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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SNL 출연한 해리스 “저는 그렇게 웃지 않죠?”

    미국 SNL 출연한 해리스 “저는 그렇게 웃지 않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NBC 방송 ‘Saturday Night Live’(SNL)에 전격 출연해 분장실 앞 거울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마야 루돌프에게 “당신이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SNL 해리스 편은 CNN의 ‘케이틀런 콜린스와 함께하는 소스’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시작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해리스 캠페인의 유세 전 무대 뒤 분장실에 앉아 있는 장면으로 전환되었다. 배우 앤디 샘버그가 세컨드 젠틀맨인 더그 엠호프 역할을 연기했다. 해리스를 연기한 루돌프는 탈의실 테이블에 앉아 “저는 그냥, 저와 비슷한 입장이었던 사람, 즉, 베이 지역에서 대선에 출마한 흑인 남아시아계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중얼거렸다. 루돌프는 올 가을 SNL에서 수차례 해리스 부통령을 연기했고, 그는 이날 실제 해리스와 마주 앉게 됐다. 두 사람은 거의 똑같은 옷차림과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루돌프는 2019년 민주당 예비 토론 스킷에서 처음으로 해리스를 연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매님과 저도 마찬가지 생각”이라며 “당신을 뵙게 되어 반갑다, 카말라. 그리고 저는 당신이 상대 후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기 위해 왔다. 당신은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부통령은 거울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된 장면을 통해 말했다. 루돌프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의 웃음소리를 풍자했는데,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저는 그렇게 웃지 않죠?”라고 물었다. 이에 루돌프는 “조금은요”라고 답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깜짝 방문하기 전에는 샘버그,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 역의 짐 개피건, 그리고 조 바이든 대통령 역의 다나 카비 등 수많은 출연진과 배우들이 등장했다. 해리스의 등장은 선거일을 3일 앞두고 진행된 최근 몇 주 동안의 캠페인 미디어 공세와 일맥상통한다고 CNN은 짚었다. 이 공세는 유권자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SNL에는 “콜 허 대디”의 알렉스 쿠퍼 와 라디오 진행자 샤를마뉴 더 갓 과의 친근한 인터뷰가 포함됐다. 이날 쇼는 이전에 조 바이든 대통령을 연기했던 코미디언 존 멀라니가 진행을 맡았고, 뮤지컬 게스트인 채플 로안이 함께 진행했다. 채플 로안은 이전에 누구에게 투표할지 망설이다가 결국 해리스에게 투표하겠다고 발표하여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날 SNL은 백악관 브리핑부터 대선 토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을 풍자했다. 9월에 해리스와 트럼프가 주최한 선거 유세에 대한 스케치로 50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사칭범들이 쇼에서 정치인 역할을 하지만, 정치인들 스스로는 드물게 등장한다. 이날 SNL 쇼에는 올해 재선에 나선 버지니아 상원의원 팀 케인도 출연했다. 그는 “이름이 뭐니?(What‘s the Name?)”라는 가상 쇼에 등장했다. 이 부분에서 케인은 등장하여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알아내라고 했다.
  • 한국도 이제 무비자로 中 입국…한중 관계 개선 시동 포석

    한국도 이제 무비자로 中 입국…한중 관계 개선 시동 포석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에 ‘15일 이내 체류 무비자’ 시행을 선언한 것을 두고 ‘베이징이 한중 관계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의 새 대통령이 대(對)중국 압박을 구체화하기 전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간절한 의중이 담겼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3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지난 1일 중국 외교부가 깜짝 발표한 9개국 무비자 제도 시행의 공식 이유는 “외국인 왕래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한국을 뺀 슬로바키아와 노르웨이, 핀란드 등 8개국은 중국과의 교류 규모가 작은 유럽 국가다. 그래서 이번 조치가 사실상 한국을 염두에 뒀다는 진단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중국을 찾은 한국인은 435만명으로 단연 세계 1위다. 지금까지는 한국 정부가 무비자 제도를 공식적으로 요청해도 베이징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워낙 많아 비자 면제시 생겨날 부작용을 가늠하기 힘들고 중국 내 반한감정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그래서 중국의 이번 결단은 외교가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파격으로 볼 수 있다. 오는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 대선 전 한국과 우호적 관계를 설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되면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조 바이든 행정부를 계승해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적극 견제할 가능성이 높다. 누가 당선돼도 중국으로선 좋은 것이 없는 만큼 서둘러 한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해 우회로를 찾을 필요를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우리 정부가 새 주중대사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낙점해 ‘중량급 인사’를 보내기로 한 것에 대한 선물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간 베이징은 한국이 주미대사보다 상대적으로 격이 낮은 인사를 주중대사로 파견해 불만이 컸다. 여기에 한국인 기술자 A씨가 반간첩법으로 구금돼 생겨난 반중정서를 희석하려는 바람도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 “삼촌 최고!” 아낌없이 주는 지드래곤, 조카에 ‘아우디’ 선물

    “삼촌 최고!” 아낌없이 주는 지드래곤, 조카에 ‘아우디’ 선물

    가수 지드래곤이 조카에게 유아 전동차를 선물해줬다. 지드래곤의 처남인 배우 김민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촌이 준 아우디 유아 전동차”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준의 아들이 전동차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권다미 역시 “오늘 기분 최고! 삼촌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전동차 위에 올라타는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김민준은 또 아들이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 모자를 쓴 모습도 함께 공개하며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7년여 만에 신곡 ‘파워’를 발표했다. 지드래곤의 ‘조카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7일 권다미는 소셜미디어(SNS)에 “삼촌이 선물해준 신발”이라며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이 조카에게 선물한 신발은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와 지드래곤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협업 제품이다. 한편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2019년 결혼해 2022년 아들을 얻었다.
  • 이젠 ‘금징어’ 아닌 ‘없징어’…어획량 22%↓·가격은 36%↑

    이젠 ‘금징어’ 아닌 ‘없징어’…어획량 22%↓·가격은 36%↑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캄캄한 심정입니다.” 울릉도에서 40여년간 오징어를 잡아 온 김해수(66)씨는 정박 중인 오징어잡이 배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예전 같았으면 팔뚝만 한 오징어를 잡을 시기인데 이젠 씨가 말랐다”며 “선주들은 앞다퉈 감척을 신청하고 선원들은 공사장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간다”고 토로했다. 해수온 상승으로 한대 어종인 오징어가 동해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은 2020년 527t에서 지난해 17t으로 3년 만에 3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금(金)징어’를 넘어 ‘없징어’라는 자조까지 나온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징어 어획량은 2000년대에는 연평균 20만t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인 2만 3000t까지 내려앉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은 2556t으로 1년 전보다 21.9% 줄며 올해도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물오징어 1㎏의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1만 3700원으로 1년 전(1만 2028원)보다 13.9% 올랐다. 평년(2019~2023년)과 비교하면 36.0% 뛰었다. ‘해수온 상승’은 오징어 어획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68~2023년 지구 표층 수온이 0.7도 오르는 사이 한국 해역의 표층 수온은 1.44도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동해(1.9도)의 수온 상승 폭은 서해(1.27도)의 1.5배로 유독 컸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동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오징어 어군이 만들어지지 않고 개체 분포가 넓어진 데다 과도한 어획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입을 다양화해 물가 상승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체 어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러시아나 중국 등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고 현지 수급 가격 동향 등도 살펴 가며 대중성 어종에 대한 물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이달 안으로 발표할 ‘수산 분야 기후변화 종합대책’에도 관련 대안이 담길 전망이다.
  • ‘먹이 부족·번식기’ ASF 비상…야생 멧돼지 이동 막아라

    ‘먹이 부족·번식기’ ASF 비상…야생 멧돼지 이동 막아라

    정부가 겨울철 활동성이 많아지는 야생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겨울은 먹이 부족과 번식기로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져 ASF가 급증하는 시기다. 지난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처음 발생한 ASF는 현재 경북까지 내려오며 43개 시군으로 확산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전국에서 총 4170건이 발생했고 ASF 확산 차단을 위해 포획(폐사체 포함)된 야생 멧돼지가 42만 8000여마리에 달한다. 정부는 겨울이 확산 위험시기이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돼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위험 요소 관리 강화와 함께 기회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경북 등에는 포획 실적이 뛰어난 엽사(사냥꾼)를 투입하고 열화상 드론과 포획 트랩 등 장비를 집중 배치해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로 했다. 엽사나 포획 장비에 바이러스가 묻어 ASF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엽사와 포획 장비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ASF가 1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강원 고성·속초·양양 등에는 시범적으로 내년 1월부터 엽견(사냥개) 투입을 허용키로 했다. 엽견이 없으면 사냥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 그동안 ASF가 발생한 지역은 엽견을 피해 야생 멧돼지의 이동 거리가 늘어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어 투입을 금지했다. 환경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를 평가하고 신속한 방역작업이 가능하도록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을 2026년까지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지역별 적정 멧돼지 서식밀도를 산출하는 연구를 이달 착수한다. 또 폭설 시 산양 등의 생존 및 구조 효과를 높이고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개방 지점을 기존 21곳에서 44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경북도 등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ASF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록으로 못다 적은 이야기의 감동 ‘경종수정실록’

    기록으로 못다 적은 이야기의 감동 ‘경종수정실록’

    경종(재위 1720~1724)은 짧은 재위 기간 때문에 그리 잘 알려지진 않은 임금이다. 그의 모친인 희빈 장씨, 이복동생인 영종(재위 1724~1776)이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과는 굉장히 대조적이다. 자식도 없이 경종이 일찍 죽으면서 영조는 독살 음모론에 시달려야 했다. 영조 재위 당시 조선은 어느 붕당 출신인지에 따라 출셋길이 결정됐는데 형을 독살했다는 소문 때문에 흔들리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꺼낸 것이 그 유명한 ‘탕평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머니와 동생에 가린 경종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2019년 초연, 2021년 재연을 거쳐 3년 만에 돌아온 ‘경종수정실록’은 경종의 짧은 생을 주목한 창작 뮤지컬이다. 부친 숙종과 희빈 장씨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왕위를 지키고 있는 경종과 흔들리는 왕권의 혼란을 틈타 왕위를 위협하는 동생 연잉군(훗날 영조), 이 모든 일을 기록하는 사관 홍수찬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공연은 사초(공식적인 역사 편찬에 자료가 되는 기록)를 작성하고 있는 홍수찬과 자객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경종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 놓여 약점을 보인 경종의 왕권은 위태로워지고 유일한 후계인 연잉군은 노론의 지지 아래 왕위를 향한 자신의 욕망과 대의 사이에서 고뇌한다. 모든 일을 기록하는 홍수찬은 경종의 왕권이 굳건해지기를 바라며 도우려 하나 사관이라는 자신의 위치에서 맞는 일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각자가 처한 상황 속에 경종과 연잉군, 홍수찬을 둘러싼 갈등과 소명에 대한 고뇌가 펼쳐진다. ‘경종수정실록’은 격동의 현장에서 기록으로 못다 적었을 이야기에 야무진 상상력을 발휘했다. 최고 권력자이되 끊임없이 위협받는 임금과 까딱 잘못하다간 자신들의 목이 날아가게 생긴 신하들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얽혀 긴장감을 더한다. 암투가 벌어지는 현장을 표현한 무대 연출과 피아노, 첼로, 기타 3인조 라이브 밴드가 세 인물의 고뇌와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한 음악도 작풍믜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결과적으로 보면 경종은 죽었고 영조는 왕이 됐다. ‘경종수정실록’은 그 축약된 결과 이면의 이야기를 살핀다. 흉흉한 세상 속 형제들의 진솔한 우정과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희생하는 경종의 모습이 마음을 울린다. ‘경종수정실록’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을 다 적지 못 했을 ‘경종실록’의 여백을 채워 넣음으로써 특별한 감동을 준다. 경종 역에 주민진·박규원·유승현 연잉군 역에 김지온·박준휘·홍기범, 홍수찬 역에 강찬·유태율·이진혁이 출연한다. 오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9~10일에는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이 연달아 이어진다.
  • 수원 일대서 ‘동포’ 상대 폭행 캄보디아인 6명, 징역 3~6년 선고

    수원 일대서 ‘동포’ 상대 폭행 캄보디아인 6명, 징역 3~6년 선고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조직폭력배처럼 몰려 다니며 자신들의 동포를 위협·폭행한 캄보디아인 6명에 대해 법원이 징역 3년에서 5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특수상해, 출입국관리법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캄보디아인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나머지 5명에게도 징역 3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공 판사는 “피고인들은 국내 체류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단체로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에게 세를 과시하며 폭력을 행사했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이 두려워하고 있지만 모든 폭행 피해에 대한 변제도 없었다”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한 캄보디아인을 폭행하기로 마음먹고 다른 피고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공모, 야구방망이를 나눠줘 피해자 머리, 얼굴 등을 때리고 달아났다. 이후 피해자와 일행이 쫓아오자 다시 피고인을 폭행, 전치 5주에 해당하는 척골 골절상, 다발성 타박상 등을 입혔다. 피고인들은 또 둘, 셋씩 무리 지어 술집, 당구장 등에서 캄보디아인들을 맥주병이나 당구 채로 폭행해 다치게 했다. 피고인들 중 A씨는 2006년, 또 다른 피고인 3명은 2015년 또는 2019년 체류 기간이 만료됐지만 계속 국내에서 불법 체류했던 던 것으로 드러났다.
  • “늘 열던대로 와인병 열다가 다쳤다”...법원 “와인샵 책임 아니야”[법정 에스코트]

    “늘 열던대로 와인병 열다가 다쳤다”...법원 “와인샵 책임 아니야”[법정 에스코트]

    法 “유리병은 원래 잘 깨지는 특성...본래적 특성 넘어선 결함 인정 안돼” A씨는 2019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와인 판매점(와인샵)에서 와인 한병을 구매했습니다. 지인을 집에 초대해 저녁을 먹으면서 함께 마시려던 생각이었습니다. A씨는 평균 2만원 이하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이른바 ‘가성비’ 와인으로 알려진 와인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A씨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와인 오프너로 코르크 마개를 빼내던 때, 마개가 미처 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병의 목 부분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왼손으로 병을 잡고 있던 A씨는 손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와인을 먹으려다 다칠 경우 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와인샵 측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 A씨는 2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상적인 용법대로 빼내던 중 와인병이 깨져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결국 와인을 수입·판매한 와인샵 측이 결함 있는 와인을 판매한 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A씨는 “코르크에 오프너를 돌려 넣어 고정시킨 후 왼손으로 병목 부분과 지렛대 부분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오프너의 손잡이 부분을 잡아 올리는 방법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와인샵 측은 이에 대항해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취지의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소송을 함께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2020년 와인샵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관련법에 따르면 이 사건 사고가 와인병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려면 결함 없이는 통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 등이 증명되어야 한다”며 “증명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쪽(A씨)에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가 근거로 든 제조물책임법에 따르면 제조물 결함으로 인한 손해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가 증명돼야 합니다. ①제조물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에서 피해자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 ②제조업자의 실질적 지배영역에 속한 원인으로부터 초래된 사실 ③결함이 없이는 통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 이렇게 세 가지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는다면 손해를 배상받기 어렵습니다. 재판부는 “유리 용기는 본래 다른 재질 용기보다 충격과 압력에 취약하고 특정 부분에 압력이 집중될 경우 깨질 가능성이 높다”며 “와인병을 여는 과정에서 깨졌다는 결과만으로 와인병이 본래적 특성보다 더 열악하게 제조됐다고 추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와인샵 측의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받아들이고, A씨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 “기술리더십 강화에 사활”...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

    “기술리더십 강화에 사활”...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

    최근 반도체 기술 주도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기술 리더십 강화’을 전면에 내걸고 조직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의 공동 명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만들 수 없다”라면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편리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는 기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차별화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회사 주력 분야인 반도체 사업 부진 등으로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등이 이어진 가운데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더 강한 삼성’으로 거듭나자는 취지다. 한 부회장은 앞서 ‘원 삼성’을 이을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을 내걸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변화와 쇄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강건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부서간, 리더와 구성원간 이기주의와 사일로를 제거하고 비효율적이고 관습적인 업무 방식과 시스템은 과감하게 바꿔 개선해 나가자”라면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되 의사 결정된 사항은 보다 민첩하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 성과에 안주해 승부 근성과 절실함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미래보다는 현실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경영진부터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아울러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인공지능(AI)”이라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특정 제품,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미래는 항상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되는 것이며 준비된 자의 몫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의 저력과 함께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더 강한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삼성다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도록 하자”고 했다. 기념식에는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 디바이스경험(DX)·DS 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앞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도전과 기술, 상생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자”는 영상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꿨다.
  • ‘세일즈 외교’ 김동연, 증착장비 세계 1위 ASM과 ‘상생협약’···3조 원 투자 유치

    ‘세일즈 외교’ 김동연, 증착장비 세계 1위 ASM과 ‘상생협약’···3조 원 투자 유치

    경기도와 ‘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ASM이 반도체 관련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세계 1위 노광(露光)장비 기업 ASML로부터 대(對)경기도 투자협력 확대 약속을 얻어낸 데 이어, 31일(현지 시각) ASM에 경기도 기업 제품 수천억 원대(연간)를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31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알메르에 있는 ASM 본사에서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대표(CEO),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재무총괄이사(CFO) 등과 만나 경기도와 ASM, 그리고 화성시 간의 ‘상생협력 협약’(MOU)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또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소재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을 진행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김 지사는 “우리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등은 지사로서 제가 가장 역점 두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데, 이번 MOU에 담겨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와 같은 노력을 더욱더 기울여 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라며 “앞으로 ASM이 우리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시는 데 있어 다시 한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히쳄 엠사드 대표는 “ASM의 기술과 장비가 AI, 5G,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세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반도체 생태계를 더 활성화시키고, 경기도가 한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반도체 중심지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증착’ 기술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연 매출이 3조 8,000억 원에 이른다. 지난 2019년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해 440명을 고용 중이다. 2025년까지 기존 시설 옆에 1,362억 원을 추가 투자해 제2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 ‘무면허·신호위반’ 킥보드, 건보 급여 못 받는다

    ‘무면허·신호위반’ 킥보드, 건보 급여 못 받는다

    #. 지난해 미성년자 A군은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신호를 위반해 차량과 충돌했다. 4000만원의 치료비(공단부담금)가 발생했지만, 공단에서는 사고 원인이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있다고 판단해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를 처분했다.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교통법규를 어겨 사고가 날 경우 건강보험 급여 지급이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전동킥보드 운행 시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급여 제한 대상에 해당해 치료에 든 공단 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로 처리된다. 공단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12대 중대 의무 위반인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병·의원에서 건보로 치료받으면, 이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하고 급여 비용을 환수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을 경우 보험 급여를 제한하거나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는 늘어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19년 447건에서 지난해 2389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 중 20세 이하 청소년 운전자가 69.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공단은 최근 중·고등학생의 무면허 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며,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경규 딸’ 이예림, 축구선수 남편 저격 “어떻게 이렇게 못됐지”

    ‘이경규 딸’ 이예림, 축구선수 남편 저격 “어떻게 이렇게 못됐지”

    코미디언 이경규(64)의 딸이자 탤런트 이예림(30)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이예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편인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31·FC안양)과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포크, 칼, 접시 본인 것만 가져옴.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못됐지”라고 지적했다. 김영찬이 자신의 식기만 챙기자 이에 서운함을 드러낸 것이다. 티격태격하는 소소한 일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예림은 1996년 부친 이경규가 진행한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양심냉장고’에 게스트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SBS TV ‘아빠를 부탁해’에도 이경규와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예림은 2016년 네이버TV 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신입사관 구해령’(2019) ‘멀리서 보면 푸른 봄’(2021) 등에 출연했다. 이예림은 김영찬과 2021년 12월 결혼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강서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 이상무, 2025년도 예산안 사전용역·설계공모비 편성”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강서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 이상무, 2025년도 예산안 사전용역·설계공모비 편성”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달 29일 서울시로부터 서서울문화플라자(가칭) 건립에 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2019년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긴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2025년까지 총 3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남권(강서, 관악), 동북권(도봉), 동남권(송파), 서북권(서대문) 등지에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중 강서 시립도서관 설립 예정지인 강서구 내발산동 743번지의 경우, 지난 2006년 학교 부지로 계획됐다가 계획이 변경된 후 10년 이상 빈 땅으로 방치되어 오다 2019년 발표로 지역 주민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다만, 강서구 인구 규모에 비해 문화·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는 도서관을 기본시설로 하되 서울형 키즈카페, 생활체육시설(수영장, 헬스장 등)을 추가해 2023년에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 2030년 완공(총사업비 934억원)을 목표로 각종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상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며, 서울시는 2025년도에 운영방안 용역, 국제 설계공모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내발산동 743번지는 강서구민 모두의 관심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건립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전향적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는 점은 바람직하다”라고 평가하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내년 예정인 설계를 포함해 향후 일정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빠짐없이 살필 생각이다. 서서울문화플라자가 강서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부산 “이기대, 세계적 예술공원으로 조성”

    부산시가 수려한 해안 경관을 지닌 국가지질공원인 남구 이기대를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1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기대 공원은 80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퇴적암층이 해안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을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예술 공원으로 조성해 해운대·광안리와 북항을 잇는 축으로 삼는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2019년부터 737억원을 들여 사유지 71만 2000㎡를 매입했으며, 지난 9월 용도를 수변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변경했다. 이기대 예술공원은 국제 아트센터,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오륙도 아트센터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국제 아트센터 영역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건립하고 아트 파빌리온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퐁피두센터와 부산 분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확정하는 등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에는 국내외 거장 미술관 6, 7개를 조성해 국제아트센터 영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예술공원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6월부터 대표 조형물이 들어서는 아트 파빌리온을 조성하는 등 2040년까지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한다.
  • 한기대 “STEP 학습경험 공유하세요”…학습자 후기 공모전

    한기대 “STEP 학습경험 공유하세요”…학습자 후기 공모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콘텐츠 학습자를 대상으로 ‘우수학습자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간 STEP에 탑재된 콘텐츠 3과목 이상을 수료한 자 중 총점 80점 이상을 받은 학습자가 대상이다. 공모 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재직자 △취업준비생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기타(STEP 활용 노하우) 등 5개 분야다. STEP 콘텐츠 수강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승진 등 성과와 실제 업무 적용 사례, 구직·면접 등에 적용한 학습 비법, 취업 성공사례 등을 수기나 에세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은 “STEP은 2019년 개통 이후 기술공학분야의 다양한 과정과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패키지 과정, 정규과정 등 많은 개인과 기업·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들의 풍부한 학습경험 사례가 더욱 넓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 아세안 위크 개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이정표 제시

    2024 아세안 위크 개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이정표 제시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 및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 기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2024 아세안 위크’를 개최한다. 아세안 위크는 한-아세안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35주년 및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그리고 한-아세안센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청년 등 다방면에서 한-아세안 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고찰한다. 11월 7일 개최되는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는 지속적인 한-아세안 관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 지역 정부 및 아세안 사무국 고위관계자, 국제기구, 싱크탱크, 학계, 언론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지난 35년간의 한-아세안 관계를 되돌아보고, 관계 격상 이후 미래 파트너십 청사진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한다. 11월 8일에는 한-아세안센터의 제주 아세안홀(제주평화센터내 소재) 인근 올레길 8코스 전 구간인 약 20km를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하는 제막식을 개최한다.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서명숙 올레재단 이사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동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우정의 길이 아세안에 한국의 자연관광 자원인 올레길을 아세안에 알리고, 올레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아세안 국가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가 11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민간과 공공 부문의 ESG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의 ESG 가이드북 국문본 출간을 기념하고,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가이드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한편, 한국과 아세안의 ESG 동향 및 모범 사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동 책자는 작년에 영문으로 발간된 ESG 가이드북의 국문 번역본으로서, SK(주) C&C와 협업해 추가 보완되었다. 상기 세미나와 같은 날 열리는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국의 청년 대표 53명이 참가해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한 의장 성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18일 한-아세안센터에서 개최된 사전 준비회의에서는,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 협력이라는 핵심 주제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는 청년들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첫 선보인 아세안 위크는 한-아세안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中 반간첩법 체포된 첫 한국인, ‘무죄판결 가능성’ 희박한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中 반간첩법 체포된 첫 한국인, ‘무죄판결 가능성’ 희박한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기술자 A씨가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가운데, 현지 재판의 과정과 판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9일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스카우트를 통해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로 이직해 일했던 한국 교민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확대한 반간첩법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개정된 반간첩법 시행 후 한국 국민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중국 현지에서 근무하는 한국 기업 관계자와 기술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A씨가 중국의 반도체 기술을 한국으로 빼돌렸다는 혐의로 반간첩법에 적용돼 체포된 사실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현지 기업인은 “구체적으로 어디까지가 반간첩법에 위반되는지 등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매우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A씨는 한국 기업에 다니다 중국 기업에 스카우트된 만큼 엄밀히 따지면 중국 기업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체포가 되면서,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수많은 경제 및 기술 관련 인력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당국이 ‘간첩 행위’의 범위를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외국 사례 살펴보니 ‘무죄판결’ 사례 거의 없어한국 국민이 중국에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중국이 2014년 방첩법 시행 이후 수많은 외국인이 관련 혐의로 법적 처벌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에서 40년 동안 근무한 영국인 기업가가 해외에 불법적으로 정보를 판매한 혐의로 5년 형을 선고 받았고, 지난해 5월에는 홍콩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가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기도 했다. 중국이 2014년 이후 방첩법을 적용해 체포한 일본인은 무려 17명에 달한다. 이중 6명은 형기를 마치고 귀국했고, 5명은 중도 석방돼 귀국했지만 1명은 복역 중 사망했다. 여전히 5명은 중국 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중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2019년 후난성에서 구속된 50대 일본인으로, 지난해 11월 재판에서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문제는 재판이 비공개로 열리면서 해당 일본인이 어떤 경위로 구속됐고, 중국 당국이 어떤 행위를 위법이라 판단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중국이 자국인을 체포하고 재판함에 있어서 투명해야 한다고 항의했지만, 여전히 중국 당국은 관련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구속된 일본인 17명 중 무죄판결을 받은 사례는 단 하나도 없다. 일단 중국에서 반간첩법 혐의로 기소되면 유죄판결을 받고, 이후 외교적 협상 등의 경로를 통해야만 중도 석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국인 체포 배경에 깔린 반도체 전쟁외신들은 A씨 체포가 중국 당국의 ‘반도체 전쟁’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한국에서 적발된 첨단기술 유출 사건 12건 중 10건이 중국과 관련돼 있었다”면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중국의 기술 탈취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단속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해석됐다”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A씨의 구속은 중국이 반도체 기술 유출에 대한 한국의 단속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SCMP는 “이번 사건은 중국이 미국과 기술 전쟁을 포함해 서방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방첩 활동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반도체를 두고 미국을 둘러싼 서방과 중국의 ‘전쟁’이 갈수록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A씨와 비슷한 사례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민 서울대 교수는 FT에 “특히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중 양국과 관련한 이런 종류의 산업 스파이 사건을 더 많이 볼 가능성이 크다”며 “두 나라가 반도체를 국가 안보의 핵심 산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미래 전쟁, AI 드론이 치를 것…탱크 무쓸모” 슈미트 전 구글 CEO

    “미래 전쟁, AI 드론이 치를 것…탱크 무쓸모” 슈미트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미래의 전쟁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미군에 쓸모없는 탱크를 이 같은 드론으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슈미트 전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값싼 드론의 자율화 기술 때문에 기존 전투 장비는 곧 쓸모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전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세상에는 탱크가 정말 많지만, 그 탱크들은 이제 거의 쓸모가 없다. 5000달러(약 690만원)짜리 드론이 500만 달러(약 69억원)짜리 탱크를 파괴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미국이 어딘가에 수많은 탱크를 보관하고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다. 그것을 나눠줘라. 대신 드론을 구매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CEO를 역임하고 2019년에는 이사직에서까지 물러난 슈미트 전 회장은 거의 10년간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부 간의 소통 역할을 맡았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국방혁신위원회의 초대 의장을 맡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신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2021년부터는 국가 안보와 국방 목적 AI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미 국가인공지능안보위원회 의장도 역임하고 있다. 슈미트 전 회장은 또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공격용 AI 드론을 만드는 스타트업 ‘화이트 스토크’를 설립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4월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스타트업 목표가 강력하고 복잡한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 부사장 출신인 세바스찬 스런 스텐퍼드대 교수가 동참하고 있다. 앞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슈미트 전 회장이 자폭 드론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드론은 목표물에 타격을 가하면 내부 폭발물이 터지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인데, 목표물에 낙하하기 전까지 한 지역 상공에 머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배회 탄약’이라고도 불린다. ‘사막의 다보스포럼’이라고도 하는 이번 FII 행사에서 슈미트 전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지는 드론 기술 혁신에 놀랐다면서 “드론 전술이 3~4주 간격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서방의 AI 드론 도입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장이 급변하고 있는 데도 조직과 정치 구조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 전남대, 김남주 시인 30주기 기념학술대회 개최

    전남대, 김남주 시인 30주기 기념학술대회 개최

    전남대학교가 김남주 시인 30주기를 맞아 기념 학술대회를 가진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인문대학과 호남학연구원은 11월 2일 대학 김남주기념홀에서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이라는 대주제로 7명의 관련 전문가를 초청전문가들을 초청해 김남주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며,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삶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대형 학술대회를 가진다. 기조강연에 나설 김준태 시인은 ‘2024 김남주론’이란 주제를 통해 “김남주는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사람이며 민족과 통일에로의 시인”이라며 “우리 모두가 사는 사람됨의 세상, 생명과 평화와 하나됨의 세상을 준비하고 앞당기기 위해서 김남주의 시편들은 여전히 현존재(Dasein)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 등을 강연한다. 금, 이곳에 서 있는 사람이며 민족과 통일에로의 시인”이라며 “우리 모두가 사는 사람됨의 세상, 생명과 평화와 하나됨의 세상을 준비하고 앞당기기 위해서 김남주의 시편들은 여전히 현존재(Dasein)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 등을 강연한다. 한신대 문창과 임동확 교수는 ‘프로메테우스의 모험과 부끄럼의 힘’이라는 논문을 통해 가난하고 박해받는 자들의 권리와 평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하는 시인의 모습을 조명한다. 전남대 영교과 유희석 교수는 ‘김남주 시의 ’상속‘에 관하여’를 발표하고 광운대 국문과 고명철 교수는 ‘혁명전사-시인 김남주가 수행하는 세계문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대 국문과 정민구 교수는 ‘김남주의 해남과 광주, 그리고 시집 농부의 밤’에 대해, 서울과기대 문창과 최진석 교수는 ‘투사를 위한 시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남대는 2010년 김남주 시인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2019년에는 김남주기념홀을 조성했다. 김남주 시인은 1979년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광주교도소에서 10년 가깝게 투옥 생활을 하다가 49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막강 화력? 수비력·제공권까지 증명한 BNK…중심엔 ‘만능’ 박혜진

    막강 화력? 수비력·제공권까지 증명한 BNK…중심엔 ‘만능’ 박혜진

    종목을 망라하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팀만이 프로 리그 정상에 설 수 있다. 여자농구 부산 BNK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첫판부터 막강한 공격력과 함께 견고한 협력 방어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 중심엔 베테랑 박혜진이 있었다. 31일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2024~25 정규시즌 개막전을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가 첫 경기 승리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BNK도 전날 홈에서 69-64로 다크호스 용인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박혜진까지 출전하며 비로소 완전체 전력을 드러낸 것이다. BNK의 강점은 막강한 화력뿐 아니라 수비력까지 갖췄다는 것이다. 안혜지, 이소희, 박혜진,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가 선발 출전했는데 모두 180㎝ 미만인 ‘스몰 라인업’이어서 상대 센터 배혜윤(182㎝)을 막기 어려워 보였다. 배혜윤은 2022~23시즌 베스트5 센터로 선정된 리그 정상급 빅맨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도 경기 전 BNK보다 우위인 부분에 대해 “배혜윤”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BNK의 방패는 견고했다. 먼저 장신 가드 박혜진(179㎝)이 배혜윤의 수비를 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센터 박성진(185㎝)이 벤치에서 나와 상대 에이스를 묶었고, 삼성생명은 1쿼터 중반부터 4분가량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전엔 다시 박혜진이 배혜윤을 막으면서 노련하게 반칙으로 상대 기회를 무산시켰다. 또 안혜지, 김소니아 등이 협력 수비를 펼쳐 실책을 유도했다. 5명의 선수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제공권을 만회한 것이다. 적극성은 지표에도 나타났다. BNK는 리바운드에서 32-24로 앞섰는데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16개나 따냈다. 주장 박혜진(10점 6리바운드)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팀 가로채기 9개 중 6개를 혼자 올렸다. 김소니아도 팀 내 최다 10리바운드(17점)로 힘을 보탰다. BNK가 유일한 약점인 ‘제공권’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면서 거침없이 질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박정은 BNK 감독은 2019년 구단 창단 후 처음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배혜윤의 1대1 능력이 워낙 특출나서 정신력이 강한 박혜진에게 맡겼다. 앞으로는 체력을 위해 짧게 끊어줄 것”이라면서 “박성진의 집중력도 기특하다. 부족함을 느꼈겠지만 오늘처럼 해준다면 우리에겐 큰 힘”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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