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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정부가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 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삼성SDS 컨소시엄과 사업자 및 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 협약과 출자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승인함에 따라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친 총 4000억원 규모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의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해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AI 반도체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센터 내 ‘연구·개발(R&D)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또한 ‘NPU존’을 별도로 구축해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상용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국산 AI반도체의 초기 수요자 역할을 하며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에 해저 케이블 사용료도 받겠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에 해저 케이블 사용료도 받겠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징수에 더해 해저 인터넷 케이블 사용료까지 부과하려 들고 있다. 이란 와나 통신은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은 에너지 수송의 가장 중요한 동맥일 뿐 아니라 해저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전 세계 대륙으로 나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잠재력을 살려 ‘디지털 주권’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주권을 획득한다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해저 케이블에 대한 독점권을 차지해 이란의 국고 수입을 올리겠다는 뜻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맡을 뿐 아니라 17개의 주요 케이블망이 깔린 해저에서는 세계 데이터 수송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디지털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 해저 케이블로는 유럽에서 이란을 거쳐 인도 및 동남아시아로 연결되는 약 2만 5000㎞ 길이의 초거대망 ‘유럽·페르시아 익스프레스 게이트웨이(EPEG)’가 있다. 걸프 지역 국가와 인도, 이집트를 잇는 주축망 ‘팔콘’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최대 폭이 97㎞에 불과해 공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자국이 영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논리로 망 사용료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인터넷 통신의 99%가 해저 케이블을 통해 이루어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매일 10조 달러(약 1경 4700조원) 이상의 돈이 거래된다는 것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추산이다. 이에 따라 해저망을 운영하는 외국 회사에 허가를 발급하고 망을 실제 사용하는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미국 기술기업에 망 사용료를 부과한다는 것이 이란의 생각이다. 해저 망은 영구한 기반 시설이기 때문에 케이블 회사들은 이란에 매년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와나 통신은 주장했다. 해저 케이블의 유지보수 및 수리 권한도 이란이 독점하겠다는 심산이다. 이란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파르스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을 “합법적인 부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2월 홍해 바닥을 지나는 주요 해저 케이블 15개 중 4개가 한꺼번에 손상되면서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전체 인터넷 통신량의 약 25%가 차단되는 큰 혼란이 일어났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케이블을 고의로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침몰한 벨리즈 국적의 화물선이 닻으로 케이블을 긁으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후티 반군의 무력 행위로 촉발된 홍해 케이블 절단 사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배낭에서 지갑 ‘쑤욱’…도쿄 센소지 ‘중국인 소매치기’ 붙잡혔다

    배낭에서 지갑 ‘쑤욱’…도쿄 센소지 ‘중국인 소매치기’ 붙잡혔다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센소지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중국인 2명이 붙잡혔다. 11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은 절도 혐의로 중국인 주모(47·남)씨와 덩모(53·여)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9일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의 사찰인 센소지 인근에서 일본인 여성 A씨의 배낭 안에 들어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지갑 안에는 현금 1만엔(9만 3000원)과 신용카드 등 시가 2000엔 상당이 들어있었다. 이들은 지난 4월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8일 도쿄의 한 전철역 승강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가방 등을 살펴보는 등 수상한 거동을 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어 9일 센소지로 향한 이들은 센소지 앞에 길게 늘어선 상점가인 나카미세도리에서 범행에 나섰다. 인파로 북적이는 틈을 타 A씨의 뒤에 접근한 이들은 들고 있던 우산을 펼쳐 자신들을 가린 채 A씨의 배낭에서 지갑을 꺼내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덩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주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경시청은 지난해 센소지 일대에서 적발된 소매치기 범죄가 총 4건으로, 피해 금액은 총 11만 5000엔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소매치기 피해를 당하고도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있어, 실제 발생한 소매치기 피해는 적발 건수보다 많을 것이라고 경시청은 추측했다. 경시청은 “센소지로 향하는 상점가를 둘러보는 동안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마감시황] 코스닥, 0.03% 내린 1207.34 마감…장중 1190.60까지 밀려

    [마감시황] 코스닥, 0.03% 내린 1207.34 마감…장중 1190.60까지 밀려

    코스닥이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치며 1207.34에 마감했다. 장 초반 1212.88로 출발했지만 장중 1190.60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 0.03% 내렸다.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1207.72보다 0.38포인트 하락한 1207.34에 장을 마쳤다. 시가는 1212.88, 장중 고가는 1212.89, 저가는 1190.60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3억9777만주, 거래대금은 19조2504억6300만원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853억원, 외국인이 116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63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4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594억원 순매수로 전체 12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406개 종목이 올랐고 123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1개 종목이었다. 상한가 8개, 하한가 1개 종목이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53% 내린 22만2000원, 에코프로(086520)는 5.55% 하락한 14만6400원, 알테오젠(196170)은 4.55% 떨어진 3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028300)도 2.92% 내린 5만6500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1.84% 하락한 12만7700원을 기록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0.33% 오른 86만50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99% 상승한 13만2900원, 리노공업(058470)은 2.84% 오른 11만58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1.36% 상승한 40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7.93% 급등한 16만3800원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 상승률 상위에는 코스모로보틱스가 300.00% 오른 2만4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민테크는 30.00% 상승한 4485원, 큐로홀딩스는 29.99% 오른 4725원, 한울반도체는 29.99% 상승한 1만2960원, 미래반도체는 29.98% 오른 4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 상위에서는 빌리언스가 29.89% 내린 156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앱튼은 22.18% 하락한 1463원, 코데즈컴바인은 20.11% 내린 4370원, 휴온스글로벌은 17.75% 떨어진 5만3300원, 뉴온은 17.50% 하락한 4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기관 매도 우위와 광범위한 종목 약세가 맞물리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구윤철 “금투세 시장 여건돼야 검토…코스피 과열 아냐”

    구윤철 “금투세 시장 여건돼야 검토…코스피 과열 아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1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재도입과 관련해 당장은 시행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코스피가 7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서는 “실체가 있다”며 시장 과열론에 거리를 뒀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금투세는 2024년에 폐지됐다”며 “자본시장 상황과 시장 여건이 충분히 조성된 시점에서 검토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투세는 주식을 사고팔아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경우 22~27.5%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돈 버는 사람은 내고 안 버는 사람은 안 내야 하는데 지금은 못 버는 사람도 돈을 다 내고 있다”며 증권거래세(0.15%) 문제를 언급했다. 이를 두고 투자손익과 관계없이 매도 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증권거래세를 손질하고 금투세를 재도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금투세 도입을 논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증시 상승세에 대해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보면 아직 한국 주식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인공지능(AI) 사이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반도체 업황이 달라진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소위 ‘입도선매’, 사전 주문이 이뤄진 상황을 볼 때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과열로 보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 SK하이닉스가 38조원을 기록한 것은 실체”라며 “시장에서 잘 판단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최근 증시 급등을 둘러싼 ‘버블’ 우려 해석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독일·프랑스·영국 등을 넘어 세계 13위에서 7위 로 올라섰다”며 “시총 규모는 2270조원 수준에서 61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 경제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풍요의 역설’ 농경 시대 후 키 작아진 인류 [핵잼 사이언스]

    ‘풍요의 역설’ 농경 시대 후 키 작아진 인류 [핵잼 사이언스]

    약 1만년 전 인류의 조상은 식물 씨앗을 채집하는 대신 씨를 땅에 뿌리면 나중에 더 많은 씨앗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초기엔 수확량이 많지 않았지만, 농업 지식이 늘고 작물 품종을 개량하며 알맞은 도구를 쓰게 되면서 식량 생산은 급격히 증가했다. 농경은 인류를 자연에서 먹을 것을 얻는 수렵채집인에서 자연을 바꿔 식량을 원하는 만큼 생산할 수 있는 능동적인 생산자로 변모시켰다. 덕분에 자연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게 되면서 인구가 급성장하고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다. 농업은 지금의 문명화를 이룩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명이었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구석기와 신석기 이후 인류의 유골을 연구하면서 한 가지 아이러니한 사실을 발견했다. 분명 식량 생산 능력은 농업 혁명 이후 급격히 증가했는데, 체격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아마도 인구 증가 속도가 식량 증산 속도를 앞지르고 곡물 위주의 식사로 인해 단백질 섭취가 줄어든 것이 주요 이유로 풀이된다. 학자들은 최근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추가로 발견했다. 아일랜드 코크대학의 온 파킨슨이 이끄는 연구팀은 유럽 전역에서 수집한 약 3000개의 골격 측정값, 3만 937개의 식이 동위원소 값, 6만 197개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을 포함하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식생활 패턴과 체격의 변화가 어느 시기부터 본격화됐는지 조사했다. 1만 5000년에 걸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골격 감소가 본격화된 시기는 8500년 전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부터 유럽 주요 지역에서 농경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인구는 크게 늘어났지만, 키는 오히려 3.80㎝ 정도 줄어들었고 전반적인 골격도 왜소해졌다. 이는 초기 농경민들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이 먹기보다는 더 많은 자녀를 낳는 데 추가 자원을 투입했음을 시사한다. 물론 이는 인과성을 반대로 해석한 것일 수도 있는데, 식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성인기까지 살아남는 사람의 숫자가 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농경이 시작된 이후 일정한 주거지에서 정주 생활을 했던 것 역시 임신과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어느 쪽이든 농경이 본격화되면서 인구는 늘고 체격이 감소하는 패턴은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럽에서 농업은 두 개의 경로로 확산됐는데, 하나는 발칸반도와 중앙 유럽을 통과하는 내륙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지중해 연안을 통한 경로다. 연구팀은 두 경로에서 신체적 변화가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도 확인했다. 예를 들어 지중해 연안을 따라 이동한 남부 농부들은 북부 농부들(다뉴브-발트해 연안을 따라 이동한 농부들)에 비해 곡물, 과일, 해산물 채취와 같은 농업을 더 일찍(8000~9000년 전) 도입했다. 반면 북부 농부들은 곡물 농업을 도입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고, 유제품과 추위에 내성이 강한 곡물을 주로 먹었다. 이런 지역적 차이는 인구 증가와 신체 골격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 남부 지역에서는 농업 도입 이후 인구 증가로 인해 키와 몸무게가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유럽 북부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 속도가 더디었지만 키 감소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유럽 북부 지역 신석기인은 단백질과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반면, 유럽 남부 지역 사람들은 주로 밀과 보리와 같은 곡물을 섭취해 나타난 특징으로 보인다. 농경과 함께 시작된 풍요의 역설은 현대에 와서 해소됐다. 현대인은 신석기 농부는 물론 구석기 시대 수렵채집인보다 열량 섭취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단백질 섭취량도 많아 체격이 상당히 커졌다. 오히려 이제는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풍요는 누리되 과하게 누리지 않는 덕목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 오세현 아산시장, 출마 선언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오세현 아산시장, 출마 선언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에는 이재명, 아산시는 오세현이 답이라는 것을 증명한 지난 1년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산의 황금기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비상한 시기에 국민께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회생의 키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맡기셨다”며 “이재명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복기왕 의원과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의 연속성’과 ‘집권 여당의 힘’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임기 주요 성과로 △역대 최대 5000억원 규모 아산페이 발행 △27개 기업 약 3조 1983억원 투자유치 △국립아산경찰병원 건립 확정 △탕정 신도시 추진 등을 꼽았다. 오 후보는 “아산페이 임기 내 1조 원 발행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해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5만석 규모 K-POP 돔 공연장 유치해 아산을 대한민국 문화와 K-POP의 상징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폐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아산은 학교가 신설되고 인구가 늘고 있다”며 “아산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시정을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 후보가 제시한 ‘행복도시 아산’을 위한 주요 공약은 AI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물빛 정원도시 및 집 앞 10분 생활공원 조성, GTX-C 노선 온양온천역 연장 추진, 탕정·음봉 지역 학교 신설 차질 없는 개교 추진 등이다.
  • 성동구, 5만 5000송이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 개최

    성동구, 5만 5000송이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6일 대현산 장미원에서 ‘제5회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현산 장미원은 과거 방치돼 있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장미 테마 공원이다. 현재 55종 약 5만 5000여 송이의 장미 속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장미축제는 2021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축제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기타와 장구난타 공연이 진행되고 바이올린과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감성 보컬 공연, 마술 벌룬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도 마련됐다. 또한 장미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아름답게 만개한 장미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창원을 다시 설계”…박완수·강기윤, 센트럴파크·중앙역 개발 등 전략 발표

    “창원을 다시 설계”…박완수·강기윤, 센트럴파크·중앙역 개발 등 전략 발표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창원 권역별 핵심 개발 구상을 발표하며 산업·교통·해양관광·항만물류를 아우르는 동남권 핵심도시 재도약 전략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지난 10일 창원 중앙대로 일대 센트럴파크 조성, 창원중앙역 복합개발, 마산해양신도시 정상화, 마산항 크루즈 터미널 구축, 진해 항만배후 첨단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창원·마산·진해 각 권역의 정체된 현안을 동시에 풀면서 창원을 동남권 중심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창원시장과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창원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여덟 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창원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창원 센트럴파크’ 조성이다. 경남도청 앞부터 창원시청광장,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본부까지 중앙대로 2.8㎞ 구간을 재정비해 약 3만 평 규모의 대형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차선과 여유 면적 등을 재조정해 폭 20~30m에 달하는 1만 5000평 이상의 여유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을 시청 광장과 연결하는 게 방향이다. 공원에는 전망대와 분수대, 산림 녹지축,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이 들어서며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1단계는 도청~시청광장 구간, 2단계는 시청~산단공 본부 구간으로 나뉘며 임기 내 기본계획 수립과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한다. 또 창원중앙역 일대에는 교통·비즈니스·쇼핑·의료·교육·문화 기능이 결합한 복합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한다. 역사 자체도 라운지와 회의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바꾸고, 광장은 공연·버스킹 등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산권역에는 장기간 표류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정상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는 전담 TF를 구성해 공공개발 또는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산항에는 크루즈 터미널도 구축한다. 3부두, 가포신항, 해양신도시 중 적지를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창대교 통행료 추가 인하, 국도 5호선 사업 착공, 서마산JCT~완암 고속도로 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포함됐다. 진해권역에는 남영성내·원포동 일대에 물류·제조·연구 기능이 결합한 항만배후 첨단도시를 조성한다. 군사철도 ‘사비선’ 철거와 비행안전 고도 제한 재조정도 추진해 신항과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한다. 진해공설운동장은 재건축을 통해 생활체육·문화·여가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편한다. 배달비·출산휴가 등 현장형 대책 제시“현장 목소리 반영한 소상공인 지원”박완수 후보는 창원시 공약에 더해 11일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 공약도 내놨다. 핵심은 ‘경남형 소상공인 안심보험’ 도입이다. 외부 환경 변화나 사고 등으로 매출이 급감할 때 보험을 통해 최소한의 영업 유지 비용을 보전하는 제도다. 도가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2027년부터 시행을 목표한 공약은 월 보험료의 50%, 최대 2만원까지 지원, 연간 1만명 규모 소상공인을 대상 추진 등이 속살이다. 또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자 ‘내 드림’ 임차보증금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일정 소득 이하 소상공인의 임차보증금을 도가 대신 지원하고 계약 종료 후 회수하는 방식이다. 배달비·택배비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매출 기준을 충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배송 비용을 지원해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출산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출산한 자영업자 또는 배우자를 둔 사업자에게 출산휴가비를 지원하고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현장 중심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지키는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사법 리스크 덜어 필수의료 살린다…의료사고 배상보험 지원 대폭 확대

    사법 리스크 덜어 필수의료 살린다…의료사고 배상보험 지원 대폭 확대

    정부가 분만·응급 등 고위험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의 의료사고 배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린다. 모자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고액 배상 위험으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11일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보험사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사고 손해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자 국가가 보험료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다. 의료계는 그간 필수의료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고액 배상 위험’을 지목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의료기관의 배상보험 의무 가입과 국가지원 근거가 명문화됐다. 올해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소아외과 분야 전문의, 분만 산부인과 전문의만 대상이었는데 앞으로는 ▲모자의료센터 전담 전문의(산과·부인과·소아청소년과) ▲병원급 소아외과계(소아외과·흉부·심장·신경외과 등) 전문의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까지 확대된다. 특히 응급의료의 경우 권역응급센터·권역외상센터·소아전문센터 전담 전문의와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사업’ 참여 지역 지역응급센터 전담 전문의까지 포함되며, 전공과에 상관없이 응급실 전담의라면 혜택을 볼 수 있다. 분만·응급·소아외과 계열 의료행위가 의료사고 발생 시 고액 배상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보험 보장 규모도 확대했다. 전문의의 경우 의료기관이 1억 5000만 원까지 부담하면 초과분부터 최대 15억 5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설계한다. 국가는 전문의 1인당 연간 175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수준인 150만원보다 증액됐다. 전공의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심장혈관흉부외과·응급의학과·신경외과·신경과 레지던트가 대상이다. 수련병원이 2000만원까지 부담하고 이를 초과한 3억 1000만원 규모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에 대해 국가가 전공의 1인당 연간 30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기존 지원액(25만원)보다 확대된 규모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참여 응급의료기관 전문의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참여 기간인 3~5월에도 보험 효력이 소급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고위험 진료에 대한 심리적 안전망을 제공해 응급실 미수용과 분만 기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분만·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의 사법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사고 피해 회복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이 국민 생명을 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연고 e스포츠팀 ‘GC부산’ 5년 만에 재창단

    부산 연고 e스포츠팀 ‘GC부산’ 5년 만에 재창단

    부산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연고 e스포츠팀인 ‘GC부산’을 5년 만에 재창단하고,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GC부산은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e스포츠팀이다. ‘오버워치’, ‘블레이드&소울’ 등 종목에서 활약하다 2021년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기간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e스포츠계 지역 연고 팀의 효시이자 성공모델로 평가됐다. KEL은 전국 19개 지역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 연고 리그다. 진흥원은 이 대회 총상금 1억 5000만원 중 1억원이 배정된 ‘이터널 리턴’ 종목에 ‘GC부산 스텔라’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재창단을 위해 서정(SeoEunSeol), 한준희(Romatic) 등 베테랑 선수와 박민우(Hare), 주준영(Nizika) 등 유망주를 영입했으며, 부산e스포츠협회와 진흥원이 협력해 선수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재창단을 기점으로 부산e스포츠경기장(BRENA)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유망주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GC부산은 부산의 e스포츠 저변을 상징하는 팀으로,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재창단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이번 KEL 참가로 지역 연고 팀의 모범 사례를 다시 정립하고, e스포츠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 “미군 빼는 대신 토마호크 줘”…발등에 불 떨어진 독일, 트럼프에 매달릴까 [핫이슈]

    “미군 빼는 대신 토마호크 줘”…발등에 불 떨어진 독일, 트럼프에 매달릴까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규모 감축을 결정한 가운데, 독일은 미국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구매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토마호크 미사일과 타이폰 지상 발사 시스템을 함께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해 7월 장거리 무기 구매 계획을 제출했지만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의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충돌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했고, 미국은 주독 미군 감축과 함께 올해 독일에 배치할 예정이던 미군 장거리 타격 부대를 다른 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위협해 왔다. 장거리 타격 부대 배치 계획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미국과 독일이 합의한 것으로, 당시 미국은 러시아가 핵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 배치한 데 대응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메르츠 총리가 “미국 전체가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면서 “이란 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내 미군 병력을 5000명 이상 감축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주독 미군 재배치가 사실상 이란 전쟁을 돕지 않는 유럽 국가 등 동맹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이 독일의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 구매 계획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더불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의 무기 제공 능력이 약화한 것이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안보 위협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독일이 토마호크 미사일에 매달리는 이유독일이 미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배치에 매달리는 이유는 현재 유럽에 즉각 운용 가능한 지상 발사 장거리 무기 체계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은 사거리 1600㎞의 잠수함 발사형 토마호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사거리 1000㎞ 수준의 자체 개발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 배치하고 있다. 현재 유럽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는 유럽 주둔 미군 감축이 아닌,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동맹의 균열에 따른 안보·경제 리스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 2일 “주독 미군 철수 자체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산 자동차 관세 인상, 장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 철회, 이란 전쟁의 여파 등이 유럽에 훨씬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 “특히 유럽 입장에서 미군 병력 감축보다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무기가 급속히 고갈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니코 랑게 전 독일 국방부 정무실장은 “유럽이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재래식 억지력의 공백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유럽은 아직 해당 능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제공 능력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과 네덜란드 등이 주문한 토마호크 미사일의 인도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정확한 인도 시기를 확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독일은 프랑스·폴란드·영국·이탈리아·스웨덴 등과 함께 유럽산 장거리 타격 체계 공동 개발 프로그램인 ‘엘사’(ELSA) 추진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의 자체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호크 미사일이란?한편 토마호크 미사일은 1991년 걸프전부터 최근 이란 전쟁까지 미국이 ‘전쟁 개시 첫날’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무기로 꼽힌다. 사거리는 1300~2500㎞로 초저공 침투 비행 방식을 활용하며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등에서 발사할 수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매우 먼 거리에서 발사가 가능해 조종사의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저고도 비행으로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고, 대량 동시 발사가 가능해 개전 초기에 방공망·지휘부·레이더를 먼저 제거하는 데 특화돼 있다.
  • 전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지원 대폭 강화

    전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지원 대폭 강화

    전라남도가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물류비 폭등으로 어려운 광양만권 중소 철강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한다. 이어 정부 추경을 통해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여수·광양에 국비 40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총 58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당 지원 규모를 기존 최대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50% 상향 조정하고 기업이 경영 여건에 따라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폭넓게 선택하도록 했다. 특히 석유화학 기업의 원료 다변화를 위한 생산장비 개조와 철강기업의 물류 인프라 개선 등 생산비 절감과 공정 효율화에 지원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산업 현장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체질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60억 원 규모의 2단계 ‘소재부품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연계한 융합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외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산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산업통상부와 기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해 위기 업종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적 지원, 국고 보조율 인상 등 실질적 혜택을 이끌어 내는 사업계획서 변경 협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경제의 핵심 축인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경기 침체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모든 행정·재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비 부담 덜자”…전국 지자체들 ‘대학생 등록금 지원’ 팔 걷었다

    “교육비 부담 덜자”…전국 지자체들 ‘대학생 등록금 지원’ 팔 걷었다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이 확산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학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 투자라고 설명했다. 11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최초로 등록금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2개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2년제 이상 대학생이다. 학기당 최대 200만원으로 8학기를 지원한다. 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근의 광양시도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34세 이하 전문대학·대학교 최종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 최대 3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일까지 대학생 691명에게 8억 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최종 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매년 지원 대상을 한 학년씩 확대한다. 이어 2029년부터는 전 학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지난 2023년부터 보호자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30세 이하 대학생에게 8학기 최대 200만원씩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지원 1000명을 넘어섰다. 군은 또 기존 등록금 지원 사업과 별도로 마지막 학년 재학생에게 월세·기숙사비 실비를 월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학생 주거비 지원’도 하고 있다. 영광군도 지난해부터 장성군과 같은 조건의 30세 이하 대학생에게 8학기 최대 200만원씩을 주는 대학생 장학금을 시행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는 34세 이하 대학생들에게 본인 부담금의 최소 30%에서 최대 100%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는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29세 이하 일부 대학생들에게 학기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 전남자치경찰위, 이상 동기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전남자치경찰위, 이상 동기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치안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전남도자치경찰위는 최근 공모를 거쳐 화순·장성·영광·진도 등 전남 15개 시군을 ‘2026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지능형 CCTV, 비상벨, 보안등이 결합한 스마트폴 등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시군과 3대7 비율로 분담해 총 1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주민 참여와 시군, 경찰서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 취약지역에 예방 인프라와 주민 보호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4년부터 3년간 66억원을 들여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확충,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조성했다.
  • 이혜훈式 부정청약 방지…정부, ‘대가족 만점 청약통장 당첨자’ 전수조사

    이혜훈式 부정청약 방지…정부, ‘대가족 만점 청약통장 당첨자’ 전수조사

    #사례 1. 부인과 둘째 자녀와 함께 서울에서 거주하는 A씨는 인천에 거주하는 첫째 B씨를 본인 집으로 위장전입시켰다. B씨를 부양가족에 포함시키고자 ‘꼼수’를 쓴 것이다. 이후 A씨는 파주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청약가점제 일반공급으로 당첨됐다. #사례2. C씨는 같은 아파트 윗층에 거주하는 장인·장모의 집으로 부인을 위장전입 시켰다. 장인과 장모를 부양가족에 포함시킨 C씨는 서울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청약가점제 일반공급으로 당첨됐다. #사례3. D씨는 남편과 협의이혼 한 후에도 전남편 소유의 아파트에 두 자녀와 함께 전입신고해 동거 상태를 유지했다. D씨는 이혼 후 총 32회에 걸쳐 무주택자로 청약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청약가점제 일반공급으로 당첨됐다. 정부가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양가족의 실거주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례 등 현실과 동떨어진 청약가점 당첨자가 속출하자 부정청약 당첨자를 모두 밝혀내겠다는 의도다.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청약가점제 만점통장 당첨자를 중심으로 부모·자녀의 실거주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약가점제는 총 84점 규모로 부양가족수·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산정된다. 정부가 문제삼은 부분은 ‘부양가족수’다. 부양가족수가 4명이면 25점이고, 6명 이상일 경우 만점인 35점을 받게 되는 구조다. 84점 만점을 받으려면 7명의 대가족에, 15년 이상을 무주택으로 살아야 하는 구조다. 이에 정부는 부양가족의 실거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과 성인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살펴보기로 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엔 부모가 이용한 의료시설이 기재돼 있어 실거주지가 확인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엔 자녀의 직장 등이 적혀 있어 실거주 여부를 파악하기 용이하다. 또 부양가족의 전·월세 체결 내역과 주택 소유여부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위장전입▲위장결혼‧이혼▲통장‧자격매매▲문서위조 등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전반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이후 분양한 서울 등 규제지역의 모든 분양단지와 그외 기타지역 인기 분양단지로 총 2만 5000세대 규모다. 정부는 성인 자녀를 활용한 단기간 위장전입 ‘꼼수’도 차단하기로 했다. 만 30세 이상 자녀의 실거주 요건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성인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해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부정청약으로 확정된 경우 10년간 청약자격이 제한된다. 정부는 부정청약 건에 대해 주택 환수를 통한 계약 취소와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몰수할 예정이다.
  • 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 184실 공급

    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 184실 공급

    상업시설 시장 내 공실 리스크와 상권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입주 전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단지는 입지 경쟁력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가 따른다.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해당 시설은 지상 1층에서 2층, 총 1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129실 등 총 691세대·실의 공급이 모두 마무리되어 고정적인 배후 수요층이 확보된 상태다. 업계는 주거 시설의 공급 완료가 상업시설 초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후수요는 인근 약 5000여 세대의 주거벨트와 유성온천역 일대의 일평균 약 11만 명 유동인구를 포함하는 구조다. 주거 수요와 유동인구가 결합되어 향후 중심 상권으로의 성장 여건을 갖췄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향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 교차 역세권으로 전환되며, 3칸 굴절버스(BRT)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도 예상되는 지점이다. 주변 개발에 따른 상권 변화 가능성도 관측된다. 유성온천지구 일대의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문화체험관 건립이 추진 중이며, 온천로 경관환경 개선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주말과 낮 시간대 소비가 확장되고 상권이 목적형 방문 및 체류 중심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업시설 설계는 4면 개방형 공공보행 스트리트 구조를 적용했다. 중앙광장과 스트리트형 몰 배치를 통해 보행 동선을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1층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대로변 중심으로 점포가 배치된다. 업종 구성은 수요 특성을 반영한 권장 기준으로 안내된다. 1층은 베이커리 테마 구역을 중심으로 한 식음 업종과 생활밀착형 업종 위주로, 2층은 병·의원과 F&B 등 체류형 업종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배후수요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공급 완료되어 고정 수요가 확보되었고 유동인구와 교통 인프라까지 갖춘 입지는 초기 상권 형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1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조선,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검색 1위와 2위에 오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20.39%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8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6.52% 상승했다. 장중 시가는 28만 4500원, 고가는 28만 6000원, 저가는 28만 3500원이며 거래량은 328만 4880주를 기록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185만 4000원으로 9.96% 급등했고, 거래량은 47만 6896주로 집계됐다. 시가는 183만 3000원, 장중 고가는 185만 9000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도 62만 원으로 1.14%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NAVER(035420)는 21만 2500원으로 1.16% 내렸고, 삼성SDI(006400)는 66만 1000원으로 2.51%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15만 1400원으로 2.32% 밀리며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테마별로는 조선·전선주 강세가 눈에 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3만 4050원으로 6.57% 올랐고, 한화오션(042660)은 13만 4700원으로 6.82% 상승했다. 대한전선(001440)도 7만 4000원으로 2.35% 강세를 보였으며, 대한광통신(010170)은 2만 3650원으로 5.82% 상승해 높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 8만 4250원으로 5.84% 올라 비교적 강한 탄력을 보였다. SK스퀘어(402340)도 117만 9000원으로 7.38% 상승하며 검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반도체(042700)는 39만 5000원으로 1.28% 상승해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2만 8400원으로 0.93% 하락했고, POSCO홀딩스(005490)는 51만 3000원으로 2.29% 내렸다. 대우건설(047040)은 3만 1800원으로 3.20%, 현대무벡스(319400)는 3만 6450원으로 3.95%, 삼성E&A(028050)는 5만 9600원으로 4.49%, 현대오토에버(307950)는 56만 5000원으로 4.56% 각각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군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와 조선·증권주 강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2차전지와 일부 건설·플랜트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7년 동안 5450만원 챙겼다”…日 도쿄 서점서 절도 적발된 韓 남성

    “7년 동안 5450만원 챙겼다”…日 도쿄 서점서 절도 적발된 韓 남성

    일본 도쿄에서 책을 훔친 한 한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지난 7년 동안 1만개가 넘는 책과 영상물을 고물상에 팔아 5000만원이 넘는 현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마이니치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혼조경찰서는 49세의 한국 남성을 지난 7일 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8일 오후 8시 35분쯤 나카노구의 한 서점에서 총 3만 4100엔(약 31만 9000원)어치 책 15권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남성의 현주소와 직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남성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성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과 블루레이 디스크를 계속 훔쳐 고물상에 팔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남성의 고물상과의 거래 기록을 확인한 결과 2019년부터 2026년 3월까지 7년 동안 이 남성이 팔아온 물품은 1만 1334개였다. 판매 금액은 총 582만 9215엔(약 5450만원)에 달했다. 그 중 대부분은 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 산업도시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 될 것”

    “울산, 산업도시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 될 것”

    “미래형 공공정원으로 운영할 계획특별법 제정으로 행정ㆍ재정 기틀” “과거 산업화와 도시화의 상징이었던 쓰레기 매립장이 이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생태정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동주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람회 준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람회 준비 상황은 어떤가. “올해 1월 조직위 출범과 2월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재정적 기틀이 마련됐다.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재단장과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의 생태정원 전환을 위한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외 정원 작가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쓰레기 매립장에 박람회장을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면. “환경 부담의 상징이었던 곳을 세계적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친환경 생태정원도시’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실제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 과정에서도 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38만 5000㎡ 부지에 한국의 산하와 전통 마을 구조를 담아내 세계와 한국의 정원문화를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겠다.” -박람회 이후 매립장 부지 활용 계획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해 이용하는 ‘미래형 공공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법에 사후 활용 근거가 마련된 만큼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도시 녹지 축이자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 -행사장 분산 개최에 따른 이동 편의 대책은. “두 공간을 잇는 셔틀버스와 수상교통이 핵심이다. 특히 태화강 수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폰툰보트’는 박람회의 이색 체험 요소가 될 것이다. 주요 거점별 주차 공간 확충과 순환형 셔틀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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