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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탁류는 서해로 흘렀다…군산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탁류는 서해로 흘렀다…군산

    '오늘이 아득하기는 일반이로되, 그러나 그런 사람들과도 또 달라 ‘명일(明日)’이 없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은 어디고 수두룩해서 이곳에도 많이 있다.' 위 글이 나온 채만식의 소설, ‘탁류’가 당시 신문에 연재되기 시작한 해가 1937년이었다. 딱 80년 전의 시대풍광이, 세태가 지금과 별반 다르지는 않았는 듯하다. 전라북도 군산(群山) 출신의 소설가, 채만식(1902~1950)의 대표작 ‘탁류’는 1930년대 말, 일제의 미곡 수탈의 현장이었던 군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밑천없이 미두(米豆·곡물) 투기를 하는 3류 인생‘하바꾼’인 정주사와 그녀의 고운 딸, 초봉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작품은 일제 강점기 말엽 군산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1899년 5월 1일에 근대항으로 개항된 군산을 모항(母港)으로 삼아, 일제는 전라북도의 만경평야와 동진강 유역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김제평야에서 산출되는 미곡들을 일본으로 실어 날랐다. 그러다보니 군산이라는 도시는 자연스레 일본인 지주들과 더불어 미곡(米穀) 관련 연계 사업장이 번성하였다. 또한 1930년대 군산 거주 일본인 비율과 한국인 비율이 반반이었다고 하니 부유한(?) 항구도시의 명성을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뜻하지 않게 누리게 되었다. 바로 그 때의 기억과 기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다. ● 일제 강점기 시기의 유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의미를 다시금 찾기 위해 2011년 9월 30일에 개관하였다.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주로 일제 강점기 시절의 문화 유산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알려졌으나 원래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과거 번성했던 해상 무역항이자 서해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예전 군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항일운동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전라북도 지역의 대표 문화체험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실제 군산은 일제 강점기 당시의 문화 유산 원형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바로 이런 근대 문화 유산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끔 하는 공간으로서 박물관이 만들어졌다. 공사의 시작은 2009년 3월 20일이며 2011년 5월 3일에 준공하였다. 박물관의 대지면적 8347㎡이며 건축연면적은 4248㎡ 규모로 박물관으로서는 큰 편이다. 현재는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전시장이 꾸며져 있으며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근대자료 규장각실,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 소설 ‘탁류’의 주무대인 군산 거리 모습을 재현 박물관을 좀 더 구석구석 살펴보자면, 입구 1층에는 ‘국제무역항 군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물류역사관’이 구성되어 있다. 해양물류역사관은 ‘국제무역항 군산’, ‘삶과 문화’, ‘해상유통의 중심’, ‘해상유통의 전성기’, ‘근현대의 무역’, ‘바다와 문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출공간에 관련 유물과 영상을 배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2층에는 ‘군산의 자랑스러운 독립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독립영웅관’이 열려 있다. 이 곳에는 의병장 임병찬 장군의 여러 유품과 아울러, 호남 최초 3.1만세운동과 전국 최대 농민항쟁이 있었던 민족저항 도시로서의 군산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군산에서 1927년 11월에 일어난 옥구농민항일항쟁은 당시 일본인 지주의 75%라는 높은 소작료 요구와 혹독한 착취, 폭압에 맞서 봉기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농민항쟁이었다. 3층은 박물관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근대생활관’이 있는 곳이다. ‘1930년 9월, 군산의 거리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여 ‘도시의 역사’,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저항과 삶’, ‘근대건축물’, ‘탁본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출공간에는 1930년대 군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어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특히 이 곳에서는 1930년대 군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당시의 잡화점, 인력거 조합, 고무신 상점, 술 도매상, 토막집 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특히,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주무대 공간으로 미곡을 매점매석하여 투기하는 공간인 ‘미곡취인소’가 있어 일제 강점기 당시의 군산의 모습을 민낯으로 만나게 된다. 이 외에도 박물관에는 기획전시실, 기증자전시실, 어린이체험관 등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우리는 군산 금강(錦江) 상류의 맑은 물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탁류가 되어 서해 바다로 빠져 나간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자체 방문도 의미있지만 주변에 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문화 유산도 같이 거닐어 보면 더더욱 좋을 듯하다. 2. 누구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3. 가는 방법은?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0(장미동 1-67)/ 063-443-8283 -군산 시내에서 1~2, 8~9, 11~14, 88~89번 버스 이용⇒박물관 앞 승강장에서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가옥이나 문화 유산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대표적인 관람장소로 군산의 근대 문화 유산의 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거리 인근에 관광을 위한 인프라(식당, 숙박, 쇼핑)가 좀 더 갖추어져야 할 듯. 6. 꼭 봐야할 장소는? -3층 근대 생활관 내에 있는 다다미방으로 만든 영화관 7. 먹거리 추천? -군산 현지인들의 추천 장소 ‘이성당’. 빵집으로 빙수도 유명함.(063)445-2772/ ‘일해옥’ 콩나물국밥집(063)443-0999/ ‘정원’ 가정식 백반집으로 반찬이 많음.(063)452-2561 8. 홈페이지 주소는? -museum.gunsan.go.kr/index.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새만금 간척지, 은파 호수공원, 고군산군도, 금강호 시민공원, 금강 철새 조망대, 진포 해양 테마공원 등이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군사 근대 문화의 거리를 여행하기 전에 꼭 채만식의 ‘탁류’를 읽고 방문하길 바란다. 이해와 감상의 폭이 커질 뿐만 아니라 근대문화거리가 채만식의 ‘탁류’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中 ‘스마트폰·TV 굴기’ 가속…점유율 1위 삼성·LG 맹추격

    中 ‘스마트폰·TV 굴기’ 가속…점유율 1위 삼성·LG 맹추격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계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넓은 내수 시장과 정부의 지원, 연구개발(R&D) 등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국내 기업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론이 현실화하고 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 19.2%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1.5%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포인트 하락했으며 애플도 1.4% 포인트 내려앉았다. 1, 2위 업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었다. 화웨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한 8.7%로 3위를 지켰으며 오포(6.7%)와 BBK(5.3%)는 각각 3.3% 포인트와 2.4% 포인트 올랐다. 안술 굽타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자국 시장의 성장에 따른 기회를 가장 잘 활용한 업체는 오포와 BBK”라면서 “전체 판매량에서 자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포가 81%, BBK가 8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업체들이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을 기회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TV에서는 중국의 굴기(堀起)가 더 거세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국가별 점유율은 한국이 32.2%, 중국이 31.9%로 중국과 한국의 격차가 불과 0.3% 포인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분기에 3.2% 포인트 떨어졌으나 중국은 3.0% 올라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女평균근속 3.4년… 男보다 2.1년 짧아

    女평균근속 3.4년… 男보다 2.1년 짧아

    女고용률 86년이후 최고치 취업 늘어도 경력단절 여전 여성 근로자의 취업은 늘고 있지만 출산, 육아, 성차별 관행으로 인한 경력단절 현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로 살펴본 여성고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952만 6000명이었던 여성 취업자 수는 2011년 1091만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는 1096만 5000명이었다. 2013년부터는 여성 취업자 증가 폭이 남성 취업자를 넘어 전체 취업자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49.9%로 198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성 근로자의 고용 불안정성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여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3.4년으로 남성 근로자(5.5년)보다 2.1년 짧았다. 2005년에도 남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5.2년이었지만 여성은 3.0년에 불과했다. 지난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중은 남성 근로자가 18.4%인데 반해 여성 근로자는 8.1%에 그쳤다. 이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 경력단절 영향이 컸다. 또 기업이 결혼하거나 임신한 여성을 퇴사시키는 불합리한 관행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대구 지역 주류업체 금복주는 1957년 창사 이래 60년 동안 결혼하는 여성 직원을 예외 없이 퇴사시키는 관행을 유지하다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특별근로감독을 받았다. 이런 고용 관행 때문에 남성 근로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평균 근속 기간이 늘어나지만 여성은 40대 이후 근속 기간이 되레 짧아진다. 고용정보원 분석에서 50~54세 남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9.4년이었지만 여성은 4.0년에도 못 미쳤다. 35~39세 여성 근로자의 근속 기간(4.6년)보다 더 짧은 수준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팀 승리 이끈 호날두 ‘해트트릭’…지단 감독과 쿨한 포옹

    [포토] 팀 승리 이끈 호날두 ‘해트트릭’…지단 감독과 쿨한 포옹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옹으로 맞이하고 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해트트릭’ 호날두, 상대편 선수와 신경전

    [포토] ‘해트트릭’ 호날두, 상대편 선수와 신경전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 완승

    ‘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 완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리했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다. 호날두의 오른발 직접 슈팅은 수비벽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는 이후 중원에서 한 번에 연결된 공을 몰고 들어가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역시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후반 26분 침착히 오른발 슈팅, 왼쪽 골대 구석으로 차넣어 추가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6분 뒤 가레스 베일이 왼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해준 공을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5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양 팀 첫 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기량을 결코 의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구토 증세를 호소한 리오넬 메시와 경고 누적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진 FC바르셀로나는 2명이 퇴장당한 말라가에 0-0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30)는 이날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승점 26)와의 승점차를 4로 벌리면서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해피투게더3 박진주 출연에 시청률 상승 ‘천연덕 표정+쫀쫀 입담’

    해피투게더3 박진주 출연에 시청률 상승 ‘천연덕 표정+쫀쫀 입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진주가 넘치는 끼를 제대로 발산하며 ‘예능대세’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증명했다. 최근 빵빵 터지는 웃음과 새 코너 ‘백문이불여일짤’의 호평 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7일 방송은 ‘부심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력 부자 5인방’ 윤정수-기희현-박나래-박진주-박환희가 출연해 빈틈없는 웃음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이 가운데 최근 대세로 손꼽히고 있는 신스틸러 배우 박진주는 찰진 입담부터 감칠맛 나는 연기까지 두루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진주는 시작부터 기합이 빡 들어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일단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알파고 같은 기계적인 답변을 내 놓은 것. 이어 박진주는 “노래부심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는 전현무의 질문에 “아, 노래 부심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며 마치 청문회 같은 딱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가 “친한 오빠한테 이야기하듯 편하게 말하면 된다”고 조언하자 그는 “그 있잖아~”라고 패기 넘치는 반말을 던지며 중간 없는 토크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박진주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창력과 ‘오나라’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박진주는 “사실 오나라라는 노래가 대학교 새내기 때 동기들에게 기죽지 않기 위해 부르기 시작한 노래”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음반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아쉬워해주실 때 좋은 곳에서 부르는 게 모두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소속사 대표님 눈빛이 달라지시긴 했는데 별로 부응해 드리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철벽을 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진주는 직접 ‘오나라’ 시범을 보였다. 특히 그는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의욕을 활활 불태우더니 세트 2층까지 올라가, 노래 시작과 함께 벽 뒤에서 빼꼼이 등장하는 무대 구성까지 직접 짜는 열정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예상치 못한 음이탈로 깨알 굴욕을 맛봤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시치미를 뚝 뗀 채 천연덕스럽게 노래를 완창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진주는 자신의 영화 데뷔작이자,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써니’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첫 오디션이 ‘써니’”라며 당시 생애 첫 아르바이트로 마트에서 로션을 파는 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주는 “첫 오디션 당시 감독님이 뭘 하고 있냐고 묻길래 ‘마트에서 로션을 팔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눈 여겨 봐주시더라. 열심히 사는 배우의 이미지로 보신 것”이라고 캐스팅 비결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감독님이 오디션 합격하는 날 ‘다시는 로션 안 팔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진주와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자랑하는 ‘동네 언니’ 박나래는 “박진주 네 잘 산다. 보험왕(어머니) 딸이면 공주 아니냐”고 반전을 폭로해 포복절도케 했다. 무엇보다 이날 박진주는 떠오르는 신스틸러답게 맛깔 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붙들었다. 그는 ‘질투의 화신’ 속 영혼 없는 간호사 역, 영화 ‘써니’ 속 욕쟁이 역을 오가며 연기력을 뽐냈는데 “너 주댕이가 자유분방하구나?”, “어이 쟁반대가리 하이바 좀 벗고 시작하지?” 등의 화끈한 대사를 쫀쫀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주 출연과 함께‘ 해피투게더’ 이날 시청률은 4.2%(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지난 주 시청률(3.0%) 보다 1.2%p 상승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요 포커스] 내 사진 한 장이 관광 역사의 한 페이지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내 사진 한 장이 관광 역사의 한 페이지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여행지에서의 멋진 풍경을 스마트폰에 담고, 근처 맛집과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공유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 휴대폰으로도 충분한 지금과 달리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카메라는 집안의 보물로 여겨졌었다.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보듯 덕선이가 수학여행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려 집안이 발칵 뒤집힐 만큼 카메라 한 대가 귀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사진 속에 담긴 날은 특별한 곳에 가서 사진을 찍거나 뭔가를 기념하는 날이었다. 그런 소중한 한 컷을 담은 사진을 앨범 속에 고이 간직하다 여는 날이면 사진 한 장이 추억을 소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곤 한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진행한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부제 ‘당신의 빈티지 여행 앨범을 펼쳐 주세요!’)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성행하는 시대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아날로그적 행보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식품업, 가구업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까지 복고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의 요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특성에 발맞춘 행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공공 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해도 되겠다. 과거와 현재 여행자들의 모습은 많이 변했을까. 요즘 여행자들의 모습은 또 어떠할까. 현대의 스마트한 여행자는 인터넷을 통해 여행지 정보를 얻고, 지도 위치 서비스 정보를 통해 안전하게 길 안내를 받는다. 숙박 장소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검색하고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친 후 사진을 보거나 SNS에서 여행지 이야기를 공유하며 추억을 회상한다. 정보에 민감한 여행자들은 최적의 정보를 선택하고, 또 이를 공유하길 원한다. 이 덕에 과거에 비해 훨씬 쉽고 편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한 가지 달라지지 않은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행 후 남는 사진 한 장에 추억을 공유한다는 점이겠다. ‘여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다. 이러한 차원에서 보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 주는 정보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여행지 사진이 주는 데이터가 관광 활동의 동기 유발뿐만 아니라 관광지의 변화된 모습을 회상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이후 데이터 관리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정부 3.0’ 공공정보 개방 사업이 시행돼 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도 관광지식정보시스템(tour.go.kr)을 통해 관광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은 데이터 베이스의 축적, 관리 및 보급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데이터 베이스 관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찍은 관광지의 멋진 사진들이 앨범 혹은 스마트폰에 있을 때는 개인의 추억에 머무를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진 데이터가 축적되고 활용될 때 정보로서의 가치가 생긴다. 어렸을 적 솜사탕을 들고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갔을 법한 옛 자연농원, 광화문, 경포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우리 지역의 명소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관광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는 소중한 자료임과 동시에 관광 정보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관광 통계, 정책 및 연구, 관광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중요한 업무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관광 서비스도 변해 왔고 그 범위도 확대돼 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 관광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데이터 베이스를 확대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은 연구원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관광지에 가기 위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여행 지도를 활성화시켰을 때, 관광지의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명소의 변천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도와 그 지도로 우리나라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을 설명해 주는 가이드의 모습을…. 이러한 아날로그적 수고를 통해 귀중한 관광 자원의 가치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 [2017학년도 수능] 국어 지문 보험금 기댓값 다뤄 수리적 사고 요구

    [2017학년도 수능] 국어 지문 보험금 기댓값 다뤄 수리적 사고 요구

    수학 30번 신유형 겹쳐 최고난도 영어 빈칸 어휘 추론 2개로 어려워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상위권을 변별할 고난도 문항이 영역별로 출제됐다. 최고난도 문항은 예상 정답률 20~30% 수준으로, 신(新)유형 문제와 함께 상위권 변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 영역에서는 ‘반추위 동물의 반추위 내 미생물의 성장’과 관련된 34번, 36번 문제를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문에 등장하는 과학 용어 자체가 어려웠고 지문 길이도 길어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문제를 푸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을 수 있다.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를 소재로 보험금 기댓값과 보험료, 보험료율을 다룬 39번 문제도 확률과 기댓값 등 수리적 사고를 요구해 어려웠던 문제로 꼽힌다. 논리실증주의와 철학자 칼 포퍼, 그리고 미국의 철학자 윌러드 카인의 총체주의를 소재로 한 철학 지문의 16번 문제는 문제 자체는 단순했지만 지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꼽혔다.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몇 개 고난도 문항은 있었지만 예상 정답률이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에서는 신유형에 난도까지 높은 문제도 등장해 학생들이 적잖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가형에서는 주어진 곡선과 X축 사이의 넓이를 이해해야 하는 20번 문제와 주어진 조건에서 부분적분법을 활용하는 21번 문제, 공간도형 벡터 문제인 29번 문제가 고난도로 꼽힌다. 특히 미분법을 활용해 곡선의 개형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30번 문제는 신유형이라 최고난도로 꼽기에 손색없을 정도다. 조만기 판곡교 교사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문제로 접근했겠지만, 답변을 구하는 과정에서 모든 조건의 개념을 알아야 답을 할 수 있기에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형에서는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묻는 20번과 수열 격자점을 세는 문제였던 21번이 난해했다. 나형에서도 30번 문제는 합성함수와 역함수, 도함수를 포함해 방정식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 어려웠다. 영어 영역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빈칸 추론 문제 33번(슬픔과 불행의 철학적 개념)과 34번(빌딩의 본질적 의미)이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장애인 운전면허·차량개조 원스톱 해결

    장애인 운전면허·차량개조 원스톱 해결

    지체장애 1급인 윤모(28·여)씨는 여러 차례 낙방한 끝에 지난 8월 어렵게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취업의 기쁨도 잠시, 휠체어를 타고 붐비는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윤씨는 차량을 운전해 출퇴근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운전면허 취득부터 차량 개조까지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토로했다. 앞으로 윤씨와 같은 장애인의 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국립재활원,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취업부터 운전교육, 차량 개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장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면허 취득과 차량 개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각각 해당 기관을 방문하거나 일일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조회해야 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와 자동차 개조 서비스를, 도로교통공단과 국립재활원은 운전면허 취득과 운전 적응교육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업무가 분산돼 있었기 때문이다. 기관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에 따라 앞으로는 협약을 맺은 기관 한 곳에서만 신청해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승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원스톱 통합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으로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작은 행정정보까지 공유하고 협업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없도록 정부3.0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고용공단(1588-1519)이나 국립재활원(02-901-1553), 도로교통공단 중증장애인 운전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 잘했지?”… 아르헨 구한 메시

    “나 잘했지?”… 아르헨 구한 메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위)가 16일 아르헨티나 산후안 200주년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세 번째 골을 넣은 앙헬 디 마리아와 포옹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난적 콜롬비아를 3-0으로 꺾었다. 산후안 AP 연합뉴스
  • [하프타임]

    2019년 태권도선수권 英 개최 세계태권도연맹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버나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영국 맨체스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놓고 미국 휴스턴과 경합했다. 맨체스터 대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치러진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2017년 6월 대회는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지휘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임시로 대표팀을 이끄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46) 감독에게 2020년까지 공식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부터 임시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12일 스코틀랜드와 맞붙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 15~16일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저하나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일상생활 등 사회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기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관련 기업 54곳이 참여해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조공학기기 주제관, 상용보조공학기기 전시관, 모빌리티관, 로봇공학관, 정부 3.0관 등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웨어러블 로봇’,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 스마트워치‘, 반사체를 인식해 PC 컨트롤이 가능한 ‘특수마우스’, 전동휠체어도 편리하게 수납하는 ‘특수차량리프트’ 등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무 및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자동차 개조,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업체도 참가해 보조공학기기에 관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보조공학기기가 추구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박람회 마스코트 ‘핸풋’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이용한 보조공학기기 ‘올레길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증강현실 체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벤트 퀴즈 대회, 다장애 이동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를 극복한 성악가 이남현씨와 가수 김경호씨 공연, 학교 내 일자리 사업 평가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토론회,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교육, 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2017년 박람회 공동개최 업무협약식 등도 열린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일하고 싶은 장애인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 장애인 고용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매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조공학기기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인 만큼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박람회를 참관해 최첨단 보조공학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하인중(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대중(전 CJ주식회사 대표)씨 모친상 심수병(전 삼성중공업 임원)씨 장모상 1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1)610-9672 ●김범진(광주평화방송 기자)씨 부친상 1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2)250-4455 ●양문호(전 경희의료원 병리과 교수)씨 별세 13일 경희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958-9721 ●김영훈(해피콜 대표)씨 부친상 문성우(대우건설 상무)김일식(진주YMCA 사무총장)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56 ●진환석(넥슨 팀장)상현(허밍IMC 국장)수현(CS경영전략연구소장)씨 모친상 최혜정(레드캠 팀장)씨 시모상 장기영(펀바이크 대표)이정호(호텔신라 상무)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2 ●윤창호(고려대 명예교수)정열(이화여대 교수)씨 모친상 이공현(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6 ●김동수(한국주택협회 진흥실장)씨 장인상 13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5일 오전 (031)443-0100 ●정희정(전 인천항 도선사)씨 별세 행득(광운대 명예교수)재웅(퍼즐랜드 이사)재호(프로필성형외과 원장)명숙(꽃동네대 교수)씨 부친상 심재권(국회의원·외교통상위원장)씨 장인상 정차옥(약사)최현주(청담현피부과 원장)씨 시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전범준(현대자동차 이사)홍준(뮤코네트웍스 이사)씨 모친상 신혜연(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간호팀 차장)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
  • 최순실 쇼크·트럼프 스톰… 내년 2%대 성장도 버겁다

    최순실 쇼크·트럼프 스톰… 내년 2%대 성장도 버겁다

    정부 “하방요인 커져 전망 어려워” ‘고립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2%대 중반의 성장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수출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정부가 이런 어두운 전망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경제정책을 내놓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는 점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경제현안 점검과 함께 과제 해결을 위한 수단들을 모색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현직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차기 임종룡 후보자가 공존하고, 청와대와의 협의를 통해 경제 난국의 타개책을 모색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보고 예년에 비해 다소 일찍 작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제시하는데, 잇따른 대내외 쇼크로 인해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때 내놨던 3.0%를 고수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최근 “3분기 속보치를 보면 전기 대비 0.7% 성장하면서 전망대로 흘러가는 모습”이라면서 “4분기는 국내외의 불확실성 때문에 우려가 많지만 코리아세일페스타, 추가경정예산 등을 포함한 재정 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어 우려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부의 수정 전망치 2.8% 달성은 어렵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 차관은 “경기 하방 요인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전망하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현실이 되면 수출 타격으로 2016~2020년 한국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기존 전망보다 0.31% 포인트 하락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투자은행과 민간기관도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하방 요인으로 반영했다. 씨티그룹은 트럼프 당선 이후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7%에서 2.1%로 0.6% 포인트 낮춰 잡았다. 이 하락폭을 반영하면 앞서 2%대 초반을 예상했던 다른 민간기관들의 전망치 역시 1%대 후반으로 떨어진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내년 전망치로 2.4%를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가 마땅한 대책을 내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당초 정부는 조선, 철강 등 공급과잉 산업의 구조조정에 따라 줄게 되는 일자리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업과 K컬처밸리 등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 만든다고 해 왔다. 하지만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이 사업들에 ‘비선 실세’의 꼬리표가 붙어버렸다. 국회에서는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이 예정돼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조개혁과 이를 보완하는 확장적 거시정책을 편다는 것이 내년 경제정책의 큰 그림”이라면서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이를 어떻게 현실화할지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기상청 “충남 보령 규모 3.5 지진, 종종 일어나는 정도”

    기상청 “충남 보령 규모 3.5 지진, 종종 일어나는 정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3일 밤 9시 52분쯤 충남 보령시 일대 북북동쪽 4㎞ 지점 육상에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에 대해 “종종 일어나는 정도의 지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진이 (경주에서 일어난) 9월 12일 규모 5.8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며 “아직 별다른 피해 상황이 조사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올해는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 많아 33차례 일어났다. 최근 사례를 보면 지난해 5차례를 비롯해 2014년 8차례, 2013년 18차례 발생했다. 매해 평균 9회 정도 발생한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그 지역의 단층이나 약한 암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여진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향후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 정도 규모라면 여진이 있더라도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볼 경합 벌이는 메시와 네이마르…브라질, 아르헨티나에 3-0 승리

    [포토] 볼 경합 벌이는 메시와 네이마르…브라질, 아르헨티나에 3-0 승리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브라질-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전…네이마르 ‘멋진 골 세리머니’

    [포토] 브라질-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전…네이마르 ‘멋진 골 세리머니’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네이마르-리오넬 메시, 서로를 향한 응원의 포옹

    [포토] 네이마르-리오넬 메시, 서로를 향한 응원의 포옹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각각 브라질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만난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경기 시작 전 포옹하고 있다. 이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 아르헨티나 3-0 완승…네이마르 1골 1도움, 메시는 침묵

    브라질, 아르헨티나 3-0 완승…네이마르 1골 1도움, 메시는 침묵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의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으로 같은 프로축구 소속팀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이상 FC 바르셀로나)를 눌렀다. 메시는 이날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1차전 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남미예선 1위(승점 24·7승3무1패)를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라이벌 브라질에 패하면서 6위(승점 16·4승4무3패)에 그쳐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남미지역 전통 라이벌전이라는 점 외에도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네이마르와 메시의 맞대결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선제골 도움에 이어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메시는 침묵하며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는 전반 20분까지 탐색전이 펼쳐졌다. 이어 한 번씩의 슈팅을 주고받은 뒤 전반 25분 브라질이 첫 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가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필리피 쿠티뉴에 공을 넘겼다. 쿠티뉴는 이를 잡아 재빠르게 페널티박스로 치고 들어가면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전반 37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아르헨티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추가 골을 얻어냈다. 가브리엘 헤수스에게서 공을 넘겨받은 네이마르는 빠른 발을 이용해 페널티박스까지 몰고 들어가며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13분 파울리뉴가 아르헨티나의 엉성한 수비를 틈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메시가 침묵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브라질 수비에 꽁꽁 묶인 메시는 전반 36분 페널티 아크 옆에서 날린 프리킥이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4분 프리킥도 위협적이지 못했다.후반 25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찬 프리킥도 골키퍼에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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