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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괴문서에 집권당 개입했다면 불법사찰...거리낄 것 없어”

    윤석열 “괴문서에 집권당 개입했다면 불법사찰...거리낄 것 없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출처 불명의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 데 거리낄 것이 없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난 8년간의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는 윤 전 총장의 입장을 전했다. ‘윤석열 X파일’에 대해서는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 말하기도 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장모인 최모씨가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동등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고, 가족이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재직시에도 가족 사건에 일절 관여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다만 최근 출처불명의 괴문서에 연이어 검찰발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된 것은 정치공작의 연장선상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장모인 최씨도 깊이 관여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쿠팡, ‘욱일기 제품’ 판매 논란... “확인 후 즉시 중단 조치”

    쿠팡, ‘욱일기 제품’ 판매 논란... “확인 후 즉시 중단 조치”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욱일기 관련 상품을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쿠팡 홈페이지에서는 욱일기가 그려진 스티커와 우산 등이 판매됐다. 욱일기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해외 배송 상품으로, 쿠팡이 자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픈마켓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쿠팡 관계자는 “확인 후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는 ‘욱일기’ 등과 같은 단어로는 서적 등을 제외한 상품은 검색되지 않지만, 검색어를 ‘히노마루’(일본 국기) 등 유사한 단어로 바꾸면 상품이 노출되고 있다. 쿠팡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적절한 상품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하고 있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상품들은 미처 빨리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쿠팡 탈퇴와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욱일기 관련 상품 판매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 났는데 일하라고...” 3년 전 쿠팡 덕평물류센터 알바생의 경고글

    “불 났는데 일하라고...” 3년 전 쿠팡 덕평물류센터 알바생의 경고글

    최근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큰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3년 전 한 아르바이트생이 덕평 물류센터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이 나도 대피하지 못하는 쿠팡 덕평물류센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쿠팡 덕평물류센터로 하루 단기알바를 나갔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3층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4시 50분쯤 갑자기 내부로 연기가 심하게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A씨는 별다른 안내 방송이나 직원들의 안내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3층에서 담배로 인해 발생한 화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당시 현장 관계자들이 근로자에게 ‘근무 시간에 자리를 이탈하면 안 된다’, ‘제자리로 돌아가서 일을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결국 근로자들은 연기가 자욱한 센터 내부에서 업무를 계속해야 했다. A씨는 담당자를 찾아가 “불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자리로 이동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항의했지만 담당자는 “조퇴하라”고 말했다. A씨는 “개인적인 사정이 아니고 화재라는 원인 때문에 이야기를 한 건데 대응은커녕 너무나도 가볍게 조퇴 얘기를 했다”며 “물류센터는 박스로 가득한 곳이고 바람 때문에 크게 번질 위험 요소가 많은 곳이다. 또 휴대전화를 반납하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더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리자들이 안전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과 최소한의 안전도 지키지 않은 모습에 황당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당 글 아래에는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네티즌은 “여기 일해본 적 있는데 박스 엄청 많고 불 번지기 딱 좋은 환경”이라고 말하며 “계단도 엄청 좁고 많아서 출퇴근 때도 제대로 나가기 힘든데 불났으면 생각하기도 싫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가 저렇게 나는데 일산화탄소 같은 가스 중독되면 어쩌려고 대처를 저런 식으로 하느냐”며 “사람 목숨보다 로켓배송이 더 중요하냐”고 반문했다.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연면적이 12만 7,178.58㎡로,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규모다. 화재는 나흘 째인 19일 낮 12시 25분 초진에 성공했고, 이어 20일 오후 3시 56분을 기점으로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화재 당시 쿠팡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했지만, 화재 진압을 위해 건물 내부로 진입한 김동식 구조대장이 숨지고 그와 함께한 팀장 소방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목격한 근로자가 쿠팡 측 관리자에게 두 차례나 화재 신고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화재를 먼저 목격한 근로자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10분쯤 연기와 함께 화재경보기가 울렸지만 관리자들은 ‘오작동’이라고 선을 그었으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박 하다가 시비 붙어서...” 지인 흉기로 찌른 男 징역 7년6개월

    “도박 하다가 시비 붙어서...” 지인 흉기로 찌른 男 징역 7년6개월

    도박을 하다가 시비를 벌인 끝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에 빠뜨린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특수중상해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 6개월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0시 39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며 함께 카드 도박을 하던 지인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일행 4명과 카드 도박을 하던 중 시비가 붙었고, 일행 중 한 명의 지인인 B씨와 실랑이를 벌였다. A씨는 옥상에서 4층 당구장으로 내려가 흉기를 들고 승강기에 탄 뒤 B씨가 따라 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는 십이지장 손상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의식을 찾더라도 영구적 사지마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20년가량 별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부양할 가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사경을 헤매고 있고 앞으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며 “피해자의 삶이 송두리째 파괴됐고 그의 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포 감금 살인’ 피의자들 檢 송치... 질문에는 ‘묵묵부답’

    ‘마포 감금 살인’ 피의자들 檢 송치... 질문에는 ‘묵묵부답’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두 명이 검찰에 성치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범죄 등 혐의로 구속된 안모(21)·김모(21)씨는 22일 오전 수감 중이던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취재진 앞에 섰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두 사람은 ‘보복 목적으로 감금 폭행을 했나’,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은 없었나’,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경찰 호송차에 올라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31일 피해자 A씨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감금한 뒤 폭행 등 가혹 행위를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피해자 A씨가 노트북을 파손했다는 것을 빌미로 수차례 폭행, 상해를 가했다. 이후 A씨가 상해 혐의로 이들을 고소하자 이에 대한 보복과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지난 3월 31일 피해자를 서울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A씨에게 ‘고소 취하’ 계약서 작성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을 강요했으며, A씨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판매하게 하는 등 방식으로 600만원 가량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쯤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영양실조에 몸무게 34㎏의 저체중 상태였고, 몸에는 결박과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거돈 측 “기습 추행·치매” 주장에... 피해자 “스스로 정말 떳떳한가”

    오거돈 측 “기습 추행·치매” 주장에... 피해자 “스스로 정말 떳떳한가”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측이 결심공판에서 우발적이고 기습적인 추행, 치매였다는 주장을 한 가운데 이에 대해 피해자가 정면 반박했다. 21일 오 전 시장 사건 피해자 A씨는 입장문을 통해 “사건 이틀 전 주말 저녁에 제 업무가 아닌 일로 저를 호출한 이유는 무엇이며 사건 당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굳이 저를 특정해 부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냐”며 “1초 만에 들통날 거짓말로 사법부와 부산시민들을 우롱하는 태도 스스로는 정말 떳떳합니까”라고 되물었다. A씨는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 없이 못 사는 이유는 100퍼센트 그날의 강제추행 때문”이라며 “치상을 예상할 수 없었다느니. 사건 직후 5월까지의 치상은 본인의 잘못이지만 그 이후의 정신적 상해는 본인과 무관하다느니 하는 주장은 그만하라”고 말했다. A씨는 오 전 시장 측이 언급한 치매 주장에 대해 “사건 직전까지도 ‘법을 고쳐서라도 N 선까지 하겠다’며 떠들고 팔굽혀펴기로 체력을 과시하더니 사건 후에 갑자기 치매에 걸렸냐”며 “당신의 주장은 350만 부산시민들의 수장인 시장이 치매 노인이었고 민주당에서는 치매 노인을 대한민국 제2 도시 시장직에 공천했다는 의미, 참담하다”고 말했다. A씨는 “오늘 재판에서 흘린 눈물이 반성의 눈물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직 50년을 말년에 물거품으로 만든 것은 모두 오 전 시장이며 피해자가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냥 모든 죄를 인정하고 정당한 처벌을 받으면 된다. 합의할 생각은 절대 없으니 시도하지 말라”고 말했다. A씨는 마지막으로 “하루빨리 출근하고 퇴근하고 이런 입장문을 쓸 일은 없는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은 이날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 심리로 열린 오 전 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과 관련 증거 등을 종합했을 때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강제추행치상,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 두 명의 범죄가 유사해 일회성이나 충동적이라고 볼 수 없는 권력형 성범죄”라면서 “사퇴에 따른 시정 공백 1년에 이르고 보궐선거로 막대한 선거비용을 초래했으며 피해자는 그 충격으로 아직도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오 전 시장 측은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오 전 시장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일회성이고 우발적인 기습추행으로 봐야 한다”며 혐의 중 강제추행 치상죄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와 함께 변호인은 오 전 시장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변호인은 “올해 만 73세의 피고인은 전신마취로 위암 절제 수술을 했고, 이어 2018년 신장암 절제 수술까지 두 번의 암 수술을 했다”고 말하며 “오 피고인은 사건(성추행 사건) 후 자신이 치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치료를 받았다. 진료 결과 경도인지 장애 판정을 받아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 전 시장은 2018년 11월쯤 부산시청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A씨를 또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4월 시장 집무실에서 직원 B씨를 추행하고, 이 직원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를 받고 있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인 4월 23일 오 시장은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고 시장직에서 사퇴했다. 오 시장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은 29일 열릴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檢, ‘재판개입 혐의’ 임성근에 2심도 징역 2년 구형

    檢, ‘재판개입 혐의’ 임성근에 2심도 징역 2년 구형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선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21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구형했다. 임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였던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임 전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의 요구에 따라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에게 판결을 선고하기 전에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쓴 ‘세월호 7시간 행적’ 관련 기사가 허위라는 중간 판단을 밝히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1심 재판부는 ‘수석부장판사가 일선 재판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임 전 부장판사에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직권 없이는 직권남용도 없다’는 직권남용죄의 일반적 법리에 따른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학생 신체 일부 촬영해 SNS에 공유”...경찰·교육당국 조사

    “여학생 신체 일부 촬영해 SNS에 공유”...경찰·교육당국 조사

    중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전북경찰청은 전북 남원 지역의 중학생 6명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또래 여학생 여학생들의 신체 일부를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학생이 학교에 알렸고, 학교는 피해 학생이 여러 명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가해자를 입건할 예정이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의 규모 등은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안전교육·설비점검? 한 적 없어”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안전교육·설비점검? 한 적 없어”

    쿠팡 물류센터 내 노동자 A씨 인터뷰“안전교육, 설비점검 실시? 한 적 없어”“건물 내 비상전화 설치 안 돼 있어”“화재 경보기 오작동도 많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 발생 5일째인 21일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A씨가 ‘화재발생을 대비해 정기 대피훈련을 했다’는 사측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물류창고 내 휴대전화 지참이 금지된 가운데 비상전화가 없어 위급시 이를 알릴 방법이 없다고도 말했다.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A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자는 “쿠팡물류센터 차원에서 안전교육, 설비점검을 실시했다는 말을 들어보셨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제 주변 노동자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오히려 화를 냈다”며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회사가 허위발표를 했다는 말씀이시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극히 일부 노동자들이 화재대피훈련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정기적으로 대피훈련 있었다는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극히 일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관리자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그런 훈련을 실시한 관리자가 있지만 대부분은 안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 센터 차원에서 전 직원이 모두 함께 화재대피, 화재 발생했을 때 대응요령 같은 걸 습득하는 그런 훈련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행자는 이어 “‘화재 초기에 목격자가 있었는데도 휴대전화가 없어서 신고를 제때 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휴대전화 반입이 금지돼 있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관리자와 일부 근무자들 외에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고 답했다. A씨는 그 이유에 대해 “쿠팡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딴짓 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시키고 있다”며 “화재를 발견했어도 휴대전화가 없다 보니까 휴대전화가 있는 사람을 찾아서 이리저리 다녀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내부에 비상전화 설치가 안 돼 있냐”고 묻자, A씨는 “설치 안 돼 있다”며 “관리자가 화재현장에 직접 있지 않았다면 신고가 꽤 지체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화재 경보기 오작동이 많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그 탓인지 쿠팡은 ‘어떤 돌발상황 같은 게 발생해도 일을 해라, 하던 일 계속해라’ 이런 문화가 기본적으로 자리 잡혀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예슬 “김용호·악플러 상대 고소...쿨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 [전문]

    한예슬 “김용호·악플러 상대 고소...쿨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 [전문]

    한예슬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 등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한다. 21일 한예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본 법무법인은 한예슬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본 법무법인은 한예슬에 대한 각종 유튜브 채널과 게시글,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함은 물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예슬 또한 “사실관계를 알려 드릴수록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이 매일 영상으로 전파되고, 또 바로 바로 자극적인 문구들로 기사화되어 지극히 사생활이고 심지어 허위사실인 내용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에 끝까지 대응하고 싶은 것이 내 솔직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예슬은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내가 사업하는 사업체 직원이 맞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고,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을 받고 싶어 직원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법인 명의로 구입하였지만, 탈세라고 볼 수 있는 비용처리를 진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 내 자동차는 비용처리가 안 되는 차이다. 그리고 보안이 유지되어야 할 계약서들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법정에서 꼭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이야기가 내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되는 내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동안 겪은 많은 경험으로 잘 알고 있는 지금의 나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내가 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이를 견디는 시간이 더 힘들 것을 알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쿨’한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의연하게 넘어가보고자 했던 모습이 범죄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라면 나는 더는 쿨하게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예슬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예슬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에 대한 각종 유튜브 채널과 게시글,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함은 물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한예슬씨의 공식 입장을 전달해드립니다. 다음은 한예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한예슬입니다. 사실관계를 알려 드릴수록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이 매일 영상으로 전파되고, 또 바로 바로 자극적인 문구들로 기사화되어 지극히 사생활이고 심지어 허위사실인 내용들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에 끝까지 대응하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저의 현재 남자 친구는, 제가 사업하는 사업체의 직원이 맞습니다.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고,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을 받고 싶어 직원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자동차는 법인 명의로 구입하였지만 탈세라고 볼 수 있는 비용처리를 진행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제 자동차는 비용처리가 안 되는 차입니다. 그리고 보안이 유지되어야 할 계약서들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법정에서 꼭 확인할 것입니다. 룸살롱, 마약, 이제는 탈세까지…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제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되는 제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 동안 겪은 많은 경험들로 잘 알고 있는 지금의 저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제가 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이를 견디는 시간이 더 힘들 것을 알지만 우리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앞에 나서지 않는 제보라는 이름이 사실확인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실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게 맞는 걸까요? 한사람의 인생을 이리 당당하게 짓밟는 자격은 누구에게 부여받은 것일까요? 이 모든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로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왔는데도 왜 이런 상황들이 허용이 되고 심지어 그들이 처벌보단 지지 받을 수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쿨” 한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의연하게 넘어가보고자 했던 모습이 범죄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라면 저는 더 이상 쿨하게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팬들, 광고주 분들, 저와 함께 일하는 팀원 분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무모한 길일지라도 계속해서 싸워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 한예슬로서 제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스런 현실의 싸움이 너무 힘들어서 주저 앉지 않을 수 있도록, 기자님들과 지켜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법정에서 밝혀질 결과를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배우 한예슬로서 믿어주신 감사한 사랑에 더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 드리겠다는 약속 전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靑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청년비서관에 ‘96년생’ 박성민

    靑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청년비서관에 ‘96년생’ 박성민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발탁했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 출신인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정무비서관은 여야 정치권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전직 국회의원이 맡는 것이 관행이다. 하지만 김 비서관의 경우 의정 경험이 없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 경험이 없는 0선의 야당 대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있다”며 “김 비서관이 법조인으로 20년간 활동했고, 당에서도 역할을 해 정무 감각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올해 25세로, 문재인 정부 들어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다. 그는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휴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대 국문과를 다니다 고려대 국문과로 편입한 박 비서관은 87년 민주화 이후 최연소이자 최초의 대학생 비서관으로 알려졌다. 그는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최고위원·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을 거쳤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연세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행시(35회)를 거쳐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대변인·대학지원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탄소년단이 김치 홍보했는데 자막은 파오차이” 논란

    “방탄소년단이 김치 홍보했는데 자막은 파오차이” 논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가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로 오역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네이버 인터넷 라이브방송이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로 오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에서 백종원과 함께 김치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두 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배추겉절이와 파김치를 만드는 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김치가 우리나라 전통 음식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 중국어 자막에서는 김치가 아닌 중국의 파오차이로 표기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四川)성의 염장 채소로, 피클에 가까운 음식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해당 콘텐츠를 방치하면 세계 1억 명의 한류 팬이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뿐만 아니라 BTS가 파오차이를 홍보하는 꼴이 되기에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크는 ‘달려라 방탄’에 나오는 김치의 표기를 파오차이 대신 ‘신치’(辛奇)로 바꾸거나, 김치 고유명사 그대로 수정해달라고 네이버에 요청했다. 이번 김치의 파오차이 중국어 번역 오류에 대해 반크는 문화체육관과웁 훈령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제정한 훈령 제10조 ‘음식명’에 따르면, 중국어 관련 조항 4항은 ‘중국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음식명의 관용적인 표기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했고 그 예로 ‘김치찌개’를 들면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했다. 반크는 해당 조항을 바로잡아달라고 같은해 12월 문체부에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개정되지 않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이아몬드 나왔다” 소식에 수천명 몰렸지만...알고보니 석영

    “다이아몬드 나왔다” 소식에 수천명 몰렸지만...알고보니 석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수천명이 몰려든 가운데, 해당 광물이 다이아몬드가 아닌 석영 결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콰줄루나탈주의 관리인 래비 필레이는 기자회견에서 “일부 기대와 달리 이 지역에서 발견된 돌은 다이아몬드가 아니었다”며 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는 “석영이 가치가 있다면 잴 수는 있겠지만 그 가치가 다이아몬드보다 매우 낮다는 점은 반드시 언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360km 정도 떨어진 콰줄루나탈주 콰흘라티에는 전국에서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가축을 치던 사람 한 명이 벌판에서 보석을 주웠다고 말한 이후, 해당 보석이 다이아몬드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발생한 소동이었다. 광물 사진과 함께 횡재했다는 주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캐려고 마을로 몰려 곡괭이, 삽 등으로 땅을 파헤쳤다. 필레이는 답사 때 집계된 채굴자가 3000명 정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콰줄루나탈 주정부는 채굴 때문에 토양이 훼손돼 현지 목축업이 방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하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소동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남아공 국민이 겪는 사회경제적 난제가 잘 드러난 소동이었다고 해설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남아공 경제는 올해 1분기 실업률이 32.6%까지 치솟을 정도로 무너져 많은 이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감소세지만 여전히 불안”...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

    “감소세지만 여전히 불안”...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최근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300명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확진자수도 감소하는 만큼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신규 확진 357명...지역발생 317명·해외유입 4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15만1506명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라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주간 단위 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확진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8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222명(70.0%)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6명, 대전 14명, 부산·충남 각 11명, 전남·경남 각 10명, 강원 7명, 경북 6명, 전북 3명, 세종·충북·제주 각 2명, 광주 1명 등 총 95명(30.0%)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광진구 지인모임 및 식당 관련(누적 10명), 영등포구 교회(34명), 수도권 지인모임(11명) 등이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동구 병원(10명), 대전 지인·가족간 식사모임(9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가족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한방병원으로 이어져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13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49명)보다 9명 적다.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8명은 서울(7명), 부산·경기·경남(각 3명), 대구·인천·강원·경북(각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7명으로, 전날(146명)보다 9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413건으로, 직전일 1만2480건보다 2067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18일의 3만6212건보다는 2만5799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3%(1만413명 중 357명)로, 직전일 3.44%(1만2480명 중 429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34만6047명 중 15만1506명)이다. 새 거리두기 7월부터 시행이런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거리두기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에서 1∼4단계로 줄어든다. 유행 정도에 따라 ‘억제’(1단계), ‘지역유행’(2단계), ‘권역유행’(3단계), ‘대유행’(4단계) 4단계로 구분되는 가운데, 현재 유행 규모로는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될 전망이다. 새 거리두기에서는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되는데 수도권의 경우 유흥시설이 수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현재 4명(5인이상 금지)에서 첫 2주간(7.1∼14)은 6명(7인이상 금지)으로, 그 이후에는 8명(9인이상 금지)으로 확대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어 대규모 모임·회식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여름 휴가철 등을 위험 요인으로 보면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 급격한 확산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개편을 통해 기본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시설별 수칙을 세분화해 감염위험을 낮췄다”며 “입국자에 대해서는 출발 전, 입국 후, 격리해제 전 등 총 3번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요구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은혜 “교내 확진자 1명 나와도 전면 원격수업 전환 안 해”

    유은혜 “교내 확진자 1명 나와도 전면 원격수업 전환 안 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전면 등교 계획과 관련해 “(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고 모든 학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원칙을 진단 검사 대상 범위, 학교급 규모 등을 고려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유 부총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교내) 확진자가 한 명 나오면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이 원칙이었으나 그동안 역학 조사 결과들을 분석해 7월 초쯤에는 학교에 (바뀐)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2단계까지 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면 등교로 급식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급식실 내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교들은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은 곳도 있는데, 식탁 가림막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한 번 식사하고 나면 소독할 수 있는 인력을 충분히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전면 등교에 따라 학생 백신 접종 요구도 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학생 연령층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중증으로 전환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다른 나라의 학생 접종 사례, 임상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걱정도 많아 학생 접종 신뢰성에 대해 해외 사례들이 충분히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면 등교로 인해 학생간 감염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9월까지 대상이 되는 국민들의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학생 감염 경로의 54%는 가족에 의한 감염이었는데, 성인들이 백신을 접종하면 학생 감염 위험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독일 고속도로변 쓰레기통에 350년 된 유화 두 점 버려져

    독일 고속도로변 쓰레기통에 350년 된 유화 두 점 버려져

    지난달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고속도로 노변 쓰레기통에서 17세기에 그려져 값나가는 유화 두 점이 발견됐다. 네덜란드 화가 겸 작가 사뮈엘 반 후그스트라텐(1627~1678년)과 이탈리아 화가 피에트로 벨로티(1625~1700년)의 작품이었다. 한 남성이 뷔르츠부르크 남쪽 A7 고속도로 길가에서 발견해 쾰른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직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이 그림 주인이나 그림이 버려진 이유에 대해 실마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알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문가들이 초기 감정한 결과, 두 그림 모두 진품으로 확인됐다. 후그스트라텐의 그림은 붉은 모자를 쓴 한 소년의 초상화다. 비교적 이름이 덜 알려져 있는 벨로티의 그림은 웃고 있는 자화상이다. 후그스트라텐은 렘브란트 반 레인(1606~1669년)의 제자이며 다양한 시각 실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기법은 작품을 3D 입체 화면처럼 보이게 만든다. 도르드레흐트 출신인 그는 암스테르담으로 옮겨와 렘브란트 문하에 들어갔다. 렘브란트 사후에 ‘Introduction to the High School of the Art of Painting’를 출간했는데 스승의 그림에 대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의 작품은 최근 경매에서 좋은 값을 받았다. 한 여자 목동이 나무 아래에서 쉬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 2019년 런던의 본햄스 경매소에서 5만 62파운드(약 7878만원)에 팔렸다. 십자가 처형을 그린 작품은 랏 서치(Lot Search)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8년에 28만 5285 파운드(약 4억 5000만원)에 팔렸다.벨로티 역시 바로크 시대 화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베네치아 명문가들이 그를 후원했다. 스위스의 갤러리아 카네소가 정리한 바이오그라피에는 베네치아의 화가 지롤라모 포라보스코 문하생으로 “특히 초상화에 재간을 드러냈는데 휴매니티와 자연스러운 묘사“가 돋보인 화가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우리 사회 지켜낸 영웅”...송영길, 순직 소방대장 빈소 조문

    “우리 사회 지켜낸 영웅”...송영길, 순직 소방대장 빈소 조문

    여야 대표가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상에서 순직한 고(故) 김동식(52) 119구조대 구조대장의 넋을 기렸다. 1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 비서실장 김영호 의원과 경기 하남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문 후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를 지켜낸 영웅,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김 대장이 남겨준 숙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죄송하다는, 더 안전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눈물 앞에서 자꾸만 미끄러졌다”며 “홀로 사투를 벌였을 고인을 생각하면 목 안이 뜨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형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건축 비용을 아끼기 위해 화재에 매우 취약한 우레탄폼과 샌드위치 패널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라며 “화재 안전대책 법안이 아직도 국회 행안위에서 심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장처럼 앞서간 이들의 죽음에서 배워야 한다. 정치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이토록 죄스러운 일이 반복되는 걸 막아야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장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스프링클러 등 초기 진화설비가 기준에 맞게 동작했는지 등이 밝혀지면, 가연성 포장재가 많고 진화를 위한 소방 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물류창고 등에 대해 새로운 화재 설비 기준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0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란 대선서 ‘강경 보수’ 라이시 당선... “압도적 표차”

    이란 대선서 ‘강경 보수’ 라이시 당선... “압도적 표차”

    제13대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사실상 당선됐다. 19일(현지시간) 대선을 관리하는 이란 내무부는 2860만표를 개표한 결과, 라이시가 1780만표(약 62%)를 얻으며 경쟁 상대인 압돌나세르 헴마티(240만표·약 8.4%) 후보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출신 모센 레자에이 후보는 330만표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표율은 90% 이상으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아직 내무부가 집계한 최종 투표율과 후보별 득표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라이시는 이란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성향 성직자로, 2019년 사법부 수장이 됐다. 그는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부의장이기도 하다. 경쟁 상대였던 헴마티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13대 대선에서 라이시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당신(라이시)의 정부가 명예로운 이란인의 생계와 행복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라이시의 당선을 축하했다. 레자에이 후보도 이날 성명을 내고 라이시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어제 승리의 위대한 승자는 이란 국민이다. 이란 국민은 적의 용병 역할을 하는 미디어의 프로파간다에 직면해 봉기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 전체 유권자는 5930만여 명이다. 이번 선거를 위해 전국에 7만2000여 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전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어졌다. 이란의 대통령 임기는 4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2017년 연임에 성공한 현 로하니 대통령은 오는 8월 임기를 마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상 속 집단감염 잇따라”...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399명

    “일상 속 집단감염 잇따라”...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39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2명보다 53명 줄어든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9명(74.9%), 비수도권이 100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13명, 인천 22명, 부산 20명, 대구 16명, 강원 13명, 경남 11명, 충남 10명, 경북 6명, 대전·충북 각 5명, 울산 4명, 광주·전남 각 3명, 전북·제주 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은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할 수 있다. 최근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초등학교(누적 11명), 이천시 인력사무소(16명), 부천시 노래방(11명)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랐으며, 부산에서는 선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입국한 인도네시아인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인이 보호책임 소홀”...담당 아동보호기관 2차 고발

    “정인이 보호책임 소홀”...담당 아동보호기관 2차 고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이하 협회)가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 보호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서울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강서아보전)을 고발했다. 이는 지난 2월 고발한 이후 두 번째다. 19일 협회는 강서아보전 관장, 팀장 등 사건에 관여한 7명을 유기치상·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전날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피고발인들은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도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3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된 피해 아동 ‘정인이’를 보호하지 않고 유기해 아동이 신체적 상해와 정신적 트라우마 등을 입게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2월 강서아보전 관장과 담당자들을 유기치사·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 최근 경찰은 이들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협회는 이들에 대한 혐의를 유기치사 등이 아닌 유기시창 등으로 변경해 고발했다. 아동을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하진 않았더라도 최소한 상해를 입게 했다는 취지다. 협회 측은 이번 고발도 불송치 결정되면 이의제기에 나설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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