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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만기 회사채 6조… 보릿고개 기업들 ‘빨간불’

    새달 만기 회사채 6조… 보릿고개 기업들 ‘빨간불’

    신용 스프레드 83.8bp로 8년 만에 최고 코로나에 시장 침체… 수익률 높아도 외면 이달 회사채 순발행 1조… 작년의 36%뿐 한계기업 자금조달 압박 커 유동성 우려회사채 만기가 몰려 있는 4월이 다가오면서 기업 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어 차환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가 만기인 국내 회사채 50조 8727억원 가운데 4월 한 달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모두 6조 5495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4월은 연중 회사채 발행이 가장 많은 만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도 가장 크다. 특히 올해 4월 만기 회사채 비중은 전체 12.9%로, 지난해 4월(10.8%)보다 많다. 역대 4월의 만기 도래 물량 중 금투협이 관련 통계를 만들기 시작한 1991년 이후 최대다. 신용등급 A등급 이하인 비우량 회사채 중에선 BBB+등급인 대한한공의 4월 만기 회사채가 2400억원 규모다. A등급에선 하이트진로(1430억원)·풍산(1000억원)·하나에프앤아이(700억원)·하나자산신탁(700억원) 등이, A-등급에선 SK건설(560억원), BBB-등급에선 HSD엔진(800억원) 등이 4월에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회사채 시장이 침체되면서 기업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전망이다.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뺀 신용 스프레드를 보면 지난 20일 83.8bp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2월 6일(85.0bp) 이후 8년 만의 최고치로, 신용 스프레드가 커진다는 것은 국고채보다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가 시장에서 외면받는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면 새로운 회사채를 발행해 만기 회사채를 갚는 차환 방식을 이용한다. 하지만 회사채 여건이 나빠지면 차환 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의 전체 순발행액(발행액-만기 상환액)은 1조 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162억원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달 들어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서 채권 발행에 실패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신용 스프레드가 연일 상승하면서 채권 발행 조건이 불리해진 탓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위기가 다음달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차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기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한계기업은 자금 조달에 더 거센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특히 정부 지원이 없는 민간 회사채 중 재무 상태가 취약한 투기등급 회사채의 유동성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라쿤 습격에 부리 잃은 ‘거위의 꿈’ 찍어낸 3D 프린터

    라쿤 습격에 부리 잃은 ‘거위의 꿈’ 찍어낸 3D 프린터

    부리를 잃고 아파하던 거위가 3D 프린팅 기술 덕에 새 삶을 얻었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의 한 동물보호소가 부리를 잃은 거위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보조기를 찍어냈다고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새 부리를 갖게 된 거위는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타주 로건 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가족이 애완용 거위 ‘브루스’를 데리고 동물보호소를 찾았다. ‘제니 덕덕’이라는 이름의 오리 친구와 12년 넘게 가족 농장에서 지낸 거위는 예기치 못한 너구리의 습격으로 윗부리가 잘려 나간 상태였다.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인근 공과대학 동물학 교수 등과 함께 동물 재활을 돕고 있는 보호소 측은 거위에게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보철 부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여러 자원봉사자의 도움 속에 보철 부리의 도안을 만들었고, 일주일 뒤 첫 번째 보조기를 찍어냈다. 부리의 각도와 콧구멍의 위치 등을 고려해 설계한 보조기였다. 그리고 지난 7일 거위는 드디어 새 부리를 갖게 됐다. 보조 부리 제작에는 3D 프린팅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필라멘트 소재인 ABS가 사용됐으며, 부착 과정에서는 치과에서 사용되는 특수 접착제가 동원됐다. 보호소 책임자 수잔 커티스는 “거위는 마치 자신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듯, 보조 부리 부착 전 과정에서 굉장히 얌전했다. 보기를 착용하고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이내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금방 적응했다. 새 부리가 마음에 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새 부리를 얻은 거위는 잔뜩 신이 나 머리를 물웅덩이에 박고 부리 콧구멍 사이로 푸르르 거품을 내뿜었다. 다음 날에는 보조 부리로 깃털을 다듬었고, 오랜만에 만난 오리 친구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호소 측은 “일단 거위가 착용한 보조 부리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이 더 필요하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거위가 몇 년은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거위의 평균 수명은 40~50년이다. 이어 “거위 부리를 만들게 될 줄 몰랐다. 앞으로도 동물 재활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남아프리카에서도 다리를 잃은 거위가 3D 프린터로 찍어낸 의족 덕에 다시 걸을 수 있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안녕? 자연] 레고는 ‘쓰레기계의 좀비’…바다서 1300년간 안 썩는다

    [안녕? 자연] 레고는 ‘쓰레기계의 좀비’…바다서 1300년간 안 썩는다

    전 세계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이 애정하는 장난감 레고가 바다에 버려질 경우, 최대 1000년이 넘도록 썩지 않아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공립대학이자 해양학 분야의 명성이 높은 플리머스대학 연구진은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 해안에서 버려진 채 떠밀려 온 레고 조각들을 수거한 뒤 실험실로 가져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으로 만들어진 ‘버려진 레고’ 50개를 세척한 뒤 무게를 측정했다. 이후 물체를 이루는 화학적 요소 등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연에서의 수명을 예측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XRF(X-ray Fluorescence, 엑스레이 형광분석)를 이용해 각 블록의 화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동시에 버려진 레고와 동일한 레고의 생산년도를 역추적하고, 레고의 마모수준을 파악해 해양 환경에서 레고가 얼마나 오랫동안 분해되지 않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레고는 최소 100년에서 최대 1300년까지 바다에서 분해되지 않고 떠다니거나 바닷속에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안에서 발견된 레고 조각은 대부분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가지고 놀다 분실하거나 생활 쓰레기와 함께 바다로 유입된 것”이라면서 “레고는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장난감 중 하나다. 레고 역시 강점 중 하나가 내구성이라고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수거해 분석한 버려진 레고 조각은 색이 벗겨지고 물러져 있는 상태였다. 이는 시간이 더 지나면 이것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부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환경분야에서 세계 3대 학술지로 꼽히는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KT, ‘무단 헐값 매각’ 논란 무궁화위성 3호 소유권 패소

    KT, ‘무단 헐값 매각’ 논란 무궁화위성 3호 소유권 패소

    ‘헐값 매각’ 논란이 제기됐던 KT의 무궁화위성(KOREASAT) 3호의 소유권을 다투는 국제 소송에서 KT가 끝내 패소했다. 이에 따라 KT는 무궁화위성 3호의 소유권을 끝내 되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12일 KT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KT SAT은 지난해 12월 무궁화위성 3호 소유권과 관련해 미국 제2연방 대법원에 상고 허가를 신청했지만, 지난달 기각 결정이 내려져 사건은 최종 종결됐다. KT SAT은 KT의 자회사로 위성통신 전문 회사다. KT는 2011년 9월 연구·개발에 약 3000억원이 투입된 무궁화위성 3호를 홍콩의 ABS에 미화 2085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205억원)에 매각했다. 무궁화위성 3호는 1999년 발사돼 적도 3만 6000㎞ 상공의 정지궤도에서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설계 수명 기간이 다한 2011년 9월부터는 남은 연료 수명 기간인 향후 10년 동안 무궁화위성 5·6호의 백업 위성으로 활용될 계획이었다. 특히 무궁화위성 3호를 매각하려면 정부의 허가가 필요했지만, KT는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매각해버렸다. 인공위성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물자이며 중요한 자원인 우주궤도 점유권까지 실질적으로 홍콩으로 넘어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자 2013년 12월 정부는 매각 이전 상태로 복구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이후 KT는 ABS와 재매입 협상에 돌입했으나 ABS의 소유권 소송 제기와 가격 차이로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2018년 3월에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법원이 최종적으로 ABS의 소유권을 인정하며, KT SAT가 ABS에 손해배상 원금으로 미화 74만 8564달러와 이자 28만 7673달러, 판정일 이후 연 9%의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정을 내렸다. 원금과 이자를 더한 손해배상액은 총 103만 6000달러(한화 약 11억원)이다. 또 KT SAT은 2018년 5월 뉴욕연방법원에 ICC 중재법원의 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고, 2018년 8월에는 미국 제2연방 항소법원도 항소를 기각했다. 결국 KT는 헐값 매각이라는 비판을 받은 무궁화위성 3호의 소유권을 찾아올 수 없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할리우드서 세월호 알려 만족… 현실은 해피엔딩이길”

    “할리우드서 세월호 알려 만족… 현실은 해피엔딩이길”

    이승준 감독 “외신들 최고 다큐 호평” 아이들 사진 들고 레드카펫 밟은 유족 현지 교민, 당당하라며 드레스 빌려줘 “개인은 출품 어려워… 정부 지원 필요”“‘해외에 가서 많이 알리겠다고 (세월호 유족분들께) 약속을 드렸는데 지킨 거 같아 만족합니다. 해피엔딩은 현실에서 만들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충분히 공감해요. 이 작품 통해서 다시 한 번 세월호 얘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를 다룬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으로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의 소감이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이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마주한 반응들을 고스란히 전했다. 그가 만든 29분짜리 영상 ‘부재의 기억’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에 집중,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진다. 그는 “그들도 사고 위기, 재난이 있었을 때 국가가 제 기능을 못해서 희생된 사건들 얘기를 하며 많이 공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뉴욕타임스, 인디와이어 등 몇몇 외신에서 ‘후보작 중 최고’라는 평판도 들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며 “재밌고 희한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감독과 함께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은 세월호 유족들도 참석해 소회를 밝혔다. 단원고 장준형군 어머니 오현주씨는 “뉴욕 맨해튼에서 집회를 이어가는 교민분들도 ‘미국 사람들이 아는 척을 많이 하더라’고 했다. ‘부재의 기억’ 영향인 거 같다는 얘길 들었다”고 했다. 김건우군 어머니 김미나씨는 이 감독과 감병석 프로듀서의 배우자가 시상식 참석을 양보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저희가 가져간 의상은 평범한 정장인데 교민분들이 ‘아이들 데리고 들어갈 건데 좀 더 당당해야 한다’고 하면서 드레스를 빌려줬다”며 “250명 아이들 데리고 사진을 찍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오씨와 김씨는 아카데미 레드카펫에서 아이들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 감독은 “아카데미가 굉장히 미국 중심 시상식이지만 소재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개인 자격으로 아카데미에 출품하는 일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같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희는 미국 측 파트너(비영리 다큐제작단체 ‘필드오브비전’)의 도움을 받았지만, 프로모션 하는 비용이 엄청나요. 작품이 좋으면 지원하는 게 가능하지만, 아카데미는 (다른 영화제들과는) 공정 자체가 다른데, 이런 게 공유가 잘 안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반떼·BMW3 시리즈 등 21개 차종 49만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21개 차종 49만 4720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HD와 i30FD 차종 49만 110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제어시스템(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013년식 피아트 500 차종 872대는 변속 케이블 조정기의 내구성 약화로 변속기 기어가 변경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BMW3 시리즈 9개 차종 2273대는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발생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반떼·BMW3 등 21개 차종 49만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21개 차종 49만 4720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HD와 i30FD 차종 49만 110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제어시스템(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013년식 피아트 500 차종 872대는 변속 케이블 조정기의 내구성 약화로 변속 케이블이 분리돼 변속기 기어가 변경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3 시리즈 9개 차종 2273대는 일본 다카타의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발생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 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BMW 318i, BMW318iA, BMW320i, BMW325Ci, BMW325Xi, BMW330Ci, BMW330i, BMW M3 등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5개 차종의 경우 변속기 내 부품인 어큐뮬레이터(오일압력 생성기) 결함 때문에 운행 때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골프1.4 TSI, 골프1.6 TDI BMT, 제타1.6 TDI BMT, 제타2.0 TDI BMT, 폴로 1.6 TDI 등 5개 차종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라이언스시티 CNF 93대는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시동꺼짐이 발생할 수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개 이륜 차종 27대는 사이드 스탠드 스프링의 설계상 결함이, 스피드 트윈 30대는 변속 페달 고정 볼트 내 풀림방지제의 내구성 부족이 각각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예술대학교, 융복합예술로 ‘뉴 폼 아트’ 길 개척

    서울예술대학교, 융복합예술로 ‘뉴 폼 아트’ 길 개척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Art & Digital Tech’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콘퍼런스가 지난 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Algorithm, Creativity and Abstra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는 서울예대 컬처허브에서 개발한 라이브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서울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 3개 도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뉴욕 컬처허브 스튜디오에서 최두은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뉴욕의 다니엘 로진, LA의 레픽 아나돌, 서울의 팀보이드(송준봉·배재혁·석부영)가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Art & Digital Tech의 오프닝 행사로 고준원 서울예대 영상학부 방송영상전공 교수의 기획공연 ‘프롬 사이언스 투 사일런스(From Science to Silence)’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랐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고 교수는 지금껏 실험적 요소로만 진행돼온 Interactive Performance 분야에서 기존의 기술을 초월해 센서에 의해 완벽하게 물질과 비물질이 통합 제어되는 공연을 시도했다”며 “우리나라 공연의 세계화를 겨냥해 비언어적 요소를 중심으로 무용, 영상, 조명, 음향만으로 구성해 해외 공연에 최적화된 새로운 예술 포맷을 개발해 큰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 오준현 교수가 기획한 멀티미디어 융합 퍼포먼스 ‘체인징 타이즈’ 공연이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작품은 다른 시공간의 제약을 텔레마틱 기술로 뛰어 넘으며 죽은 자의 영혼을 기리는 굿이 아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자의 생명을 기원하는 산진오귀굿 형태로 진행된다. VR, 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텔레마틱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이슈있슈] 아카데미가 인양한 세월호의 기억

    [이슈있슈] 아카데미가 인양한 세월호의 기억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만 아카데미가 주목한 것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역시 한국 영화 최초로 단편 영화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내레이션도 없이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했던 당시 기록을 편집한 29분짜리 영상은 현장의 상황과 통화 기록을 담아냈다. 영어 제목은 ‘In the Absence’. 지난해 4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https://youtu.be/Mrgpv-JgH9M)은 조회 수 10만 회를 넘었다. 2018년 11월 뉴욕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아카데미 출품 자격이 생겼고, 예비 후보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도 해외 관객들을 만났다. 아쉽게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이승준 감독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8반 장준형 군 어머니 오현주 씨와 2학년 5반 김건우 군 어머니 김미나 씨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노란 명찰을 목에 건 어머니들은 아들에게 시상식 현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자비를 들여 시상식에 참가했다. 숨겨진 진실을 파헤지거나 어떤 대안을 제시하는 작품은 아니다. 이승준 감독은 “영화가 주목한 것은 ‘고통’이다. 유가족분들이 왜 아직도 고통스러워하고 왜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하는지, 그 고통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보자라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 감독은 앞서 언론을 통해 “시간에 따라 그날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국가의 부재가 눈에 띈다. 그날, 그 바다엔 국가가 없었다”고 인터뷰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ESS 화재로 영업이익 급감한 LG화학, 올해 목표 매출액은?

    ESS 화재로 영업이익 급감한 LG화학, 올해 목표 매출액은?

    LG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0%나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ESS 충당금 3000억원을 반영하면서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5조 3000억원이다.LG화학은 연결재무재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956억원으로 전년보다 6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3761억원으로 전년보다 75.2% 떨어졌다. 특히 4분기는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8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 역시 성장했다. 그럼에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ESS 화재 충당금 30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간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지 사업의 성장세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ESS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사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기도 했으나 석유화학의 계절적 비수기와 시황 악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전지 부문의 자동차전지 손익분기점에 준하는 실적 달성 등으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올해 35조 3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보다 23.4% 증가한 수치다. 시설 투자는 13.0% 감소한 6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ABS·PVC 등 제품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등에 따라 추가적인 시황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중국 사업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배터리 부문 분사와 관련해서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밝히면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사업가치 제고 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사업에서는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소재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부문에서는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믿었던 국가의 부재, 이 기나긴 세월호 고통의 근원”

    “믿었던 국가의 부재, 이 기나긴 세월호 고통의 근원”

    “지인이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하는 얘기가 ‘세월호를 가지고 만든 다큐로 축하한다는 게 이상하다’였어요. 저도 같은 기분이었죠.” 지난 13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후보 발표에서 연이어 터져 나오던 ‘패러사이트’(parasite·영화 ‘기생충’의 영문명) 사이 한국 이름 ‘이승준’이 있었다. 지난달 발표된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이승준(49) 감독의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이다. 14일 전화로 만난 이 감독은 최종 노미네이트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화를 보시고 ‘전 세계에 많이 알려 달라’고 하셨거든요.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거 같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상영 시간 29분. 이 짧은 다큐는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그날 현장에 집중한다. 당초 비영리 다큐 제작 단체 필드오브비전이 이 감독에게 제안했던 것은 2016년 촛불 정국에 관한 다큐였지만, 함께 일해 온 감병석(52) 프로듀서와의 숙고 끝에 세월호 다큐로 방향을 틀었다. “고통이 여전히 여기에 있으니 계속 이야기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와 촛불 정국의 연결, 세월호 안에서 일어난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 여전히 남아 있는 트라우마를 설명하니까 제작사 측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을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119상황실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 다큐는 시작된다. “살려주세요, 배가 침몰되는 거 같아요.” 이후 선실 내 천진난만한 단원고 학생들의 모습,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명조끼 발언’ 같은 것들이 덤덤하게 이어진다. 뚝심으로 집요하게 이어지는 영상을 통해 이 감독은 “믿고 의지했던 국가가 구조해 주지 않았던 그 순간, 국가가 부재했던 그 순간이 이 기나긴 고통의 근원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영화를 본 미국 관객들의 반응은 한국 관객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선장이 먼저 선실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미국) 관객들이 웅성웅성대요. ‘어머어머’ 하는 말도 들려오고요. 상영이 끝나면 훌쩍거리거나 눈이 빨개져 있어요.” 그렇게 2018년 11월 뉴욕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출품 자격이 생겼다. 가장 상업적인 영화제, 미국 중심적인 영화제에 가장 상업적이지 않은 콘텐츠로 노미네이트된 데 대해 그는 “아카데미도 제3세계 국가의 영화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부재의 기억’과 함께 후보에 오른 네 편은 모두 미국 자본으로 만든 미국 콘텐츠다. 아카데미 투표 프로모션을 위해 설 직후 출국 계획을 전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여러 모로 기대감이 묻어난다. “봉준호 감독님 영화도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같이 가게 돼서 이 판이 즐겁다 할까요. 한국 작품 두 개가 떡하니 올라가 있는 게 기묘합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기생충’ 오스카 작품·감독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

    ‘기생충’ 오스카 작품·감독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영화 100년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기생충’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2회 아카데미상 작품·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극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지난달 16일 발표된 예비 후보 명단에서 국제극영화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를 다룬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도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상 작품 등 6개부문 후보에…한국 최초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상 작품 등 6개부문 후보에…한국 최초

    다음달 9일 아카데미 시상식서 피날레국제영화상 등 최소 한개 이상 유력美 4대 조합장 후보에도 올라 가늠자될 듯세월호 소재 ‘부재의 기억’ 단편다큐 후보로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상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동안 외신은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점쳤으나 예상보다 더 많은 부문에서 후보로 지목됐다.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실제 받으면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기생충’ 수상 퍼레이드는 다음 달 9일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기생충’은 13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작품상(베스트픽처) 후보에 지명됐다. 작품상을 놓고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경합한다. 이날 후보작 발표에서 ‘조커’는 11개 부문에, ‘아이리시맨’과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각각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조조 래빗’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와 함께 6개 부문에 올랐다.봉 감독은 감독상 후보로 지명됐다. 봉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세계적 명장들과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생충’은 각본상 후보에도 올라 ‘나이브스 아웃’,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수상을 놓고 다툰다. 편집상 후보로도 지명된 ‘기생충’은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와 경합하게 됐다. ‘기생충’은 미술상 후보로도 지명됐다.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와 수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가장 수상이 유력한 국제영화상 후보로도 무난하게 지명됐다. ‘기생충’과 ‘코퍼스 크리스티’(폴란드), ‘허니랜드’(북마케도니아), ‘레미제라블’(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가 후보에 올랐다. 각종 영화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은 거의 빠짐없이 수상에 성공해 오스카에서도 가장 수상이 확실시되는 부문으로 꼽힌다.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 영화산업 중심인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전 세계 영화인이 선망하는 꿈의 무대다. 이제 관심은 ‘기생충’이 총 몇 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여부다. ‘기생충’은 일찌감치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제25회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1917’의 샘 멘데스 감독과 공동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에서도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진다. 윤성은 평론가는 “국제영화상 수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감독상은 샘 멘데스와 봉준호 간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편집상과 미술상도 ‘기생충’이 받을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동안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사례도 기존에 한 편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으면 아카데미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아카데미상은 제작자, 배우, 감독 등 영화인 8000여명으로 구성된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들이 뽑는다. 회원들은 자신이 속한 부문에 표를 던져 부문별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다. 감독상 후보는 감독들이, 배우상 후보는 배우들이 정하는 식이다.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은 부문과 관계없이 전체 회원 투표로 후보작을 선정한다. 이날 발표된 후보 가운데 수상작은 다시 최종 투표를 거쳐 가려지며, 최종 투표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게 아니라 400여명 회원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미국 4대 조합상 후보에도 올랐다. 오는 19일 열리는 미국배우조합(SAG)상 앙상블상을 비롯해 미국작가조합(WAG) 각본상, 미국감독조합(DGA) 감독상,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 작품상 등 미국 4대 조합상 후보로 선정됐다. 아카데미 회원을 많이 거느린 이들의 시상 결과가 나오면 아카데미상 수상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생충’은 그동안 전 세계 50여개 영화상 시상식에 초청돼 이 가운데 거의 20개 가까운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과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 로카르노 영화제 엑셀런스 어워드, 밴쿠버영화제 관객상, 전미비평가위원회 외국어영화상, 뉴욕·LA·필라델피아·시카고 비평가협회 작품·감독·외국어영화상, 전미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과 골든글로브에 이어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감독상·외국어영화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기생충’은 흥행에서도 국내외에서 기념비적인 성공을 이뤄냈다. 국내에서 18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외국어영화 흥행 8위(지난 5일 기준)에 해당하는 2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해외 23개국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의 기록을 쌓기도 했다. 세월호를 소재로 한 한국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은 아카데미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다큐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예비 후보

    다큐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예비 후보

    세월호 참사를 다룬 한국 영화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이 제92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국제극영화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은 쾌거다. 18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이 포함됐다. ‘부재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를 당시의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조명,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상영 시간은 29분이다. 이 감독은 탈북민의 실상을 밝힌 다큐멘터리 ‘그림자꽃’으로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세월호 다룬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단편 다큐 예비후보

    세월호 다룬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단편 다큐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를 다룬 한국 영화 ‘부재의 기억’이 제92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국제극영화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데 이은 쾌거다. 18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 이승준(사진) 감독의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이 포함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봉 감독의 전작 ‘옥자’가 제90회 시각효과상과 음악상 예비후보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제91회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라갔으나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부재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를 당시의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조명,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상영 시간은 29분이다. 이승준 감독은 탈북민의 실상을 밝힌 다큐멘터리 ‘그림자꽃’으로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감독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과정에서 영화를 함께 만든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후보에는 ‘부재의 기억’을 포함해 ‘애프터 마리아’, ‘파이어 인 파라다이스’, ‘고스트 오브 슈가랜드’ 등 10편이 올랐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13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에 열린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北 ‘중대한 시험 성공’ 발표에 청와대 “상황 예의주시”

    北 ‘중대한 시험 성공’ 발표에 청와대 “상황 예의주시”

    北 ICBM 엔진 시험 가능성 제기돼 북한이 ‘7일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고, 성공적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자 청와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북한의 움직임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아직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국방부와 통일부 등 관계 부처들과의 상황 파악 후 이날 오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현안점검회의 등을 거쳐 북한 발표에 대한 우리 측 입장 및 파악된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최근 북한의 움직임 등으로 볼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시험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동창리에는 서해위성발사장과 엔진시험장이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조처로 이들 시설의 영구 폐쇄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시험은 인공위성의 발사체나 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 신형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국방과학원이 시험 사실을 발표했고 북한의 ‘전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ICBM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매우 예민해하는 무기다. 북한은 2017년 3월 18일에도 서해발사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ICBM용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인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한 적이 있다. 최근 북한은 미사일 엔진의 연료를 기존 액체에서 충전 시간이 필요 없어 신속 발사가 가능한 고체로 전환해왔는데 이번에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의 동력 확인 시험 등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Planat Labs)가 북한 동창리 서해발사장 일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CNN이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발사장 엔진 실험대에 대형 컨테이너가 있고 실험대 부근에서 새로운 활동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이번 성명은 비핵화 협상에 대한 ’연말(크리스마스) 시한‘을 앞두고 북미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미국을 향한 시위의 수위를 높여가는 행동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7일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이 사전 감지돼 공유됐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청와대는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블랙머니’·‘국가부도의 날’…금융사건 재조명하는 영화들

    ‘블랙머니’·‘국가부도의 날’…금융사건 재조명하는 영화들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일주일 만에 145만명(지난 21일 기준)을 모았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영화 속 ‘스타펀드’)가 ‘모피아’(재무부+마피아)의 비호를 받으며 외환은행(‘대한은행’)을 인수·매각했다는 의혹을 긴장감 있게 풀어냈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도 1997년 외환위기를 그려내며 관객 375만명을 끌어모았다. 이처럼 금융사건을 재조명한 영화가 관객의 호응을 얻는 흐름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친 대형 경제금융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방증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실제 사건과 차이는 적지 않지만 공론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머니’ vs ‘론스타 사건’영화 ‘블랙머니’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 결정을 앞둔 2011년 외환은행과 금융감독원 담당자의 의문사로 시작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이 교통사고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외환은행 관계자는 차량에서 유서를 남긴 채 발견된다. 배우 조진웅이 맡은 양민혁 검사는 은행 직원의 자살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시작한다. 실제로는 어떨까. 외환은행과 금융감독원의 담당 직원이 사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기나 사인은 다르다. 감사원에 따르면 외환은행 담당자는 간암을 앓다가 2005년 8월 수면 중 사망했다. 금감원 담당자는 2007년 7월 과로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화 속 팩스도 실재했다. 사망한 은행 직원은 2003년 7월 금감원에 연말이면 외환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6.16%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자료를 팩스로 보냈다. 이처럼 BIS비율이 8%를 밑돈다는 추정치를 금융당국이 받아들이면서 외환은행은 잠재적 ‘부실은행’로 인정돼 론스타의 인수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2007년 감사원은 감사 결과 BIS비율 6.16%는 과장됐다고 발표했다. 우선 이 숫자를 계산 과정에서 부실을 중복계산하는 등 오류가 드러났다. 게다가 당시 금감원은 6월 현장검사 후 연말 BIS비율을 9.14%로 추정하고도 추가 검증 없이 비관적인 상황을 가정해 계산한 보고서의 추정치 6.16%를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당시 외환은행이 보낸 팩스 자료에는 중립적 시나리오일 때 BIS비율은 9.33%로 전망했지만 이 또한 무시됐다. 감사원은 “외환은행이 수출입은행이나 한국은행 등 공공기관이 대주주로 공적 자금이 투입된 은행임에도 (재경부와 금융당국은) 수의 계약 방식으로 론스타와 단독 협상을 추진했다”고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감사 결과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은 “1조 1000억원이 신규로 유입됐지만 2003년 BIS비율 실적치는 당초 비관적 시나리오 하 (증자를 했을 때) 전망치(10.2%) 보다 낮은 9.3%에 불과했다”면서 외환은행 매각 결정은 ‘불가피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영화에서 “자산가치 70조원의 대한은행을 1조 7000억원에 매각했다”는 표현도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당시 외환은행의 부채까지 따지면 순자산은 수조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물론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으로 약 4조 6000억원 차익을 올렸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의 지분 50.5%를 2003년 1조 3800억원에 인수한 뒤 2004년 콜옵션으로 지분 14.1%를 7700억원에 추가로 인수했다. 그후 론스타는 배당금과 일부 지분을 팔면서 약 3조원을 거뒀고 2011년 3조 9157억원에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에 매각하기로 했다. ●‘국가부도의 날’ vs 1997년 외환위기영화 ‘국가부도의 날’도 국제통화기금(IMF)에 가는 과정 등에 대한 묘사가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는 한시현(김혜수)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이 IMF에 구제금융신청을 반대하고 재정국(재정경제원)이 추진하지만, 실제는 반대였다. 재경원이 IMF 구제금융 이후 영향을 우려해 반대했고 한은은 재촉했다. 국가 차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자는 대안도 영화에서는 한은의 제안으로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재정국에서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무산됐다. 한은의 팀장급 인사가 IMF와 정부 간 협상장에 직접 나선 장면도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끝나지 않은 ‘론스타 사건’영화 ‘블랙머니’의 소재가 된 ‘론스타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2년 11월 론스타는 우리 정부를 상대로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5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냈다.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절차를 끌면서 2008년 HSBC 등에 외환은행을 약 6조원에 팔 수 있었지만 매각에 실패했고, 부당한 세금을 매겼다는 주장이다. 당초 ISD 소송은 영화가 개봉하는 올 연말쯤 선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또 다시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금융정의연대,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등은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직후 외환카드 주가를 조작해 유죄 판결을 받았고, 론스타는 은행을 소유할 자격이 없었는데도 석연찮은 이유로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인수·매각을 통해 천문학적 이익을 챙겼다”면서 “이 사건의 핵심 책임자인 엘리스 쇼트 론스타펀드 부회장과 스티븐 리 한국 대표 등에 대한 실질적인 범죄인 인도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법무부에 론스타 ICSID 결과가 나왔느냐고 질의했는데 현재 절차 종료 선언을 기다리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법무부 등은 지난 7월 ISD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분쟁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고] 김무연씨 별세, 박태오씨 모친상, 이강래씨 장모상, 박준서씨 부친상

    ●김무연(전 경북도지사)씨 별세, 김종배·충배·경숙·명숙·현숙·인숙씨 부친상, 박규석·박재선씨 장인상, 인순희·이혜경씨 시부상, 성훈·성환·성호·수연·연정씨 조부상, 8일 오후 10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12일 오전. 010-9122-2244 ●박태오(효진가축약품 대표이사)·창임 씨 모친상, 김규철(ABS자동차용품 대표) 씨 장모상, 8일 오전 8시, 전남 나주 영산포 한우리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61-334-4494 ●김용원(전 계명문화대 교수)·김용권(예수고난회 수사)·김용훈(성심농원 대표)씨 모친상, 정제홍(전 건양대 교수)·이강래(한국도로공사 사장)·이재왕·남상철(현대자동차 부장)씨 장모상, 8일 오후 8시20분, 충남 예산장례식장 백송실(특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 선영. 041-334-4441 ●박미혜·박지혜·박준서(EY한영 전무)씨 부친상, 김철완(ICT 폴리텍대학 학장)·심선우(Bank of America Vice President)씨 장인상, 8일 오후 1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20분,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02-2227-7547
  • 3D프린터 기업 ‘Formlabs’ 국내 정식 론칭… 신제품 ‘Form3’ 출시

    3D프린터 기업 ‘Formlabs’ 국내 정식 론칭… 신제품 ‘Form3’ 출시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인 Formlabs(폼랩)사가 지난 5일, Formlabs Korea를 설립하고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8일에는 Formlabs의 국내 총판 엘코퍼레이션이 주관하는 ‘Formlabs global road Show’를 통해 3D프린터 신제품 ‘Form3’와 ‘Form3L’을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SLA 방식을 개선한 LFS 방식의 3D프린터로, 레이저 스팟사이즈를 개선해 정밀한 디자인이 필요한 주얼리 분야에서도 무리없이 활용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신제품인 Form3, Form3L 제품 및 소재별 샘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진욱 Formlabs korea 이사가 Formlabs사를 소개하고,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가 Form3 제품 설명과 의료기기분야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문주 디자이너와 서원석 Lefrig 대표는 Form2의 활용 사례를 전한다.SLA 3D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찾는 빌드 사이즈를 조사해 설계한 Form3는 One 250mW 레이저를 탑재했으며, 14.5 x 14.5 x 18.5(cm) 크기의 출력이 가능하다. 빌드 사이즈가 작은 한계점을 넘어선 산업용 3D프린터를 지향하는 Form3L은 Two 250mW 레이저로 33.5 x 20 x 30(cm) 크기의 출력물 제작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Formlabs의 신제품 3D프린터는 출력물의 퀄리티와 출력 속도 모두 기존 제품보다 향상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준산업용급의 퀄리티를 갖춰 의료 및 전자기기, 교육기관, 디자인 분야 등 국내 약 650개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SLA 3D프린터 Form2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Formlabs사는 11월 28일까지 Form3 프리오더 고객에 한하여 50만 원 할인을 적용하며, Form3를 구매하는 기존 Form2 또는 FFF 3D프린터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2013년 킥스타터에서 Form1으로 이름을 알린 Formlabs사는 2014년 Form1+, 2015년 Form2을 연달아 출시해 호평을 받으며 임직원 20명에서 500명의 회사로 성장해 미국 현지 유니콘기업에 등극했다. 현재 전 세계에 리셀러들이 포진해 Formlabs사 제품을 선보이는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계 아마존 되겠다”… 20주년 휴넷, 2022년 유니콘 기업 도전

    “교육계 아마존 되겠다”… 20주년 휴넷, 2022년 유니콘 기업 도전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완전히 달라지는 새로운 휴넷’(Totally Different New Hunet)을 주제로 행사를 열고, 2022년 기업 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1999년 설립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휴넷은 연 평균 3000여개 기업, 300만명이 교육을 받는 평생교육 전문기업이다. 지난 20년 동안 누적된 기업수는 3만5000여개사, 수강생수는 616만명에 달한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이날 ‘세계 일등 교육 기업, 행복한 성공파트너’라는 휴넷의 비전을 발표하면서 2022년 유니콘 기업 목표와 함께 2030년 기업 가치 10조원, 2050년 기업 가치 100조원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넷은 B2B(기업대기업) 대상 ‘랩스’(LABS)와 B2C(기업대소비자) 대상 ‘그로우’(GROW)를 양대 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랩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학습관리 시스템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뒤 현재 3000여개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빅데이터를 쌓고 있다. 그로우는 개인 맞춤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오는 2020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개인에 맞는 성장 및 학습계획을 수립해주고, 나아가 모든 학습과 경험을 데이터화 해 자격을 인증해주는 마이크로 크리덴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넷은 미래를 이끌어 갈 10대 핵심 사업으로 현재 주력 사업분야인 ‘HRD’와 평생학습 플랫폼 ‘GROW’를 비롯해 ▲고급 인재매칭 서비스 ‘탤런트뱅크’ ▲출판과 교육을 결합한 ‘행복한북클럽’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자격증 및 학위 사업 ▲컨설팅부터 교육까지 ‘세일즈 토탈 솔루션’ ▲AI 영어학습지인 ‘데일리 스낵’ ▲미래형 대학 ‘다빈치 칼리지’ ▲지적 재산권(IP) 중심 글로벌 사업 등을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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