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911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4
  • [Seoul In] 사당2동 주민센터 현판식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1일 노량진1동과 사당2동 주민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노량진1동 주민센터는 본동과 노량진1동이 통합했다. 사당2동 주민센터는 동작동과 사당2동이 통합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통합은 지역 사회와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820-9117.
  • 伊, 리비아와 식민배상 합의

    아프리카의 대표적 폐쇄국가인 리비아가 이탈리아와 배상협정에 합의했다. 이탈리아는 20세기 전반 40년 남짓 리비아에서 식민지배자로 군림했다. 배상액은 앞으로 25년 동안 한해에 2억달러씩 모두 50억달러에 이른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최고지도자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리비아의 항구도시 벵가지에서 이런 내용의 배상협정에 서명했다. 장소는 이탈리아가 식민지배시절인 1911∼1943년 총독부 본부로 사용했던 벵가지 궁전이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국민을 대표해 오랜 식민기간 발생했던 일들, 리비아 국민들이 겪었던 고통에 대해 사과할 의무를 느낀다.”고 밝혔다. 카다피 최고지도자는 “역사적 문서를 통해 이탈리아는 리비아인들에게 저질렀던 살인과 파괴, 억압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양국은 미래를 향한 협력과 동반자 관계를 열게 됐다.”고 선언했다. 배상은 대부분 리비아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탈리아는 리비아를 관통해 서쪽 튀니지와 동쪽 이집트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약속했다. 화해의 의미로 로마국립미술관이 갖고 있는 목 없는 조각상 ‘키레네의 비너스’도 반환키로 했다. 이 조각상은 이탈리아 군대가 키레네 마을에서 약탈해갔던 리비아의 대표적 유물이다. 식민지배 기간 매설됐던 지뢰들도 해체된다고 BBC는 전했다. 대신 이탈리아는 산유국 리비아의 원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리비아인들의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지중해에서 합동 해상순시 활동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단독]별정·계약공직자 무더기 퇴출 현실로

    [단독]별정·계약공직자 무더기 퇴출 현실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일반직과 달리 신분 보장이 안되는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들의 ‘무더기 퇴출’이 현실화됐다. 각 부처에서 초과인력으로 분류된 재교육 대상자 중 일반직은 속속 업무에 복귀하는 반면, 별정직·계약직은 재취업을 위한 구직 전선에 뛰어들었다.<서울신문 2008년 3월7일자 1면 참조> 28일 행정안전부와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에 따르면 5급 이상 ‘초과인력 재교육’ 대상자는 부처 복귀 등의 영향으로 지난 4월 교육 착수 당시 311명에서 75명으로 감소했다. 직급별로는 고위공무원(옛 1∼3급)이 41명에서 21명, 과장급(4급)은 164명에서 40명, 사무관(5급)은 106명에서 14명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지만 부처별로 결원 등 새 수요 발생으로 ‘부름’을 받고 복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처 복귀자는 모두 일반직이다. 지금까지 별정직·계약직 중 부처 복귀자는 단 1명도 없다. 특히 별정직은 이달 말까지 새로운 업무를 받지 못할 경우 자동 면직되는 만큼 사실상 퇴출 수순에 돌입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조직개편 당시 별정직의 경우 6개월(8월31일까지) 동안만 경과 기간을 둔다는 내용의 ‘초과인력 운영방안’을 제시했었다. 계약직도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되는 데다, 재교육 과정도 1개월여밖에 남지 않아 더이상 설 자리가 없다. 재교육을 받던 별정직·계약직 중 20여명은 이미 자진 퇴직했으며,24명이 남아 있는 상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별정직·계약직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제출한 뒤 실제 교육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구직 활동에 주력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직개편이 단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말 현재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 중이던 인력(현원)은 일반직 10만 976명, 별정직 2453명, 계약직 1832명 등이다. 하지만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달 말 현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자리(정원)는 일반직 10만 3644명, 별정직 1911명, 계약직 130명 등이다. 따라서 일반직은 현원에 비해 정원이 다소 여유있는 편이다. 반면 별정·계약직은 정원에 맞춰 현원을 대폭 줄여야 하는 만큼, 재교육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대량 해직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원을 초과하는 인력은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세훈 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국내 첫 ‘허위 유치권 탐정 서비스’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로티스합동법률사무소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허위 유치권 탐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범죄행위임에도 관행처럼 굳어진 부동산 경·공매 허위 유치권 신고를 가려내 채권자들을 보호하는 법률서비스다. 허위 유치권으로 의심되는 경·공매 물건을 의뢰하면 이를 조사해 민·형사적 수단을 동원해 신고를 철회토록 하는 절차를 대행해 준다. 착수금은 없고 공보수는 유치권 신고금액의 5% 안팎이다.(02)711-9114.
  • 태안해수욕장 피서객 86%↓

    태안해수욕장 피서객 86%↓

    충남 태안 피서객이 기름 오염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86.4%나 급감했다. 가족 피서객이 급감한 게 가장 큰 이유다. 고유가와 불경기도 한 몫했다. 반면 직접적인 기름 피해를 입지 않았던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10% 정도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 태안군은 지난달 1일부터 사실상 폐장된 지난 17일까지 군내 3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82만 5982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38만 5890명의 14%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근 만리포는 215만 3770명에서 40만 8530명으로 81% 줄고 안면도 꽃지도 256만 5090명에서 49만 5150명으로 똑같이 감소했다. 학암포는 92%나 급감했다. 주민이 개장을 포기한 구름포는 10만 5000명에서 495명으로 99% 이상 줄었고 지난해 7만 7000여명이 찾았던 의항은 올해 2000명에 그쳤다. ●작년 1388만명에서 올 182만명으로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박근수 교수는 “기름에 오염됐다는 인식이 지워지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다.”고 말했다. 백사장에 고둥이 살아 돌아오고 갈매기도 날아 왔지만 일부 피서객은 백사장에서 옅은 기름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태안군 문태준 관광기획계장도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꺼림칙해 해선지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줄었다. 앞으로 1∼2년 더 이 영향에서 벗어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반면 직접적인 기름오염 피해가 없었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같은 기간 888만 7000명이 찾아 지난해 1029만 6000명에 비해 13.6% 줄어드는데 그쳤다. 서천군 춘장대도 235만 3270명에서 203만 5000명으로 13.5% 줄었다. 기름피해가 크고 제거작업도 잘 안 됐다고 알려진 보령시 섬들은 피서객이 크게 줄어 지난해 8710명이 찾았던 호도가 올해는 3465명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문 계장은 “오랜 폭염 등 피서여건이 좋았지만 고유가와 불경기도 피서객 급감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 홈페이지 민박요금 성토 주민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태안군 홈페이지는 성토의 글로 얼룩졌고 이를 보고 다른 데로 바꾼 이들이 잇따랐다. 네티즌 ‘김성욱’씨는 “아직도 기름때가 있다고 해 부산에서 갔는데 민박집이 해운대보다 2∼3배 비쌌다.”고 말했다. 하루 숙박비로 16만∼20만원을 불렀다고 했다.‘최호’씨는 “기름유출 때 주말을 헌납하고 자원봉사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라며 “필요할 때는 손길을 내밀더니 내가 필요할 땐 바가지로 답한다.”고 비난했다. 이런 글이 쏟아지자 태안에 안 가겠다는 글이 이어졌다. 문 계장은 “배신감이 컸을 것”이라면서 “가격 자율화 때문에 근거가 없어 단속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만리포 이장 이희열(58)씨는 “자정운동도 벌였지만 방이 없다 보니까 흥정을 하면서 올린 것 같다.”면서 “조만간 마을회의를 열고 이미지 쇄신을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환경관광에 중점둬야 활로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박사는 “911 테러 현장처럼 경각심을 심어 주는 ‘다크 투어리즘’과 함께 재앙 후 되살아난 천리포수목원, 신두리사구 등을 중심으로 하는 환경관광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안면도 꽃박람회도 태안 이미지를 바꾸는 데 한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여간첩 김수임 사건 조작 의혹”

    ‘한국판 마타하리’로 알려지며 6·25전쟁 직전 간첩혐의로 처형된 김수임(1911∼1950) 사건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AP통신은 최근 비밀해제된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의 1950년대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알려진 김수임 사건은 실제와 차이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 문서에는 그동안 김수임이 월북시킨 것으로 알려진 ‘독일유학파 공산주의자’ 이강국은 1953년 정전 이후 북한 당국이 ‘미국 간첩’으로 처형한 것으로 나와 있다. 미 육군 정보국 비밀자료에도 이강국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조직인 ‘JACK(한국공동활동위원회·Joint Activities Commission,Korea)’에 소속되어 있었다. ‘여간첩 김수임 사건’이란 이화여전을 졸업한 미모의 인텔리 김수임이 미군 헌병대장 존 베어드 대령과 동거하면서 중요 기밀을 빼내 북측에 넘기는 등 간첩활동을 하다 1950년 3월 붙잡혀 사형이 집행된 사건이다. 그러나 미 국립문서보관소 자료에 따르면 당시 베어드 대령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다. 또 베어드 대령과 다른 미 육군 장교들은 서둘러 한국을 떠났다. 이에 따라 김수임은 한국 경찰의 고문을 받고 자신이 하지 않은 일도 허위자백한 것으로 미군 관계자들이 결론내렸다고 AP는 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태지 ‘ETPFEST’로 컴백, 폭우도 그를 막진 못했다

    서태지 ‘ETPFEST’로 컴백, 폭우도 그를 막진 못했다

    유달리 뜨거운 8월의 더위도, 간간이 이어진 폭우도 서태지의 컴백을 막진 못했다. 서태지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 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ETPFEST 2008’ 2일차 공연을 통해 4년 7개월 만에 공식 컴백했다. 더 유즈드의 무대 후 9시 20분께 준비작업이 시작된 서태지의 무대는 여느 아티스트와의 그것과는 달랐다. 무대 전체를 이번 8집 싱글 앨범 자켓을 본뜬 현수막으로 가린 채 시작된 서태지의 무대 준비는 간간이 새어 나오는 드럼소리와 기타리프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오후 10시경 무대의 현수막이 내려가는 순간에도 기대하던 서태지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무대 상단에 설치된 조명 구조물이 무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 위에는 우주선 모양의 구조물이 있었고 서태지는 그 속에 누워있었다. 이번 앨범 콘셉트과 걸맞는 드라마틱한 등장이었다. 편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채 등장한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타이틀곡 ‘모아이’로 순식간에 장내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모아이’와 함께 히트곡 ‘필승’, ‘테이크4’를 열창한 서태지는 “4년 만인데 오래 기다렸죠? 그런데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라며 오랜 기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HEFFY END’, 테이크2’, ‘시대유감’, ‘슬픈 아픔’, ‘인터넷 전쟁’을 부른 서태지는 “16년간 여러분과 많은 추억이 있었다. 오늘은 이 노래를 편하게 부를 수 있다.”며 ‘이제는’을 불러 오랜 기간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TI’K TA’K’, ‘휴먼드림’, ‘라이브 와이어’로 이어진 서태지의 무대는 앞서 무대에 오른 해외 가수의 그것에 전혀 뒤지지 않는 훌륭한 연주와 사운드를 보여줘 ‘한국의 대표가수’다운 서태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서태지는 공연 말미에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 덕에 좋은 음악을 만든다.”고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한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된 ‘ETPFEST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을 비롯해 닥터코어911, 아먀아라시, 더 유즈드, 클래지콰이, 에픽하이 등 총 22개 팀이 참여했다. 유효관객수는 양일 합계 4만 명으로 ‘ETPFEST’사상 최대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9월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2008 서태지 심포니’에 이어 올 연말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의 ETPFEST, 4만 열기 속 대장정 마쳐

    서태지의 ETPFEST, 4만 열기 속 대장정 마쳐

    서태지가 주최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록페스티벌 ‘ETPFEST 2008’이 그 뜨거운 이틀의 대장정을 끝냈다. ‘ETPFEST 2008’은 14, 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을 비롯해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총 22개 팀이 출연, 서울 도심을 뜨거운 음악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전야제 격으로 열린 14일 ‘파크공연’은 신인가수 선데이 브런치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 닥터코어911, 트랜스픽션, 에픽하이, 클래지콰이, 다이시 댄스 등이 출연했다. 15일 공연에 앞서 야외무대에 열린 1일차 공연임에도 야외무대 앞을 가득 채운 1만여명의 팬들은 15일 본 공연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이어 15일 오전 10시 ‘ETPFEST2008’의 본 무대인 야구장 실내 공연이 시작됐다. 스탠딩 석을 비롯해 야구장의 1,3루 및 본부석 관중석을 가득 채운 음악팬들은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고 출연 아티스트 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음악의 열기를 온몸으로 즐겼다. 야마아라시로 시작된 2일차 공연은 바닐라 유니티, 데스 캡 포 큐티, 피아, 몽키 매직, 맥시멈 더 호르몬, 드래곤 애쉬에 이어 더 유즈드까지 끝없이 이어졌다. ‘ETPFEST2008’ 공연의 절정은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이었다.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후 10시께 무대에 오른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모아이’를 시작으로 ‘필승’, ‘시대유감’, ‘슬픈아픔’, ‘이제는’, TI’K TA’K’, ‘휴먼 드림’, ‘라이브 와이어’ 등 총 12곡을 부르며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서태지가 무대에 오른 시점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갈수록 거세졌다. 하지만 오랜 시간 서태지를 기다려 온 팬들은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열광했다. 4년 7개월 만에 이번 무대를 통해 공식 컴백한 서태지는 “4년 만이죠?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후 11시 20분께 무대에 오른 인더스트리얼록의 황제 마릴린 맨슨 또한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앙코르곡으로 부른 ‘Beautiful People’까지 ‘ETPFEST’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막을 올려 15일 자정을 훌쩍 넘은 새벽 한시까지, 20여시간 동안 계속된 ‘ETPFEST2008’은 유효관객 4만 여명을 동원하며 지난 2004년 기록한 3만 명을 넘어서는 대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날 ‘ETPFEST’공연장에는 가수 김종서와 양현석, 탤런트 이훈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이집트, 헝가리 등 세계각국의 대사가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는 ‘ETPFEST 2008’공연을 끝으로 9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더 그레이트-2008 서태지 심포니’를 개최한 후, 올 연말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TPFEST’ 첫날 서태지 없어도 1만 관객 동원

    ‘ETPFEST’ 첫날 서태지 없어도 1만 관객 동원

    서태지가 주최한 ‘ETPFEST2008’ 첫날 공연이 1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 운동장 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야외무대에서 시작된 ‘ETPFEST2008’ 1일차 공연은 평일 임에도 공연장 전체가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수 많은 관객들이 몰렸다. 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서태지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모든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아티스트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에 더욱 열정적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닥터코어911, 트랜스픽션, 다이시 댄스, 클래지콰이, 에픽하이 등이 참여한 1일차 ‘ETPFEST’의 성공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이 빠진 상태에서 열린 것이라 15일 열릴 2일 차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본 공연의 전초전 의미라고 해도 무방한 14일 공연에서 이미 1만 명을 동원한 ‘ETPFEST’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 등 중요 헤드라이너가 참석한 본 공연을 열 계획으로 지난 2004년 열린 3회 ‘ETPFEST’가 기록한 3만 명의 관객 동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공연 하루 전인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태지는 “내가 활동을 하건 하지 않건 ‘ETPFEST’를 매년 개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어 14일 공연에서 1만 관객 동원은 그 의미가 크다. 한편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을 비롯해 야마아라시, 바닐라 유니티, 더 유즈드, 피아, 드래곤 애쉬 등이 참석해 뜨거운 록 페스티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좌상단부터 시계방향 닥터코어911,스키조,선데이브런치,트랜스픽션)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릴린 맨슨 “할리우드보다 한국영화 더 좋아”

    마릴린 맨슨 “할리우드보다 한국영화 더 좋아”

    인더스트리얼 록의 황제 마릴린 맨슨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마릴린 맨슨은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하던 중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보다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한국이 좋은 쪽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오랜만에 방한 소감을 전한 마릴린 맨슨은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팬이고 내가 즐겨 입는 옷의 디자이너도 한국 사람”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기에 할리우드 영화보다 한국영화가 낫다고 생각한다.”고 단도 직입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표 큐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TPFEST’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스키조, 에픽하이, 닥터코어911, 디아블로, 클래지콰이 등이 참석해 열띤 음악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송현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퇴사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ETPFEST’ 매년 개최하고 싶어”

    서태지 “‘ETPFEST’ 매년 개최하고 싶어”

    서태지가 자신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도심형 록 페스티벌 ‘ETPFEST’를 매년 개최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서태지는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페스티벌의 취지와 앞으로의 공연 계획을 설명했다. 2001, 2002, 2004년 비정기적으로 열려오던 ‘ETPFEST’는 서태지의 활동 시기와 미묘하게 맞물리며 펜타포트 등 정규 록페스티벌과는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이날 서태지는 “아직 확정이 된 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ETPFEST’가 매해 개최돼 록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추후 나 자신이 출연을 하건 안하건 좋은 공연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표 큐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TPFEST’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스키조, 에픽하이, 닥터코어911, 디아블로, 클래지콰이 등이 참석해 열띤 음악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송현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퇴사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 캡 포 큐티 “서태지 음악 들어본적은 없어”

    데스 캡 포 큐티 “서태지 음악 들어본적은 없어”

    서태지가 주최하는 ‘ETPFEST 2008’에 초대받은 미국 모던록 밴드 데스 캡 포 큐티가 “서태지의 음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보컬 겸 키보드를 맡고 있는 벤 기버드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채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스 캡 포 큐티는 “이제 막 한국에 도착했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서태지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서태지의 음악을 들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이런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음악을 빨리 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지난 지난 1997년 데뷔한 4인조 모던 록 밴드로 최근 발매한 앨범 ‘Narrow Stairs’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표 큐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TPFEST’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스키조, 에픽하이, 닥터코어911, 디아블로, 클래지콰이 등이 참석해 열띤 음악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송현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퇴사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돈나,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개

    마돈나,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개

    팝의 여왕 마돈나가 이번엔 영화제작자로 변신했다. 지난 4월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하드캔디’를 발매하며 50을 넘긴 나이에도 활발한 음반활동을 벌이고 있는 마돈나가 다큐멘터리 ‘아이 엠 비코즈 위 아’ (I am because we are)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아이 엠 비코즈 위 아’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국가 말라위(Malawi)에 있는 고아들의 삶에 관한 영화로 지난 2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트레버스 시티 영화제에서 공개됐다. 트래버스 시티 영화제는 마돈나의 고향인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식코’,’화씨 911’로 유명한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2005년에 창설했다. 이날 마돈나와 만난 마이클 무어는 “마돈나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하고 관대한 영혼의 소유자”라며 “그녀는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빛 같다.”고 극찬했다. 마돈나는 “내 영화를 고향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며 “무어 같은 사람이 내 삶에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마돈나는 딸 루드르와 영화감독 나단 리스만과 함께 나타났고 남편인 가이리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bbc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승희의 열정적인 삶 그려

    “담배를 쥔 여자의 손끝에서 시베리아를 통과하며 늙어 버린 바람 냄새가 났다.”(17쪽) 또 한 명의 ‘시인 겸 소설가’가 등장했다. 시인 김선우(38)씨가 무용가 최승희(1911∼1969)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나는 춤이다’(실천문학사)를 펴냈다. 시인의 첫 번째 소설이다. “소설을 쓴 것도, 첫 소설로 최승희를 다룬 것도 모두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최승희를 그리는 데는 소설이 가장 잘 맞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작품은 최승희가 일본으로 건너가 현대무용가 이시이로부터 무용을 배울 때부터 1952년 베이징을 떠나 평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를 시간 배경으로 한다. 중국-평양-일본 등 최승희가 움직인 굵직한 동선과 스승 이시이, 남편 안막과 같은 주요 인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상력으로 창조했다. 최승희를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흠모하는 기타로와 최승희를 동경하는 기생 예월, 예월의 아들 민 등은 모두 작가가 만들어낸 캐릭터다. 작가는 “등장인물과 사건의 8할은 허구”라고 밝혔다. 작가는 “최승희는 21세기의 감각으로 20세기를 살아내야 했던 불우한 여성예술가였다.”면서 “오늘의 세계에 제대로 피와 살을 붙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희와의 인연은 3년 전으로 돌아간다. 작가의 동화 ‘바리데기’를 읽은 한 영화사 대표로부터 ‘근대를 살아온 여성을 다룬 시나리오 한 편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이전부터 매력을 느끼고 있던 최승희를 쓰기로 결심했다는 것. 시나리오를 쓰면서 일본, 중국, 평양 등으로 취재를 다녔고, 자료가 축적되자 소설로 완성해 보고픈 욕구가 생겼다고 한다. 작가는 원주 토지문학관과 해인사에서 1400여장의 초고를 완성한 뒤 퇴고에 퇴고를 거듭했다. “소설은 독자가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퇴고하면서 여러 계층의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했어요. 난해한 시적 표현들을 중심으로 400여장을 거둬냈지요.” 소설과의 인연은 그보다 더 오래됐다. 첫 시집을 낸 뒤 한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던 2002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조세희 선생이 전화를 걸어와 “소설을 써보는 것이 어떠냐.”고 조언하면서 소설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800원.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세금고지서 발송 현황 이달부터 실시간 확인

    이달부터 지자체가 발급하는 세금고지서의 발송상황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세금고지서 발송상황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금고지서 송달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우정사업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정사업본부로부터 13자리 등기번호 가운데 앞 3자리에 대한 고객번호 2개(909,911)를 할당받아 해당 우편물의 발송상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수취인에게 전달되지 않은 우편물은 반송되지 않고 바로 폐기되며, 발송기관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반송정보를 확인해 배달실패 사유를 파악한 뒤 바로 재발송 절차를 밟게 된다. 온라인 발송확인 시스템은 우선 이달 부과되는 주민세 고지분 가운데 30만원 이상 등기세 고지서부터 적용된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기고지서는 연말까지, 일반 우편물은 내년부터 적용받는다. 시 관계자는 “연간 발송하는 고지서 3300만건 가운데 6%가 주소불명이나 이사 등의 사유로 반송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확인 시스템으로 반송과정에서 낭비되는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韓 해외여행비 日 3.7배

    韓 해외여행비 日 3.7배

    지난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2105억달러로 한국 60억달러의 35배였다. 한국의 흑자가 적은 이유는 유학비를 포함한 해외여행 지급액이 일본의 3.7배나 되는 점도 작용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59억 5000만달러로 2000년 122억 5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2105억 3000만달러로,2000년의 1194억 5000만달러에 비해 1.8배로 불어났다. ●GDP 대비 여행지급액 일본의 3.7배 일본은 서비스수지 적자가 2000년 458억 5000만달러에서 작년에 211억달러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한국의 서비스수지 적자는 28억 5000만달러에서 205억 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일본의 여행수지 적자는 2000년 285억 1000만달러에서 2007년 171억 5000만달러로 줄어 서비스수지 적자 감소로 이어졌다. 일본은 비자를 면제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여 입국자수가 매년 증가했다. 이상현 한은 국제수지팀 차장은 “한국의 여행수입이 2001년 이후 60억달러 안팎에서 변동이 없는데 일본은 2002년 35억달러에서 2007년 92억 3000만달러로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의 여행수지는 작년에 150억 9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한국의 대외 여행지급액은 작년에 208억 9000만달러로 일본 264억 3000만달러의 79%다.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하면 한국의 여행지급액은 2.2%로 일본의 0.6%의 3.7배다. 한국의 해외 여행지급액 가운데 일반여행은 2000년의 2.6배, 유학연수는 5.2배로 증가했다. ●소득수지 일본의 180분의 1 일본의 소득수지는 1389억 3000만달러로 한국 7억 7000만달러의 180배나 된다. 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수지는 403억 9000만달러 흑자로 한국의 59억 8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자수지 흑자는 982억 9000만달러로 한국 62억 7000만달러의 15.7배였다. 일본의 상품수지는 작년에 1046억 3000만달러로 한국 294억 1000만달러의 3.6배였다. 그러나 GDP 규모의 차이가 4.5배임을 감안하면 큰 차는 아니다. 1인당 GDP 2만달러 시점에서 양국을 비교해보면 경상수지(연평균)는 일본이 826억 9000만달러 흑자로 한국의 87억 7000만달러의 9.4배나 된다. 상품수지는 일본 911억 8000만달러 흑자, 한국 300억달러 흑자로 3배의 격차를 나타냈다. 서비스 수지에서는 일본 211억 5000만달러 적자, 한국 177억 3000만달러의 적자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해외여행 지급 규모는 한국이 연평균 183억 8000만달러로 일본의 87억 7000만달러의 2배 수준이었다. 한은은 상품수지 확대를 위해서는 선박·자동차·정보통신기기 등 주력수출품목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 비메모리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행수지 적자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불요불급한 여행을 자제하되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한은은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9년 인연, 100년을 바라보고 힘쏟고 싶어”

    “19년 인연, 100년을 바라보고 힘쏟고 싶어”

    22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는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로 불리는 체코 출신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선율이 가득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말러 신드롬’을 재현한 것.1999∼2003년 말러 전곡 시리즈를 선보인 지 5년 만이다. 기획을 시작할 당시 단원 20명의 열악한 지방 연주단체에 불과했던 부천필은 이후 70명의 수준급 연주자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이날 한길을 오롯이 걸어온 연주자들에게 주어진 관객들의 커튼콜은 길고 따뜻했다. 답례곡은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임헌정(55) 서울대 교수의 팔이 날개처럼 펼쳐지자 유려한 선율이 다시 무대를 감돌았다. 23일 만난 임헌정 예술감독은 ‘성공’이라는 말에 고개부터 저었다.1989년부터 19년째 부천필을 이끌어온 그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팀워크를 다지고 내부 경쟁력이 있어야 성공했다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의욕적으로 해왔지만 100년을 바라보고 간다면 이 연주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나 내부 철학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심포니들은 그걸 대비 못해서 다 망했거든요.” 20년 전 부천필은 20명의 단원으로 출발했다. 월급 20만∼30만원을 받으며 쥐가 드나드는 지하 연습실에서 연주한 게 시작이었다. 부천필은 지금도 함께 어깨를 견주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에 비해 서너배는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도 엑스트라 단원만 20여명을 동원했다.“그러니 정면승부할밖에요. 오로지 연주로만 승부를 걸어야 하니 연습을 얼마나 했겠어요.” 부천필은 쇤베르크, 바르토크 등의 현대곡 초연과 말러, 브루크너 등의 전곡 시리즈로 국내 클래식계의 고정 레퍼토리에 새로운 입맛을 추가했다. “처음 부천필에 입성했을 때 ‘음악가로서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아 보자.’ ‘좋은데 남들 안 하는 걸 해보자.’고 다짐했어요. 마니아들에게 장을 마련해준 거죠. 부천필은 그런 점에서 우리 음악사에 특이한 심포니로 기록될 겁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는 내년에 끝난다. 임 감독은 내년 7월 취임 20주년 기념연주회에서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을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에는 다시 말러로 돌아간다.2010년,2011년이 각각 말러 탄생 150주년,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부천에는 2012년 콘서트전용홀이 완공된다. 전용극장이 들어서면 부천필의 미래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 “후배들에게 최고의 음악홀을 남겨주고 가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현재 몇몇 극장처럼 1년에 몇십억원씩 예산 들여 해외 유명 심포니나 연주자만 초청하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는 누가 책임지나요. 전용극장은 부천필이라는 연주단체이자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죠. 그래서 운영 프로그램을 짜는 데도 힘을 실어줄 생각입니다.” 임 감독과 부천필의 인연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임 감독은 “하나님만이 알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콘서트홀을 짓고 부천필이 확고하게 자리잡을 때까진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청춘을 한 오케스트라에 온전히 바친 그에게 개인적인 소망을 물었다. 그는 “개인적 욕심은 없다.”는 한마디로 주제를 다시 되돌렸다.“오케스트라는 가장 어려운 조직이에요. 그래서 그 나라의 얼굴이라 하잖아요. 좋은 심포니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정신이라 믿습니다. 예술을 사랑한다는 얘기는 그 사회의 정신이 살아 있다는 얘기니까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산 용두산공원 일대 세계적 명소로

    부산 용두산공원 일대 세계적 명소로

    부산을 상징하는 용두산공원이 민간투자 형식으로 다시 태어난다(조감도). 부산시는 ‘용두산 공원 재창조사업 민간제안 아이디어’ 내용을 25일 시민공청회를 앞두고 23일 공개했다. ●어떻게 개발되나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 1조 6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두산공원(6만 9119㎡)과 중구 광복동·대청동·동광동 일대의 주변 상업지역(7만 5190㎡) 등 14만 4309㎡가 역사·문화 관광지로 재창조된다. 또 기존 도심 속의 고립된 섬과 같은 존재에서 원도심 소통의 중심축으로 변모시키고 북항 재개발, 부산롯데월드, 남항 개발 등과 연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 용두산공원이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정주 등의 복합기능 및 콘텐츠를 강화시켜 ‘도심 속 미래형 파크’로 조성한다. ●어떤 시설이 들어서나 부산타워와 주변 건물은 대부분 철거되고 잘려나간 용두산공원 봉우리를 40m에서 60m로 복원해 녹화한다.60%인 공원녹지율은 73%로 향상시킨다. 공원과 주변지역에는 현재 3∼4개인 보행로를 26개로 늘려 접근성을 높인다.3480면의 지하 주차장도 건설한다. 공원 정상의 녹지지역에는 3차원의 입체공원이 조성되고 전망대, 스카이라운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에코타워(5개)도 짓는다. 또 영화체험박물관, 문화체험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미래가든’과 용두산 자락에 역사·패션·영화·공방·미술 등 테마시설 및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파급 효과 개발이 끝나면 낙후된 중구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간 247만여명에 머무는 방문객이 연간 400만여명으로 63% 늘어난다. 그동안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상징적인 공원임에도 불구, 시설 노후와 접근성 미비 등으로 기능이 쇠퇴해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 대청·광복·동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는 도심공원으로, 해발 49m에 위치해 있어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온다.1973년에 세워진 높이 120m의 부산타워와 시민의 종도 있어 부산의 명소다. 한편 이 사업 아이디어는 ㈜SDC사와 두산건설 등 1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해 선정됐다. 시는 25일 시민 공청회를 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9개 공기업 퇴직금 454억 과다지급

    도로공사와 석탄공사 등 29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454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올해 상반기 도로공사 등 공기업 감사에서 경영평가를 받은 29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임금으로 보기 힘든 경영평가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포함시켜 퇴직금으로 산정, 지난해 1만 1895명에게 453억 9380만원의 퇴직금을 과다지급했다. 과다지급 퇴직금 규모는 도로공사가 106억 8404만원으로 가장 많고, 석탄공사(67억 9113만원), 한국농촌공사(64억 2323만원), 한국전력공사(48억 977만원), 조폐공사(36억 827만원) 등의 순이었다. 감사원은 또 도로공사가 지난해 법적 근거도 없이 선불교통카드 발행·관리업체인 ‘하이플러스카드’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지만, 수익성이 불투명해 이 회사를 폐지, 민영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도로공사 사장에게 권고했다. 도로공사는 이어 직영영업소 고유업무인 고속도로카드 판매와 관련, 판매장려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는 데도 2003∼2007년 무려 100억원에 달하는 장려금을 영업소에 지급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다음, 뉴스공급 파워게임 ‘판정승’

    조선·중앙·동아일보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 지 한 주가 지난 14일, 다음 뉴스의 주간 트래픽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이트 접속자 수가 일주일 단위로 집계되므로 조·중·동이 뉴스공급을 중단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의 접속자 합계 수치는 ‘조·중·동-다음’ 파워게임의 승부를 점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였다. 산술적 결과로만 따지면 일단 다음의 ‘판정승’인 셈이다. 14일 웹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조·중·동의 뉴스공급이 중단된 이후 다음의 한 주동안의 조회수는 그 전 주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6월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다음 뉴스섹션의 순방문자(측정 기간 중 1회 이상 해당 사이트를 찾은, 중복되지 않은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사이트 방문자들이 조회한 총페이지) 수는 각각 1286만 1911과 10억 7907만 8000이었다. 반면 조·중·동이 뉴스공급을 끊은 7일 0시부터 13일까지의 순방문자와 페이지뷰 수는 각각 1285만 1246과 10억 2102만 3000이었다. 이와 관련,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연구교수는 네트워크상에서 이뤄지는 뉴스 확산 메커니즘을 조·중·동이 오판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송 교수는 “네티즌들이 포털뉴스를 찾는 이유는 특정 신문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빨리 뉴스를 습득하고 싶은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이용자들 자체가 조·중·동 뉴스를 보기 위해 다음 뉴스섹션을 찾은 게 아니란 사실을 조·중·동이 간과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중·동과 다음의 세 대결이 계속될 경우 신문사에 대한 인터넷 포털의 영향력 우위를 입증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 주간의 성적만으로 양측의 향후 이해득실 관계를 속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