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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국민 여동생’ 배우, 실어증·우울증·폭행설…중국 연예계 ‘민낯’ [여기는 중국]

    中 ‘국민 여동생’ 배우, 실어증·우울증·폭행설…중국 연예계 ‘민낯’ [여기는 중국]

    지난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드라마 ‘투투장부주’(偷偷藏不住, 너를 사랑해)라는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맡은 조로사(赵露思, 자오루스)가 우울증, 실어증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그녀의 병은 살인적인 스케줄과 함께 과거 소속사 대표의 폭행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중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그녀의 건강 이상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로 휠체어에 몸을 겨우 의지한 채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거의 기절하다시피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걱정했다. 소속사 측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차기작 드라마 ‘연인’ 촬영이 한창이었고 캐스팅 확정 후 쉴 새 없이 대본 리딩, 의상 테스트, 촬영까지 강행군이 이어지다 보니 건강이 매우 약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입원 후 치료에 전념 중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한 뒤 구체적인 증상이나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음날 조로사의 친구가 대신 그녀의 상황을 알렸다. “원래 실어증까지 함께 와서 말을 못했지만 지금은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했고, 일어서서 재활 훈련까지 함께 병행하고 있다”라며 그녀의 상황이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님을 시사했다. 그리고 문장 마지막에 “그녀의 병과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 누군가 책임지고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 1일 여전히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조로사에 대해 오랜 친구였다는 한 여성이 2019년 신인 시절 소속사 대표로부터 구타를 당한 뒤 조로사의 우울증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굉장히 구체적으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이 여성은 “오디션에서 주연 자리를 따내지 못한 조로사를 비난하면서 화장실에서 2시간 넘게 혼나고 손찌검까지 당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21살이었던 조로사는 위약금이 무서워 계약 해지를 요청하지 못했고, 손찌검을 한 대표는 다음날 “술이 너무 많이 취했다”라는 변명으로 상황을 모면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당시 “너는 너무 뚱뚱하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잘하는 것이 없다”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 소속사와 매니저 모두 폭행 사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본인과 관련한 소문이 계속 무성해지자 1일 오후 결국 조로사는 본인의 개인 계정에서 심경을 토로했다. 실제로 본인은 과거 배역을 얻지 못해 폭행을 당했고, 문제 해결보다는 도망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작품이 인정받은 덕분에 여러분이 주신 자신감으로 용기를 내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우울증 증상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 삼지 않았고 2021년부터 심리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4년부터는 구역질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잦아져 신체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이 병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병을 이야기하는 것이 지금처럼 ‘홍보 수단’이 되지 않길 바랬다며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정신 질환을 이해하고 정신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전했다. 1998년생인 조로사는 2016년 한 토크쇼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18년 ‘오! 나의 황제폐하’(哦!我的皇帝陛下)를 시작으로 줄곧 주연을 맡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코미디부터 고전극까지 다양한 역할과 장르를 소화하는 여배우가 되었다.
  • 지난해 출생자 수 24만명, 9년 만에 반등…인구는 5년 연속 ‘감소’

    지난해 출생자 수 24만명, 9년 만에 반등…인구는 5년 연속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 증가해 9년 만에 반등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로 인구 자연 감소는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출생(등록)자 수가 24만 2334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23만5039명)보다 7295명(3.1%) 늘어난 수준이다. 남아 출생자 수가 12만3923명으로 여아(11만8411명)보다 5512명 더 많았다. 연도별로 출생자 수는 2016년 41만 1859명에서 2017년 36만 2867명, 2018년 33만 4115명 2019년 30만 8697명 2020년 27만 5815명, 2021년 26만 3127명, 2022년 25만 4628명, 2023년 23만 5039명 등으로 줄어오다 2024년 24만 233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말소)자 수도 늘었다.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6837명(1.93%) 증가한 36만 757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뛰어넘는 ‘인구 데드크로스’ 이후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주민등록 인구는 2020년(5182만 9023명) 감소하기 시작해 2021년 5163만 8809명, 2022년 5143만 9038명, 2023년 5132만 5329명, 2024년 5121만 7221명으로 5년 연속 감소세다. 성별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여자는 2571만 8897명으로, 남자(2549만 8324명)보다 22만 573명 더 많다. 지난 2015년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를 추월한 이래 가장 큰 격차다.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5.3세로 전년(44.8세)보다 0.5세 늘었다. 전국 평균연령(45.3세)에 비해 수도권(44.3세)은 1세 낮았지만, 비수도권(45.9세)은 0.6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2604만 7523명(50.86%), 비수도권 인구는 2516만 9698명(49.14%)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수도권은 3만 3258명(0.13%)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은 14만 1366명(-0.56%) 감소한 수치다. 전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6만 3864명), 인천(2만 3600명), 충남(6455명), 세종(4160명) 4곳으로 그 외 13곳은 감소했다. 주민등록 인구 현황 등 관련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jumin.mois.go.kr),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및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요즘 60대? 40대와 다름 없어” 66세 억만장자의 ‘젊음 유지’ 비결

    “요즘 60대? 40대와 다름 없어” 66세 억만장자의 ‘젊음 유지’ 비결

    억만장자인 미국 기업가 마크 큐반(66)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요즘 60대는 40대나 다름없다”며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의 건강 습관을 소개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공개된 노화 방지 과학 다큐멘터리 ‘장수 해커’(Longevity Hackers)에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어 66세보다 수십 년은 더 젊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60대는 새로운 40대”라며 “제 또래의 60대 남성들은 외모도 좋고, 건강도 좋고, 하는 일에 제한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나는 내가 35세라고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부자들이 노화 방지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큐반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소개한 건강 습관은 규칙적인 산책, 채식 식사, 비타민 복용 등 3가지다. 노화 방지에 필수적인 운동은 그의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큐반은 매일 45~90분간 체육시설에서 유산소 중심으로 운동한다. 특히 걷기를 중요시하는 그는 프로그램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걸어 하루 평균 3.2㎞를 걸었다고 밝혔다. 큐반은 “10년 전이나 15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이 운동한다”며 “(과거보다) 운동이 더 필요한 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이 걷는 것은 더 오래 살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과 관련이 없다”며 “하루에 500걸음만 더 걷는 것도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고 했다. 큐반은 또 지난 2019년부터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푸른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한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은 약과 같아지는데, 몸 상태를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소가 필수적”이라며 “내가 먹는 것은 내 몸의 모든 기능에 정말 큰 변화를 준다”고 말했다. 몸의 염증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일 비타민 D, E와 멜라토닌 등 보충제도 먹는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화와 관련이 있는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E는 면역 체계를 돕고 염증을 줄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멜라토닌은 체내시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준다. 큐반은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건강에 투자할 수 있었던 덕분에 삶에서 중요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자신의 건강 비결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있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숫자와 상관없이 그냥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창립자인 큐반은 1999년 이를 48억 달러(약 7조 400억원)에 야후에 매각했으며 기술 스타트업 등에 지분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큐반의 현재 순자산은 78억 6000만 달러(11조 530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364위를 기록하고 있다.
  • [포착]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낚았다

    [포착]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낚았다

    필리핀 영해에서 중국 것으로 추정되는 수중 드론이 발견됐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필리핀 중부 마스바테주 산파스쿠알 해안에서 약 9㎞ 떨어진 해상에서 무인잠수정(UUV·Unmanned Underwater Vehicle)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필리핀의 세 어부들이 우연히 잡아올린 노란색의 이 수중 드론은 2m 길이로, 꼬리날개가 달린 어뢰 모양이다. 또한 수중 드론 후면에 ‘HY-119’라는 글자가 씌여져있는데 현지경찰은 “이는 중국산 수중 항행·통신 시스템을 말한다”면서 “안테나와 눈을 가지고 있는데, 정찰과 모니터링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필리핀 당국은 이 수중 드론이 2019년과 2020년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잡은 최소 3대의 수중 드론과 거의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발견된 수중 드론은 10년 전 중국 국영과학아카데미에서 개발한 해양 글라이더형 UUV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겉으로 보기에는 해양 연구용으로 만든 것처러 보이지만 군사적 용도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번 수중 드론 발견에 필리핀 당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현재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극심한 대립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수중 드론이 무기는 없으나 자국의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 “교사직 물러나는 것 고려”…‘음주운전’ 초등교사 2심 벌금형

    “교사직 물러나는 것 고려”…‘음주운전’ 초등교사 2심 벌금형

    음주운전 중 남의 차를 들이받아 다치게 해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초등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1심대로 끝나면 교사직도 끝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는 음주운전, 치상 혐의로 기소된 초등 교사 A(36)씨의 항소심을 열고 1심을 파기한 뒤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4월 11일 오후 10시 40분쯤 세종시 반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고 3㎞쯤 달리다 앞서가던 B(40)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B씨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는 0.096%로 측정됐다. A씨는 2019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공무원이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1심 재판부는 “2019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4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벌금형으로는 예방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A씨가 징역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이는 교육공무원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보장하려는 법령 취지에 어긋나고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과 합의한 상대방 운전자가 처벌 불원서를 냈는데도 1심 재판부가 징역·집행유예를 선고하자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하면 A씨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 울산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재해구호 1억원 지원

    울산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재해구호 1억원 지원

    울산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유가족이 겪는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7년 포항 지진 때 1억원, 2019년 강원 산불 때 5000만원, 2022년 경북·강원 산불 6000만원, 같은 해 포항 태풍 1억원, 지난해 충남 서천시장 화재 3000만원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울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울산 시민과 함께 피해자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 맑아졌다’, 2024년 초미세먼지 ‘좋음’ 177일···측정 이후 ‘최다’

    ‘경기도 맑아졌다’, 2024년 초미세먼지 ‘좋음’ 177일···측정 이후 ‘최다’

    지난해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좋음’ 날수가 177일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해마다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도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이나 늘어났다.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에 대해 경기도환경보건연구원은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정책(산업, 수송, 생활 배출원 관리)과 양호한 기상 조건 등으로 분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상 조건과 황사 등 국외 유입 영향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암투병 끝에 별세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암투병 끝에 별세

    광주FC 창단 멤버인 노행석 선수가 암 투병을 하다가 지난 1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36세.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0년 곡성 옥과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여수 구봉중, 광운전자공고, 동국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광주FC 프로축구단 창단 첫해인 2011년 센터백 수비수로 입단했다. 2013년 대구FC, 2015년 부산 아이파크, 201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활동했으며 2020∼2021년 경주 한수원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빈소는 경북 영주시 현대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054-634-4400
  • [천태만컷]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요

    [천태만컷]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요

    2019년 보행자의 날을 맞아 국회 내에 설치된 3D 횡단보도를 한 시민이 건너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보호 문화 정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된 것입니다. 새해는 안전이 우선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 봅니다.
  • 주민 “753억 효과 관광자원화” vs 환경단체 “희귀 동식물 보고” [이슈&이슈]

    주민 “753억 효과 관광자원화” vs 환경단체 “희귀 동식물 보고” [이슈&이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까다로운 알파인 경기장 조건 충족올림픽 이후 복구 조건 스키장 건설 보전·활용협의체, 타협점 못 찾아정선주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2년 누적 방문객 수 37만 5383명취업 파급효과도 882명으로 예상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보호 제안도환경단체 “환경 가치가 우선”수백년 묵은 아름드리나무 숲 이뤄산림법 근거로 ‘보호구역’으로 지정사람들 밟고 다니면 생존 환경 악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곤돌라)의 존폐를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선 주민들은 존치, 환경단체는 철거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 간 의견 차이가 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올림픽을 유치한 직후부터 걱정을 놓지 못했다. 가파른 경사면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면서 빠른 속도로 내려와 승부를 가르는 알파인 경기를 열 스키장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알파인 경기장은 출발 지점과 결승 지점의 고도차 800m 이상, 평균 경사도 17도 이상, 슬로프 길이 3㎞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조직위와 도의 고민을 풀어 준 것은 가리왕산이었다. 산세가 깊고 험한 가리왕산은 까다로운 알파인 경기장 조건을 충족했다. 조직위와 도는 올림픽이 끝난 뒤 복원한다는 전제로 2017년 12월 가리왕산에 알파인 경기장을 건설했다. 슬로프(6.23㎞)와 곤돌라(3.5㎞), 운영도로(4.7㎞) 등을 만드는 데 국비 1445억원을 포함해 총 1926억원이 투입됐다. 올림픽이 막을 내린 2018년 정부가 원상 복구를 추진하자 주민들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곤돌라만이라도 존치할 것을 요구했다. 산림청과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주민들은 대정부 투쟁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환경단체는 약속대로 곤돌라도 철거해야 한다고 맞섰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2019년 4월 국무조정실이 나서 주민들과 환경단체로 이뤄진 자문기구인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복원 협의회)를 꾸렸다. 복원 협의회는 2년여간의 논의 끝에 2021년 6월 ‘2024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곤돌라를 운영한다’는 결론을 냈고, 산림청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시적 운영 기한을 한 달여 앞둔 지난해 11월 산림청은 ‘가리왕산의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보전·활용 협의체)를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이선우 전 한국갈등관리학회장이 보전·활용 협의체에서 위원장을 맡았고 나머지 위원 6명 중 3명은 주민, 3명은 환경단체 인사로 이뤄졌다. 보전·활용 협의체도 결정권이 없는 자문기구이지만 3년여 전 복원 협의회처럼 산림청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전·활용 협의체가 결정을 내리면 그것에 대한 수용 여부를 판단해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전·활용 협의체는 지난해 말까지 수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한시적 운영 기간을 6개월 연장했고, 보전·활용 협의체는 존폐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환경단체는 가리왕산의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다는 이유에서 곤돌라 철거를 포함한 원상 복구를 주장하고 있다. 가리왕산 일대 2475㏊는 2008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78.3㏊는 알파인 경기장 건설로 인해 2013년 해제됐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보호구역이다. 가리왕산에는 100종이 넘는 희귀식물과 수십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분비나무·신갈나무·팥배나무·주목 등 수백년 묵은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산삼봉표비를 세울 정도로 산삼과 약초류가 풍부하기도 하다.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가리왕산 정상은 워낙 높아 안 그래도 식물들이 생존하기 어려운데 곤돌라를 타고 수많은 사람이 올라와 밟고 다닌다면 생존 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민들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면서 지역관광산업도 활성화하기 위해 곤돌라를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선군이 곤돌라를 리모델링해 2013년 1월 개장한 케이블카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37만 5383명(지난해 12월 기준)에 달한다. 강원연구원이 분석한 케이블카의 생산 파급효과는 753억원, 취업 파급효과는 882명이다. 군은 곤돌라를 존치하면서 가리왕산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가정원 조성을 산림청에 제안하기도 했다. 곤돌라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또 다른 자연 파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주민들이 존치를 요구하는 이유다. 전성걸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지난 2년간 케이블카 운영 결과를 통해 존치해야 하는 당위성은 더욱 커졌다”며 “2차 피해를 낼 수 있는 철거가 아닌 국가정원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태백산맥 지붕’ 가리왕산 해발 1561m로 남한에서 아홉 번째로 높아 ‘태백산맥의 지붕’으로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태백산, 계방산, 오대산, 두타산, 청옥산, 치악산, 발왕산, 노추산, 소백산 등의 산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청명한 날에는 동해까지 보인다. 옛날 맥국의 갈왕 또는 가리왕이 난을 피해 숨어든 산이라 해 갈왕산, 가리왕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멀리서 본 산의 모습이 볏단이나 나뭇단을 쌓은 더미인 낟가리처럼 생겨 가리왕산으로 명명했다는 설도 있다.
  • 대법 “범죄자 친부 도피 도운 혼외자, 처벌 대상”

    대법 “범죄자 친부 도피 도운 혼외자, 처벌 대상”

    혼인 외 출생자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범죄자 친부의 도피를 도운 경우 친족 간 범인 도피를 처벌하지 않는 특례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범인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국제 PJ파 부두목 조규석씨의 혼외자로, 2019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조씨를 여러 차례 만나 800만원 상당의 도피 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당시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사업가를 감금·폭행해 숨지게 한 뒤 도피 중이었다. 1심과 2심은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본인을 위해 범인은닉·도피죄를 범한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형법 제151조 2항을 들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혼인 외 출생자의 경우 부자 관계는 부의 인지(생부·생모가 혼외자를 자식으로 인정)에 의해서만 법률상 친자관계가 발생한다”며 “생부가 인지하지 않아 법률상 친자 관계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친족 특례 조항을 유추적용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조종사 업무 대형 항공사의 2배, 정비사 7배… LCC 무리한 운항

    조종사 업무 대형 항공사의 2배, 정비사 7배… LCC 무리한 운항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저비용 항공사(LCC·Low Cost Carrier)의 무리한 운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력 대비 운항 횟수를 과도하게 늘리면 조종사가 맡아야 하는 운항 편수가 늘고 정비사의 정비 부담도 커져 사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LCC가 수익성에만 골몰하다 안전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 한시적으로 운항을 10~15% 줄이기로 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23년 기준 국내 LCC 중 국제선 운항 편수가 4만 6541편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대형 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4만 8333편) 편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제주항공 소속 조종사(656명)는 아시아나 조종사(1417명)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주항공 조종사 1명이 1년간 운항한 국제선은 평균 70.9편으로 아시아나(34.1편)의 2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FSC는 장거리 노선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큰 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게다가 이들은 국내선 운항까지 담당해 실제 업무 강도는 더 높다. 제주항공의 경우 2023년 조종사 1명당 평균 국내선 113편을 운항했다. 제주항공 외에 다른 LCC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종사 1명당 2023년 1년간 평균 국제선 운항 편수가 가장 많은 곳은 에어인천(77.3편)이었고, 에어부산(76.7편), 에어서울(75.7편)이 뒤를 이었다. LCC는 단거리 노선 위주라지만 이착륙을 자주 하는 만큼 업무 조종사가 갖는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의 한 LCC 기장 A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종사의 피로도도 사고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LCC는 FSC와 달리 수익성을 이유로 1년 비행 한도 시간인 1000시간을 꽉꽉 채워 일을 시킨다”며 “특히 지방공항에서 운항하는 날은 출근하는 데만 5시간 넘게 걸리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기체 결함과 정비 등을 담당하는 정비사의 상황도 열악하다. 2023년 기준 에어서울은 정비사 1명당 1년간 평균 국제선 항공편 258기를 정비했다. 에어인천(169.3기)과 에어부산(108.1기)은 물론 이번 사고로 문제가 된 제주항공(99.2기), 진에어(92.4기)도 정비사의 업무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비사 1명이 한 해 31~37기 수준을 맡는 FSC와 비교하면 최대 7배에 달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 자회사이기에 공시보다 많은 정비사를 운용하고 있다”면서 “정비사 363명이 9728편을 담당하기에 평균 26.8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비행기가 큰 고장이 나거나 1~2년마다 받아야 하는 중정비의 경우 국내는 포화 수준이기에 대개 해외에서 진행된다. 국토부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국내 LCC의 전체 정비 비용은 7075억원인데 그중 5027억원(71.1%)은 해외 정비 비용이었다. 해외 정비 비용의 비중은 2019년(62.2%) 대비 8.9% 포인트 올랐다. 갈수록 해외 정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 항공사의 정비로 인한 지연 편수도 2019년 2289편에서 지난해 9월 기준 4184편으로 1895편이나 증가했다. 한편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주, 국제선은 이달 셋째 주부터 운항량 감축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 조종사도 정비사도 업무 과중…LCC의 무리한 운영도 수면 위로

    조종사도 정비사도 업무 과중…LCC의 무리한 운영도 수면 위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저비용 항공사(LCC·Low Cost Carrier)의 무리한 운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력 대비 운항 횟수를 과도하게 늘리면 조종사가 맡아야 하는 운항 편수가 늘고 정비사의 정비 부담도 커져 사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LCC가 수익성에만 골몰하다 안전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 한시적으로 운항을 10~15% 줄이기로 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23년 기준 국내 LCC 중 국제선 운항 편수가 4만 6541편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대형 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4만 8333편) 편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제주항공 소속 조종사(656명)는 아시아나 조종사(1417명)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주항공 조종사 1명이 1년간 운항한 국제선은 평균 70.9편으로 아시아나(34.1편)의 2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FSC는 장거리 노선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큰 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게다가 이들은 국내선 운항까지 담당해 실제 업무 강도는 더 높다. 제주항공의 경우 2023년 조종사 1명당 평균 국내선 113편을 운항했다. 제주항공 외에 다른 LCC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종사 1명당 2023년 1년간 평균 국제선 운항 편수가 가장 많은 곳은 에어인천(77.3편)이었고, 에어부산(76.7편), 에어서울(75.7편)이 뒤를 이었다. LCC는 단거리 노선 위주라지만 이착륙을 자주 하는 만큼 업무 조종사가 갖는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의 한 LCC 기장 A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종사의 피로도도 사고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LCC는 FSC와 달리 수익성을 이유로 1년 비행 한도 시간인 1000시간을 꽉꽉 채워 일을 시킨다”며 “특히 지방공항에서 운항하는 날은 출근하는 데만 5시간 넘게 걸리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기체 결함과 정비 등을 담당하는 정비사의 상황도 열악하다. 2023년 기준 에어서울은 정비사 1명당 1년간 평균 국제선 항공편 258기를 정비했다. 에어인천(169.3기)과 에어부산(108.1기)은 물론 이번 사고로 문제가 된 제주항공(99.2기), 진에어(92.4기)도 정비사의 업무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비사 1명이 한 해 31~37기 수준을 맡는 FSC와 비교하면 최대 7배에 달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 자회사이기에 공시보다 많은 정비사를 운용하고 있다”면서 “정비사 363명이 9728편을 담당하기에 평균 26.8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비행기가 큰 고장이 나거나 1~2년마다 받아야 하는 중정비의 경우 국내는 포화 수준이기에 대개 해외에서 진행된다. 국토부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국내 LCC의 전체 정비 비용은 7075억원인데 그중 5027억원(71.1%)은 해외 정비 비용이었다. 해외 정비 비용의 비중은 2019년(62.2%) 대비 8.9% 포인트 올랐다. 갈수록 해외 정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 항공사의 정비로 인한 지연 편수도 2019년 2289편에서 지난해 9월 기준 4184편으로 1895편이나 증가했다. 한편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주, 국제선은 이달 셋째 주부터 운항량 감축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 국립현대미술관 찾은 외국인 개관 이래 최대…지난해 22만명 다녀가

    국립현대미술관 찾은 외국인 개관 이래 최대…지난해 22만명 다녀가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지난해 미술관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22만명으로 개관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덕수궁, 과천, 청주 4개의 관을 운영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만명과 비교하면 36.0%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3년 서울관 개관이래 외국인 방문객수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 국적은 미국 27.0%, 유럽 26.4%, 중국 18.8%, 일본 8.5%, 동남아 7.0% 순이다. 특히 서울관은 지난해 한 해 19만명이 방문, 4관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86.2%를 차지했고, 가장 높은 외국인 방문객 수를 기록한 전시는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로 5만 명이 관람했다.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와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전시는 각각 약 3만 명이 관람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는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내한 관광객이 늘고, 미술관이 외국인서비스를 다방면으로 확대한 노력의 성과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미술관은 지난해 신규 발행한 영문 소식지를 통해 외국인 대상 미술관 및 전시 소통을 강화했다. 또 영어 해설과 자막으로 제작되는 미술 한류 홍보 콘텐츠를 활성화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립미술관으로서 차별화된 전시를 마련하고, 국내외 방문객 모두를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LCC 비행기 10대 중 7대, 큰 고장나면 해외로…“국내 정비社 부족”

    LCC 비행기 10대 중 7대, 큰 고장나면 해외로…“국내 정비社 부족”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정비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LCC들이 엔진 수리 등 중정비 10건 중 7건을 해외에 위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 건수도 4년 새 2000편가량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국적 LCC의 총정비 비용은 7075억원으로, 이 중 5027억원(71.1%)이 해외 정비 비용으로 집계됐다. 해외 정비 비율은 2019년(62.2%) 대비 8.9% 포인트 올랐다. 항공사들은 비행기가 큰 고장이 나거나 1~2년마다 받아야 하는 중정비가 필요하면 ‘유지·보수·운영’(MRO) 업체에 수리를 맡겨야 한다. 국내 항공사 중에선 대형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항공기를 넣어두는 격납고를 갖고 있다. LCC가 국내 외주를 맡길 수 있는 MRO 업체는 2018년 7월 설립된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유일하다. 하지만 캠스 매출에서 LCC 비율은 오히려 줄고 있다. 2020년 캠스의 LCC 매출 비중은 23.0%였지만 지난해 8.5%로 줄어든 것으로 예측된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도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국내에 중정비를 맡는 캠스가 있지만 슬롯(보수 공간)이 제한돼 국내에서 일부 수행하고 나머지는 해외 MRO 업체로 보낸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항공기들은 정비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도 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은 2019년 2289편에서 지난해 9월 4184편으로 1895편 증가했다. 총운항편 대비 지연 비율도 2019년 0.27%에서 지난해 9월 0.68%로 늘었다. 졍비로 인한 결항도 같은 기간 154편에서 173편으로 소폭 증가했다. 안전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 한시적으로 운항량을 10~15% 줄여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 국제선은 이달 셋째 주부터 운항량 감축 적용을 준비한다”며 “승객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국제선의 경우 하루 두 편 이상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량을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朴 파면 후 검찰 출석·全 고향으로 도피… 체포영장 앞둔 尹 선택은?

    朴 파면 후 검찰 출석·全 고향으로 도피… 체포영장 앞둔 尹 선택은?

    ‘대면 조사 거부’ 박근혜 전 대통령檢 세 차례 대면 조사 요구 거부헌재 결정 후 20여일 만에 구속‘연희동 골목성명’ 전두환 전 대통령“어떤 조치도 협조 않겠다” 엄포합천서 체포… 안양교도소 수감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의 계속된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체포 위기에 처하면서 박근혜·전두환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두 전직 대통령은 조사에 불응하며 ‘버티기’로 일관했지만 결국 구속됐다. 1일 윤 대통령은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도 이틀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영장 발부는 불법”이라는 취지로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건데, 과거 수사기관 조사에 처음부터 협조하지 않은 박·전 전직 대통령과 닮은꼴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 제기 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의 세 차례 대면 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이후 박영수 특검이 이듬해인 2017년 설 연휴를 전후해 대면 조사를 추진했으나 양측이 실행 형식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다 무산됐다. 그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고 같은 달 31일 구속됐다. 전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 통보에도 이를 거부하고 1995년 12월 서울 연희동 자택 앞에 측근들과 함께 서서 “어떠한 조치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골목 성명’을 발표했다. 직후 고향인 경남 합천으로 내려갔다가 이튿날 체포돼 안양교도소에 수감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수사 과정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퇴임 후 비자금 의혹으로 1995년 11월 1일 전직 대통령 중에선 처음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됐고 두 차례 조사 끝에 구속됐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자진 출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퇴임 후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갔던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19년 4월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으러 서울로 향했는데 그 과정이 생중계되며 국민들이 소환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검찰 수사에는 협조했다. 2018년 3월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구속 수감됐다.
  • “상냥했던 기장님, 마지막까지 최선”…함께 일했던 승무원 남긴 쪽지

    “상냥했던 기장님, 마지막까지 최선”…함께 일했던 승무원 남긴 쪽지

    무안국제공항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손편지가 빼곡히 붙어있는 가운데 과거 제주항공에서 일했던 승무원의 메시지가 시선을 멈추게 했다. 1일 공개된 쪽지를 보면 ‘제주 레이오버(경유지 또는 환승지에 24시간 이내 머물다가 떠나는 경우)를 함께 했던 승무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제가 제주항공에 있을 때 너무나 상냥하고 사근하게 동료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셨던 기장님”이라며 “사고 소식을 듣고 얼마나 황망하고 슬펐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기장님, 부기장님, 사무장님, 승무원님 마지막까지 승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좋은 분들을 잃은 만큼 남아있는 저희도 마음 깊이 애도하고 평화로운 안식에 드셨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자신을 ‘형’이라고 남긴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형의 슬픔과 고마움이 담긴 글에 추모객들은 한참이나 발길을 떼지 못하고 쪽지를 바라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기장 A(45)씨는 공군 학사장교 조종사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2019년 3월 기장으로 승급했다. 그의 비행시간은 총 6823시간이며 기장 비행 경력은 2500시간 이상이다. A씨는 동료들 사이에서 비행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그를 “안전에 대해 타협 없던 동료”, “급박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을 사람” 등으로 기억한 것으로 전해졌다.
  • 린가드 외로웠던 FC서울, 답답했던 측면 보강…재간둥이 문선민 합류

    린가드 외로웠던 FC서울, 답답했던 측면 보강…재간둥이 문선민 합류

    지난해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주앙에서 고군분투했던 프로축구 FC서울이 측면 공격의 답답함을 풀어줄 국가대표 출신 문선민(33)을 영입했다. 서울은 1일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전북 현대에 합류했던 문선민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종료된 뒤 서울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 국가대표 A매치 17경기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월 홍명보호에 대체 선수로 발탁된 문선민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예선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꿔놓기도 했다. 지난해 김기동 감독 체제로 첫 시즌을 맞은 서울은 측면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를 모은 조영욱이 4골에 그쳤다. 2024 K리그1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지만 김 감독은 시즌 내내 “항상 기대가 큰데 조금 부족하다. 지금도 사실 마음에 완전히 들지는 않는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베테랑 임상협도 3골에 그쳤다. 결국 서울은 미드필더 한승규에게 측면을 맡겼는데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가 드러난 뒤 계약 해지했다. 이에 기존 린가드, 조영욱에 지난해 여름 영입한 루카스 실바, 문선민으로 2선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서울은 문선민에 대해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크랙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문선민은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제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겠다.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친 문선민은 3일에 소집돼 김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 단골손님 부탁받고 산 복권이 ‘20억’ 당첨되자…돌변한 복권 가게 주인

    단골손님 부탁받고 산 복권이 ‘20억’ 당첨되자…돌변한 복권 가게 주인

    단골손님의 부탁에 대신 복권을 구매해줬다 1등에 당첨되자 말을 바꾼 복권 판매소 주인이 소송 끝에 패소했지만, 해당 손님은 아직 당첨금을 받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해 온 중국 북부 산시성 시안시 출신 야오씨는 지난 2019년 7월 17일 복권 가게 주인 왕씨에게 20위안(약 4000원)을 송금하고 복권 두 장을 구매해 달라고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왕씨는 무작위로 복권 두 장을 산 뒤 인증을 위해 야오씨에게 산 복권 사진을 전송했다. 그런데 이날 왕씨가 야오씨의 부탁을 받고 대신 구매한 뒤 인증 사진을 보낸 복권 두 장 중 한 장이 당첨금 1000만 위안(약 20억원)에 당첨됐다. 야오씨는 들뜬 마음으로 사진으로 받았던 복권을 실수령하기 위해 왕씨를 찾아갔지만 황당한 말을 듣게 됐다. 왕씨가 야오씨에게 “당첨된 복권은 사실 다른 사람이 산 건데, 당신에게 사진을 잘못 보냈다”고 주장한 것이다. 왕씨는 야오씨에게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15만 위안(약 3000만원)을 주겠다면서 휴대전화의 모든 채팅 대화 기록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야오씨는 본인의 잘못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해 왕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두 달 뒤 야오씨는 1등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 사람이 왕씨의 사촌인 가오씨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실제로 가오씨는 지난 2019년 9월 산시성 복권관리센터로부터 복권 당첨금에서 세금을 공제한 800만 위안(약 16억원)을 받았다. 분노한 야오씨는 자신이 당첨 복권의 진짜 주인이라며 왕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시안시 인민법원 재판부는 2021년 10월 가오씨가 복권 1등 당첨금을 야오씨에게 반환해야 하며, 왕씨는 이 당첨금에 대한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가오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7월 시안 중급인민법원은 가오씨가 복권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그러나 야오씨는 “소송에서 이기긴 했으나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난 그들로부터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변호사 비용으로도 수십만 위안을 부담했다. 어떻게 생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법원이 가오씨의 은행 계좌를 동결했지만 이 계좌에는 잔액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자택 역시 경매로 넘어갔지만, 아직 낙찰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야오씨 측 변호사는 법원에 복권 당첨금의 행방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구위기 극복”…지원 늘리는 강원

    “인구위기 극복”…지원 늘리는 강원

    강원도가 새해 인구 감소 대응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했다. 도는 육아기본수당 지원 대상 연령을 5세에서 6세까지로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혜택을 보는 아이가 3만6000명에서 4만2050명으로 6165명 증가했다. 투입 예산은 1706억원에서 79억원 늘어난 1785억원이다. 도는 육아기본수당을 받는 연령을 2023년 1~4세, 2024년 1~5세로 늘렸다. 내년에는 1~7세로 확대한다. 연령별 지원금은 1~3세 월 50만원, 4~5세 월 30만원, 6~7세 월 10만원이다. 보호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육아기본수당을 2019년 도입했고, 2023년부터 7세까지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한꺼번에 지원 대상을 늘리기에는 재정 부담이 커 한 해씩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대학 등록금과 어린이집 입학지원금을 받는 대상도 3자녀 가구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했다. 금액은 등록금 100만원 이내, 입학지원금은 10만50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지급 횟수도 각 1회씩으로 변함이 없다. 도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대상도 18~39세에서 18~45세로 확대했다. 지원 인원도 연간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늘렸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3년 동안 청년이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매월 더해 목돈을 만들어주는 정책이다. 청년은 자기가 저축한 금액보다 2배 많은 72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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