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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수사 담당자가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 성희롱

    軍 수사 담당자가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 성희롱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군사경찰의 불법촬영 사건 피해자 가운데 민간인 여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담당자가 피해자를 성희롱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교육장에서 ‘공군19비 불법촬영 사건 추가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숙경 군성폭력상담소장은 “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피해자 중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민간인 여성도 있다고 한다”며 “불법촬영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입은 사실조차 모를 것”이라고 밝혔다. 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초동수사 당시 제19전투비행단 수사계장은 피해자에게 “그런 놈이랑 놀지 말고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 얼굴은 내가 더 괜찮지 않냐”라는 말도 하면서 피해자를 성희롱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소장은 “이 사건 수사는 공군 중앙수사대가 아닌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공군 군사경찰은 수사의 주체가 아닌 수사 대상”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여군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민간인 여성 피해자들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후로도 불법촬영과 관련해 추가제보 창구를 열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군성폭력상담소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5월 초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는 여군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저지른 남군 간부가 현행범으로 적발됐다고 폭로했다. 가해자는 8월 전역이 결정된 군사경찰대 소속 하사이며 폭로 이후 구속됐다. 현재 파악된 피해자는 5~10명으로 추정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시민에 고개 숙인 이용섭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

    광주시민에 고개 숙인 이용섭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

    이용섭 광주시장이 수행 비서들이 비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에 대해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8일 이 시장은 사과문 발표를 통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다. 비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혁신과 청렴을 시정 가치로 강조해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면목 없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코로나19 대응과 산적한 업무로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시장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엄정하게 조치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며 “광주 발전을 위한 현안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장 운전기사로 수년간 활동한 40대 비서와 5급 비서관 등 2명은 최근 특정업자로부터 고급 승용차와 오피스텔 등 부적절한 금품을 제공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일 광주시청 일자리경제실 생명농업과를 비롯한 4곳의 장소에 수사관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돈 아껴쓰라”는 남편 폭행한 아내...시어머니에겐 “뭔데 참견이냐”

    “돈 아껴쓰라”는 남편 폭행한 아내...시어머니에겐 “뭔데 참견이냐”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갔다가 아들이 보는 앞에서 남편을 폭행하고, 시댁 식구에게 폭언을 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8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오후 11시쯤 호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남편 B(40)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철제 옷걸이로 여러 차례 찔러 폭행하고 전등을 바닥에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시어머니인 C(67)씨와 시숙인 D(44)씨가 말리자 욕설과 함께 “너희가 뭔데 참견이냐”며 “거지네”라며 폭언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시어머니 C씨의 손목을 잡아 밀쳤고, 유리잔들 든 채 팔을 휘둘러 시숙 D씨의 얼굴을 가격하기도 했다. A씨는 “비싼 망고 아이스크림을 왜 이렇게 많이 사느냐. 돈을 아껴 쓰라”라는 남편의 말에 “예전 신혼여행 때는 내가 경비 다 댔다. 아이스크림이 아까우냐”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 모습을 9살 아들이 모두 지켜봤고, 검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까지 추가해 재판에 넘겼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남편과 싸우다가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하더라도 그 과정이 좋지 않다”며 “성인 피해자들뿐 아니라 아들이 입었을 정신적 피해 또한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형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잘못을 반성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법정에서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범행을 부인했다”며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심각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대본 “신규 확진 454명...주중 백신 1차접종 1000만명 완료 예상”

    중대본 “신규 확진 454명...주중 백신 1차접종 1000만명 완료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일 454명인 가운데, 정부는 이번주 중으로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 초반에는 확진자 수가 다소 줄고 이후 증가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만5091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수가 최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염 우려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2차장은 “지난 일주일(5월30∼6월5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78명으로 전주 평균이던 562명보다 증가했다. 전국단위 감염재생산 지수는 지난주와 같은 0.97로 2주 연속 1 이하에 머물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은 5월 3주 이후 2주 만에 다시 1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경북권 지역에서는 주점과 식품 가공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주간 일평균 확진자) 규모가 25명에서 54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안정적으로 속도를 높여 목표치 달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85만5000여명으로 백신접종 시작 이후 하루 최대 규모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845만5000여명이며, 1·2차 합산 누적 인원은 1076만여 명으로 지난 3월20일 2차 접종이 시작된 지 80일 만에 1000만명대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접종 속도를 고려할 때 이번 주중에는 전 국민의 20% 수준인 1천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확실시되는 것은 물론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 명을 이달 중순경 조기에 달성하고 이달 말까지는 1400만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본격 접종이 시작될 화이자 백신 등에 대한 현장 접종역량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등을 통한 접종 속도 제고로 3분기까지 3600만명 접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女중사 유족 측 “회유 가담 인원 등, 1년에 걸쳐 수차례 추행”

    女중사 유족 측 “회유 가담 인원 등, 1년에 걸쳐 수차례 추행”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 모 중사가 약 1년에 걸쳐 수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유족 측의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번 사건 회유에 가담한 인원들부터 시작해서 한 1년여에 걸쳐 수차례 강제추행이 있었고, 피해자가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걸 보고 그걸 답습해서 추행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이라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과거 ‘최소 두 차례’ 성추행 피해가 더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일 20비행단 소속 상사, 준위 등 3명을 추가 고소한 바 있다. 다만 김 변호사는 “아직 조사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사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김 변호사는 성추행 피해 신고 이후 같은 군인인 피해자의 남편에게 회유와 압박을 한 정황도 추가로 전했다. 그는 “저희가 (3월) 신고를 공식적으로 하고 나서도 한 2주 이상 지난 시점에 사건 피의자들 중 한 명이 남편에게 찾아와서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고소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안 되겠냐라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관 중 한 명이) 남편에게 가해자 입장을 대변하면서 용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 이후에 유가족들이 그걸 알게 돼서 남편에게 얘기해서 그것을 항의하도록 한 부분 등 객관적인 자료가 증거로 남아 있다”며 “‘가해자의 인생이 불쌍하지 않으냐’는 종류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국방부 검찰단 차원의 합동수사와 관련해서는 “향후 검찰단에서 철저하게 수사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압수수색의 범위가 너무 제한적이다. 조금 더 폭넓게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세훈 “저는 ‘경력 신인’, 일할 기회 또 주신다면...”

    오세훈 “저는 ‘경력 신인’, 일할 기회 또 주신다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임 의지를 밝혔다. 7일 오 시장은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제가 요즘 표현으로 ‘경력 신인’이라며 ”10여년 전 5년 동안 시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에도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가 그린 밑그림이 성과의 바탕이 됐다“며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가 다듬어주시는 밑그림이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시를 바꿔나가는 가장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제가 내년에 또 일할 기회를 가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또 한 번 서울시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는 지난달 출범한 전문가 위주 ‘서울비전 2030 위원회’와 연계해 일반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현장에서 민심을 챙기는 국민의힘 소속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7명을 비롯해 시민 위원 78명이 참여한다. 비전·전략, 글로벌 도시경쟁력, 안심·안전, 도시공간 혁신, 스마트도시, 공정·상생, 2030, 50플러스 시니어 등 분과별로 사안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비전이 없는 도시는 목적지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한 척의 배와 같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세계 10위권 안을 넘나드는 정도였는데 많이 추락했다. 서울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제 역사적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철수, 이준석 겨냥? “국민의힘과 합당, 순조롭게 추진될 것”

    안철수, 이준석 겨냥? “국민의힘과 합당, 순조롭게 추진될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한 합당의 진정성, 합리적인 원칙을 가지고 임한다면 합당은 아무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타당(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 대해 언급한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발언하지 않았지만, 당대회가 막바지로 가면서 당권주자 중에 저에 대해, 합당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히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이미 전임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원칙 있는 통합의 방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호영 후보가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 있었던 지난 4월 두 당의 통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분출되는 새로운 정치적 에너지가 적대적 갈등이나 대결이 아닌 조화와 융합을 통해, 기득권 정당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바꾸고 긍정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대표의 발언은 최근 국민의당이 지역위원장 공모를 한 것에 대해 “구태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그런 부분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범계 “檢 인사, 사적인 것 단 1g도 고려하지 않아”

    박범계 “檢 인사, 사적인 것 단 1g도 고려하지 않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와 관련해 “사적인 것은 단 1그램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7일 박 장관은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이번 인사에 대한 평가가 있겠지만,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데 대해서도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저의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냈다”고 했다. 법무부가 중간급 간부 인사 전 마무리할 예정인 검찰 직제개편안과 관련해서는 “김오수 검찰총장 의견을 경청하겠지만, 직접수사 범위에 관해 오히려 인권보호나 사법통제가 훼손될 수 있는 정도로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경제범죄·민생범죄 등은 이야기할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직제개편안을 놓고 김 총장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필요하면 만날 수 있겠다”면서도 “지금까지 대화가 잘 됐으니 실무선에서 어느 정도 양해가 된다면 굳이 뵐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이번 검사장 승진에서 여성이 홍종희 인천지검 2차장검사 1명뿐이라는 지적에 대해 “여성 검사장 발탁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 생각한다. 후속 인사에서도 상당한 정도로 고려하겠다”면서도 “여성뿐만 아니라 형사·공판, 인권, 여성·아동, 학교와 지역 등이 잘 조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왜 전화 안 받아” 격분해 연인 흉기로 살해...30대 女 체포

    “왜 전화 안 받아” 격분해 연인 흉기로 살해...30대 女 체포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16분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원룸에서 B(22·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체 여러 곳에 상처를 입고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부터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술을 마신 뒤 B씨의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된 것을 보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 한 번의 면담도 없었다”...女중사 유족, 국선변호사 ‘직무유기’ 고소

    “단 한 번의 면담도 없었다”...女중사 유족, 국선변호사 ‘직무유기’ 고소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유족들이 사건 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고소한다. 7일 유족 측변호인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국선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은 이모 중사가 성추행 피해 신고한 지 6일 만인 지난 3월 9일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군 법무관 A씨를 국선변호사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 중사는 A씨와 단 한 번도 면담을 갖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 번의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가 전부였으며, 통화 역시 변호사 선임 50일 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A씨가 선임된 뒤 결혼과 신혼여행 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돼 면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성추행 피해 신고 후 회유 등 2차 가해까지 당한 피해자가 사실상 방치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음에도 국선변호사가 이를 방관했다며, 이는 변호사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유족들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상관들인 노모 상사·준위 등과 유족 간 전화통화 녹취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유족들은 당시 통화에서 회유 관련 정황에 강력 항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단은 유족 측이 제출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노 상사와 노 준위의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준석 “당원명부 유출, 엄정조사 의뢰...나경원 왜 발끈하는지 의아”

    이준석 “당원명부 유출, 엄정조사 의뢰...나경원 왜 발끈하는지 의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기간 중 당원 명부는 후보 측에게 밖에 제공이 안 된 상황인데 당원 명부에다 대고 권한이 없는 사람이 누군가 전체 문자를 쐈다면 후보가 유출한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떤 후보 측에서 유출했는지 의심이 간다고 언급하지 않고 당원 명부 유출 사태에 대해 선관위 측의 엄정조사를 의뢰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런데 나경원 후보만 발끈하는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당원 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되어 이준석 비방문자를 보내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나타났다”며 “캠프가 아닌 개인이 이런 상대후보 비방 문자를 당원명부로 보낸 게 사실이라면 3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후보는 확인되는 즉시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다른 후보들을 겨냥했다. 이에 나 후보는 “(이는) 제가 말한 합리적 문제제기와 우려에 대해서는 난데없이 ‘음모론’이란 프레임으로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향해 “변화와 쇄신에 완전히 역행하는, 구태하고 낡은 정치”라고 비난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7~8일 당원들의 모바일 투표, 9~10일 모바일 투표를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RS투표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ARS여론조사를 거쳐 11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 잘못 알려줬잖아” 물건 던지고 욕설한 남성...징역 1년

    “길 잘못 알려줬잖아” 물건 던지고 욕설한 남성...징역 1년

    길을 잘못 알려줬다며 처음 본 여성들에게 물건을 던지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박노수)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6일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에서 외국인 B씨(27)와 B씨의 일행 C씨(31) 등 두 여성에게 욕을 하고 음료수캔 등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C씨가 길을 잘못 알려준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해 8월 29일 오후 10시 30분 A씨는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가게 종업원 D(24)씨가 외국인 여성 손님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자, D씨를 밀치고 밖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자신을 뒤쫓아 온 D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집에서 본 외국인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걸려 했으나 D씨가 제지해 화가 났다”며 “D씨가 동료 종업원과 함께 추격해 와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여성들에게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해당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도 1심이 옳다고 봤다. 2심은 “A씨는 폭행, 상해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2010년 이후 실형으로 처벌받은 전력만 7회에 달한다”며 “2019년 11월 출소 후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의 범행으로 피해를 본 여성들은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A씨는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신분증도 없던 장애인, 생애 첫 비행기 탄 기적 사연

    [여기는 베트남] 신분증도 없던 장애인, 생애 첫 비행기 탄 기적 사연

    병세가 심각한 부친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야 했지만, 신분증조차 없는 장애인이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에 탑승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일상의 작은 기적은 주변의 온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탄니엔은 최근 항공사 로컬 대표 부서장인 응웬 도안 찌 씨가 만난 매우 특별한 승객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프엉씨는 3년 전 북부 하이즈엉에서 버스를 타고 남부 호치민에 왔다. 거리에서 복권을 팔면서 모은 돈은 모두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왔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갑자기 부친이 뇌졸증으로 쓰러지자, 급히 부친을 보기 위해 평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야 했다. 하지만 공항 직원은 신분증이 없는 그에게 티켓 발급을 거부했다. 프엉씨는 "양 손가락이 없어 지문 인식이 안 돼 신분증을 발급받지 못한 것"이라면서 "부친이 위급한 상황이라 오늘 꼭 비행기를 타야 하니, 제발 사정을 봐달라"고 간청했다. 그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도안씨는 그를 도울 방법을 찾아보자면서 공항 직원들을 설득했다. 한편 티켓 가격이 90만동(한화 4만400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프엉씨는 주머닛돈을 모두 털어놓았다. 하지만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혀 나온 돈은 35만동(한화 1만7000원)에 불과했다. 프엉씨는 "얼른 나가서 친구에게 돈을 꿔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안씨는 그 자리에서 프엉씨를 말렸다. 도안씨는 "우리 모두 돈을 모아 봅시다. 조금씩 모으면 티켓값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보안요원뿐 아니라 항공사 직원들도 십시일반 선뜻 돈을 보탰고, 금세 90만동이 모아졌다.  비행기를 타지 못할까 봐 발을 동동 구르며 서 있던 프엉씨에게 비행기 티켓 주어졌다.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아낸 그는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물으며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일 마지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하이즈엉으로 향하는 프엉씨의 모습을 바라보는 공항 직원들의 마음도 훈훈해졌다.  오랫동안 공항에서 여러 긴급 상황을 겪어봤던 도안씨, 하지만 이날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본인의 SNS에 사연을 올리자, 전국 각지에서 네티즌들도 “모처럼 따뜻한 사연을 접해 감동했다”, “아직도 세상은 따뜻하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이성윤 서울고검장 檢 인사... 野 “검수완박 아닌 법치완박”

    이성윤 서울고검장 檢 인사... 野 “검수완박 아닌 법치완박”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4일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전박탈)이 아니라 법치완박(법치주의완전박살)”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 안병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외압 행사 혐의로 기소된 점을 언급하며 “피고인 이 지검장이 영전했다”며 “공정도, 정의도, 염치도 없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직에서 물러나 민간인 신분으로 법의 심판을 받아도 모자란 마당에 영전이라니, 문재인 정권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떠날 심산인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고검장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권에 충성하면 영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렸던 한동운 검사장이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권에 반대하면 좌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거듭된 인사 보복으로 검찰은 현 정권 수사를 할 수 없게 됐다”며 “문재인 정권의 안전한 퇴로가 확보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아닌,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검찰의 존재 이유”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 5000만원 약식 기소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 5000만원 약식 기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됐다. 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서면 심리로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성형외과에서 의료 목적 외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해당 사건은 이 부회장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권익위는 지난해 1월 공익신고 자료와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전달했고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됐다. 이 부회장 측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으며 불법 투약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지난 3월 열린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을 권고했으나 기소 여부는 찬반 동수가 나와 부결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故 손정민 친구 측 법무법인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네티즌 고소”

    故 손정민 친구 측 법무법인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네티즌 고소”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A씨와 가족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게시, 유포하는 유튜버와 네티즌들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4일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A씨 및 가족과 상의해 자체 채증과 제보로 수집한 수만 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튜브 운영자와 블로거·카페·커뮤니티 운영자, 게시글 작성자, 악플러 등 모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앤파트너스는 “그간 여러 차례 위법 행위를 멈춰 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이에 호응하는 분들은 일부일 뿐이고, 게시물이 삭제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일부 내용은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서 A씨와 가족의 피해와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은 A씨와 가족·주변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 근거가 없거나 추측성 의혹 제기, 이름 등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모욕·협박 등의 모든 위법행위를 고소 대상으로 삼았다고 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우선 7일 유튜버 ‘종이의 TV’, ‘신의 한 수’, ‘김웅 기자’부터 고소하기로 했고, 고소장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낼 예정”이라며 “선처를 희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전혀 없다면 최소 수만 명은 고소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앤파트너스는 앞서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해당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명 “이준석 현상, 분열을 에너지 삼으면 극우 포퓰리즘 될 수도”

    이재명 “이준석 현상, 분열을 에너지 삼으면 극우 포퓰리즘 될 수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인 이준석 후보 돌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일 이 지사는 대구시청 별관에서 “이준석 현상은 실망스러운 구태정치를 걷어내고 국민주권주의가 존중되는 그런 정치를 해달라는 열망이 응축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의사가 실시간으로 정당에 반영된다면 국가와 정당에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민 열망이 민주적 절차로 반영되어야 극우 포퓰리즘으로 흐르지 않는다”며 “정치적 입장이 적대와 분열, 대립을 에너지로 삼아서 가면 극우 포퓰리즘이 되기에 그걸 조심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지사는 대구시와 디지털 혁신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신산업 업무협약차 대구를 찾았다. 그는 협약식에서 “청년 세대들 경쟁이 격렬해져서 공정성에 대한 열망과 불공정에 대한 불만이 분노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고용성장이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 고용성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모두 인정하는 것처럼 양극화로 표현되는 불평등과 격차, 불공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어준, TBS에서 퇴출해달라” 국민청원, 청와대 답변은?

    “김어준, TBS에서 퇴출해달라” 국민청원, 청와대 답변은?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특정 방송사의 진행자 하차 등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어준씨는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며 김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국민들의 분노로 김씨를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씨는 차별이라며 맞대응하고 있다”며 김씨를 두고 ‘편파 정치방송인’이라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35만3314명이 동의하면서 정부의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방송법 제4조는 방송사의 편성과 관련해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법률에 의하지 않은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진행자의 발언 등 프로그램 내용이 공적 책임을 저해하거나 심의규정에 위배되는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된다”며 “시청자의 민원 접수 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공공성 및 공적 책임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심의를 통해 위반으로 판단 시 해당 프로그램에 주의와 경고 등 법정제재를 내리게 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평가 및 방송사 재허가 심사 시 이러한 사항이 반영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선호씨 사망사고 관련 5명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소환 조사

    이선호씨 사망사고 관련 5명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소환 조사

    지난 4월 평택항에서 사고로 숨진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업체인 ‘동방’ 관계자들을 포함한 사고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4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동방 소속 A씨 등 5명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이씨가 평택항 부두 개방형 컨테이너 날개 아래에서 나뭇조각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중 무게 300㎏가량의 날개에 깔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 시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안전조치 방안 등을 마련한 뒤에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당시 이씨가 투입된 작업은 사전에 계획된 바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현장에 배치돼야 할 안전관리자나 수신호 담당자 등이 없었으며, 이씨는 안전모 등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경찰은 이씨가 관련 교육도 없이 컨테이너 정리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컨테이너 자체의 안전장치 오작동 문제 등 위법 정황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A씨 등을 차례로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숨지게 된 작업 현장에 다수의 안전조치 부실 정황이 발견돼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이 중 혐의가 중한 일부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선 엄중 처벌 기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원청에서 하청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연녀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30대 男, 2심서 징역 35년

    “내연녀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30대 男, 2심서 징역 35년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4일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황의동 황승태 이현우)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8)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시신 유기를 도운 A씨 부인 B씨에게는 원심인 징역 1년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유족들이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음에도, A씨 부부는 아직까지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이들은 피해자의 시체를 잔혹하게 손괴했을 뿐 아니라,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치밀하게 공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A씨로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당한 후 허무하게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며 “A씨는 위자료 명목으로 피해자의 남편에게 약 5000만원을 공탁하는 등 유족들에게 용서를 받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와 B씨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면, 어린 딸의 양육이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B씨에게는 형사처벌 전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경기 파주시의 자택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C씨의 옷으로 갈아입은 뒤 C씨가 타고 온 차량을 몬 뒤 시신을 자유로변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시신을 바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어린 딸을 함께 차에 태우고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피고인 A씨는 피해자가 헤어질 것과 돈을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체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살인죄는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고, 피해자의 유족 또한 피고인에 대한 극형을 간곡히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A씨 등과 검찰은 항소했고, 사건은 서울고법으로 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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