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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교육시스템,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춘 교육 및 실험 장비 공급

    ㈜영일교육시스템,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춘 교육 및 실험 장비 공급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창립 23년 차 교육장비전문기업 ㈜영일교육시스템(대표 박영종)은 각종 특허와 ISO9001 인증서, 표창 등을 보유한 강소 기업으로, 2013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자동차교육장비와 냉동공조 교육장비, 유공압 교육장비, 전기전자 회로실험장비 등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해외 유수 기업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비대면(언택트)’라는 메가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및 실험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인 AR/VR 용접시뮬레이터 ‘솔다메틱(SoldaMatic)’은 AR(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첨단 용접교육 시스템으로, 실제 작업 환경을 왜곡 없이 반영해 위험하면서 냄새나는 용접 교육을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한 실습 모니터링과 학생 관리, 실습, 이론 교육, 실습 분석 등 실시간 교육을 지원해 교육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해군정비창, 폴리텍대학, 포항/창녕/광양 마이스터고, 부산대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영일교육시스템은 삼성전자 C랩과 부산대학교 V 스페이스, 용산공고 등 전국 약 1,800곳에 3D프린터 관련 기술과 장비를 지원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학교에서의 3D프린팅운용기능사 자격시험 준비를 돕는 ‘메이커봇(MakerBot)’과 1M 크기의 대형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는 ‘빅랩(BigRe)’이 있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종이 소재를 컬러로 출력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3D 프린터인 ‘CG-1’과 정밀하면서 가격이 합리적인 메탈 3D프린터 ‘미국 Xact 금속 3D프린터’도 공급하고 있다. ㈜영일교육시스템은 이외에도 공학용 전기전자회로과목을 실험실이나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실험할 수 있는 ‘NetCIRCUITlabs’를 선보이고, 63년의 기계공학 전문 제조사 TecQuipment, MatLab/LabView와 제어 No.1 제조사 Quanser, PC 오실로스코프 유수 기업 PicoScope의 제품으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실험 실습을 지원한다. 자동차공학과에서 사용하는 자동차 교육장비는 가솔린 차량부터 디젤 차량, 하이브리드, 전기차, VR 운전 시뮬레이터, VR 지게차 시뮬레이터등으로 응용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약 100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영장류 시험서 효능 확인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영장류 시험서 효능 확인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영장류 감염모델에서 일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이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전임상 단계인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일부 후보물질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했다고 18일 밝혔다. A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영장류에 투여한 뒤 24시간이 지난 뒤 활동성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B DNA 백신 후보물질 투여군의 경우 3개월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영장류에 접종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48시간 이후부터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인 상부 기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접종하지 않은 감염 모델(대조군)과 달리 발열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류충민 생명연 감염병 연구센터장은 “해당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 1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명연은 지난 6월 자체 보유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실험할 수 있는 코로나19 영장류 감염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실험동물로 주목받고 있는 햄스터 모델동물 실험 플랫폼 구축을 끝내고 산학연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전임상 인프라를 지원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위장 프리랜서의 눈물 “묻지도 않고 계약서만 보고 근로자 아니래요”

    위장 프리랜서의 눈물 “묻지도 않고 계약서만 보고 근로자 아니래요”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서 일해 온 A씨는 최근 퇴직금과 임금체불 건으로 노동청에 진정을 넣었다. 그러나 근로감독관은 계약 건당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기 때문에 근로자인지 따져 봐야 한다고 했다. A씨는 “매일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 회사 지시대로 일했는데 근로자가 아니면 나는 무엇인가”라고 호소했다. 정보기술(IT) 개발자인 B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한 회사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하다 일방적으로 해고됐다.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노동청에 체불임금 진정을 냈지만, 근로감독관은 “근로자 신분이 아니니 민사소송으로 해결하라”고 했다. B씨는 “회사가 지정해 준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규직 개발자들과 회사 지시를 받으며 일했는데, 근로감독관은 계약서만 보고 근로자가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미용사로 일하는 C씨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호소했더니 C씨가 프리랜서라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각국에서 우버·리프트 기사를 프리랜서가 아닌 노동자로 분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프리랜서의 근로자성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7일 이른바 ‘위장 프리랜서’로 일하는 노동자들의 피해 사례를 공개하면서 “근로기준법상 각종 의무를 피하려고 노동자와 근로계약을 맺는 대신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전 산업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동자인지 사업주(프리랜서)인지 판단해야 할 고용부가 ‘묻지마 판정’을 하고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법원 판례에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업무의 종속성, 책임자의 지휘·감독 여부, 근무시간과 장소 지정 여부 등이다. 근로자로 판단되지 않으면 임금이 밀려도, 부당해고를 당해도 노동청과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기 어렵다. 직장갑질119는 “법원과 정부는 근로관계를 실질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보면서도 근로자임을 주장하는 자에게 입증 책임을 부과하고 근로자성 판단 기준도 매우 엄격하게 정하고 있다”며 “근로감독관의 직무유기로 인해 노동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진짜 노동자’들이 ‘위장 프리랜서’가 돼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지난해 9월 ‘AB5법’을 제정해 ▲노동자가 회사의 지휘·통제에서 자유롭고 ▲해당 회사의 통상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를 해야 하며 ▲회사와 별개로 독자적인 영업·고객층이 있어야만 독립계약자로 취급하도록 했다. 윤지영 변호사는 “AB5법의 요건과 같은 판단기준은 당장 법률을 바꾸지 않고도 정립할 수 있다”며 “고용부가 근로자성 판단 지침만 새롭게 만들어 사용자에게 입증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법원 판례의 근로자성 판단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근로자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사안이 큰 문제는 들여다보며 개선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 우편투표 저지하려 ‘파란 우체통’ 철거?

    美 우편투표 저지하려 ‘파란 우체통’ 철거?

    몬태나·오레곤·뉴욕주 등서 우체통 철거민주당 “우편투표 방해 위한 것” 반발연방우체국 “90일간 우체통 철거 멈출것”하원 트럼프 측근 연방우체국장 출석 요구배달부 초과근무 막아 고의적 지연 의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11월 3일) 우편투표 확대에 강력 반대하는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 ‘파란 우체통’이 폐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루이 드조이 연방우체국(USPS) 국장이 우편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아예 우체통을 없애고 있다는 주장이다. a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몬태나·오레곤·뉴욕주 등에서 파란색 우체통이 철거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우체국 측은 90일간 추가 철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선 전 철거는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14일 NBC 방송은 몬태나주에서 68개의 우체통이 철거될 예정이라고 전한 데 이어, 이날은 뉴욕 브롱크스 우체국 뒤에 지난 주말 동안 수십개의 파란 우체통이 버려졌다고 보도했다.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더오리거니언도 지난 15일 “포틀랜드와 유진 지역에서 우체통이 철거돼 트럭에 실려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우체국 예산을 삭감한 것과 연관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각 지역의 우체국 관계자들은 중복되는 우체통이나 거의 쓰이지 않은 것들을 폐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대형 상가 인근이나 뉴욕 브롱크스의 우체통들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일부 우체통은 번화가로 이전 설치됐다는 우체국 측의 해명에 대해 뉴욕 우체국노조는 이전은 없었고, 우편처리속도만 늦어졌다는 취지로 반박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했다. 오리건주의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대선(우편투표)을 무효로 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권자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몬태나주의 존 테스터 상원의원은 “유권자들이 우편투표에 접근할 방법을 차단하는 무모한 계획”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드조이 국장에게 24일 하원 청문회에 나와 증언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6월 임명된 뒤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우편 분류 기계를 재배치하고 배달원들의 추가근무를 제한해 우편서비스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것이다. 드조이 국장이 공화당의 고액 기부자였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반대 기조를 측면 지원한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확대되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청년층과 흑인들이 대거 대선에 참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민주당)은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USPS의 움직임에 대해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했다. 반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CNN에 유권자 명단이 정확하지 않으며 투표용지가 예전 주소 등으로 보내질 수도 있다며 “우리는 11월 3일날 투표 결과를 알 수 없고 몇 달 동안 결과를 모를 수도 있다. 그건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관심받고 싶어서”…코로나 봉쇄 뚫고 밤거리 나간 中 유학생 논란

    “관심받고 싶어서”…코로나 봉쇄 뚫고 밤거리 나간 中 유학생 논란

    호주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명이 야간통행금지를 어기고 맥도날드에 다녀오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큰 비난을 받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락다운(봉쇄)조치를 어긴 혐의로 각각 1652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황당한 행동을 벌인 것은 지난 9일 새벽 2시 30분 경. 이날 멜버른 시내 아파트에 사는 이들은 "통행금지는 웃기는 짓. 과연 맥도날드에 다녀올 수 있을까?"라며 스스로 미션을 던지고 한밤 중에 길을 나선다. 이어 실제로 맥도날드에 도착하는데 성공한 이들은 매장 내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장면은 5분 짜리 영상으로 편집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시되면서 순식간에 확산됐다.이들의 행동이 논란이 되는 것은 현재 멜버른이 지난 2일부터 4단계 봉쇄 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멜버른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한마디로 이들은 당국의 조치를 어긴 행동을 자랑스럽게(?) 동영상을 찍어 일반에 공유한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호주는 물론 중국에서는 이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이에 중국인 유학생 3명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위한 무지한 행동이었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다음날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다.      불똥은 현지 맥도날드에도 떨어졌다. 통행금지시간에 찾아온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지 맥도날드 측은 "통행금지 시간에는 매장을 방문한 개인에게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이들은 모두 빈손으로 매장을 떠났으며 관련 CCTV 영상을 경찰에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누구나 반드시 통행금지 조치를 따라야한다"면서 "지역사회 안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트럼프의 남동생 로버트 사망, 조카 메리의 책 막으려 애썼는데

    트럼프의 남동생 로버트 사망, 조카 메리의 책 막으려 애썼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입원해 있던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향년 72.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뉴욕 병원을 찾아 문안을 했는데 그게 마지막 작별이 됐다. 두 살 위인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내셔널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성명을 발표해 “오늘밤 내 대단한 동생, 로버트가 평화롭게 영면했음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 그는 단순한 형제가 아니라 내 최고의 친구였다. 무척 보고 싶을텐데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됐다. 그에 대한 기억은 내 마음에 영원할 것이다. 로버트 사랑해. 영원한 안식을”이라고 했다. 물론 사인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로버트 트럼프는 형 트럼프 대통령의 어두운 성장과정 등 개인사를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조카 메리 트럼프의 책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당사자였다. 여러 소식통이 구체적 병명이나 상태는 알리지 않고 “매우 아프다”고만 전했는데 결국 형보다 먼저 세상을 등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 자리에서 “나에게는 아주 멋진 남동생이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오랫동안 훌륭한 관계를 가져왔다”면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ABC 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트럼프는 지난 6월 뉴욕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중환자실에 일주일 이상 입원했다. 그는 트럼프 가문을 대표해 조카딸 메리의 책 출판을 막기 위한 소송을 주도했다. 1심 법원은 ‘메리가 비밀유지 계약을 위반했다’는 로버트의 주장을 받아들여 책 출간을 일시 중지시켰으나, 출판사 측은 곧바로 항소했고 법원은 출간 일시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로버트 트럼프는 조카딸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나와 가족 전체는 아주 멋진 형인 대통령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리의 책에는 “어렸을 때부터 남을 속이고 조롱하는 일을 좋아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본인보다 약한 남동생 로버트는 손쉬운 괴롭힘 대상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의 장난감 트럭 세트를 숨기기 일쑤였으며 로버트가 떼를 쓰면 그만 울지 않으면 눈앞에서 트럭들을 해체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일화 등이 기술돼 있기도 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낚시하던 남성, 바다에서 튀어 오른 물고기에 맞아 사망

    [여기는 호주] 낚시하던 남성, 바다에서 튀어 오른 물고기에 맞아 사망

    낚시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하던 남성이 바다에서 배로 튀어 오른 물고기에 가슴을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호주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4일 오전 호주 북부 노던준주의 주도인 다윈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56세 남성은 사고 당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낚싯배를 타고 다윈 부근에서 바다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때 바다에서 고등엇과 물고기가 튀어올라 배로 날아들면서 이 남성의 가슴을 정통으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물고기가 정확하게 어느 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무게가 18㎏에 달해 대형 동갈삼치 종류로 추정되고 있다.가족과 친구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즉시 낚시배를 돌려 다윈의 컬렌 베이 선착장에 도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해당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선착장에서 사망했다.노던준주 경찰은 "바다에서 튀어 오른 물고기가 남성의 가슴을 치면서 사망한 매우 안타까운 사고"라고 발표했다. 이어 "남성이 선착장에 도착할 때까지 아직 숨이 붙어 있었고, 응급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며 "현장에 있던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선착장에 있었던 지역 낚시꾼인 제임스 크레인은 "즐거워야할 낚시여행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다니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에는 역시 다윈부근의 바다에서 무게 10㎏, 길이 1m 정도되는 고등엇과 물고기가 보트로 날아들어 보트에 있던 여성의 목을 치면서 거의 사망할 뻔한 사고도 있었다. 당시 여성은 목에서 많은 출혈이 있었으나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마이너리티 리포트?…뇌 스캔으로 미래 반사회적 행동 예측

    마이너리티 리포트?…뇌 스캔으로 미래 반사회적 행동 예측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특정인이 범죄를 저지르기도 전에 미래의 범행 사실을 예언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영화와 비슷한 방법은 아니지만, 뇌 스캔을 통해 미래 반사회적 행동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FIU)와 펜실베이니아대 공동연구진은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뇌 행동 발달 연구인 ABCD 연구(Adolescent Brain Cognitive Development study) 데이터를 분석해 9~11세 사이 시행한 뇌 스캔(MRI 및 fMRI)이 미래 냉혹-냉혈한 타입(Callous-unemotional traits) 장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냉혹-냉혈한 타입은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고 잘못에 대한 죄책감은 없는 반면 규칙을 쉽게 어기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행동 장애이다. 이런 문제를 지닌 경우 결국 청소년기와 성인 시기에 범죄나 반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냉혹-냉혈한 타입의 행동 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뇌에서 감정을 처리하는 부위인 편도체에 활성이 떨어져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ABCD 연구에 참여한 9~11세 사이 아동 1만2000명의 뇌 스캔 이미지에서 편도체와 해마에 있는 회백질(뇌에서 신경세포가 모인 곳)의 분포와 양을 조사하고 이후 추적 관찰 동안 냉혹-냉혈한 타입의 행동 장애를 경우를 조사했다. 그 결과 편도체와 해마의 회백질이 작을수록 냉혹-냉혈한 타입의 행동 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시절의 뇌 스캔 결과가 미래의 반사회적 행동 장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이 연구의 목적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범죄 가능성이 있는 개인을 찾아내 먼저 체포하려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문제 행동을 일으킬 아동을 찾아내 적절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연구를 이끈 플로리다국제대의 새뮤얼 호스 박사는 이런 장애를 지닌 모든 아동이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단지 뇌 구조가 좀 다른 경우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개인이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넘어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엄중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 적절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이를 막을 수 있다면 그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에 큰 이득이 될 것이다. 이 연구의 의의는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여기는 인도] 성폭행 생존자에 헌혈한 경찰들… “코로나 감염 위험 감수”

    [여기는 인도] 성폭행 생존자에 헌혈한 경찰들… “코로나 감염 위험 감수”

    수혈이 필요한 성폭행 피해자를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무릅쓴 인도 경찰 두 명에 찬사가 쏟아졌다. 인도 PTI 통신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병원에서는 42세 여성이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여성은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 출혈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당장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인도 전역을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병원이 보유하고 있던 혈액량이 턱없이 적다는 사실이었다. 병원 측은 SNS 등을 통해 환자의 혈액형인 AB형 혈액을 급구한다는 공지를 내보냈지만,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나머지 헌혈에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결국 병원 측은 인근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걸었고,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관 중 AB형 혈액형을 가진 프라모드 에이시와 라훌 와그가 팔을 걷어붙였다. 두 경찰관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수술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기증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직접 찾아 헌혈을 한 두 경찰관 덕분에 성폭행 피해자는 무사히 수술을 받고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목숨을 건 헌혈을 결정한 두 경찰관의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 전역에서 칭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이 근무하는 경찰서 측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여성은 지난주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성폭행 과정에서 칼 등 흉기로 위협을 받으면서 부상 정도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 5명 중 4명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남은 한 명에게는 수배령이 내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관심받고 싶어서”…야간통행금지 어기고 맥도날드 간 中 유학생들 논란

    “관심받고 싶어서”…야간통행금지 어기고 맥도날드 간 中 유학생들 논란

    호주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명이 야간통행금지를 어기고 맥도날드에 다녀오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큰 비난을 받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락다운(봉쇄)조치를 어긴 혐의로 각각 1652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황당한 행동을 벌인 것은 지난 9일 새벽 2시 30분 경. 이날 멜버른 시내 아파트에 사는 이들은 "통행금지는 웃기는 짓. 과연 맥도날드에 다녀올 수 있을까?"라며 스스로 미션을 던지고 한밤 중에 길을 나선다. 이어 실제로 맥도날드에 도착하는데 성공한 이들은 매장 내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장면은 5분 짜리 영상으로 편집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시되면서 순식간에 확산됐다.이들의 행동이 논란이 되는 것은 현재 멜버른이 지난 2일부터 4단계 봉쇄 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멜버른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한마디로 이들은 당국의 조치를 어긴 행동을 자랑스럽게(?) 동영상을 찍어 일반에 공유한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호주는 물론 중국에서는 이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이에 중국인 유학생 3명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위한 무지한 행동이었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다음날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다.      불똥은 현지 맥도날드에도 떨어졌다. 통행금지시간에 찾아온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현지 맥도날드 측은 "통행금지 시간에는 매장을 방문한 개인에게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이들은 모두 빈손으로 매장을 떠났으며 관련 CCTV 영상을 경찰에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누구나 반드시 통행금지 조치를 따라야한다"면서 "지역사회 안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녕? 자연] 녹아 떨어져 나가는 ‘빙붕’ 포착…따뜻한 북극의 눈물

    [안녕? 자연] 녹아 떨어져 나가는 ‘빙붕’ 포착…따뜻한 북극의 눈물

    캐나다 북부 엘즈미어 섬에 북쪽 가장자리에 붙어있던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붕괴돼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 주요언론은 '밀른 빙붕'(Milne Ice Shelf)의 일부 얼음 덩어리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사이 붕괴되며 바다로 떨어져 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북극해를 떠돌게 된 이 빙붕은 약 80㎢ 면적으로 그간 온전한 상태로 파악돼 캐나다의 마지막 빙붕으로 불려왔다. 미국의 민간위성업체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최근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밀른 빙붕의 극적인 변화 모습이 마치 영화처럼 생생히 보인다. 이에대해 캐나다 빙상국은 "이 지역의 빙붕은 지난 한세기 동안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다만 빙붕이 계속 바다를 떠다니기 때문에 당장 해수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육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왜 남극처럼 북극의 빙붕도 붕괴하는 것일까? 이에대한 답은 명확하다. 과거에 비해 남극과 북극 모두 따뜻해졌기 때문. 오타와 대학 빙붕 전문가인 루크 코플랜드 박사는 "빙붕이 점점 사라지는 것은 분명히 기후변화와 관련이 깊다"면서 "이번 여름은 1981~2010년 평균 보다 최고 5℃나 더 따뜻했으며 앞으로 캐나다의 빙붕은 수십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북극은 지구 상의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캐나다 북극은 적어도 11만년 동안 이렇게 따뜻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따뜻한 북극'에 대한 경고는 오랜 시간 동안 계속 이어져왔다. 특히 얼마 전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BAS)는 기후모델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북극해의 얼음이 2035년께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불과 15년 후면 북극 바다를 덮고 있는 얼음이 사라지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셈. 남극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 뉴질랜드 웰링턴대는 남극의 기온이 지난 30년 간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남극이 따뜻해지면 얼음이 녹으면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해안 거주민을 위협하게 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성폭행 생존자에 헌혈한 印 경찰

    [월드피플+]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성폭행 생존자에 헌혈한 印 경찰

    수혈이 필요한 성폭행 피해자를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무릅쓴 인도 경찰 두 명에 찬사가 쏟아졌다. 인도 PTI 통신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병원에서는 42세 여성이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여성은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 출혈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당장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인도 전역을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병원이 보유하고 있던 혈액량이 턱없이 적다는 사실이었다. 병원 측은 SNS 등을 통해 환자의 혈액형인 AB형 혈액을 급구한다는 공지를 내보냈지만,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나머지 헌혈에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결국 병원 측은 인근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걸었고,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관 중 AB형 혈액형을 가진 프라모드 에이시와 라훌 와그가 팔을 걷어붙였다. 두 경찰관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수술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기증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직접 찾아 헌혈을 한 두 경찰관 덕분에 성폭행 피해자는 무사히 수술을 받고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목숨을 건 헌혈을 결정한 두 경찰관의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 전역에서 칭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이 근무하는 경찰서 측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여성은 지난주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성폭행 과정에서 칼 등 흉기로 위협을 받으면서 부상 정도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 5명 중 4명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남은 한 명에게는 수배령이 내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호주] “코로나 통행금지 웃기네”…맥도날드 간 중국 유학생들 논란

    [여기는 호주] “코로나 통행금지 웃기네”…맥도날드 간 중국 유학생들 논란

    호주 멜버른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통행금지 시간을 어기고 한밤 중에 맥도날드에 가는 동영상을 올려 비난이 폭주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동영상은 지난 9일 새벽 2시 30분 경 중국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수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기 시작했다. 멜버른 시내 아파트에 사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멜버른 통행금지는 웃기는 짓, 우리의 도전에 대한 보답으로 맥도날드가 기다린다”며 한밤 중에 통행금지를 어기고 맥도날드에 가는 것을 일종의 도전 과제로 제시한다 .이들은 멜버른 시내 엘리자베스 거리를 지나 맥도날드에 도착했으며 이동하는 영상에는 007 영화의 테마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맥도날드에 도착한 이들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매장 내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받은 이들은 다시 007 테마음악을 배경으로 아파트로 돌아오면서 자신들의 ‘도전’을 완성한다.해당 동영상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위쳇 등을 통해 중국인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퍼지면서 이들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다. 호주에 살고 있다는 한 중국인은 “당신들의 무모한 도전이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라고 비난했으며, 다른 네티즌도 “호주인들이 당신들의 동영상을 본다면 호주 내 중국인 이민자들과 유학생들을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결국 비난이 폭주하자 이들은 사과 성명을 내고 지난 10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의 행동은 관심을 끌기 위한 무지한 행동으로 매우 부끄러운 장난이었다”며 “경찰에 자수해 우리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경찰 대변인은 “해당 동영상과 관련해 당사자들에게 1인당 1652호주달러(약 14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멜버른을 중심으로 한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호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훌쩍 넘고 사망자도 352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빅토리아 주는 4단계 봉쇄 조치를 내리고, 밤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가 내려진 상황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20세기 폭스’ 브랜드 역사 속으로…영화 이어 TV도 퇴장

    ‘20세기 폭스’ 브랜드 역사 속으로…영화 이어 TV도 퇴장

    디즈니, 20세기 폭스 텔레비전→투웬티스 텔레비전으로 개명 웅장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서치라이트가 거대한 로고를 비추는 인트로. 전 세계 영화팬들이라면 누구나 알아보는 ‘20세기 폭스’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1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폭스그룹으로부터 인수한 ‘20세기 폭스 텔레비전’(20th Century Fox Television) 브랜드에서 ‘세기’(Century)와 ‘폭스’(Fox)를 지워 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 이름은 ‘투웬티스 텔레비전’(20th Television)이 된다. 이는 디즈니가 지난해 인수한 폭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소속 기업이 계속 폭스 소속으로 오인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1월 ‘20세기 폭스 영화사’의 이름도 ‘20세기 스튜디오스’로 바꿨다. 다만 트레이트 마크인 인트로 영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디즈니는 또 다른 방송 계열사인 ‘ABC 스튜디오스’와 ‘ABC 시그너처 스튜디오스’는 ‘ABC 시그너처’로, ‘폭스 21 텔레비전 스튜디오스’는 ‘터치스톤 텔레비전’으로 각각 이름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35년 ‘20세기 픽처스’와 ‘폭스 필름스’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20세기 폭스’는 ‘스타워즈’와 ‘사운드 오브 뮤직’, ‘다이하드’, ‘나 홀로 집에’, ‘타이타닉’, ‘아바타’ 등의 흥행 영화를 내놓았다. ‘엑스맨’ 등 마블 코믹스의 ‘돌연변이 시리즈’의 판권도 폭스 필름스가 소유해 관련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20세기 폭스 텔레비전’은 ‘심슨 가족’과 ‘모던 패밀리’ 같은 인기작을 방송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3월 710억 달러(약 81조원) 규모의 폭스 엔터테인먼트 사업 인수·합병을 마무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스트 말론, ♥ 한국인 여자친구와 데이트? ‘달달한 모습 포착’

    포스트 말론, ♥ 한국인 여자친구와 데이트? ‘달달한 모습 포착’

    미국 래퍼 포스트 말론이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1993년생 한국인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 멜로의 인스타그램에는 “멜로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멜로가 포스트 말론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멜로의 포스트에는 꾸준히 포스트 말론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돼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만 25세인 포스트 말로는 2015년 싱글 앨범 ‘white iverson’으로 데뷔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OST인 썬플라워(sunflower)를스웨 리(Swab Lee)와 합작해 큰 히트를 쳤으며, 지난해 빌보드 연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할리우드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의 수록곡 ’써클(Circles)‘은 비연속 39주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이 우주경쟁이냐” 러시아 백신 발표에 냉랭한 반응(종합)

    “백신이 우주경쟁이냐” 러시아 백신 발표에 냉랭한 반응(종합)

    미국 복지부 장관 “최초가 중요한 게 아냐”독일 정부 “안전성 알려진 자료 없다” 신중세계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명칭 차용“안전보다 국가적 위신 우선한다” 우려 제기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보건 담당 국제기구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백신은 3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백신 등록 발표가 과거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시대를 연상케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날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3상 임상시험으로부터 확보된 투명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도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러시아 백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보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 RND에 “러시아 백신의 품질과 효능,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러시아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WHO의 사전 자격 인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WHO는 백신과 의약품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 절차를 마련한 상태”라면서 “어떤 백신이든 사전 적격성 심사에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모든 필수 자료의 엄격한 검토와 평가가 포함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절차를 가속하는 것이 곧 안전성과 타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목소리 높였다.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면서 본인의 두 딸 중 한 명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 러시아 전신인 소련이 전 세계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이다. 당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미국에는 큰 충격이었고, 1960년대 미소 냉전 체제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우주 경쟁의 도화선으로 작용한 사건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 백신 개발 경쟁을 언급한 뒤 “이번 백신 명칭은 러시아 정부가 국가적 자존심과 전 세계적 규모의 경쟁 일부로서 백신 개발 경쟁을 보고 있음을 상기해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신 명칭에 대해 “냉전 시대 우주 경쟁에서 소련이 성공했다고 비유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라며 “일부 과학자는 러시아가 안전보다 국가적 위신을 우선에 두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발표에 곳곳서 “안전성 우려”

    [속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발표에 곳곳서 “안전성 우려”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보건 담당 국제기구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백신은 3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도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러시아 백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보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 RND에 “러시아 백신의 품질과 효능,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면서 본인의 두 딸 중 한 명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위챗 금지 땐 카지노·애플·카드사 등 美기업에 불똥”

    “미국인 운영 카지노 모객 수단 사라져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최대 30% 감소”마스터카드·페이팔 등 中 진출도 난감 미국에서 중국 메신저앱 ‘위챗’(중국명 웨이신) 관련 거래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오히려 애플 및 마카오의 미국 카지노 기업들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을 옥죄려는 시도가 미국 기업들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마카오에서 활동하는 카를로스 로보 변호사가 “마카오 카지노 방문객 95%가 중국 본토 출신”이라며 “위챗 없이는 미국인이 운영하는 카지노가 이들과 소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도박은 중국 본토에서는 불법이라 현지 카지노들은 위챗을 통해 중국인을 모객한다. 또 중국인들은 도박을 즐길 때 계산도 거의 위챗페이에 의존한다. 상황이 이러한데 위챗을 금지시키면 사실상 사업을 할 수 없다는 논리다. 월간 활성 사용자만 12억명에 이르는 위챗에는 메신저는 물론 결제, 전자상거래,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들어 있다. 중국인들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다. 앞서 SCMP는 아이폰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위챗이 애플 스토어에서 삭제되면 최악의 경우 아이폰의 연간 판매량이 25~30% 급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은 올 2분기 중국에서만 약 1300만대 팔릴 만큼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80만명의 응답자 중 90%가 넘는 75만명이 ‘아이폰에 위챗이 안 깔리면 다른 스마트폰을 사겠다’고 답했다. 다만 중국 내에서는 애플 제품에 위챗 설치가 가능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미국 내 위챗 사용이 금지될 경우 중국의 보복도 예상된다.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미국 결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위챗 입장에서도 해외로 나가는 중국 관광객을 통한 국제화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적했다. 중국계 미국인들 사이에선 위챗 금지 찬반 논란도 일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사실상 금지된 중국의 친인척과 연락하려면 위챗이 필수적’이라는 주장과 ‘중국 정부의 위챗 내 검열에 찬성할 수 없다’는 주장이 엇갈린다고 미국 ABC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제 인생을 즐길 때” 은퇴 알린 英외무부 ‘수석수렵보좌관’ 고양이 파머스턴

    “이제 인생을 즐길 때” 은퇴 알린 英외무부 ‘수석수렵보좌관’ 고양이 파머스턴

    영국 외무부의 ‘수석수렵보좌관(Chief Mouser)’ 파머스턴이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은퇴를 알렸다. 파머스턴은 지난 2016년 4월 외무부 수렵보좌관으로 채용된 뒤 4년간 외무부에서 쥐를 잡는 업무를 하며 근무했다. 채용된 이후 파머스턴은 장관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함께 사진 속에 등장하며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17년에는 채용 후 27마리의 쥐를 잡은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고과 A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머스턴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파머스턴이 수렵보좌관직을 은퇴한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시몬 맥도널드 사무차관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이 올라왔다.파머스턴의 의사를 대변하는 듯 쓰인 이 서한에는 팔머스턴이 세상의 이목에서 벗어나 영국 시골에 있는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은퇴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서한에는 “이제 외교부에서의 업무를 내려놓고 나의 인생을 즐길 때가 온 것 같다”며 “이곳에서 형식적인 역할을 끝내지만, 나는 언제나 영국과 외무부의 대사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적고 있다. 또한 서한의 끝에는 고양이 발자국 모양의 사인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한편, 영국 정부에서는 1500년대부터 고양이를 애완용으로 길러온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총리공관에서는 1924년부터 ‘수석수렵보좌관(Chief Mouser to the Cabinet Office)’ 제도를 운용했다. 낡은 총리공관에 서식하는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길렀는데 이 고양이들을 공무원 대접을 하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총리공관의 ‘래리’, 외교부의 ‘파머스턴’, 재무부의 ‘글래드스턴’, 내각사무처의 ‘이비’ ‘오시’ 등 부처별로 존재하는 고양이들은 영국의 ‘고양이 패권’으로 불리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여성과 ‘셀피 찍던’ 멕시코 야생 흑곰에 중성화 수술 “인간들 잘못인데”

    여성과 ‘셀피 찍던’ 멕시코 야생 흑곰에 중성화 수술 “인간들 잘못인데”

    멕시코의 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던 여성의 ‘셀피’에 찍혀 당국의 추적을 받던 야생 흑곰이 결국 붙잡혀 중성화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동물 애호가들이 분노하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에랄도데멕시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낮잠을 자던 수컷 곰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에 붙잡혔다. 몸무게가 96㎏인 이 곰은 지난달 치핑케 생태공원에서 산책하던 여성들에게 바짝 접근해 냄새를 맡다가 그중 한 여성의 셀피에 담겨 유명해졌다. 생포된 곰은 모니터 장치가 부착된 채 원래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치와와주의 시에라 드 네도 산에 방생될 예정이다. 이동 전에 당국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중성화 수술도 진행했다. 옮겨갈 지역에 사는 다른 곰들과의 교배를 막고, 그곳의 수컷들과 영역 다툼을 벌이는 것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화제를 모은 영상을 보면 이 곰은 두 발로 서서 거의 부둥켜안은 자세로 한참 머릿결 냄새를 맡고 다리를 살짝 깨물기도 했다. 이 곰이 인근 주택가에서 다른 여성에게 바짝 접근한 영상도 곧이어 공개됐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누에보레온주 환경 당국은 곰과 사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생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선 별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지만 언제 돌변해 사람을 해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곰 생태 연구자인 데이브 가셸리스는 지난해 미국 ABC 뉴스에 북아메리카 흑곰은 일년에 한 번 꼴로 사람을 공격하는데 주로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 때문에 공격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진 야생 곰이 사람을 낯설어하지 않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근한 곰’의 출몰 소식을 들은 유튜버 등이 곰을 카메라에 담거나 곰과의 셀피를 찍기 위해 일부러 먹이를 주며 곰을 유인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동물 애호가들은 중성화 수술이 굳이 필요했느냐는 반론과 함께 인간이 주는 먹이에 이미 익숙해진 곰을 낯선 야생에 보내는 것은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비판한다. 동물단체 아니멜에로에스는 곰을 원래 살던 곳에 그대로 자유롭게 두고, 사람들에게 엄격한 행동수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멕시코 연방 환경보호청은 중성화 수술이 적절한 절차를 거쳐 결정됐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곰에게 먹이를 주며 접근해 결국 곰을 서식지에서 쫓아낸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자성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 전문가인 디아나 도안크리엘레르는 앞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인간들의 잘못”이라며 “곰과 사진을 찍기 위해 음식을 주고 사람에게 접근하게 해 곰을 돌이킬 수 없게 망가뜨렸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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