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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동원,5분남기고 2골…이란에 4-3 극적역전승

    지동원,5분남기고 2골…이란에 4-3 극적역전승

    한국팀이 ‘난적’ 이란에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역전에 성공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팀은 25일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 이란과 경기에서 후반 40분까지 2-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지동원이 1분만에 두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4-3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UAE에 막혀 결승진출이 좌절됐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자존심 회복’을 노리며 이란과 맞붙었다. 그렇지만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치러나갔다. 후반 2분 구자철의 득점 뒤에도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계속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박주영이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지동원이 1분만에 두골을 몰아치며 결국 4-3 역전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 레자에이에 첫골을 내줬다.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던 대표팀은 전반 48분에 아슈리에게 프리킥으로 골을 내주며 전반을 끝냈다. 이후 구자철이 후반 2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절묘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1골을 따라가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1분 후 안사리파드에게 골을 허용해 1-3이 됐다. 그러나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후반 30분쯤 박주영이 한골을 만회했다. 상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받은 박주영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발을 갖다대 2-3을 만들었다. 한국 팀은 이후 줄기차게 공세를 이어가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이란이 골문을 굳게 걸어잠그며 경기를 굳히려 했다. 그러나 한국엔 지동원이 있었다. 지동원은 후반 43분과 후반 44분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3차 보금자리주택 평균경쟁률 3.5대1

    국토해양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의 일반공급분 1576가구에 대한 1순위 사전예약을 23일 마감한 결과, 5537명이 신청해 3.5대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 항동지구는 4.3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개 블록, 4개 타입이 모두 1순위에서 배정 물량의 120%를 넘김에 따라 24일 2순위 접수를 하지 않고 이날 마감했다. 경기 하남 감일의 평균 경쟁률도 4.22대1로 높았다. 7개 블록, 11개 타입 가운데 B5 블록(분납 임대) 74㎡(1.21대1)를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에서 신청이 마감됐다. 특히 A4 블록(공공 분양) 59㎡는 44가구 모집에 467명이 신청해 10.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구월은 1.92대1로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제 ‘돌발변수’ 비상] 금감원 “국내 금융사 영향 미미”

    금융감독원은 22일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아일랜드에 대한 익스포저(리스크 노출 정도)는 18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에 대한 익스포저 570억 9000만 달러의 3.2% 수준에 불과하다. 익스포저는 국내 금융회사의 아일랜드 기업 등에 대한 대출, 유가증권 투자, 지급보증을 합한 금액이다. 전체 익스포저 중에 국내 기업 등이 조세부담 완화 목적 등으로 아일랜드에 설립한 법인에 대한 익스포저는 15억 6000만 달러로 85.9%를 차지한다. 이 경우 아일랜드의 사정과 관계없이 국내 기업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이를 제외할 경우 아일랜드에 대한 익스포저는 2억 5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또 국내 은행이 아일랜드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3억 달러로 이 역시 우리나라의 대외차입금 1169억 달러의 0.3%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주가가 상승하고 유로화 환율도 절상되고 있다.”면서 “아일랜드 위기가 심화되더라도 익스포저나 외화차입 규모가 크지 않아 우리 금융기관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단, 금감원은 아일랜드 재정위기가 여타 유럽 국가 등으로 확산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8포인트(0.17%) 오른 1944.34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7.90원 내린 1125.70원을 나타내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예치금 1조2000억 실제 錢主 누구냐

    예치금 1조2000억 실제 錢主 누구냐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제시한 자금조달 내역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인수자금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에 예치된 1조 2000억원대 자금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제시한 인수자금 내역 중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명의로 나티시스 은행에 예치된 1조 2000억원의 출처가 화두다. 시장에선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조달 내역을 다시 들여다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란이 일었다. 하지만 채권단은 “추후 매매계약서 체결 때 반영할 뿐 전면 재검토는 없다.”는 입장이다. 예치금의 주인이 누구든지 자금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아울러 현대증권 노조의 ‘투기자본 개입설’이 궁금증을 증폭했다. 현대그룹은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예비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매각주간사에 공식 요청했다. 소문의 배후로 현대차그룹을 지목한 것이다. 앞서 현대그룹은 독일 M+W 그룹의 투자 유치가 불발에 그친 뒤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 돈은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이 이 은행에 예치한 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성격과 출처에 의혹이 제기됐다. 재계 17위(공기업과 오너 없는 기업 제외)의 현대그룹이 해외에 거액의 자금을 예치했기 때문이다. 당시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의 실적 악화로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던 때였다. 금융권에선 “자금을 예치했다는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자산이 33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뒤가 안 맞는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현대증권 노조도 “1조 2000억원은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그룹과 지분계약을 한 넥스젠 캐피털로부터 빌린 돈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투기자본인 넥스젠과 옵션계약을 했다면 현대그룹에 매우 불리한 조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넥스젠은 2002년 코스닥 기업의 지분율을 갑자기 늘리는 등 공격적 투자를 해 왔다.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론스타처럼 이익만 바라보고 이면계약을 통해 경영에 개입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나티시스 은행 계열로 알려진 넥스젠은 현대그룹과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계약을 맺고 있다. 우호세력인 셈이다. 지난 9월 말에는 현대그룹으로부터 의결권이 제한된 현대상선 자사주 457만주 가운데 90만주를 사들였다. 의결권이 제한된 자사주가 제3자에게 넘어가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점을 감안, 경영권 방어의 성격이 짙다. 현대상선은 그룹 지배구조상 몸통에 해당하며 넥스젠은 상선 지분을 621만주(4.34%)나 갖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추측에 근거한 현대증권 노조의 주장은 입찰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계좌가 분명하며 아울러 정당하고 적법한 자금”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선 현대그룹이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빌려온 7000억원대 자금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모기업인 동양그룹이 자금난을 겪는 데다 동양종금증권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로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이다. 또 현대그룹이 조달했다는 현금성 자산 1조~1조 5000억원도 현재로선 출처가 불분명한 상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자세한 내역은 비밀유지확약서에 따라 내년 1분기 주식매매 계약서 체결 완료 뒤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김민희기자 sdoh@seoul.co.kr
  • 서울 폐지수집 노인 90%, 월수입 40만원 미만

    서울에서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의 90%는 판매 수입이 월평균 4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악정책연구소 ‘오늘’이 9월 29일부터 한달 동안 관악구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 12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폐지 판매 수입이 4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90.5%인 115명이다. 이 가운데 10만원 미만이 41명(32.3%), 10만~20만원 46명(36.2%), 20만~30만원 20명(15.7%), 30만~40만원 8명(6.3%) 등이었다. 응답자들의 월평균 가계 총수입은 50만원 미만 69명(54.3%), 50만~100만원 29명(22.8%) 등으로 100만원 이하가 77.2%에 달했다. 같은 맥락에서 응답자의 58.3%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이유로 생계 유지를 꼽았다. 이어 용돈 마련 25.2%, 소일거리 11.8% 등의 순이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내년 세계경제 6대 변수는

    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 조짐이다. 하지만 나라마다 속도가 다른데다 최근 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던 환율 갈등과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정책 등 지뢰밭이 도사리고 있다.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가 개최한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에서 제기된 내년 세계경제의 6대 변수를 짚어봤다. ●세계경제 둔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5월에 4.5%로 예측했지만, 18일에는 4.2%로 낮춰 잡았다.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성장 모멘텀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경기둔화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수출환경이 나빠지면서 내년 성장률은 4%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양적완화(QE2)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이 6000억 달러의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한 데 따른 직접적인 부양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되레 신흥국의 자산 버블 가능성을 우려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태국의 주가는 40%, 인도는 15%, 한국은 13%가 올랐다. 또한 7월 이후 우리나라 원화가치가 9% 급등한 것을 비롯, 호주(18%)·태국(8%)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일제히 올랐다. ●유럽 재정위기 PIIGS(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의 경기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유럽 재정위기도 진행형으로 남을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리스의 내년 성장률은 -2.9~-2.7%, 스페인은 0~0.2%, 포르투갈은 -1.1~0%로 예측된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우며 스페인의 경기 침체 및 이탈리아의 정정 불안도 새로운 우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 리스크 중국경제의 뇌관은 물가와 부동산이다. 김경엽 국제금융센터 연구분석실장은 “전체 고정자산 투자의 22.2%, 정부 세입의 23.4%가 부동산에 의존하는 만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배겨낼 재간이 없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1·2위 수출시장인 유럽(2010년 수입증가율이 13.7%→2011년 6.3%로 하락)과 미국(10.0%→4.3%)의 수입증가율이 꺾이는 것도 중국경제의 위험요인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년 세계의 원유수요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내년 유가가 일시적으로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곡물 재고율은 2009~2010년 22.4%에서 2010~201 1년 19.3%로 축소될 전망이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언제든 곡물파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환율 갈등 200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가 4%를 넘는 국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타이완, 태국, 중국 등 수두룩하다. 일본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과 미국 중간선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단기 변수가 사라지면서 갈등은 잠시 수그러든 모양새. 하지만 세계 경기회복 속도가 더디고 글로벌 불균형이 지속되면 언제든 ‘2차 환율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 임일영·김민희기자 argus@seoul.co.kr
  • 만리장성 넘었다… 19일 타이완도 접수한다

    만리장성 넘었다… 19일 타이완도 접수한다

    이제 딱 1승 남았다. 4년 전 도하에서 고개 숙였던 한국 야구대표팀. 명예 회복을 눈앞에 뒀다. 18일 광저우 아오티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야구 준결승에서 7-1로 쉽게 승리했다. 예선부터 내내 무난하게 승리 행진을 계속했다. 첫 경기에서 난적 타이완을 6-1로 꺾었다. 약체 홍콩과 파키스탄은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중국전에서도 확연한 전력 차를 선보였다. 이제 결승만 남았다. 선수들은 “도하의 비극은 잊어달라.”고 했다. ●컨디션 최고조 투수진 현재까지 드러난 전력으로 보면 참가국 가운데 최상이다. 특히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국내 훈련에서 페이스를 찾지 못했지만 현지 도착 뒤 급격히 좋아졌다. 매 경기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은 구위가 최고조다. 직구 구속은 한창 컨디션이 좋았을 때와 비슷하다. 변화구 각도 날카롭다. 류현진은 “타이완전 뒤 허벅지가 아팠지만 이제 괜찮아졌다.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 송은범-안지만-정대현 불펜진도 나쁘지 않다. 날씨가 따뜻해 어깨가 빨리 풀린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던 불펜 투수들은 “딱 던지기 좋은 날씨다. 편안하게 투구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전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만 했다. 윤석민과 송은범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등판한 안지만과 정대현은 두 타자와 한 타자를 깔끔하게 잡았다. 윤석민은 등에 담이 들어 결승전 등판이 불투명하다. ●타선은 상대적으로 불안 한국 타선은 중국 투수들을 상대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추신수는 2-1로 앞선 3회 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김태균도 5회 말 2사 1·3루에서 2타점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박경완은 2회 말 1사 2·3루에서 2타점 가운데 적시타를 때렸다. 7-1이란 점수가 말해주듯 대체로 준수했다. 그러나 불안 요소가 있었다. 우선 병살타가 많았다. 4개를 때렸다. 1회 말 이용규, 추신수의 연속 볼넷 뒤 김태균이 병살타를 쳤다. 2회 1사 1루 상황에선 손시헌이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렸다. 4회 1사에서는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강정호가 병살타를 날렸다. 8회엔 강정호의 안타 뒤 박경완의 병살타가 나왔다. 매번 흐름을 타야 할 때 나온 병살타였다. 한수 아래 팀과의 대결에선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강팀과의 단판 승부에선 절대 나오면 안 되는 플레이다. 중심타선이 잠잠한 것도 불안 요소다. 김태균과 이대호가 좀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둘 다 타격 밸런스가 미묘하게 어긋난 상태다. 이날 둘은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지만 아직 완전치 않다. ●결승 상대는 원하던 타이완 19일 결승전에선 다시 타이완과 맞붙는다. 타이완은 일본을 연장 10회 승부 끝에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왔다. 우리로선 나쁘지 않다. 한번 붙어본 뒤 해 볼 만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일본보다는 덜 부담스럽다. 사회인야구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더라도 일본은 일본이다. 아무래도 한·일전은 변수가 많다. 심리적으로 타이완이 편하다. 이번 대회 타이완은 준수한 투수력을 선보였다. 한국전에선 양야오쉰이 호투했다. 투수진 전체가 140㎞ 이상 빠른 공을 가졌다. 선발과 불펜진의 수준 차도 크지 않다. 그러나 한국전과 일본전에서 결정적 장면마다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노출했다. 세밀한 수비와 주루플레이에도 문제가 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만한 전략은 이미 마련한 상태다. 타력 대 타력 싸움이 된다면 힘에서 우리가 앞선다. 전반적으로 한국 우승 가능성이 높다. 광저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시론] 온라인게임 0~6시 청소년 제공 금지를/이명숙 청소년정책연구원장

    [시론] 온라인게임 0~6시 청소년 제공 금지를/이명숙 청소년정책연구원장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수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게임중독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며칠 전에는 게임을 제지하는 엄마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아이가 있었다. 게임으로 인간의 본성마저 거스르는 사건도 있었다. 3개월 된 신생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게임중독 부부’는 경악을 넘어 참담한 심정을 갖게 한다. 그런데도 이런 병리적 현상에 사회는 침묵하고 있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우리의 귀한 자녀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꿈을 잃은 채, 자신들의 삶을 좀먹으며 밤새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만 두드리고 있다. 최근 실태조사를 보면 청소년의 14.3%인 약 100만명이 게임중독으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밝혀졌다. 20~30대 중독률 6.3%의 두배를 넘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수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저연령화되어 간다는 점이다. 중독은 인간 존엄성의 핵심인 자율성을 상실케 한다. 게임중독은 마약이나 알코올중독처럼 뇌와 신체적 손상, 그리고 자제력 상실을 통해 결국 존엄한 인간성을 잃게 한다. 또한, 관계로부터 단절되고 사회적 생산성과 역동성으로부터 낙오된 게임중독자들은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업계의 자율규제만을 강조하며 별도의 법적 규제는 이중규제이고 불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 부처에서 제시한 게임과 몰입대책은 ‘선택적 셧 다운’을 도입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일부 소수 게임업체에 대해서만 0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이용자에게 온라인 게임을 제한하는 ‘셧 다운’을 시행하고 나머지 업체는 업계 자율규제로 남겨 놓자는 것이다. 물론 건전한 오락으로서의 게임산업 육성을 신성장동력으로 보는 입장도 이해는 할 수 있다. 문제는 실효성이다. 자녀의 게임과 몰입 여부를 지도감독할 여건이 되지 않는 취약가정이 있는데도, 부모에게 게임중독의 예방과 지도의 책임을 넘기는 선택적 셧다운 제도는 실효성이 없다. 서울시교육청의 최근 자료를 보자. 맞벌이 저소득가정이나 한부모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려고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오히려 가난한 아동들의 게임중독 비율을 더 높였고, 반대로 학업성취도는 더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컴퓨터게임을 1시간 더할수록 국·영·수 평균점수는 2.l3점 낮아졌다. 가난한 집 아이들의 과잉행동장애, 아토피, 천식 등 질병 발병률이 고소득층의 2배에 달한다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사결과와도 맥을 같이한다. 아동을 지도양육하는 가정환경의 질에 따라 아동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질도 극명한 격차를 보인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모든 아동·청소년에 대한 온라인 게임물 제공 금지를 원칙으로 하는 셧 다운제는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 이 제도는 이중규제가 아니며 청소년보호제도이다. 방송도 청소년보호시간대를 1997년부터 잘 지켜가고 있다. 국가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몇백만명의 중독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그들 탓에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사회비용, 그리고 무엇보다 수백만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동시에 미래 인재로서 성장했을 때 보일 무한한 잠재가치를 고려하여야 한다. 심신이 건강하게 발달하려면, 다음 날 공부하고 활동해야 할 에너지를 비축하려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청소년들이 잠을 자야 할 시간이지 게임을 해야 할 시간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은 0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을 잠자지 못하게 하고 온라인게임에 끌어들여야만 성장할 수 있는 허약한 산업이 아니다. 글로벌 경쟁력은 청소년의 수면시간을 빼앗고 게임중독이라는 사회적 병리를 통해서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우수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라 본다. 더군다나 가난한 집 아이들을 더 병들게 방치하는 것은 절대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
  • “내년 성장률 4.3%로 둔화”

    “내년 성장률 4.3%로 둔화”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떨어진 4.3%로 전망했다. 아울러 소비자물가도 소폭 오른 3.1%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민간·국책 연구소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내년 경제지표를 조사한 결과 경제성장률은 올해 5.9%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한명을 제외한 전원이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삼성경제연구소(3.8%), LG경제연구원(4.0%) 등 민간 기관보다는 높지만 한국은행(4.5%)이나 정부(5% 내외)보다는 낮은 수치다. 내년 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부문은 수출(50.0%)이고, 이어 민간소비(27.3%)와 건설투자(13.6%)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설비투자는 올해 큰 폭의 증가에 따른 기술적 반락과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등 첨단업종에 대한 대형투자 종결,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폐지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역시 올해 4.5%에서 내년 3.8%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응답자들은 중국과 서유럽만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하고 미국과 일본, 남·동유럽은 모두 올해보다 경제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국내 소비자물가는 올해(2.9%)보다 소폭 상승한 3.1% 수준이 되고, 환율은 응답자의 72.7%가 소폭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년 주가에 대해서는 63.6%가 소폭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은 54.5%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논란이 된 정부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폐지 방침에 대해서는 68.2%가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학생 83% “교육환경 비해 등록금 비싸”

    대학생 83% “교육환경 비해 등록금 비싸”

    전국등록금대책네트워크(등록금넷)·21세기한국대학생연합·민주당 안민석 의원실은 최근 등록금 문제에 대한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82.6%)가 ‘소득과 교육환경에 비해 등록금이 비싸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업한 뒤부터 등록금을 갚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올해 도입한 ‘든든학자금’과 관련, 절반 이상(52.3%)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5%대 높은 금리를 매긴다든지, 상환한 뒤부터는 복리로 이자가 적용되는 점 등 이자에 대한 부담이 든든학자금에 대한 불만을 키웠다. 등록금넷은 9월 한달 동안 전국 52개 대학, 16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든든학자금 불만족스럽다” 52% 구체적으로 따져 보면 등록금 수준에 대해 ‘매우 비싸다’가 47.3%, ‘약간 비싸다’가 35.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14.1%, ‘저렴하다’는 응답은 2.9%를 차지했다.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액을 부모가 마련한다’는 응답이 58.7%로 가장 높았다. ‘학자금 대출’로 조달하는 경우는 16.5%, ‘본인과 부모가 함께 마련한다’는 답이 11.7%로 나타났다. 이어 ‘교내외 장학금을 받는다’는 답이 5.7%, ‘전액을 본인이 마련한다’는 응답이 3.2%를 차지했다. 든든학자금과 관련, 52.3%가 불만을 표시한 이유는 대부분 금리 때문으로 나타났다. ‘높은 금리’에 대한 불만이 24.3%, ‘군복무 중 이자적용’에 대한 불만이 13.9%, ‘상환 뒤 복리이자 적용’에 대한 불만이 13.5%로 나타났다. 이어 ‘B학점 이상 성적기준’을 적용한다는 데 대한 비판이 11.1%로 제기됐다.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정부는 등록금 인상을 묵과하면서 학부모와 학생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정책에서 벗어나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을 지원하고 소득에 따른 등록금 차등 책정을 통해 실제 등록금액을 대폭 낮추는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든든학자금과 관련해서도 그는 “교과부는 최저학점 신청자격 제한을 폐지하고, 대출금리에 대해 무이자나 최소 금리를 적용하는 등 현장의 비판을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등록금심의위 설치율 23%에 불과 한편 등록금을 마련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느끼는 부담이 높아지지만, 등록금 인상 완화 등을 위한 방안인 대학 내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설치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 측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에 282개 2~4년제 대학의 등심위 설치율이 23%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등심위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가 65곳이었고 이 가운데 학생위원이 참여한 등심위는 25%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女談餘談] 꿈과 패기는 누구의 것인가/윤설영 산업부 기자

    [女談餘談] 꿈과 패기는 누구의 것인가/윤설영 산업부 기자

    얼마 전 언론계의 한 후배가 기자직을 그만두었다. 후배는 대학교 교직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가 기자를 하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로서는 적잖이 충격이었다. 기자라는 직업과 대학교 교직원이라는 직업의 괴리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비단 그 후배뿐만이 아니다. 대학 4학년인 한 후배는 학점 4.3, 어학연수 경력, 토익 고득점 등 온갖 훌륭한 스펙을 갖췄는데 꿈은 역시 교사다. (교직원이나 교사를 폄훼하는 게 아니다). 그는 아등바등하기보다 정해진 일을 하면서 즐기며 살고 싶다고 했다. 왜 좀 더 다이내믹하거나 신나거나 재밌는 일을 찾아보지 않는지 핀잔을 줄 생각도 해 봤지만 다른 인생관을 강요할 수는 없었다. 얼마 전 알게 된 한 벤처 기업인은 “요즘 졸업생들이 안정된 공무원, 대기업 같은 것만 찾고 도전하는 정신이 없다. 인턴을 열심히 가르쳐 놓아도 막판에 최종입사는 안 한다. 그래서 사람 뽑기가 너무 어렵다.”고 한탄했다. 얘기를 듣고 나니 과연 ‘젊은이=꿈, 패기’라는 등식이 아직도 유효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태를 두고 그들만 탓할 수는 없다. 젊을 때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 볼 만한 비전을 기성세대들이 보여 주지 못한 탓이 더 크다. 열심히 일한 아버지, 어머니의 은퇴 후 쓸쓸한 모습,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하루벌이를 위해 길을 나서는 노인들. 젊은 친구들이 그들을 보면서 어떤 미래를 그려 봤을지 그들의 선택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G20 정상회의로 나라가 붕 떠 있었다. G20 의장국으로서 국격이 높아지고 자부심도 커졌을지 몰라도 현실은 G20 이전과 다름없다. 대포폰과 청원경찰 로비 사건으로 얼룩진 정치권, 그 밖에도 고물가, 명예퇴직, 실업률, 학교비리 등 암울한 현실은 현재 진행형이다. G20 의장국으로서 역할은 훌륭했지만 이젠 국민이 일상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다.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공유하고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하는 현실이라면 누가 젊은 친구들에게 꿈과 패기를 권유할 수 있겠는가. snow0@seoul.co.kr
  • 인천시 내년 예산 8년만에 ‘긴축’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도보다 줄어들게 됐다. 인천시는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7조 176억원보다 7.4% 감소한 6조 582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3% 줄어든 3조 951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1.6% 감소한 2조 6305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올해보다 9.5% 감소한 2조 6922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세의 경우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도시계획세와 취득과 무관한 등록세가 구(區)세로 전환되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2.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내년도 예산 규모가 전체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 교육, 공공질서·안전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예산을 올해보다 줄일 방침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6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북한산 둘레길 탐방객 100만 돌파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북한산 둘레길을 개통한 지 2개월 만에 탐방객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8월 말 개통한 북한산 둘레길(44㎞)에는 9월 60만명, 10월 57만명 등 모두 117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 1만명, 주말에는 4만명 정도가 둘레길을 방문하고 있다. 둘레길 구간별로는 독립유공자 묘역과 4·19국립묘지가 몰려 있는 수유리 순례길 4.3㎞ 구간의 탐방객 수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기를 끄는 곳은 높이 12m의 구름 전망대에서 북한산·도봉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흰구름길 구간으로 11만 3000여명이 찾았다. 이밖에 옛성길(8만 5000여명), 솔샘길(6만명) 등의 이용객도 많았다. 북한산 둘레길 13개 구간에는 탐방객 수치를 집계할 수 있는 기기가 설치돼 있다. 자연·문화 체험형 산책로인 북한산 둘레길 70㎞ 중 44㎞를 먼저 개통했으며, 서울 도봉구와 경기 의정부·양주시가 인접한 도봉산 지역 26㎞는 내년 상반기 공사를 끝내고 개방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 북한산 둘레길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광코스와 연결시키기 위해 업체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자연보전과 탐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갖가지 문화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창원, 최윤덕 장상 동상 완공

    창원, 최윤덕 장상 동상 완공

    경남 창원시는 도심 한가운데에 조선초 일본 대마도를 정벌한 정렬공(貞烈公) 최윤덕(崔潤德) 장상(將相·장군+재상)의 동상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최윤덕 장상은 무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냈다. 최 장상의 동상 건립은 600년 창원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원이 낳은 위대한 인물을 재조명해 후대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서다. 동상은 최 장상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기마상 형태로 길이 7.8m, 높이 6.5m, 무게는 6t(청동) 규모다. 높이 6m, 폭 4.3m의 화강석으로 된 좌대가 동상을 받치고 있다. 창원시는 기마 동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바 롯데 ‘기적의 우승’과 김태균의 ‘절반의 성공’

    지바 롯데 ‘기적의 우승’과 김태균의 ‘절반의 성공’

    김태균의 지바 롯데 마린스가 기적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바 롯데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2회초 이마에 토시아키의 볼넷과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오카다 요시후미의 적시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아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균은 6-6 동점이던 7회초 공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결승타가 되는듯 했지만 이후 주니치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와다의 3루타에 이은 블랑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며 아쉽게 이날 경기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이로써 지바 롯데는 바비 발렌타인 감독시절이던 지난 2005년 일본시리즈 우승 후 5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반면 주니치는 3년만에 다시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렸지만 상승세의 지바 롯데를 막아내는데 실패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일본시리즈 직전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지바 롯데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았던 주니치였기에 그 아쉬음은 컸다. 전날 6차전에서 7명의 투수를 투입하고도 무승부에 그친 것이 결국 주니치의 발목을 잡았던 원인이었다. 일본시리즈 MVP는 한국가수 이정현을 너무나 사랑하는 3루수 이마에 토시아키가 수상했다. 이마에는 이번 일본시리즈 7차전 4안타 포함, 27타수 12안타(타율 .444)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으로서는 2005년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 지바 롯데의 우승을 왜 기적이라고 하는가? 일본프로야구가 현행 포스트시즌 체제로 바뀐 2007년 이후 정규시즌 3위팀이 일본시리즈 정상에 선 것은 올해 지바 롯데가 처음이다. 물론 단기전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3위팀이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말란 법은 없다. 하지만 리그 대표로 일본시리즈까지 올라오는 그 과정 자체가 매우 험난하기에 지금까지는 그 어느팀도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통과하지 못했다. 규정대로 지바 롯데는 2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퍼스트 스테이지’를 모두 원정(세이부돔)에서 치뤘다. 하지만 지바 롯데는 당초 세이부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 내리 2연승을 거두며 결국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첫번째 기적을 연출했다. 당시 1차전 경기는 8회말까지 세이부가 5-1로 앞서고 있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게 당연한 수순. 하지만 지바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기여코 5-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결국 연장 11회초에 한점을 추가하며 6-5 대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도 연장 승부였다.8회말까지 양팀의 스코어는 4-3 세이부 리드. 하지만 지바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또다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더니 전날과 마찬가지로 11회초에 한점을 내면서 5-4 역전승으로 퍼스트 스테이지를 끝냈다. 하지만 지바 롯데에게 있어 세이부전 승리는 작은 기적에 불과했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정규시즌 1위팀인 소프트뱅크에게 먼저 1승 어드벤티지(6전 4선승제, 1승 어드벤티지)를 주고 시작한다. 더군다나 전경기를 1위팀 홈구장(야후돔)에서 치르기에 지바 롯데가 이긴 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바 롯데는 여기서도 기적을 이어간다. 3차전이 끝났을때까지 양팀의 시리즈 전적은 3승 1패로 소프트뱅크가 앞서 있었다. 지바 롯데는 남은 세경기를 모두 잡아야 일본시리즈에 진출할수 있었고 소프트뱅크는 한경기만 승리하면 됐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대로 시리즈가 끝날줄 알았다. 하지만 지바 롯데는 타선의 우위를 앞세워 소프트뱅크 마운드를 폭격하며 내리 3연승, 또다시 불가능한 일을 현실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본시리즈 역시 엎치락 뒤치락 하는 타이트한 승부가 연일 벌어졌다. 특히 6차전에선 양팀 합계 총 14명의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랐을 정도. 주니치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했던 6차전이 무승부로 마감된것이 아쉬웠다. 결국 7차전에선 믿지 못할 마무리가 돼 버린 이와세 히토키의 등판 시기가 아사오 타쿠야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지바 롯데는 끈질기다 못해 악착스러울 정도로 위기에 강했으며 특히 1차전 경기도중 부상으로 빠진 오마츠 쇼이츠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그걸 극복해 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바 롯데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10월 1일, 오릭스전)까지 가서야 4위 니혼햄을 겨우 반경기차로 따돌렸다. 어쩌면 지바 롯데의 기적의 일본시리즈 우승은 그때부터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 김태균과 니시무라의 닮은꼴 2010년 지난해 오프시즌때 김태균의 영입에 있어 누구보다 앞장선 인물이 신임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다. 플래툰을 자식보다 사랑하는 바비 발렌타인의 장기집권이 끝나자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니시무라는 지바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중 한명이다. 니시무라는 선수생활과 코치 그리고 발렌타인 감독시절 수석코치를 역임했을 정도로 그 누구보다 지바 롯데를 잘 알고 있는 지도자중에 한명이다. 하지만 감독 부임 첫해에 우승을 차지할것으로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난해 지바 롯데의 성적은 리그 5위. 올 시즌엔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하며 돌풍을 몰고 왔지만 후반기 들어 주축투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김태균, 오마츠의 타격부진이 겹치며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아직까지 한국에선 오로지 한팀에서만 현역생활, 그리고 은퇴후 코치, 감독까지 이어지며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없다. 감독 부임 첫해에 우승을 차지한 니시무라 감독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다. 김태균은 한국시절 못해본 우승의 한을 일본진출 첫해 풀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활화산과도 같던 타격페이스가 뒤로 갈수록 떨어진 점은 앞으로 김태균이 고민해야할 부분이다. 특히 이번 일본시리즈에서는 장타가 단 한개도 터지지 않았는데 이것 역시 정규시즌과 연장선에 있다. 비록 우승이란 열매를 따먹는데까진 성공했지만 그를 믿고 응원하는 한국팬들에겐 어딘가 모르게 아쉬운 성적이다. 결국 김태균의 일본무대 성공유무는 올 한해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오프시즌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느냐에 달렸다. ‘절반의 성공’이란 애매한 표현보다는 ‘확실한 성공’이었다는 말을 들을수 있도록 2011년에 달라질 김태균을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한국 IT기업 위기에 더 강해졌다

    한국 IT기업 위기에 더 강해졌다

    정보기술(IT) 분야의 ‘총아’로 불리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저력이 빛을 내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외국 업체들을 압도하는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삼아 1위 독주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약진… 점유율 40% 5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4.4%포인트 높아진 61.2%를 기록했다.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D램 산업 진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분기 매출이 5조 2000억원에 달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40.4%까지 끌어올렸다. 가격 하락으로 D램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15% 가까이 매출을 늘려 ‘마의 점유율’로 불리는 40% 고지에 올랐다. 지금까지 세계 주요 PC 및 전자업체들은 가격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특정 기업이 점유율을 40% 이상 가져가는 것을 암묵적으로 막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선전이 더욱 값지다. 하이닉스 역시 D램 매출이 2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19.8%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이 4.7%가량 줄긴 했지만 최근 D램 가격 하락세를 감안하면 상당한 선전이다. 반면 외국 경쟁업체인 마이크론(미국)과 엘피다(일본)는 매출이 각각 14%, 15.7% 하락하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엘피다가 생산을 26%가량 줄이는 등 업계 전체가 감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업체들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국내 업체들은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덕분에 영업 이익률이 30%를 넘어서는 등 비교우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LCD 분야에서도 국내 업체들은 타이완 기업들과의 격차를 확대하면서 우위를 지켰다. 여기에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중국에 총 70억 달러에 이르는 7.5~8세대 LCD 생산공장을 짓는다면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완 업체와 LCD 격차 벌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LCD분야 매출이 8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7조 7600억원)보다 4.3% 증가한 셈이다. LG디스플레이도 같은 기간 6조 6980억원의 매출을 거둬 2분기(6조 4540억원)보다 3.7% 늘었다. 반면 세계 3위인 타이완 업체 CMI는 매출이 5조 220억원(원화 환산)으로 전 분기보다 5.2% 하락했다. 4위인 AUO(타이완) 역시 매출이 4조 56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4% 줄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3분기 들어 타이완 업체들은 가격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감산에 나섰지만, 우리 기업들은 9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순위로 본 세계속의 한국

    순위로 본 세계속의 한국

    ■‘2위’ 식품물가 1년새 13% ↑…터키 이어 OECD 두번째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4일 OECD 물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월 식품물가지수(2005년=100)는 131.7로 지난해 9월보다 13% 올라 터키(15.3%)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다. 9월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2.3%였다.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6배가량 급등한 셈이다. 우리나라는 7~8월에도 식품물가 상승률이 OECD 회원국 중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OECD의 식품물가는 우리나라의 통계청 편제로는 식료품(곡물·채소·육류·낙농품 등) 및 비주류 음료 항목과 같다. 9월 식품물가는 우리나라에 이어 영국(5.1%), 칠레(4.3%), 헝가리·폴란드(4.2%)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핀란드(-3.6%)와 아일랜드(-2.0%), 뉴질랜드(-0.4%), 스위스(-1.0%), 노르웨이(-0.3%) 등 5개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이 아닌 나라 가운데에는 인도네시아(11.0%), 러시아(8.7%), 브라질(5.4%) 등이 높은 폭의 식품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식품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원인은 배추와 무 등 고랭지 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아 여름부터 신선식품 물가가 치솟은 탓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물가에서도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49.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16위’ 세계은행, 183개국 기업환경 평가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세계에서 16번째로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보다 3단계 올라섰다. 세계은행이 4일 발표한 올해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1)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환경은 183개국 중 16위였다.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2위 홍콩, 3위 뉴질랜드에 이어 영국, 미국, 덴마크, 캐나다, 노르웨이, 아일랜드, 호주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우리나라는 기업환경 중에서 채권회수 절차(5위), 국제교역(8위), 퇴출절차(13위), 자금조달의 용이성(15위), 건축관련 인허가(22위) 등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투자자보호·재산권등록(74위), 창업(60위), 세금 납부(49위)는 취약한 부문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12위, 주요 20개국(G20)에서 6위, 동아시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기업환경 순위는 2005년 27위, 2008년 23위, 2009년 19위로 매년 상승해 왔다. 특히 올해 순위 도약은 취약 분야인 고용·해고 부문이 평가에서 제외된 영향이 컸다. 국제교역은 일괄 심사제 도입으로 수입 소요시간을 단축했고, 퇴출절차는 통합도산법 개정에 따른 채권 회수율 증가, 건축 관련 인허가는 건축사법 개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창업은 법인등록세 비용이 여전히 비싸고, 투자자 보호는 이사의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주주들의 책임 추궁이 쉽지 않으며, 재산권 등록은 절차가 많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점에서 감점을 받았다. 세금 납부 또한 납부 소요시간이 길어 단점으로 지적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프랑스 프로축구] 박주영 51일만에 시즌 2호골… 팀 패배 막아

    박주영(25·AS모나코)이 51일 만에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박주영은 3일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었다.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이었다. 지난 9월 13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전(2-2) 이후 51일 만이자 8경기(리그 6경기·컵대회 2경기) 만의 골. 그러나 모나코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일 예정됐다 폭우로 연기된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반엔 왼쪽 미드필더로, 후반엔 오른쪽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모나코는 전반 10분 지미 트라오레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후반 4분 박주영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박주영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골망이 출렁였다. 모나코는 후반 20분 마티유 쿠타되의 프리킥골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8분 뒤 주시에에게 그만 동점골을 내줬다. 리그 7경기 연속무승(4무3패)으로 18위(승점10·1승7무3패).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어쨌든 박주영의 골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희소식이다. A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북한전 출전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확실한 공격카드로 손색이 없다. 박주영의 합류로 공격패턴도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주영이 시즌 2호골로 안정을 찾으면서 24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기대는 더 높아졌다.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물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모나코 라콩브 감독의 얼굴도 조금이나마 펴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 내년성장률 G20중 4위 될듯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주요 20개국(G20) 중 4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기획재정부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 중국(9.6%), 인도(8.4%), 인도네시아(6.2%)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4.5%)와 함께 네번째다. 자원부국 러시아(4.3%)와 브라질·아르헨티나(각 4.0%)도 4%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연합(1.7%)과 일본(1.5%), 이탈리아(1.0%)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2.3%로 예상됐으며 G20 회원국의 평균은 4.4%로 추정됐다.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6.1%로 예상됐다. 중국(10.5%) 인도(9.7%) 터키(7.8%) 아르헨티나·브라질(7.5%)에 이어 6번째다. 글로벌 위기의 한복판에 놓여 있던 지난해에도 우리나라는 0.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으로 예상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내년에 경제회복 속도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회복세 자체는 여전히 G20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월악산’ 노래비 10일 제막

    ‘월악산’ 노래비 10일 제막

    국립공원 월악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중가요 ‘월악산’(백봉 작사·작곡, 주현미 노래)의 노래비가 세워진다. 1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올 초에 월악산 노래비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덕산면 주민들이 시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일 노래비 제막식을 갖는다. 신륵사 입구 체육공원(덕산면 월악리)에 세워질 노래비는 높이 4.3m, 폭 3.5m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좌·우측에는 5개의 대리석을 이어 올려 악보의 5선을 표현했고, 노래비 하단에는 노랫말을 새겼다. 또한 관광객이 노래비 쪽으로 이동하면 센서가 감지돼 월악산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도록 설계됐다. 전기요금 걱정이 없는 태양광 보안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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