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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위해 근육 몸매 포기한 여성 화제

    행복 위해 근육 몸매 포기한 여성 화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 힘들게 만든 멋진 몸을 포기하고 평범한 몸으로 되돌아간 한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매체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13만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좋아요’ 등 긍정 반응을 이끌어낸 26세 여성 졸린 존스를 소개했다. 미국 서부 몬태나주(州) 칼리스펠에 사는 졸린 존스는 지난 1일 자기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신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유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은 일반적인 비포 앤드 애프터와 달리 근육질의 멋진 몸매가 2년 전 보디빌더 출전을 준비할 당시 모습이고, 오른쪽이 2주 전 친구들과 래프팅을 즐길 때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즉 그녀는 살을 찌웠다는 것. 그녀는 이 게시물에서 “이것은 전형적인 변신 사진이 아니다”면서 “난 사회 생활을 완전히 즐기려고 닭가슴살과 단백질 셰이크를 먹으며 고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던 과거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떤 이들은 이런 모습이 스스로를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행복은 값을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 기술 자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존스는 2015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운동에 매진했다. 이후에도 그녀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계속했지만,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3개월 전부터 체육관에 가지 않고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사진을 공유하게 됐다는 것이다. 존스는 “자기 인생을 즐기는 것은 괜찮다”면서 “당신의 체중이 당신이 하는 것의 중점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몸을 싫어하는 대신 그 몸에 고마움을 전하기 시작하라”면서 “어디로든 당신을 데려가주는 당신의 몸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고 덧붙였다. 사진=졸린 존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럼프, 미·불 정상회담서 美기자에 질문 기회 안 줘 ‘구설수’

    트럼프, 미·불 정상회담서 美기자에 질문 기회 안 줘 ‘구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례를 깨고 미국 언론 대신 중국 기자에게 질문 기회를 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언론과 연일 대립각을 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싸움을 벌인 걸로 해석된다.CNN 머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엘리제 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비공개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 봉황TV 소속이라 밝힌 기자에게 마지막 질문 기회를 줬다. 관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할 때 주최국 언론사 기자 2명과 주빈국 언론사 기자 2명, 총 4명에게 질문 기회를 준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관례를 깨고 제3국인 중국 기자를 질문자로 고른 것이다. 심지어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 기자에게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고 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석자 모두가 당황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 기회를 얻은 중국 기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와 미국과 중국 간 협력 방안을 물었다. 모두 미·불 정상회담이나 미국 내 정치 이슈와는 무관한 질문이었다. 그나마 첫 질문의 기회를 얻은 ABC뉴스의 세실리아 베가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몸통으로 떠오른 러시아 스캔들에 관해 질의했다. AP 소속 백악관 출입기자인 조너선 르마이어는 트위터에 “마지막 질문이 미국 기자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명백한 관례 위반이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백악관 출입기자단과 마찬가지로 백악관도 언론의 자유를 원하며 대통령은 자신이 선택한 기자에게 발언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이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것이 안팎의 시선이다. 최근 자신이 프로레슬링 경기장에서 CNN 로고가 얼굴에 합성된 남성을 때려눕히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미 언론에 대한 적대감을 공공연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하는 매체는 ‘가짜뉴스’로 몰아세우고 조롱해왔다. 트위터로 주요 언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개월 동안 혼자서는 한 차례도 기자회견을 열지 않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7명의 형제자매’ 한꺼번에 입양한 美부부

    [월드피플+] ‘7명의 형제자매’ 한꺼번에 입양한 美부부

    한 부부가 무려 7명의 아이들을 한꺼번에 입양해 화제에 올랐다. 특히 이 아이들은 모두 같은 피를 나눈 형제자매들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플로리다에 사는 33세 동갑내기 부부인 대슌과 소피아 올즈의 믿기 힘든 입양기를 전했다. 이들 부부는 얼마 전 4명의 소년과 3명의 소녀를 모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4~12세 사이의 아이들로 모두 형제자매지만 안타깝게도 각기 다른 네 가정에 2년 정도 뿔뿔이 흩어져 살아왔다. 올즈 부부가 이들을 입양하게 된 계기는 현지 지역 방송국에서 아이들의 사연을 담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다. 이에 입양에 대한 마음이 생긴 부부는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면서 한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됐다. 남편 대슌은 "현재 우리 부부가 살고있는 축복받은 이 집은 둘이 살기에는 이기적일 만큼 크다"면서 "우리는 항상 내가 축복 받았다면 다른 이도 축복 받아야한다고 느껴왔다"고 말했다. 각각 고등학교 수학교사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올즈 부부는 올해로 결혼생활 13년 차로 슬하에 자식은 없다. 부인 소피아는 "평소 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이렇게 7명이나 한꺼번에 입양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아이들을 처음 본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즐거움이 찾아왔다"면서 "내가 이 아이들의 엄마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올즈 부부는 90일 간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양육과 자격 여부 등을 확인받은 뒤 법적 부모가 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트럼프 “슬프다! 결백한 내 아들은 마녀사냥 당한 것”

    트럼프 “슬프다! 결백한 내 아들은 마녀사냥 당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의 중심으로 떠오른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감싸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주니어가 논란이 되는 이메일을 공개한 것을 칭찬하고 그에 대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은 마녀사냥으로 일축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내 아들 도널드는 어젯밤 훌륭한 일을 했다. 그는 공개적이고 투명했으며 결백하다. 이것은 정치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다. 슬프다!”고 말했다. 또한 “기억해라. 가짜 미디어들이 ‘소식통들이 말하길’이라는 단어를 쓸 때는 종종 그런 소식통들은 스스로 꾸며낸 것이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며 언론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측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며 파장이 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지난해 6월 대선 기간 러시아 정부 관련 인사 로브 골드스톤과 나눈 이메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이메일에는 트럼프 주니어가 베셀니츠카야 변호사를 러시아 정부 변호사로 인식하고 만난 점, 회동의 목적이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줄 정보를 건네받기 위한 것이라는 점 등이 드러나 있다. 이에 야당인 민주당은 이 회동이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공모 의혹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라고 판단해 총공세에 나섰고, 일부 의원들은 러시아와의 내통은 “반역행위”라며 규탄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제이 세큘로는 ABC방송을 통해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모임을 몰랐으며 참석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 회동 당시 트럼프 대선캠프와 무관했던 장남이 아버지에게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럽에서 애정행각 벌이던 커플에 테이저건 쏜 경찰

    클럽에서 애정행각 벌이던 커플에 테이저건 쏜 경찰

    한 호주 경찰이 나이트클럽 안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던 커플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권총형 전기충격기)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순찰을 돌던 현지 경찰은 멜버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은 뒤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다. 나이트클럽으로 들어선 무장 경찰들은 곧장 익명의 신고자가 알려준 방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영화 캐릭터인 ‘배트맨’과 ‘할리 퀸’ 복장을 한 남녀를 발견했다. 각각 35세, 37세로 알려진 남녀가 경찰의 등장을 알아채기도 전, 경찰은 이들 커플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해당 장소에 경찰이 들이닥친 지 불과 6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경찰의 테이저건 공격을 받은 남녀는 각각 등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조사에서 경찰은 현장에 있던 남성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어서 곧장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나이트클럽 주인의 증언은 이와 달랐다. 클럽 주인에 따르면 당시 이 나이트클럽은 특정 캐릭터로 변장하고 코스프레 파티를 열고 있었고 이 때문에 남성은 허리에 모형 총기가 붙은 배트맨 복장을 한 상태였다. 또 여성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모형 총기를 내려놓은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클럽에서 일하는 한 직원 역시 “당시 남성 손님은 총기를 소지하지 않았다. 그저 다른 여성 손님과 낯 뜨거운 자세를 취하고 있었을 뿐이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의 과잉진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저건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남녀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점으로 착각해 레이저 시술” 피부암 찾는 법

    [메디컬 인사이드] “점으로 착각해 레이저 시술” 피부암 찾는 법

    고령화에 작년 피부암 환자 11%↑60세 이상 노인 환자가 70% 차지흑색종 3기 발견 5년 생존율 20%ABCDE 관찰법으로 조기발견 가능 흔히 암이라고 하면 몸속 장기에 생기는 암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피부암’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입니다. 피부암은 주로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여기지요. 그런데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피부암 진료 인원은 2014년 1만 7837명에서 2015년 1만 7455명으로 소폭 줄었다가 지난해 1만 9435명으로 급증했습니다.피부암은 종류에 따라 치명도나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종류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암을 한 가지 종류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크게 3종으로 나눕니다. 바로 악성 흑색종과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악성 흑색종입니다. 이갑석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악성 흑색종은 환자가 사망할 수 있지만 편평세포암이나 기저세포암은 환자가 사망할 확률이 낮다”며 “다만 일부 재발과 전이가 될 수 있는 편평세포암이 기저세포암에 비해 악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미국암협회 등에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기인 1기는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림프절 전이가 이뤄진 3기부터는 15~20%에 불과할 정도로 악성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피부암 환자가 많은 서구권에서는 조기 진단을 위해 점과 악성 흑색종을 구분하는 ‘ABCDE 관찰법’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종양은 비대칭… 주변 피부와 경계 모호 A는 ‘비대칭성’(Asymmetry)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점은 중심점에서 균등하게 자라 둥근 원과 같은 좌우대칭의 형태를 보이지만 악성 종양은 한쪽으로 자라는 등 대칭이 깨질 때가 많습니다. B는 ‘경계’(Border)를 의미하는데 주변 피부와의 구분이 쉬운 점과 달리 악성 종양은 주변부를 침범해 나가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C는 ‘색조’(color)입니다. 점은 1가지의 균일한 색상을 보이지만 악성 종양은 붉은색과 검은색 등 2개 이상의 색상을 띌 때가 많습니다. D는 ‘크기’(Diameter)로, 6㎜ 이상의 크기는 종양을 의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적합한 기준인지 검증된 자료는 없지만 점이 크면 클수록 나쁜 형태로 변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E는 ‘변화’(Evolution)로, 성인은 몸의 어떤 부분도 성장하지 않는데 유독 점만 커지고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6개월 미만 아기는 천으로 햇볕 차단 전체 환자의 70%가 60세 이상 노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이 시기부터 몸에 생기는 큰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서양과 달리 손과 발에 점과 비슷한 악성 흑색종이 생기는 사례가 많아 평소 꼼꼼하게 몸의 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악성 흑색종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악성 흑색종 발병률은 8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피부암은 종류를 불문하고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고 가급적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다리도 가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답답하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다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는 피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 대신 천으로 가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분 전 바르고, 땀에 지워지는 것을 감안해 2시간마다 덧발라 주면 됩니다. 편평세포암은 아랫입술과 뺨 등에 많이 생기고 살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인 기저세포암은 코와 뺨, 이마에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기저세포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주로 얼굴에 발생해 코, 눈, 귀 같은 주변 조직을 계속 파괴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기저세포암인데 일반적인 검버섯으로 오인해 레이저 치료만 받는 분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검버섯으로 오인 많아 암세포 전이 확률이 비교적 낮은 편평세포암이나 기저세포암은 수술과 냉동치료,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 교수는 “ 피부암은 조기 발견과 완치 가능성이 높은 얌전한 암”이라며 “암이라는 말에 지레 겁먹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이되거나 전신에 퍼진 악성 흑색종은 일반적인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효과가 없어 조기 진단에 따른 절제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암 전단계 ‘광선각화증’도 주의해야 피부암의 전단계로 알려진 ‘광선각화증’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농사처럼 야외에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표면이 건조하고 붉은 갈색을 띠는데, 모양이 습진과 비슷해 연고를 발라 보지만 잘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선각화증은 암이 아니지만 20% 정도는 편평세포암 등의 피부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원 교수는 “햇빛에 노출된 부위가 까칠까칠하고 연고 치료에도 더 커지거나 오래 남아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IS 몰아냈지만… 평화는 멀었다

    IS 몰아냈지만… 평화는 멀었다

    “IS, 영토 잃어도 이데올로기 건재” 온라인상 선동·교육 영향력 막강 수니파 핍박 계속땐 세력 불어날 듯‘빼앗긴 이라크에도 봄은 오는가.’ 이라크 정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거점 도시인 모술이 IS로부터 해방됐음을 선언했다. 점령된지 3년 만이다. 하지만 모술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건재한 IS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모술을 재건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데에도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탈환 작전에 참여한 세력 간 갈등이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군이 승전보를 울린 이날에도 모술 곳곳에서 정부군과 IS의 사이에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티그리스강 서부의 ‘올드시티’(Old City)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이어졌다. IS는 자살폭탄 대원과 저격수 등 소수의 인원으로 간헐적으로 정부군을 공격했다. 앞서 IS가 인질로 붙잡은 것으로 알려진 모술 주민 2만여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FP통신은 “IS가 모술을 잃어 큰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치명적 수준은 아니다”면서 “여전히 탈 아파르, 하위자 등 주요 도시와 안바르주를 장악하고 있으며 정부가 탈환한 지역에 공격을 할 만한 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BBC방송도 “이라크 일부 지역에 여전히 IS 세력이 남아 있으며, 이들은 언제든 폭탄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가디언은 “‘IS를 격퇴했다’고 하기에는 시기상조다. IS가 비록 영토를 잃었지만 그 이데올로기 자체가 정복당한 것은 아니다. 이들의 추종자는 계속 생겨날 것”이라면서 “모술 재건은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평화가 유지되기까지 수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막강한 영향력도 여전하다. I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지지자를 선동하고 테러방법 등을 교육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토안보·대테러 보좌관인 토머스 보설트는 최근 ABC방송에서 “미국은 IS를 물리적 근거지에서 격퇴하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 밀어내는 데에도 비정상적으로 많은 시간과 자원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모술 탈환으로 이라크의 고질적 인종·종파적 분열이 재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는 “모술 탈환 작전에 참전한 세력의 정치적·종파적 이해관계는 복잡하다. 이제 충돌할 일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모술 탈환에는 이라크 정규군·경찰 특공대, 시아파 민병대, 쿠르드자치정부의 군조직 페슈메르가가 주축을 이뤘고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공습을 지원했다. 니네베주의 수니파 부족 일부가 결성한 무장조직도 가담했다. ‘IS 대 반(反)IS’의 구도가 무너지면서 각 세력이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과 반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직 완전한 승리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워싱턴 타흐리르 중동정책연구소의 하산 하산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모술을 빼앗아 큰 타격을 입힌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IS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여전히 리더십이 존재하며 조직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토니 블링큰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IS는 죽지 않았다’는 제목의 NYT 기고에서 “IS 패퇴 이후에도 이라크의 정치·경제적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며 “미국이 해방된 도시를 지키고 수니파 무슬림을 핍박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면 IS 세력이 다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미스 남아공, 흑인 아이들 음식 주다 인종차별 논란…왜?

    미스 남아공, 흑인 아이들 음식 주다 인종차별 논란…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선행을 베풀다가 '인종차별'이라는 크나큰 역풍을 맞았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ABC, BBC방송 등 영미권 유력언론들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2017 미스 남아공 데미-리 넬-피터(22)의 사연을 전했다. 빼어난 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넬-피터는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활동을 벌였다. 문제의 발단은 사진 속 그녀가 일회용 흰색 장갑을 끼고있는 것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넬-피터는 흑인을 만지기도 싫어한다"면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등 병균 감염을 두려워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며 논란은 삽시간에 퍼졌다. 특히 사진이 촬영된 곳은 수도 요하네스버그에 인접한 소웨토로, 이 지역은 과거 남아공 정부가 흑인 주거지로 세운 곳이다. 곧 소웨토는 남아공의 악독했던 인종분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의 산물이다. 지난 1994년 흑인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인종차별이라는 제도적 장치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 잔재는 남아공에 남아있다. 이같은 남아공의 역사적 배경을 고려한다면 넬-피터의 단순한 장갑 착용이 남긴 파장이 만만치 않았던 셈이다. 그러나 넬-피터의 장갑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인다. 넬-피터는 "장갑을 끼고 음식을 준 것은 위생상의 문제로 이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켜 유감"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체 측도 넬-피터가 맨손으로 어린이들을 안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오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많은 어린이 살릴 오렌지색 ‘슈퍼 바나나’ 개발

    수많은 어린이 살릴 오렌지색 ‘슈퍼 바나나’ 개발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수많은 어린이들을 살려낼 '슈퍼 바나나'가 개발됐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호주 퀸즐랜드공대(QUT) 연구팀이 골드 오렌지색 과육을 가진 바나나를 세계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바나나는 인류의 따뜻함이 돋보이는 인도주의적 목적이 빛을 발해 얻어졌다. 개발의 목적 자체가 맛보다는 영양분 부족으로 각종 질병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우간다 등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어린이와 주민들은 바나나를 주식으로 삼지만 그 자체에는 비타민A와 철 성분 등이 부족하다. 문제는 먹을 것이 별로 없는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이같은 영양분 부족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우간다의 경우 매년 65만~70만 명 어린이들이 영양 부족으로 죽어가고 있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데일 교수는 "비타민A가 부족하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심지어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개발된 골드 바나나가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바나나의 연구와 개발은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1000만 달러(약 115억원)를 지원하면서 이루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민의당, “추미애 침묵은 협치의 독…궤변이자 협박”

    국민의당, “추미애 침묵은 협치의 독…궤변이자 협박”

    국민의당은 ‘제보조작’ 파문에 대해 ‘머리 자르기’ 발언을 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침묵은 금이지만, 사과 한마디 없이 버티는 추 대표의 침묵은 협치의 ‘독’”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은 ’정당 문제는 정당끼리 갈등을 풀고 원내는 원내대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이는 정당정치의 ABC도 모르는 얘기”라면서 “국민의당은 당과 원내가 일심동체인데 당과 원내가 어떻게 분리된다는 말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추 대표의 발언에 속앓이를 하면서도 대놓고 비판하기 어려운 민주당에서 고육지책으로 나온 발언으로 이해하지만 ’번지수는 틀렸다‘”면서 “국회 파행의 원인 제공자인 추 대표의 결자해지를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당 대표는 국민의당에 대해 금도를 넘어서는 발언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면서 사과 한마디 없는데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라니 이는 궤변이자 협박”이라고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제윤경 원내대변인 구두논평을 통해 “정당 간 갈등 때문에 국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방치하고 보이콧하는 것은 아무 명분이 없다”면서 국민의당에 추경안 처리 참여 등을 호소한 바 있다. 앞서 국민의당은 추 대표의 발언에 항의하며 지난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추경 불참을 공식화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를 문제삼아 추 대표에게 사과와 사퇴, 정계은퇴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도 개회 직전 불참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에 늦은 나이는 없다’ …70세 男, 67세 女 약혼

    ‘사랑에 늦은 나이는 없다’ …70세 男, 67세 女 약혼

    미국 앨라배마에 사는 노년 커플의 약혼 사진이 인터넷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들의 사진이 ‘사랑을 찾는데 있어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서다. 최근 미국 ABC, CBS 등 현지 언론은 늦깎이 예비부부 머피 윌슨(70)과 루신다 마이어스(67)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진이 3만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피와 루신다는 이전의 베필과 오랜 결혼 생활을 했었다. 머피의 경우 아내 앙트와네트와 41년 동안 함께 살았다. 그러나 2013년 사랑했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결혼 생활은 끝이 났고, 아내와 함께 가던 교회도 멀리하게 됐다. 머피는 “아내와 나는 마치 한 사람 같았다. 우리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아끼며 감싸주기로 맹세했다. 그래서 아내를 보내고 난 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줘도 될지 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던 머피는 자신이 독신남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아내에게 주지 못한 사랑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을 인지했다. 그때부터 교회를 다시 나가기 시작했고,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누군가를 데려다 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루신다를 만났다. 머피와 루신다는 눈인사를 나누며 차츰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아갔다. 전 남편과 30년 간 떨어져 살다가 앨라배마로 이사온 루신다 역시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치 않았다. 하지만 머피 앞에서 여자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됐고, 어느새 머피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기다리게 됐다. 그러다 머피가 몇 주 동안 보이지 않자 결국 인내심을 잃었다. 루신다는 그에게 용기를 내서 다가갔고 “요즘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기가 힘드네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그 덕분에 둘은 데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그녀는 “머피는 훌륭한 미소를 가진 데다 차분한 품행을 지니고 있다. 나는 그를 매우 사랑한다. 하늘은 특별한 이유로 우리를 함께하도록 만드셨다. 우리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 머피보다 더 좋은 짝은 없다”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머피 또한 “그녀는 나를 단번에 사로잡았고, 그녀 역시 나의 매력과 유쾌함에 빠져들었다”며 동조했다.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 않았던 둘은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들의 약혼 사진을 찍은 지안나 스넬은 “머피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루신다를 보았다. 그녀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는 머피가 왜 루신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지 알아차렸다”며 둘 사이에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이 있었다고 목격담을 늘어놓았다. 이처럼 16살과 17살로 돌아간듯한 두 고령 커플의 사진은 새로운 사랑을 찾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사진=ABC, CB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CNN 때려눕힌 트럼프

    CNN 때려눕힌 트럼프

    CNN “美대통령이 폭력 조장”…트럼프측 “우리도 언론에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 로고를 얼굴에 합성한 남성을 폭행하는 패러디 영상을 보란 듯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이 프로레슬링 링 옆에서 CNN 로고가 얼굴에 합성된 남성을 때려눕히고 수차례 구타하는 28초 분량의 동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CNN은 가짜 뉴스’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FraudNewsCNN’, ‘#FNN’도 달았다. 이 영상은 2007년 트럼프 대통령이 텔레비전 쇼를 진행하던 시절 미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 쇼에 출연했을 때의 영상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CNN은 “미국 대통령이 기자에 대한 폭력을 조장한 슬픈 날”이라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북핵 위협 문제, ‘트럼프케어’ 법안 처리 등을 준비하는 대신 어린애 같은 짓을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레슬링 비디오는 비판과 불신을 유발하고 말문을 막히게 했다. 대통령이 기자를 공격하고, 언론에 대한 분노를 독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여당인 공화당에서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처신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벤 세스(네브래스카) 상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톰 보설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도 그 트윗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언론에서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같이 좀 봅시다”…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

    “같이 좀 봅시다”…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

    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켄터키주 루이빌 동물원에 사는 수컷 고릴라 젤라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20살인 젤라니의 취미는 스마트폰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다. 즐겨보는 영상은 다름아닌 아기 고릴라와 원숭이 모습. 이같은 젤라니의 행동은 이미 몇년 전 부터 현지언론을 타고 화제가 됐다. 이번에 젤라니가 다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동물원 관람객인 린제이 코스텔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스마트폰을 보며 다정히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종(種)을 초월한 느낌마저 주며 관심을 모은 것. 린제이는 "(젤라니는) 나의 새 친구"라면서 "아기 고릴라의 영상을 보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적었다. 이어 "젤라니는 다른 영상을 보고 싶을 때면 손가락을 들어 화면을 쓸어넘기는 행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 관계자인 질 카트카는 "젤라니에게 스마트폰은 인간과 소통하는 일종의 도구"라면서 "아기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 영상과 사진은 좋아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관심조차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국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추락…대형 참사 모면

    미국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추락…대형 참사 모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속도로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ABC7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9시 30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존웨인 공항 인근 405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세스나 310 쌍발엔진 경비행기의 오른쪽 엔진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추락하고 만 것.Video shows moment of impact when small #planecrash on 405 Freeway in Southern #California. pic.twitter.com/CLxLLmS96Q— Kevin W. (@kwilli1046) 2017년 6월 30일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도로 위에 있던 트럭 1대와 부딪쳤으나, 다행히 트럭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팔꿈치에 멍만 들었을 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부부 역시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Planecrash on the 405 at #johnwayneairport. @ABC @FOXLA pic.twitter.com/7EVVYhZuOc— Melissa Brown (@MellyMelBrownie) 2017년 6월 30일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은 곳으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당국 관계자는 “경비행기가 추락해서 차량 1대와 충돌한 것과 차량에 있던 사람이 거의 다치지 않은 것은 신기한 일”이라면서 “비행기가 차량 정체가 심한 순간에 떨어졌다면 엄청난 인명 피해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모바일 픽!] ‘신상 하나 샀어!’ SNS 휩쓴 ‘수박 드레스’ 놀이

    [모바일 픽!] ‘신상 하나 샀어!’ SNS 휩쓴 ‘수박 드레스’ 놀이

    올해 여름 전 세계 인스타그램에서 ‘수박 드레스’(watermelon dress) 놀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수박 드레스’ 놀이는 한 사람이 수박 조각을 들고 있으면 그 뒤쪽에 사람이 서서 마치 수박 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는 것이다. 더운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인 빨간 수박과 사람들의 재치 있는 포즈가 어우러져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낸다. 강아지, 고양이 등 자신의 반려동물이 수박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연출해 올리는 네티즌도 있다. 수박을 어느 정도 남기느냐에 따라 기다란 이브닝드레스가 연출되기도 하고, 딱 달라붙는 짧은 원피스가 연출되기도 한다. 이 놀이는 수박으로 드레스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됐지만 점차 사람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옷이 탄생하고 있다. SNS에는 수박 조각이 티셔츠나 반바지, 모자, 신발 등 다양한 소품으로 활용된 사진이 올라온다. 네티즌들은 SNS에 수박 옷을 입은 듯한 사진과 함께 “올여름 신상 옷을 사고 싶다면, 그냥 수박 하나를 입으세요!”, “우리 엄마가 나 드레스 하나 만들어 줬어요”, “요즘 제일 핫하다는 수박 드레스 하나 장만했어요” 등의 글을 올리며 놀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ABC, 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이하영 수습기자 hiyoung@seoul.co.kr
  • 배트 회수하고 물 배달까지…美야구장 견공 화제

    배트 회수하고 물 배달까지…美야구장 견공 화제

    ‘배트 도그’라고 하면 야구 경기 중에 타자가 출루하면서 던지고 간 방망이를 재빨리 경기장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견공을 말한다. 그런데 ‘제이크’라는 이름의 6살 된 골든래트리버는 이밖에도 여러 재주를 지니고 있어 야구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 한 경기장에서 바로 그 견공이 한 심판에게 물을 배달하는 모습이 담긴 사랑스러운 영상 하나가 SNS상에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이 영상은 26일(현지시간) 미 포트웨인 파크뷰 야구장에서 열린 싱글A팀인 포트웨인 틴캡스와 사우스벤드 컵스의 경기에서 제이크가 물 배달하는 모습을 미국 ABC21의 스포츠앵커 자크 그로스가 촬영해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것이다. 영상 속 제이크는 물병이 담긴 바구니를 입에 물고 필드로 들어가 한 심판에게 물을 배달한다. 그리고 심판이 물을 마시고 물병을 반납할 때까지 제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것이다. 잠시 뒤 심판이 감사의 의미로 제이크의 머리를 몇 차례 쓰다듬어주자 이 견공은 기분 좋게 사뿐사뿐 걸어서 필드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그로스 앵커의 트위터 계정에서만 1만8000명이 좋아요(추천)를 눌렀고 공유된 횟수도 7800건이 넘었다. 댓글도 160개가 넘게 달렸다. 이후 현지 언론은 물론 여러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야구장 필드를 누벼 ‘다이아몬드 도그’라는 별명을 가진 제이크는 배트를 회수할 뿐만 아니라 파울 볼을 물어오고 쉬는 시간에는 관중들 앞에서 주인과 함께 프리스비 원반을 물어오는 놀이를 선보인다. 사진=자크 그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등에 교통카드 심은 호주 남성, “이토록 편할 수가!”

    손등에 교통카드 심은 호주 남성, “이토록 편할 수가!”

    버스 정류장 혹은 지하철역에 도착했을 때 교통카드를 집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닫는 것만큼 곤란한 일이 또 있을까. 호주 시드니의 한 남성은 이와 같은 곤란을 다시는 겪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를 실행했다. 자신의 몸에 교통카드 칩을 집어넣은 것이다. 29일 호주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먀우-루도 디스코 감마 먀우먀우’(Meow-Ludo Disco Gamma Meow-Meow)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성은 시드니의 교통카드인 오팔 카드(Opal Card)에서 칩을 분리해 신체에 무해한 플라스틱에 담아 그의 왼손 손등에 삽입했다. 이 시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할 때 그는 자신의 손을 스치기만 해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칩을 넣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나만의 능력이 생겼다”면서 “누군가 나의 지갑을 훔쳐가더라도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술에 사용된 칩은 미국의 댄저러스 띵스(Dangerous Things)사에서 만들어졌으며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10㎜, 6㎜로 아주 작아 사람들의 손이나 팔에 이식이 가능하다. 그는 피어싱 전문가에게 시술을 맡겼으며 1시간 안에 끝낼 정도로 간단한 절차였다. 다만 그는 혹시라도 집에서 칩 삽입 시술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낮은 확률이지만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또 아무 재료나 사용했다가는 신체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드니 오팔 카드사의 규정에 따르면 “카드를 오용하거나, 훼손하거나, 변형시키거나, 변경시키거나, 의도적으로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는 행위”는 모두 금지돼 있다. '카드의 물리적 속성을 변경하면 오팔 카드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먀우먀우는 페이스북을 통해 “승객들이 대기시간 없이 개찰구를 쉽게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의 카드시스템이 이를 막고 있다”면서 “긴 대기시간은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정에 반하는 일을 했지만 “역무원이 (칩이 이식된) 나의 팔을 스캔하는 첫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들떠 하기도 했다. 교통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려 한 사람이 그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센트럴 마틴에서 쥬얼리 디자인을 공부하는 루시 데이비스가 졸업 작품으로 영국의 교통카드 오이스터 카드에서 RFID 칩을 빼낸 뒤 이를 아크릴 손톱에 끼워 넣은 적이 있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민나리 수습기자 mnin1082@seoul.co.kr
  • ‘흥칫뿡’…절친 웨딩사진 함께 촬영한 신랑들러리 화제

    ‘흥칫뿡’…절친 웨딩사진 함께 촬영한 신랑들러리 화제

    미국의 한 커플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웨딩사진이 '친구' 덕에 무려 15만 회나 공유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오하이오주 핀리에 사는 코비와 브리트니 프라이싱어 커플과 미치 졸리프의 사연을 전했다. 지역을 넘어 전미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된 이 사진은 이달 초 촬영된 프라이싱어 부부의 웨딩사진이다. 사진에는 신혼부부의 행복한 순간 옆에 질투난듯 뾰로통한 얼굴을 한 친구 미치의 행동이 위트있게 담겨 있다. 또한 커플의 신발 바닥에는 청혼을 승낙하는 말인 '아이 두'(I do)가, 미치의 신발에는 그 반대말(don't)이, 여기에 '내가 이겼다'(I won), '입닥쳐'(Shut up)라는 말도 웃음을 자아낸다. 보도에 따르면 삐친(?) 미치는 코비의 절친한 친구로 신랑 들러리에 나섰다가 커플 사이에 끼어드는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하게 됐다. 절친한 친구를 떠나보내게 된 '사랑과 우정사이'의 갈등(?)을 행동으로 연기한 셈. 신랑 코비는 "이같은 콘셉트로 촬영하자는 사진작가의 제안에 대해 미치는 주저했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재미있는 사진이 나와 전 미국인들에게 축하를 받게 됐다"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매일 이웃집 아저씨 찾아가는 5세 소년의 사연

    매일 이웃집 아저씨 찾아가는 5세 소년의 사연

    지난 18일 미국에서 한 16세 소녀가 ‘아버지의 날’(6월 세 번째 일요일)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연이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州) 벨빌에 사는 소녀 몰리 크레이븐스는 “자신의 집에 거의 매일 오는 작은 손님이 있다”고 밝혔다. 그 손님은 바로 옆집에 사는 5세 소년 브라이언 켈리. 그런데 몰리의 집에는 소년보다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 세 자매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 소년은 거의 매일 이웃집을 방문하고 있는 것일까. 브라이언이 보러오는 주인공은 바로 몰리의 아버지 딘 크레이븐스다. 최근 딘 아저씨가 정원 일을 하는 것을 소년이 본 뒤 돕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딘 아저씨와 브라이언은 정원 일뿐만 아니라 캐치볼이나 농구 등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됐다. 브라이언이 몰리의 이웃집으로 이사 온 시기는 지난해 7월이었다. 이사온 뒤 자신의 아버지 대니얼 켈리와 함께 정원 일을 하는 것이 일과였다. 하지만 지난 5월 미 공군 소속인 대니얼은 시리아로 파병을 떠나게 됐던 것이다. 브라이언이 딘 크레이븐스 아저씨의 집에 찾아오게 된 시기도 그때부터라고 한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의 어머니 바버라 켈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이웃 딘 아저씨와 나누는 우정은 이사 오고 나서부터 시작되긴 했지만, 최근 남편이 파병을 떠난 뒤부터 훨씬 더 발전했다”면서 “브라이언은 아빠를 너무 많이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소년은 이웃집 딘 아저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파병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딘 아저씨 역시 아들이 없어 브라이언과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연을 처음 알린 몰리의 트위터 게시물은 좋아요(추천) 2만2000회, 공유 3000회, 댓글 50개를 유발했다. 대다수 네티즌이 “눈물이 난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든든한 이웃이다”, “멋진 아빠를 둬서 부럽다” 등 호평을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끝없는 ‘페북의 식탐’… 메신저·동영상 넘어 TV방송까지 삼키나

    끝없는 ‘페북의 식탐’… 메신저·동영상 넘어 TV방송까지 삼키나

    올여름 첫 방송·편당 최대 34억… 수백억 달러 TV광고 수입 노려 콘텐츠 자체 소유 방안으로 추진… 주요 시청자는 17~30세 될 듯 글로벌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페이스북은 올해 늦여름 첫 방송을 목표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과 TV 방송 수준의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하고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코미디와 스포츠, 게임까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SNS 고유의 사업 영역을 벗어나 메신저와 동영상, TV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끝없는 ‘식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WME), ICM파트너스 등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프로그램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 안 해 이 자리에서 페이스북은 쇼 프로그램 제작 예산으로 에피소드 한 편당 최대 300만 달러(약 34억 1300만원)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정도 금액이면 미국 케이블 TV쇼 중에서도 고품질 프로그램의 예산에 버금간다. 중단가의 프로그램도 다수 제작할 용의가 있으며, 가급적 콘텐츠를 자체 소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게 페이스북의 전략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페이스북이 TV 쇼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 것은 비디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TV 광고로 들어오는 수백억 달러를 겨냥한 것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뛰어들어 관련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전부터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구상을 밝혀 왔다. 주력 시청자의 연령대는 13∼34세이며, 이 가운데 17∼30세가 주요 타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닉 그루딘 페이스북 미디어 파트너십 디렉터는 “에피소드 형태의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며 “스포츠와 코미디, 리얼리티 등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소셜 커뮤니티를 만든 경험이 있는 모든 소규모 협력체와 제작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 프로그램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미국 ABC방송의 ‘스캔들’ 과 ‘더 배첼러’(독신남) 등이 비교 대상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청자에 청소년 연령대가 포함된 만큼 지나친 노출과 욕설 등이 포함된 정치 드라마와 뉴스 등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이 비디오와 방송들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의 비디오 콘텐츠는 10~30분 분량으로 프로그램 제작사들에 편당 5000~2만 달러 규모의 광고 수익을 보장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제작사 버즈피드, ATTN, 리파이너리29 등도 포함됐다. ●에피소드 TV처럼 순차적 공개 페이스북은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체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TV 프로그램 방영 방식처럼 한 에피소드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시즌 한 개를 동시에 공개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달리 제작사들과 시청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한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 제작 및 진행 과정은 협력체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벌어들인 광고 수익은 곧 제작사의 수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방송 프로그램 제작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는 455개 방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넷플릭스, 아마존 외에도 구글, 훌루 등이 잇따라 자체 제작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고 있고, 최근에는 애플이 소니 TV 스튜디오 부문 경영진 2명을 채용하며 본격적인 자체 제작 콘텐츠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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