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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그룹, 미래 에너지 사업 발굴…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기지 구축

    LS그룹, 미래 에너지 사업 발굴…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기지 구축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를 맞아 LS그룹이 주력 사업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 전기차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전국 14곳의 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LS는 지난 5월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00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LS는 최근 구리 가격 상승으로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전기동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그룹 내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의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의왕시청에서 의왕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지난달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 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2023년까지 두랑고에 3만 5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멕시코 공장 준공을 통해 2030년 북미 시장에서 연간 약 7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LS엠트론은 지난 6월 웅진기계와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은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에 연 2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작업기 생산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기업 E1은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E1은 지난 4월 ‘휴맥스모빌리티’, 5월 ‘스탠다드에너지’와 각각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운영(하이파킹)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휴맥스 EV), 차량 공유 서비스(피플카, 카플랫 비즈), 주차 설비(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 부산, BTS 공연 앞두고 숙박업소 폭리 엄정 대응

    오는 10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자 부산시가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0만명이 운집하는 이번 콘서트가 엑스포 유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매주 관계기관과 합동 회의를 열어 교통, 안전 등과 관련된 대책을 수립한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경찰과 소방, 공정거래위원회,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등과 함께 BTS 콘서트에 대비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BTS 콘서트는 10월 15일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이런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구·군과 합동으로 콘서트가 열리기 전까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지속한다. 동해선을 이용하면 울산 태화강역에서 콘서트장 근처인 일광역까지 40분이면 올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울산시에도 숙소 분산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동해선 증편과 서울 김포공항~부산 김해공항 항공기 증편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도시철도 증편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공연장으로 오는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든 기관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원전, 퇴출 대상에서 기저전원으로… 2030년 비중 32.8%로

    원전, 퇴출 대상에서 기저전원으로… 2030년 비중 32.8%로

    원전 12기 계속운전… 6기 곧 준공신재생 21.5%… 석탄 감축 더 강화문재인 정부에서 퇴출 대상이던 ‘원전’이 윤석열 정부에서 기저전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원전 12기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 6기 건설을 통해 2030년 원전 발전량 비중이 32.8%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에서 마련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 실무안을 공개했다. 실무안에 따르면 2030년 전원별 발전량 기준 원전은 201.7TWh(테라와트시)로 전체(615.0TWh)의 32.8%를 차지했다. 이어 신재생(21.5%), 석탄(21.2%), 액화천연가스(LNG·20.9%), 무탄소(2.3%) 등의 순이다. 문 정부 때인 지난해 10월 확정된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에서는 원전 비중을 23.9%까지 축소하기로 했지만 전면 수정됐다. 신재생은 9차 전기본(20.8%)보다 확대됐지만 NDC(30.2%) 대비 8.7% 포인트 축소됐다. 총괄위는 주민 수용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해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석탄 발전의 감축 기조는 강화됐다. 9차(29.9%)보다 8.7% 포인트, NDC(21.8%) 대비 0.6% 포인트 낮췄다. 총괄위는 2036년 목표설비 용량을 143.1GW(기가와트)로 산출했다. 운영 또는 건설 중이거나 폐지 예정설비 등을 반영한 확정설비 용량(실효용량)은 142.0GW(실효용량)로, 1.1GW 신설이 필요하다. 원전은 12기(10.5GW) 계속운전과 준공 예정인 원전 6기(8.4GW)를 포함했다. 원전은 2025년까지 신한울 1·2호기(2.8GW)와 신고리 5·6호기(2.8GW), 2032∼2033년 신한울 3·4호기(2.8GW)가 준공될 예정이다. 석탄은 2036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하는 26기(13.7GW)가 폐지된다. LNG는 폐지되는 석탄 발전소 전환과 신규 5기(4.3GW) 설비가 반영됐다. 전환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44.4%)는 유지했다. 전력 시장의 다원화를 위해 단계적 가격입찰 전환과 전력구매계약(PPA) 허용 범위 확대, 전력시장·요금 및 규제기구의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총괄분과위원장인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10차 전기본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실현 가능한 전원믹스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10차 전기본은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국회 보고, 공청회 등 후속 절차와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5.2조… 원전 생태계 복원 투자도 확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5.2조… 원전 생태계 복원 투자도 확대

    반도체 인재 양성 아카데미 신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213억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11조 1571억원) 대비 3.7%(4134억원) 감소한 10조 7437억원이 편성됐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원전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공급망 강화 등에 집중하고 핵심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주력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통한 산업 대전환에 5조 2608억원이 배정됐다.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로봇·항공 등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인프라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반도체 아카데미’ 구축에 23억원, 민관 공동투자를 통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너지안보 강화와 신산업 창출 등에 4조 2640억원이 투입된다.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과 수출 산업화를 지원하고 미래 유망기술 확보 및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에 39억원, 원전해체 등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에 337억원을 투입하는 등 원전분야에서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기로 했다. 수출 활력 제고와 투자 확대에 9136억원을 투자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성장 유지를 위해 무역 리스크 대응, 수출 저변 확대 등을 총력 지원한다. 국내 복귀기업 지원을 통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가핵심기술 등 첨단 산업기술과 기술인력의 해외유출 방지·보호를 확대해 산업공급망도 강화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213억원을 편성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 다시 원전으로… 2030년 원전 비중 33%로 대폭 확대

    다시 원전으로… 2030년 원전 비중 33%로 대폭 확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공개원전 32.8%…9차보다 7%P 이상 상향원전 12기 계속운전에 6기 준공도 반영 산업부 “원전·신재생 균형 있게 활용”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에 예산 집중 편성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완전히 돌아선 윤석열정부가 원전 12기의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 6기의 가동 상황을 반영하면서 오는 2030년에는 원전 발전 비중이 전체 에너지원의 33% 가까이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 초반 수준으로 늘어나고, 석탄은 감축 기조에 따라 크게 줄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전기본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원전 발전량은 201.7TWh(테라와트시)로, 전체 발전량의 32.8%를 차지하게 된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21.5%, 석탄 21.2%, 액화천연가스(LNG) 20.9%, 무탄소 2.3%, 기타 1.3% 등의 순이다. 9차 계획보다 원전 비중은 7.8% 포인트 껑충 뛰었다. 신재생에너지는 0.7% 포인트 각각 높은 반면 석탄은 8.7% 포인트 낮다.신재생 비중 낮춘 만큼 원전 비중 높여정부, 혁신형 원자로 개발에 39억 투입 정부가 지난해 10월 확정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비교하면 원전은 8.9% 포인트 높고, 신재생에너지는 8.7%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실무안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부 초안을 마련한 뒤 국회 보고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전력 설비와 전원 구성을 설계하는 중장기(15년) 계획으로, 이번 10차 계획의 적용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6년까지다. 이날 산업부는 반도체와 원전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공급망 강화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으로 10조 743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에너지 안보 강화에 4조 이상 투입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 구축에는 23억원을 투입하고 민관 공동투자 형태의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에는 1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에너지안보 강화 등에 4조 264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우선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과 수출 산업화를 지원하고 미래 유망기술 확보 및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에 39억원,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에 33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 당시 탈원전 정책의 탈피와 함께 인력 유출까지 이어졌던 원전 산업계 복원을 천명했었다.  
  • 대구시, 새달 1일 의성·군위서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설명회

    대구시, 새달 1일 의성·군위서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설명회

    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K-2) 경북 군위·의성군 이전에 따른 이전지역 주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9월 1일 오전 10시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오후 3시 군위군 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명회에선 지난 18일 발표한 K-2 군 공항 이전계획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이 소개된다. 활주로 위치을 비롯해 ▲군 공항 시설 규모 및 배치 ▲부지 경계 ▲사업비 ▲소음 영향 예정지역 등 내용이 포함된다. 대구시뿐 아니라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이 참여해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정부는 11조 4000억원을 들여 대구 군 공항을 2030년까지 군위·의성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업 방식은 대구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다.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통합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BTS콘서트는 엑스포 역량 시험대”…대책마련 분주

    “BTS콘서트는 엑스포 역량 시험대”…대책마련 분주

    오는 10월 2030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자 부산시가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0만 명이 운집하는 이번 콘서트가 엑스포 유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매주 관계 기관과 합동 회의를 열어 교통, 안전 등 대책을 수립한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경찰과 소방, 공정거래위원회,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등과 함께 BTS 콘서트에 대비한 회의를 개최했다. BTS 콘서트는 오는 10월 15일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에서 무료 공연으로 치러진다.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BTS 특수’를 노린 일부 숙박업체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1박에 수백만원까지 요금을 부풀려 재판매에 나서면서 바가지 상혼 논란이 일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이런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구·군과 합동으로 콘서트가 열리기 전까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지속한다. 기장군은 관객이 지역 내 캠핑장을 숙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동해선을 이용하면 울산 태화강역에서 콘서트장 근처인 일광역까지 40분이면 올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울산시에도 숙소 분산을 위한 안내 등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동해선 증편과 서울 김포~부산 김해 항공기 증편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도시철도 증편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공연장으로 오는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든 기관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베트남 스마트시티 참여 위해 현지업체와 맞손

    현대건설, 베트남 스마트시티 참여 위해 현지업체와 맞손

    현대건설이 베트남 신도시 내 대규모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현지업체와 손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현지 개발업체 비텍스코사와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 공동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려는 프로젝트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정부는 2016년 하노이 및 하남, 빈푹 등 주변 9개 성을 하노이 수도권으로 지정하고 기존 하노이의 약 3배 면적을 신도시로 지정해 2030년까지 229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하노이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해 연구·개발(R&D)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와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 등 총 면적 1524㏊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텍스코 추진 친환경 스마트 사업 공동 참여 및 현대건설의 프리콘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 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 기여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호치민시에 지상 68층 높이의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를 건설한 데 이어 몽정1석탄발전소, JW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등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주처인 비텍스코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비텍스코사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신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베트남 신도시 사업을 주도하는 비텍스코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환경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의 초석이자 기념비적인 프로젝트가 될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핵심 전략사업인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출 0원 도전?”…‘무지출챌린지’ 홍보한 기재부, 뭇매 맞고 삭제

    “지출 0원 도전?”…‘무지출챌린지’ 홍보한 기재부, 뭇매 맞고 삭제

    기획재정부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던 ‘무지출 챌린지’ 게시물을 삭제했다. 내수를 활성화해 경제를 살려야 하는 기재부가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캠페인을 홍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면서다. 기재부는 지난 19일 공식 트위터에 “지출 0원에 도전하기, 가능하신가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인 무지출 챌린지 한번 도전해보실래요?”라며 이른바 ‘무지출 챌린지’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무지출 챌린지’는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여 일정 기간 ‘지출 0원’에 도전하자는 캠페인이다. 물가가 치솟자 지갑을 닫은 2030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과거 ‘욜로(YOLO)족’과는 다른 MZ세대의 소비행태다. 기재부가 소개한 ‘무지출 챌린지’의 방법은 총 3가지다. △점심에는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퇴근 후에는 집밥을 먹는 것으로 외식비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걸으면서 운동하고 앱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거나 리뷰를 남겨 캐시백을 받아 커피값을 해결하기 △중고거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부수입을 챙기거나 무료나눔을 받기 등이다.그러나 네티즌들은 “소비를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 “왜 무지출을 하는지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고물가로 인해 지갑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간과했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무지출 챌린지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기재부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 “기재부가 공식적으로 독려할 내용은 아닌 듯”, “자영업자는 무슨 죄” 등 부처의 본연 기능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기재부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기재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SNS 이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주제에 대해 설명해주는 취지”라면서 “조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날 오후 5시쯤 기재부는 ‘무지출 챌린지’ 콘텐츠 게시물을 삭제했다.
  • 삼성전자, 스포츠 현장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나서

    삼성전자, 스포츠 현장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나서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스포츠 현장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경기부터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의 선수 헬멧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와 엠블럼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대구 구장 더그아웃 지붕과 상단 띠 및 타석 뒷부분 회전 광고판에 삼성전자의 엑스포 유치 기원 광고를 노출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아울러 14일부터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의 수원 경기장 내 130m 길이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광고판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광고판.
  • [2030 세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상한 논란/임명묵 작가

    [2030 세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상한 논란/임명묵 작가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드디어 종영됐다. 드라마가 한창 방영되는 동안 러시아를 여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회차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그 명성은 대륙 반대편 러시아에서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유튜브를 켜면 ‘우영우’의 명장면이나 유행어가 알고리즘 추천을 통해 쏟아진다. 자폐와 장애 문제에 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극적 재미도 살린 데다가 수많은 사람이 따라하는 각종 밈까지 만들어 냈으니 가히 ‘우영우 신드롬’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이 화제의 드라마는 방영 중간부터 갑작스럽게 전혀 다른 논란을 만들어 냈다.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서 이 드라마가 노골적으로 남성을 악역으로, 여성을 선역으로 구분하고 페미니즘을 비롯한 ‘정치적 올바름’의 가치를 주입하려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급기야 드라마 작가의 출신 학교를 근거로 ‘우영우’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헌정하는 상징물로 가득 채워졌다는 분석까지 등장했다. 많은 시청자는 이런 의견을 두고 지나친 과대해석이라고 생각했으며,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이 논란의 진실 여부보다도, 이 같은 방식의 콘텐츠 소비가 이미 대중문화에서 자연스러운 문법으로 자리잡은 상황임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미디어 학자 헨리 젠킨스는 그의 대표적 저작 ‘텍스트 밀렵꾼’에서 팬들이 콘텐츠를 끝까지 파고드는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소비가 등장했다고 이야기했다. 소비자는 더는 공급자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다. 한 콘텐츠를 수도 없이 돌려보고,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하고, 작가와 감독의 배경까지 철저히 조사하면서 팬들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해석을 창조한다. 그 해석이 실제 사실에 부합하는지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한 해석을 공유하는 특정한 팬 공동체만 형성됐다면, 그 해석은 적어도 그 공동체에서는 진실이다. 공동체가 행동에 나설 때, 콘텐츠는 널리 퍼지거나 격렬한 공격의 대상이 된다. 온라인 페미니즘이 흥기하던 지난 몇 년간 여성 콘텐츠 소비자들은 마찬가지 작업을 통해서 대중문화의 판도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기까지 했다. 인기 콘텐츠의 부상이 능동적인 콘텐츠 해석을 추구하는 팬들에 의해 숭배되고 공격의 대상이 되는 일은 이제는 상수가 됐다. 이러한 ‘2차적 소비’는 사실 콘텐츠 자체를 소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되기까지 했다. 공급자들은 논란을 의도해 노이즈 마케팅을 시도할 수도 있고, 또 그들이 상상도 못한 논란으로부터 콘텐츠를 방어해야만 할 수도 있다. ‘콘텍스트’가 ‘텍스트’를 잡아먹은 새로운 세계임을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인지해야만 하는 시대인 것이다.
  • 한일 배터리동맹… LG엔솔, 혼다와 美전기차 사로잡는다

    한일 배터리동맹… LG엔솔, 혼다와 美전기차 사로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양사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모두 5조 1000억원(약 44억 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51%, 혼다가 49%다. 공장 부지는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파우치 배터리셀 및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 및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 전기차 모델에도 공급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활동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혼다와의 이번 합작은 북미 전기차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동화에 앞장서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양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의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미국 내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합작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기술을 중시하는 일본 완성차 업체에 처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공급하며 품질, 기술력 등 고객가치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 및 북미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주도권 확보는 물론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과 관련해서는 “양사의 합작 논의는 오래전의 논의된 것이어서 IRA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면서도 “배터리 핵심 광물의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1년 64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453GWh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만 63%에 달한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북미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혼다는 북미 자동차시장 점유율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시장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위해 총 48조원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으로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 관가서 흔히 쓰는 ‘로드맵’, ‘이행안’으로 바꿔 주세요[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관가서 흔히 쓰는 ‘로드맵’, ‘이행안’으로 바꿔 주세요[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여성가족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여가부 업무보고에서 김현숙 장관에게 지시한 내용이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김 장관은 “저는 타임라인을 특별히 정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빨리 (폐지)하라고 말했으니 더 빨리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윤 대통령의 발언에서 ‘로드맵’(road map)이 자주 언급된다. 관가에서도 흔히 쓰지만, 이 단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및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국민이 알기 쉽도록 다듬고 통일한 ‘표준 전문용어’를 갖고 있다. 바로 ‘이행안’ 또는 ‘단계별 이행안’이다. 표준 전문용어는 국가가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체계화해 보급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는 국어기본법 제17조에 따라 만들어진 용어다. 김 장관이 언급한 ‘타임라인’(timeline)은 따로 표준 전문용어는 없지만 ‘연대표’, ‘시각표’ 등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 쓸 수 있다. 이처럼 여가부발 보도자료와 정책 설명에는 심심찮게 영어식 표현이 등장한다. 지난 6월 30일 여가부가 2030 청년들과 ‘젠더 갈등’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역시 정계 또는 관가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타운홀 미팅을 순화한 단어로 ‘주민 회의’를 제안한다. 여가부는 보도자료에서 타운홀 미팅에 대해 따로 ‘공개회의’라고 부연했으나, 행사 당일 현수막 등에는 모두 타운홀 미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성차별과 불평등에 근거한 착취와 억압을 종식시키려는 이론을 뜻하는 페미니즘과 관련된 용어로 한국에 소개된 단어들은 영어 그대로 통용되는 경우가 많다. ‘페미니즘’부터도 ‘여성주의’로 바꿔 쓸 수 있다. 그러나 성평등을 주장하는 보편적인 주의·주장인 페미니즘은 한국에서 여당 원내대표가 여가부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을 두고 “페미니즘에 경도됐다”고 공격할 만큼 일부 사람들에 의해 부정적인 어감을 가진 단어가 됐다. 이 밖에도 국립국어원은 젠더를 ‘성 인지’나 ‘성 평등’으로, 트랜스젠더를 ‘성 전환자’로 표기할 것을 제안한다. 성별과 상관없이 배역을 맡는 ‘젠더 프리’(gender-free) 캐스팅은 ‘탈성별 배역’이나 ‘탈성별 배역 선정’으로, 유니섹스는 ‘남녀겸용’으로 쓰도록 권한다. 성적 폭력과 연관된 범죄 행위에도 영어식 표현은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다. ‘스토킹’(stalking)은 지난해 10월 첫 시행된 처벌법의 이름에도 등장할 만큼 익숙한 표현이지만 ‘과잉 접근 행위’로 충분히 풀어 쓸 수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신뢰를 쌓은 후 행하는 성적인 가해 행위를 통칭하는 ‘그루밍(grooming) 성범죄’의 ‘그루밍’은 ‘길들이기’로,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가스라이팅’은 ‘심리(적) 지배’로 바꿔 쓸 수 있다.
  • 몽골 간 박진 외교장관 “희소금속 협력 센터 설립 추진”

    몽골 간 박진 외교장관 “희소금속 협력 센터 설립 추진”

    몽골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장관이 세계 10위권의 자원 부국인 몽골과 “희속 금속 협력 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중 공급망 경쟁 속에서 희소금속 확보가 각국의 중요한 외교 목표가 된 상황에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몽골과 협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박 장관은 29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교부 청사에서 바트뭉크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10위권의 자원 부국인 몽골은 한국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첨단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용 희토류(및 희소금속)과 같은 몽골의 풍부한 광물, 자원이 한국의 인프라, 기술과 결합해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한국과 몽골은 광물 자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등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과 교육 지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바트체첵 장관도 “양국은 상호 협력하고 보완적인 경제교류를 위해 몽골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시키는 방안을 발전시키자고 논의하고 국제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경제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말했다. 양 장관은 자유와 민주주의 등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양국 관계를 재확인하고 정상 외교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몽 경제동반자협력(EPA) 체결 협상을 조기에 개시하고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 박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자리한 민주주의 국가인 몽골은 미중 경쟁과 미러 갈등 속에서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엔 일본, 러시아, 중국 외교수장이 지난 4월, 7월, 8월 각각 몽골을 방문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지난주 몽골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았다.
  • 국힘 경기도당 유의동 위원장 취임…“尹정부 성공위해 팔 걷어붙이자”

    국힘 경기도당 유의동 위원장 취임…“尹정부 성공위해 팔 걷어붙이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유의동(평택을) 의원이 29일 취임했다. 재선의 유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추대됐다. 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가 겸손하게 민심을 받들고 국민적 지지를 한 몸에 받는 성공한 정부가 되도록 우리 경기도당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뜨거운 지지와 협력의 든든한 선봉장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서 “선배들이 닦은 기반에 새로움과 참신함을 더 해 보수를 발판으로 중도로 확장하고 청년으로, 2030으로 외연을 확대하겠다”며 “1400만 도민들 마음을 넘어 경기도당이 민심 속으로, 국민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도록 대장정을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비대위 간 갈등과 관련해 유 위원장은 “비대위라는 표현은 당헌·당규에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라며 “그걸 주장하는 의원님들의 실명을 다는 게 낫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헌·당규에는 도당이 (도의원)의원총회 위에 존재하는 기구로, 실질적으로 의원총회 외 의사나 모든 절차를 정할 수 있게 돼 있다”며 “그러한 수준까지 가게 되면 도의회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기에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수소 같은 남자 돼야 미래 대비 가능하다”...에너지 전문가의 일침

    “윤석열, 수소 같은 남자 돼야 미래 대비 가능하다”...에너지 전문가의 일침

    “우리는 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시대에 에너지 약자였다. 석유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탈(脫)탄소 시대에도 에너지 약자로 남을 것인가. 화석연료 때는 천연자원이 없으니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었지만 탈탄소는 그렇지 않다. 수소는 만들 수 있는 에너지다. 우리도 얼마든지 강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수소경제 전도사’로 불리는 문재도(63) 세계수소산업연합회장은 절박했다. 눈 앞에 ‘기회’와 ‘위기’의 문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당장 먹고 사는 위기가 아니다 보니 ‘가시밭길’ 기회 속으로도 성큼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소 같은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문 회장은 말했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한국수소융합얼라이언스(H2코리아)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수소 같은 남자는 무슨 얘기인가. “에너지는 새 정부의 핵심 어젠다다. 정권 교체를 끌어낸 주요 동인 중 하나가 원전 아닌가.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에 대한 반감과 우려를 딛고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 당장은 신한울 3, 4호기 가동 등이 눈에 더 들어오겠지만 결국엔 수소에 눈돌릴 수밖에 없다.” -왜인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의 70%가 원전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그런데 또 50%는 원전이 위험하다고 답한다. 원전은 필요하지만 그 원전이 우리집 뒷마당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거다. 새 원전 짓기가 녹록지 않으니 원전만으로는 탈탄소 시대를 대비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게 수소다. 유명 여성 연예인이 산소같은 여자를 표방했는데 앞으로 윤 대통령 앞에 수소 같은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한다. 수소경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 진척을 보기 어렵다.” -탈탄소가 중요하긴 하지만 솔직히 당장 죽고사는 문제는 아니다. “그래 보이지만 실상은 죽고사는 문제다. 바로 얼마 전 115년 만의 폭우로 생때같은 목숨들을 잃지 않았나. 이웃 중국은 젖줄인 양쯔강이 말라들어 가면서 공장 가동까지 멈추고 있다. 지구촌 한쪽은 폭염, 다른 한쪽은 혹한으로 아우성이다. 기후변화의 대재앙에서 벗어나려면 탄소를 줄이는 길밖에 없다.” -그 길이 왜 수소인가. “앞서도 말했지만 수소는 만들 수 있는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75%가 수소다. 의지와 기술만 있으면 얼마든지 확보 가능하다. 그런데 부산물로 물밖에 안 나온다. 지구를 위협하지 않는 에너지원…. 수소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이유다.”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데. “세계 각국이 2015년 프랑스 파리에 모여 2030년까지 탄소 40% 절감을 선언했을 때만 해도 재생 에너지로 다 해결될 줄 알았다. 그런데 자연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지속성’의 문제가 생겼다. 보관이 어려워 ‘저장’도 난관이었다. 이 두 가지 난관에서 모두 자유로운 게 바로 수소다.” -수소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더티(dirty) 수소’가 있지 않나. “수소는 원소 형태가 아닌 물이나 중수소 등 화합물 형태로 존재한다. 수소를 얻으려면 이 화합물을 깨야 하는데 풍력이나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깨면 그린 수소, 원자력으로 깨면 핑크 수소다. (탄소가 나오지 않아) 녹색과 핑크가 이상적이긴 한데 너무 비싸다. 가장 싸고 손쉬운 방법이 기존의 석유 부산물 등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얻는 그레이(회색) 수소다. 그런데 회색 수소는 탄소를 배출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그래서 요즘 뜨는 게 블루 수소다. 이산화탄소를 따로 포집해 수소만 분리해 얻는 방법이다. 호주 등 자원 강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통 산유국들도 최근 블루 수소에 눈돌리고 있다.”-하지만 수소차에서 보듯 그레이 수소를 빼고는 여전히 비싸다. “지금은 청정수소 1㎏당 5달러가 넘는데 1~2달러로 내려와야 좀더 대중적인 보급이 가능하다. 그러자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에 봉착한다. 기술 개발 등에 투자를 해야 가격이 싸지는데 워낙 돈이 많이 드는 분야이다 보니 좀더 범용성이 생기면 그때 가서 투자를 하자는 주장이 부딪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수소와 결합하면서 폭발력이 더 강해졌다. 그 엄청난 폭발 에너지 때문에 수소는 위험하다는 인식도 강한데. “수소는 엄청 가볍다. LPG(액화석유가스)는 무거워서 쌓여 있다 폭발하지만 수소는 누출되면 폭발하기 전에 다 날아가 버린다. 전국 어느 수소충전소를 가든 지붕이 없는 이유가 이거다. 프랑스는 에펠탑, 일본은 도쿄타워 앞에 수소충전소를 지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다. 우리도 여의도 국회 앞에 놔뒀다.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 자체가 방사능 물질이 새지 않게 철저하게 차단 설계돼 있다 보니 수소도 빠져나가지 못해 생긴, 매우 특수한 경우다.” -문재인 정부가 수소경제에 공들여서 그런지 새 정부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듯싶다. “(웃으며)꼭 그렇지는 않다. 새 정부도 국정과제에 수소경제 추진을 넣어 놓았다. 다만 지금은 정치 현안이 너무 많다 보니…. 조만간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본다. 미국이 최근 만든 인플레 감축법만 해도 실제로는 기후위기 대응법안이니까.” -전기차 보조금을 말하는 것인가. “전기차뿐 아니라 수소차 보급 확산에 135억 달러, 청정수소 생산허브 구축에 95억 달러 등 수소경제 지원에 225억 달러를 배정했다. 미국은 셰일가스가 있어 탄소제로로 가는 길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인 데도 수소경제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은 세계 최초로 수소 전용 운송선박을 진수하기까지 했다. 전기는 운송하려면 전선을 깔아야 하지만 수소는 액체나 기체로 보관과 운송이 가능하다. 수소전지를 통해 저장도 얼마든지 된다. 탄소시대에는 석유와 석탄을 가진 나라가 힘을 가졌지만 탈탄소시대에는 수소를 만들고 수출하는 나라가 강국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에너지 약자를 벗어날 기회가 있는 것이다. 반도체 뒤를 이을 미래 수출상품으로도 수소만한 게 없다. ” -현대차가 수소차를 선도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다른 나라들이 따라오고 있지 않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아직은 전기차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동안은 기름 연료를 대체할 수 없는 게 비행기라고 여겼다. 그런데 수소가 나오면서 이 불가능도 깨졌다. 2035년을 목표로 수소비행기도 개발되고 있다. 기차, 선박, 비행기 등 대형 이동수단의 연료가 수소로 대체되면 비약적인 전환이 올 것이다.” -일반인들한테는 그래도 아직 멀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소차나 수소버스 등의 보급이 좀더 이뤄져야 체감이 될 것이다. 그러자면 정부가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 -무슨 얘기인가. “전기차만 해도 국산차든 수입차든 보조금 지원에 구분이 없다. 우리나라 전기버스의 거의 절반은 중국산이다. 보조금의 상당액을 중국이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외국처럼 자국차에 혜택이 더 가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세계수소산업연합회를 우리나라가 주도한 것은 인상적이다. “수소나 신재생은 지구와 인류에게 너무 좋은데 돈이 많이 든다는 게 흠이다. 비용을 절감하려면 국가 간 기술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해 지난 5월 연합회를 발족시켰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8개국이 참여했다. 오는 10월 벨기에에서 총회를 갖는다. 일본은 수소경제 선도국이라는 자존심과 후발주자 한국에 대한 견제심리 등으로 처음엔 참가를 망설이더니 최근 가입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다.” -산자부 블랙리스트 얘기를 안 물어 볼 수가 없다.(그는 무역보험공사 사장 임기를 1년 남기고 그만둬야 했다.) “검찰에도 두 번 다녀오고 할 말도 많지만 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 때(문재인 정부) 있던 산자부 관료도 후배들이고 지금 있는 관료도 후배들이다. 그들이 무슨 죄가 있나.” -그래서 수소경제 전도사로 변신한 것인가. “(웃음)수소 없이는 탄소중립이 불가능하다는 게 국제사회 합의다. 석탄발전에 수소를 넣으면 열효율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든다. 석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수소가 필요하다. 원전도 마찬가지다. 원전 수출 상담을 위해 해외 출장을 가 보면 반드시 수소 활용 기술과 계획을 묻는다. 얼마 전 접촉한 체코도 그랬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표현대로 수소경제는 ‘좁지만 가능한’(Narrow but Achievable) 길이다.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도 하다.”  문재도 회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25회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동기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에너지통이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과 산자부 2차관 등을 지냈다. 이후 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2018년 임기 2년을 남기고 옷을 벗었다. 요즘 시끄러운 ‘산자부 블랙리스트 의혹’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다. 지금은 현대차·SK 등 기업들과 정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만든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초대 회장도 겸하고 있다. 문 회장은 “수소는 미래 먹거리로도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50년 수소 시장은 1경 3400조원 규모에 3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 BTS 부산행에 숙박비 1000만원… 예약 강제 취소 후 33배 올려

    BTS 부산행에 숙박비 1000만원… 예약 강제 취소 후 33배 올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개최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초대형 무료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에 비상이 걸렸다. 숙박비가 평소보다 30배 이상 치솟았고 10만명 이상이 몰려들 것으로 보여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BTS는 10월 15일 오후 6시 기장군 일광읍 옛 한국유리 부산공장 부지 특설무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BTS 콘서트 소식에 숙박업소 예약이 몰리면서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가격을 평소보다 30배 넘게 올려 예약을 받거나 기존 예약을 강제로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새로 예약받는 사례도 잇따랐다. 숙박 플랫폼 야놀자 등에 따르면 공연 당일 행사장에서 가까운 일광읍의 숙소는 예약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20㎞쯤 떨어진 해운대 지역의 대부분 호텔과 모텔 등도 매진됐다.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기장군 호텔은 2박에 1000만원이나 됐다. 9월 평소 평일 2박 요금 30만원보다 33배나 올렸다. 공연 장소에서 10㎞ 넘게 떨어져 있는 모텔도 숙박료가 평소 6만 5000원에서 공연 당일 61만 5000원으로 올랐다. 해운대구 호텔의 바다 전망 방은 하루 275만원, 도시 전망 방은 165만을 내야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일광읍 옛 한국유리 부지는 김해공항과는 38㎞ 떨어져 있고, KTX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과 35㎞, 울산역과는 51㎞ 떨어져 있다. 부산에서 하루를 묵어야 하는 외지 팬들은 “부산은 이날만 장사할 거냐”, “엑스포 유치 안 됐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려 불만을 드러냈다.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으로 역효과가 우려되자 부산시는 이날 “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지도 점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강력한 대책 마련을 위해 30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전 기관을 소집하는 회의도 연다. 공연 당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대거 증편 운행하고 셔틀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오전 9시부터 관람객을 입장시켜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한다. 국내외에서 방문하는 ‘아미’를 위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부산과 연결되는 KTX 열차 증편 운행도 검토한다.
  • 한중, 경제협력 대화 물꼬 트였다… 2년 만에 열린 경제장관회의

    한중, 경제협력 대화 물꼬 트였다… 2년 만에 열린 경제장관회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한중 양국은 처음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7일 허리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제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 건 2020년 10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이날 양국은 향후 경제협력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하고 합의 의사록을 작성했다. 먼저 양국은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처음으로 체결했다. 공급망 이슈를 논의할 국장급 조정 협의체도 신설하기로 했다. 향후 공급망 불안이 발생할 때 양국이 논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 기업이나 지방 도시, 연구소 등 민간 교류를 포함한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올해 하반기부터 매년 개최하고, 중국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중점 프로젝트 MOU를 통해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 5건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간 미세먼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정책 협력을 친환경 저탄소 발전 분야로 확장하고, 국제사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공조를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양국은 문화 산업 등 서비스 산업 발전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게임·영상·방송·콘텐츠 등 문화 분야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중국 측은 건강·노인 요양 등 생활 서비스 분야의 협력을 제의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 이뤄진 경제 교류의 성장과 발전을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정체된 경제협력 관계를 기존의 양국 간 상호 존중 기조 아래 활성화하는 방향에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양측은 약 2년 만에 이뤄진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30년 한중 성장과 발전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맞춰 과거 코로나 등으로 정체된 교류를 정상화하고, 현재 공동으로 직면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장관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공동위, 환경부의 환경장관회의 등 양국 최고위급 당국자 간 협력 채널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2030년 부산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양측 협의에 따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 2030 부산엑스포 유치계획서 확정…최태원 “‘알잘딱깔센’ 해줘서 감사”

    2030 부산엑스포 유치계획서 확정…최태원 “‘알잘딱깔센’ 해줘서 감사”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2차 회의“요새 유행하는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이렇게 잘 준비해줘서 감사드립니다.”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2차 회의. 다음 달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할 유치계획서 확정과 함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최신 유행어를 던지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유치위 공동위원장인 최 회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 주재한 이날 2차 회의에선 박람회 신청국의 개최계획과 역량을 보여주는 공식 문서인 유치계획서를 확정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다음 달 7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치계획서는 박람회장 조성, 교통·숙박 시설, 재원 조달 등 기본 계획과 함께 메타버스, 친환경 기술, 첨단기술을 접목한 부산엑스포 차별화 방안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유치계획서는 모든 회원국에 공개되고 현지 실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2년에 걸쳐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100회 이상 협의와 자문을 통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계획서 제출 후 유치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회원국의 약 65%가 지지국을 결정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현재 12개 기업이 120여개국을 전담하며 교섭활동에 나서고 있고, 해외 영업망과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좀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저희들도 노하우가 쌓이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나면 이제는 “실행의 영역”에 들어섰다 생각한다. 남은 3차례의 경쟁 발표(PT)와 내년 현장실사·국제심포지엄 등 계획한 일정이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차 PT는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정부와 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왜 대한민국이어야 하는지”부터 “메타버스” 등 판을 뒤집을 만한 차별화 요소“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면서 “3차 PT에 잘 반영하여 역전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지 실사는 내년 3월(잠정), 4차 PT는 내년 6월 예정돼 있다. 내년 11월 5차 PT를 마지막으로 2030 세계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이날 유치위는 정부와 민간의 올해 하반기 유치 교섭 활동 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대외 교섭 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하고자 유치교섭 활동을 총괄할 비상임 특별고문직을 신설했다. 첫 특별고문엔 최경림 전 G20(주요 20개국) 국제협력대사가 위촉됐다.
  • BTS 콘서트 노린 상술?…“숙박 취소당했다” SNS 제보글 잇따라

    BTS 콘서트 노린 상술?…“숙박 취소당했다” SNS 제보글 잇따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날짜가 오는 10월 15일로 확정된 가운데, 부산의 일부 숙박업소들이 콘서트 일정 전후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수기보다 난리난 현재 부산 숙박업체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BTS 부산 콘서트 일정 전후로 숙박을 취소당했다는 트위터 캡처 이미지들이 담겼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부산 이번만 장사하고 다들 망하려는 거냐. 도시이미지 박살 내고 있다. 어제 오늘 숙소 총 3개 취소와 거절로 멘탈이 너덜너덜. 이러다 부산역에서 노숙하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부산에 호텔이나 다른숙소들 먼저 예약한 아미(BTS 팬클럽 이름)들 취소시키기 있냐. 그리고 10월 15일 가격 95만원이 무슨 일이냐. 어떻게 추석연휴보다 비싸냐”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건수 잡아 그날 하루 제대로 뻥튀기해서 바가지 씌우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전세계 많은 아미들의 응원을 바란다는 부산의 진심이 이거였냐”, “숙소 취소당했는데 그냥 개인사정이라고 한다” 등의 글들이 이어졌다.10월 15일은 BTS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in BUSAN‘)이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날이다.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BTS는 이날 공연을 통해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BTS인 만큼 인근 상권은 ‘BTS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10월 15일 전후 부산 지역 내 많은 숙박업소들은 일제히 가격을 비상식적으로 올렸다. 실제로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10월 15일 하루 숙박비가 낮게는 100만원선에서 3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주말에 걸친 2박 가격으로는 890만원을 내건 곳도 있다. 문제는 콘서트와 관계없는 일반인들까지 예약 취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란이 일자 부산시 측은 합동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을 검토중이며, 관련단체에 요금 안정화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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