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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창 “지수, 빵셔틀·성폭행 있었다”... 지수 측 “성폭력 주장 사실무근”

    동창 “지수, 빵셔틀·성폭행 있었다”... 지수 측 “성폭력 주장 사실무근”

    배우 지수가 동창생들이 제기한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일부 인정하며 활동을 중단했지만, 일부 의혹 중 성폭력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성폭력이 존재했으며, 이를 본 목격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배우 지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지수가 빵셔틀부터 폭행, 대리시험, 성폭력 등 다양한 폭력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수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저는 지수의 빵셔틀이었다. ‘1,2분 안에 갔다 와’라며 시간도 정해줬는데 그 시간 못 가져오면 맞았다. 물론 간식 값은 다 내가 내야 했다. 처음엔 2만원 정도였다가 나중에는 10만원 단위로 크게 올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지수가 반에서 왕처럼 군림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지수의 폭행은 주로 학교 뒤편에 있는 뒷산 무덤에서 이뤄졌다. 피해 친구들을 불러 침을 뱉거나 뺨을 때리고 구타했다는 것. 해당 무덤은 독립운동가 여운형의 묘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 증언도 나왔다. 지수의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B씨는 지수의 성폭력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수련회 때 같은 반 남학생끼리 숙소를 쓰면 (지수의) 성적 행위 등이 있었다“라며 ”저 뿐 아니라 숙소에 있었던 친구들은 다 봤다. 저항하면 다음 목표가 내가 될까봐 두려워서 못 본 척 했다. 저를 포함해 보고도 모른 척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수의 소속사는 전과 동일한 입장을 취했다.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연락이 닿은 피해자들에게 계속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며 해결해 가고 있다“라며 ”하지만 성폭력 등의 주장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도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의혹으로 지수는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으며 올 하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흥 어린이집 원아 등 26명 집단 장염... “노로바이러스 증상”

    시흥 어린이집 원아 등 26명 집단 장염... “노로바이러스 증상”

    경기 시흥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약 20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장염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생 50명 규모의 시흥시 한 어린이집에서 일부 원아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다. 이에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원아 24여 명과 교직원 2명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 주방 및 조리도구와 검사용으로 보관 중인 보존식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입원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환자는 없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려면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브레이브걸스 사인CD가 중고사이트에? “소홀한 관리 사과” [EN스타]

    브레이브걸스 사인CD가 중고사이트에? “소홀한 관리 사과” [EN스타]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과거 방송인 이휘재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사인 CD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발견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브레이브 걸스 사인CD를 3만4000원에 구매했다는 글과 함께 해당 CD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이번에 브레이브걸스가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같이 화제가 된 그 앨범이다. 의외로 아무도 안 사길래 그냥 제가 한번 사봤다”면서 “비매품인 데다 연예인 사인이나 앨범 같은 것은 처음 사봐서 3만4000원이 싼 건지 비싼 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하트 부분이 약간 지워졌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CD는 지난 2016년 브레이브걸스가 발매한 ‘하이힐’ 앨범이었으며, “이휘재 선배님께.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네티즌은 “안에는 (이와 같은) 편지가 적혀 있었다. 비타민 녹화가 뭔가해서 찾아보니 이휘재가 진행을 맡은 건강에 관한 KBS 프로그램이었다”라면서 “이휘재가 선물 받은 거 중고거래에 팔았나 보다”라고 추정했다. 해당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가수분들에게 받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으나 16년도 당시 브레이브걸스 CD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CD가 외부로 유출된건지 현재로서는 파악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이유 여하 막론하고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표한 곡 ‘롤린’이 최근 유튜브에서 역주행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들이받아... “면허 정지 수준”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들이받아... “면허 정지 수준”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A(40대)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3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BMW 차량을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20대)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정지 수치(0.06% 미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용인동부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했으나 경찰은 A 경위가 해당 경찰서 소속 직원임을 고려해 인접서인 용인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이후 A씨를 형사 입건하고 곧바로 직위해제 조치했다”며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다른 위반사항을 저지른 것은 없는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초접전...둘 다 박영선에 크게 앞서”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초접전...둘 다 박영선에 크게 앞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범야권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SBS·KBS·MBC 의뢰로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오 후보 34.4%, 안 후보 34.3%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8.2%였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대결에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 묻는 ‘경쟁력’ 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39.0%, 안철수 후보가 37.3%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오는 22일부터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하는 단일화 여론조사에 나서는데,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예상된 것이다.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겐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박 후보는 30.4%, 오 후보는 47.0%로 나타났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박 후보는 29.9%, 안 후보는 45.9%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경우 박 후보 27.3%, 오 후보 30.2%, 안 후보 24.0%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38.5%)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26.7%)에 10%포인트대 우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부산은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으로 이뤄졌다. 오·안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와 같은 100% 무선전화 방식을 사용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들여 만든 바로 그 작품”...문준용, ‘지원금 논란’ 작품 공개

    “공들여 만든 바로 그 작품”...문준용, ‘지원금 논란’ 작품 공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인 문준용 씨가 20일 자신의 작품을 SNS에 공개했다. 이날 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Augmented Shadow-Inside(증강된 그림자-내부)’라는 작품 영상을 올려두고서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 제가 지원금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았던 바로 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씨는 “예술지원금이란 맛있는 것을 사 먹는데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품제작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 작품은 기획 단계에서 유망하다고 인정을 받아 많은 예산을 확보, 높은 품질로 만들어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지원금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오해가 많았다.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씨가 서울문화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예술지원금을 특혜 수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김경수 경남지사 역시 문씨의 해당 작품을 SNS에 올리고서 “예술은 예술로서 평가해 주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우뉴스]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나우뉴스]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베트남 하노이의 한 남성이 30년 전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의 가치가 무려 2200억동(한화 10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 마당에 놓여있던 간장 항아리는 10억 동(한화 4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가 30년 전 외조모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집은 하노이 드엉람에 위치한다.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외조모가 돌아가신 뒤 십수 년 만에 이 집이 수백 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외할머니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또안씨는 타지에 살았지만, 외할머니를 뵙기 위해 자주 이곳을 찾았다. 1990년 외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이 가옥을 또안씨에게 선물로 남겼다.당시 이 가옥의 가치를 몰랐던 그는 오로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소중히 집을 지켜왔다. 비록 타지에 살고 있어 자주 이 집을 찾지는 못했지만, 사람을 고용해 청소하고, 건기에 접어들면 마당에 있는 화초들이 말라 죽지 않도록 물을 주고 보살폈다. 일 년에 한두 번 이곳에 들렀는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가(古家)에서 풍기는 평온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좋아 마당에 앉아 차를 마시곤 했다. 2000년대 중반 이 낡은 집이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선정, 전문가의 감정 평가를 받게 됐는데 그 결과 2200억 동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평가사들은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골동품이 많이 소재하고, 마당에 있는 간장 항아리만 해도 그 가치가 10억 동이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하노이시가 이 집을 1급 보호 건축물로 지정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또안씨는 관광객들을 위해 집을 개방하고, 고가에 관한 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 집을 너무 아껴서 팔 수가 없다”면서 “잘 보존해서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직장 내 성희롱 문제 털어놓자... “괜히 일 키우지 말라”

    직장 내 성희롱 문제 털어놓자... “괜히 일 키우지 말라”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피해자들이 회사에 문제를 제기한 이후에도 여전히 회사나 주변에서 2차 피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여성민우회 일고민상담실의 ‘2020년 주요 상담사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뤄진 상담 197건 중 직장 내 성희롱 문제가 11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58건), 부당 해고(14건), 기타 노동사안(9건), 성차별적 조직문화(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성희롱 상담의 경우, 마우스 위로 손을 겹쳐 잡거나 불필요하게 몸을 밀착하는 신체적 성희롱부터 사장이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사례까지 나왔다. 프로그램 개발자가 다른 이들이 볼 수 있는 명령어에 동료를 성희롱하는 내용을 넣는 등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희롱 피해자들이 회사 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겪는 2차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나 상사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을 때 “대화로 풀 수 있었을 텐데 인사팀에 신고하느냐”고 핀잔을 주거나 “일로 마주쳐야 하고 (가해자가) 나이가 많아 그러니 친절하게 대해주라”며 그냥 참고 넘어가라고 종용하는 사례도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미온적인 대처도 적지 않았다. 회사 측은 외부에 알려질 것을 꺼려 “괜히 일을 키우지 말라”고 하거나 “왜 바로 신고하지 않았느냐”며 피해자의 의도를 의심하기도 했다.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에게 퇴사를 강요하거나 승진 배제와 부당 징계 등 고용상 불이익을 준 사례도 있었다. 정슬아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장은 “사내 성희롱과 괴롭힘은 노동권을 침해하는 문제”라며 “일차적으로 고용노동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성희롱과 괴롭힘이 회사 구성원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검 ‘한명숙 모해위증’ 재소자 무혐의 결론 유지...법무부 보고

    대검 ‘한명숙 모해위증’ 재소자 무혐의 결론 유지...법무부 보고

    대검찰청이 지난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종결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법무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21일 대검은 “전날 대검 부장회의를 거친 한명숙 전 총리 관련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해 지난 5일 ‘혐의없음’ 취지로 종결한 처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법무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전 총리 사건을 둘러싼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은 최종 종결됐다.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는 22일 밤 12시까지다. 앞서 지난 19일 전국 고검장·대검 부장들은 기존 대검 판단대로 재소자 김모씨를 불기소하기로 의결했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검 부장(검사장급) 7명, 전국 고검장 6명 등 14명이 표결에 참여해, 이 중 절반이 넘는 10명이 불기소 의견을 냈다. 기소 의견은 2명이었고, 2명은 기권했다. 모해위증·교사 의혹은 수사팀이 지난 2011년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재소자들에게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말했다”는 허위 증언을 사주했다는 진정이 지난해 4월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필라델피아 불법파티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美 필라델피아 불법파티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약 150명이 모인 불법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과 NBC 필라델피아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150명 가량이 모인 불법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필라델피아 북부 나이스타운 인근에 있는 한 식당 안팎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이에 29살 남성 한 명이 전신과 머리 등에 총탄 14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33∼41살 남성 세 명과 여성 두 명 등 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사상자가 발생한 상태였다. 당국은 총격으로 인해 최소 150명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달아났다면서 이런 대규모 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식당은 여러 차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도 그대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시 관계자와 접촉해 추후 제재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中 “비빔밥은 잔반 처리 음식” 조롱... 서경덕 “꼼수에 휘말리지 말자”

    中 “비빔밥은 잔반 처리 음식” 조롱... 서경덕 “꼼수에 휘말리지 말자”

    최근 tvN 드라마 ‘빈센조’에 중국산 비빔밥 PPL(Product Placement)이 들어간 장면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이 “비빔밥은 잔반 처리 음식”이라고 조롱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꼼수에 휘말리지 말자”며 “오히려 전투력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 교수는 17일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게재한 드라마 ‘빈센조’의 중국산 비빔밥 PPL 관련 기사를 캡처해 공개했다. 서 교수는 “이 보도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을 통해 ‘비빔밥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것’ ‘식문화가 부족해서 비빔밥으로 흥분하는 한국’ 등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의 이같은 문화공정은 관영매체 환구시보에서 기사화를 한 뒤 중국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퍼트리는 전형적인 수법을 펼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환구시보에서는 지난 2월 중국의 문화도발에 대응하는 제게 ‘한·중 문화 갈등을 조장한다’며 연일 비판을 했다”며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한중 문화갈등을 조장하는 게 환구시보”라고 했다. 서 교수는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아시아권 문화 트렌드를 한국이 주도하자 (중국이) 많은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며 “이럴수록 환구시보의 꼼수에 휘말리지 말고 중국의 동북 공정 및 문화 공정에 더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는 중국 브랜드의 비빔밥 제품이 PPL로 등장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하다”는 의견을 냈고, 서 교수 또한 16일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중국어로 적힌 일회용 용기에 담긴 비빔밥이 자칫 해외 시청자들에게 중국 음식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오늘 신규 확진 400명 초중반 예상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오늘 신규 확진 400명 초중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처가 시행 중이지만, 봄철을 맞아 각종 모임과 외출이 늘어나고 있어 추가 확산의 우려가 크다.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오늘 신규확진 400명대 예상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92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의 384명보다 8명 많았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내 3차 대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300∼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최근에는 한 달째 400명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평균 416명 수준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0일(400명)부터 열흘 넘게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수도권 연일 300명대 확진...감염경로 불명 25% 현재 특별방역대책까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의 한 지임모임에서는 참석자를 중심으로 총 27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도 용인 소아과 의원(누적 16명), 양평군 유흥업소(16명) 등에서는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북구 목욕탕(66명), 진주시 목욕탕(204명), 거제시 목욕탕(7명) 등 목욕탕 관련 사례가 잇따르며 확진자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5%를 웃돌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6154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58명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코로나19는 초기 전파력이 강한 만큼 확진자 발견 즉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처해야 하는데,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많을수록 당국의 역학조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일상 속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고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차 유행의 꼬리가 잘리지 않고 하루 400여 명의 확진자가 한 달째 계속 발생하면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짐에 따라 해이해진 경각심을 다잡고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일상의 모든 순간과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덴마크서 AZ 접종 후 혈전 등 증상으로 1명 사망... “연관성 조사”

    덴마크서 AZ 접종 후 혈전 등 증상으로 1명 사망... “연관성 조사”

    AZ접종 의료계 종사자 2명에 혈전·뇌출혈 증상1명 사망...나머지 한 명도 심각한 상태“백신과 연관성 있는지 여부 철저히 조사” 덴마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종사자가 혈전과 뇌출혈 증상을 보인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덴마크 당국에 따르면, AZ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종사자 두 명에게서 혈전과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들 중 한 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한 명도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덴마크 보건당국은 심각한 사례 2건을 보고받았다고 확인하며 두 명 다 AZ 백신을 접종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이 두 명이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덴마크는 지난 11일 자국에서 AZ 백신을 맞은 60세 여성이 혈전을 형성한 뒤 사망했다면서 예방 차원에서 2주간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덴마크에서 AZ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지난 18일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및 백신을 평가하는 기관인 유럽의약품청(EMA)은 AZ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성됐다는 보고에 대해 “AZ 백신은 안전하며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다. 이에 AZ 백신 접종을 보류했던 일부 국가들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이번주부터 접종을 재개한 상태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당국은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국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에 발생한 덴마크의 혈전 사례와 관련해선 즉답을 하지 않은 채 백신의 안전성이 최우선이며 규제당국의 신중한 결정 후 백신 접종이 유럽 전역에 걸쳐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세훈·안철수, 오늘 여론조사 룰 실무 회의...시기·문구 등 조율

    오세훈·안철수, 오늘 여론조사 룰 실무 회의...시기·문구 등 조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일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한다. 이날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이끄는 양측 실무협상단은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시기와 조사 문구 등을 조율한다. 앞서 전날 양측은 무선전화(휴대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합의했다. 각 여론조사 기관마다 1600명씩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해 2개 기관의 결과(총 3200표본)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유무선 비율과 경쟁력·적합도 방식 등에는 이미 합의한 만큼 양측은 이날 협상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른 협상을 위해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전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하자는 원칙을 재확인한 만큼, 양측은 여론조사 시기를 둘러싼 쟁점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상이 예정되로 진행될 경우, 이날 오후부터 즉시 후보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문구를 놓고 이견이 돌출할 수 있는데다, 지정된 여론조사 기관이 촉박한 일정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여력이 있는지 등 현실적 문제가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친모 잔혹 학대한 명문대생, 이유는 ‘학업 스트레스’

    [여기는 동남아] 친모 잔혹 학대한 명문대생, 이유는 ‘학업 스트레스’

    싱가포르의 한 명문대 대학원생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친모를 잔혹하게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아들의 잔혹한 폭행에도 친모는 "아들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이유로 모진 학대를 3년 넘게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싱가포르의 대학원생 코(30)씨가 68살의 친모를 굶기고, 쇠사슬로 친모를 구타하며, 집에서는 한마디도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잔인한 폭행을 3년간 이어오다 최근 법정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코씨는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친모를 모질게 학대했다. 굶기고, 샤워도 못 하게 했으며, 집에서 한 마디 소리도 내지 못하도록 했던 것. 2018년 1월에는 엄마의 성기 부위를 강하게 때렸다. 조카의 집으로 피신하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친척들이 아들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들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같은해 12월에는 코씨가 엄마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쇠사슬로 수차례 때렸다. 폭행은 위험할 수위에 달했지만, 여전히 엄마는 아들을 감싸고 돌았다. 엄마의 온몸은 피멍이 들고, 하체 부위도 출혈을 일으켰다. 병원에 3차례나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 관계자가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면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친 상처"라고 말했다. 당시 병원 기록에는 코, 입술, 턱, 뺨이 멍들고, 폐경 후 질 출혈이 있다고 적혀있다. 지난해 7월에도 코씨의 폭행은 이어졌다. 그는 엄마의 입에 수차례 주먹질을 해댔고, 공포에 질린 엄마는 피를 흘리며 친척 집으로 피신했다. 친척들은 얼굴에 피멍이 들고 피폐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결국 경찰에 아들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16일 법정에 선 코씨는 자신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엄마를 사랑하고 있으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정신병 치료를 요구하는 바이며, 치료 후에는 엄마를 돌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측은 "코씨의 폭행은 지나치게 악독하고 잔인하다"면서 "코씨가 유죄는 인정했지만, 경찰에 범죄 사실은 부인했기 때문에 최소 징역 30개월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신건강 연구소의 연구 결과, 코씨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판사는 코씨의 정신 치료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심리를 연기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여기는 베트남] 사고로 외팔 된 여성 “나는 여전히 미용사!”

    [여기는 베트남] 사고로 외팔 된 여성 “나는 여전히 미용사!”

    베트남 호치민시의 한 미용실에는 외팔로 손님들의 머리카락을 능숙하게 손질하는 여성이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4년 전 호치민에서 교통사고로 왼쪽 팔을 잃은 르 티 낌 짬(42)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고로 왼쪽 팔을 잃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녀는 줄곧 어떻게 하면 미용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3대째 이어온 미용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던 것. 설상가상 사고 후 한쪽 팔만 남은 그녀를 두고 남편은 집을 나갔다. 집에는 어머니와 두 아이들이 남겨진 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외팔이 된 그녀의 두 어깨에 가족의 생계가 달렸다. 남편의 배신은 고통이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어떻게든 스스로 일어서야 했다. 한 달 만에 퇴원한 뒤 그녀는 오른손에 가위를 다시 들었다. 어떻게 하면 한 손으로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을지에 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 들어 올린 머리카락이 흘러 내려오기 전에 재빨리 머리카락을 자르는 기술을 익혔다. 입에 샤워기를 물고 머리를 감기는 연습도 했다.새로 익힌 미용 기술을 숱하게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후 첫 손님의 머리카락을 잘랐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한다. 평소 5분이면 커팅할 수 있는 머리 길이를 한 시간이나 걸려 마쳤다. 처음 몇 달 간은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차츰 기술이 한 손에 익으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손님의 얼굴형과 이미지에 걸맞은 헤어 스타일을 파악해 자신 있게 머리를 손질했다. 근처의 한 사무원인 응웬 반 찌 씨(25)는 "처음에는 겁이 났다. 양손으로 미용 일을 하는 미용사도 실수하는데 미용을 마친 뒤 잘 정돈된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이후 계속 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놓여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못할 게 없다"면서 "조용히 홀로 있을 때면 주변에 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오르고, 내가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또한 "여전히 한쪽 팔이 남아있음에 감사하고, 그 팔로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1010만원에 낙찰... ‘케이크 스피커’ 뭐길래?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1010만원에 낙찰... ‘케이크 스피커’ 뭐길래?

    본명 ‘권지안’으로 미술 활동을 하는 가수 솔비의 작품이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됐다. 18일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Just a Cake-Angel)은 전날 마감된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추정가 550만 원)에 낙찰됐다. 소속사는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솔비의 경매 출품작은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했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이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했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앤젤’을 삽입했다. 음원을 대중에게 공개할지는 낙찰자가 결정권을 갖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건 무마 해주겠다” 벤츠 요구한 경찰관... “혐의 부인”

    “사건 무마 해주겠다” 벤츠 요구한 경찰관... “혐의 부인”

    사건 무마를 대가로 사건 관계인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경찰관들이 법정에 섰다.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벌률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와 전북경찰청 소속 B 경위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은 “A씨는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사건이 잘 처리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사실을 B 경위에게 이야기했다”며 “이들은 사건 관계인들을 구슬려 돈을 받아내기로 공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승용차 안에서 사건 관계인들에게 ‘사건이 잘 처리되면 벤츠를 사달라’고 이야기했다”며 “관계인들이 B 경위에게 ‘벤츠를 주는 게 맞냐’고 묻자 B 경위가 ‘벤츠 줘도 아깝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들은 사건 관계인들이 1억원을 현금으로 준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관계인들이 약속한 돈을 주지 않자 A씨는 이에 더 관여하지 않기로 했으나 B 경위는 이들을 찾아가 5000만원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공소사실을 들은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과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며 “혐의 인정 여부는 다음 재판 때 밝히겠다”고 말했다. B 경위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와 A씨의 혐의 인정 여부 확인을 위해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8일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들은 특정 사건의 피진정인, 관계인을 만나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사건 청탁, 알선을 위해 B 경위와 연결해주는 조건으로 이들로부터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 경위는 지난해 10월 31일 피진정인들로부터 1억원을 받기 어려워지자 이들 외에 다른 사건 관계인을 식당에서 만나 5000만원을 요구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어 그는 피진정인들이 특정인을 고소한 사건을 취하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남기 “불법 투기 의혹 확인 시 부당이득 최대한 환수”

    홍남기 “불법 투기 의혹 확인 시 부당이득 최대한 환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직자가 차명으로 불법 투기한 의혹이 확인되면 “법적 처벌 조치 외에 부당이득을 최대한 환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18일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국민 분노와 배신감이 상상을 초월하니 철저한 조사는 물론 부당이익 환수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홍 부총리는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아시다시피 1차 조사 결과 20명의 투기 규모 등은 특정됐다“며 ”나머지 조사는 진행 중인데 아직 규모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부당 이익은 반환하고 환수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부는 국토교통부·LH 직원 등 총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신도시 토지 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는 통상 차명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실제 투기 사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란 지적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2월 발표한 2·4 공급대책과 관련해서도 ”이미 발표한 주택 공급 정책은 계획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후퇴, 철회, 변경은 현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주무부처인 만큼 특정 공공기관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때 기관경영평가에 추가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부문에서 점수가 감점되어도 다른 부분에서 점수가 높으면 종합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LH)사태를 계기로 사회적 물의가 크다면 경영평가상 더 큰 불이익이 가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 맞으면 말을 안 들어”...3년간 아내·자녀 상습 폭행한 30대 실형

    “안 맞으면 말을 안 들어”...3년간 아내·자녀 상습 폭행한 30대 실형

    아내와 자녀에게 3년 동안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태호 부장판사)는 상습상해·강요·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과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 제한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소장 변경에 따라 원심은 파기됐다. A씨는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와 자택 등지에서 아내 B씨를 12차례에 걸쳐 주먹·둔기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하거나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기간 A씨는 험한 욕설을 하며 B씨를 때리는 모습을 자녀들에게도 노출시켜 정서적 학대를 가하고, 자녀의 몸을 뒤집어 엉덩이를 때리거나 체벌을 반복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업무 처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던 B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다른 직원 앞에서는 ‘안 처맞으면 말을 듣지 않는다’며 B씨를 때리고, 1시간이 넘도록 욕설을 하며 모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집에 불러 휴대전화 충전용 전선으로 채찍질하거나 몽둥이를 사서 귀가하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A씨는 자녀에게 ‘엄마가 맞는 것을 계속 볼 거면 앉아서 가만히 있고 아니면 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지르기도 했으며, ‘가구에 낙서하거나 과자를 흘렸다’는 이유로 자녀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원심 형량이 무겁고 일부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이 흉포하고 가학적이며 상습적으로 행해졌다. A씨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 A씨가 범행 원인을 아내에게 돌리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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