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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저축, 1080만원의 희망’…청년내일저축계좌 첫 만기금 지급

    ‘3년 저축, 1080만원의 희망’…청년내일저축계좌 첫 만기금 지급

    보건복지부가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첫 만기자 3만 3000여 명에게 22일부터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 2022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만기가 도래한 대상들이다. 복지부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복지로포털(복지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만기해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입자는 본인 저축금과 적금 이자, 정부지원금을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달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월 30만 원, 차상위 초과(50~100%)는 월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3년간 꾸준히 저축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과 본인 저축금, 이자(최대 연 5%)를 합해 최대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만기자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병행해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 3년간 매월 10만~50만원 저축하면정부가 최대 30만원 매칭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수행한 ‘청년내일저축계좌 패널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 주거 여건 등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재무 측면에서는 총소득이 2022년 186만 8000원에서 2024년 212만 6000원으로 늘었고, 부채 상환액 증가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 금융 이해력 점수도 64.9점에서 66.0점으로 향상됐다. 한 참여자는 “매달 적립되는 저축금을 확인하며 빚을 줄이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며 “정부지원금이 더해질 때마다 자존감도 함께 올랐다”고 말했다. 고용 부문에서도 상용직 비율이 40.9%에서 43.4%로, 전일제 비율이 51.7%에서 62.6%로 높아졌으며, 근로소득은 135만 7000원에서 163만 4000원으로 증가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꾸준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4년차 정규직이 됐다”며 “이 계좌가 직업 안정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주거 환경 또한 개선됐다. 자가·전세 거주 비율이 꾸준히 늘고, 주거 만족도는 3.47점에서 3.54점(5점 만점)으로 상승했다. 한 청년은 “만기지원금으로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미래를 다시 꿈꾸게 된 계기였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올해 차상위 초과 청년의 근로소득 기준을 월 230만 원 이하에서 250만 원 이하로 완화해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이번 만기지원금은 청년의 꾸준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자립의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제1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 데이’ 순직 소방인 추모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제1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 데이’ 순직 소방인 추모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월 19일(일), 수원시 경기도소방본부 해태공원 및 잔디마당 앞에서 열린 ‘제1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 데이’에 참석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윤성근 부위원장, 유경현 부위원장, 안계일 의원 등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숭고한 뜻을 함께 기렸다. 행사는 경기도소방본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헌화 및 분향, 묵념, 추모사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참석자 전원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오늘의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도의회는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메모리얼 데이’는 소방청이 2024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처음 시행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의 날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제1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 데이’는 그 취지를 이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경기도 차원의 첫 추모 행사로, 향후 매년 정례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 시기는 해마다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국민당 정리원 신임 당대표, ‘친중’ 논란 속 ‘92공식’ 강조 [영국 BBC·대만 연합보·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KMT) 주석 선거에서 55세의 정리원(鄭麗文)이 하우룽빈을 누르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 내부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주진보당(DPP) 출신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만 독립을 옹호했던 그녀는 현재 국민당 내 개혁과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전투파’를 대표합니다. 그녀는 대만해협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중국 정체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친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당 안팎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의 오랜 노선과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당내 ‘비중화민국파’의 부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은 19일 축하 전보를 보내 양당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통일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문은 20일 라디오 프로그램 단독 인터뷰에서 “축하 전보가 있든 없든 (양안이) 우정의 손을 내밀어 최소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내 장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속한 통일’ 또는 ‘현상 유지 후 향후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해 주류 여론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대만 내부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중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가 양안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숙청 지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허웨이둥 실각 [미국 NYT] 중국 국방부는 지난 18일 허웨이둥 장군을 비롯한 8명의 고위 군 장교가 군과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척결을 단행한 것이 최고위층에 도달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인 장샤오강 대령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처벌은 “부패분자들에게 숨을 곳이 없다는 군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전 부국장인 마크 파커 영은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의 제도적 응집력과 역량을 희생하려는 것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중국군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도 “시진핑이 심각한 제도적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고위 장군들을 자주 교체하고 심지어 숙청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통치가 취약함이 아니라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경제 질적 도약·기술 자립 강조 [중국 환구망·중국 CAIXIN·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수립에 관한 제안(토론 초안)’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을 했습니다. 국제 언론은 4중전회의 개최와 ‘제15기 5개년 계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고 1인당 GDP를 중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회의가 중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며, 이는 중동 지역에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학 교수 완저(万喆)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향후 5년은 난관 돌파기와 핵심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역사적 침체, 인구 감소, 기술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마련됩니다. 주요 초점은 2035년까지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베이징의 비전과 부합해야 하는 GDP 성장률 목표에 맞춰질 것이며, 이는 연평균 약 4.7%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노무라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이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이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구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정화 조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산케이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내수 확대 방안과 서비스 소비 활성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활용을 지렛대로 삼은 신흥 산업 육성 가속화, 그리고 미국과의 대립 장기화에 대비한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자강’ 공급망 구축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내외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희토류·펜타닐·대두’ 요구 [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미국의 중국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판매를 중단하고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를 원하며, 중국이 미국과 희토류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주 후반에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0일에 양측 간 무역 휴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며칠 전 미국 지도자는 중국 선적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지 못해 미국의 마약 중독 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을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구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대두 구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中, 리청강 WTO 상임대표 해임…‘전랑 외교관’ 교체 [프랑스 RFI·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청강(李成鋼)을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겸 전권대사,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 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성강의 후임으로 리용샤(李詠箑)가 임명되었습니다. 리용샤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조약법무부 WTO 법률국 국장, 상무부 조약법무부 부국장 겸 국장, 2024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당그룹 위원 겸 부대표(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청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초청받지 않고 워싱턴DC에 나타나 무역 협상 중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으며 “매우 무례하고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청강을 전형적인 베이징의 ‘늑대 외교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상 상대를 직접 지명해 비판하는 행위는 외교 현장에서 매우 드문 일로, 미국 언론은 베선트가 불문율을 깼다고 묘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성강의 직위 변동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중국이 미국에 ‘호의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이 ‘전랑(戰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대외 전략을 미세 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미중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3분기 GDP 4.8% 성장 둔화… 무역전쟁·부동산 불황 장기화 영향 [일본 요미우리·영국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2025년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부동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개인 소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8% 성장률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중국이 올해 목표인 약 5%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싱턴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경제가 외부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그 속도가 이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과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를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중국에 ‘러·미 동맹 거부’ 약속… 러·중 신뢰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소후 포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러시아-중국 관계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은 베이징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의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예상치 못한 약속을 했습니다. 기자들은 라브로프에게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미국의 동맹이 가능한지 질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가 제3국, 특히 중국에 맞서 어떤 국가와도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양국 간의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후는 중국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러시아가 파트너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맞서 더욱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증폭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하락한 60.78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7% 하락한 57.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다가올 정상회담이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스페리아,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통제권 갈등 심화 [대만 디지타임즈] 범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서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 중국 지사는 서한을 통해 모회사가 현지 직원들의 업무 계정 접근을 중단하고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넥스페리아 중국은 2025년 10월 19일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임금, 보너스, 복리후생은 네덜란드 본사가 아닌 중국 자회사가 직접 지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확약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서한이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 본토 사업 소유주인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 간 넥스페리아 운영권 장악을 위한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넥스페리아 중국은 네덜란드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다국적 기업의 내부 운영 및 지배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자금도 몰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자금도 몰려”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기록하며 연금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디폴트옵션 운용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은 연간 수익률 17.40%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310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11.66%로 2위,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7.19%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같은 분류의 전체 평균 수익률(적극투자형 7.73%, 중립투자형 5.89%, 안정투자형 4.65%)을 크게 웃도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수익률이 공시된 2024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증권업계 내에서는 6분기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상품 구성의 차별화 전략을 꼽는다.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는 공통으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가 포함돼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한 전략 상품으로, 호주 주식과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고·중·저위험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며, 물가상승률과 장기 수익률을 함께 고려한 리스크 관리 모델도 적용하고 있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로 순유입된 DC형·IRP 자산은 약 1조 3000억원 규모에 달했다. 이 중 43.7%(5700억원)가 한국투자증권으로 몰렸다.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F·글로벌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출시한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에는 설정 첫날 216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고, 이 중 약 30%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금이었다. 회사는 이 외에도 해외 주요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도 병행 중이다. 올해 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를 도입,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 세금 계산 기능 등을 추가해 DC·IRP 가입자의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업계 처음으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상장지수펀드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게 했으며,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일임운용 서비스를 통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용전략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운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 찾은 김태흠 지사, 경찰학교 유치 ‘온 힘’

    아산 찾은 김태흠 지사, 경찰학교 유치 ‘온 힘’

    김태흠 지사, 민선8기 4년차 아산 찾아“경제자유구역·GTX-C 연장 추진” 강조 충남도와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아산 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아산 경찰병원 건립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경찰청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실시, 지난해 9월 부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아산과 예산, 전북 남원이 1차 선정됐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경찰학교 후보지로는 아산이 제일 유리한 상황”이라며 “아산으로 후보지를 단일화해 경찰학교 충남 유치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제2중앙경찰학교 도내 후보지를 아산으로 단일화하고 충남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미다. 아산 후보자는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모인 경찰복합타운으로 추진 중이다.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1724억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찰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김 지사는 “경찰병원을 통해 종합병원급 공공의료 서비스를 도민과 경찰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2중앙경찰학교도 반드시 유치해 경찰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아산 인주지구는 디스플레이와 미래 모빌리티 위주로, 둔포지구는 반도체 중심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 조달 서비스 받고 먹튀?…미납 수수료 35억

    조달 서비스 받고 먹튀?…미납 수수료 35억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내지 않은 조달 수수료가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강제 징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보니 자진 납부를 독촉하는 것 외에는 속수무책이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조달 수수료를 미납한 기관은 49곳, 미납액은 35억 1800만원에 달했다. 미납액은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18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7억 2000만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4000만원) 등의 순이다. 조달청은 체납 기관에 81회 납부촉구 공문을 발송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조달 수수료는 공사계약과 기술용역, 총사업비 검토, 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조달청이 수행하는 비용이다. 2020년 378억원에서 2024년 610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률은 2020년 94.1%에서 2024년 90.4%로 하락했다. 박 의원은 “모범이 돼야 할 정부와 지자체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조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은 재정집행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징수 체계 개선과 수납 관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조달 수수료 미수납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간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면서 “조달시스템 이용 확대를 유인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납부 독촉에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 경기도 행안위 국감, 계엄 때 도청 봉쇄 거부·기후보험 ‘잘했다’

    경기도 행안위 국감, 계엄 때 도청 봉쇄 거부·기후보험 ‘잘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12월 3일 계엄선포 때 도청사 봉쇄를 거부한 것과 기후보험 도입 등에 ‘잘했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오전 열린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행안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때 행정안전부는 시도 청사 출입 통제 및 폐쇄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청사 폐쇄를 거부했다”며 “불합리한 지침을 거부한 경기도의 결정은 법률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정당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위헌, 위법적인 상황에서도 각 시도의 대응이 달랐다”며 그 이유를 묻는 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저는 요건에도 안 맞고 절차도 안 맞는 불법 쿠데타라고 정의를 내렸다”며 “각 시도별로 대응에 차이가 있었던 것은 지사나 시장의 의지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또 “저소득층의 온열질환 발생은 고소득층에 3배나 된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보험을 도입한 것은 아주 바람직하고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기후부에서도 저희 케이스를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서도 관련되는 지원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위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21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련 기관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유치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관·산·학·연 협력 포럼과 관련 기관 업무협약 등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전담 TF팀과 전남도-한전-켄텍-나주시 실무 TF팀 구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자문단 발족, 국내 최고 핵융합·플라즈마 전문가들과의 연속 자문회의, 에너지포럼과 기업간담회 개최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인공태양 후보지인 전남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잘 조성된 우수한 정주 여건 등 연구·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또 지진이나 자연재해의 피해가 없고 단단한 화강암 지반과 확장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사광가속기 유치 준비 시 지반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전을 비롯한 670여 개의 전력 기업이 밀집해 에너지 분야 연구·산업 생태계가 완비돼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오랫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과학적 기반과 인프라,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전남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유치계획서 심사,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말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공태양은 인공지능(AI)시대 전력 엔진으로서,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맞먹는 전력을 생산할 만큼 효율적이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에 최적화된 청정에너지로 평가된다.
  • 엔더스뷰 캠핑리조트, 2025 할로윈 맞아 ‘크라켄의 습격’ 진행

    엔더스뷰 캠핑리조트, 2025 할로윈 맞아 ‘크라켄의 습격’ 진행

    “이웃의 문을 두드리며 마음을 나누는 놀이 — 트릭 오어 트릿의 진짜 의미를 담다” 강원도 춘천의 하이엔드 카라반 리조트 엔더스뷰가 2025년 할로윈을 맞아 ‘크라켄의 습격’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이웃과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문화적 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리조트 곳곳에는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의 촉수가 등장해 안내센터와 야외온수풀 티모니비치를 에워싸고, 방문객들은 고전적인 할로윈 놀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즐기며 리조트의 여러 구역을 탐험하게 된다. 아이들이 직접 문을 두드리고 “사탕을 주세요!”라고 외치는 이 놀이는 이웃의 문을 열고 마음을 나누는 환대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엔더스뷰 관계자는 “트릭 오어 트릿은 단순히 사탕을 얻는 놀이가 아니라, 이웃의 존재를 확인하고 세대 간 신뢰를 회복하는 사회적 의례”라며 “아이들이 ‘엔더스뷰를 크라켄으로부터 구하는 영웅들’이 되는 스토리 속에서 용기와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담력체험 스탬프투어, 공포 포토존, 그리고 수온 33~35도를 유지하는 티모니비치 온수풀이 마련돼 있다. 낮에는 청량한 가을 햇살 속 이국적인 풍경을, 밤에는 조명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작으로 물을 데우는 ‘야외 온수욕조(Outdoor Dutch Tub)’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주황·초록·와인빛의 욕조는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따뜻한 기억을 남긴다. 엔더스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환대’와 ‘함께 노는 문화’의 복원을 목표로 한다. 최근 개인화된 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이웃의 인사, 아이들의 웃음소리, 문을 열어주는 따뜻한 손길 같은 장면을 다시 불러내고자 했다. 리조트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테마파크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놀이 의식(Ritual of Connection)”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K-Pop ‘데몬헌터스’가 저승사자 콘셉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듯, 엔더스뷰는 전통적인 해골과 호박머리 대신 바다괴물 크라켄을 새로운 상징으로 채택해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엔더스뷰는 2024년 7월 개장 이후 천연 휴양림 속 호텔급 카라반, 유럽식 아웃도어 키친, 이국적 온수비치로 하이엔드 캠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1월 예약 고객에게는 등유난로 대여 서비스와 함께 주중 연박 할인, 코리안 히어로즈(군인·소방관·경찰·환경공무원), 지역주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엔더스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50실 미만의 오피스텔 신축 시, 심의 면제하는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안 발의

    김종길 서울시의원, 50실 미만의 오피스텔 신축 시, 심의 면제하는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안 발의

    앞으로 서울시에서 50실 미만으로 오피스텔을 신축할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자의 행정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 20일, 오피스텔 신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현행 ‘오피스텔 30실 이상’에서 ‘오피스텔 50실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5년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오피스텔 심의대상을 종전 20실에서 30실 이상으로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축 오피스텔의 약 82.7%가 여전히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해, 오피스텔 공급 확대에 불필요한 절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전체 오피스텔 공급의 약 21%를 차지하는 30~49실 규모는 주로 중소 시행사나 개인사업자가 추진하지만, 과도한 심의 규제심의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큰 제약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청년, 사회초년생 등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으로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신속한 주거공급이 가능해지고, 중소 시행사와 개인사업자 중심의 소규모 개발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넓히고 합리적 규제개선을 통해 시장 활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거·도시 전반에서 공급 확대와 규제 합리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비만율 男이 女 2배인데 ‘반전’…“위고비 임상 참여 압도적으로 女 많아”

    비만율 男이 女 2배인데 ‘반전’…“위고비 임상 참여 압도적으로 女 많아”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훨씬 높지만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임상시험에서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실시한 위고비 3상 임상시험 1단계 투여군 1306명 중 73.1%가 여성이었다.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체중 105.4㎏,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7.8㎏/㎡였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2024년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같은 해 기준 남성 비만 유병률은 48.8%로 여성(26.2%)의 약 두 배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9.1%), 40대(61.7%), 50대(48.1%)에서 절반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됐다. 40대 남성의 비만 비율이 가장 높아 가장 관리가 필요한 연령대로 꼽혔다. 여성의 경우 비만율이 26.2%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함께 만성질환 또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임상시험이 실제 비만 유병 구조와 다른 집단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실제 임상 근거의 대표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고비가 BMI 30㎏/㎡ 미만인 환자에게 처방되거나, 온라인 불법 거래를 통해 오남용되는 문제도 지적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판매·광고 적발 건수는 2023년 103건에서 2024년 522건으로 1년 새 407% 급증했다. 위고비의 이상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약처 집계에 따르면 위고비 이상사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70건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등은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병의원 처방 과정에서 제약사가 충분한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식약처는 제약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익 500억원’ 찍은 1700만 유튜버 “후원 중단해달라” 호소한 이유

    ‘수익 500억원’ 찍은 1700만 유튜버 “후원 중단해달라” 호소한 이유

    ‘펭귄즈0(penguinz0)’, ‘모이스트 크리티컬(MoistCr1TiKaL)’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인기 유튜버 찰리 화이트 주니어가 자신에 대한 후원을 중단해달라고 구독자들에게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펭귄즈0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 이걸 끌 거야(I’m Turning It Off)’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끈다는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후원 기능’이었다. 그는 “모든 후원을 받지 않겠다”며 “유튜브 채널 멤버십과 슈퍼챗을 다 비활성화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동시 송출하는 트위치는 시스템상 구독자가 자발적으로 유료 구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후원을 종료해달라고 당부했다. 펭귄즈0은 “모든 후원 시스템을 끄는 이유는 사람들이 더이상 나한테 돈을 주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톱 스트리머가 팬들의 후원으로 생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며 “이 흐름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돈이 넘쳐나서 주체를 못 하겠다면 나를 후원하는 대신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기부해달라”며 “오래 전부터 ‘내 콘텐츠는 무료로 소비하면 된다’, ‘후원할 필요 없다’고 얘기해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내게 후원했다. 그래서 이제는 아예 옵션 자체를 테이블에서 치워버리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총 유튜브 수익만 35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약 97%는 유튜브의 ‘시청 페이지 광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주간 평균 약 1억 2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를 통해 상당한 광고 수익을 얻고 있다. 트위치에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410만 달러(약 5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펭귄즈0은 게임, 팟캐스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 한국에서 여러 기행을 벌인 끝에 경찰에 입건된 미국계 소말리아인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가장 싫어하는 스트리머가 다시 체포됐다(Most Hated Streamer Got Arrested Again)’는 제목의 영상에서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기행을 저지르고, 무례한 행동을 하다 반감을 사게 됐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조니 소말리를 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일침했다.
  • 황선우, 200m 자유형 아시아 신기록

    황선우, 200m 자유형 아시아 신기록

    한국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자유형 200ꏭ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ꏭ 결승에서 1분43초92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2017년 작성한 아시아기록 1분44초39를 0.47초 앞당겼다. 아울러 황선우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분44초40)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ꏭ 4연패도 달성했다. 아울러 황선우는 전날 열린 이번 대회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에도 출전한다.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할 경우 5관왕도 바라볼 수 있다. 앞서 2021년 5관왕, 2022년 4관왕, 2023년 5관왕으로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고, 2024년에도 5관왕을 기록했다. 황선우는 이날 경기 직후 “1분44초대 벽을 깨 내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국 신기록 포상금(100만원) 수여식 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눈물이 없는 편인데, 이 1분43초대라는 기록이 간절했다. 그동안 고생한 것들이 씻겨나가는 기록이었다”고 했다.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문수아(16·서울체고)가 2분23초21을 기록,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 2분23초87을 0.66초 단축했다.
  • 야구 몰라요

    야구 몰라요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대구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파나마 특급’ 아리엘 후라도(29)와 토종 왼손 에이스의 맏형 한화 이글스 류현진(38)이 달구벌에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마운드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 21일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은 삼성과 한화가 1승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SSG 랜더스와 준PO(5전3승제) 시리즈를 안방 4차전에 끝낸 박진만 삼성 감독은 애초 등판 순번이었던 원태인 대신 후라도를 하루 당겨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극강’의 전력을 뽐낸 후라도를 앞세워 2승 고지에 오른 뒤 4차전은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가진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계산이다. 후라도는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 한화 타자들에겐 악몽 같은 존재로 떠올랐다. 총 14이닝을 던져 피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고 삼진 9개를 솎아냈다. 채은성에게 맞은 1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다. 후라도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2024시즌에도 9개 경쟁 구단 중 한화 상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가장 강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는 3-3으로 맞선 9회 구원 등판했다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쓰기도 했지만, 준PO 4차전에선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반면 류현진의 시즌 삼성 상대 전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으로 후라도에 크게 밀린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2024시즌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이 2년간 정규시즌 평균자책점이 가장 안 좋았던 상대도 삼성(4.67)이다. 게다가 올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1경기 5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크게 흔들렸다. 류현진의 이번 시즌 구장별 평균자책점이 가장 안 좋은 곳이 대구다. 그럼에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베테랑 류현진의 정교한 제구력과 노련한 볼 배합에 기대를 건다. 선발 자원인 문동주가 불펜 필승조로 빠지면서 류현진 말고는 이렇다 할 대안도 없다. 4차전 선발 투수는 삼성이 원태인을 내정한 상황에서 한화 마운드는 ‘영건’ 정우주 선발, 문동주 구원 순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단독] 李 “납득 안 가는 ODA 많아”… 캄보디아발 구조조정 시사

    [단독] 李 “납득 안 가는 ODA 많아”… 캄보디아발 구조조정 시사

    “K컬처·AI 접목 등 새 방향 모색을”연간 수조원 사업 내실화 작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의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을 재검토하고 ‘K컬처’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향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정부의 ODA 관련 논란이 이어진 데다 캄보디아 납치 피해 사태로 ODA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전면적인 방향 전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ODA에 전통적인 원조 방식에서 벗어나 K컬처나 AI 같은 좀더 지혜로운 방식을 적용해 보자고 지시했다”며 “ODA를 너무 구태의연하게만 하지 말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께서) ODA 사업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 준 것이고 상세한 내용은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구체화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22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연간 수조원이 들어가는데도 납득이 가지 않는 해외 원조사업이 많다”며 “국위 선양과 외교상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K컬처 및 AI 접목은 ODA 재검토에서 지시가 더욱 구체화된 셈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지시가 나온 데 대해 “지난 정부의 ODA 사업 일부의 오용이 논란이 되면서 국내의 ODA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도가 낮아졌다”며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 변화가 이번 ODA 정책 방향 전환의 기저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DA 사업 조정과 관련해 주무 부처도 작업에 착수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국제개발협력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화사업과 관련된 ODA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고, AI 분야는 초기 단계라 이제 막 사업을 발굴해 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의 문화 관련 ODA가 문화재 복원이나 콘텐츠 산업 역량 전수 등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K컬처를 ODA에 보다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K컬처를) 직접적으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문화를 직접적으로 확산하고 이런 것은 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어떻게 그것을 유연하게 적용할 건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특히 캄보디아 관련 ODA 예산이 급증하면서 논란이 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캄보디아 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연관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캄보디아 ODA 지원 예산은 ▲2022년 1789억원 ▲2023년 1805억원 ▲2024년 2178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특히 올해 지원 규모는 4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번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ODA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또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공여국들이 원조 규모를 줄이고 있고 과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조기관(USAID) 폐지 추진에서 보듯 전 세계적으로 ODA가 축소되는 추세”라며 “원조 규모가 줄어들수록 자연스럽게 원조의 효과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존 ODA 사업들의 예산과 관련한 전수조사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ODA와 관련된 예산은 원래 다 비공개”라며 “특정 ODA 예산의 액수를 갖고 어떻게 한다 이런 개념하고는 좀 다르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부처의 후속 조치 보고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노트북 오래해서 뻐근한 줄”…어깨 통증,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

    “노트북 오래해서 뻐근한 줄”…어깨 통증,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겼다가 유방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마케팅 매니저인 클레어 새코(31)는 2019년 25세였던 당시 샤워 중 왼쪽 가슴에서 작은 덩어리를 발견하고 병원을 찾았다. 조직 검사 결과 그는 2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종양 절제술 등을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치료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그는 “다시 건강을 되찾고 싶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버텼다”고 회상했다. 완치 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직장에 복귀했지만 지난해부터 어깨와 등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새코는 장시간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직업 특성상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했으나, 통증이 심해지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결과 간과 폐에 전이된 암세포가 확인됐다. 유방암 4기였다. 의료진은 간의 종양이 횡격막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어깨로 통증이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경은 간과 폐의 움직임을 조절하며, 간 부위의 병변이 있을 경우 우측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는 연관통을 유발할 수 있다. 새코는 현재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로 분류돼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처음 발견했을 때 치료로 끝인 줄 알았다. 다시 암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럼에도 새코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남은 삶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기로 다짐하며 ‘버킷 리스트’라는 용어 대신 ‘리빙 리스트(living list)’를 작성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달성하고 있다. 2024년엔 불치성 암을 앓는 젊은 성인들을 위한 ‘엠버스 재단(Embers Charity)’을 설립했다. 새코는 “진단 이후 작은 것들에 감사하게 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주지 않는 일이나 사람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이들에게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개적으로 나누고 있다. 전문의들은 “젊은 연령층이라고 해도 유방암 위험에서 예외가 아니다”라며 “통증이나 덩어리 등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40세 미만 환자 비율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1%를 차지하며 30대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아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전문의의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35세 이상은 2년마다,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 경찰, 한동훈 ‘댓글팀 의혹’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

    경찰, 한동훈 ‘댓글팀 의혹’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한 전 대표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사유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댓글팀 의혹’은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할 때부터 여론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는 의혹이다. 이 의혹과 관련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상임대표는 지난해 7월 한 전 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경찰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한 전 대표를 지지하거나, 한 전 대표와 관련한 부정적인 내용에 반박하는 등의 댓글이 작성된 사실은 인정된다고 봤다. 하지만 경찰은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 자료 요청을 했으나 유의미한 자료를 받지 못했으며, 한 전 대표가 실제 댓글팀을 운영했다고 볼 수 있는 자료나 조직적 댓글팀 존재 여부 등도 불분명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한 전 대표가 타인의 포털 계정으로 온라인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 전 대표를 고발한 김 상임대표는 “한동훈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소환조사 한번 없었던 전형적인 봐주기 수사”라고 주장하면서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배우 옥자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 사회 진행

    배우 옥자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 사회 진행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오는 23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한다. 순천 출신의 배우 옥자연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초청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처음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 선언, 축하 공연으로 이어지며 개막작인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막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갈 사회자는 ‘파과’(2025), ‘크로스’(2024), ‘사랑의 고고학’(2022)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배우 옥자연이 맡는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맡아온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옥자연은 남도영화제와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서 인연을 맺어 올해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 남도영화제가 생겼을 때) 우리 지역에 이런 영화제가 생긴 것이 너무나 반갑고 기뻤다”고 밝히기도 했다. 옥자연은 “나 역시 두 번째로 이어지는 남도영화제의 면면이 궁금하다”며 “프로그래머들이 선정한 좋은 영화와 강연 프로그램 등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자연은 순천동산여중, 순천여고(56회),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엄친딸로 알려졌다.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부모님과 오빠 모두 교사 출신이다. 부친은 순천고와 순천여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던 옥경재(순천고 20회) 전 순천고 교장이다.
  • “스타벅스, 내 충전금으로 돈놀이”…408억 챙겼다

    “스타벅스, 내 충전금으로 돈놀이”…408억 챙겼다

    스타벅스코리아가 고객 동의 없이 선불충전금을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해 최근 6년간 막대한 투자 및 이자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충전 건수는 8113만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 6249억원이었다. 선불충전 건수는 2020년 690만건에서 2024년 2068만건으로 약 200% 증가했다. 선불충전금 규모는 2020년 1848억원에서 2024년 6603억원으로 약 257% 늘었다. 2020년 1801억원이었던 고객 미사용 선불충전금도 올해 8월 4014억원까지 불었다. 이 기간 스타벅스코리아는 고객 선불충전금을 예금과 신탁 등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해 408억원가량의 이자 수익을 올렸다. 이 가운데 약 60.5%(1조 826억원)는 은행 예금에, 나머지 39.5%(7073억원)는 단기자금신탁·특정금전신탁 등 비은행권 상품에 투자했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금감원의 감독과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 카드(선불충전금)는 자사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라 범용성이 없어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민국 의원은 “선불충전금을 마치 자기 쌈짓돈인 듯 굴려 400억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데도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되지 않아 금감원의 감독·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소비자 자산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원리금이 보장되는 단기자금신탁 등 안정적 상품에 투자해왔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신탁 상품이 운용기관의 신용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선 고객 자금 보호 측면에 한계가 분명하다. 금융당국도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선불업자 관리 기준을 예전보다 더 강화했음에도 일부 빠진 곳이 있다”며 “규제 사각지대 해소도 중요하지만 규제 대상자가 과도해지는 측면 등을 두루 살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운용상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개선해보려고 한다”며 “비은행권 투자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함평 국향대전, 마법의 국향랜드로 변신

    함평 국향대전, 마법의 국향랜드로 변신

    전남 함평군이 24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국향대전은 화려한 국화 작품과 마법 같은 공간 연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회전목마·접시컵·대관람차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이다. 실제 탑승이 가능한 회전목마 포토존과 직접 들어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접시컵 포토존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나비생태관 내에 ‘명품분재 전시관’이 신설되고, ‘국향대전 역사관’도 함께 조성돼 제1회부터 제21회까지의 국향대전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함평 국향대전의 전통과 발전 과정을 조망하며 국화의 예술성과 함평 국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와 예술, 역사를 모두 아우르는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마치 마법의 나라에 들어온 듯한 감동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024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선정과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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