시비가 붙은 두 남성이 몸싸움을 벌인다. 열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해 들어오는 사이, 몸싸움에 밀리던 남성이 중심을 잃고 승강장 밑 선로로 떨어진다. 이를 목격한 주변 사람 3명이 신속하게 달려가 선로로 함께 떨어지기 직전의 남성을 아슬아슬하게 끌어내 구출해내지만 선로에 이미 추락한 남성은 구하지 못한다. 열차가 남성이 추락한 선로 위를 지나가 멈춰 선다. 영국 교통경찰 측은 “해당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1시 30분경에 발생했다”며 “싸움에 가담한 보거스로 립스키(34)와 프르제미스와브 자비샤(26)는 모두 무사하지만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를 직접 목격해 촬영한 오텀(Autumn)은 “이로 인해 열차가 15분 동안 역에 머물렀으며 킹스크로스 방향의 빅토리아 노선 전체가 폐쇄됐다”고 전했다. TfL 운송정책팀 관리자 스티브 버튼(Steve Burton)은 “이러한 행동은 극도로 위험하며 도움을 주려고 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이 무모한 행동은 용인되지 않으며 경찰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남성은 오는 19일 웨스트민스터 경범 법원에 설 예정이다. 사진·영상= UNILAD / World News & Analys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카오택시 호출료 1000원 못 넘긴다

    국토교통부가 카카오택시의 택시호출 서비스 유료화 계획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고시한 호출 수수료 1000원(심야 2000원)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6일 권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호출 서비스에 5000원을 더 내면 ‘즉시 배차’, 2000원을 더 내면 ‘우선 호출’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다. 다만 국토부가 당장 이를 법적으로 강제할 근거는 없다. 국토부는 이날 “카카오택시 유료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 또는 앱을 활용한 호출 서비스와 유사하다”며 “지자체가 고시한 호출수수료 기준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호출 서비스 유료화로) 택시요금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카카오택시도 법적 규제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내고 “현재 신규 기능 및 정책 시행을 위한 개발, 테스트가 최종 마무리 단계”라며 “국토부가 전달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려하는 부분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체적인 서비스 시행 일정과 요금 등은 다음주 초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신용위험 최악…가계·기업 대출 더 죈다

    신용위험 최악…가계·기업 대출 더 죈다

    2분기 은행 심사 깐깐해질 듯 中企 대출 수요는 늘어날 전망2분기(4~6월) 은행권의 가계·기업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상환 부담 증가 가능성과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신용위험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4로 조사됐다. 대출태도지수는 은행권의 대출 동향과 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부터 100 사이에 분포한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금리나 만기 연장 조건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많다는 뜻이다. 반대로 전망치가 플러스(+)면 대출 심사 완화 분위기가 강하다는 의미다. 은행들은 가계, 대기업, 중소기업 등 모든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을 강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 주택담보대출 태도 지수는 -30, 가계 일반대출 태도 지수는 -7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말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도입하고 예대율 규제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3, 중소기업은 -10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용위험지수는 35로 전 분기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신용위험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올라 2009년 1분기(3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신용위험은 23에서 30으로 올랐다. 가계 신용위험은 31을 기록한 201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은 전 분기 23에서 43으로 급등하며 2009년 1분기(47) 이후 최고였다. 대기업은 10에서 17로 상승했다. 올해 2분기 대출수요는 6을 기록했다. 대기업은 0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소기업(17)은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여유자금 확보 필요성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中企 공공조달 때 인건비 인상분 즉각 반영

    年2회 조사…최저임금 부담 완화 대기업 조정협의 보복행위 금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부터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즉시 반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조달청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물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제도적인 한계 때문에 인건비 인상액을 납품 단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중소기업이 납품단가 조정 협의를 신청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복행위 금지 및 제재 근거가 상생협력법에 마련된다. 현행 상생협력법에는 법 위반 사실을 관계기관에 신고한 데 대한 보복행위만 금지돼 있다. 당정은 또 연구용역을 통해 보복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납품단가 조정실적을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에 추가하기로 했다. 원가 산정에 활용되는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현행 연 1회(12월 발표)에서 2회(5월·12월 발표)로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이 공공조달 인건비에 반영되는 시기가 6개월 이상 앞당겨지게 된다. 또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원가가 3% 이상 변동되는 경우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기획재정부 예규에 넣기로 했다. 청소·경비와 같은 용역 계약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이 실제 월급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약예규를 개정했다. 민간 하도급시장에서는 대기업이 인건비 인상을 반영해 자발적으로 납품단가를 조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납품단가 조정제도의 주요 개선 내용을 경제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도급법 개정으로 임금인상 등 공급원가의 변동도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의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또 표준 하도급계약서에는 ‘최저임금 인상 등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아울러 현재 하도급 거래에만 적용되는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를 모든 수·위탁 기업 간 공급원가 변동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반영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민간 하도급 시장에서도 이런한 제도가 파급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노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인도네시아서 인간 치아 가진 물고기 잡혀

    인도네시아서 인간 치아 가진 물고기 잡혀

    ‘인간의 치아’를 가진 희귀한 물고기가 인도네시아에서 포획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최근 인간과 흡사한 치아를 가진 물고기가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 지역 키인돌레스 마을에서 잡혔다고 보도했다. 마을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간 이 물고기는 키인돌레스 마을 학교의 교사에 의해 잡혔고 그는 물고기를 학생 아마드 세세레이(Ahmad Seseray)에게 건넸다. 당시 아마드는 고기를 씹을 수 있는 인간의 어금니와 비슷한 이빨을 가진 물고기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괴기스런 물고기를 함께 본 아마드의 어머니 하디야(Hadijah)는 “물고기의 입을 열어 확인했는데 아들의 말이 옳았다”면서 “물고기는 인간 치아의 구조와 비슷한 큰 이빨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치아와 비슷한 물고기 정보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마드 가족은 해당 물고기를 먹지 않고 냉동시켜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he Sun / World News & Analys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도지킴이’ 김하나, 캐나다 최우수 이민자 후보에

    ‘독도지킴이’ 김하나, 캐나다 최우수 이민자 후보에

    김하나(여·42)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장이 캐나다 주류사회가 선정하는 ‘최우수 이민자’ 후보에 올랐다.4일 캐나다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월간지를 발행하는 ‘캐나디안 이민자’(www.canadianimmigrant.ca)에 따르면 김 관장은 후보 75명 가운데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아시아 관련 도서 관리와 수집 개발, 해외 한국학 사서에 대한 기사 발표, 토론토대 첫 한국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수집,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문학을 현지사회에 홍보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2001년 한국교원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캐나다에 이민한 김 관장은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에서 12년간 한국학 사서로 일하면서 캐나다에서 한국학 장서가 가장 많은 도서관으로 발전시켰다. 2014년에는 북미 지역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아시아도서관장으로 발탁됐다가 최근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장으로 복귀했다. 그는 2008년 미국 의회도서관이 독도 관련 도서 분류의 주제어를 ‘독도’에서 ‘리앙쿠르 록스’로 바꾸려는 계획을 보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 ‘독도 지킴이’로 불린다. 캐나다에 정착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이민자를 뽑는 ‘최우수 이민자’는 오는 5월 17일까지 온라인 투표(www.canadianimmigrant.ca/canadas-top-25-immigrants/vote)를 통해 최종 25명이 선정된다. 이경주 기자 dlrudwn@seoul.co.kr
  • 文정부 부동산정책 ‘집값 전쟁→주거복지’ 전환

    연내 서민 맞춤형 지원 구체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도 신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추가 ‘강남 집값과의 전쟁’에서 ‘주거복지’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2 대책에 따른 부동산시장 안정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 서민 주거복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대책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규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파트값 과열 양상의 주범으로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지목하고 초과이익 환수제, 안전진단 강화 등을 통해 재건축 시장 옥죄기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시행하며 다주택자들의 집 처분 및 임대사업자 등록을 독려했다. 정부는 잇단 규제책으로 주택시장이 안정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달 20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지난 연말·연초에 많이 과열돼 있었는데 지금은 시장이 안정화돼 간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5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에 국토부는 주거복지 강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그동안의 부동산 정책이 ‘투기수요 억제 및 주택시장 안정화’ 중심이었다면, ‘서민 주거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연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소득단계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고 3.3%의 금리를 적용하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신설 등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국토부 내에 전담 조직인 ‘주거복지정책관실’을 신설,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다만 정부는 청약열기 과열,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4일 “시장 불안이 증폭될 경우 추가 대책을 강구하고 침체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출범 예정인 조세재정개혁특위를 통해 보유세 등 부동산 과세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지원 민간 임대 시세 70~85% 공급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의 70~85% 수준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강화한 제도다. 개정안은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주변 임대시세를 기준으로 일반공급 대상자는 95% 이하, 신혼부부와 청년 등 특별공급 대상자는 85% 이하로 규정했다. 그동안 임대 사업자가 민간 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자율적으로 정해 시세보다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개정안에는 또 민간 임대주택을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2017년 4인 가구 기준 701만 6280원)인 주거 지원 대상자에게 총가구 수의 20% 이상을 특별공급 형태로 배정한다. 특히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에 1순위, 110% 이하에 2순위, 120% 이하에 3순위 자격을 주는 등 소득에 따라 우선순위를 달리했다. 또 공정하게 임차인을 선정하도록 30호 이상 최초로 공급하는 경우 공개 모집 방식으로 임차인을 모집하도록 했다.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은 관계 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백승호 국토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생애 주기별 맞춤 대상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범위에서 임대료 체계를 손질하고 무주택 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 국제포럼 5일 개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IBK기업은행은 오는 5일 서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 일자리 창출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역할을 조명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호수의 여왕’ 놓쳤지만… ‘세계 1위’ 가시권

    ‘호수의 여왕’ 놓쳤지만… ‘세계 1위’ 가시권

    세계 3위·상금 1위로 뛰어올라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세계랭킹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1위 탈환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약 30억원)에서 이틀에 걸친 8차 연장 승부 끝에 아깝게 준우승했다. 최대 장점인 퍼팅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온 게 패착이었다. 반면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는 10번홀(파4)에서 8m짜리 버디 퍼팅을 극적으로 홀컵에 떨어뜨리며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했다. 다소 많은 루틴으로 ‘지연 플레이’를 펼쳐 눈에 거슬렸지만, 승부처에서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승운이 따랐다.박인비는 이 대회 공동 2위로 한 주 만에 세계 랭킹 9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2주 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전만 해도 19위였음을 감안하면 2주 사이에 16계단이나 끌어올린 셈이다. 이로써 세계 1위 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3년 4월 세계 1위에 오른 그는 2015년 10월까지 92주에 걸쳐 ‘넘버 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오는 11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펑산산(29·중국)과 렉시 톰프슨(23·미국)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다. 그는 준우승 상금 22만 3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위(48만 221달러)에도 올랐다. 평균타수에서도 69.00타로 제시카 코르다(68.31타·25·미국) 다음인 2위를, ‘올해의 선수’에서도 54점으로 린드베리(6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그로서는 그야말로 화려한 복귀다.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공동 18위, 공동 31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는 “(우승할) 기회가 있었지만 퍼트가 짧았고 실수가 있었다”면서도 “(닷새 동안 치른) 경기엔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7개 기업 통상사절단 15일 訪美

    한국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의 원칙적 타결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5~18일 대미 통상사절단을 미국 워싱턴DC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절단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17개 기업과 무역협회 회장단, 업종별 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철강 관세 면제와 관련해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위해 포스코, 포스코대우, 세아제강, 철강협회 등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태양광 전지·모듈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적용 대상인 한화큐셀과 최근 변압기에 고율 관세를 맞은 효성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한·미 FTA 협상에서 핵심 분야로 다뤄진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일진글로벌과 만도가 참여한다. 잠재적 수입 규제 대상으로 거론되는 반도체에서는 반도체산업협회가 참여한다. SK가스와 SK E&S 등 에너지 업계도 포함됐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수입규제 강화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절단은 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산업연대포럼’을 개최해 한·미 FTA의 효과와 주요 산업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포토] 박인비,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우승자와 ‘따뜻한 포옹’

    [포토] 박인비,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우승자와 ‘따뜻한 포옹’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가 우승자인 페르닐라 린드베리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생애 두 번째 ‘호수 다이빙’ 끝내 무산

    박인비, 생애 두 번째 ‘호수 다이빙’ 끝내 무산

    ANA 인스퍼레이션 8차 연장 .. 린드베리에 7m짜리 버디 맞고 분패역대 연장 승부 3승4패로 기우뚱 .. 세계랭킹은 종전 9위에서 3위로 박인비(30)가 이틀에 걸친 연장전을 펼쳤지만 생애 두 번째 ‘호수 다이빙’은 끝내 무산됐다.박인비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연장전에서 날을 넘겨 8차까지 간 연장전 끝에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에게 패했다. 박인비는 지금까지 6차례 가진 연장 승부 결과가 3승3패로 똑같았지만 이날 린드베리에 패해 균형이 깨졌다. 특히 세 번째 치른 메이저대회 연장전에서 패해 더 아쉬움이 남았다. 박인비는 지난 2013년과 이듬해 나란히 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에 돌입한 뒤 각각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일구기도 했다. 전날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전날 린드베리, 재미교포 제니퍼 송(29)과 연장전에 돌입한 바 있다. 3차 연장에서 송이 먼저 탈락했고, 4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이날 5차 연장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지난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2015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투어 통산 20승, 메이저 8승, 시즌 2승을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키에서 지난주 9위보다 6계단 상승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종전 19위에서 9위로 뛰어오른 박인비는 약 2주 사이에 세계 랭킹을 1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줄곧 10위 밖에 머물다가 어느덧 세계 1위 탈환이 가능한 자리까지 만회한 셈이다. 지난 2013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후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2010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린드베리는 앞서 출전한 19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이 없다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42만 달러(약 4억 4000만원)다.이날도 10번(파4), 17번(파3), 18번(파5)을 돌며 이어진 5∼7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로 승부를 내지 못한 둘은 다시 10번 홀로 옮긴 8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린드베리가 약 7m 긴 버디 퍼트에 성공한 반면 박인비의 약 5m 버디 퍼트는 왼쪽으로 빗나가 우승 세리머니의 터인 ‘포피스 폰드’의 주인공은 린드베리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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