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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권경희씨 별세, 최병오(패션그룹형지 회장)씨 모친상 = 14일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51)256-7070
  • 평택 미군기지 관련 보상액 천차만별… 충남도 뿔났다

    국비지원 ‘평택 1조 1000억원 vs 아산 0원’, 군소음 보상 ‘평택 팽성읍 4만 6000명 vs 아산 둔포면 707명’. 서울 용산 미8군, 경기 의정부·동두천 등 미군기지가 이전한 경기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와 연관된 지역별 보상 격차가 너무 커 충남도가 반발하고 있다. 미군기지가 행정구역상 평택에 들어서긴 했지만 인근 충남지역도 같은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국회 토론회’에서 “평택지원법 지원 대상이 경기 평택·경북 김천에 한정돼 미군기지 반경 3㎞ 이내인 충남 아산, 경기 화성, 경북 구미가 같은 피해를 입는데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한미군 이전을 위해 2004년 제정된 평택지원법은 미군기지 경계에서 3㎞ 이내를 국비지원 대상지로 지정하면서 평택과 김천으로 한정했다. 김천에는 미군 환경폐기물 처리시설이 이전했다. 3㎞ 이내인 아산 둔포 8개 마을, 화성시 양감면 6개 마을, 구미시 2개 동 등 16곳은 대상에서 빠졌다. 이창희 충남도 주무관은 “평택과 김천은 국비를 받아 방음시설, 도로, 공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법을 미군기지가 있는 ‘자치단체’ 및 ‘3㎞ 이내 지방자치단체’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소음 피해 보상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는 “둔포 주민 대부분이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평택 팽성은 4만 6000여명에 연간 120억원이 지급되는 반면 둔포는 707명에게 2억 5000만원만 보상됐다”면서 “‘동일 피해, 동일 보상’의 원칙을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군소음 보상은 지난해부터 매월 1종 6만원, 2종 4만 5000원, 3종 3만원씩 지급되고 있다.
  • [부고] 이도영(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장)씨 부친상

    ●이중우씨 별세, 이동경(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장)씨 부친상 = 11일 오후 5시,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054)245-0444, 010-5188-7079
  • 중국 유적 파괴 장본인은 중국인?…안하무인 관광객 ‘뭇매’

    중국 유적 파괴 장본인은 중국인?…안하무인 관광객 ‘뭇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청나라 황실 정원 ‘원명원’ 진입 금지 구역의 유적지에 보란 듯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한 중국인 남성 관광객이 관할 공안국에 붙잡혀 구류됐다.  베이징시 공안국 하이뎬지국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원명원 유적지 진입 금지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유적을 발로 밟고 훼손한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10일 보도했다.  원명원은 1707년 청나라 황제 강희제가 넷째 아들인 윤진에게 하사한 정원으로, 인근에 추가로 건설된 이화원과 함께 대표적인 청나라 황실 정원으로 불려왔다.  논란이 된 문제의 남성 A씨는 지난 8일 오전 원명원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형 분수터 ‘대수법’ 유적지 출입 금지 구역 울타리를 넘어 2층 규모 높이의 돌기둥을 맨손으로 기어올랐다.기둥 가장 꼭대기 위에 오른 이 남성은 수행자인 듯하 자세로 돌기둥에 가부좌를 튼 뒤,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남성과 동행한 여성이 기념 사진을 잇따라 촬영했다.  당시 이 모습을 목격했던 또 다른 관광객들이 남성의 ‘비매너’ 행동을 지탄하며 진입 금지 지역에서 무단으로 들어서는 것을 막아섰지만 남성의 태도는 그야말로 막무가내였다. 오히려 돌기둥 위에 오른 후에는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동행한 여성을 향해 큰 소리로 “빨리 사진 촬영을 하라”면서 손짓하기도 했다.  그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관할 공안국에 고발,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은 “사진을 못 찍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하게 지켜야 할 유적지를 발로 밟고 부수고, 훼손하지 말라고 옆에 있던 관광객들이 만류했지만 남자는 듣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현장에는 원명원 소속 직원들도 있었는데 남자는 안하무인이었다”고 목격담을 폭로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이 SNS에 공유되면서 공원 관리부처는 네티즌들로부터 무수한 항의 전화를 받는 등 남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뜨거운 분위기다.  특히 문제의 남성이 무단으로 진입해 문화재 훼손 논란이 벌어진 장소가 1900년 의화단 난이 발생했을 당시 베이징을 점령했던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8개국 연합국이 침입해 약탈과 방화를 했던 곳이었다는 점에서 중국 네티즌들의 분개는 더욱 높아지는 양상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1900년 이후 청나라 황실은 더 이상 원명원을 관리하지 못했는데, 당시 원명원을 파괴했던 자들 중에는 중국인들도 대거 포함돼 있었다”면서 “서구 제국주의 열강은 원명원을 방화했지만, 실제로 초토화시켰던 것은 중국인이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목조건물과 다르게 원명원은 돌로 지어서 견고했는데도 마구잡이로 파괴된 이유는 군벌과 상인, 관료들까지 약탈에 참여했기 때문이었다”면서 “건축 구조물을 해체해서 외부로 유출해 팔아먹은 이들은 다름 아닌 중국인이었다. 그 역사를 잊었느냐”고 문제의 남자를 비난했다.
  • 미분양 7만 5000가구 10년 만에 최다… 원희룡 “건설사 노력 먼저”

    미분양 7만 5000가구 10년 만에 최다… 원희룡 “건설사 노력 먼저”

    지난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 5000가구를 넘어서며 10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는 건설사의 가격 할인 등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직 개입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359가구로 전월(6만 8148가구) 대비 10.6% 늘었다. 이는 2012년 11월(7만 6319가구)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직전 두 달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11~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가구씩 급증했으나 지난 1월엔 7211가구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546가구로 전월(7518가구)에 견줘 0.4%(28가구) 소폭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최근 증가세지만 2018~2019년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는 아직 개입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이 아직 많지 않고 건설사의 밀어내기로 지난해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생긴 일종의 착시현상 탓이라는 것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재 미분양은 건설사의 가격 할인 등 자구 노력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일시적인 마찰성 미분양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지방에 84%가 몰렸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6만 3102가구로 전월(5만 7072가구)과 비교해 10.6% 늘었다. 전북이 4086가구로 전월보다 미분양이 62.1%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대구는 전월에 비해 0.9% 증가했지만 1만 3565가구로 여전히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 2257가구로 전월(1만 1076가구)보다 10.7%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8926가구로 전월보다 25.9% 늘었다. 85㎡ 이하 미분양은 6만 6433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8.8%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2만 57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줄었다. 수도권은 1만 299건으로 36.5%, 지방은 1만 5462건으로 39.4% 감소했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26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급감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61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였고 12월 1001건으로 올랐다. 올 1월에는 1161건으로 늘었다.
  • 미분양 7.5만가구, 10년만에 최다…정부 “개입할 상황 아냐”

    미분양 7.5만가구, 10년만에 최다…정부 “개입할 상황 아냐”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 5000가구를 넘어서며 10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는 건설사의 가격 할인 등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직 개입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359가구로 전월(6만 8148가구) 대비 10.6% 늘었다. 이는 2012년 11월(7만 6319가구)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직전 두 달에 비해 증가 폭은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11~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가구씩 급증했으나, 지난달엔 7211가구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546가구로 전월(7518가구)에 비해 0.4%(28가구) 소폭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최근 증가세지만, 2018~2019년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는 아직 개입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이 아직 많지 않고, 건설사의 밀어내기로 지난해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난 일종의 착시현상 탓이라는 것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재 미분양은 건설사의 가격 할인 등 자구 노력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일시적인 마찰성 미분양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지방에 84%가 몰렸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6만 3102가구로 전월(5만 7072가구)과 비교해 10.6% 늘었다. 전북이 4086가구로 전월보다 미분양이 62.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대구는 전월에 비해 0.9% 증가했지만, 1만 3565가구로 여전히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 2257가구로 전월(1만 1076가구)보다 10.7%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8926가구로 전월보다 25.9% 늘었다. 85㎡ 이하 미분양은 6만 6433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8.8%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2만 57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줄었다. 수도권은 1만 299건으로 36.5%, 지방은 1만 5462건으로 39.4% 감소했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20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급감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61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였고 12월 1001건으로 올랐다. 올해 1월에는 1161건으로 늘었다.
  • 양평역이 코앞! 학원들이 눈앞! 마트들이 턱밑!

    양평역이 코앞! 학원들이 눈앞! 마트들이 턱밑!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밖에 되지 않는 서울 영등포구에 GS건설이 희소성 높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조감도)를 분양한다. 디그니티는 우리말로 위엄, 품위, 존엄성 등을 뜻한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걸고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와 84㎡ 102가구로 구성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반경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안양천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 등이 있고 오목교 건너편에 있는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입주민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도 2년 동안 제공한다. 지난 23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왔고 3월 6일부터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주목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주목

    서울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하락폭 감소거래량도 2달 연속 증가서울 첫 분양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선호 평형 구성해 높은 수요 기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규제 완화가 발표되기 전인 1월 2일 매매가격 하락률은 -0.67%을 기록한 반면, 발표 이후인 9일 -0.41%로 낙폭이 줄었다. 이를 시작으로 16일 -0.35%, 23일 -0.31%, 30일 -0.25%로 4주 연속 하락폭을 좁혔다. 2월 첫째 주로 접어들면서 -0.31%로 낙폭이 소폭 커졌지만 감소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 월별 아파트 거래량도 매달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761건에서 12월 1001건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1246건으로 집계되면서 거래량이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수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지난 1월 첫째 주 64.1에 그쳤던 매매수급동향은 ▲둘째 주 64.8 ▲셋째 주 65.8 ▲넷째 주 66.5까지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소폭 감소 등으로 향후 금리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매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그간 미뤄왔던 서울 신규 분양 단지들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서울 마수걸이 공급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서 공급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총 707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 84㎡ 10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분양 우려가 컸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규제 완화 이후 전용면적 59㎡와 84㎡ 등 주력 평형 대부분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선호 평형으로만 구성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청약수요는 물론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분양업체 측은 전망했다. ‘입지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주거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단지와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반경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했다. 안양천 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있으며, 목동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들어서는 영등포구는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로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다” 며 “입지와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고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만 구성해 청약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60%공동세법 국회 보류…강한 유감 표명

    서준오 서울시의원, 60%공동세법 국회 보류…강한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정부의 반대로 재산세 60%공동세법이 보류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에 서울시의 입장 없이 25개 자치구의 입장만 제출 등 미온적 대응으로 법안 보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세훈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남북간 균형발전이 서울시의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으나, 점차 커져가는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산세 60%공동세법 국회 통과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을)은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재산세 공동세 비율을 60%로 상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상임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0%공동세법이 도입된 이후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보였던 강남북간 재산세 격차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또한 50%공동세가 도입된 2007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는 2524억원, 노원구는 298억원으로 2226억원의 격차가 있었지만 2022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는 4730억원, 노원구는 1023억원으로 그 격차가 3707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치구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수입인 자주재원으로서 자치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예산으로 지역발전에 중요한 재원이 되며 강남북간 불균형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산세 60%공동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강남북간 재산세 격차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향후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이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재산세 100%공동세가 돼야 한다. 서울시가 강남북간 균형발전에 의지가 있다면 100%공동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 정부는 경기고와 휘문고 등 명문 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했다. 더불어 건축업자들과 주민들에게도 각종 세제 혜택을 주었고,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사회간접시설비도 충당해 현재 강남 개발의 초석을 만들어 줬다. 이에 서 의원은 “그런 기초에서 발전한 강남3구의 재산세는 전체 서울시민들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 서 의원은 “오 시장이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 서울시 입장 없이 자치구 의견만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하는 처사는 서울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매우 개탄스럽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 시장이 강남3구만을 대변하는 서울시장인지 묻고 싶다”라며 “진정으로 서울의 균형발전을 바란다면 강남북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60%공동세법 국회 통과에 오 시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복현 “거액 성과급 살피겠다”…정부, 은행 돈잔치 전방위 압박

    이복현 “거액 성과급 살피겠다”…정부, 은행 돈잔치 전방위 압박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잔치’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성과급 등 성과보수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금융지주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다음달 초 출범시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이자 이익을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국민들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면서 “생색내기식 노력이 아닌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은행의 성과급과 관련해 “성과보수 체계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윤 대통령이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과 연장선상에 있다. 서민들이 최근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로 손쉽게 돈을 벌어 거액의 성과급과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 성과급 규모는 4대 은행 중 KB국민은행이 20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1877억원, 하나은행 1609억원(하반기 지급 규모 미정), 우리은행 1556억원 순이었다. 주요 은행들의 주주배당도 계속 불어나 2021년 기준 국내 17개 은행의 배당(현금·주식배당) 합계는 7조 2412억원으로, 2020년(5조 6707억원)보다 28%나 많았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대한 개혁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조속히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중대 금융사고에 대한 대표이사의 책임을 묻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도 1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성과급 관련 규정도 강화할지 주목된다. 현행 지배구조법에는 성과급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나눠 주도록 하는 이연성과급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또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나 서민금융 공급 확대 등 민생금융 대책을 더 강화할 전망이다. 은행권은 3년간 수익 일부로 5000억원의 재원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취약차주 지원과 시장 안정 대책 협조 등을 통한 사회 공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은행권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공적 책임이 있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은행은 분명히 주주가 있는 민간 기업”이라면서 “배당 정책이나 지배구조, 경영방식 등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경제학에서는 어떤 상품이 단지 공공성을 갖는다고 공공재가 될 수 없다”면서 “은행을 공공재라고 부른 것은 경제학의 기본에 어긋나는 실언”이라고 했다.
  • “약과·오란다 좋아하세요?”…‘할매니얼’ 열풍에 전통과자 위상 ‘쑥’

    “약과·오란다 좋아하세요?”…‘할매니얼’ 열풍에 전통과자 위상 ‘쑥’

    ‘약켓팅’을 아시나요? 지난해 지역 유명 한과전문점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약과의 인기가 유통·식품업체들로 번지고 있다. 할머니 취향을 선호하는 MZ 세대인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 핵심 소비층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전통과자, 그중에서도 특히 약과가 조명을 받았다. 약과 열풍은 지난해 장인한과·종로복떡방·버들골약과 등 지역 유명 한과전문점에서 시작됐다. 일부 할매니얼 소비자들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듯이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광클’을 해야 한다는 데에서 ‘약켓팅(약과+티켓팅)’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약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절로 높아지면서 다른 유통·식품업계로까지 그 수요가 전이됐다. 이커머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00%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47%,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 역시 181%의 약과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도 자체브랜드(PB)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가 활약하며 1월 약과 매출이 45% 증가했다. 식품업체들은 서둘러 약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약켓팅 현상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한정해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를 선보인 결과 무려 2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던킨은 해당 제품을 상시 판매키로 결정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약과 열풍을 공략하고 나섰다. ‘줄 서 사먹는 도넛’로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노티드 역시 약과에 주목했다. 노티드는 유명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과 협업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일 한정 수량으로 ‘약과 스콘’을 선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청담점은 일일 한정 수량을 2배로 확대하기도 했다.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도 전통과자 판매량 52% 상승 약과로 시작된 할매니얼 열풍은 유기농 식품 시장까지 확대됐다. 14일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 약과·오란다·쌀강정 등 전통과자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1월 22일~1월 31일) 대비 5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할매입맛 대표 간식으로 떠오른 약과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전체 판매량이 65% 이상 증가했다. 초록마을 ‘우리밀 약과’는 국내산 밀과 찹쌀가루로 반죽해 유기농 대두유로 튀겨낸 전통 간식 대표 상품이다. 이를 한입에 쏙 즐길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든 우리밀 미니약과는 판매량이 80% 이상 늘었다. 약과 열풍이 날로 거세지며 높은 열량과 당 함량 등 주의점도 함께 부각되자 소용량·저열량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쌀 소비 촉진 흐름과도 맞물리며 국내산 쌀로 만든 곡물과자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라 과자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인절미 과자 역시 약 150% 증가했다. 동시에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과 쌀 등으로 만든 식혜와 국내산 생강과 곶감·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수정과 판매량은 17% 증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 제과류는 전통과자와 곡물과자 등 건강한 원재료로 만들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할매니얼 트렌드와 부합했다”며 “향후에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할매니얼+소식좌 공략 나서 이날 홈플러스도 1월 한 달간 약과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옛날 과자·식혜 매출도 각각 87%·47%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선보인 ‘아리울떡공방 굳지 않는 떡’이 있다. 최근 전통 간식이 인기인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것은 물론 소식(小食)좌 열풍을 반영해 전통 간식 떡을 소용량으로 담아냈다. 굳지 않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쫀득한 식감까지 살렸다. 실제로 출시 3주 만에 2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난 1년간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기획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냉동 떡 상품군 매출은 1165% 성장하기도 했다. 권은미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통상 냉동 떡은 비주류 카테고리로 취급되지만 할매니얼과 소식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소용량 개별 포장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대출규제 풀리니…15억원 초과 거래 늘었다

    [속보]대출규제 풀리니…15억원 초과 거래 늘었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완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내에서도 15억원 초과 대출을 허용하는 등 금융규제를 풀면서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달 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달 4일 신고 기준)은 총 1707건으로 직전 두 달간인 작년 10∼11월 거래량 1326건보다 22.3% 증가했다. 1월 거래량은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아직 남아 있지만,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벌써 직전 두달 치 거래량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올해 1월 15억원 초과 거래 건수는 240건으로 전체의 14.1%를 차지했다. 이는 바로 직전 두달간 15억원 초과 비중이 12.4%(164건)였던 것에 비해 1.7%포인트 커진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일괄 적용하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했다. 서울은 지난해 11월까지는 투기·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대출이 전면 금지됐다가 12월부터 비로소 대출이 가능해졌다.
  • “천지 펄펄 끓어” 백두산 이상징후들…폭발 땐 대홍수

    “천지 펄펄 끓어” 백두산 이상징후들…폭발 땐 대홍수

    백두산은 100년을 주기로 크고 작은 분출을 하고 있다. 최근 한 교양프로그램에서는 백두산이 100% 분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2003년부터 백두산 정상의 나무가 화산가스로 인해 말라가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으며 천지 주변 온천 수온도 80도까지 상승하며 펄펄 끓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중국 측 연구도 이를 뒷받침했다. 백두산의 직전 폭발 시기는 1925년, 백두산이 100년마다 분출하는 100년 주기설이 사실이라면 남은 시간은 약 2년 정도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9년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최근 백두산 화산 분화 징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지진연구센터는 “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며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기 946년 천지에서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냈으며 이는 과거 1만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에 속한다.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일본 후지산도 폭발 위험이 있다. 후지산은 100년 이상에 한 번꼴로 폭발했는데 마지막 폭발이 1707년에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후지산 인근의 야마나시현과 와카야마현에서 3시간 간격으로 각각 4.9 규모와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후지산 폭발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후지산이 폭발하면 도쿄 등 일본 수도권에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며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백두산 폭발은 ‘사실’ 2025년은 ‘글쎄’ 전문가들은 백두산이나 후지산 모두 마그마 점성이 높은 활화산이라 통가 해저 화산처럼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터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제주도와 울릉도 역시 해저 화산으로 분출된 화산재가 쌓이고 용암이 덮이면서 생긴 섬이기 때문에 폭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국제화산학회에 따르면 보통 1만년 내 화산활동이 있었으면 활화산으로 간주한다. 제주도는 6000년, 3700년, 2500년 전에 화산활동이 있었다. 울릉도도 19000년, 8000~9000년, 5000년 전 폭발 경험이 있었기에 활화산으로 구분된다. 화산 폭발 땐 수백 도에 이르는 고온의 화산재가 빠를 땐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쏟아져 내려와 지상을 폐허로 만들 수 있다. 10세기에 발생한 백두산 밀레니엄 분화 때 화산재는 동해는 물론 일본까지 날아갔다. 당시 나온 화산재를 모으면 남한 전역을 1m 높이로 덮을 수 있을 만큼 많다. 대기 중에 떠오른 화산재는 3~4년간 약 50㎞ 상공의 성층권에 머물며 태양빛을 막아 지구 평균기온을 떨어뜨려 농업 등에 큰 피해를 준다.마그마가 머금고 있는 가스가 폭발하면서 구멍이 많은 부석이라는 돌이 만들어지는데 이 돌이 사방으로 튈 가능성도 크다. 또한 최대 깊이 380m 이상인 천지에 담긴 20억t의 물 아래에 가라앉은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서 주변 반경 50㎞의 생물이 한 시간 내에 질식해 사망하게 될 수 있다. 활화산인 백두산이 분화할 확률은 100%지만, 100년 주기설에 맞춰 2025년에 폭발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물론 천지 일대가 부풀어 오르며 온천수가 끓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세기마다 분화했고, 1925년이 마지막 분화했기 때문에 언제 터져도 무방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점치고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미분양 ‘위험선’ 넘어 7만 가구 육박…정부는“매입”“아직” 미묘한 온도차

    미분양 ‘위험선’ 넘어 7만 가구 육박…정부는“매입”“아직” 미묘한 온도차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분양 주택이 정부가 위험선으로 보는 6만 2000가구를 훌쩍 넘어 7만 가구에 근접했다. 지난해 주택 매매량은 2021년에 비해 ‘반토막’으로 주저앉았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107가구로 전월보다 17.4%(1만 80가구) 증가했다. 이는 2013년 8월(6만 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의 최대치다. 정부가 판단하는 미분양 위험선은 6만 2000가구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이 쏟아지며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단숨에 위험선을 넘어섰다. 다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모두 주택시장 위기로 볼 필요는 없다”며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원 장관은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에 주목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7518호로 전월보다 5.7%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이 최근 증가세이지만 2018~2019년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다. 이를 근거로 원 장관은 정부가 미분양 물량을 떠안을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임차해 취약계층에 재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해 정책 기조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원 장관이 미분양 주택 매입 불가 방침을 밝힌 것이 아닌 재정 여건과 건설사 자구 노력 등을 고려해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기 때문에 엇박자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방 중소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건설업계 줄도산 우려가 커진다. 반면 건설사의 자구 노력 없이 그 책임을 정부와 공기업이 떠안아 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달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 1035가구로 전월 대비 6.4%(662가구) 늘었다. 지방 미분양은 5만 7072가구로 전월보다 19.8%(9418가구) 급증했다.
  • 미분양 6.8만가구, 정부 위험선 넘어…매매량은 ‘반토막’

    미분양 6.8만가구, 정부 위험선 넘어…매매량은 ‘반토막’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분양 주택이 정부가 위험선으로 보는 6만2000가구를 훌쩍 넘어 7만가구에 근접했다. 지난해 주택 매매량은 2021년보다 ‘반토막’으로 주저앉았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107가구로 전월보다 17.4%(1만80가구) 증가했다. 이는 2013년 8월(6만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다. 정부가 판단하는 미분양 위험선은 6만2000가구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이 쏟아지며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단숨에 미분양 위험선을 넘어섰다. 다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모두 주택시장 위기로 볼 필요는 없다”며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에 주목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7518호로 전월보다 5.7%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이 최근 증가세이지만, 2018~2019년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다. 이를 근거로 원 장관은 정부가 미분양 물량을 떠안을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임차해 취약계층에 재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해 정책 기조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원 장관이 미분양 매입 불가 방침을 밝힌 것이 아닌 재정 여건과 건설사 자구 노력 등을 고려해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기 때문에 엇박자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방 중소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건설업계 줄도산 우려가 커진다. 반면 건설사의 자구 노력 없이 그 책임을 정부와 공기업이 떠안아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있다. 국토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미분양 주택 매입 수준과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지난달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1035가구로 전월 대비 6.4%(662가구) 늘었다. 지방 미분양은 5만7072가구로 전월보다 19.8%(9418가구) 급증했다. 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7092가구로 전월에 비해 18.1%, 면적 85㎡ 이하 미분양은 6만1015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17.3% 각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 매매량은 그야말로 ‘반토막’이다. 12월까지 누적된 주택 매매량은 50만8790건으로 전년보다 49.9% 감소했다. 수도권은 20만1714건으로 전년 대비 57.9%,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42.7% 각 줄었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5만6007건에 그쳐 전년과 비교해 55.8% 급감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해 전국 29만8581건으로 전년보다 55.4%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21만209건으로 전년 대비 39.2% 줄었다. 매매시장이 얼어붙으며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83만3522건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2.0%로 절반을 넘어섰다. 월세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며 2021년보다 8.5%포인트 증가했다.
  • 日전문가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저주파 지진 60% 증가 [김태균의 J로그]

    日전문가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저주파 지진 60% 증가 [김태균의 J로그]

    10만명 이상이 사망한 간토 대지진(1923년 9월 1일) 발생 100주년을 맞아 일본에 재난대응 태세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봉 후지산(해발 3776m)의 분화에 대한 경고도 어김없이 나오고 있다. 아사히신문 계열 온라인 매체 아에라닷(AERA dot.)은 ‘후지산의 기습적 분화는 언제 일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연초 특집기사(‘후지산의 기습적 분화...2023년에도 위험성 있다는 전문가’)로 다뤘다. 21일 아에라닷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의 후지산 관측 결과 지하 마그마 활동과 관련해 발생하는 ‘심부 저주파 지진’이 2021년 88회에서 지난해에는 140회로 60%가량 늘었다. 저주파 지진의 증가가 곧바로 ‘폭발의 전조’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진학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진다. 후지산 근처 내부 활동으로 지각이 파괴됐을 때 나타나는 ‘고주파 지진’도 2021년 98회, 지난해 82회 등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후지산 전문 연구기관인 야마나시현 후지산과학연구소의 혼다 아키라 주임연구원은 “후지산의 분화 징후가 당장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언제 분화가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혼다 연구원에 따르면 후지산의 화산 활동이 활발했던 5600년 전까지로 거슬러 올라가 지층을 조사한 결과 약 180차례의 분화 퇴적물이 확인됐다. 그는 “이는 후지산이 지금까지 약 30년에 1회꼴의 빈도로 분화를 거듭해 왔다는 것”이라면서 “1707년 호에이(寶永) 대분화를 끝으로 300년 이상 분화를 멈추고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언제 폭발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후지산은 현재 ‘활화산’으로 분류돼 있다. 과거에는 ‘현재 분화를 반복하고 있는 화산’을 활화산, ‘과거에는 분화가 있었지만, 상당기간 분화하지 않은 화산’을 휴화산, ‘분화 기록이 없는 화산’을 사화산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라 1707년 대분화 이후 한번도 폭발이 없었던 후지산은 휴화산이었다. 그란 사화산으로 인식됐던 온타케산(나가노현·기후현)이 1979년 폭발하면서 화산 분류의 체계가 바뀌었다. 기상청이 ‘과거 1만년 이내에 분화했던 화산 및 현재 활발한 활동이 있는 화산’을 활화산으로 재정의하면서 후지산은 활화산으로 재분류됐다. 나가오 도시야스 도카이대 해양연구소 객원교수는 “후지산은 300년간 분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에 강력한 파워가 축적돼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는 것은 화산학자 100명 중 100명이 동의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후지산의 분화 위기는 2000년대 들어서만도 이미 2차례나 있었다. 첫번째는 2000년 우스산(홋카이도)과 미야케지마(도쿄도 이즈제도의 화산도)가 폭발했을 때로, 당시 후지산 지하에서 ‘화산성 지진’이 급증했다. 6개월 정도 활발한 움직임이 이어지자 전문가들은 “언제든 폭발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두번째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나흘 만인 2011년 3월 15일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에서 ‘진도 6강’의 강진이 발생을 때였다. 공포의 시나리오였던 ‘후지산 직하지진’이 실제 현실화됐던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결국 올 것이 왔다”며 두려워했다. 가마타 히로키 교토대 명예교수는 후지산 지하에 있는 마그마 웅덩이의 상부 천장이 이미 무너진 상태로 사실상 분화의 ‘대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일본 대지진 4일 후에 일어난 후지산 직하 지진을 통해 마그마류의 천장은 이미 무너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후지산 분화가 ‘스탠바이’(대기) 상태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한편 일본 정부은 2004년 발표를 통해 후지산에 대규모 분화가 일어날 경우 2조 5000억엔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100조엔, 200조엔 등 천문학적인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후지산 분화를 상정한 피난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순풍 맞은 한남뉴타운…서울 도시개발도 순항

    순풍 맞은 한남뉴타운…서울 도시개발도 순항

    서울 도시개발의 핵심인 용산구 한남뉴타운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동빙고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각 구역 정비 사업이 완료될 경우 1만 2075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2구역’ 올 3월 감정평가업체 선정 용산구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인접한 한남2구역이 지난해 11월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면적은 11만 4580㎡이며 연면적은 33만 8290㎡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14층, 최고 높이 40.5ꏭ 규모의 공동주택과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가구수는 1537가구(분양 1299가구, 임대 238가구)다. 한남2구역은 2009년 10월 정비계획이 결정된 이후 지난 2012년 6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정비 사업이 추진됐다. 조합 설립 이후 9년 만인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올해 3월 감정평가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가장 빠른 ‘3구역’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2020년 6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2021년 6월 조합원 분양까지 마쳤다. 총면적은 39만㎡다. 사업비만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 8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다.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총 5816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다. ●‘4구역’ 침수 예방계획 추진 중 한남4구역에는 총 16만 156㎡ 부지에 43개 동, 2167가구를 짓는다. 이 지역은 한강과 가까워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일부 저지대 주택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협의해 2016년 14.5m로 설정됐던 지반고 계획을 18.5m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서울시 촉진계획변경결정 고시, 6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12월 서울시 건축심의 추진 등이 계획돼 있다. ●‘5구역’ 한강 조망 면적 최대 한남5구역은 반포대교 북단 남산자락에 위치해 한남뉴타운 내에서 한강 조망 면적이 가장 넓다. 18만 3707㎡ 규모로, 2021년 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용적률 219.4%를 적용받아 2555가구(분양 2171가구, 임대 384가구)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때 한국전력 보광변전소 이전 문제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21년 변전소 부지를 당초 5500㎡에서 3100㎡로 축소하고 이전 관련 비용을 조합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하면서 실타래가 풀렸다. 올해 6월 건축심의가, 12월 사업시행인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남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 제주항공 작년 12월 국제선 회복세 가팔라…2019년의 70% 수준

    제주항공 작년 12월 국제선 회복세 가팔라…2019년의 70% 수준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횟수와 수송객이 최근 급격히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했던 국제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항공은 국제선 3057편을 운항해 48만 4583명을 수송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2월 4362편에 69만 4016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하면 운항과 여객 모두 약 70%의 회복률을 기록한 것이다. 4분기인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한 해 전체 수송객수의 약 73%에 달하는 106만 4783명을 수송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39만 392명을 수송하는 데 그쳤다. 운항편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월 60편에 불과했던 국제선 운항횟수는 10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1312편, 11월 2361편, 12월 3057편을 운항했다. 4분기 운항 횟수는 6730편으로, 작년 한해 9681편의 69.5%에 이른는 수치다. 제주항공의 이같이 증가세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와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일본 노선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일본 노선의 경우 작년 9월 1만 3796명에 불과했던 수송객수가 10월 8만 9094명, 11월 20만 2591명, 12월 26만 5130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베트남, 필리핀 등의 동남아 노선도 10월 7만 8707명, 11월 11만 3551명, 12월 16만 8157명을 수송하며 꾸준히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작년 국제선 운항편수와 수송객은 각각 9681편에 145만 5175편으로, 2019년의 5만 2837편에 836만 5020명과 비교할 때 각각 18.3%, 17.4%에 불과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 국제선 운항 횟수와 탑승객 수 모두 2019년 실적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4분기 이후 빠른 증가세를 발판 삼아 2019년에 버금가는 실적 회복을 위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형 레몬법’ 손본다…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전 조정제도 도입

    ‘한국형 레몬법’ 손본다…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전 조정제도 도입

    새차가 자꾸 고장나면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한국형 레몬법’이 소비자 권익을 더욱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전문연구기관 연구를 거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한국형 레몬법)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 이내)에 반복된 하자가 발생할 경우 교환·환불을 요청하고, 제작사와 분쟁 발생 시 중재를 통해 해소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1월1일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된 이후 중재 신청은 급증했다. 2019년 79건이던 중재 신청은 지난해 707건으로 9배 가까이 늘었다. 국토부는 3년간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조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의 중재제도는 교환·환불 판정만 가능하고, 최종 판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소비자 불편이 가중된다는 제도개선 요청이 있었다. 국토부는 중재 이전에 조정 절차를 통해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고, 교환·환불 판정 외에 보상·수리 결정도 가능하도록 내년 상반기 중에 조정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환·환불 요건 부합 여부를 소비자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재 절차는 교환·환불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개시할 수 있는데, 소비자들은 부합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자가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중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중재 절차에 자동차 소유자 외에도 가족이나 대리인이 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하반기 법률 개정을 통해 중재규정 수락 시기를 ‘중재를 신청할 때’로 일원화해 법원을 통한 권익보호 기회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앞으로도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가 자동차 소비자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고등·평생 특별회계에 총 9조 7000억 지원

    고등·평생 특별회계에 총 9조 7000억 지원

    내년 초·중등교육에 투입될 예정이던 1조 5200억원이 대학에 투입된다.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3조원에서 절반으로 감액된 규모지만 유·초·중등 교육계는 반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예산은 정부안보다 332억원 증액되면서 내년에도 ‘K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한시적으로 고등·평생교육 특별회계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중 1조 5200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2000억원이 특별회계에 투입된다. 기존 고등교육 예산 8조 200억원을 합하면 총 9조 7400억원이 대학 재정에 쓰이게 된다. 당초 정부는 교육교부금 3조원을 포함해 11조 2000억원 규모로 특별회계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초중고 교육 예산으로만 쓰던 교육교부금 중 교육세를 떼내 고등교육에 투입한다는 데 반발이 거셌다. 이에 여야는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지원액을 제외한 교육세 세입 1조 5200억원만을 특별회계로 넘기는 데 합의했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안’에는 정부안에 없던 유효 기간(3년)도 추가됐다. 재정난을 겪어 온 대학들은 반색했다.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회장은 “특별회계 신설은 교육계 모두가 상생하는 전환의 기회이자 고등교육이 한 단계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세수 감소 등으로 교육교부금 규모가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여야가 새로운 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 없이 특별회계에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는) 고등·평생교육을 위한 근본 대책이 될 수 없고 유초중등교육을 후퇴시킬 수 있는 임시방편적 결정”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문체부는 내년에도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경제산업 지도를 바꾸는 승부수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7조 3968억원보다 8.9% 줄어든 6조 7408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8월 제출한 정부 예산안은 6조 7076억원이었지만, 국회 심의를 거쳐 332억원 증액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연장 안전선진화 시스템 구축(14억원),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30억원),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68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55억원) 등이 추가됐다. 분야별로는 2.5% 늘어난 콘텐츠 부문(1조 1738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문화예술 부문이 전년 대비 7.3% 줄어든 2조 3140억원, 관광 부문은 1조 2339억원, 체육 부문 1조 6398억원이 할당됐다. 각각 14.9%, 15.1%씩 줄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케이 콘텐츠 펀드’가 올해보다 512억원 증액된 1900억원으로 확정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은 723억원 증가한 991억원으로 책정됐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예산이 89억원 증액돼 869억원으로 확정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행업 경쟁력 강화 예산을 90억원에서 103억원으로 늘렸다.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에 67억원을 지원한다. 체육 분야에서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예산을 2.5배인 125억원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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