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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프 스트림 G450, ‘도쿄·홍콩’ 연결속도 최고 기록

    걸프 스트림 G450, ‘도쿄·홍콩’ 연결속도 최고 기록

    최근 개발된 최신형 걸프스트림 G450 비지니스 제트기가 도쿄와 홍콩 두 도시간 연결속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G450은 초대형 객실을 갖추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현지시각)에서 지난 7일 오전 10시 50분에 이륙했다. 이 항공기는 1,694 해상 마일을 항해 평균 속도 마하 0.85로 3시간 38분을 날아 홍콩 국제공항(현지시각)에 오후 1시 48분에 도착한 것.승무원들에 따르면 첫 300마일은 100노트가 넘는 난기류 때문에 낮은 속도로 비행했다고 전했다.G450 조종은 수석 국제 조종사 Sean Sheldon과 Jaime Bahamon가 맡았다. 항공기 안에는 승무원 Joanne Dye 외에도 7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미국항공연합(NAA)는 이번 비행을 미국 최고 기록으로 남기며 스위스에 있는 국제항공연맹 (FAI)에 세계 기록으로 등록해줄 것을 요청했다.2개의 롤스로이스 Tay Mk 611-8C 엔진을 장착한 G450은 마하 0.88가 넘는 속도로 4,350 해상 마일을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4,350 해상 마일은 베이징에서 뉴델리나 모스크바까지의 거리다. G450은 이 항공기의 등급에서 가장 최신형 플라이트덱인 ‘PlaneView(R)’를 가지고 있고 ‘Gulfstream Enhanced Vision System (EVS)’을 기본 제품으로 사용한다.남미와중동지역(SAFE) 판매팀 부회장 Roger Sperry는 “G450은 12명의 승객을 위해 고안됐지만 최대 1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며 “이 항공기는 비즈니스 여행을 위해 공중사무실과 레저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는 편안한 선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G450은 지난 5월 7일 서비스를 시작, 그로부터 10일 후 시카고에서 런던행으로 평균 속도 마하 0.85, 3550 해상마일을 비행해 런던에 7시 19분에 도착, 첫 번째 최고 기록을 낸 바 있다.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judi@seoulntn.com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황지미 사원’ 소믈리에 대회 ‘우승’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황지미 사원’ 소믈리에 대회 ‘우승’

    200대1 경쟁률을 뚫고 2010년 한국 소믈리에가 탄생돼 눈길을 끈다.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근무자 황지미 사원은 지난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와인의 나라 프랑스의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MAAP 산하 프랑스 농식품 진흥 공사(SOPEXA)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와인 전문가 행사로 이번에는 무려 200명의 소믈리에가 참가했다. 2차례 예선을 거쳐 지난 13일 최종 결선에 진출한 8명 중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황지미 사원이 1위하는 영광을 차지 한 것. 이 대회에서 여성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4년 제 3회 대회 이후로 두 번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0년 한국 소믈리에로 공식 인증 받게 된 황 소믈리에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심사 와인 부르고뉴 즈브레 샹베르땡(Bourgogne Gevrey Chambertin) 2005를 정확히 맞추고 와인의 맛, 향과 특징을 훌륭하게 묘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알자스 와인 협회(CIVA) 해외 시장 총괄이사 겸 전문 양조학자 띠에리 프리츠(Thierry Fritsch)씨는 “소믈리에는 단순히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서빙 스킬 등 기술적인 면을 넘어 와인 문화를 알리는데 적합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데 황지미 소믈리에는 해박한 전문지식과 와인 전문가에 부합하는 수양을 갖췄다.”고 평가하였다.또한 황 소믈리에는 본 대회 우승 외에도 알자스 와인에 어울리는 세트 메뉴 추천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아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스도 수상했다. 유창한 불어 실력과 프랑스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자랑하는 황지미 소믈리에는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해 지난해 6월 ‘보르도 카파 포르마씨옹(Cafa Formations) 소믈리에 양성학교’ 소믈리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MC(mention Complementaire de Sommelerie) 프랑스 국가 공인 소믈리에 자격증을 수석 합격한 글로벌 재원이다.프랑스 공인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후 귀국해 2010년 1월부터 프랑스계 체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유러피언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 사원은 소믈리에 대회 우승에 대해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비록 늦었다 싶은 나이였지만 정식으로 와인 공부를 하고 싶어 프랑스 유학을 떠났고 늦은 만큼 정말 열정을 다해 와인 공부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모바일로만 줄 수 있는 뉴스의 즐거움 찾아라

    ‘종이신문은 지고, 모바일 신문이 뜬다.’ 2010년 애플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의 출현은 지구촌 미디어시장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혁을 예고한다. 종이신문뿐 아니라 인터넷과 방송 등 기존 매체들은 21세기 벽두에 찾아온 모바일 미디어 시대를 맞아 일대 변신을 요구받고 있다. 모바일미디어 시대의 적자생존 해법은 과연 무엇인가. 미국과 일본 신문업계의 움직임을 들여다본다. 미국의 웬만한 신문과 방송들은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와 거의 동시에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선보였다. 아이폰과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 맞는 별도의 포맷을 개발해 뉴스와 각종 연예, 스포츠, 부동산, 음식점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앱(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가면 수천개의 앱이 올라 있다. ●신문 광고수익 28% 감소 미국 주요 신문·방송 등의 앱은 대부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일부는 1달러 안팎을 지불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앱들이 개발돼 소개되고 있다. 전자책 ‘리더’기인 아마존의 킨들과 반스앤노블의 누크에는 인터넷판과 동일한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구독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신문사들의 수익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신문협회(NAA)가 발표한 2009년도 미 신문사들의 광고수익은 275억 6400만달러로, 2008년의 378억 4800만달러보다 27.2%가 줄었다. 종이신문 광고수익이 248억 2100만달러로 전체 광고 수익의 90%를 차지한다. 전년도에 비해 무려 28.6%나 줄었다. 온라인 매체 역시 전년보다 11.8% 줄어든 27억 4300만달러의 광고수익을 얻는 데 그쳤다. 2008년에 광고수익이 1.1%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크게 늘었다. 신문구독자 수도 계속 줄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동안 미국 전역의 602개 일간지 구독자 수는 평균 8.74% 줄었다. 주말판 구독자도 6.54% 감소했다. 신문들은 유료 신문독자를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온라인과 모바일 뉴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모바일 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뉴스 2013년부터 대세 미국의 대표적인 IT리서치그룹인 가트너그룹은 올초 눈에 띄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휴대전화가 컴퓨터 보급대수를 능가해 인터넷 접속의 주요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PC 보급대수는 17억 8000대에 이르고,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보급대수는 18억 2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후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보급대수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으로 컴퓨터보다는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신문사들도 기존의 온라인에서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교수인 클라이드 벤틀리는 미 신문사들은 이 같은 시한에 맞춰 모바일 뉴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바일 뉴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5가지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콘텐츠의 강화다. 역시 콘텐츠가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물론 편의성도 잊어서는 안 된다. 컴퓨터처럼 자판이나 마우스가 아닌 작은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쉽게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모바일 뉴스만 따로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람을 둬야 한다. 휴대전화 기능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런 변화속도에 맞춰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모바일과 온라인 전략을 따로 짜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약간 변용한 서비스 정도로 모바일 서비스를 생각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기능과 사용자들의 습관에 맞춰 내용은 물론 뉴스의 제공 방법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모바일 뉴스는 철저히 지역성을 띠어야 한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식당 등 지역정보 강화가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휴대전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고는 있지만 13~15%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이다. 벤틀리 교수는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참여 ▲사업성(유료화)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미국-기사외 게임 등 서비스로 수입 창출 NYT·WSJ 콘텐츠 강화로 사업성 높여 뉴욕타임스는 2006년 9월 모바일 뉴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2007년 1월에 50만명이던 방문자는 12월에 1000만명으로, 2008년 3월에는 1700만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핸드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 앱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용 앱은 모두 6개가 있는데, 이중 3개는 무료다. 편집자들이 선택한 그날의 기사와 날씨, 주식시세, 스포츠와 부동산, 뉴욕시내 식당, 바, 영화 상영시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무료다. 3개의 유료 프로그램은 인기 있는 퍼즐과 게임 수도쿠, 뉴욕타임스로 영어공부하기다. 퍼즐은 현재 1주일 무료로 이용한 뒤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유료 판매한다.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는 한 달에 4.99달러, 블랙베리용은 2.99달러다. 수도쿠는 유료로 제공된다. 뉴욕타임스 기사로 영어공부하기 앱은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타임스 리더’라는 서비스는 주당 4.62달러로 제공되며, 킨들에는 한 달에 19.99달러의 구독료를 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뉴욕타임스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의 종류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를 따로 제공한다. 뉴욕타임스와는 달리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이미 유료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료화 직후에는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방문자가 급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이한 것은 인터넷판 유료 구독자에게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절반 수준의 구독료를 추가로 물리고 있는데, 이 같은 이중 구독료 부과가 기존 구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킨들과 누크에는 매월 14.99달러의 구독료를 물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있는 글들 가운데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에 따라 얼마든지 돈을 내고 사 볼 의사가 있다고 사용자들이 밝힌 대목은 눈여겨볼 만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일본-무료에 익숙한 독자 유료화에 시큰둥 “지면광고 감소분 온라인 전환 보장성 없어” 2008년 유료 신문 발행 부수가 5100만부(OECD 발표)로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신문업계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한 신문서비스 유료화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소니와 KDDI, 도판인쇄 등과 함께 다음달부터 전자서적 콘텐츠 공급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4개 회사는 각각 25%씩 출자해 자본금 3000만엔의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뉴스와 전자서적 콘텐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회사의 전자서적은 소니가 구미시장에서 일부 판매 중인 멀티미디어 단말기 ‘리더’에 신문·출판사의 기사 등 디지털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뒤 이를 전자화해서 판매하는 디지털콘텐츠 공급 사업을 지향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아사히TV에도 방영된 정보 프로그램 내용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105엔에 판매하는 등 콘텐츠 유료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온라인뉴스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자가 월 구독료 4383엔에다 1000엔만 더 내면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만 보려면 한 달에 4000엔을 내야 한다. 온라인 유료 서비스에는 컴퓨터를 통한 기사 검색은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뉴스 공급 등이 포함된다. 1996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동안 기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유료독자 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온라인판 서비스 준비에 수십억엔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지난해 신문광고 감소 등으로 인한 수입 급감과 신사옥 건설, 인쇄공장의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1945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요미우리신문도 통합뉴스 사이트인 ‘아라타니스’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뉴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유료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는 아라타니스의 1면 기사, 사회면, 사설, 신문안내인, 사진 등의 최신 콘텐츠 일부 또는 전체를 열람할 수 있다. 산케이신문도 아이폰에서 무료로 신문 지면 전체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말부터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한 뒤 유료화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업계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신문업계에 별다른 경영성과를 주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적지 않다. 인터넷 포털을 통한 무료 기사에 익숙한 독자들이 읽지 않는 기사에까지 돈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신문은 세로쓰기를 유지하고 있어 영문 데이터를 통한 리더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는 기술적인 단점도 지니고 있다. IT전문가인 혼다 마사카즈는 “일본 신문사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종이신문의 광고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문발행 부수가 하락하면 수입에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된다.”며 “신문광고의 수입감소를 상쇄할 만큼 온라인 광고가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어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통한 신문사의 수입 증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도쿄특파원 jrlee@seoul.co.kr
  • 무디스, 포르투갈 신용등급 2단계 하향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3일(현지시간) 악화되고 있는 재정 상태와 취약한 성장 전망에 근거해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A2에서 2계단 하락한 A1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이번 결정의 배경과 관련, 포르투갈의 재정 상태가 앞으로 최소 2~3년 동안 계속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90%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중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우려스럽다.”며 포르투갈 경제의 중장기적 구조 개혁이 결실을 보지 못할 경우 성장 전망은 여전히 취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 측은 “포르투갈의 개혁 조치들은 재정적자 추세를 되돌리기에 충분할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지도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性정체성논란 남아공 세메냐… 국제육상연맹 “여성 맞다”

    性정체성논란 남아공 세메냐… 국제육상연맹 “여성 맞다”

    성(性) 정체성 논란을 빚어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육상 소녀’ 카스터 세메냐(19)가 여성으로 공식 인정받아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세메냐가 당장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의료 전문 조사단의 결론을 수용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IAAF는 이어 “지난해부터 제기돼온 세메냐 사건은 이제 최종 정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IAAF는 그러나 세메냐를 상대로 실시한 성 판별검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AAF의 이번 결론에 따라 세메냐는 지난해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제기돼온 성 정체성 논란을 떨쳐내고 대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요하네스버그 연합뉴스
  • 피치 부사장 한국 실사 온 까닭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데이비드 라일리 그룹 매니징 디렉터가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 실사단의 일원으로 2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했다. 피치 본사의 부사장으로 글로벌 경제를 총괄분석하는 그가 한국 실사단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 담당 애널리스트만 방한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라일리 같은 고위직이 방문한 것은 한국이 금융위기를 잘 이겨낸 대표적인 나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 등으로 국격이 높아진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일리 부사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실무진 연례협의에 참석한 데 이어 오전 11시 김종창 금감원장을 면담했다. 한국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및 은행 건전성, 외화차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리 측은 다른 나라보다 건전한 재정상태나 풍부한 외환 보유액 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피치는 2005년 10월 이후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있어 이번에 등급을 올리면 ‘AA-’로 97년 이전 수준이 된다. 피치 실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외교통상부, 한국은행 등을 방문해 정책부문을 점검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국채만기 암초… 유로화 또 휘청

    국채만기 암초… 유로화 또 휘청

    끝없는 추락 속에서 지난달 반등의 기미를 보이던 유로화가 3·4분기 대규모 국채만기란 커다란 암초에 직면했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 하반기 피그스(PIG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5개 나라가 갚아야 하는 국채(원금+이자) 규모는 3069억유로다. 이중 3분기 만기도래 액수가 1946억유로로 전체의 63.4%를 차지한다. 원화로 환산한다면 293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빚을 7·8·9월 석달 내 갚아야 한다. 그래서 일각에선 7월 위기설도 나온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스페인. 이달 안으로 320억유로 규모의 국채를 갚아야 한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성명을 통해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a2로 2단계 낮출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금액은 비교적 적지만 포르투갈도 문제다. 우선 7월 만기 비중이 32.9%에 달한다. 또 다른 문제는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들끼리 채무관계가 복잡하다는 점이다. 스페인은 포르투갈에 국내총생산(GDP)의 6.4%에 달하는 861억달러를 빌려줬다. 포르투갈의 신용이 떨어지면 스페인도 동반악화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급하기는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인데 올해 갚아야 하는 국채만기 물량만 2030억유로다. 국채 만기도래는 2가지 점에서 유로화에 악재다. 가장 무서운 것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이다. 투기심리까지 가세되면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 또 제때 돈을 갚는다고 해도 유로의 유동성이 커지는 탓에 유로화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까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20%가량 하락했다. 그나마 지난달 중순 이후 회복세를 탄 덕이다.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75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방안이 마련되면서 해당 국가의 부도가능성이 줄었다는 판단에서다. 추락만 거듭하던 유로는 다시 1.2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느정도 유로 가치가 하락하겠지만 과거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상원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은 “일부에선 달러와 1대1로 바꿀 수 있는 수준까지 유로가 떨어질 것으로 주장하지만 국제공조 등으로 이런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적어도 올해까지 유로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 높지만, 그 폭은 한정적이어서 전저점(1.16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억원대 ‘하늘을 나는 자동차’ 벌써 70명이 주문

    내년 출시될 예정인 비행기로 변신해 하늘을 날 수 있는 꿈의 자동차에 벌써 70명이 예약주문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라푸지아사가 개발한 ‘트랜지션(Transition)’이 2011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비행승인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트랜지션(Transition)’은 일반 자동차 주행도로를 달리다다 비행기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로, 지난해 3월 첫 비행을 마친 것으로 보도됐었다. 이 자동차는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는 약 5.8m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모드일 때는 날개가 2단으로 접혀 일반 대형 승용차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비행시 날개를 폈을 때의 폭은 약 8.4m에 이른다. 또 주행 도중 약 500여m의 공간이 확보되면 일반도로를 활주로로 사용해 날아올라 시속 약 185㎞로 비행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4000달러(약 2억3700만원)로 정해졌는데 이미 70명의 부호들이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예약고객이 누구인지에 뉴스팀 기자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애경 ‘에스따르’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애경 ‘에스따르’

    탈모·두피 전문 헤어케어 브랜드 ‘에스따르(Esthaar)’는 탈모방지와 양모효과로 의약외품 정식허가를 취득했다. 100% 식물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화학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식염수보다 약한 저자극성 테스트를 거쳐 두피 자극을 최소화시킨 게 특징이다. 에스따르는 한방샴푸가 주를 이루던 탈모 샴푸 시장에서 유기농 천연 허브 성분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향과 성분에 민감한 두피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특허 받은 천연 허브 성분으로 두피 스트레스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 “펠리컨, 미안해”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펠리컨, 미안해”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많은 야생 동물들이 위협 받고 있는 이런 때 가끔은 놀라운 성공담을 축하할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지난해 11월11일, 켄 살라자르 미국 내무부 장관은 루이지애나주의 상징새인 갈색 펠리컨이 위기종 명단에서 빠진 것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 펠리컨은 1960년대 살충제 DDT로 멸종 위기에 놓였으나 수십년간의 노력 끝에 애리조나주 사람들 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축배를 든 지 7개월이 지난 지금 갈색 펠리컨은 사라졌다. 대신 시커먼 원유를 뒤덮은 ‘검은 펠리컨’이 또다시 힘겨운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정말 슬픈 건, 우리가 엄마 펠리컨 한 마리를 살렸다는 것이 둥지에 남겨져 있을 새끼 펠리컨과 알은 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미 멕시코만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석유시추시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로 2개월을 맞는다. 이 사고로 BP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BP 손실부담액 600억弗 넘어 그러나 지난 2개월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많은 생명체가 바다를 떠다니는 기름덩어리에 포박당하거나 내몰리면서 사라졌다. 지금까지 조류 783마리, 거북이 353마리, 포유류 4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다행히 600마리 이상이 구조돼 목숨을 건졌지만 과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을 마감한 동물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지역이 넓기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않았거나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바닷물과 싸우고 있는 건 갈색 펠리컨뿐이 아니다. 원유 유출 지역은 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어류 445종, 조류 134종, 포유동물 45종, 파충류 32종 등 모두 600여종의 생물체가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의 희귀 바다거북 ‘켐프스 라이들리’는 이미 207마리가 죽었다고 해양대기청(NOAA)이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해저 동물인 ‘팬케이크 배트피시’도 위험한 상태다. 당시 해저에서 건져올린 10만마리 해양생물 샘플 가운데 단 3마리밖에 없었을 정도로 희귀종인 만큼 이번 원유 유출 사태로 멸종될 수 있다. 바다거북과 함께 이번 사태의 또 다른 피해자는 바로 돌고래. NOAA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22마리의 돌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유 유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 새우, 굴 등 크고 작은 해양 생물들도 기름 바다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너무 작아 인간의 눈엔 보이지도 않는 플랑크톤은 소리도 없이 죽어가고 있다. 어류·야생동물보호청의 로저 헬름은 “플랑크톤은 크기가 작아 원유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플랑크톤이 사라진다면 생태계의 운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플랑크톤 사라져 생태계 2차 재앙 가장 몸집이 큰 희생자는 지난 16일 나왔다. 원유 유출현장에서 125㎞ 떨어진 곳에서 향유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바다는 원유로 오염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NOAA 과학자들은 이 고래가 며칠 전 죽은 뒤 발견된 장소까지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유고래는 멕시코만 위쪽에 서식하는 유일한 멸종위기 해양 포유류다. 이 지역에 1700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끼리처럼 집단생활을 하고, 자식이 죽으면 어미 향유고래가 그 사체를 입 안에 넣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적으로 원유에 유출되지 않은 향유고래도 희생될 수 있다는 얘기다. ‘기름바다’를 피해 인근 플로리다주 연안으로 해양 동물들이 몰려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른 우려도 나온다. 해안으로 점차 많은 기름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종이 수심이 낮은 해역으로 몰릴 경우 산소고갈로 죽거나 포식자에게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기름띠에 집 떠나는 해양생물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를 겪고 있는 멕시코만 인근 플로리다 연안의 매우 얕은 수역에 물고기가 떼지어 나타나고 돌고래와 상어가 출몰하는 등 해양동물들이 전에 없던 이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해양학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특이 행동은 해양동물들이 유출된 기름을 피해 수심이 아주 얕은 연안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생물의 원래 서식처가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것이다. 통신은 멕시코만 해안을 따라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가 관찰되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듀크대 해양생물학자인 래리 크라우더는 “점점 더 많은 양의 기름이 해안으로 밀려들게 되면 근해로 피했던 생물들은 꼼짝없이 갇히게 된다. 이 경우 물고기는 산소 고갈로 떼죽음을 당할 수 있으며 포식자에게 쉽게 잡아먹히게 된다. ”고 우려했다. 그렇지만 물고기의 이 같은 이동 현상은 일부 해안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파나마시티에서 연안 어업에 종사했던 톰 사보는 요즘처럼 물고기가 잘 잡힌 적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의 규모에 비해 죽은 동물이 별로 발견되지 않는 데 놀라고 있다. 죽은 동물수를 세는 것은 이번 사고 당사자인 BP가 배상해야 할 액수를 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 이후 조류 783마리, 거북이 353마리, 포유류 4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과학자들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현장에서 남쪽으로 125㎞ 떨어진 곳에서 향유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9년 엑손 발데스호 원유유출 당시 조류 25만마리와 그밖에 동물 2800마리가 희생됐다는 조사 자료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아직 그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NTN포토] 갤럭시S, 인도 델리 ‘런칭행사’

    [NTN포토] 갤럭시S, 인도 델리 ‘런칭행사’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16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갤럭시S 런칭행사에서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Aamir Khan, 사진왼쪽 검은색 옷)과 아씸 워시(Asim Warsi, Marketing head of Samsung India)가 Galaxy S와 Wave의 주요 기능에 대해 질응답을 하고 있다.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신용등급 中·체코 수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등 수준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20개국(G20) 가운데는 중위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는 중하위권이다. 14일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3대 국제신용평가사들이 매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5월 말 기준으로 G20 회원국 중 10~11위, OECD 회원국 가운데는 22~23위였다. G20 회원국 중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가 ‘Aaa’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Aa3’, 한국과 중국이 ‘A1’으로 간신히 10위권에 턱걸이했다. 한국보다 재정상황이 형편없어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곳도 많았다. S&P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에 ‘AAA’라는 최고등급을 부여했으며, 일본(AA), 사우디아라비아(AA-), 중국·이탈리아(A+), 한국(A) 순이었다. 피치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가 ‘AAA’, 호주가 ‘AA+’였으며, 일본(AA),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AA-), 한국, 중국(A+)이 뒤를 이었다. OECD 회원국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국제신평사로부터 동유럽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받고 있었다. 무디스는 최근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관련된 스페인에 ‘Aaa’라는 최고등급을 부여했지만 한국은 아일랜드·벨기에(Aa1)에 이어 칠레, 체코, 슬로바키아와 함께 ‘A1’으로 평가했다. 이는 OECD에서 22번째로 높은 것이다. S&P도 칠레, 이탈리아, 슬로바키아를 ‘A+’로 평가한 가운데 한국은 체코와 함께 ‘A’로 분류했다. 한국에 대한 상대적인 저평가는 대북 리스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신평사들이 미국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아시아 국가보다는 유럽 또는 미주 국가에 후한 점수를 주는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추정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佛 3년간 450억유로 예산 삭감

    유로존 국가들이 잇따라 재정 감축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향후 3년간 450억유로(약 68조원) 규모의 예산 삭감안을 발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의원 모임에서 “재정적자 규모를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8% 수준에서 유럽연합의 기준치인 3%로 낮추기 위해 2013년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긴축안을 공개했다. 피용 총리는 향후 3년간 1000억유로의 재정 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450억유로 규모의 공공 지출을 삭감하고 50억유로의 탈루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500억유로는 경기 회복에 따라 늘어날 재정 수입 350억유로, 경제 위기 당시 실시했던 경기 부양책 중단을 통해 확보될 150억유로로 충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용 총리는 “이 같은 예산 감축을 통해 내년 재정 적자 규모를 GDP 대비 6%로 줄이고 2012년에는 4.6%, 2013년에는 3%로 낮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긴축안을 내놓긴 했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신용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는 등 당장 재정 적자로 인한 위기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1·4분기 GDP 성장률은 0.1%에 그쳤지만 프랑스 정부는 올 한해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해리포터’ 주인공 10년 후 모습은? ‘실패형VS성공형’

    ‘해리포터’ 주인공 10년 후 모습은? ‘실패형VS성공형’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노인으로 변했다. ‘해리 포터’의 일곱 번째 시리즈이자 완결편 ‘죽음의 성물’편을 촬영 중인 주연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톰 펠튼의 노인 분장을 한 모습이 한 해외 언론매체의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먼저 첫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앙숙관계였던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와 말포이(톰 펠튼)가 사이좋게 할아버지가 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어린 시절 똘망똘망한 눈빛을 빛내던 말포이는 처진 눈매가 처연한 할아버지로 변했다. 네티즌들은 이모습을 “앞머리를 뒤로 넘기는 ‘올빽’ 스타일을 고수한 탓인지 앞이마도 눈에 띄게 넓어져 가슴 아프다.”고 설명했다.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역시 세월의 힘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아이디 aaalll7을 쓰는 네티즌은 노역을 분장한 그의 모습을 두고 “‘볼드모트’에 맡서 싸우던 시절은 찾아 볼 수 가 없다. 나이 먹으니까 ‘호그와트’ 망토가 우습냐. 왜 안 맸느냐”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주인공 해리포터의 소꿉친구로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입학 당시부터 절친했던 론(루퍼트 그린트 분)과 헤르미온느(엠마 왓슨 분)의 변화도 눈에 띈다. 성숙해진 외모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10대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한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은 늙어서도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다. 사진 속 엠마 왓슨은 짧게 자른 머리를 찰랑거리며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서고 있다. 또 론 역을 맡아 열연한 루퍼트 그린트는 어린 시절의 귀여운 외모를 간직한 얼굴로 특유의 ‘론의 썩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한쪽 입매를 올려 웃는 버릇은 영화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그의 ‘습관’이다. 영화팬들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을 빌어 그의 습관을 지적하는 한편 예전 모습에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영화 스틸컷, 워너브라더스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2] 남아공 월드컵 개최 빛과 그림자

    [2010 남아공월드컵 D-2] 남아공 월드컵 개최 빛과 그림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남아공은 경기를 앞두고 각종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는 등 이번 대회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여기에 관광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요약되는 ‘월드컵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가 한 달짜리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기대 수익에 비해 개최 비용이 너무 들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남아공 월드컵 경제’의 빛과 그림자를 짚어 본다. ■ 明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우선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관광 수입과 일자리 증가다. 관광업계만 놓고 보면 대회 기간 20억달러 정도 수익이 예상된다. 여기에 소매업까지 더하면 남아공은 31억달러가량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2006년 대회를 개최한 독일의 경우 관광수입과 각종 기념품 판매 등을 합쳐 34억달러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남아프리카 관광’의 최고경영자(CEO)인 탠디 재뉴어리 맥린은 “남아공을 찾는 이들에게 남아공의 모든 것을 보여 주게 될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5년 럭비 월드컵을 개최한 남아공은 당시 연간 370만명 수준이던 관광객이 2년 뒤 490만명으로 늘어난 경험을 맛본 바 있다. 업계는 월드컵 기간에만 37만명이 남아공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자리의 경우 경기장 신축 등 건설 현장에서만 13만개가 창출되는 등 남아공 정부는 15만 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18만개 이상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프라빈 고단 남아공 재무장관은 지난 2월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예산안에 대한 의회 보고에서 월드컵 개최를 통한 경제 효과를 50억랜드(약 7830억원)로 추산했다. 고단 장관은 “2010년 국내총생산(GDP)이 0.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대로라면 남아공의 GDP 성장률은 2.3%를 기록하게 된다. 내수 진작을 위한 기준금리 하향 조정도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2일 남아공자동차제조사협회(NAAM S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 35.3%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일곱 차례 낮아진 기준 금리와 월드컵을 대비해 개인과 차량 렌트업체 수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교통, 통신, 방송, 인터넷 등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남아공 경제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 특히 열악한 인프라 환경 개선은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연결될 수 있다. 남아공은 더반에 새 국제공항을 짓는 한편 요하네스버그공항과 시내 중심을 잇는 고속 열차를 건설하고 오래된 택시도 교체했다. 실제로 남아공 정부는 이번 월드컵을 ‘남아공 세일즈 기간’으로 삼고자 한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최근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외국인 투자, 관광, 무역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주마 대통령은 월드컵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일부터 3일간 기업인 대표들과 함께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의 경우 이미 타타 모터스 등 100여개 기업이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해 있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큰손으로 꼽힌다. 남아공이 인도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FDI 증대와 함께 기대되는 간접적 경제효과는 바로 국가 이미지 개선이다. 월드컵 기간 전 세계에 남아공의 10개 경기장과 그 지역이 소개되면서 낙후된 국가라는 이미지를 벗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통해 국가 이미지가 제고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물론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개최가 전제돼야 한다. 외부에 드러나는 효과가 전부는 아니다. 돈으로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월드컵 개최를 통한 남아공 국민들의 자부심 고취, 여기서 빚어지는 경제 살리기에 대한 자신감도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경제 효과다. BBC는 “새로운 주택, 하수 시스템 개선 등 현실적인 부분만을 주목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첫 월드컵을 주최했다는 기쁨은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퍼져 나갈 것”이라면서 “이것을 자본화하고 실질적인 개발을 이끌어 내는 것이 남아공의 과제”라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暗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컵 개최를 통해 가져갈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우선 거둬들일 수 있는 경제 효과에 비해 투자 비용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아공 정부는 이번 월드컵 개최를 위해 최소 35억달러(약 4조 3190억원)를 썼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이에 따른 ‘월드컵 효과’를 노린 과감한 투자다. 하지만 역대 월드컵과 올림픽 개최국의 선례로 볼 때 국제 스포츠 행사가 실제로 경제 발전을 가져온 경우는 많지 않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치른 그리스가 최근 과도한 재정 적자로 위기를 겪은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메가급 이벤트=경제 호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국가 이미지 제고는 월드컵과 같은 초대형 국제행사를 치른 뒤 얻을 수 있는 무형의 수익 중 하나다. 남아공은 다른 월드컵 개최국들처럼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국가’라는 낙인을 영영 지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전 세계 보험사가 남아공 월드컵 안전과 관련해 50억원 규모의 보험상품을 팔아 배를 불렸다는 점도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한다. 이번 월드컵의 성공 여부는 한 달 동안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아공 정부는 기존 경찰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5만 5000명을 증원하는 등 공을 들였지만, 그만큼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또 초호화 경기장을 짓는 데 11억달러(약 1조 3574억원) 이상의 거금을 쏟아부은 반면 빈곤, 에이즈 등 눈앞의 과제들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월드컵 때마다 개최국이 아닌 국제축구연맹(FIFA)만 배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FIFA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11억달러를 쓴 반면 중계권료 등으로 33억달러(약 4조 722억원)를 벌 것으로 추산된다. 월드컵에서 한몫 챙기는 것은 FIFA만이 아니다. 월드컵을 후원하고 각종 상품의 독점권을 행사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지역 상인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일이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물건을 팔려면 시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하지만, 노점상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하나인 더반에 살고 있는 한 아이스크림 장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저 원 모양(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몇 년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한 달 만에 벌 수 있다.”며 씁쓸해 했다. 이들의 박탈감은 단순히 월드컵에서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데서만 비롯되는 게 아니다. 거리 정화를 위해 단속이 실시되면서 가장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하루 종일 일해야 54달러 정도 벌 수 있다는 또 다른 노점상은 “단속에 걸리면 13~4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컨설팅회사 그랜트 손턴은 지난 3월 보고서에서 남아공이 월드컵으로 얻게 될 경제적 이득을 930억랜드(약 1조 4500억원)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금액의 71%에 해당하는 660억랜드가 국민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라고 현지 언론인 타임스라이브가 전했다. 당초 이번 경기 기간 45만명이 남아공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37만명으로 낮춰지는 등 실제 관광 수입도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축구팬들이 접근하기 쉬웠던 2006년 독일 월드컵과는 사정이 다르다. 남아공을 제외한 아프리카 사람들이 산 입장권도 당초 예상치의 23%에 불과한 1만 1300장에 그쳤다. 15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고용 창출 효과의 ‘지속성’도 의문이다. 이 가운데 13만명은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인력이다.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없어지는 일자리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월드컵이 끝나고 일자리 특수의 거품이 꺼지면, 남아공 국민들의 좌절감이 커지면서 이민자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8년 외국인 증오 폭력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국내 첫 DB활용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국내최초로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민간DB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공동으로 14일부터 9월10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앱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앱 개발 및 기획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일반인, 팀(기업 제외)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전을 앞두고 티저사이트(www.koreaapps.or.kr)를 7일 마련한 데 이어 14일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공공DB와 민간DB를 이용해 모바일 앱을 개발하거나 기획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기름바다에 허리케인 몰려온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의 허리케인 시즌이 1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미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건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에 미칠 악영향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미국 걸프만 주변과 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허리케인 시즌은 매년 6월1일 시작돼 11월 말까지 계속되며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활성화된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이번 허리케인 시즌에 시속 62㎞ 이상의 폭풍이 14~23개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 가운데 8~14개는 시속 119㎞ 이상인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이 중 3~7개는 시속 177㎞의 초대형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리케인은 규모와 발생지, 속도와 위력, 진행경로에 따라 기름유출 사고에 미칠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허리케인 바람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폭풍이 기름 유출 사고지역 서쪽으로 통과할 경우 기름띠는 플로리다 해안 쪽으로 이동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사고지역 동쪽을 통과하게 되면 루이지애나 연안으로 기름띠가 밀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허리케인이 동반하는 강력한 폭풍우 때문에 오히려 바다 위 기름띠가 분산되고, 이에 따라 기름띠가 연안으로 상륙하기보다는 바닷물과 섞이면서 묽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내놨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아 허리케인 발생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유출된 기름의 양이 허리케인 발생을 저지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케리 이매뉴얼 교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대로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으면서 멕시코만 지역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경우 더 강한 허리케인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원유유출 차단작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8월까지는 원유유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감압유정’을 뚫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8월부터는 허리케인 발생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mkim@seoul.co.kr
  • 레이싱 모델 김유하 “가슴성형 수술했다” 깜짝 고백

    레이싱 모델 김유하 “가슴성형 수술했다” 깜짝 고백

    레이싱 모델 김유하가 G컵 가슴의 비밀을 최초 공개했다. 김유하는 3일 오후 방송될 SBSE!TV (www.sbs.co.kr)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대한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강 청순글래머-퀸 오브 더 퀸’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김유하를 비롯해 한양대학원 국제경영 최연소 MBA 석사 출신 윤지오, 2003 미스유니버스 출신 이대생 엄친딸 이시은, h컵 가슴으로 유명세를 떨친 란제리샵 매니저 조수연이 출연해 토크 열연을 펼쳤다. 특히 김유하는 자신의 G컵 가슴이 성형수술임을 당당히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케 했다. 뿐만 큰 가슴으로 인해 생겼던 기막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주목을 받았다. 또한 AA~I컵까지 다양한 치수의 란제리와 기능성 란제리까지 등장, 철퍼덕 하우스에서 최초 공개하는 청순글래머가 되는 비법까지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원유유출 갈수록 태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록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가 30일(현지시간)로 41일째를 맞았다.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원유유출 차단시도가 잇따라 실패하면서 자칫 8월까지 원유가 바다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유유출로 인해 걸프만에 접한 주들의 경제적 피해와 BP의 피해는 30억~140억달러, 심지어 한 정치인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원유유출의 중단 시기와 흘러나온 원유가 얼마나 해안으로 밀려들지 등이 불확실해 정확한 피해규모조차 추정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텍사스의 A&M대학이 2007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걸프만 지역의 4대 산업은 원유, 관광, 어업, 해운 등이며, 연간 경제규모는 2340억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3분의2를 미국이, 나머지 3분의1은 멕시코가 차지하고 있다. 원유와 가스산업의 연간 경제규모는 1240억달러로 전체의 54%이다. 이번 사고로 새로운 연안시추가 전면 중단됐지만 기존의 유전들은 계속 원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피해는 크지 않다. 하지만 10명의 이들 지역 출신 연방 상원의원들이 제출한 서한을 보면 시추중단이 다음달까지 지속된다면 1350억달러의 피해가 우려된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루이지애나주다. 루이지애나주 정부는 전체 해안 644㎞ 가운데 지난주까지 최소 160㎞에 이르는 구역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끈끈한 타르 덩어리가 연안으로 밀려와 습지를 오염시키고 해양생물과 펠리컨 등 조류 서식지에까지 침투했다. ●어업 및 관광업, 타격 루이지애나·미시시피·앨라배마 등 3개 주에 ‘어업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28일 현재 해산물 안전을 우려, 연방정부가 관할하는 멕시코만 해역의 25%(15만 7168㎢)를 어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루이지애나주의 어업규모는 24억달러(약 2조 8600억원)로 연간 미국내 수산물 공급량의 40%를 생산한다. 관광업은 이들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이다. A&M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1000억달러를 관광산업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플로리다의 경우 연간 8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600억달러를 쓰고 간다. 플로리다 주민 100만명은 관광업으로 생계를 꾸려갈 정도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플로리다에서는 3개월 뒤까지 예약이 취소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시시피는 전체 예약의 50%가량이 취소돼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이들 주는 해변이 기름에 오염되지 않아 폐쇄하지 않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죽어가는 생태계 브레턴 국립 야생생물보호구역 등 해양생물 서식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사고 이래 최근까지 조류 491마리와 거북 227마리, 돌고래 등 포유류 27마리가 멕시코만 연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사인이 원유유출 사고의 영향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원유유출이 장기화되면서 영향을 받는 해양 생물들이 계속 늘어나 먹이사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한편 멕시코만 연안의 주요 해상운송로와 항구는 아직 영향권에 들지 않았다. 물론 유출이 멈추지 않으면 운송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시시피강 하류의 항구는 옥수수와 콩·밀 등 연 5000만t, 미국 곡물의 55%가 수출되는 주요 통로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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