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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영 비방해 ‘2억대 수익’ 챙기고 부동산 구입…30대 유튜버의 최후

    장원영 비방해 ‘2억대 수익’ 챙기고 부동산 구입…30대 유튜버의 최후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 유명인을 상대로 악의적인 비방 영상을 퍼뜨려 억대 수익을 챙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3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추징금 2억 1000만원과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도 유지됐다. 박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7명을 상대로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23차례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장원영이 질투해서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 “또 다른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 등 거짓·비방 영상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이 영상들을 통해 거둔 수익은 약 2년간 총 2억 5000만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이 수익으로 부동산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박씨는 다른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모욕한 혐의 등도 받았다.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로, 가요계에서는 해당 채널 운영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해왔다. 현재 채널은 삭제됐다. 박씨는 장원영 외에 다른 아이돌에 관한 악성 루머 유포로도 잇따라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 요금 인상도 안 통해…적자 쌓이는 월미바다열차

    요금 인상도 안 통해…적자 쌓이는 월미바다열차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월미다바열차가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자에 허덕이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미바다열차의 운영 적자는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약 16억3000만원이다. 매년 30억원에 달하는 감가상각비를 포함할 경우 작년 한해 적자만 46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5년간 감가상각비를 포함한 적자는 ▲2020년 60억1000만원 ▲2021년 65억2000만원 ▲2022년 58억5000만원 ▲2023년 59억7000만원 ▲2024년 54억2000만원 등이다. 공사는 이 같은 적자 늪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2024년 8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8000원이던 요금을 평일 1만1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요금 인상 덕분에 지난해 적자폭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근원적인 해결책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공사는 이에 이벤트,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객 수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미바다열차 이용객 수는 ▲2020년 5만1060명 ▲2021년 5만7150명 ▲2022년 24만2561명 ▲2023년 26만3630명 ▲2024년 26만893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요금 인상 이후인 지난해 25만1372명으로 2024년보다 1만7000여명 줄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총 운행 거리는 6.1㎞이며, 평균 시속 9㎞의 속도로 월미도를 순환하는 시간은 약 42분이다.
  • 광역시 없는 설움…3특 지역 “우리는 특별법에 따로 담는다”

    광역시 없는 설움…3특 지역 “우리는 특별법에 따로 담는다”

    최근 행정통합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광역시가 없는 지역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껍데기만 남은 특별자치도와 통합·특자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충북 등은 광역 통합 수준의 지원을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북특별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특자도에도 광역 통합에 준하는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관영 지사는 “인구 300만명 이상 규모의 광역 통합에 총 20조원 수준의 지원이 논의된다면 각 특자도에도 10조원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3특에서의 (기초) 행정통합도 중추도시를 형성하는 것인 만큼 최소 연 2조 5000억원, 광역 통합 인센티브의 절반은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특별법 개정안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지난달 5극3특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연구원은 이슈브리핑에서 “현재 구조는 실질적으로 5극 중심이 됨에 따라 전북이 재정특례 부재·재정자립도 최하위인 상황에서 최대 피해 지역이 될 위험이 크다”며 “법·제도 보완 및 개념적 명료화를 통해, 전북 핵심사업이 초광역권사업으로 인정되어 패키지형 지원·재정확대·협약 체계 참여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지원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2024년 9월 발의됐으나 정쟁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는 다음 달 국회에서 상경 집회를 갖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안과 함께 3차 개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또 행정통합 특별법에 담긴 특례 중 일부를 강원특별법에 담는 4차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 당장 다음 달 통과를 요구하고 있는 3차 개정안에 반영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한 만큼 추가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광역 통합에 비해 4개 특자도를 뒷방 신세나 잡아놓은 물고기처럼 대우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포괄적 권한이양’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는 2006년 특자도 출범 이후 총 7차례의 제주특별법 제·개정을 통해 5321건의 국가 권한을 이양받아 왔다. 하지만 이양 사무를 하나하나 지정하고 법을 바꾸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특별법 개정 전까지 입법 공백이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를 겪었다. 강민철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은 “기초자치단체 개편과 지역 주도형 행정 체제 논의가 민선 9기에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그에 앞서 포괄적 권한이양을 전제로 한 행정·입법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자도와 광역 통합의 사각지대에 놓인 충북도에서도 행정통합 인센티브 쏠림 현상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부 개정’과 ‘충북특별자치도 설치 지원법 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통합 논의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되는 만큼 충북 역시 상응하는 정책적 배려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3특 역차별’ 문제를 꼬집고 있다. 더불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가장 어려운 곳에 재원을 투자해야 하는 게 균형발전”이라며 “3특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안호영 의원도 “한정된 균형발전 재원 안에서 통합 지역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구조는 비통합 지역의 몫을 줄이는 제로섬 방식”이라며 “균형발전을 하겠다면서 새로운 지역 간 격차를 만드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 울산시, 수소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 올해 393대 보급

    울산시, 수소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 올해 393대 보급

    울산시는 29일부터 ‘2026년도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승용차 300대, 버스 90대(저상 15대, 고상 75대), 화물차 3대 등 총 393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1대당 보조금은 승용차 3400만원, 저상버스 3억 2000만원, 고상버스 3억 5000만원이다. 트럭은 최대 4억 5000만원이다. 특히 수소 승용차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사업비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2016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말 기준 누적 3545대를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울산이 세계적인 수소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하는 ‘내돈내산 리뷰 이벤트’ 행사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하는 ‘내돈내산 리뷰 이벤트’ 행사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제54회 강진 청자 축제 기념으로 2월 한 달간 특별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1793명이 4543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혜택을 받았다. 다음달 열리는 제54회 강진 청자 축제를 맞아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청자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한다.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게시물은 매월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이벤트 참여 경품은 참여일 기준 익월 15일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리뷰 1건당 5000원씩 최대 4건까지 인정된다.
  • “코스피는 정치테마주”라던 슈카…5000 돌파하자 보인 반응

    “코스피는 정치테마주”라던 슈카…5000 돌파하자 보인 반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며 기록을 다시 쓴 가운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던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5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구독자 365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 슈카가 과거 대선 국면에서 언급했던 발언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슈카는 지난해 대선 전 유튜브 채널 ‘머니코믹스’에 출연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을 언급하며 “3000도 아니고 4000도 아닌 5000”이라며 반어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당선되기 전까지는 꿈이 있는 것”이라거나 “정치 테마주 자체가 코스피(코스피 자체가 정치 테마주)”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발언은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긴축 환경, 국내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전제로 한 전망이었다. 실제로 2025년 1월 코스피는 2400선 안팎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 기업 실적 개선 등이 맞물리며 코스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날 5200선을 넘어섰다. “잘해야 4000이라 봤다”…5000 돌파에 놀란 슈카 슈카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삼성전자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 코스피 불꽃 상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최근 증시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상상하지 못했던 코스피 5000 시대가 왔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지수”라며 “장중 5021까지 갔다가 밀리긴 했지만 믿기지 않는 상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5개월은 역사에 남을 만큼 ‘미친 5개월’이었다. 5개월 만에 1900포인트 넘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슈카는 불과 1년 전과 비교하며 “2025년 1월 초 코스피가 2398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두 배가 됐다. 2천도, 3000도, 4000도 아닌 5000”이라며 “이런 흐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솔직히 잘해야 4000 정도라고 봤는데 짧은 단견이었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는 이제 예측의 범위를 넘은 것 같다”며 “연초 이후 상승률만 15%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상승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종을 지목했다. 그는 “지난 하반기 코스피 상승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1100포인트를 끌어올렸다”며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정말 놀라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과거 전망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코스피 급등을 두고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변화의 신호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기업 실적 개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수 있을지가 향후 증시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 강남구 설맞이 상품권 680억원치 푼다

    강남구 설맞이 상품권 680억원치 푼다

    서울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사랑상품권’ 600억원, ‘강남땡겨요상품권’ 80억원치 등 총 68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600억원은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매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할 수 있다. 할인률은 5%다. 여기에 상시 5% 페이백이 더해져 소비자는 총 10%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구매한 다음달 20일쯤 지급된다. 상품권 사용자는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배달 이용에 특화된 상품권이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판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액면가 대비 15% 할인해 책정됐다. 여기에 상품권으로 결제 시 5%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땡겨요’에서 2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되도록 상품권 발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 속에서 효과가 느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원영도 ‘두쫀쿠’ 자랑…“이게 대체 몇 개야”

    장원영도 ‘두쫀쿠’ 자랑…“이게 대체 몇 개야”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두쫀쿠’ 열풍에 가세했다. 장원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들이 나열돼 있었다. 특히 장원영은 “나는 키티 두쫀쿠”라는 문구와 함께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을 별도로 촬영해 게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평소에도 두바이 초콜릿의 메인 재료인 피스타치오에 대한 선호도를 꾸준히 밝혀온 ‘디저트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공개한 ‘두쫀쿠’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했던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요소를 쿠키에 접목한 변형 디저트다. 볶은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내부를 채우고, 이를 코코아 분말이 함유된 쫄깃한 마시멜로로 감싸 독특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디저트는 단품 한 개당 가격이 최소 5000원에서 많게는 10000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오는 2월 23일 정규 2집 앨범 “리바이브 플러스(REVI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국민성장펀드 6월부터 일반인도 투자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일반 국민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주재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상품 구조와 펀드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총 150조원을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이재명 정부표 정책펀드다. 일반 투자자들은 6월쯤부터 은행과 증권사에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공모펀드 및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펀드 목표 수익률을 아직 못 박진 않았지만 세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투자금액에 따라 3000만원까지는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도 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처는 전남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결정됐다. 전남 신안 우이도 남동쪽 해상 일대에 15㎿급 해상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코스피 5000, 독인가 약인가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코스피 5000, 독인가 약인가

    코스피가 5000을 넘어섰다. 좋든 싫든 우리가 코스피를 언급할 때마다 전두환 신군부가 집권한 1980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실제 코스피가 도입된 것은 1983년이지만 1980년 1월 4일을 100으로 설정해서 기준점을 삼았기 때문이다. 그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700달러 정도 된다. 지난해 1인당 GDP가 3만 6107달러니까 지표로 따지면 2100 정도 된다. 1980년 새우깡 한 봉지 가격은 100원이었다. 그동안 14배 정도 올랐다. 짜장면도 대충 비슷한 비율이 나온다. 당시 강남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00만원 정도였다. 지금은 20억원 이상 하니까 지수식으로 계산하면 1만이 넘는다. 80년 이후 실물은 20배 정도가 커졌고, 어떤 식으로든 가격 통제를 받는 생필품은 10배 약간 넘게 올랐다. 반면 한국 경제의 또 다른 특징인 부동산 블루칩인 강남 부동산은 100배 정도 올랐다. 그동안 한국의 주가지수는 부동산보다는 실물 경제의 특징에 더 가까웠는데, 50배가 된 코스피 5000은 중간 지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증시를 보는 거시경제에서의 가장 큰 시각은 유동성이 증시로 가는 게 낫느냐, 아니면 ‘강남 불패’의 신화대로 부동산으로 가는 게 낫느냐는 것이다. 한국은 증시나 코인으로 돈을 벌면 비로소 좋은 아파트를 사는 구조다. 이건 90년대 초 일본도 그랬다. 1990년 일본 증시가 붕괴된 후에도 부동산은 계속 올랐고, 결국 1년이 지난 뒤에야 버블이 터졌다. 닛케이 지수가 폭락한 뒤에 놀란 자금들이 부동산으로 가면서 일본은 결국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게 되었다. 유동성을 그래도 더 생산적인 분야로 보내는 것이 거시경제 관리의 기본이다. 근본적인 경제 구조의 변화 없이 기업 거버넌스 개혁만으로 갈 수 있는 한도치는 대략 코스피 6000 정도가 아닐까 한다. 강남 아파트로 대표되는 더 우수한 블루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면 부동산보다 증시가 더 장기적인 수익성이 좋다고 하면, 그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주식 팔아서 집 사는 게 아니라 집 팔아서 주식을 사는 게 낫다는 얘기가 조찬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코스피 8000까지는 갈 수 있다고 본다. 코스피만은 강남 아파트 평균치인데, 그건 지금의 경제성장률과 유동성 구도로 보면 무리라고 본다. 6000 정도가 개혁 효과로 나올 수 있는 최대치이고, 여기에 부동산 개혁과 연결되면 갈 수 있는 한도는 8000 정도라고 본다. 선진국의 부동산과 유가증권 자산 보유 비중은 대략 5대5 정도 된다. 우리나라는 자산의 80%가량이 부동산에 묶여 있다. 개인들이 지금보다 30% 정도의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여지가 있는 셈이다. 그런 점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증권이나 펀드에 참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진국 현상이라고 본다. 코스피의 상대적 부진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있지만, 증시보다는 부동산에 돈을 돌리는 한국의 개인적 자산 구조에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해소되는 과정을 거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데이 트레이드’ 등 단기 거래 비율이 높은 것은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문제이나 증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장기 보유 등 가치 투자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미국 증시에 간 개인 투자자들의 돈이 돌아와야 한국 증시가 버틸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선진국이 되면 해외 자산투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그게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80년대 중후반 일본의 농민들까지도 미국 채권 투자를 했는데, 그 돈은 상당 부분 지금도 돌아오지 않고 그냥 일본의 해외 자산이 되었다. 그걸 억지로 한국에 돌아오게 해서 코스피를 떠받쳐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단견이다. 한국 증시의 수익성이 높아지면 자연스러운 균형을 찾을 것이다. 해외 자산 투자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증시 활황의 사회적 부작용은 소득 격차가 커진다는 사실이다. 자산과 정보가 많은 계층은 증권 자산에 접근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계층의 소득 상황은 상대적으로 악화된다. 금융 자산 등 자산시장이 갖는 필연적 속성이다. 이걸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그래야 코스피 5000이 두고두고 약이 된다. 우석훈 경제학자
  • 노을대교 6차례 유찰… 전북 대형 개발사업 ‘찬밥’

    노을대교 6차례 유찰… 전북 대형 개발사업 ‘찬밥’

    전북 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시공사를 찾지 못해 장기 표류하고 있다. 사업비가 적정 공사비보다 낮아 수익성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 2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고창~부안간 노을대교 건설,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건설 사업이 잇따라 유찰돼 차질을 빚고 있다. 대형 민간 사업인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터 개발도 시공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애초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노을대교 건설 사업은 2022년에만 4차례 유찰됐다. 총사업비 증액이 어려운 턴키 방식은 자재비 등 추가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우려된다며 건설사들이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은 기본설계 기술 제안방식으로 바꾸고 공사비를 약 400억원 올려 총 4217억원으로 조정했으나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 입찰에서도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올해 4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설계 기간만 1년 6개월 정도 소요돼 당분간 착공은 요원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사업도 제동이 걸렸다. 만경강 인접 지역에 2030년까지 아파트 7000가구와 지식산업센터, 공공기관 등이 들어설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지난 22일 마감된 재공모에 신청서를 접수한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7월 1차 공모 때는 2곳이 의향을 보이다가 최종적으로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익산의 아파트 미분양률이 높아 사업 무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공장 부지에 3600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도 답보 상태다. 시행사인 ㈜자광 측은 3년 전부터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나 6조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에 수익성 우려가 적지 않아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는 적정 공사비를 충족하지 못해 유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민간 분야까지 확산하는 등 지역개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세밑 서울사랑상품권 3073억어치 발행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3073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달전용상품권 250억원,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2823억원 규모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전용상품권은 정가 대비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결제금액의 5%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와 배달전용상품권으로 2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땡겨요 쿠폰 2000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5% 할인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성북·강북구를 시작으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자치구별로 나눠서 판매한다. 5% 선할인 외에 결제금액의 최소 2%에서 최대 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달전용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 원까지,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발행일에 상품권을 확보해 두고, 이후 자금 사정에 맞춰 최대 60일 안에 결제하는 ‘찜페이’ 기능도 도입한다.
  • 유성복합터미널, 32개 노선 하루 300회 운행

    대전 서북부권 교통 ‘관문’ 임무를 수행할 유성복합터미널이 28일 문을 열었다. 유성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1만 5000㎡)에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로, 서울·청주·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차례 이상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과 연계성을 갖췄고 환승 동선을 단순화해 이동 거리와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기존 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해 부대·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성터미널 건립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장기 표류했다. 시는 2023년 재정을 투입한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준공했다. 대전교통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 운영을 맡는다. 터미널 주변에는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1만 7000㎡)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공공청사 용지(7000㎡)가 확보돼 있다.
  • [단독] 형제자매 회사는 규제 밖… 11대 서울시의회 들어 수의계약 급증

    [단독] 형제자매 회사는 규제 밖… 11대 서울시의회 들어 수의계약 급증

    10대 시의회 때보다 1000여건 늘어지방계약법 금액 기준 예외 ‘허점’친족 제한 대상서 형제자매 제외존비속도 지분 50% 미만 땐 가능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용역·물품·공사 계약 중 2000만~50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이 11대 시의회 들어 1000여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은 당초 효율성을 위해 도입됐지만 발주자가 원하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어 입찰 비리의 사례로 지적받아 왔다. 최근 ‘공천 헌금’ 파문을 일으킨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가족 기업에 수의계약을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공고·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는 ‘공공계약 뒷문’으로 전락한 지방계약법을 이참에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28일, 최근 7년(2019~2025년)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공공사업 계약 현황을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2000만~5000만원 규모의 단독(1개사) 수의계약은 10대 의회(2018년 7월~2021년 12월) 때 7851건에서 11대 의회(2022년 7월~2025년 12월) 들어 8899건으로 급증했다. 현행 지방계약법은 1개 업체와 진행하는 수의계약을 원칙적으로 2000만원 이하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여성, 장애인,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5000만원 이하까지 예외를 뒀다. 수의계약이 근래 들어 증가한 것은 상대적으로 ‘예외’를 충족하기 어렵지 않아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의상) 대표만 여성이어도 5000만원 이하까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사직서를 수리한 김 전 시의원 경우도 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던 2019년 막내 여동생이 대표로 있던 업체가 2300만원 규모의 서울시 용역 과제를 수의 계약으로 체결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지방계약법이 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수의계약 기업의 대표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하면서도 이들의 지분이 50%를 넘지 않으면 가능하도록 예외를 둔 점도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형제자매와 배우자의 형제자매는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지방계약법을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당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가족 건설사와의 수의계약 논란을 빚은 이후 개정안이 발의됐었다. 하지만 형제자매까지 제한하는 방식이 일종의 연좌제에 해당할 수 있고 이해충돌방지법으로도 억제 가능하다는 식의 반론이 제기되면서 결국 흐지부지됐다.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수의계약의 본래 목적은 적임자에게 신속히 일을 맡겨 결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기관별 수의계약 체결 건수와 사유 등의 정보를 공개해 내부에서는 자정 작용이 이뤄지고 외부에서는 감시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입법사회팀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등 독립 기관에서 겸직 현황과 수의계약 등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형제자매까지 수의계약 제한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靑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9일 이후 한두 달 뒤 종료 검토”

    靑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9일 이후 한두 달 뒤 종료 검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는 5월 9일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5월 9일이 아닌 한두 달 뒤에 종료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예 조치를) 한두 달 뒤 종료하더라도 원칙을 훼손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과 25일 엑스(X)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부동산 세제를 손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실장은 이와 관련해 “미리 집을 팔려면 그 안에 세입자도 있고 해서 상당한 기간 필요할 수 있다”며 “일몰하지 않겠단 결정을 좀 더 일찍 보고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반성도 한다”고 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주택) 매각이 이뤄진 것을 상당 기간 인정해 주려면 시행령을 고쳐야 한다”며 “시행령을 고칠 때까지 5월 9일 계약이 체결되고 그 이후에 일정 기간, 어느 정도 뒤에까지 거래를 완료하는 것까지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부동산 세제 개편도 예고했다. 김 실장은 “시기별, 단계별로 정말 많은 조합이 가능하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 해보고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그는 “코스닥의 경우 소위 좀비기업이라고 하는 상장회사라고 말하기에 성과나 어울리지 않는 기업들이 오랫동안 머물러 정체된 문제랄지 중복상장 이런 문제도 최근에 논란도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스피 5000 돌파 등) 어렵다고 생각한 고지에 왔는데 그렇다면 세계 최고 자본시장 제도를 만들 수 없느냐 비전을 가지고 제도 전반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다는 취지로 (이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특히 코스닥을 우리 AI(인공지능)나 에너지나 여러 측면에서 정부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창업 등을 담아낼 수 있는 시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탈바꿈시킬 방안을 검토하고 빠른 속도로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설탕 중독, 국가가 개입할 때”… 해외선 일부 성과, 물가는 부담

    “설탕 중독, 국가가 개입할 때”… 해외선 일부 성과, 물가는 부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추진 의사를 밝힌 이른바 ‘설탕 부담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촉구에 힘입어 영국, 멕시코 등 120개국 이상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 우려와 산업계의 강한 반발로 수차례 무산된 바 있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선 지금이 도입 적기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대 교수)은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선언한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설탕의 중독성은 마약보다 강하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라며 “개인의 의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시스템으로 개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설탕 부담금 도입을 둘러싼 정책 방향과 논란을 Q&A 형식으로 짚어 본다. Q. 설탕 부담금은 어떻게 걷나. A. 음료의 부피(㎖·ℓ)당 당 함량(g·㎏)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예컨대 100㎖당 설탕이 5g 미만이면 300원, 5~8g이면 500원씩 부과하는 것이다. 세금은 수입·제조업자가 신고·납부하며 납세분은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Q. 대통령이 ‘식음료’를 지목한 배경은. A. 액상 형태의 당이 체내에 가장 빠르게 흡수된다. 청량음료 600㎖ 한 병에는 64g, 설탕 15~16티스푼 분량의 당이 들어 있다. 사탕이나 아이스크림보다 많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당류 공급원은 사과(하루 평균 3.93g), 그다음이 탄산음료(3.55g)였다. Q. 설탕 부담금을 걷어서 어떻게 쓸까. A.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편입해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당뇨·비만 등 질병을 예방하는 등 특정 목적에 쓰는 방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24년 34.4%로, 2015년(26.3%)과 비교해 8.1% 포인트 증가했다. Q.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소비가 줄까. A. 영국의 경우 2018년 설탕세(SDIL) 도입 후 음료 제조업체의 65%가 세금을 피하려 자발적으로 당 함량을 낮췄고 연간 약 4만 5000t의 설탕이 덜 쓰이게 됐다. 특히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충치 입원율을 12% 감소시키는 등 실질적 보건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에 영국 정부는 당 함유 하한선을 100㎖당 5g에서 4g으로 낮추고 적용 대상을 과일주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Q. 산업계의 반발은. A. 제조업자의 부담금이 제품 원가에 반영돼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당 함량을 낮추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체는 설탕 함유량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 가격을 올린다는 논리다. 또 설탕 부담금은 간접세 방식이어서 서민의 가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조세의 역진성’ 문제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고용 위축 등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Q. 설탕 부담금 연착륙을 위한 과제는. A. 전문가들은 최근 무설탕·저당·대체당 상품이 늘어나고 있으니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소비자에게 설탕 대신 쓰일 무설탕 감미료의 안전성 등을 평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자는 제언도 있다. 징벌적 과세보다는 이 대통령의 제안처럼 거둬들인 재원을 지역·공공의료 강화와 소아 비만 예방에 사용하는 ‘목적세’ 성격을 명확히 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윤 단장은 “설탕 부담금은 기업이 레시피를 건강하게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모인 재원을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투입하자고 말했다.
  • “영부인 지위로 영리 추구”… 김건희 실형

    “영부인 지위로 영리 추구”… 김건희 실형

    ‘통일교 금품’ 인정… 징역 1년 8개월도이치 주가조작·여론조사는 무죄특검 “법리·상식적 납득 불가… 항소” 김건희 여사가 28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영부인에게는 걸맞은 처신이 필요하고 높은 청렴성이 요구된다. 자신의 지위를 영리 추구의 수단으로 오용했다”고 질타하며 유죄라고 판단했다. 다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 등은 무죄로 봤다. 지난해 8월 29일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한 지 152일 만의 결론이다. 지난 16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이들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 부부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 5000원을 선고했다. 특검팀이 구형한 징역 15년 및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 4800만원에 비해 한참 낮은 형량이다. 김건희 특검 측은 “법리적으로는 물론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라며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주가조작 의혹 첫 수사를 맡았던 김태훈 대전고검장은 이프로스에 “부당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여론조사 무상 제공(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 고가의 물품을 전달받은 혐의만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선고를 시작하기 전에 “옛말에 ‘형무등급(刑無等級), 추물이불량(趣物而不兩)’이라는 말이 있다”고 했다. 고대 중국 사상가 한비자의 말이다. 이어 “법의 적용에는 권력자든, 권력 잃은 자든 예외나 차별이 없어야 하고 무죄추정의 원칙과 ‘불분명할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같은 법의 일반원칙도 권력자 혹은 권력을 잃은 자에게 다르게 적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샤넬 가방 2개 중 1개(1271만원 상당)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6220만원 상당)에 대해선 청탁에 대한 대가관계가 성립한다고 봤다. 다만 2022년 4월 받은 샤넬 가방(802만원 상당)은 윤 전 본부장이 구체적인 청탁을 전달하지 않았다며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탁과 결부돼 공여된 고가의 사치품을 수수한 다음, 자신을 치장하는 데 급급했다”면서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말처럼 검소하게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꾸짖었다. 또 “영부인은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면서 “그에 걸맞은 처신이 필요하고, 높은 청렴성과 염결성이 요구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선수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국민에 대하여 반면교사가 돼서는 아니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과 흰 마스크를 착용한 차림으로 출석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표정의 변화 없이 고개를 숙인 채로 앉아 있었다. 선고를 듣고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있었다. 선고 직후 남부구치소로 돌아간 김 여사는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의 엄중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본부장과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 2개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 김용범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9일 이후 한두 달 뒤 종료 검토”

    김용범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9일 이후 한두 달 뒤 종료 검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는 5월 9일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5월 9일이 아닌 한두 달 뒤에 종료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예 조치를) 한두 달 뒤 종료하더라도 원칙을 훼손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과 25일 엑스(X)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부동산 세제를 손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실장은 이와 관련해 “미리 집을 팔려면 그 안에 세입자도 있고 해서 상당한 기간 필요할 수 있다”며 “일몰하지 않겠단 결정을 좀 더 일찍 보고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반성도 한다”고 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주택) 매각이 이뤄진 것을 상당 기간 인정해 주려면 시행령을 고쳐야 한다”며 “시행령을 고칠 때까지 5월 9일 계약이 체결되고 그 이후에 일정 기간, 어느 정도 뒤에까지 거래를 완료하는 것까지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부동산 세제 개편도 예고했다. 김 실장은 “시기별, 단계별로 정말 많은 조합이 가능하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 해보고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그는 “코스닥의 경우 소위 좀비기업이라고 하는 상장회사라고 말하기에 성과나 어울리지 않는 기업들이 오랫동안 머물러 정체된 문제랄지 중복상장 이런 문제도 최근에 논란도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스피 5000 돌파 등) 어렵다고 생각한 고지에 왔는데 그렇다면 세계 최고 자본시장 제도를 만들 수 없느냐 비전을 가지고 제도 전반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다는 취지로 (이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특히 코스닥을 우리 AI(인공지능)나 에너지나 여러 측면에서 정부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창업 등을 담아낼 수 있는 시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탈바꿈시킬 방안을 검토하고 빠른 속도로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설 선물은 은평땡겨요·은평사랑상품권으로…2월에 연이어 발행

    설 선물은 은평땡겨요·은평사랑상품권으로…2월에 연이어 발행

    서울 은평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첫째 주에 은평땡겨요상품권과 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평땡겨요상품권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1억 5000만원 규모로 판매한다. 은평사랑상품권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5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은평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해당 상품권은 구의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은 같은 앱에서 5% 할인 판매한다.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하다. 구는 지난해 은평사랑상품권을 총 196억원 규모로 발행해 전량 판매를 기록했다. 사용률도 81%를 넘어서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확인했다. 은평땡겨요상품권도 지난해 총 3억원 규모로 상반기 판매 당일 완판됐다.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 유지에 기여했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설 명절을 앞둔 소비 수요가 지역 내 상권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땡겨요상품권과 은평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지역 상권 이용이 늘고 주민 부담도 한층 완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이용자 늘고, 소상공인 웃었다…‘영등포땡겨요’ 올해 50억 발행

    이용자 늘고, 소상공인 웃었다…‘영등포땡겨요’ 올해 50억 발행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총 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25억원은 다음 달 3일 우선 발행하며, 15% 선할인과 5% 환급을 적용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주민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 소상공인은 저렴한 중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땡겨요’와 ‘땡배달’ 운영을 본격화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왔다. 지난해 총 53억 5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소진했으며, 가맹점 수는 2518곳으로 늘었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1월 6만 5000여명에서 12월 13만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문 건수는 같은 기간 6600여건에서 33만 5000여건으로 늘었다. 하반기 월평균 결제액은 11억 7000만원으로, 상반기 2억 1000만원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 이용 확대는 가맹점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구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 A씨는 “지역 화폐 할인으로 ‘땡겨요’ 이용이 늘면서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주 B씨 역시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운영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용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구에 사는 한 1인 가구 청년은 “상품권 할인으로 외식비 부담이 줄었다”며 “가맹점을 더 확대해 동네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는 상품권 발행 규모와 참여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 지역 소비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특히 외식 수요가 높은 청년들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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