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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주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 실적 ‘역대 최대’

    질주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 실적 ‘역대 최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8년보다 28.1% 증가한 60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24조 4226억원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순이익은 2024억원으로 74.9%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기둔화와 보호무역주의 등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하면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트레이딩 시황이 침체됐지만, 미얀마 가스전에서 중국 측 수요가 늘면서 견조세를 이어갔다. 올해에는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미래차 등 전략사업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고위험 여신거래 축소를 통해 트레이딩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등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50번째 대결… 조코비치 웃었다

    50번째 대결… 조코비치 웃었다

    우승 땐 통산 8승… 세계 랭킹 1위 탈환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페더러를 제압하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조코비치는 30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3-0(7-6<7-1> 6-4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대회 2연패에 1승만을 남겼다. 2연패를 달성하면 통산 여덟 번째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한다.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8강전에서 팀에게 져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의 상대 전적에서 27승23패로 더 거리를 벌렸다. 메이저대회 페더러와의 맞대결 6연승째다. 반면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준결승 이후 조코비치를 메이저대회에서 이겨 보지 못했고, 그해 한 달 남짓 먼저 열린 프랑스오픈 패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0-3의 완패를 당했다. 1세트 페더러는 초반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2까지 달아나 기선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하고 내주면서 경기 흐름을 조코비치에게 넘겨줬다. 초반 열세를 극복한 조코비치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7-1로 따내며 주도권을 장악하고, 2세트도 게임 4-4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 2-0으로 앞서갔다. 경기 도중 한 차례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페더러는 1세트 초반 이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3세트에서는 게임 2-3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무너졌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1회전 3-1승 이후 5경기 연속 3-0 승리를 챙겼다.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15-11, 공격 성공 46-31로 우위를 보였지만 실책에서 35-18로 두 배 정도 많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쌀 소비 30년새 반토막

    쌀 소비 30년새 반토막

    국민 1명이 지난해 1년간 먹은 쌀의 양이 59.2㎏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1인당 하루에 먹는 쌀밥으로는 한 공기 반 수준이다.30일 통계청의 ‘2019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9.2㎏으로 2018년(61.0㎏)보다 3.0% 감소했다. 이는 30년 전 소비량(1989년 121.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 왔다. ●작년 1인당 하루 쌀 소비량 3.1% 줄어 지난해 국민 1명이 하루에 먹은 쌀의 양은 평균 162.1g으로 2018년(167.3g)보다 3.1% 줄었다. 밥 한 공기가 100g 정도임을 감안하면 하루에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 시중에서 팔리는 즉석밥 한 개의 용량(190~210g)에도 미치지 못한다. 쌀을 이용해 식료품과 음료를 만드는 업체의 쌀 소비량 역시 감소했다. 지난해 제조업에서 제품 원료로 쌀을 사용한 양은 74만 4055t으로 2018년(75만 5664t)보다 1.5% 줄었다. 특히 장류 제조업과 막걸리 등 탁주·약주 제조업 원료의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각각 24.7%, 18.5% 감소했다. 반면 선식·누룽지·시리얼 등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24.2% 늘었다. ●간편식 대체 늘어… 오른 쌀값도 영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쌀 소비량 감소율이 확대된 것은 선식과 같은 식사 대체용 가공식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군 부대에서도 장병 1인당 하루에 먹는 쌀을 올해 330g에서 300g 수준으로 줄일 정도로 젊은층의 쌀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쌀값이 연평균 12.2% 올라 찹쌀 등을 사용하는 장류 제조업체는 쌀 대신 밀가루를 사용하는 추세”라면서 “식품 배송 서비스 등 간편식이 늘면서 쌀을 대체하는 식품의 섭취가 증가한 것도 쌀 소비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도, 45% 아래로…민주·한국도 동반 하락

    문 대통령 지지도, 45% 아래로…민주·한국도 동반 하락

    문 대통령 긍정평가 44.9% 부정평가 50.4%민주 2.2%p↓ 38.4%·한국 2.3%p↓ 29.8%설 연휴 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감소해 12주 만에 45% 아래로 내려갔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 포인트 내린 44.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0.5% 포인트 오른 50.4%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5%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모든 이념성향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고,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내리며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21.5%에서 16.6%로 4.9% 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의 긍정 평가는 41.4%에서 37.8%로 3.6% 포인트, 진보층에서는 78.1%에서 76.5%로 1.6% 포인트 각각 내렸다. 연령별로는 20대(47.8%→40.7%), 30대(49.2%→44.5%)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43.7%→40.7%), 경기·인천(51.3%→48.4%), 대구·경북(27.2%→25.0%)에서 하락했고, 호남(70.1%→69.5%)에서도 소폭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2% 포인트 내린 38.4%를, 한국당은 2.3% 포인트 내린 29.8%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은 나란히 40%선과 30%선을 내줬다. 정의당은 4.4%로 전주와 같았고, 바른미래당은 0.2% 포인트 내린 3.9%, 새로운보수당은 전주와 같은 3.8%였다. 우리공화당은 0.7% 포인트 오른 1.8%, 대안신당은 0.3% 포인트 내린 1.4%, 민주평화당은 0.4% 포인트 오른 1.4%, 민중당은 0.6% 포인트 오른 1.3%였다.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은 무당층은 3.0% 포인트 오른 12.9%로 상승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증을 지역명이 들어간 ‘우한 폐렴’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부르자고 권고한 데 대해 적절하다는 평가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적절한 권고’라는 응답은 52.5%, ‘적절하지 않은 권고’라는 답변은 31.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5.7%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페더러-조코비치, “어서 와 호주오픈은 4년 만이지?”

    페더러-조코비치, “어서 와 호주오픈은 4년 만이지?”

    페더러, 7차례 매치포인트 위기 넘기고 극적인 3-2승으로 2년 만에 4강 코트조코비치, ‘에이스왕’ 리오니치 3-0 일축하고 대회 여덟 번째 우승 더 거세게 노크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호주오픈 4강에서 만났다.페더러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런(100위·미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2-6 2-6 7-6<10-8> 6-3)로 이겼다. 페더러는 앞서 3회전에서도 존 밀먼(호주)을 상대로 5세트 10점 타이브레이크에서 4-8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연달아 6득점,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데 이어 이날도 거의 다 졌던 경기를 뒤집고 4강까지 진출했다. 페더러는 4세트 게임 4-5로 뒤진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매치포인트를 세 차례나 허용했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3-6으로 뒤지는 등 한 포인트만 더 잃으면 탈락이 확정되는 위기를 7차례나 넘긴 뒤 샌드그런을 따돌리고 4강을 밟았다. 2017년과 2018년 거푸 호주오픈을 남자단식을 제패한 페더러는 그러나 지난해는 16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에게 져 탈락했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를 3-0(6-4 6-3 7-6<7-1>)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남자단식 최다승인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8강전까지 서브 에이스 82개를 터뜨려 최다를 기록한 라오니치는 이날도 조코비치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에서 18-4, 공격 성공 횟수 48-29로 압도했으나 실책에서 48-14로 4배 가까이 많았던 것이 패인이 됐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에선 26승23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11월 니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는 페더러가 2-0(6-4 6-3)으로 이겼다. 둘이 호주오픈에서 만난 것은 2016년 준결승 이후 4년 만이다. 2016년 4강에서는 조코비치가 3-1(6-1 6-2 3-6 6-3)로 승리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은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김광수씨 부친상, 조하룡씨 부친상, 최병천씨 모친상, 박범수씨 부친상

    ●김광수(한겨레신문 부산담당 기자)·김화수(삼마자원 대표)씨 부친상, 26일 0시 10분, 부산 아시아드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51-503-0770 ●조하룡(전 KBS 노사협력국장)씨 부친상, 26일 오후 8시, 전북 전주 예수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9일 오전 8시. 063-285-1009 ●최병천(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47 ●박범수(MBC 보도국 인권사회팀장)씨 부친상, 김경아(에릭슨엘지 상무)씨 시부상, 오창호(현대HCN 상무)씨 장인상, 2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20분. 02-2227-7500
  • 브라운 40점 폭발… KGC, SK 꺾고 단독 선두

    프로농구 안양 KGC가 공동 1위 맞대결에서 서울 SK를 꺾고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KGC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의 원맨쇼를 앞세워 홈팀 SK를 76-70으로 제압했다. KGC는 2연승으로 23승1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SK(22승14패)는 서울 삼성을 88-69로 잡고 8연승을 달린 원주 DB(22승 13패)에 반 게임 차로 밀려 3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시즌 들어 SK가 3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처음이다. KGC는 크리스 맥컬러의 부상으로 이날도 외국인 선수로 브라운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브라운이 동료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브라운은 이날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득점(3점슛 3개)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브라운은 리바운드도 19개나 따냈고 6스틸 3어시스트까지 보탰다. SK의 자밀 워니 또한 풀타임을 뛰며 29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 초반 SK를 무득점으로 묶고 13-0까지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한 KGC는 3쿼터에만 14점 11리바운드를 몰아 넣은 워니의 맹공에 눌려 3쿼터 후반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54-54 균형을 맞춰 돌입한 4쿼터에서 전성현(12점)과 문성곤(8점), 브라운이 3점포를 징검다리로 꽂으며 조금씩 달아났고 경기 종료 27초 전 74-68로 앞선 상황에서 문성곤이 공을 가로채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DB는 안방에서 삼성을 상대로 8연승을 달렸다. 새해 들어 8전 전승으로, 8연승은 올 시즌 KBL 최다 연승이다. DB의 8연승은 2018년 1월 이후 2년 만. 당시 DB는 13연승까지 내달렸던 터라 이번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치나누 오누아쿠(26점 9리바운드). 김종규(14점 8리바운드), 두경민(14점 6어시스트) 삼각 편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한항공 비예나, 서브 에이스 6개 맹폭

    대한항공 비예나, 서브 에이스 6개 맹폭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우리카드의 뒤를 쫓았다. 대한항공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25-23 25-21 25-12)으로 제쳤다. 올 시즌 16승8패, 승점 45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이로써 우리카드(승점 50·18승6패)에 이어 승점 5 뒤진 2위로 5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3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2승12패, 승점 37로 4위에 머물렀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들에게 “범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지만, 승부처에서 매번 서브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서만 서브 범실로 7점을 대한항공에 헌납했다. 대한항공은 상대 주포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에게 12점을 내주고 고전하다가 OK저축은행의 서브 범실로 한숨을 돌린 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대각 강타와 진상헌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23-21로 달아나 1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의 간판 공격수이자 살림꾼인 정지석은 2세트 막판 완벽한 리시브와 블로킹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2-21로 겨우 앞선 상황에서 레오의 강서브를 정확하게 받아내 진상헌의 깔끔한 속공 득점에 발판을 놓은 뒤 곧바로 레오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차단하고 포효했다. 대한항공은 세트포인트에서 곽승석의 코트 끝을 관통하는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비예나 타임’으로 낙승을 예고했다. 3-1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서브 볼을 천장을 향해 높게 토스를 올린 비예나는 세 차례 연속 대포알 서브 에이스를 상대 코트에 꽂았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서브 때 무려 10점을 추가하며 13-1로 도망가 무기력에 빠진 OK저축은행의 백기를 받아 냈다. 비예나는 서브 에이스 2개를 더 추가하는 등 이날 서브 득점 6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한편 전날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으로 창단 첫 8연승 및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연승 비결을 골프의 ‘쇼트 게임’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신 감독은 “유명한 골프선수들은 세밀한 플레이로 점수를 낸다. 우리도 세밀함에서 조금씩 발전을 보이고 있다. 공 다루는 기술이 좋아진 모습”이라면서 “이번 시즌 우리를 보면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범실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도 봄배구를 간다면 지난해와는 사정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여자탁구 살린 16세 ‘신다르크’

    한국 여자탁구 살린 16세 ‘신다르크’

    프랑스 꺾고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탁구 신동서 어느새 에이스로 성장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 간의 알력,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난망 등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한국 여자탁구를 열여섯 살 대표팀 막내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구해 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신다르크’(신유빈+잔다르크)라는 별명도 회자된다. 신유빈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2020도쿄올림픽 단체 세계예선전 프랑스와의 패자부활 결승전(4단식 1복식)에서 제1복식과 제4단식에서 알토란 같은 승수를 보태 대표팀의 3-1 승을 견인했다. 한국은 사흘 전 북한과의 대회 16강전에서 1-3으로 패해 8강 8개팀을 추리는 도쿄올림픽 직행팀에서 탈락하면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25일부터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우크라이나(3-1 승)와 스페인(3-0 승)에 이어 이날 프랑스까지 제압, 3연승을 거두면서 극적으로 이 대회에 걸린 9장 가운데 마지막 1장 남은 도쿄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한국 여자탁구는 이로써 탁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대회 이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아홉 번째 올림픽 본선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세계예선전은 ‘탁구 신동’으로만 불리던 신유빈이 이제 어엿한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했음을 알리는 대회였다. 물론 대한탁구협회의 판단도 한몫했다. 이달 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선발전에서 신유빈은 등수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2명의 추천선수 가운데 신유빈을 낙점했다. 톱 랭커들이 대거 탈락한 데다 선수와 갈등을 빚은 유남규 감독의 자진 사퇴로 대표팀 전체가 흔들릴 판이었다. 위원회는 ‘베테랑’ 서효원(한국마사회)으로 안정감을 주고 막내이자 ‘미래’ 신유빈에게 경험을 쌓을 성장의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였는데, 결국 이는 ‘신의 한 수’ 이상으로 들어맞았다. 신유빈은 제1복식에서 최효주와 호흡을 맞춰 프랑스의 스테파니 뢰이에트, 지아난 유난 조에게 3-1(8-11 11-5 11-6 11-9)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신유빈은 안정적인 리시브로 왼손 셰이크핸드 최효주에게 날카로운 드라이브 기회를 제공하면서 2~4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 드라마를 썼다. 제2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마리에 미고를 3-1로 꺾어 팀 스코어는 2-0. 3단식의 최효주가 유안에게 0-3으로 덜미를 잡혀 1-2로 추격을 당했지만 신유빈이 4단식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신유빈은 미고를 상대로 테이블 전체를 사용하는 폭넓은 공격을 쏟아부어 첫 세트를 11-9로 잡은 뒤 미고가 범실을 남발한 2세트도 같은 점수로 보태고 초반 한때 뒤지던 3세트에서는 대범한 드라이브 공격으로 11-7 승을 거둔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승리를 확인했다. 앞서 신유빈은 24일 새벽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단식에서 승리했다. 여자탁구 대표팀 추교성 감독은 “탁구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 줘 고맙다”며 “특히 마지막 단식에서 신유빈 선수가 어린 데도 대범하게 마무리를 잘해 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유빈, 신동에서 대표팀 에이스로 .. 한국 여자탁구 올림픽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견인

    신유빈, 신동에서 대표팀 에이스로 .. 한국 여자탁구 올림픽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견인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 간의 알력,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난망 등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한국 여자탁구를 열 여섯 살 대표팀 막내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구해냈다.신유빈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2020도쿄올림픽 단체 세계예선전 프랑스와의 패자부활 결승전(4단식 1복식)에서 제1복식과 제4단식에서 알토란같은 승수를 보태 대표팀의 3-1승을 견인했다. 한국은 사흘 전 북한과의 대회 16강전에서 1-3으로 패해 8강 8개팀을 추리는 도쿄올림픽 직행팀에서도 탈락하면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25일부터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우크라이나(3-1승)와 스페인(3-0승)에 이어 이날 프랑스까지 제압, 3연승을 거두면서 극적으로 이 대회에 걸린 9장 가운데 마지막 1장 남은 도쿄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한국 여자탁구는 이로써 탁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대회 이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아홉 번째 올림픽 본선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토너먼트 8강 진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일찌감치 확보하면서 역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을 확정한 데 이어 도쿄대회에도 여자대표팀과 나란히 출전한다. 도쿄올림픽 탁구는 개막 다음날인 7월 25일부터 폐막 이틀 전인 8월 7일까지 도쿄 신국립경기장과 붙어있는 도쿄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남녀 단식과 단체전, 혼합복식 등 모두 5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한국 남녀탁구는 나란히 첫 노메달의 치욕을 당한 2016년 리우대회를 제외한 지난 7차례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 3, 동 12개 등 모두 1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번 세계예선전은 ‘탁구 신동’으로만 불리던 신유빈이 이제 어엿한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했음을 알리는 대회였다. 물론 대한탁구협회의 판단도 한 몫 했다. 이달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선발전에서 신유빈은 등수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2명의 추천선수 가운데 신유빈을 낙점했다. 톱 랭커들이 대거 탈락한 데다 선수와 갈등을 빚은 유남규 감독의 자진 사퇴로 대표팀 전체가 흔들릴 판이었다. 위원회는 ‘베테랑’ 서효원(한국마사회)으로 안정감을 주고 막내이자 ‘미래’ 신유빈에게 경험을 쌓을 성장의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였는데, 결국 이는 ‘신의 한 수’ 이상으로 들어맞았다. 신유빈은 제1복식에서 최효주와 호흡을 맞춰 프랑스의 스테파니 뢰이에트-지아난 유난 조에 3-1(8-11 11-5 11-6 11-9)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신유빈은 안정적인 리시브로 왼손 셰이크핸드 최효주에게 날카로운 드라이브 기회를 제공하면서 2~4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 드라마를 썼다. 제2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마리에 미고를 3-1로 꺾어 팀 스코어는 2-0. 3단식의 최효주가 유안에게 0-3으로 덜미를 잡혀 1-2로 추격을 당했지만 신유빈이 4단식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신유빈은 미고를 상대로 테이블 전체를 사용하는 폭넓은 공격을 쏟아부어 첫 세트를 11-9로 잡은 뒤 미고가 범실을 남발한 2세트도 같은 점수로 보태고 초반 한 때 뒤지던 3세트에서는 대범한 드라이브 공격으로 11-7승을 거둔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승리를 확인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간택’ 진세연♥김민규, 배신도 눈 감은 첫 키스 “역대급 카타르시스”

    ‘간택’ 진세연♥김민규, 배신도 눈 감은 첫 키스 “역대급 카타르시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진세연-김민규가 거짓과 모략을 ‘사랑’으로 덮어버리는 ‘입맞춤 엔딩’으로 역대급 카타르시스를 터트렸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 - 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11회는 시청률 3.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3.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솟아오르며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왕좌를 차지했다. 진세연-김민규가 켜켜이 쌓인 거짓과 극렬한 모략을 모두 거둬낸 뒤 서로의 ‘진심’을 확인, 절박하게 끌어안은 ‘입맞춤 엔딩’을 펼쳐내 안방극장에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은보(진세연 분)는 백자용(엄효섭)으로부터 ‘3일 안에 왕(김민규)에게 독약을 먹이지 않으면, 어머니(이칸희)의 목숨은 없다’는 협박을 받고 억장이 무너졌다. 억지로 독약을 쥐게 된 손은 덜덜 떨렸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독살 주모자 대군 이재화(도상우)까지 찾아와 독촉하자 극심한 혼란에 봉착했다. 반면 이경은 꿈을 통해 강은보가 찻잔에 독약을 타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것을 목격했다. 깜짝 놀라 깨어난 이경의 머릿속에 순간 강은보와 강은기(진세연) 사이에서 느끼던 이질감들이 스쳐 지나가며 명료해졌고, 이경은 ‘강은보는 죽은 중전이 아니다’라고 추론하게 됐다. 결국 이경은 모든 진실을 확인하고자 한밤중 강은보의 처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은보는 찻잔에 독을 푼 채 덜덜 떨고 있었고, 이경은 모르는 척 자리한 뒤 ‘어디에 총을 맞았었는지’ 기습 질문을 던졌다. 강은보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랐고 이경은 어긋난 대답을 들으며 ‘강은보는 죽은 중전이 아님’을 확신했다. 하지만 이경이 노기를 숨긴 채 일부러 보란 듯 독이든 차를 마시려는 순간, 차마 그 모습을 볼 수 없던 강은보가 찻잔을 빼앗아 던져버렸던 것. 이경은 그런 강은보의 손목을 낚아채며 “정체가 무엇이냐!”라고 소리쳤지만 강은보는 눈물만 뚝뚝 흘릴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결국 대노한 이경은 강은보를 일단 처소에 유폐시켰다. 곡기까지 끊으며 괴로워하던 강은보는 죽음을 각오한 뒤 이경을 만나 살해당한 중전은 쌍둥이 언니이고, 자신은 10년 전 만났던 소녀 ‘강은보’이며, 독살은 백자용과 이재화가 병든 어머니를 볼모잡아 시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한 일임을 자백했다. 강은보는 이경에게 자신을 죽이되 어머니와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읍소했고, 모든 전말을 들은 이경은 서둘러 백자용을 붙잡아 왕위찬탈 시도를 수습했다. 그리고 이경은 ‘새로운 세상’을 원했다며 이재화를 보호하는 백자용에게 ‘자결’을 명했다. 이후 강은보는 이경에게 ‘마지막 만남’을 청했고, 배신감과 연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이경은 “나를 은애하기는 했느냐!”라고 외쳤다. 강은보는 아픈 눈빛을 드리우며 “은애했습니다”라고 답한 뒤, 사실 그날 밤 자신의 찻잔에도 독약을 넣었음을 털어놨고, “믿지 않으시겠지만요”라고 자조하고는 돌아섰다. 하지만 이경은 “그래도 내가 널 믿어보겠다면!”이라며 다시 한 번 손을 뻗었고 강은보는 “그럴 수만 있다면, 평생 전하만을 은애하며 살아갈 것입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감정이 북받친 이경이 강은보를 끌어당겨 입을 맞추면서, 모든 거짓을 거둔 뒤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의 입맞춤이 안방극장에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오후 10시 50분 12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키스 한 번이면 될까~” , 나달 볼 맞은 볼걸에게 키스로 위로

    “키스 한 번이면 될까~” , 나달 볼 맞은 볼걸에게 키스로 위로

    3세트 자신의 포핸드 스트로크 볼걸의 얼굴 강타 .. 볼키스로 위로 뒤 헤드밴드 선물 남자테니스 세계래잉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경기 도중 자신이 친 공에 얼굴을 맞은 볼걸에‘볼 키스’로 위로했다.나달은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페데리코 델보니스(76위·아르헨티나)에 3-0(6-3 7-6<7-4> 6-1)으로 이겼다. 그런데 3세트 도중 나달의 포핸드 샷이 주심 아래쪽에 서 있던 볼걸의 얼굴 부위를 강타했고 관중석에서는 걱정스러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나달은 곧바로 볼걸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고, 큰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는 볼걸의 어깨를 토닥이며 볼에 키스했다. 팬들은 박수로 훈훈한 장면에 기뻐했고, TV 중계 화면에 잡힌 볼걸의 표정에도 미소가 번졌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나달은 한 번 더 그 어린이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는 자신의 헤드밴드를 선물로 줬다. 나달은 “공이 빠르게 직선으로 날아가 맞았기 때문에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됐다”며 “하지만 아주 용감한 소녀여서 다행”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나달에 앞서 볼걸이 화제가 된 적이 또 한 번 있었다. 남자 단식 예선에 출전했던 엘리엇 벤체트릿(231위·프랑스)이 경기 도중 볼걸에게 “바나나 껍질을 까서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러자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주심이 “볼걸은 당신의 노예가 아니다”라며 직접 껍질을 까서 먹으라고 지시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벤체트릿은 나중에 인터뷰를 통해 “당시 손에 크림을 바른 상태여서 그랬다”며 “경기 초반에 한 차례 볼걸이 바나나 껍질을 까서 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탁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벤체트릿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합류했으나 1회전에서 스기타 유이치(91위·일본)에게 0-3(2-6 0-6 3-6)으로 져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女탁구 단체 도쿄행 ‘먹구름’

    女탁구 단체 도쿄행 ‘먹구름’

    북한은 올림픽 확정… 男단체는 16강행 유남규·전지희 갈등 스포츠공정위 회부 한국 여자탁구가 2020년 첫 남북 스포츠 대결에서 패하며 도쿄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세계 7위)은 24일 새벽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4단식 1복식) 16강전에서 북한(14위)에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탁구 신동’ 신유빈(16·청명중)이 한 게임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도쿄올림픽 탁구 단체전에는 모두 16개팀이 출전한다. 개최국 일본(2위)과 중국(1위) 등 6개 대륙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들을 제외한 9개국이 이번 대회에서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8강에 오른 8개팀은 모두 도쿄행을 확정하고 16강전에서 패한 8개팀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벌여 막차 티켓 한 장을 다툰다. 북한은 도쿄행을 확정했고, 한국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밀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해 북한에 맞섰으나 지난해 9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0-3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앞서 3-0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리투아니아(54위)와의 32강전과 같은 패턴으로 경기에 나섰고, 북한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김남해와 차효심, 김송이를 내세웠다. 1복식에서 막내 신유빈은 최효주(22·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김남해-차효심 조에게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2단식에 나선 ‘맏언니’ 서효원(32·한국마사회)도 수비 전형 맞대결에서 김송이에게 1-3으로 졌다. 3단식에서 신유빈이 차효심을 3-1로 이겨 불씨를 살렸다. 특히 신유빈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며 상대를 찍어 눌렀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4단식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서효원이 김남해에게 1-3으로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4위)은 32강전에서 러시아(24위)를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접전 끝에 북한(42위)을 3-2로 제압한 체코(21위)와 24일 16강전을 펼친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이날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전 국가대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사이에 발생한 ‘녹취 공방’ 사건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했다. 외부 인사로 이뤄진 공정위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잘잘못을 따진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유 전 감독은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며 일부 톱랭커 선수들과 훈련 방식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녹취 공방이 불거지며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여자탁구, 올해 첫 남북 대결 패배···도쿄행 먹구름

    한국 여자탁구, 올해 첫 남북 대결 패배···도쿄행 먹구름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 16강전에서 1-3 무릎탁구 신동 신유빈이 그나마 한 게임 따내 영패 모면한국,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밀려...북, 도쿄행 확정 한국 여자탁구가 2020년 첫 남북 스포츠 대결에서 패하며 도쿄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세계 7위)은 24일 새벽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4단식 1복식) 16강전에서 북한(14위)에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탁구 신동’ 신유빈(16·청명중)이 한 게임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도쿄올림픽 탁구 단체전에는 모두 16개팀이 출전한다. 개최국 일본(2위)과 중국(1위) 등 6개 대륙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들을 제외한 9개국이 이번 대회에서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8강에 오른 8개팀은 모두 도쿄행을 확정하고 16강전에서 패한 8개팀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벌여 막차 티켓 한 장을 다툰다. 한국 여자탁구는 이날 패배로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밀렸다. 북한은 도쿄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해 북한에 맞섰으나 지난해 9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0-3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앞서 3-0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리투아니아(54위)와의 32강전과 같은 패턴으로 경기에 나섰고, 북한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김남해와 차효심, 김송이를 내세웠다. 1복식에서 막내 신유빈은 최효주(22·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김남해-차효심 조에게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2단식에 나선 ‘맏언니’ 서효원(32·한국마사회)도 수비 전형 맞대결에서 김송이에게 1-3으로 졌다. 3단식에서 신유빈이 차효심을 3-1로 이겨 불씨를 살렸다. 특히 신유빈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며 상대를 찍어 눌렀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4단식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서효원이 김남해에게 1-3으로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4위)은 32강전에서 러시아(24위)를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접전 끝에 북한(42위)을 3-2로 제압한 체코(21위)와 24일 16강전을 펼친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이날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전 국가대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사이에 발생한 ‘녹취 공방’ 사건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했다. 외부 인사로 이뤄진 공정위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잘잘못을 따진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유 전 감독은 일부 톱랭커 선수들과 훈련 방식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녹취 공방이 불거지며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했다.
  • ‘신동’ 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코 앞까지 견인

    ‘신동’ 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코 앞까지 견인

    ‘탁구 신동’ 신유빈(16·청명중)이 한국 여자탁구를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코앞까지 이끌었다.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5위의 여자탁구 대표팀(5위)은 23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2020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단체·4단식 1복식) 32강전에서 리투아니아(52위)를 3-0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탁구는 말레이시아를 역시 3-0으로 제압하고 8강을 건너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북한을 상대로 23일 밤 10시(한국시간) 열리는 8강전에서 8회 올림픽 본선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 단체전에는 모두 16개팀이 출전하는데, 지난해 9월 아시아챔피언십에사 우승한 중국을 비롯해 6개 대륙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6개국과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9개 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도쿄행 티켓을 얻게 된다. 남자부의 경우도 마찬가지. 16강전에서 이긴 8개 나라가 도쿄행 티켓을 가져가고, 남은 한 장의 주인공은 16강전에서 패한 8개 팀의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결정된다.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신유빈이 ‘승리와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추 감독은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 신유빈 1복식과 3단식에 배치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신유빈은 지난 16일 3명을 뽑는 대표팀 선발전에서 등수에 들지 못했지만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리투아니아가 약체라고는 해도 한 번 패하면 곧바로 짐을 싸야 하는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의 이번 대회에 두 경기를 맡긴다는 것은 당초 예상을 넘은 것이었다. 신유빈은 최효주(22·삼성생명)와 호흡을 맞춘 제1복식에서 비탈리야 벤쿠테-우녜 바스쿠티테 조를 3-0으로 완파했다. 올림픽 방식의 단체전은 5경기 중 복식을 가장 먼저 치른다. 지난해 조대성(18·대광고)과 짝을 맞춘 체코오픈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세계 14위)-이토 미마(8위)를 제압하고 터득한 경험을 앞세워 첫 승을 신고했다. 2단식에서 서효원(32·한국마사회)이 코르넬리야 릴리스키테를 3-0으로 제압해 한국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신유빈은 다시 제3단식에 나선 뒤 복식을 통해 수를 읽은 바스쿠티테를 3-0으로 돌려세워 16강행을 확정지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도 32강전에서 러시아를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북한이 체코에 2-3으로 져 탈락하는 바람에 남자대표팀의 남북대결은 불발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SUV 전쟁의 서막 올랐다

    SUV 전쟁의 서막 올랐다

    벤츠 ‘더 뉴 GLC’와 ‘더 뉴 GLC 쿠페’ 선공제네시스 SUV ‘GV80’ 11만 6000대 목표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틈새시장 공략르노삼성차 회사 명운 건 ‘XM3’ 2월 중 출시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그랜저, 기아자동차 K5가 ‘대박’이 난 2019년이 ‘신형 세단의 해’였다면 2020년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연초부터 신형 SUV를 잇달아 출시하며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첫 총성을 울린 건 수입차 최강자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3일 중형 가솔린 SUV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를 출시했다. 더 뉴 GLC는 2016년 1월 GLK 후속으로 출시된 GLC가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돌아온 모델이다. GLC 쿠페는 2017년 처음 등장했다. 더 뉴 GLC와 더 뉴 GLC 쿠페는 중형으로 분류되는 C클래스급 SUV다. 준대형 E클래스급 SUV인 GLE보다는 몸집이 작다. GLE가 다소 크게 느껴지고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이라면 GLC가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GLC 7220만~7950만원, 더 뉴 GLC 쿠페 7650만~8300만원이다.‘2번 타자’는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야심작 ‘GV80’이었다. 제네시스는 지난 15일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GV80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2만 4000대로 잡았으나, 출시 첫날에만 1만 5000대 판매 계약이 이뤄지면서 제네시스는 벌써 올해 목표치의 62.5%를 달성해버렸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GV80의 전 세계 판매 목표를 11만 6000대로 잡았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GV80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선택 품목을 탑재하면 가격은 8900만원까지 상승한다. 앞으로 2.5와 3.0 가솔린 모델도 차례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디젤 모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다음으로 한국지엠 쉐보레의 명운이 걸린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사표를 던졌다. 쉐보레는 GV80이 공개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6일 트레일블레이저를 선보이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서로 차급이 달라 소비층은 겹치지 않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경영난을 해결하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했다. 소형으로 분류되지만 준중형에 더 가까운 몸집을 지녔다. 기아차 셀토스보다도 조금 더 크다. 각종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이 지나고 나면 르노삼성차의 준중형 SUV ‘XM3’가 출시된다. 지난해 파업으로 인한 물량 감소로 경영이 악화된 르노삼성차는 국산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차급을 신차를 선보이며 부활을 노린다. XM3는 르노삼성차의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진다. XM3가 흥행에 실패하면 르노삼성차의 경영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크다. 르노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 이후로도 SUV 출시는 계속 이어진다. 현대차는 준중형 SUV 1위 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SUV 1위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내 놓는다. 기아차는 중형 SUV 쏘렌토와 대형 RV 카니발,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에 도전장을 낸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QM3의 완전변경 모델을 가져와 ‘캡처’라는 본래 이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캐딜락도 올해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일 발표한 ‘2020년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에서 올해 완전변경 모델 4종 XT4·XT6·CT4·CT5, 부분변경 모델 XT5 등 총 5종의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이 한 해에 5종의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건 국내 진출 후 처음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올해를 성장의 변곡점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XT 모델은 SUV, CT 모델은 세단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국내 산촌 30년 내 소멸…농촌 차별화 정책 필요”

    “국내 산촌 30년 내 소멸…농촌 차별화 정책 필요”

    우리나라 산촌의 97%가 30년 이내 소멸될 위기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국립산림과학원의 ‘2020 산림·임업전망, 지방분권시대 귀산촌정책’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산촌 466개 읍·면 중 78.1%(364개) 지역이 인구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2016년 302개에서 4년 만에 20.5%(62개)나 증가했다. 인구소멸지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대비 20~39세 여성인구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합계출산율을 1로 가정해 5단계로 구분하는 데 1.0~1.5 미만 소멸위험 ‘보통’, 0.5 미만 ‘진입’, 0.2 미만 ‘고위험’으로 나뉜다. 진입단계 87개를 포함하면 451개 지역이 소멸위험지역이다. 2000년 176만명이던 산촌 인구는 2019년 141만명으로 약 20.0% 감소했다. 산촌 인구는 강원이 39만 661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33만 4709명), 경남(18만 2172명), 전북(12만 6181명), 충북(11만 5328명), 전남(10만 676명) 등이다. 산촌지역의 83.5%(389개)는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전남·경북·경남의 감소가 심각했다. 인구 감소가 많은 46개 읍면의 인구감소율이 2.3%로 감소지역 평균(1.1%)보다 2배 높았다. 인구가 증가한 산촌은 16.5%(77개)였는데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자연자원이 우수한 지역으로 귀산촌 인구 유입이 집중됐다. 경기 양평·가평, 강원 영월·양구, 충북 괴산 등 일부 지역은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10.0% 이상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 산촌이 유일하게 유입 인구가 많았다. 유입이 많은 연령은 50~64세에 집중됐고 이중 55~59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유출은 20~34세로 25~29세에 집중됐다. 산촌으로의 유입과 유출 이유는 ‘가족’, ‘주택’, ‘직업’이 가장 영향이 컸다. 산림과학원이 귀산촌인 231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주시기는 2010~2015년이 81.0%, 연령은 60대(45.5%)를 포함해 50대 이상이 84.9%를 차지했다. 가구원은 2인 가구가 55.0%, 1인 가구 21.6%가 대부분이다. 귀산촌 목적은 전원생활(35.1%), 농업(27.3%), 임업(18.6%) 순으로 40대 이하는 창업, 50대 이상은 전원생활 비중이 높았다. 가구 소득은 임업(27.3%)이 농업(23.4%)보다 높았는데 이주 기간이 길 수록 농업과 임업을 겸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착자금은 평균 2억 2000만원이나 정부 정책 지원은 3.0%에 불과했다. 영농 시설·기계 임대 및 구입 비용 지원이나 주택 수리, 산지나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정책 수혜 경험은 30.3%, 이주 전 교육을 받은 경험자도 32.5%에 불과했다. 다만 귀산촌 만족도는 68.0%(매우 만족 11.7%)에 달했고, ‘성공했다’는 응답도 41.6%(매우 성공 6.1%)로 나타났다. 장주연 산림과학원 박사는 “귀농·귀촌과 차별화된 산촌의 공간적 특수성을 반영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가 귀손촌인을 관리하고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주민과 교류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짧은 연휴 채울 스포츠 이벤트…이 경기는 꼭! 국내외 빅매치

    짧은 연휴 채울 스포츠 이벤트…이 경기는 꼭! 국내외 빅매치

    국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짧은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씨름 인기 지금만 같아라… 설날장사대회 민속씨름이 유튜브 등을 통해 인기를 되찾아 가는 가운데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서 화제를 모았던 장사들이 총출동한다. 23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이 펼쳐진 데 이어 24일 금강장사(90㎏ 이하), 25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26일에는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개최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이 이어진다. KBS에서 중계할 예정이다.●겨울 코트는 더 뜨겁다… 삼성·SK 서울 라이벌전 프로농구는 평소와 다름없이 코트를 달군다. 24~27일 모두 10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서울 라이벌전이 주목된다. SK는 27일엔 홈에서 KGC와 선두권 맞대결을 갖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과 26일 부산 KT와 창원 LG를 차례차례 안방으로 불러들여 낙동강 더비를 펼친다.여자프로농구는 24일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 경기를 끝으로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음달 6~9일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겨냥해 대표팀이 소집되기 때문이다. 박혜진 김정은(이상 아산 우리은행), 박지수 강아정 김민정(이상 청주 KB), 신지현 강이슬(이상 부천 KEB하나은행) 등이 12년 만의 한국 여자농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女배구 27일 ‘쌍둥이 매치’… 이재영 부상이 변수 2019~20 V리그 남녀부 배구도 연휴 없이 경기가 진행된다. 24일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경기를 시작으로 평소 경기가 없는 월요일(27일)에도 남자부 대한항공-OK저축은행의 경기와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린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선 흥국생명이 3-0으로 압도했지만 2·3라운드 모두 현대건설이 이겼다. 그러나 모두 풀세트 접전을 치렀을 만큼 경기가 치열했다. 국가대표 쌍둥이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의 27일 맞대결이 하이라이트. 하지만 최근 언니 이재영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변수다. 팀 관계자는 “당장 경기에 투입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손흥민·이강인 시원한 ‘골 세배’ 터뜨릴까 나라 밖의 굵직한 경기도 연휴를 뜨겁게 달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5일 밤 12시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치른다. 출장 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 부진한 플레이를 보였던 손흥민이 설 세배로 시원한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토트넘도 62강전에서 2부 리그팀 미들즈브러와 재경기를 치르는 등 힘들게 32강전에 오른 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크게 필요한 상황이다.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도 같은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팀 FC바르셀로나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격돌한다. ‘슛돌이’ 이강인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함께 그라운드를 내달리며 대결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탁구대표팀 세대교체… 9회 연속 올림픽行 도전 도쿄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10명의 한국 남녀탁구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리는 세계예선(단체전)에 출전하고 있다. 탁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대회 이후 한국 탁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8차례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 이 기간 한국이 따낸 메달 수는 모두 18개로 중국(53개)에 이어 2위다.26일까지 펼쳐지는 세계 예선은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존 양하은-전지희-서효원의 ‘트로이카 체제’를 허물고 새 틀을 짠 최효주·이시온·이은혜 등 새 여자대표팀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특히 추천 선수로 선발돼 지난해 역대 최연소에 이어 두 번째로 태극마크를 단 ‘탁구신동’ 신유빈(16·청명중)의 활약도 기대된다. ●산불에도 호주오픈 막 올라… 정현은 건염에 포기 남반구 호주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에도 불구하고 남녀 프로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이 지난 20일 막을 올렸다. 1968년 오픈시대 이후 남자부 최다 우승자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대회 2연패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세리나 윌리엄스의 24번째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여부도 걸려 있다.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해 한국 여자선수로는 12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한나래(28)는 지난 20일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23)도 남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24)은 손바닥 건염으로 일찌감치 예선을 포기했다. 체육부 종합
  • 미중 훈풍·반도체 기지개… 한은 “올 경제 완만하게 개선”

    미중 훈풍·반도체 기지개… 한은 “올 경제 완만하게 개선”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보다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시장의 회복 전망이 우세한 데다 미중 무역협상 1차 타결로 대외 요인들도 나아진 상황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2일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후 가진 설명회에서 “4분기에 민간투자와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지난해 성장률 2.0%보다 0.3% 포인트 높다. 한은 외에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2.3%로 제시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설비투자와 수출이 올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한은이 지난해 성장률을 0.4% 포인트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했던 미중 무역분쟁은 지난해 말 1차 타결이 이뤄졌다. 또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반도체 시장도 올해부터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갈등, 미중 2차 협상 장기화, 중국 ‘우한 폐렴’ 확산과 같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전날 세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석 달 전 예상보다 0.1% 포인트 낮춘 3.3%로 제시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올해도 지난해와 다름없이 재정을 풀어 부양하는 효과가 0.3~0.4% 정도 될 것”이라며 “민간 부문이 살아나려면 규제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나달의 파워… 호주오픈 가볍게 2회전 진출

    나달의 파워… 호주오픈 가볍게 2회전 진출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1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72위 휴고 델리엔(볼리비아)의 리턴을 맞받아치고 있다. 나달이 2시간 2분 만에 3-0으로 완승했다. 세계 87위인 한국의 권순우는 이날 27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를 맞아 3시간 55분 동안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아쉽게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멜버른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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