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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8개월 만에 ‘차기 지도자’ 지지율 단독 1위…테마주도 상승

    문재인, 8개월 만에 ‘차기 지도자’ 지지율 단독 1위…테마주도 상승

    문재인, 8개월 만에 ‘차기 지도자’ 지지율 단독 1위…테마주도 상승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개월 만에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5명(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게 예비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에 대해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 대표가 선호도 16%로 단독 선두였다.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의 기록이다. 문 대표에 이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2%, 박원순 서울시장 8%, 오세훈 전 서울시장 7%,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각각 2%로 나타났다. 6%는 기타 인물, 나머지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다만 문 대표와 안 의원, 김 대표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어, 앞으로 정국 움직임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남아있다.지지 정당별 조사 결과도 눈에 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28%는 김 대표를 지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지지한다는 의견도 16%였다. 그러나 ‘의견 유보’ 응답은 무려 35%에 달했다.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특정 후보에 ‘몰아서’ 지지를 보내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더민주당 지지층의 57%는 문 대표를 지지했고,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15%)이 뒤를 이었다. 의견 유보층은 9%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국민의당 지지층은 47%가 안 대표를 지지했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 중이며, 이후 문재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등 야권에서 두 사람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종인 전 의원이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되자 문재인 대표 관련 ‘테마주’들이 15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들휴브레인은 전날보다 7.21% 오른 3345원에 거래됐다. 우리들휴브레인의 계열사인 우리들제약(2.46%)과 바른손(2.76%), 뉴보텍(4.35%) 등 다른 문재인 테마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랜차이즈 가게 한 달 동안 ‘4生3死’

    프랜차이즈 가게 한 달 동안 ‘4生3死’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한 달에 4개 생기는 동안 3개는 문을 닫았다. 가맹점 평균 가맹 기간도 3년을 넘지 못했다. 양적으로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생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14년 기준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은 월평균 3.79개였고, 문을 닫은 가맹점도 2.80개였다. 서비스업이 7.48개로 신규 개점이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3.73개)과 외식업(2.88개)이 뒤따랐다. 폐점도 서비스업이 5.24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의 평균 가맹 기간은 34.3개월이었다. 프랜차이즈 본사인 가맹본부와의 재계약률은 평균 76.1%였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해외 진출 프래차이즈가 많은 기업일수록 가맹 기간이 길었다. 양적 성장과 달리 실적은 나빠지고 있다. 가맹본부의 2014년 매출액은 50조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등록된 가맹본부도 3360개로 전년보다 194개 늘었고, 브랜드도 전년보다 7.5% 늘어난 4199개였다. 하지만 가맹본부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가맹본부당 8억원으로 전년 대비 8.1%가 줄었다. 가맹본부 부채는 평균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가 늘었다. 가맹본부 가운데 6.8%가 해외에 진출했다. 업종별로는 한식(24.6%)과 치킨(19.3%), 커피(10.5%), 분식김밥(7.0%)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75.4%)이 가장 많았고 필리핀(21.1%)과 싱가포르(19.3%)가 뒤따랐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삼성전자 베트남 이전, 광주 1차 협력업체 최대 40% 매출 감소 우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면 광주지역 1차 협력업체들의 매출이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1차 협력업체 35곳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방식으로 생산라인 이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가 매출과 고용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금형·금속가공·인쇄포장·기구일반·원부자재·전기 등 6개 분야로, 이들 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10억원~700억원에 이른다. 김치냉장고 생산라인 이전 후 예상 매출액에 대해 26곳(74.3%)은 “감소액이 10% 미만에 이를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9개 업체는 “20∼4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 중에는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곳도 포함됐다. 매출 감소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업체가 ‘2017년’을 꼽았다. 협력업체들의 매출액 감소는 곧바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들은 이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미리 막고자 대출금 상환기일을 연장해 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요구했다. 또 광주시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를 늘리고 이자 차액 보전액도 확대해 줄 것,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관련 업종으로의 전환을 지원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010년부터 생산라인을 차례차례 해외로 이전하면서 광주지역 1·2차 협력업체의 피해가 적지 않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금융권 “보험 놔두고 신탁만 규제는 모순”

    금융권 “보험 놔두고 신탁만 규제는 모순”

    금융 당국이 올해부터 은행에서 개인연금저축 상품 가운데 원금 보장 신탁 상품을 취급하지 못하게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권은 소비자 선택권 침해일 뿐 아니라 개인연금 상품의 약 80%를 차지하는 보험은 놔두고 신탁만 규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금융 당국은 원금 보장이 애초 신탁 원리에 어긋난다고 반박한다. 12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1분기 중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연금저축 상품 가운데 원금이 보장되는 신탁 상품은 팔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연금저축은 크게 보험, 신탁, 펀드 세 종류가 있다. 이미 원금 보장형 신탁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종전대로 상품 운용이 가능하다. 추가 납입도 된다. 하지만 신규 가입은 안 된다. 새로 개인연금신탁에 드는 사람은 원금 보장형은 선택할 수 없고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신탁 상품은 자산을 금융사 등에 맡겨 개별 운용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손실 보전이나 이익을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은 연금저축에 한해 예외적으로 원금 보장을 허용해 왔다. 금융위가 이런 예외를 없애려 하는 것은 저조한 수익률 때문이다. 2014년 기준 수익률은 연금신탁 3.0%, 연금보험 4.0%, 연금펀드 -4.3%다. 10년 평균 수익률을 보면 연금펀드는 8.9%인데 비해 연금신탁과 보험은 각각 3.9%, 4.3%에 그쳤다. 연금저축은 노후 대비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정부가 세제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는데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용되면서 ‘국민 재산 불리기’라는 애초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그런 논리라면 개인연금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보험을 규제해야지, 가장 미미한 신탁을 문제 삼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반박한다. 실제 연금저축 잔액은 지난해 6월 기준 보험이 81조원, 신탁 15조원, 펀드 8조원 등이다. 전체 107조원 가운데 보험은 76%나 되는 반면 신탁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적극적인 운용 유도를 통해 국민 재산을 좀더 살찌우겠다는 게 정부 목표라면 가장 비중이 높은 개인연금보험의 원금 보장형도 금지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수의 불특정 고객에게서 돈을 받아 한데 운용하는 ‘집합 투자’ 금지 방침도 논란거리다. 집합 투자가 금지되면 1대1 개별 운용을 해야 하는데 다수 고객에게 소액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은행권에 직격탄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실상 개인연금신탁을 팔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금신탁의 경우 원금 보장이 마치 정해진 상품처럼 운용되고 있어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소비자 선택의 폭도 제약한 측면이 있다”면서 “손실이 적은 안정 추구형 상품부터 공격적인 상품 구성까지 금융사들이 좀더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험은 놔두고 신탁만 규제하는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원금 보장이 보험상품 원리에는 어긋나지 않고 변액연금보험 가입률도 높기 때문에 수익률 면에서 보완적 요소가 충분히 있다”고 해명했다. 집합 투자 금지나 준비시간 부족 논란 등은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최종 시행안을 확정 짓겠다고 덧붙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제테크 단신]

    [제테크 단신]

    ●신한銀, 농구단 성적 연계 정기예금 신한은행이 여자농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84% 이자를 주는 ‘신한 에스버즈(S-birds) 스피드업 정기예금’을 다음달 4일까지 판매한다. 만기는 1년이며 가입 금액은 300만~1억원(비대면 채널 가입 시 50만원)이다. 기본이자는 1.64%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2% 포인트(정규리그 1위 또는 우승 시 0.1% 포인트, 플레이오프 진출 시 0.05% 포인트 등)이다. ●수협銀, 주거래 우대 패키지 3종 수협은행이 주거래 고객을 위한 ‘주거래 우대 패키지’ 3종(통장·적금·예금)을 출시했다. 우대통장은 전월에 입금 100만원 이상, 평균잔액 50만원 이상, 자동이체 3건 이상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하면 최고 2.4%(기본금리 1.4%) 금리를 준다. 우대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만기 1~3년)하다. 1년짜리 금리는 최고 연 2.8%이다. ●우리은행 ‘우리펀드 플러스론’ 출시 우리은행이 펀드 평가액의 최대 95%까지 대출해주는 ‘우리펀드 플러스론’을 출시했다.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대출한도를 추가 부여해 대출 한도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본인 명의 펀드상품 가입자로, 대출금리는 연 3.06~ 4.36%(코리보 기준)이다. 급여 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등 조건에 따라 연 최대 0.3% 포인트 할인 혜택이 있다. ●현대라이프생명 ‘양·한방 건강보험’ 현대라이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한방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현대라이프 양·한방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암, 뇌출혈 등 중대질환 발생 시 진단금과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한의원 치료비도 정액 보장한다. 한방 진료비를 보장해주는 것은 처음이다. 첩약은 3회까지 회당 100만원, 약침과 물리치료는 5회까지 회당 10만원씩 보장해준다. ●동부화재,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 동부화재가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질병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하는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술기법인 경피적 수술과 간·폐·신장을 절제하거나 적출하는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보장영역을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병원 종류에 따라 입원일당을 차등 보장하는 것도 눈에 띈다.
  • 기업 10곳 중 4곳 “올해 사업계획도 못 짰다”

    제조기업의 44%가 연간 사업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4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55.7%만 ‘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응답 기업의 44.3%는 ‘사업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사업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로 응답 기업의 72.6%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꼽았다. 제조기업들은 올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 ‘소비심리 회복’(38.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규제 개선’(21%), ‘창조경제 활성화’(19.4%), ‘노동 개혁’(13.7%), ‘금융 개혁’(5.6%) 등을 차례로 답했다. 불확실한 경제 여건 탓인지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부정적이었다. 제조기업들의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준치 아래인 81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88), 4분기(87)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유일하게 111로 기준치를 넘었다.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 전망과 함께 더딘 내수회복이 전국 체감경기 하락세의 이유”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아車 153일만에 임협 타결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해 8월 11일 노사 상견례 이후 153일, 새 집행부와 재교섭을 한 지 34일 만이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6일 도출한 노사 간 임협 잠정합의안이 이날 조합원 투표 결과 64.3%의 찬성률로 최종 통과됐다. 전체 3만 1091명 가운데 2만 8514명(투표율 91.7%)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1만 834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와 관련해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 시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선안은 ‘신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임금은 악화된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기본급 8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 포상금 400%+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 등으로 합의했다. 임협 타결 조인식은 12일 오후 4시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하루 7.5시간 앉아서 생활…한국인 셋 중 한 명은 비만

    한국인은 하루 7.5시간을 앉아서 일하고 7시간 가까이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조사해 11일 공개한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하루 중 앉아서 보낸 시간은 남성이 7.7시간, 여성이 7.4시간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학업·취업 준비에 바쁜 20대가 앉아서 보낸 시간이 8.7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경제활동을 하는 30~50대는 하루 평균 7.3시간을 앉아서 보냈고, 퇴직 후 60대는 이 시간이 6.7시간으로 줄었다가 70대 이상에서는 7.5시간으로 다시 길어졌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도시 거주자일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길었다. 동(洞)지역 거주자는 하루 7.7시간을 앉아서 보낸 반면 읍·면 거주자는 6.8시간을 앉아서 생활했다. 소득수준을 4단계로 분류했을 때 가장 높은 사람은 7.9시간, 가장 낮은 사람은 7.1시간을 각각 앉은 채로 보냈다. 앉아서 보낸 시간이 많은 반면 걷기 실천율은 41.7%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나마 2005년 60.7%에서 2008년 46.9%, 2010년 41.2%, 2012년 39.5%, 2013년 38.1%로 매년 줄어들다가 9년 만에 처음 증가했다. 2014년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20대가 7.1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30·40대 각각 6.8시간, 50대 6.7시간, 60대 6.6시간, 70세 이상 6.4시간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커피로, 하루 평균 1.7잔을 마셨다. 심지어 밥과 배추김치보다도 많이 섭취했다. 커피가 밥과 반찬 등 주식을 제친 것은 2014년이 처음이다. 남성의 주당 커피 섭취 빈도는 14.3회로, 하루 평균 2잔을 마셨고 여성은 9.6회로 하루에 1.3잔을 마셨다. 주당 섭취 빈도가 가장 높은 상위 5개 항목에는 배추김치(10.8회), 잡곡밥(9.0회), 쌀밥(6.5회), 기타 김치(4.2회) 등이 포함됐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유병률(특정 시점 환자 비율)은 2014년 31.5%로 집계됐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2011년 35.1%에서 2014년 37.7%로 증가한 반면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같은 기간 27.1%에서 23.3%로 감소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태용호, 우즈베크부터 몰아친다

    신태용호, 우즈베크부터 몰아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 오전 1시 30분 우즈베키스탄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 축구 초유의 8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8일 카타르 도하의 래디슨 호텔에 여장을 푼 신태용호는 11일 카타르 프로축구 카타르 SC의 홈구장이며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을 벌이게 될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전술훈련을 이어 갔다. 12일에는 레퀴야 SC의 홈구장인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으로 옮겨 마지막 담금질에 열중한다.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이 이번부터 이 대회로 단일화된 만큼 신태용호는 첫 경기에 전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신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중동 적응력을 키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도하로 떠나면서 “전쟁”이란 표현을 쓸 정도였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남은 경기의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U-23 대표팀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6승1무로 앞서 자신감을 키울 만하다. 그러나 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상대를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다친다. 스트라이커 이고르 세르게예프(22·파크타코르)는 키 185㎝로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북한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는 등 월드컵 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20일 UAE에서 열린 북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몰아 넣어 4-2 승리를 이끌었다. 19세에 벌써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공격수 후스디닌 가프로프(21)도 우리 수비진이 세르게예프 못지않게 유념해야 할 선수로 손꼽힌다. UAE에서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4-3-3’, ‘4-1-4-1’, ‘4-4-2’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한 대표팀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권창훈(수원)을 중심으로 하는 ‘4-4-2’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보여 준 결정력 부족을 극복하고 불안한 수비를 얼마나 빨리 안정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을 넘으면 16일 밤 10시 30분 예멘, 20일 오전 1시 30분 이라크와 차례로 만나는데 이라크전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 팀씩 네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신 감독은 정국진, 김정남, 김삼락에 이어 감독과 선수로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네 번째 한국인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달라진 눈빛·놀라운 연비…다시 태어난 K7

    달라진 눈빛·놀라운 연비…다시 태어난 K7

    연비 향상과 함께 한껏 더 부드러워진 주행 성능을 예고하는 기아자동차 ‘올 뉴 K7’ 이 모습을 드러냈다. 200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일명 잘나가는 임원 차로 자리매김한 K7의 첫 완전 변경 모델이다. 기아차 특유의 그물망 형태(매시 그릴)의 공기 흡입구(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버리고 오목한 형태의 세로 그릴을 택했다.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독특한 헤드램프도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11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올 뉴 K7’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12일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뉴 K7’은 국산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3년 2개월에 걸쳐 전 세계 완성차 업체 최초로 기아차가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연비가 개선되고 중량이 절감되는 등 다른 회사 동급 변속기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8단 자동변속기는 다단화를 통해 기어비 폭이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34% 확장됐다. 때문에 저단영역에서는 발진과 가속 성능이 향상됐고, 고단영역에서는 연비 개선과 함께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다단화로 부품 수가 늘어났지만 변속기 자체 무게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보다 3.5㎏ 가볍다. ‘올 뉴 K7’은 가솔린 모델 2종(2.4, 3.3)과 신규 도입된 2.2 디젤 모델, 3.0 LPi 모델 등 모두 4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3.3 가솔린 모델은 신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10㎞의 연비를, 2.2 디젤 모델은 리터당 14.3㎞에 달하는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동급 디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쾌적한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축거는 동급 최대 크기로 이전 모델 대비 10㎜ 키웠다. 또 운전석과 뒷좌석의 힙포인트(차량시트에 앉았을 때 바닥부터 둔부까지의 높이)를 낮추고 헤드룸(머리부터 천장까지의 공간)을 늘려 여유를 줬다. 전폭은 이전 모델 대비 20㎜ 늘려 시원하고 당당한 인상을 완성했고, 전고는 5㎜ 낮춰 한층 속도감 있는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가격은 3080만~3940만원 사이.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1·2인 소형가구 1000만 시대...소형오피스텔이 뜬다, ‘원흥역 봄 오피스텔’ 분양마감 임박

    1·2인 소형가구 1000만 시대...소형오피스텔이 뜬다, ‘원흥역 봄 오피스텔’ 분양마감 임박

    - 해마다 가족구성원 수 감소 추세, 2035년 1인가구와 2인가구 각각 34.3%, 34.0% 달해-‘원흥역 봄 오피스텔’, 1·2인가구 선호도 높은 소형평면 위주 적용...투자자 몰리며 분양마감 임박 해마다 가족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1인가구나 2인가구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부동산시장에서는 실속형 소형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싱글족’이라 불리는 1인 가구의 비율은 1990년 9%에 불과했으나 2016년 현재27.6%에 달한다. 4집 중 한 곳이 1인 가구(523만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 29.6%, 2025년 31.3%로 점점 늘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35년에는 34.3%가 1인가구로 3집 중 한 곳이 나 홀로가구에 해당된다. 2인가구도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6년 현재 27.1%가 2인가구(514만 가구)로 추정된다. 해마다 2인가구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2035년에는 34%에 달할 전망이다. 1인 가구 500만 시대를 맞아 주거공간을 줄이는 `다운사이징`에 적합한 오피스텔이 일반적인 주거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1인 가구증가에 따라 소형오피스텔이 수익형부동산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오피스텔은 소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형오피스텔은 환금성도 높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포스코A&C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상업 C2-1블록)에 짓는 ‘원흥역 봄 오피스텔’도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1인가구를 위한 원룸과 1.5룸, 2인가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투룸형, 2층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룸형구조(전용 7.18평)가 74.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삼송지구 초역세권에 위치한데다가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원흥역 봄 오피스텔’은 지하철3호선 원흥역 1,2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원흥역 봄 오피스텔’의 미래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내년에 완공예정인 신세계복합쇼핑몰에는 각종 쇼핑몰과 마트가 입점되며 약 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된다. 또 2015년 2월 준공되어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삼송테크노밸리도 연면적 18만8천여㎡ 에 5천명의 고용인구가 예상된다. 원흥동에 지어지는 가구쇼핑몰인 이케아2호점도 5백여명의 고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4번 출구 주변에 마련됐다. 방문 전 전화로 예약을 해두면 대기시간 없이 원활한 관람과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1600-124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본 성인영화 수입·유통 밀물

    지난해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등 부가시장을 겨냥한 일본 성인영화 수입과 유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개봉이나 IPTV, VOD, 모바일 등 부가시장 공급을 위해 등급 분류를 거친 영화는 1680편에 달했다. 2012년 1000편을 넘어선 등급 분류 영화는 2013년 1156편, 2014년 1453편 등 해마다 숫자가 치솟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등급 분류 편수 1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는 미국이 줄곧 1위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일본 483편(28.8%), 미국 422편(25.1%), 한국 367편(21.8%), 프랑스 74편(4.4%), 영국 56편(3.3%), 중국 36편(2.1%) 순이었다. 일본 영화 중에서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작품이 392편으로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이어 전체 관람가 34편(7.0%), 12세 관람가 32편(6.6%), 15세 관람가 22편(4.6%), 제한 상영가 3편(0.7%)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 영화와 해외 영화를 통틀어 40% 초반에 머물던 청불 등급의 비중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청불 875편(52.0%), 15세 관람가 381편(22.7%), 12세 관람가 240편(14.3%), 전체 관람가 180편(10.7%), 제한 상영가 4편(0.3%) 순이었다. 영등위 관계자는 “부가시장이 확대되며 이를 겨냥한 성인물 제작과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성인영화가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택 거래량 작년 119만건 사상 최다

    주택 거래량 작년 119만건 사상 최다

    지난해 주택 거래량이 120만건으로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 거래량이 2014년보다 18.8% 증가한 119만 3691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종전 연간 최대 거래량은 108만 2453건(2006년)이었다. 수도권 거래량이 61만 1782건으로 전년보다 32.4%, 지방은 58만 1909건으로 7.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49.5% 증가한 22만 1683건, 인천은 25.0% 증가한 8만 1773건, 경기는 24.1% 늘어난 30만 8326건이 거래됐다. 서울에서는 강북이 11만 759건(44.3% 증가), 강남은 11만 924건(55.1% 증가)이 거래됐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는 3만 2765건이 거래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다. 강남권 주택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띄는 것은 재건축 규제 완화 이후 매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0% 늘어난 80만 8486건, 연립·다세대주택이 33.5% 증가한 21만 7279건, 단독·다가구주택이 25.8% 많아진 16만 7926건 거래됐다. 거래량으로는 아파트가 많았지만 거래량 증가율은 아파트 전셋값과 비슷한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주택이 2배 이상 높아 전세난으로 실수요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국토부는 주택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주택시장활성화 대책이 본격 시작돼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전세 세입자의 매매 전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주택 거래량은 8만 7871건으로 같은 해 11월보다는 10.2%, 2014년보다는 3.6% 줄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 투기바람에 경찰도 단속 나서

    제주 투기바람에 경찰도 단속 나서

    제주지역 부동산 투기바람 차단에 경찰도 발벗고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2공항 예정지 발표에 따른 각종 투기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은 각 경찰서 수사과에 ‘투기성 부동산범죄 수사전담반’을 설치, 운영하고 제주도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제주세무서 등과 협력해 부동산 범죄 행위 정보 등을 수집하는 등 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대규모 임야 및 농지를 매수해 다수 필지로 분할한 후 고가로 매각하는 기획부동산 행위 ▲무등록 부동산 중개 및 알선 행위 ▲자격 없이 허위의 방법으로 농지를 취득하는 행위 ▲개발정보 제공 및 인·허가 관련 각종 비리 등이다. 제주경찰청은 부동산을 거래할 경우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불확실한 경우 행정관청에 개발정보 및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서 거래된 토지 가운데 3분1은 다른 지역 거주자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2015년 토지거래는 4만 2540필지에 5520만 8000㎡로 2014년 대비 필지 수는 10%(3883필지), 면적은 21%(966만 9000㎡) 증가했다. 도내 거주자가 3627만 1000㎡(65.7%)를 매입했고 나머지 1893.7㎡(34.3%)는 다른 지역 거주자가 사들였다. 이중 절반인 932만 5000㎡는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공항 예정지 인근지역인 구좌읍과 조천읍은 2014년 거래면적 대비 각각 65%, 41%씩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中, 서킷 브레이커 잠정 중단

    中, 서킷 브레이커 잠정 중단

    중국 증시 폭락 주범으로 비판 받아온 서킷 브레이커(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가 시행 나흘 만에 잠정 중단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7일 저녁 시장 안정 유지를 위해 서킷 브레이커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킷 브레이커를 실행하는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와 금융선물거래소 등 중국 3대 거래소는 이날 동시 성명을 통해 8일부터 서킷 브레이커 관련 규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덩거 증감회 대변인은 “서킷 브레이커가 시장에 긍정적 효과보단 부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킷 브레이커 도입의 주요 목적은 시장에 냉각기를 줌으로써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고 중소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였는데 바라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난 4일과 7일 폭락장에서 각각 두 차례씩 발동돼 증시를 사실상 마비시키며 증시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받았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는 7일 개장 29분 만에 서킷 브레이커가 두 차례 연속 발동되면서 지난 4일에 이어 거래가 또 중단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2% 하락한 3115.89, 선전종합지수는 8.34% 떨어진 1955.88까지 밀린 채 거래를 멈췄다. 중국 증시 여파로 코스피는 21.10포인트(1.10%) 내린 1904.33으로 주저앉았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켄 그리피 Jr ‘명예의 전당’ 입성

    켄 그리피 Jr ‘명예의 전당’ 입성

    거포 켄 그리피 주니어(왼쪽·47)가 역대 최고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7일 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서 그리피 주니어와 마이크 피아자(오른쪽·48)가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역대 311번째와 312번째로 헌액된다. 그리피 주니어는 총 440표 중 만장일치에 단 3표 모자란 437표를 받아 역대 최고 득표율(99.3%)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득표율은 1992년 톰 시버의 98.8%다. LA다저스에서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뤘던 피아자는 83%의 득표율로 네 번째 도전 끝에 입회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198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시애틀에 지명됐다. 전체 1순위 지명자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그는 시애틀과 신시내티 등에서 22시즌을 뛰며 통산 630홈런(6위)을 작성했다. 또 13차례 올스타와 10차례 골드글러브 수상 등 최고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시애틀 시절인 1990년 9월 15일에는 아버지 켄 그리피 시니어와 부자 초유의 ‘백투백 홈런’을 작성하기도 했다. 피아자는 그리피 주니어와 달리 1988년 다저스에 전체 1390순위로 뽑혔다. 하지만 1993년 빅리그에 올라 타율 .318에 35홈런 112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만장일치로 뽑혔다. 입단 당시 무명이었지만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하면서 그의 ‘성공 신화’에 정점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간 피아자는 통산 홈런 427개 중 포수로 출전해서 때린 홈런이 396개로 메이저리그 역대 1위다. 반면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5.2%)를 비롯해 배리 본즈(44.3%), 마크 맥과이어(12.3%), 새미 소사(7%) 등 약물 혐의로 얼룩진 선수들은 이번에도 탈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우 金 예상, 데이터는 박인비·도박업체는 리디아 고

    한국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에 연고를 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인포스트라다’가 6일 발표한 리우올림픽 나라별 메달 전망치 가운데 한국의 메달 수는 금메달 12개와 은 4개, 동 7개로 예상됐다. 순위는 종합 8위다. 금메달 12개 가운데 양궁 남녀 개인과 단체에서 4개를 수확하고 여자골프 박인비(28·KB금융그룹),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유도 남자 73㎏급 안창림(22·용인대), 90㎏급 곽동한(24·하이원) 등이 시상대 맨 위에 오를 것으로 인포스트라다는 점쳤다. 이와 함께 사격의 진종오(37·케이티)가 2관왕을 포함해 금메달 3개를 따내고 태권도 남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 사냥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은메달 4개는 여자양궁 개인전,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 66㎏급 안바울(23·남양주시청), 태권도 김태훈(22·동아대)이 후보로 지목됐다. 인포스트라다는 미국이 금 40개로 1위, 중국이 35개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본은 금 13개로 7위에 올라 한국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금 8개로 10위, 북한은 금 5개로 16위 정도의 성적이 기대된다고 인포스트라다는 덧붙였다. 한편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골프의 경우 해외 베팅업체들은 인포스트라다와 다른 전망을 내놨다. 이날 ‘스카이벳’은 여자골프에서 리디아 고(19)의 우승 배당률을 3분의1로 잡아 박인비의 5분의1보다 더 낮게 평가했다. 이 수치는 리디아 고의 우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다. 또 ‘377벳’이라는 업체 역시 리디아 고에게 4.35, 박인비에게 6.00의 배당률을 매겨 리디아 고가 금메달을 따내는 쪽에 더 많은 돈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세 번째 우승 후보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지목했다. 스카이벳에서는 8분의1, 377벳에서는 9.00의 배당률을 보였다. 남자골프에서는 두 업체 모두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배당률을 똑같이 매겼고, 그다음으로 제이슨 데이(호주)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림픽 마지막 모의고사, 수비만 보여줄게

    올림픽 마지막 모의고사, 수비만 보여줄게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을 앞두고 7일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 훈련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진출한다. 대표팀의 사우디와의 역대 상대 전적은 5전3승2무로 한 차례도 진 적이 없다. 그러나 중동의 강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사우디아라비아는 쉬운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 1월 오만에서 열린 AFC U-22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패한 데 이어 3~4위 결정전에서도 요르단에 무릎을 꿇어 4위에 머물렀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의 열쇠가 될 이번 대회에서도 중동세의 약진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으로서는 이날 평가전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4일 열린 UAE와의 1차 평가전에서는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베스트 11’을 후반에 투입하는 변칙적인 선수 기용 끝에 이영재(울산 현대)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득점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뒀다. 신 감독은 경기 직후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숨길 것은 숨겨야 한다”고 말해 2차 평가전 역시 총력전 대신 전술 점검에 무게를 둘 것임을 예고했다. 신 감독은 UAE와의 평가전 경기 초반 4-3-3 전술을 쓰다가 4-1-4-1 전술로 바꾸고, 후반 중반부터는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전술을 가동했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는 수비진의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UAE전에서 한국은 상대방 공격수에게 눈 깜빡할 새 뒷공간 침투를 허용해 수비진이 무너지는 장면을 수차례 내보였다. 신 감독도 탄탄한 수비가 자신의 철학인 공격축구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에선 다양한 수비진의 조합을 실험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은 2차 평가전을 마친 뒤 8일 결전의 땅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북한 “수소탄 핵실험”] 인공·자연 지진 구분 어떻게

    [북한 “수소탄 핵실험”] 인공·자연 지진 구분 어떻게

    폭발로 인한 ‘인공 지진’과 지각운동에 따른 ‘자연 지진’은 어떻게 다르고 각각 어떻게 관측할 수 있을까. 자연 지진과 인공 지진은 지진파의 형태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6일 북한의 핵실험과 같은 인공 지진은 폭발 에너지가 초기에 압축적으로 나타나고 사라지기 때문에 지진 발생 초기 P파(종파)가 우세하게 나타나고 S파(횡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 지진은 지각 에너지가 단층운동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생하는 P파보다는 나중에 나타나는 S파가 더 뚜렷하다. 최근에는 인공 지진이 발생하면 폭발 에너지의 일부가 대기 중으로 나와 20㎐(헤르츠)의 저주파를 발생시킨다는 데 착안해 ‘공중음파’를 측정해 인공 지진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도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북한에서 핵실험을 할 경우 지진파는 1분 이내에 감지되고 공중음파는 20분 이내에 감지가 가능하다. 이날 오전 일어난 인공 지진에 대해 한국과 외국의 전문 기관들은 지진 규모를 각기 다르게 파악했다. 미국 지질조사국과 중국지진센터,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규모 5.1의 지진으로 추정했지만 우리나라는 처음에 4.2로 봤다가 4.3으로 상향 조정한 뒤 다시 정밀 분석을 거쳐 규모 4.8로 잠정 확정했다. 이처럼 지진 규모가 다르게 측정되는 것은 관측 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핵실험 규모를 추정하는 데 이용되는 인공 지진의 규모 파악은 핵실험 장소의 깊이, 주변 토양 환경 등에 영향을 받는다. 지하 갱도에서 실험했을 경우는 관측 위치가 멀어질수록 신호가 약해지는 ‘도플러 효과’로 인해 지진파 크기가 최대 수십분의1까지 줄어들 수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지진관측소에서는 자연 지진뿐만 아니라 인공 지진에 따른 지각 내 구조 변화로 발생하는 지진파도 감지한다. 이 관측소들은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폭탄의 파괴력은 물론 지진파 도달 시간 정보를 이용해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핵실험 발생 위치도 찾아낼 수 있다. 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핵실험 같은 큰 규모의 인공 지진은 지진파형 분석만으로도 지진의 원인을 해석할 수 있지만 소규모 인공 폭발일 경우 자연 지진과 인공 지진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진파는 지구 내부 구조를 통과하는 동안 반사, 굴절, 산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지진파만으로 폭발력을 정확히 추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민연금 운용수익 20조 818억

    국민연금 운용수익 20조 818억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이 20조 1000억원에 육박했다. 5일 국민연금공단이 잠정 집계한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말 현재 기금 자산은 시가 기준 507조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37조 2000억원(7.9%)이 늘었다. 이 가운데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외한 순수 기금 운용 수익은 20조 818억원으로, 수익률은 4.24%로 집계됐다. 국내외 주식평가익 등에서 7조 2075억원, 국내외 채권 이자 수익에서 10조 4925억원, 국내외 대체투자에서 2조 3417억원을 벌어들였다. 세부 항목별 수익률은 해외 주식이 5.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 대체투자(5.25%), 해외 대체투자(4.96%), 국내 주식(4.83%), 국내 채권(3.95%) 등의 순이었다. 국민연금이 출범한 1988년 이후 누적 수익금은 232조 5000억원이며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6.0%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자산 507조원 가운데 99.8%인 505조 7810억원이 금융부문이었고 기타부문이 0.2%였다. 금융부문 가운데 국내 채권은 268조 7266억원으로 절반이 넘는 53.1%를 차지했고 국내 주식 96조 8207억원(19.1%), 해외 주식 68조 1162억원(13.5%), 국내외 대체투자 50조 5617억원(10.0%), 해외 채권 21조 5557억원(4.3%) 등이었다. 2014년과 비교해 국내 주식 비중은 1.3% 포인트 상승했고 국내 채권과 국내 대체투자 비중은 각각 2.4% 포인트, 0.4% 포인트 하락했다. 주식, 채권, 대체투자를 포함한 해외 투자는 2014년 말 102조 6000억원(21.9%)에서 지난해 10월 말 118조 6000억원(23.4%)으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까지의 기금 운용 현황 잠정치로, 연간 기금 운용 성과는 지난해 12월 말까지의 투자 내용과 대체투자 자산의 공정가치 등을 반영해 기금운용위원회가 심의, 의결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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