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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스페인과 비행훈련센터 협력의향서 체결

    정부가 국산 고등훈련기 T50을 이용한 국제비행훈련센터(IMFACC)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잇따른 수출 좌절과 인도네시아 특사단 사건 등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T50 수출 길에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2일 스페인 국방부와 IMFACC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D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후 정대현 국방정책교육관과 가르시아 스페인 공군 기획참모부장(준장)이 DOI에 서명하면서 한국과 스페인 간 IMFACC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국방부와 스페인 국방부는 IMFACC 사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 모델, 정부간 양해각서(MOU) 교환을 협의하게 된다. IMFACC사업은 비행장 소음에 대한 민원과 한반도의 기상 및 공역 제한으로 비행 훈련 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해외 훈련을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구형 훈련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교체가 어려운 국가들이 최근 늘어남에 따라 해당 국가들과 훈련 계약을 체결해 양국 간에 필요한 부분을 서로 충족해 주는 방식이다. 일단 운영 모델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면 우리 조종 교관과 T50을 해당 국가로 파견해 양국 조종사들을 교육하게 된다. 우리 측은 시설 비용 등을 절약하고, 해당 국가는 신형 훈련기로 고급 비행교육을 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특히 T50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교육을 받는 국가의 조종사들이 직접 조종하면서 T50으로 교육을 받게 되면 이후 신형 훈련기 도입을 위한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현재 국방부는 스페인 외에 캐나다, 태국 등에도 IMFACC 공동 운영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KT&G ‘다비도프 리치블루’ 출시

    KT&G ‘다비도프 리치블루’ 출시

    KT&G는 ‘다비도프 리치블루’를 23일부터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TG(Imperial Tobacco Group)사와 브랜드 라이선싱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 다비도프 클래식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타르 3.0㎎, 니코틴 0.3㎎을 함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 1만여 한국팬 영혼 울린 ‘원더풀 투나잇’

    1만여 한국팬 영혼 울린 ‘원더풀 투나잇’

    별다른 밑반찬도 내지 않고 단품으로 승부를 보는 맛집들이 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지난 1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둘째아들 김정철의 싱가포르 원정 관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66)의 내한공연이 딱 그런 느낌이었다. ●어설픈 한국말 인사 대신 곡부터 연주20일 서울 송파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흔히들 내한공연을 온 팝스타들이 ‘립서비스’로 내놓는 어설픈 한국말 인사나 ‘만나서 정말 반갑다’는 식의 치레는 없었다. 다짜고짜 첫 곡 ‘키 투 더 하이웨이’(Key To The Highway)를 뽑아내더니 ‘생큐~ 굿 이브닝’이라고 한 게 그의 가장 긴 멘트였다. 무대 위에는 푸른색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안경을 쓴 그를 중심으로 두명의 건반 주자와 드러머. 베이스기타, 두명의 여성코러스가 전부였다. 주최 측이 대형화면으로 내보내는 장면 역시 ‘기타의 신’의 손놀림을 클로즈업할 뿐 화려한 무대장치나 오케스트라 협연 등 ‘액세서리’는 없었다. 단지 노련한 세션맨의 도움을 받은 클랩턴과 그의 음악이 전부였다. 이것만으로도 울림을 전하기에는 충분했다. 1997년과 2007년에 이어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살아있는 거장’의 무심한 듯한 목소리와 울부짖는 기타에 1만여명의 팬들은 넋을 잃었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목을 축일 때와 기타를 바꿔 메는 시간을 제외하면 120분 동안 숨도 돌리지 않았다. 그룹 ‘야드버즈’와 ‘크림’의 멤버로 두번, 솔로 아티스트로 한번 등 남들은 한 차례도 이름을 올리기가 어렵다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세번 헌액된 그답게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 조금씩 들떠가던 체조경기장에 불을 지핀 것은 5번째 곡으로 ‘아이 샷 더 셰리프’( I Shot the Sheriff)를 부르면서다. 후반부에 이르러 ‘레일라’(Layla)와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 ‘비포 유 어큐스 미’(Before You Accuse Me) 등 히트곡을 쏟아내자 공연장은 터져나갈듯 달아올랐다. 다섯살짜리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만든 ‘티어스 인 헤븐’(Tears in Heaven)은 이날도 부르지 않았다. ●“서울공연에도 김정철 오나” 전화 한편 싱가포르 공연(14일)에 김정철 일행을 취재하려는 일본 취재진이 몰려 분위기가 흐려진 탓에 클랩턴의 매니저가 15일 주최 측인 나인엔터테인먼트에 “혹시 김정철이 한국에도 오는 것 아니냐.”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클랩턴은 내한한 뒤로는 이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않았고, 이날 공연도 관중들의 기립 박수 속에 무사히 끝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노벨상 메이커’ 가속기가 뭐죠?

    ‘노벨상 메이커’ 가속기가 뭐죠?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어느 곳에 조성하느냐’는 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하지만 과학계는 정치 공방으로 인해 과학비즈니스벨트, 그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이온 가속기’의 건설이 늦어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중이온 가속기는 가속기(Accelerator) 또는 입자가속기(Particle Accelerator)의 한 종류다. ‘노벨상 메이커’ ‘현대 과학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가속기는 무엇이고, 과학자들은 왜 가속기에 이렇게 목을 매는 것일까.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로 이뤄진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구성돼 있다. 과학자들은 원자보다 더 작은 세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얻으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런 차원에서 원자핵에서 중성자와 양성자를 떼어내 조작·활용하는 기술을 가지려 했고, 그 핵심이 가속기다. 가속기는 원자핵이나 원자핵에서 떼어낸 양성자, 전자, 이온 등의 전기적 성질을 가진 입자를 강력한 전기장을 사용해 빛의 속도(초당 30만㎞)에 가깝게 속도를 높여 충돌시키는 장치다. 이론은 어렵지만 가속기는 실생활과도 가깝다. TV나 컴퓨터 모니터로 사용되던 브라운관도 가속기의 일종이다. 음극선관(CRT)이라고 불리는 브라운관도 전자총에서 가속된 전자를 유리 뒷면에 있는 형광물질에 충돌시켜 나오는 빛으로 우리가 보는 화면을 만들어 낸 것이다. 과학자들은 가속기에서 나오는 입자를 다른 원자핵에 충돌시켜 원자핵이나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소립자를 관찰하기도 한다. 충돌로 원자 자체가 변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원자핵 물질을 발견할 수도 있다. 또 반도체 생산 같은 산업용이나 암 치료 같은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속기는 원자에서 입자를 떼어내고 이를 다시 가속시켜 충돌시키는 등 구동하는 데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거대과학의 대표적인 장치다. 과학비즈니스벨트에 들어설 중이온 가속기도 부대 연구 시설까지 포함하면 축구 경기장의 몇 배 이상 되는 넓이를 차지한다.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과학 선진국들은 이미 1910년대 가속기를 개발해, 현재 전 세계에 설치돼 있는 크고 작은 가속기는 약 1만 7000여대에 달한다. 1980년대 이후 노벨상 수상자의 약 25%는 가속기를 활용한 과학적 발견이 주요 업적이어서 노벨상 메이커로 불리기도 하고, 부단히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 현대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각각의 가속기는 입자를 가속시킨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가속입자의 종류에 따라 양성자 가속기, 중이온 가속기, 방사광 가속기로 나뉜다. 또 가속시키는 방법에 따라 직선형(선형 가속기)과 환형(원형 가속기)으로 다시 구분된다. 국내에는 포항에 3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 경주에 양성자 가속기가, 부산에는 중입자 가속기(중입자 치료기)가 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에는 중이온 가속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성자 가속기는 원자핵을 쪼갤 때 나오는 양성자를 +와 -극을 띠고 있는 가속관 속을 통과시킨 다음 그때 생기는 전기력을 이용해 엄청난 속도를 낸 후 다른 핵에 충돌시키는 장치다. 많은 양성자를 가속시켜 동시다발 혹은 연속적으로 높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양성자 가속기는 물질의 핵을 깨트려 그 특성과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물질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때문에 물질 구조에 대한 이해와 기초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물질 구조 변경을 통한 신소재 개발의 산업적 활용과 암 치료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사업단인 ‘양성자 기반 공학기술 개발 사업단’은 2002년부터 8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초당 10경(1경은 1만조)개의 양성자를 만들 수 있는 대용량 선형 양성자 가속기를 개발해 2013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이 개발한 양성자 가속기는 수소 원자 핵에서 떼어낸 양성자를 가속장치를 통해 빛 속도의 43%에 해당하는 초속 13만㎞까지 가속할 수 있는 장치다. 양성자 발생 용량으로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양성자 가속기로 가장 유명한 것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 강입자 충돌기(LHC·Large Hardron Collider)다. 원형 가속기인 LHC는 장치의 길이만 27㎞에 달하는 초대형 양성자 가속기다. 강한 핵력으로 뭉쳐진 입자인 강입자를 충돌시키는 장치다. 지난해 11월에는 납핵을 충돌시켜 우주 탄생 순간이라는 빅뱅을 재현한 ‘미니 빅뱅’ 실험으로 관심을 모았다. 중이온 가속기는 헬륨(He), 리튬(Li), 탄소(C), 질소(N), 산소(O), 우라늄(U) 등 주기율표에 있는 다양한 원자를 이온화시켜 가속시키는 장치다. 원자핵보다 작은 미시 세계인 펨토의 탐구를 위해 만들어졌다. 펨토는 1000조분의1미터다. 이를 통해 원소가 만들어지는 생성 원리를 증명할 수 있다. 또 가속된 중이온을 암세포에 충돌시켜 암 치료에 이용하거나 중이온을 빛의 속도로 가속시킨 후 금속판에 충돌시켜 단수명 동위원소를 만들어 핵구조 연구에 이용하기도 한다. 과학비즈니스벨트에 들어설 중이온 가속기는 여기서 더 나아가 첫 번째 가속으로 만들어진 초단수명 동위원소 빔을 다시 가속해 매우 희귀한 동위원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이를 전자석을 이용해 회전시킬 때 발생하는 자외선, X선 등의 빛을 만들어 내는 장치다. 양성자 가속기와 중이온 가속기가 원자들을 충돌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방사광 가속기는 빛을 가지고 원자나 분자를 보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CES 2011] 접속·조화·놀라움·실천의 ‘휴먼 디지털리즘’ 선언

    [CES 2011] 접속·조화·놀라움·실천의 ‘휴먼 디지털리즘’ 선언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세계 전자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 개막 기조연설에서 ‘휴먼 디지털리즘’을 선언했다. 디지털 기술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좇는 가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게 휴먼 디지털리즘의 골자다. 앞서 윤 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09’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에 인간적 감성을 더하겠다는 의미의 ‘디지털 휴머니즘’을 소개한 바 있다. 휴먼 디지털리즘은 이 가치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중심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데 온전히 쓰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조연설은 2000년 출생한 11세 소년 졸(Zoll·2011년을 상징)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윤 사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사장은 휴먼 디지털리즘이 접속(Access)과 조화(Align), 놀라움(Amaze), 실천(Act) 등 ‘4A’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접속’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세상과 교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개하면서 “스마트 TV 등이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인간 본성’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이 접속을 언급하는 동안 컴캐스트와 타임 워너 케이블, 훌루 등 세계적인 콘텐츠 서비스업체의 대표들이 깜짝 출연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이어 “다양한 가전제품이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조화’이며, 입체영상(3D) 등 새로운 상품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놀라움’”이라고 풀이했다. 끝으로 윤 사장은 휴먼 디지털리즘의 마지막 요소인 ‘실행’에 대해 “인간은 선한 일을 하려는 본성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삼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적인 만족감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한국인이 기조연설을 한 것은 2002년 진대제 당시 삼성전자 사장 이후 두 번째다. 윤 사장 또 이번 CES 개막 기조연설로 미주와 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전자 전시회에 모두 기조 연설자로 초대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자충수 둔 롯데마트 ‘통큰 LA갈비’

    자충수 둔 롯데마트 ‘통큰 LA갈비’

    롯데마트가 미국산 LA식 갈비를 100g당 1250원에 팔기 시작한 지 이틀째인 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전날에 이어 개장 1시간 만인 오전 10시쯤 갈비 판매가 마감됐다. 소비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드니 이보다 더 먹히는 전략은 없다. 대형마트들이 ‘미끼 마케팅’이나 ‘노이즈 마케팅’의 유혹을 떨칠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이번엔 롯데마트가 때를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골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가 소비자의 이익을 앞세워 이 같은 행사를 꼭 강행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비난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생 운운하며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한 지 한달 만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롯데마트가 통은 큰데 뇌가 작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경제정의실천연합 시민권익센터 윤철한 부장은 “경쟁이 워낙 치열해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의 미끼상품 전략이 외국에 비해 유별나다.”면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진 기업이라면 이윤 창출도 좋지만 분위기를 봐가며 행사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롯데마트는 “행사는 구제역과 상관없이 3개월 전에 기획된 것”이라며 “다른 경쟁업체도 현재 미국산 쇠고기를 다 팔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자 신문 광고에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장에서 만들었다는 문구를 넣어 한우 안전에 대한 불안 심리를 교묘히 이용했다는 따가운 눈총을 피해갈 수는 없다. 현재 한우협회는 롯데마트에 한우 판매 중단 요청과 더불어 불매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롯데마트는 업계 3위다. 하루에 국내외 3개 점포를 동시 개장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확장 중인 롯데마트가 매출 열세를 회복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축산농 가슴 시커먼데… 수입산 ‘통큰갈비’라니

    축산농 가슴 시커먼데… 수입산 ‘통큰갈비’라니

    구제역 확산으로 농심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수입산 소갈비를 대량으로 들여와 판매에 나서 축산농가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는 6일자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란 제목의 광고에서 오는 12일까지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100g)를 1250원에 판매하고 KB카드로 구매하면 20%를 추가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몰에서는 LA식 갈비(100g)가 현재 3080원에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평소보다 50%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마트·홈플러스는 구제역 피해 돕기 지난해 말 5000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영세상인의 생존권 위협 논란을 유발했던 롯데마트가 이번에도 소비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또 한번 ‘통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이날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구제역으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겠다며 국산 축산물 할인행사를 시작한 시점이어서 롯데마트의 ‘얄미운 상술’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광고에서 미국 내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작업한 갈비 약 250t, 80만명분을 3개월에 걸쳐 준비했다고 내세웠다. 마치 구제역에 시달리는 국내산 소고기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일정량의 소고기를 단지 일주일 동안 팔면서 롯데마트로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형적인 ‘미끼 마케팅’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오래전에 미국에서 LA식 갈비를 들여오기로 준비한 것이 공교롭게도 국내 구제역 확산시기와 겹쳤다.”면서 “우리도 지난해 한우 할인행사를 여러 차례 하는 등 축산농가 돕기에 일조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전국한우협회는 즉각 롯데마트의 LA 갈비 판매를 비판하고 나섰다. ●롯데마트 측 “3개월 걸쳐 준비” 해명 협회는 ‘축산농가 죽이기…또 롯데마트냐, 영세상인 죽이더니 이제 축산농가 죽이기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구제역 확산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미국산 갈비 판매에 앞장서 구제역으로 도탄에 빠진 한우농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 대형마트에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지원했는데 그 중 롯데마트도 한우자조금(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축산농가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판촉행사를 지원받은 바 있다.”며 “한우농가의 지원을 받고 한 달 만에 미국산 갈비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흥분했다. 협회는 앞으로 롯데마트와 어떤 공동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 한우농가를 비롯, 농민단체와 연계해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정부의 물가 억제 정책에 부응해 가격 동결 선언을 하는 등 1위 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데 반해 롯데마트는 이런 ‘노이즈 마케팅’으로 동반성장·상생이 화두인 사회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리콜 권한 중앙행정기관에도 부여

    시·도지사에게만 주어졌던 제품 리콜 권한이 중앙행정기관에도 부여되고, 소비자의 계약취소권을 민법상 사기·강박에서 소비자 기만행위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가격, 제품안전 정보 등 소비자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자 종합정보망’ 구축이 추진되며, 식품안전성 강화를 위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물량도 확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위와 지식경제부 등 13개 중앙행정기관, 16개 광역자치단체, 10개 소비자단체 등이 합동으로 수립한 ‘2011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이 3일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리콜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시·도지사에게만 부여된 리콜 권한을 중앙행정기관장에게도 병렬적으로 부여하는 내용의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리콜 권한이 중앙행정기관장들에게까지 확대되면 기업들의 소비자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제고돼 소비자 주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CC 다문화가정 송년축제

    ACC 다문화가정 송년축제

    아시아 어린이들의 공동체를 꿈꾸는 사단법인 아시아사랑나눔(ACC·총재 김종구)이 22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국내외 다문화가정 축제인 제4회 ‘ACC 드림2010’ 행사를 가졌다. 2007년 창립된 ACC는 아시아 아동복지 연맹단체로, 유엔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몽골·필리핀 등 6개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그동안 ACC의 지원을 받은 몽골·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주한 대사와 외교관, 국내 다문화가정 관계자 및 해외 본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ACC 홍보대사인 연예인 현숙과 남궁옥분, 강승모, 노고지리와 성악가 염기훈 등이 참석해 위로행사를 가졌으며, 인도네시아 등 각국 민속공연도 이어졌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시플러스]

    ●행복도시청 계약직공무원 특채 일반계약직 7급 1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산업무 담당. 2년 계약 후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20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전산분야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6년 이상 관련분야 연구 또는 근무 경력자. 응시원서는 건설청 홈페이지(www.macc.g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3일까지 우편(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운영지원과 (041) 860-9038. ●대구보훈청 기능직공무원 선발 대구지방보훈청 기능 10급 1명. 청사방호 및 민원안내 업무.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대구, 경북 거주자. 공공기관 청원경찰 경력자 또는 무술 유단자 우대. 응시원서는 국가보훈처(www.mpv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3일까지 우편(대구 남구 대명로 217 대구지방보훈청 2층 총무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총무과 (053) 659-601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운전원 채용 일반계약직 10호 1명. 관용차량 운전 및 차량관리 업무. 전남 장성군 서부분원 근무. 18세 이상으로 제1종 운전면허 소지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전산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nisi.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5일까지 우편(서울 양천구 지양길 139 총무과) 또는 방문제출. 문의 총무과 (02) 2600-4711. ●행정안전부 전문계약직 모집 전문계약직 나급 1명. 보수정책 기획 및 보수실태 조사. 2년 계약 후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경제, 행정, 경영, 통계학 등 박사학위 취득 또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3일까지 우편(서울 종로구 세종로 55 정부중앙청사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1206호)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성과급여기획과 (02) 2100-4482 또는 인사기획관실 (02) 2100-3253.
  • 김장스트레스 날려볼까

    마음은 굴뚝같은데 없는 돈, 시간, 솜씨. 김장이 스트레스가 되는 3대 요인이다. 김장을 즐기면서 저렴하게 담글 수 있는 행사가 있다. 동원F&B는 오는 22일부터 새달 17일까지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를 연다. 자사의 진천공장에서 주말을 제외한 평일 하루 2회, 당일 코스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공장 견학, 김장 담그기, 김치 강연으로 구성된다. 담근 김치 10㎏과 덤으로 제공되는 배추 겉절이 1㎏은 3주일 안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재료값 외에 교통비, 중식비, 간식, 택배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1인당 7만 5000원이다. 신청은 080-589-3385. 주말에는 단체신청도 받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15일부터 새달 31일까지 전국 5200여개 점포에서 김장김치 5종의 무료배송 주문을 받는다. 희소식은 1년 전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는 점. 포기김치 10㎏이 3만 9900~4만 7900원으로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 판매가보다 30% 저렴하다고 업체는 밝혔다. 대상F&F의 ‘종가집김치’ 2종과 한울의 ‘한울김치’ 5종으로 유명 김치 전문업체 제품으로 맛과 품질 모두 믿을 수 있다. 두 업체 모두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하여 안심할 수 있다. 김치는 주문판매 방식이며, 점포에 비치된 주문서로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무료 배송해 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안성쌀 원료 찹쌀떡 출시

    경기 안성시는 ‘어사 박문수 몽중등과(夢中登科)’를 상표출원하고, 안성쌀을 원료로 한 찹쌀떡 생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전통떡업계 최초로 식약청 HACCP 지정을 받은 안성떡방㈜에서 생산하는 ‘어사 박문수’ 찹쌀떡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안성지역의 설화를 소재로 고안됐다. 안성 칠장사에는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중, 기도를 한 뒤 ‘꿈에 과거시험에 출제될 문제가 나와 장원 급제를 했다.’는 ‘몽중등과시’의 설화가 전해 내려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칠장사는 취업준비 또는 대학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곳”이라며 “어사 박문수 찹쌀떡 출시로 안성쌀 소비는 물론 안성마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품 구입은 홈페이지(http://hatsiroo.kr)나 전화(031-678-2555)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너무 섹시한 미모의 女교사 놓고 등교 거부 논란

    너무 섹시한 미모의 女교사 놓고 등교 거부 논란

    이탈리아 밀란의 한 가톨릭 학교 학부모들이 “선생님이 너무 섹시하다.” 는 이유로 자녀의 등교를 저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문제의 여선생님은 올해 28세의 일리아나 타코넬리(Ileana Tacconelli). 타코넬리는 선생님이 되기 전에 모델과 배우생활을 했다. 미스 아브루초의 지역 우승자로 미스 이탈리아에도 참가했으나 우승을 하지 못했고, 진로를 바꾸어 대학에 들어가 3개의 학위를 마치고 교사가 된지 3년차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타코넬리가 모델시절 촬영한 야한 속옷 사진들과 ‘슬랩스틱 코미디’라는 비디오의 장면들이 떠돌아다니면서 학부모들이 우려를 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산 카를로 가톨릭 학교 학부모들이 교장을 찾아가 “선생님이 교사일을 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이며 학생들을 산만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중 한 여학생의 부모는 결국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타코넬리는 “젊었을 때는 모델이나 쇼걸이 되고 싶었으나 지금은 교사로서 충실히 일하고 있다.” 며 “교장선생님과 다른 학부모들이 응원을 해주고 있다.” 고 말했다. 학교 교장인 오스발도 손기니는 “타코넬리는 교사가 되기 위한 모든 자격을 갖추었으며, 임용당시 우리는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는 훌륭하게 교사생활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일리아나 타코넬리의 교사 모습(上)과 동영상 장면(下)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매리는 외박중’, 매리 문근영 스틸 공개…“예쁜 인형”

    ‘매리는 외박중’, 매리 문근영 스틸 공개…“예쁜 인형”

    배우 문근영의 신작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 속의 문근영은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인형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문근영은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위매리를 연기한다. 극중 캐릭터와 동년배인 문근영 역시 편안하게 캐릭터에 적응해가고 있다. 그동안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 속 남장여자, ‘신데렐라 언니’의 차갑고 냉정한 여성, 연극 ‘클로져’의 스트립 댄서 등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매리는 외박중’ 스틸 이미지에서는 기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문근영으로 돌아왔다. 문근영은 “‘매리는 외박중’ 시놉시스가 마음에 들었고 장근석의 캐스팅 확정과 연출진 역시 믿음이 갔다”며 “원래는 좀 쉬었어야 했는데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휴식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매리는 외박중’ 공동제작을 맡은 ACC코리아와 KBS미디어는 “문근영은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스태프들과 조화를 이루어 작업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고 호평했다. 이어 “캐릭터 분석에도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왜 항상 캐스팅 1순위에 문근영이라는 이름이 놓여있는지를 확인해주는 배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은 인기 만화 ‘풀 하우스’의 원작자인 원수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드라마 ‘궁’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연애관을 발랄하게 그려낸 인은아 작가가 ‘매리는 외박중’에 투입돼 기대를 모은다.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 그리고 이상을 ‘가상결혼’이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새롭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매리는 외박중’은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후속작으로, 오는 11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ACC코리아, KBS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존박 무릎베개 과거사진 “여자친구 손이 어디에?”▶ 유희열 닮은꼴, ‘병든’ 차인표+한기범?…유희열 ‘진땀’▶ ’꽈당보라 vs 꽈당승연’, 몸 바친 무대공연 뒤 아픔▶ 이유진, 예비신랑과의 화보 최초공개▶ 어차피 존박 우승?…’슈퍼스타K2’ 픽션과 리얼 사이
  • 11월 출시 현대차 ‘엑센트’ 어떻게 생겼나

    11월 출시 현대차 ‘엑센트’ 어떻게 생겼나

    오는 11월 현대차의 대표적인 소형차 ‘엑센트’가 부활한다. 현대차는 4일 소형 신차 ‘RB’(프로젝트명)의 차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RB의 차명은 ‘엑센트’(Accent)로 최종 확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1994년 4월 출시해 5년 2개월 동안 국내에서 41만여대를 판매한 베스트셀링카 ‘엑센트’의 차명을 이어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RB의 차명을 엑센트로 결정하면서 과거 엑센트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계승하고 스타일과 성능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엑센트를 수출 차명으로 통일해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형 엑센트는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관과 월등히 향상된 연비와 성능, 첨단 신사양 등 ‘세련된 디자인과 강한 성능’으로 무장할 것이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는 국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진취적 도전정신의 상징”이라며 “신형 엑센트는 외관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국내 소형차 시장에 또 한 번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가 11월 신형 엑센트의 출시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2010 모스크바모터쇼에서 선보인 ‘RB’ 콘셉트카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24개 영어 억양으로 말하는 소년 영상 화제

    24개 영어 억양으로 말하는 소년 영상 화제

    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다양한 영어 억양을 마스터한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8일 유튜브에 ‘The English Language In 24 Accents’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소년이 8분여 동안 영어권 사람들이 사용하는 24개의 억양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 소년은 가상의 전화 통화 상황을 연출해 재밌으면서도 쉽게 대화를 이어나가 눈길을 끈다. 또 그는 영상에서 영·미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억양은 물론 호주,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일본, 인도, 남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출신 사람들의 다양한 억양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년은 이 영상에 대해 “대부분 (억양이) 맞겠지만 실수 할 수도 있다. 만약 불쾌하다면 사과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영상은 2주 만에 62만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그 모든 억양을 배웠는지 궁금하다며 호평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SK브로드밴드, ‘와이파이 인터넷전화’ 단말기 출시

    SK브로드밴드, ‘와이파이 인터넷전화’ 단말기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통화품질과 디자인, 부가기능을 향상한 와이파이(Wi-Fi)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기존 덱트(DECT, 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 방식의 단말기에 이어 와이파이폰을 출시해 인터넷전화 단말기 라인업을 갖췄다.이번에 선보인 단말기는 가정 내 AP(Access Point)를 설치한 뒤 무선랜 방식으로 이용하고 기존 인터넷전화기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또 이번 와이파이폰은 고장 시 전국 140여 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와이파이폰은 2인치 컬러 LCD의 무선단말기 디자인으로 문자송수신·발신자번호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T bag 서비스를 이용하는 SK텔레콤 이용자는 휴대폰의 전화번호부를 와이파이폰과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특히 FXS(Foreign eXchange Station)를 통해 기존 집전화기로 경제적인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김태섭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자사 070인터넷전화 가입자간 통화료 무료, 시내외 단일요금 등 경제적인 장점으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며 “이번 와이파이폰 출시로 대폭 향상된 통화품질과 애프터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마장축산물시장 현대화 가속도

    국내 최대 규모의 육류시장 ‘마장축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성동구에 따르면 2016년까지 낡고 지저분한 마장동축산물시장을 국제적 축산물 특화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을 찾는 시민과 축산 화물의 동선을 체계적으로 분리하는 등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소고기거리 조성 등 시장의 외형과 시설이 현대화된다. 또 축산물 유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정부에서 시행 중인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을 도입, 친환경 유통체계가 구축된다. 마장축산물시장은 1961년 종로구 숭인동에 있던 도축장과 가축시장이 이전해 오면서 형성됐다. 1999년 도시개발로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도축장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1900여개의 축산가공 및 판매 업소가 자리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과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공간 및 부산물 처리에 따른 냄새 등으로 인해 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사업을 마무리하는 6년 뒤 청계천 생태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名家 럭셔리 대형차 각축전

    글로벌名家 럭셔리 대형차 각축전

    글로벌 자동차 명가의 한판 승부가 뜨거워진다. 독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재규어 등이 올 하반기 한국시장에 최고급 ‘플래그십(대표 세단)’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 터줏대감인 벤츠 S시리즈, BMW 7시리즈와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명가의 얼굴인 플래그십 모델에서 밀릴 수 없다는 자존심과 가장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만큼 양보 없는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인테리어 등 보강… 벤츠·BMW 아성 도전 2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플래그십급 최고급 대형차의 등록대수는 4000여대 수준이다. 전년 동기(3550대) 대비 12% 이상 늘었으며, 전체 수입차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의 수익률은 일반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구매층이 뚜렷해 경기에 덜 민감하기 때문이다. 폴크스바겐이 최근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신형 페이톤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연내까지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페이톤의 경우, 2008년까지 본국인 독일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큰 시장이어서 폴크스바겐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사전 계약으로만 이미 120대가 판매됐다. 신형 페이톤은 사륜구동 장치와 자동차 간 거리조절 기능인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 각각의 시트에서 개별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폴크스바겐 측은 “정교한 수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차량이어서 특별함이 더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도 오는 11월 최고급 세단 ‘A8’의 4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8년 만에 내놓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차체는 철보다 40% 가벼운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위용을 갖췄다. 루퍼트 슈타들리 회장은 “뉴 아우디 A8은 동급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델”이라면서 “수많은 첨단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스타일과 인테리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재규어도 지난 7월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XJ’를 선보였다. 차량 내부는 호화 요트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본떠 최고급 무늬목과 천연 가죽을 결합했다. 또 100% 알루미늄 차체로 이뤄져 경쟁 모델 대비 150㎏ 이상 가볍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4.9초에 불과할 정도로 최첨단 5.0ℓ 엔진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미 한국에 배정된 물량 150대가 사전계약으로 모두 팔려 영국 본사에 추가 물량을 요청했다. ●아우디 등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 선정 명가의 자존심 싸움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뜨거울 전망이다.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과 BMW 750Li, 아우디 A8, 크라이슬러의 300C가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아우디 본사 총괄 부회장은 “아우디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한국을 방문할 각국 정상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추석연휴, PC·스마트폰·기업 보안수칙 ‘십계명’

    추석연휴, PC·스마트폰·기업 보안수칙 ‘십계명’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개인 사용자 및 기업의 보안 관리자가 지켜야 할 ‘PC·스마트폰·기업 보안수칙 십계명’을 16일 발표했다.연구소 측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사칭한 악성코드 이메일이 등장하고 SNS 페이지 자체가 악성코드 유포의 경로로 악용되는 등의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이번 십계명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PC 보안 10계명1. 윈도우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피스 제품의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한다. 2. 통합보안 소프트웨어를 하나 정도는 설치해둔다. 설치 후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유지되도록 부팅 후 자동 업데이트되게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3. 보안에 취약한 웹사이트 접속 시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사이트가드’를 설치해 사용한다.4.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모르는 사람이거나 불분명한 경우 유의한다.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칭한 이메일이 많으니 특히 유의한다.5.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할 때 잘 모르는 사람의 SNS 페이지에서 함부로 단축 URL을 클릭하지 않는다.6. SNS나 온라인 게임,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고 영문·숫자·특수문자가 조합된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한다. 로그인 ID와 패스워드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는다. 7. 웹 서핑 시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창이 뜰 때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예’를 클릭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예’, ‘아니오’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고 창을 닫는다.8. 메신저로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올 경우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본다.9. P2P 프로그램 사용 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보안 제품으로 검사한 후 사용한다. 또한 악성코드로 인해 폴더가 오픈되지 않도록 주의한다.10.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인터넷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는 경우 악성코드가 함께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 보안 10계명1. PC로부터 파일을 전송 받을 경우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한다.2.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는 신중하게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한다.3.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에 연결 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URL은 신중하게 클릭한다.4.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한다. 5.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V3 Mobile 등)를 설치하고 엔진을 항상 최신으로 유지한다. 6.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암호 설정)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는다. 잠금 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한다. 7.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할 때만 켜놓는다.8. ID, 패스워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는다.9.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분실 시 정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10. 임의로 개조하거나 복사방지 등을 풀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기업 보안 10계명1. 사내 모든 컴퓨터의 운영체제, 응용 소프트웨어에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한다.2. 최신 업데이트 현황 등 안티바이러스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3. 방화벽, DDoS 장비 등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정책과 ACL(Access Control List), 임계치 등이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4. 서버에서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 및 서비스를 제거한다.5.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로깅 가동, 중요 파일에 대한 무결성 점검, 감사 기능 등을 설정해두고 중요 서버의 보안 상태를 사전 점검한다.6. 사용하지 않는 서버는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7. 연휴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서 ‘차단’으로 정책을 변경해 둔다.8. 수시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련 웹사이트나 뉴스를 확인한다.9. 중요 시스템의 데이터를 사전 백업하고 필요 시 분산 보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의 대응 프로세스,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하고 최신화한다.10. 보안 문제 발생 시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보안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해당 보안관제 업체의 24시간 상황실 연락망을 공유하고 자체 보안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 자체 비상 연락망을 공유한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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