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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시청)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박혜정은 11일 밤(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 86㎏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25㎏, 용상에서 158㎏로 각 정상에 오르며 합계(283㎏) 부문까지 싹쓸이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은 이로써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다. 지난해 바레인 마나마 대회에선 2위. 디펜딩챔피언 리옌(중국)과 파리올림픽 챔피언 리원원(중국)이 모두 불참하면서 박혜정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박혜정은 허리, 무릎 통증에 고생했으나 2위 마리펠릭스 사리아(쿠바·인상 118㎏·용상 157㎏), 3위 메리 타이슨라펜(미국·인상 115㎏·용상 154㎏)을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박혜정은 우승 뒤 소셜미디어(SNS)에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졌다”며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고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섰다. 이번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역도는 남자 최중량 110㎏ 이상급에서 송영환(홍천군청)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공동 5위(금1·동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송영환은 인상 7위(175㎏)에 그쳤지만 용상 3위(235㎏)에 올라 합계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인상, 용상, 합계를 따로 따지는 전체 메달 순위에서는 대회 초반 손현호(광주시청)가 남자 79㎏급에서 따낸 용상 동메달 1개를 합쳐 6위(금3·동3)에 자리했다. 역도 세계선수권은 합계(인상+용상)만으로 메달을 주는 올림픽과 달리 세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북한은 종합(금5·은3·동1)과 전체 메달(금17·은5·동1) 순위 모두 1위에 등극하며 역도 강국 면모를 뽐냈다.
  • 쇼트트랙 임종언, 1차 월드투어 1500m 金

    쇼트트랙 임종언, 1차 월드투어 1500m 金

    18세의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노원고)이 생애 첫 성인 국제 무대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 2024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쑨룽(중국)을 제치고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임종언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6초14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 4위권을 유지하던 임종언은 11바퀴를 돈 다음 선두로 치고 나와 남은 두 바퀴 반에서 황대헌(2분16초593)을 2위, 쑨룽(2분16초808)을 3위로 따돌렸다. 올해 초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000m, 1500m를 석권했던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1차, 2차 선발전에서 1500m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어 이날 시니어 국제 대회 데뷔전에서도 1500m를 제패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임종언은 “학교에서 수학, 영어를 공부하며 대표로 뽑히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면서 “시니어 수준이 높아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대헌이 형이 힘을 불어넣어 줬다”고 말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이날 3000ꏭ 계주 결선에서 4분07초318로 우승했다. 2위 네덜란드(4분07초350)와는 0.032초 차였다. 김길리는 개인 1000ꏭ에서도 1분28초25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대 인구, 100년 만에 70대에 추월당했다… 노년층 소비증가 속도 젊은층 2배

    20대 인구, 100년 만에 70대에 추월당했다… 노년층 소비증가 속도 젊은층 2배

    20대 인구가 처음으로 70세 이상에 추월당했다. 저출산·고령화가 이어지면서 한때 성인 인구 중 최대였던 20대가 가장 소수가 된 것이다. 20대 인구가 70세 이상을 밑돈 것은 192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12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총인구는 전년보다 19만 3000명(-3.0%) 줄어든 630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20대 인구는 2020년 70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20대 인구 감소폭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가팔랐다. 이런 영향으로 20대 인구는 70세 이상(654만 3000명)보다도 적어졌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대거 20대로 진입한 1990년대 초반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았던 20대가 30여년 만에 ‘마이너러티’가 된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71만 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780만 9000명), 60대(779만 1000명) 순이었다. 동시에 세대 간 자산 순환마저 막히면서 부와 소비의 중심축도 ‘은퇴 세대’로 옮겨 가는 양상이다. 국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6만 3906명이 종부세를 1조 952억원 냈다. 이 중 60세 이상은 24만 1363명으로 전체 납부자의 52.0%를 차지했다. 이들이 낸 종부세액은 6244억원으로 전체 세액의 57.0%였다. 고령층이 종부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49.1%에서 2023년 56.9%로 급증한 뒤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60세 미만의 비중은 작아지고 있다. 50대는 전체 세액의 24.6%(2695억원), 40대(1345억원)는 12.3%, 30대(335억원)는 3.1%였다. 이들의 소비 증가 속도도 젊은층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노년층 소비 총액은 243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0% 늘며 역대 가장 높았다. 노년층 소비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7%로 사상 최고치였다. 반면 15~64세의 소비 증가율은 6.3%에 그쳤다.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산업화 혜택을 받아 상대적으로 부유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고령층이 된 결과”라며 “고령층의 자녀 수는 과거보다 적어지고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신(新)노년이 늘면서 자산이 고령층에 머무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분석했다.
  • [단독] 준비 안 된 사업, 예산 집행률 0.5%… 尹정부 때 예산 2배 올린 농식품부

    [단독] 준비 안 된 사업, 예산 집행률 0.5%… 尹정부 때 예산 2배 올린 농식품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업의 2024년 예산 집행률이 준비 부족으로 0.5%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보완 없이 올해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사업 이행비는 46억 2500만원 중 2500만원(0.5%)만 집행됐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예산을 49억 4300만원에서 100억 60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비와 축산 분뇨처리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준비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농식품부는 “저메탄사료의 첨가물인 메탄 저감제에 대한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심의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저메탄사료는 지난해 10월, 질소저감사료는 7월 시중에 나왔다. 사료가 출시되기도 전에 사업을 밀어붙인 것이다.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저메탄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당 40원가량 비싸지만 한우 1두당 연간 지원금은 2만 5000원에 불과하다. 한우 100두를 기르는 축산농가 기준으로 연간 250만원을 지원받더라도 약 230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금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 농가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때문에 올해도 농가 참여율이 저조하다. 9월 말 기준 한·육우·젖소용 저메탄사료 신청률은 목표치의 61%, 질소저감사료는 1.3%에 그쳤다. 임미애 의원은 “저탄소 농업 시범사업이 사전 준비 없이 추진돼 예산만 낭비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성과 분석과 보완 없이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 [단독] ‘축산 온실가스 감축사업’ 집행률 0.5%…예산은 두 배로 증액

    [단독] ‘축산 온실가스 감축사업’ 집행률 0.5%…예산은 두 배로 증액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업의 2024년 예산 집행률이 준비 부족으로 0.5%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보완 없이 올해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사업 이행비는 46억 2500만원 중 2500만원(0.5%)만 집행됐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예산을 49억 4300만원에서 100억 60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비와 축산 분뇨처리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준비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농식품부는 “저메탄사료의 첨가물인 메탄 저감제에 대한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심의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저메탄사료는 지난해 10월, 질소저감사료는 7월 시중에 나왔다. 사료가 출시되기도 전에 사업을 밀어붙인 것이다.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저메탄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당 40원가량 비싸지만 한우 1두당 연간 지원금은 2만 5000원에 불과하다. 한우 100두를 기르는 축산농가 기준으로 연간 250만원을 지원받더라도 약 230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금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 농가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때문에 올해도 농가 참여율이 저조하다. 9월 말 기준 한·육우·젖소용 저메탄사료 신청률은 목표치의 61%, 질소저감사료는 1.3%에 그쳤다. 임미애 의원은 “저탄소 농업 시범사업이 사전 준비 없이 추진돼 예산만 낭비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성과 분석과 보완 없이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 치명률 최대 15% “절대 만지지 말라”…한국도 안전하지 않다

    치명률 최대 15% “절대 만지지 말라”…한국도 안전하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도심의 쥐 떼 출몰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도심에서도 쥐를 목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 쥐가 출몰했다거나 쥐를 목격했다는 시민 민원이 총 9280건 접수됐다. 서울시 내의 쥐 출몰·목격 민원은 3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났다. 2020년 1279건, 2021년 1043건, 2022년 1336건, 2023년 1886건, 2024년 2181건이었다. 올해도 7월까지 1555건이 접수돼 이미 작년의 71%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기후 변화로 쥐 출몰이 늘어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쥐는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므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환경 관리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대도시 ‘쥐떼 급증’…온난화에 ‘살판’유례없는 폭염과 지구온난화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심들에서 쥐 떼가 활개 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리치몬드대 조나단 리처드슨 생물학 교수는 지난 1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를 통해 “전 세계 도시에서 쥐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기후 온난화와 도시 성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전 세계 16개 도시의 민원 및 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개 도시(69%)에서 쥐 개체수 증가와 도시 환경의 3가지 핵심 측면(인구 밀도, 도시화, 기온 상승)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기온 상승이 쥐 개체수 증가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증가 추세의 약 40%가 기온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처드슨 교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온 상승률이 빨랐던 도시에서 쥐의 수 증가 속도도 더 빨랐다”며 “인구 밀도가 높고 도시화 정도가 높은 도시에서도 쥐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야생 쥐의 지상 활동 시간이 1~2주만 더 늘어나도 번식기가 한두 번 더 늘어나 개체수 증가가 가속화할 수 있다”고도 했다. 쥐 매개 감염병 주의…“직접 잡으면 안돼”쥐 출몰이 잦아지면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쥐 매개 감염병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나 가축 소변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진흙으로 감염된다.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패혈증과 신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률 5~15% 정도의 질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급성 감염병으로, 잠복기를 거쳐 저혈압, 쇼크, 출혈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민들은 공공구역에서 쥐를 발견하면 직접 잡거나 만지지 말고, 120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자치구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 [단독] 국고 보조금 ‘자녀’ 주고 ‘유령회사’로 빼돌리고…적발돼도 환수율 절반

    [단독] 국고 보조금 ‘자녀’ 주고 ‘유령회사’로 빼돌리고…적발돼도 환수율 절반

    자녀에게 허위로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가짜 허위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액수가 지난 6년간 337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사례를 적발해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환수 실적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재정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4년 연도별 부정수급 환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6년간 부정수급으로 적발 건수는 총 51만 3881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은 총 3374억 1000만원이다. 보조금 부정수급이 가장 많은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해당 기간 2579억여원으로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실제 근무하지 않는 자녀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아들 명의로 유령회사를 설립해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었다. 특히 출장비를 과다 지급하거나 심야에 주점에서 보조금 카드를 결제하는 등 집행 오남용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실제 환수된 금액은 2019년 222억원, 2020년 299억원, 2021년 394억 3000만원, 2022년 404억 5000만원, 2023년 226억원, 2024년 146억 300만원 등 총 1692억 1000만원으로, 환수율은 6년간 합산 50.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급 사후 관리가 미흡한 데다 제때 실효성 있는 환수 체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최은석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주무부처로서 부정수급 적발액과 환수액 간의 괴리를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환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5골→PK 실축 후 해트트릭’ 홀란, A매치 역대 최소 46경기 50골…케인보다 25경기 빨라

    ‘5골→PK 실축 후 해트트릭’ 홀란, A매치 역대 최소 46경기 50골…케인보다 25경기 빨라

    세계 축구의 득점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노르웨이 국가대표 소속으로 페널티킥을 놓치고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A매치 역대 최소 경기 50골 기록을 25경기 앞당겼다. 노르웨이는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7차전 이스라엘과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6전 전승으로 다섯 팀 중 1위에 오른 노르웨이는 이날 에스토니아를 3-1로 꺾은 이탈리아(4승1패)를 승점 6점 차로 따돌렸다. 노르웨이가 선두를 유지하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 예선엔 16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12개 조의 각 1위 팀은 월드컵 무대에 직행한다. 2위 12개 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높은 3위 4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노르웨이는 전반 시작 2분 만에 홀란이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이어진 장면에서 패트릭 베르그가 상대 수비에 차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홀란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에게 막혔는데 주심은 키커가 공을 차기 전에 골키퍼의 두 발이 골라인 앞에 나왔다며 다시 차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홀란은 두 번째 기회마저 페레츠에게 막혔다. 전반 18분 이스라엘의 자책골로 앞서간 노르웨이는 9분 뒤 홀란이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전진 패스를 추가 골로 연결했다. 홀란은 왼발로 찰 듯 드리블하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홀란은 후반 18분엔 안토니오 누사의 왼발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골망을 갈랐다. 홀란은 후반 27분에도 누사의 긴 패스를 받아 헤더 골을 터트렸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홀란은 A매치 46경기 51골로 역대 A매치 최소 경기 50골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71경기를 25경기나 앞당겼다. 또 그는 8월 17일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뒤 클럽, 국가대표팀 11경기 중 10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8월 23일 EPL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유일하게 득점하지 못했고, 지난달 10일 대표팀에선 몰도바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 의료공백 메운 PA간호사, 전공의 돌아오자 토사구팽

    의료공백 메운 PA간호사, 전공의 돌아오자 토사구팽

    지난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떠난 뒤 의료공백을 메워온 이른바 ‘PA’(진료지원) 간호사 상당수가 전공의 복귀 후 사전 협의 없이 부서 이동이나 업무 축소를 통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필요할 때만 쓰고 버리는 것 아니냐”는 자조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한간호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PA 간호사 741명 대상 설문조사(9월 22~28일)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1%(305명)가 9월 전공의 복귀 이후 ‘원치 않는 부서 이동’(7%·52명)이나 ‘업무 조정’(34.1%·253명)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4.8%(228명)는 사전 협의나 동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의 복귀 이후 향후 부서 이동이나 업무 조정 가능성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54%)을 넘었다. 진료 지원 업무 경험이 있는 741명 중 208명(28.1%)이 ‘매우 많이’, 192명(25.9%)이 ‘다소’ 불안하다고 답했다. 부서 이동이나 업무 조정이 미친 영향은 컸다. 응답자 중 30.2%는 “업무 적응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답했고, 20.7%는 “직무 만족도가 떨어졌다”고 했다. 17.7%는 사직이나 이직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또한 업무 조정을 경험한 260명 중 절반 이상(147명·56.5%)은 “전공의가 기피하는 업무를 대신 맡았다”며 전공의 편의에 따라 역할이 재조정됐다고 지적했다. 간호계 관계자는 “전공의 복귀 이후 전담 간호사들에게 전공의가 꺼리는 업무가 주어지고 있어 현장에 불만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응답자의 59.8%(443명)는 앞으로도 진료 지원 업무를 계속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PA 간호사는 의사의 진료·처치·수술 등을 보조하는 인력으로,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일해왔다.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병원 진료 공백이 생기자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이들을 제도권으로 편입시켰고, 올해 간호법 시행과 함께 일정 부분 의사 업무를 공식적으로 맡게 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들을 ‘전담 간호사’로 부르며 제도적 역할 정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전담 간호사는 2024년 3월 1만1388명에서 현재 1만8659명으로 64% 가까이 증가했다. 의료현장의 의존도는 높아졌지만, 근무 안정성과 제도적 보호는 여전히 미비한 상태다. 이수진 의원은 “의료공백 속에서 간호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할 혼란이 더 컸을 것”이라며 “복지부가 전담간호사의 근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이러니한 성장: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아이러니한 성장: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은 매년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강한 햇빛 덕분에 이곳의 식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하게 광합성을 하며, 수십 미터로 솟아난 거대한 나무들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바이오매스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은 무분별한 개발과 벌목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이미 열대우림의 약 15%가 방목장이나 농경지로 사라졌고, 추가로 17%의 기능이 훼손된 상태다. 이 파괴는 아마존 생태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만드는 전 지구적 재앙이 되고 있다. 30년 데이터가 밝힌 나무의 성장 속도 증가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드리아네 아스퀴벨-뮬버트(Adriane Esquivel-Muelbert) 박사가 이끄는 다국적 과학자 팀은 30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측정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약 100명의 연구자들이 188개 관측 지점에서 나무의 성장률을 측정한 결과, 아마존의 평균 나무 크기는 10년마다 3.2%씩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장의 가속화가 일어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증가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때문이다. 산업화 이전 280ppm 수준이던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4년 현재 평균 422.8ppm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구 평균 기온은 상승했지만, 식물의 광합성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공급은 훨씬 쉬워졌다. 나무가 이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평균 크기가 커진 것이다. 더 커진 나무는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므로, 이는 지구 온난화를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 속도 증가의 한계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연구 결과의 긍정적인 측면만 볼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리즈대 올리버 필립스(Oliver Phillips) 교수는 벌목과 산림 파괴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나무 자체가 사라지고 산림이 농지로 개간되는 상황에서는, 남아있는 나무들의 성장 가속화만으로는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나무의 성장이 빨라지는 자연적인 현상만 믿어서는 안 되며 우리가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하고 파괴를 멈추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마존 열대우림 역시 우리와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는 무서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아이러니한 성장: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와우! 과학]

    아이러니한 성장: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와우! 과학]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은 매년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강한 햇빛 덕분에 이곳의 식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하게 광합성을 하며, 수십 미터로 솟아난 거대한 나무들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바이오매스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은 무분별한 개발과 벌목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이미 열대우림의 약 15%가 방목장이나 농경지로 사라졌고, 추가로 17%의 기능이 훼손된 상태다. 이 파괴는 아마존 생태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만드는 전 지구적 재앙이 되고 있다. 30년 데이터가 밝힌 나무의 성장 속도 증가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드리아네 아스퀴벨-뮬버트(Adriane Esquivel-Muelbert) 박사가 이끄는 다국적 과학자 팀은 30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측정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약 100명의 연구자들이 188개 관측 지점에서 나무의 성장률을 측정한 결과, 아마존의 평균 나무 크기는 10년마다 3.2%씩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장의 가속화가 일어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증가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때문이다. 산업화 이전 280ppm 수준이던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4년 현재 평균 422.8ppm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구 평균 기온은 상승했지만, 식물의 광합성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공급은 훨씬 쉬워졌다. 나무가 이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평균 크기가 커진 것이다. 더 커진 나무는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므로, 이는 지구 온난화를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 속도 증가의 한계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연구 결과의 긍정적인 측면만 볼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리즈대 올리버 필립스(Oliver Phillips) 교수는 벌목과 산림 파괴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나무 자체가 사라지고 산림이 농지로 개간되는 상황에서는, 남아있는 나무들의 성장 가속화만으로는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나무의 성장이 빨라지는 자연적인 현상만 믿어서는 안 되며 우리가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하고 파괴를 멈추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마존 열대우림 역시 우리와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는 무서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수없이 무너지고 일어서”…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에도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수없이 무너지고 일어서”…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에도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시청)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하며 국가대표팀을 종합 5위에 올려놨다. 한국 역도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공동 5위(금 1, 동 1)에 올랐다. 인상, 용상, 합계 등 전체 메달 순위는 6위(금 3, 동 3)다. 합계(인상+용상)만으로 메달을 주는 올림픽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은 세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박혜정은 전날 여자 86㎏ 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58㎏로 각 정상에 오르며 합계(283㎏) 부문까지 싹쓸이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이어 두 번째로 정상에 선 것이다. 그는 지난해 바레인 마나마 대회에선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리옌(중국)과 파리올림픽 우승자 리원원(중국)이 모두 불참하면서 박혜정이 2위 쿠바의 마리펠릭스 사리아(인상 118㎏·용상 157㎏), 3위 미국의 메리 타이슨라펜(인상 115㎏·용상 154㎏) 등을 따돌렸다. 중국 신예 주린한은 5위(인상 116㎏·용상 150㎏)에 그쳤다. 허리, 무릎 통증에도 금메달을 따낸 박혜정은 경기를 마치고 소셜미디어(SNS)에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졌다”며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고 시합 당일에도 고통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섰다. 이번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남자 최중량급(110㎏ 이상)에선 송영환(홍천군청)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인상 7위(175㎏)에 머물렀지만 용상 3위(235㎏)에 올라 합계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10일까지 남자 79㎏급 손현호(광주광역시청)의 용상 동메달 1개가 전부였다가 마지막 날 박혜정, 송영환이 입상했다. 한편 북한 역도는 합계(금 5, 은 3, 동 1)와 전체 메달(금 17, 은 5, 동 1) 순위 모두 1위에 등극했다.
  • “내 지갑 속 30억?” 작년 ‘이곳’서 산 로또…주인 없는 1등 당첨금, 다음 달 소멸

    “내 지갑 속 30억?” 작년 ‘이곳’서 산 로또…주인 없는 1등 당첨금, 다음 달 소멸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3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아직 찾지 않은 사람이 있다. 지난해 11월 추첨된 복권의 수령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액의 당첨금이 그대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1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추첨된 제1145회 로또에서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이 당첨자가 챙겨가지 않은 금액은 무려 30억 5163만원이다. 당첨 복권은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됐다. 당첨금 수령 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며 기한이 지나면 당첨금은 소멸된다. 고액 당첨금을 받지 않는 이유는 복권을 잃어버렸거나 번호 확인을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수령 당첨금’은 매년 예상보다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무려 2283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고 소멸됐으며 건수로는 3076만건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5등(당첨금 5000원)의 미수령 건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미수령 금액의 66%인 약 1507억원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 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1~8월 기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4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1억원)보다 약 89억원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 새 가장 크다. 복권 종류별로는 온라인복권(로또)에서만 211억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즉석복권에서 40억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에서 37억원이 각각 발생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복권은 로또와 추첨식 인쇄·전자복권의 경우 지급 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기한 내에 수령되지 않은 당첨금은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주거 지원,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복권위 관계자는 “5000원이나 5만원짜리 당첨금의 경우 당첨돼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며 “1등 당첨자는 현수막도 붙이고 SNS에 홍보도 하고 있지만 끝내 찾아가지 않았고 그 이유도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노벨평화상 못받은 트럼프 “그래도 수백만명 구해서 행복”

    노벨평화상 못받은 트럼프 “그래도 수백만명 구해서 행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간절히 원했던 노벨평화상을 올해 수상하지 못한 것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보다는 내년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0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우리가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들(노벨위원회)이 (나를 선정)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난 수백만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건(올해 노벨평화상) 2024년에 (한 일에) 대해 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난 2024년에 선거(대선)에 출마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선정은 2024년에 한 활동을 평가해 준 것이지만, 자기가 대통령으로서 활동한 건 2025년이니 올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올해 취임 후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포함해 8개의 전쟁을 평화 합의를 중재해 끝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베네수엘라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이날 자기한테 전화해 “난 당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상을 받는다. 당신은 정말로 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차도의 이런 발언이 “매우 친절한 일이었다”면서 “난 ‘그러면 상을 나에게 달라’라고 하지는 않았다. 난 그녀가 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매우 친절했다”고 덧붙였다.
  • 무슨 대화 나눴을까?…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수상자 마차도와 통화

    무슨 대화 나눴을까?…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수상자 마차도와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절히 원했던 노벨평화상을 베네수엘라 야권 여성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수상한 가운데 두 사람이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노벨위원회를 비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마차도와 통화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차도는 수상 이후 스페인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함구했다. 그러나 일부 통화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 곧바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행사에서 마차도가 자신한테 전화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난 당신(트럼프)을 기리는 차원에서 상을 받는다. 당신은 정말로 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 나에게 상을 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우 친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면서 “그건(올해 노벨평화상) 2024년에 (한 일에) 대해 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난 2024년에 선거(대선)에 출마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곧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활동한 건 2025년이니 올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으로 내년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 직후 드러냈던 분노에 비춰보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반면 마차도는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독재 정권에 맞서고 민주주의 투쟁을 함께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두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노벨평화상은 우리 국민에 대한 가장 큰 인정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 무슨 대화 나눴을까?…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수상자 마차도와 통화 [핫이슈]

    무슨 대화 나눴을까?…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수상자 마차도와 통화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절히 원했던 노벨평화상을 베네수엘라 야권 여성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수상한 가운데 두 사람이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노벨위원회를 비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마차도와 통화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차도는 수상 이후 스페인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함구했다. 그러나 일부 통화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 곧바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행사에서 마차도가 자신한테 전화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난 당신(트럼프)을 기리는 차원에서 상을 받는다. 당신은 정말로 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 나에게 상을 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우 친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면서 “그건(올해 노벨평화상) 2024년에 (한 일에) 대해 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난 2024년에 선거(대선)에 출마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곧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활동한 건 2025년이니 올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으로 내년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 직후 드러냈던 분노에 비춰보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반면 마차도는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독재 정권에 맞서고 민주주의 투쟁을 함께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두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노벨평화상은 우리 국민에 대한 가장 큰 인정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 “약물로 안돼”…정신병원 입원 아동·청소년 4년 새 2배

    “약물로 안돼”…정신병원 입원 아동·청소년 4년 새 2배

    우울증 등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동·청소년 환자 수가 4년 새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병원에 입원한 만 19세 미만 환자 수는 2020년 1076명에서 지난해 2126명으로 늘어났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 행동 문제로 인한 입원은 2020년 266명에서 2024년 668명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 문제로 인한 입원은 같은 기간 514명에서 940명으로 증가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약물 치료를 넘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악화하고 있다고 의원실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이 제출한 아동·청소년 정신과 약물 처방 현황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반 동안 항정신병·항우울제·항불안제·수면제를 처방받은 아동·청소년 누적 환자 수는 약 220만명에 달했다. 이 중에서 항정신병 약물을 처방받은 7~12세 환자 수는 2021년 3만 2200명에서 2024년 6만 6100명으로, 항우울제 처방은 1만 8800명에서 3만 8400명으로 각각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중고등학교 재학 시기인 13~17세에서는 여성 청소년이 많았다. 항우울제를 처방받은 13~17세 여성 청소년은 2021년 3만 3900명에서 2024년 5만 9300명으로 75% 늘었으며, 항불안제 처방도 4만 5900명에서 5만 6600명으로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13~17세 남성 청소년의 항우울제 처방은 2만 2900명에서 3만 9200명으로 71% 증가했고, 항불안제는 3000명에서 3400명으로 13% 늘었다. 서 의원은 “아동·청소년 정신과 환자와 약물 처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복지부는 아동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조기 개입과 심리치료를 위한 학교·지역사회 연계 중심의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EU ‘철강 관세 50%’ 예고에… 정부 “총력 대응”

    EU ‘철강 관세 50%’ 예고에… 정부 “총력 대응”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10일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EU의 새 저율관세할당(TRQ) 제도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앞서 EU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대체할 새로운 TRQ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EU는 글로벌 철강 수입 쿼터 총량을 기존 세이프가드에 따라 지난해 설정한 연간 3053만t에서 47% 줄어든 1830만t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수입 쿼터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상향한다. 또 조강국 기준을 새로 도입해 모든 수입 철강재에 조강국 증빙 의무를 부여한다. EU의 신규 TRQ 조치는 일반 입법 이행 절차를 거쳐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만료 시점인 내년 6월 말까지 회원국 투표를 통해 도입된다. 산업부는 EU가 예고한 조치가 확정·시행되기 전까지는 현행 세이프가드에 따른 쿼터와 관세율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대EU 철강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당분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 조치가 확정되면 EU로 향하는 철강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EU 철강 수출액은 44억 8000만 달러(약 6조 3600억원)로 집계됐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1위인 미국 43억 5000만 달러(6조 1800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한국이 지난해 EU에 수출한 철강은 물량을 기준으로 약 380만t이었다. 이 중 약 263만t(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은 한국에 부과된 쿼터를 통해, 나머지 물량은 글로벌 쿼터를 활용해 전량 무관세로 수출했다. 철강 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한 철강 업계 관계자는 “각국이 수출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통상 방어 조치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국가를 대상으로 ‘밀어내기식 수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불공정 수입 철강재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근본적인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고부가 전환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앞서 EU는 국가별 물량을 배분할 때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정부는 한·EU FTA를 내세워 EU와의 다양한 공식·비공식 협의 채널을 통해 국내 철강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중 관세 부처 합동으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요국 통상 장벽 강화에 총력 대응하고,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검정고시 출신도 수시 지원 가능… 2027학년도 입시 전략 핵심은 ‘전형 이해’

    검정고시 출신도 수시 지원 가능… 2027학년도 입시 전략 핵심은 ‘전형 이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는 가운데, 검정고시를 통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2023학년도에는 전체 수험생 508,030명 중 15,488명(3.1%)이 검정고시 출신이었으며, 2024학년도에는 18,200명(3.6%), 2025학년도 20,109명(3.8%), 2026학년도는 22,355명(4.0%)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8학년도 입시 제도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검정고시 선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2027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검정고시생들에게 필요한 수시 전형 정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는 “검정고시 출신은 정시만 지원 가능하다”는 오해를 갖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대다수 대학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를 수시 전형 지원 자격에 포함하고 있다. 대학 입시 요강에서는 일반적으로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를 수시 전형 지원 자격으로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전형별 세부 요강을 면밀히 검토하면, 검정고시생도 다양한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교과 전형… 검정고시 성적 기준 반영 명지대학교의 경우, 교과면접전형은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 방식은 1단계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검정고시 성적은 인문사회계열 기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목, 자연공학계열은 과학 과목이 추가 반영된다. 성적 환산 기준은 100점이면 3등급, 95점 이상은 4등급으로 간주한다. 면접은 약 5분 이내 개별 면접으로, 사전 작성한 면접기초자료는 평가점수에 반영되지 않고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평가 요소는 공동체 역량(35%), 진로 역량(35%), 의사소통 능력(30%)으로 구성되며, 학교 측은 최근 3개년 면접기초자료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학종 전형…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서울대학교 역시 일반전형 지원 자격에 검정고시 합격자를 명시하고 있으며, 지원 시 관련 서류 제출이 요구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서류 50%,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평가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합격증 외에 학생부 대체 서식, 실기능력 증빙서류(해당 시)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 대체 서식은 고교 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자료로, 고교 재학 경험이 1학기 이상 있는 경우 성적증명서 제출이 권장된다. 재학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검정고시 성적표를 온라인 전산 제공에 동의함으로써 대체할 수 있다. 실기능력 서류는 체육교육과 등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요구된다. 논술 전형… 비교내신 적용 방식 확인 필요 논술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논술만으로 평가하는 ‘논술 100%’ 방식과 논술과 학생부 교과·비교과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 가능한 논술 전형을 운영하며, 논술 성적 100%로 평가한다. 반면, 중앙대학교는 논술 70% + 학생부 교과 20% + 출결 10%로 평가하며, 검정고시생에게는 논술 성적을 기준으로 석차등급을 산출해 교과 성적으로 환산하는 ‘비교내신’ 방식을 적용한다. 가톨릭대학교는 논술 80% + 교과 20%를 반영하며, 논술 석차 백분율로 교과 성적 등급을 배정한다. 예를 들어 석차 백분율 0~4%는 1등급으로 간주돼 20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전형이지만, 비교내신 반영 방식에 따라 성적 환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대학 교과 반영 비율 차이 논술 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주요 대학의 비율은 다음과 같다.10% 반영 : 경기대, 상명대, 숙명여대, 한양대(학생부종합평가), 홍익대 20% 반영 :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숭실대, 아주대, 중앙대, 단국대-천안 30% 반영 : 서울과기대, 세종대, 인하대, 경북대, 부산대(지역인재 포함) 이처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도 전형별 자격 조건과 성적 반영 기준을 꼼꼼히 분석하면 수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12월 1일부터 검정고시생을 위한 프리 조기 선발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학과 출신 담임교사를 배치해 입시 전략 수립부터 실질적인 학습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권위 “수용자 0.39평에 가둔 교정시설, 행복추구권 침해”

    인권위 “수용자 0.39평에 가둔 교정시설, 행복추구권 침해”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1인당 최소 수용 면적인 0.78평(2.58㎡)보다 작은 공간에 가두는 것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에 반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전국 교도소·구치소의 과밀 수용 상황을 개선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에 진정이 제기된 시설들에선 수일간 0.39평(1.28㎡)에서 생활하거나 길게는 320일간 0.61평(2.0㎡)에서 지낸 사례가 확인됐다. 현재 법무부의 ‘수용구분 및 이송·기록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수용자 1인당 면적은 1명당 0.78평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해당 시설들은 교정본부 정책상 수용자 수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할 수 없는 측면이 있고, 교정시설 증축은 짧은 기간 내 실현되기 어려워 다양한 방법으로 과밀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권위는 “수용 면적이 인간으로서 기본 욕구에 따른 생활조차 어려울 만큼 지나치게 협소하다면 그 자체만으로 이미 국가형벌권 행사의 한계를 넘은 처우”라면서 헌법에 규정된 행복추구권에 반한다고 봤다. 다만 각 시설이 겪고 있는 과밀수용이 온전히 개별적인 문제라기보다 수용자의 증가, 가석방 제도의 소극적 운영, 교정시설 확충·운영의 어려움 등 형사사법 정책과 국가 예산 및 부지 선정과 관련된 사회 환경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짚었다. 인권위는 2022년부터 매년 수차례 과밀 수용 문제를 해결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이처럼 교정시설 과밀 수용은 고질적인 현상으로, 교정시설 수용률은 2022년 104.3%, 2023년 113.3%, 2024년 122.1%로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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