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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감 나눠먹기 담합’ 세방·동방에 과징금 3.4억원

    ‘일감 나눠먹기 담합’ 세방·동방에 과징금 3.4억원

    대우조선해양이 발주한 운송 물량을 감당할 여력이 안 되는 두 회사가 담합해 수주에 성공한 뒤 일감 나눠먹기를 하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상 담합 혐의를 받는 운수업체 세방과 동방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 4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12월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 생산한 선박 블록을 경남 거제시 조선소까지 운반하기 위한 특수 장비를 빌리고 장비 운영을 위탁할 사업자를 선정했다. 세방과 동방은 각자 단독으로 업무를 수행할 장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일단 낙찰받은 뒤 장비를 1대1 비율로 나누기로 담합했다. 이들은 세방을 낙찰 예정사로, 동방을 들러리사로 정했다. 결국 운송 물량을 낙찰받은 세방은 동방과 물량을 똑같이 나눠 공급했다. 두 회사는 대우조선해양이 2016~2017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선박 블록을 거제 조선소로 옮길 때에도 두 건의 운송 물량을 담합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2016년부터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바꿨지만 수주 물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담합은 계속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수입현미·농산물·철강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화물 운송시장에서 발생하는 담합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권익위 “대중골프장 운영 관리감독 강화해야”

    권익위 “대중골프장 운영 관리감독 강화해야”

    상당수 대중골프장이 세제혜택을 받으면서도 이용요금을 비싸게 받아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회원제 골프장 보다 더 비싼 요금을 받는 사례도 적발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중 골프장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해 관련 부처에 권고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중골프장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전체 대중골프장 354곳과 회원제 골프장 158곳의 평균 이용요금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에서는 대중골프장과 회원제골프장의 요금 차이가 적게는 1000원, 많게는 1만4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 대중골프장의 경우에는 주말 평균 요금이 22만 8000원으로 회원제보다 5000원 더 비싼 역전현상도 보였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의 평균 요금이 회원제 보다 주중에는 6000원, 주말에는 2만원 더 비쌌다. 회원모집을 할 수 없는 대중골프장에서 숙소와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하거나 회원들에게 대중 골프장을 이용하도록 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 부위원장은 “외부음식은 반입을 못하게 하고 그늘집 한 곳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좁은 공간에 냉방장치를 가동하면서 방역수칙을 위반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대중 골프장의 이용요금과 이용자 현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부대서비스를 강요하지 못하게 하는 등 ‘대중골프장 운영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사회원 모집이나 우선 이용권 등의 혜택을 금지하는 한편 사실상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중골프장에는 세제혜택을 주지 않는 등 세금 부과체계를 개편할 것을 정책제안했다. 앞서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등에는 ‘코로나19 탓에 골프장을 찾은 고객들이 샤워도 제대로 못하는 등 불편을 겪는데도 골프장은 오히려 요금만 인상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사진은 골프장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 [우주를 보다] 태양계 밖 외계행성 301개 추가 발견…딥러닝 기술 덕분

    [우주를 보다] 태양계 밖 외계행성 301개 추가 발견…딥러닝 기술 덕분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새로운 외계행성 301개를 추가로 찾아냈다. NASA의 슈퍼컴퓨터는 에임스(Ames) 리서치 센터에 있는 플레이아데스(Pleiades)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중 하나인 플레이아데스는 세계에서 32번째로 빠르고 정확한 계산능력을 자랑한다. 플레이아데스는 행성 주변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블랙홀의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 왔다. 플레이아데스가 처리하는 데이터의 상당 부분은 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여러 행성과 별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NASA는 플레이아데스의 딥러닝 기술인 ‘엑소마이너’(ExoMiner)를 통해 실제 외계행성과 외계행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성에 속하지 않는 것들을 구별했다. 이는 NASA 전문가들이 새로운 외계행성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NASA 측은 “플레이아데스의 딥러닝 기술이 없었다면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얻은 데이터 중 실제 유의미한 것들을 골라내고 분석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을 것이다. 딥러닝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살펴보는데 필요한 소모적인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NASA 에임스 리서치센터의 외계행성 전문가인 존 젠킨스 박사는 “‘엑소마이너’는 다른 외계행성 감지 시스템처럼 단순히 관찰하고 촬영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어떤 것이 외계행성이고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이 딥러닝 기술은 기존에 쌓여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성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이 실제 행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NASA가 해당 기술을 이용해 외계행성 301개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은 기존4569개에서 총 4870개로 늘어났다. 한편 외계행성은 태양계 밖에 있는 별(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을 의미한다. 최초로 확인된 외계행성은 처녀자리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으로, 1992년 보고됐다. 4000여 개의 외계행성 중 2000여 개는 2009년 NASA가 발사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발견했다.
  • 고령층 돌파감염에 위중증 최다…“거리두기 포함 모든 가능성 검토”

    고령층 돌파감염에 위중증 최다…“거리두기 포함 모든 가능성 검토”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져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 중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감염 경로 분석 결과에 따라 대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위험도 평가를 중시할 필요가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유행양상이 확산하면 사적모임 활성화로 감염이 많이 일어나는지 등 원인에 따른 대처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현재 전문가와 언론이 요구하는 ‘비상계획 발동’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1~3단계 개편에 걸쳐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 상황이 오면 일상회복 단계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손 반장은 “일상회복 진행을 유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여러 비상적 조치를 발동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여러 의견을 듣고 평가해 결정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 900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이 발생,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해 손 반장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조치는 추가접종 신속 완료”라고 말했다.
  • 美유튜버의 40억짜리 ‘오징어게임’ 현실판…우승자 5억 땄다

    美유튜버의 40억짜리 ‘오징어게임’ 현실판…우승자 5억 땄다

    수천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한 유튜버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현실판을 공개했다. ‘오징어게임’ 현실판에는 총상금 17억원, 세트 제작 23억원 등 약 4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구독자 748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456명의 참가자가 모여 상금 456,000달러(한화 약 5억 4천만원)을 걸고 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7시간 만에 1700만명이 볼 정도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속 게임은 그대로, 탈락하면 퇴장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게임이 그대로 재현됐다. 456명의 참가자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줄다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징검다리’ 게임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다만, 기획자인 미스터 비스트가 현장을 돌아다니며 중계를 하는 모습이 차이점이다. 또한 6일 동안 게임 6개를 진행토록 한 드라마와 달리 현실의 오징어게임에서는 모든 게임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드라마에서 탈락한 참가자는 죽음을 맞이했지만, 현실판 오징어 게임에서는 게임장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참가자들은 빨간 불이 뜬 뒤 움직일 경우 작게 폭발하는 장치를 몸에 붙이고 게임에 참가했다. 게임장은 360도로 목을 돌리는 ‘영희’ 모형까지 세밀하게 구현됐다. 미스터 비스트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과 인터뷰를 나누기도 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는 232명이 살아남았다. 두 번째로 진행된 ‘달고나 뽑기’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복불복’으로 뽑기를 골랐고, 바늘로 달고나를 긁는가 하면 혀로 녹이는 모습도 보였다. 두 번째 게임의 생존자는 152명이었다. 뽑기에서 탈락한 참가자 모두에게는 상금 2000달러(약 240만원)가 지급됐다. 우승자는 5억원…마지막 게임은 달랐다 ‘줄다리기’와 ‘징검다리’ 게임도 드라마처럼 긴장감 넘치는 세트가 잘 구현됐다. 징검다리 게임은 바닥에 안전장치를 마련한 실제 고공 징검다리 세트장으로 준비됐다. 드라마처럼 잘못된 발판을 선택하면 여지없이 밑으로 떨어진다. 6번째 마지막 게임까지 살아남은 이들은 총 6명이다. 이들 중에는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씨가 열연한 ‘성기훈’ 캐릭터와 같은 456번 참가자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충실하게 드라마 속 게임을 따라한 것과 달리, 마지막 게임은 다른 게임으로 준비됐다. 한국인들이 과거 운동장에서 즐기던 ‘오징어게임’에 대부분 미국인인 참가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게임 대신 미리 준비된 ‘뮤지컬체어’ 게임(의자앉기 게임)으로 진행됐다. 음악에 맞춰 의자 주변을 돌다 음악이 끝나면 의자를 차지하는 사람만 살아남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참가번호 079번이 최종 우승했다. 079번은 미스터 비스트가 준비한 우승 상금 45만6000달러(약 5억 4000만원)을 챙겼다. 한편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1998년생 유튜버로 평소 돈과 관련된 극한의 챌린지를 콘텐츠로 제작해왔다. 2019년에는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사회 공익적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 신규확진 3938명, 위중증 612명...서울 1760명 ‘역대 최다’

    신규확진 3938명, 위중증 612명...서울 1760명 ‘역대 최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확진 3938명...위중증 환자 61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90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4115명)보다 177명 줄었지만, 역시 4000명에 근접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 이후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면서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규모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전날 586명으로 각각 최다 수치로 집계됐는데 이날 사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85.0%인 520명은 60대 이상이고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3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01명이다. 사망자 중 38명이 60세 이상이고 1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서울 신규확진 1760명...역대 최다치 기록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91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일주일(11.19∼25)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39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27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25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총 3112명(79.4%)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 110명, 부산·경북 각 97명, 강원 86명, 대구 80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각 35명, 제주 29명, 세종 20명, 울산 13명 등 총 805명(20.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8명)보다 7명 적다. 특히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는 1760명(지역발생 1757명·해외유입 3명)으로, 전날(1753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881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3만4135건으로 전날 하루 총 19만294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 다시 거리두기 4단계? 의문의 공문 유포에 중대본 “논의된 바 없다” 일축

    다시 거리두기 4단계? 의문의 공문 유포에 중대본 “논의된 바 없다” 일축

    현행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중단하고 다시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경찰 공문이 지난 24일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자체 방역지침 변경알림’이란 제목의 서초서(서울 서초경찰서) 재난상황실 공문 일부를 캡처한 자료가 공개됐다. 공문에는 ‘11.1. 단계별 일상회복 이후 집단감염 발생으로 기존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감염 완화 시까지 적용하고자 함’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문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고,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것이냐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는 서울 서초경찰서 자체 지침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이날부터 내부 직원에 한해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5명의 경찰관이 추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도 현행 방역체계를 일상회복 1단계에서 기존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대본은 “서울시 소방 자체적으로 방역 긴장감을 제고하기 위한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거리두기와 관련된 내용은 중대본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 중이다. 현행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을 허용하며, 수도권에선 10명까지 사적모임(비수도권 12명)을 허용하고 있다. 6주 간격으로 내년 1월 24일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최근 하루 확진자가 연일 4000명대로 나오면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씨줄날줄] ‘맛없는 한국 치킨’/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맛없는 한국 치킨’/김성수 논설위원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치킨 1마리=2만원’ 시대가 시작됐지만 치킨은 여전히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다. 언제 어디서나 앱이나 전화 한 통화면 배달을 해 준다. 닭고기 소비량도 이에 비례해 크게 늘었다. 2019년 기준 한국인의 한 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5.76㎏에 달할 정도다. 10마리 정도 되는 양이다. 1980년 2.6㎏였던 것에 비해 6배 이상 많이 먹는다. 1인당 소비량이 13㎏ 안팎인 소고기보다 조금 많다. ‘1인 1닭’, ‘치느님’(치킨+하느님)이라는 말도 요즘엔 일반명사처럼 쓰인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치킨집이라고 할 정도로 치킨집도 많아졌다. 전국에 치킨집이 무려 8만 7000여개(2019년 2월 기준)나 된다.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3만 8000여개)이나 스타벅스 매장(3만 2000여개)보다도 2배 이상 많다. 국내 치킨 브랜드도 470여개다. 전체 프랜차이즈 5곳 중 1곳은 치킨집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배달이 급증하며 치킨 프랜차이즈 선두 업체의 매출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국내 시장 규모는 7조 5000억원에 달한다. 조리법도 다양해졌다. 1960년대엔 닭을 통째로 꼬챙이에 끼워 전기오븐에 돌려 가며 구운 전기구이 통닭이 처음 나왔다. 치킨이라고 하면 한 마리 그대로 튀겨져 나왔던 시장 통닭만 알았던 사람들에게 기름이 쏙 빠진 전기구이 통닭의 고급스러운 맛은 문화 충격이었다. 1980년대 들어서는 양념치킨이 나왔다. 고추장, 물엿, 마늘을 적절하게 섞은 매콤한 맛은 맥주와 딱 떨어지는 궁합을 자랑했다. 술꾼들은 앞다퉈 양념치킨을 안주로 찾았다. 이후 간장치킨, 마늘치킨, 파닭에 이어 버터나 치즈ㆍ꿀을 치킨과 섞은 다양한 조합까지 등장했다. 요즘엔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성공에 맞춰 ‘오징어치킨’도 신메뉴로 나왔다. 외국인들도 한국 치킨에 열광한다. “새콤한 사각 무절임과 한국식 양념이 거부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뉴욕타임스)는 평가를 받은 한국의 치킨과 ‘치맥’(치킨+맥주)은 일찌감치 K푸드의 대명사가 됐다. 해외에서의 여전한 인기와 달리 국내에선 한국 치킨이 맛이 없다는 논란이 한창이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외국은 3㎏ 내외의 닭을 쓰는데 한국은 1.5㎏의 작은 닭을 써서 맛이 없다”고 주장한다. 대한양계협회는 “(작은 닭은)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이며, 치킨 소비를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한다면 복수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런저런 과학적 데이터를 들이대지만 결국 맛은 주관적인 것이니 큰 닭이 맛있는지, 작은 닭이 맛있는지도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른 게 아닐까.
  • 디지털 작품이 2억? 경매 뛰어든 업비트, ‘NFT 시장’ 비틀까

    디지털 작품이 2억? 경매 뛰어든 업비트, ‘NFT 시장’ 비틀까

    신비로운 눈빛과 붉은 입술의 한 소녀가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따듯한 손길로 쓰다듬고 있다. 국내 작가 장콸의 디지털 작품인 ‘미라지 캣3’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24일 대체불가코인(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 작품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업비트 NFT 베타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와 회원이 소장 중인 NFT를 회원 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된다. 드롭스에서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한 이 작품에 대한 경매는 시작가 0.0416BTC(약 294만원)로 출발해 오후 9시 기준 22회 입찰이 이뤄진 가운데 현재가 3.5BTC(약 2억 47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은 24시간 뒤인 다음날 25일까지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표를 부여한 디지털 자산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무분별한 복제를 막아 준다. 특정 디지털 콘텐츠의 NFT를 소유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정품 인증서’를 소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사업자 업비트가 NFT 거래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국내 NFT 시장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방송, 패션, 게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NFT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자 총 7365억원을 들여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YP엔터테인먼트(2.5%), 하이브(5.57%) 지분을 취득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NFT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두나무가 890만 업비트 회원과 자본력을 가진 만큼 향후 NFT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이기도 한 게임빌도 내년 상반기에 NFT 거래소를 열 예정이다. NFT 시장은 미술작품,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2018년 4000만 달러(약 474억원)에 불과했던 NFT 시장은 2년 사이 8.5배 성장해 지난해 3억 4000만 달러(약 4034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NFT는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디지털 시장이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김용대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아직까지 해외 석학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소유권을 갖는 게 어떤 의미인지 불분명하다. 일각에서는 스캠(사기)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NFT 과세를 어느 범위 한에서 부여할지도 관심사다. 금융위원회는 “결제·투자 등의 수단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과세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 디지털 작품이 2억?… 경매 뛰어든 업비트 ‘NFT 시장’ 비틀까

    디지털 작품이 2억?… 경매 뛰어든 업비트 ‘NFT 시장’ 비틀까

    신비로운 눈빛과 붉은 입술의 한 소녀가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따듯한 손길로 쓰다듬고 있다. 국내 작가 장콸의 디지털 작품인 ‘미라지 캣3’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24일 대체불가코인(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 작품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업비트 NFT 베타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와 회원이 소장 중인 NFT를 회원 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된다. 드롭스에서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한 이 작품에 대한 경매는 시작가 0.0416BTC(약 294만원)로 출발해 오후 3시 기준 19회 입찰이 이뤄진 가운데 현재가 3.0996BTC(약 2억 19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은 24시간 뒤인 다음날 25일까지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표를 부여한 디지털 자산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무분별한 복제를 막아 준다. 특정 디지털 콘텐츠의 NFT를 소유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정품 인증서’를 소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사업자 업비트가 NFT 거래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국내 NFT 시장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방송, 패션, 게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NFT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자 총 7365억원을 들여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YP엔터테인먼트(2.5%), 하이브(5.57%) 지분을 취득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NFT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두나무가 890만 업비트 회원과 자본력을 가진 만큼 향후 NFT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이기도 한 게임빌도 내년 상반기에 NFT 거래소를 열 예정이다.  NFT 시장은 미술작품,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2018년 4000만 달러(약 474억원)에 불과했던 NFT시장은 2년 사이 8.5배 성장해 지난해 3억 4000만 달러(약 4034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NTF는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디지털 시장이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김용대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아직까지 해외 석학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소유권을 갖는 게 어떤 의미인지 불분명하다. 일각에서는 스캠(사기)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NFT 과세를 어느 범위 한에서 부여할지도 관심사다. 금융위원회는 “결제·투자 등의 수단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과세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 용산공원 300만㎡로 확대… ‘서울판 센트럴파크’

    용산공원 300만㎡로 확대… ‘서울판 센트럴파크’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국 대사관 부지 등이 용산공원으로 편입돼 용산공원 면적이 57만㎡ 넓어진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 면적은 243만㎡에서 300만㎡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25일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공원으로 편입된 부지는 메인포스트(북쪽)의 경우 방위사업청·군인아파트 자리, 미 대사관 부지와 직원숙소 예정지다. 전쟁기념관은 지난해 추가 편입이 결정됐다. 이들 부지는 현재 각각 폐쇄적인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공원으로 편입되면 기존 공원과 생태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전쟁기념관 북쪽과 미 대사관 부지 사이의 담장을 헐어 내고 공원과 전쟁기념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 광장이 만들어지면 한강대로~용산공원~이태원~남산을 잇는 새로운 연결 축이 생긴다. 미 대사관 부지 북쪽에도 새로운 진입 가로를 조성해 한강대로~후암동~남산을 연결하는 축이 형성된다. 사우스포스트(남쪽)에서는 미군 잔류부지 일부 가운데 드래곤힐호텔 북동쪽 일부와 서남쪽 부지 일부가 공원으로 새로 편입된다. 다만 드래곤힐호텔(8만 4000㎡)과 헬기장(5만 7000㎡) 등은 용산공원 부지로 편입되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도 리모델링해 용산공원으로 편입해 연계 개발한다. 박물관 북쪽에는 공원과 박물관이 함께 사용하는 내부 공유 공간을 마련하고, 박물관 남쪽에는 공원과 박물관 공동 진입 광장이 새로 조성된다. 공원 조성에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미래의 새로운 기술도 접목한다. 공원과 대중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무인 자율운행 셔틀도 운영한다. 국토부는 공청회를 거쳐 연말쯤 용산공원 경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또 ‘역대 최저’ 3분기 출산율 0.82명… 4년째 1명 밑돌아

    또 ‘역대 최저’ 3분기 출산율 0.82명… 4년째 1명 밑돌아

    올해 3분기(7~9월) 출생아 수와 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현상이 지속돼 올 들어 3분기까지 2만 6000명 이상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7명(-3.4%) 감소한 6만 6563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가장 적은 수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20만 3480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78명(-3.5%) 줄었다. 보통 출산이 연초에 집중되고 연말은 뜸한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5만~26만명대에 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27만 2337명)로 내려앉았는데, 또다시 뒷걸음질 치는 것이다. 3분기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0.82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감소했다.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도 2018년(0.98명), 2019년(0.92명), 지난해(0.84명)에 이어 4년 연속 1명을 밑돌 게 확실시된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주요 연령대인 30대 여성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혼인까지 감소하면서 출생아 수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3분기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5.0% 늘어난 2만 5566명으로 파악됐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으면서 1만 514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2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자연인구가 3만 2611명 감소했는데, 올해는 3분기까지 벌써 2만 6204명이 줄어 지난해보다 감소 폭이 클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월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6만 4000명) 감소했다. 고령화로 인구이동 자체가 줄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 첫 4000명대·첫 태아 사망… 비상계획 검토

    첫 4000명대·첫 태아 사망… 비상계획 검토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00명에 육박하면서 일상회복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며 신중론을 펴던 정부도 비상계획 검토를 공식화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상조치 발동 범위와 수위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분과에서 논의한 뒤 25일 일상회복위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방역패스 확대 적용, 사적 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수도권에 한정한 비상계획 발동이나 전국 비상계획 시행 여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방역패스는 고위험시설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식당·카페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은 PC방, 노래방 등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1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4000명대다. 전날(2699명)보다 1416명이나 늘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역대 가장 많은 58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4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은 사망한 태아에게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
  • 도쿄 코로나 확진자 5명 올해 최저…한국 4000명대에 관심 집중

    도쿄 코로나 확진자 5명 올해 최저…한국 4000명대에 관심 집중

    24일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명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명으로 지난 22일 6명에 이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구 1400만명이 넘는 도쿄도의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3명까지 줄어들었고 이는 전주 대비 67.8%나 감소한 수치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도는 것은 39일 연속 이어지고 있고 13일 연속 30명을 밑돌고 있다. 한편 일본 전체로 봤을 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기준 113명으로 연일 100명대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자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K가 이날 ‘한국 코로나 23일 감염 처음으로 4000명 이상, 과거 최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이날 이 방송사에서 가장 많이 트위터로 퍼진 기사 중의 하나였을 정도다. NHK는 “이달부터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돌입한 한국에서 23일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며 “김부겸 총리가 규제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위기감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 3분기 출생아수 합계출산율 0.82명 역대 최저...3분기까지 인구 2만 6000명 자연 감소

    3분기 출생아수 합계출산율 0.82명 역대 최저...3분기까지 인구 2만 6000명 자연 감소

    올해 3분기(7~9월) 출생아 수와 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현상이 지속돼 올 들어 3분기까지 2만 6000명 이상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7명(-3.4%) 감소한 6만 6563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가장 적은 수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20만 3480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78명(-3.5%) 줄었다. 보통 출산이 연초에 집중되고 연말은 뜸한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5만~26만명대에 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27만 2337명)로 내려앉았는데, 또다시 뒷걸음질 치는 것이다. 3분기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0.82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감소했다.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도 2018년(0.98명), 2019년(0.92명), 지난해(0.84명)에 이어 4년 연속 1명을 밑돌 게 확실시된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출산 주요 연령대인 30대 여성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혼인까지 감소하면서 출생아 수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3분기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5.0% 늘어난 2만 5566명으로 파악됐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으면서 1만 514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2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자연인구가 3만 2611명 감소했는데, 올해는 3분기까지 벌써 2만 6204명이 줄어 지난해보다 감소 폭이 클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월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6만 4000명) 감소했다.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구이동 자체가 줄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 ‘디지털 작품이 2억?‘ 업비트, 첫 경매...NFT 시장 본격화되나

    ‘디지털 작품이 2억?‘ 업비트, 첫 경매...NFT 시장 본격화되나

    신비로운 눈빛과 붉은 입술의 한 소녀가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따듯한 손길로 쓰다듬고 있다. 국내 작가 장콸의 디지털 작품인 ‘미라지 캣3’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24일 대체불가코인(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 작품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업비트 NFT 베타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와 회원이 소장 중인 NFT를 회원 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된다. 드롭스에서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한 이 작품에 대한 경매는 시작가 0.0416BTC(약 294만원)로 출발해 오후 3시 기준 19회 입찰이 이뤄진 가운데 현재가 3.0996BTC(약 2억 19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은 24시간 뒤인 다음날 25일까지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표를 부여한 디지털 자산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무분별한 복제를 막아 준다. 특정 디지털 콘텐츠의 NFT를 소유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정품 인증서’를 소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사업자 업비트가 NFT 거래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국내 NFT 시장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방송, 패션, 게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NFT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자 총 7365억원을 들여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YP엔터테인먼트(2.5%), 하이브(5.57%) 지분을 취득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NFT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두나무가 890만 업비트 회원과 자본력을 가진 만큼 향후 NFT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이기도 한 게임빌도 내년 상반기에 NFT 거래소를 열 예정이다. NFT 시장은 미술작품,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2018년 4000만 달러(약 474억원)에 불과했던 NFT시장은 2년 사이 8.5배 성장해 지난해 3억 4000만 달러(약 4034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NTF는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디지털 시장이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김용대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아직까지 해외 석학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소유권을 갖는 게 어떤 의미인지 불분명하다. 일각에서는 스캠(사기)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NFT 과세를 어느 범위 한에서 부여할지도 관심사다. 금융위원회는 “결제·투자 등의 수단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과세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 역대급 종부세에 서울 아파트 월세화 가속... 월세도 껑충

    역대급 종부세에 서울 아파트 월세화 가속... 월세도 껑충

    역대 최고 수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부과된 가운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가격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보유세 부담을 체감한 집주인들이 월세를 올리고 이를 모아 세금을 내는 조세 전가 현상이 확산되면서 고액의 종부세가 애먼 무주택자들을 강타하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등록된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1만 9291건으로 한달 전(1만 7495건)보다 10.2%, 6개월 전(1만 6334건)보다 18.1% 늘었다. 1년 전(1만 1578건)과 비교하면 무려 66.6%가 증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준월세와 준전세를 포함한 월세 거래는 지난달 4844건으로, 9월의 4451건을 넘었다. 10월 거래의 경우 신고기한이 남아 있어 거래 건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월세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은 9월보다 0.32% 상승했다. 특히 올들어 지난 1월 0.28%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줄여 5월엔 사실상 보합 상태인 0.07%로 축소됐다. 하지만 종부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을 지나면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6월엔 0.13%로 상승폭을 키우더니 0.23%(8월), 0.30%(9월)에서 지난달 0.32%로 상승률이 급격히 커졌다. 올들어 지난 10개월간 서울 아파트 월세 누적 상승률은 1.98%로, 지난해 전체 상승률 1.54%를 넘었다.상승폭 확대는 가격으로 확인된다.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지난달 16일 보증금 5억원에 월세 540만원(18층)에 계약됐다. 이는 지난 8월 보증금 14억원에 월세 180만원(16층)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보증금은 크게 낮춰졌지만 월세는 360만원이 올랐다. 또 강남구 도곡렉슬의 경우 지난 13일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97만원(20층)에 계약됐다. 이는 지난 5일 보증금 9억원에 월세 95만원(8층)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보증금이 낮아진 대신 월세가 200만원 이상 올랐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아이파크의 경우 지난 7월에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00만원(21층)에 계약됐으나 지난 9월과 10월에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으로 각각 계약되는 등 서울 곳곳에서 최근 월세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는 평균 보증금 2억 418만 1000원에 월세 123만 4000원으로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5년 7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액이다. 이와 관련,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가 인상되면 월세가 둔화되는 패턴과는 달리 보유세 부담에 대한 체감이 높아지고, 전세 대출이 축소되면서 월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집주인이 크게 오른 보유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떠넘기는 조세 전가 현상으로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 소상공인 3만 8000명 추가 손실보상 지원

    소상공인 3만 8000명 추가 손실보상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제3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에 3만 8000명을 추가하는 ‘3분기 1차 확인요청 사업체 손실보상금 지급(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인요청’은 중기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사전에 파악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손실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절차다. 지자체가 사전 제출한 방역 조치 이행 명단에서 누락됐거나, 명단에는 있지만 불완전한 정보로 대상을 특정하기 어려운 사업체 등으로 향후 방역 조치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다. 신속보상 대상에 추가된 소상공인에게는 142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식당·카페가 2만 3000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실내체육시설(6200명), 유흥시설(2700명) 등이다. 보상액 규모별로는 100만~500만원을 받는 소상공인이 1만 4000명으로 가장 많고 상한액인 1억원을 받는 경우는 32명이다. 하한액인 10만원 대상은 4만 2000명이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전날 오전 9시까지 52만 7000명에게 1조 5000억원이 지급됐다. 대상 인원(61만 5000명)의 86%, 지급액(1조 8000억원)의 87% 수준이다.
  • 다시 방역 고삐 조이는 정부…방역패스 유효기간부터 손질

    다시 방역 고삐 조이는 정부…방역패스 유효기간부터 손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추진한 지 4주 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일 준비를 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 상황들을 평가하면서 추가로 강화할 수 있는 방역 조치들이 어떤 것이 있을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6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기록한 확진자 3292명을 넘어선 이래 최다 확진자 수다. 위중증 환자 역시 하루 전 대비 37명 늘어 586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이면 긴급평가를 실시해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정부는 고령층과 고위험층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부터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증가와 병상 가동률 악화의 원인이 고령층 감염 증가에 있다고 보고, 고령층 추가접종을 서두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한 추가접종을 일차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손 반장은 “현재까지 추가접종 동의율은 요양병원은 88.2%, 요양시설은 90.8%이고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39만 5000명 중에서 80.7%인 31만 9000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역별로 접종 속도에 편차가 있다면서 요양병원·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또 백신 효과의 지속 기간을 고려해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에 유효기간을 두고,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아동·청소년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 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어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의·과학적 결정 사안으로,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며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결정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동·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교육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고위험시설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문제가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이날 비수도권에 준중증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금일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비수도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 병원 24곳과 종합병원 4곳 등 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이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중등증 병상의 경우 행정명령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조기퇴원 조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강화된다. 정부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앞으로 4주간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타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면 의료기관에 전원 의뢰료, 이송비, 전원 수용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정기에 접어든 중등증 환자를 의사 판단하에 격리해제기간(10일)보다 앞서 조기퇴원 조치하고 재택치료로 연계할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유지비와 이송비가 지급된다. 조기퇴원 후 재택치료로 전환된 환자의 건강관리는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입원치료를 담당했던 의료기관이 맡는다. 중환자 병상 전원 및 전실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국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중등증 환자 조기퇴원 관련 인센티브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한해 적용한다.한편 정부는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환자에게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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