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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연기로 뒤덮인 하회마을 ‘초비상’… 하루 만에 다시 주민 대피령

    검은 연기로 뒤덮인 하회마을 ‘초비상’… 하루 만에 다시 주민 대피령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인근까지 다가오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만 하루 만에 다시 대피령이 내려졌다. 한때 산불이 다른 방향으로 물러가면서 한고비 넘기는 듯했지만 재차 확산한 산불에 소방당국은 문화재와 목조건물에 물을 뿌리는 등 악전고투 중이다. 소실 위기를 간신히 넘긴 조선시대 누각 만휴정 인근에도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안동 어담지역 산불 화선이 확산하면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위기에 처했다. 불은 오후 9시 기준 하회마을에서 떨어진 8.5㎞ 지점, 병산서원 2㎞ 앞으로 접근했다. 이에 안동시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은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전했다. 하회리와 병산리는 각각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곳이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전날 하회마을로부터 직선 거리로 10㎞까지 다가왔다. 밤사이 마을에서는 먼산의 붉은빛이 목격되기도 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이날 오전 한때 한고비를 넘긴 듯했지만 자욱한 연기가 유입되면서 긴장감은 여전하다. 매캐한 연기에 끝까지 남아 있던 주민들도 서둘러 마을을 떠났고 외부인 입장은 전면 통제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현장에 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하고 방사포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하회마을 초가집 등 목조건물과 인근 병산서원에 물을 뿌리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문화재당국은 전날 병산서원 편액 10여점을 안동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옮겼다. 전날까지 소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경북 안동의 만휴정은 방염포 덕분에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휴정은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안동소방서는 전날 오후부터 국가지정 문화유산 명승인 만휴정에 소방 인력과 소방차 등을 투입해 물을 뿌렸다. 국가유산청과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방염포를 덮어씌우는 등 산불 확산에 대비했다. 덕분에 소나무 일부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됐지만 그외 피해는 없었다. 하회마을은 유교 문화를 비롯한 전통이 온전하게 보전된 점 등을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인근 병산서원은 2019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선정한 한국의 9개 서원 중 하나에 포함돼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만휴정은 조선시대 문신인 보백당 김계행(1431~1517)이 말년에 지은 정자로 국가지정문화유산이다. 묵계서원은 김계행 등을 봉향하는 서원으로 숙종 13년에 창건돼 1980년 6월 경북 민속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도 산불 위협…관계당국 초긴장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도 산불 위협…관계당국 초긴장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으로 번지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 저지에 나섰다. 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후 늦게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남선면 일대로 확산하면서 인근의 예안면과 도산면, 녹전면 주민에게도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청기면은 도산서원과 15㎞, 남선면은 20여 ㎞ 떨어져 있다. 이에 도산서원 인근도 연기가 자욱한 상태다. 낙동강 변에는 호계서원과 월천서당, 분강서원 등도 자리 잡고 있다. 관계 당국은 산불이 확산하기 전 선제적으로 도산서원 내 퇴계 이황 유품과 서책 등을 인근의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옮겼다. 이와 함께 산불 방어선 구축을 위해 도산서원을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와 단풍나무를 벌목했다. 도산서원 관리사무소 전 직원은 비상시 전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부터는 민간인 방문객을 받지 않고 산불 방어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방당국도 비상시 도산서원에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산서원 관계자는 “화선이 멀더라도 화재로 잿더미가 된 고운사 사례가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따”면서 “안동에서 넘어오는 불은 안동댐과 낙동강으로 인해 걱정이 덜하지만, 영양에서 넘어올 산불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7년(1574년) 건립됐다. 2019년에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9개 서원 중 하나에 포함돼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도산서원과 함께 있는 도산서당과 퇴계 선생의 제자들이 머물렀던 기숙사 농운정사는 2020년 보물로 지정됐다.
  • ‘공유 딸’ 이렇게 컸다…아이유에게 과외받고 제니 챌린지까지

    ‘공유 딸’ 이렇게 컸다…아이유에게 과외받고 제니 챌린지까지

    영화 ‘부산행’에 출연했던 배우 김수안이 근황을 전했다. 부산행 개봉 당시 만 10살이었던 김수안은 배우 공유의 딸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근 김수안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고 있다. 반항적인 고등학생 ‘제니’ 역을 맡은 김수안은 ‘금명’(아이유 분)에게 과외받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서울대생 금명은 제니의 엄마 ‘미향’(김금순 분)으로부터 제니의 시험을 대신 봐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금명이 대리시험을 거절하고, 미향이 금명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우는 사건에서 김수안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2일 김수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싹 속았수다’ 촬영 장면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Who wanna rock with Jennie’라는 문구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노래 ‘like JENNIE’ 속 가사다. 김수안은 제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like JENNIE’ 챌린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분홍색 볼캡을 쓴 김수안은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많이 컸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군함도’, ‘신과 함께’ 등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수안은 2019년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지난 2021년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복귀했다.
  • “하루하루 지옥” 박한별, 남편 논란 언급…父 고백엔 이내 ‘눈물’

    “하루하루 지옥” 박한별, 남편 논란 언급…父 고백엔 이내 ‘눈물’

    남편이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한별이 지난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박한별과 그의 아버지가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박한별은 제작진과 인터뷰하며 “방송에 안 나온 지 6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다. 결혼 2년 만인 2019년 유인석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태에 연루됐다. 이듬해 12월 유인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2021년 3월 형이 확정됐다. 남편 유인석이 논란에 휩싸이며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해왔다. 박한별은 남편의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했다”라며 “남편의 일로 나도 아내로서 책임을 가지겠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공백기를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으니까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고 세상과 차단했다”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박한별의 아버지는 “말이 6년이지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그런 기분이었다”라며 “(딸에게) 상처 줄까 봐 더 물어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박한별의 아버지는 “대인기피증이라는 것도 생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을 며칠을 안 자도 졸리지 않았다. 밥도 먹기 싫고, 술을 먹어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말해 힘들었던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아버지 마음을 처음 알게 된 박한별은 “(아버지에게) 그냥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이내 눈물을 보였다.
  • 방통위, 결국 ‘둘이서’ EBS 사장에 신동호 임명…EBS 노조 ‘출근 저지’ 나설듯

    방통위, 결국 ‘둘이서’ EBS 사장에 신동호 임명…EBS 노조 ‘출근 저지’ 나설듯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차기 EBS 사장에 ‘내정설’이 불거진 신동호 EBS 이사(전 MBC 아나운서국장)를 사실상 임명 강행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신 이사의 사장 선임을 반대해온 EBS 노조 등의 반발도 거셀 전망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26일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어 8명의 지원자 가운데 신 EBS 이사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사장 임기는 26일부터 2028년 3월 25일까지 3년이다. 신 사장은 1992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나운서국장 등을 지냈다. 국장으로 일할 때는 MBC에서 이른바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등 탄압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로, 이 위원장은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또 이 위원장은 2019년, 신 사장은 2020년 현재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활동했다. 신 사장은 2023년 10월 이동관·이상인 ‘2인 방통위’ 체제에서 EBS 보궐 이사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이 이사가 EBS 사장에 지원했을 때도 논란을 불렀다. EBS 노조는 앞서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위원장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신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선임 과정에서 방통위가 ‘2인 체제 의결’을 강행해 논란이 증폭됐다. 헌법재판소는 1월 23일 이 위원장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그러나 2인 체제 의결에 대해서는 당시 재판관 의견이 4대4 동수로 팽팽히 갈렸다. 이 위원장은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방통위법의 재적 위원 5인 가운데 과반수인 3인에 못 미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선임 과정에서 방통위가 2023년 EBS 이사로 임명될 당시 정당 가입 이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신 사장은 지난 20일 EBS 이사회에서 “총선 끝나고 바로 당적 보유 기간이 두 달 정도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 사장 임명 강행을 반대했던 EBS 노조는 당장 출근 저지 등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기로 했다. 김성관 EBS지부장은 이날 전체 회의 전 조합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출근 저지 투쟁은 EBS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상징적이고 결정적인 실천의 장”이라 밝혔다. 한국PD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 관련 전문성도 없고 방송 탄압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정치권에 노골적으로 기웃거렸던 인사”라고 비판했다.
  • 5년간 전국서 지반침하사고 957건..원인 하수관 손상 최다

    5년간 전국서 지반침하사고 957건..원인 하수관 손상 최다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로 한복판에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으로 1명이 숨지면서 싱크홀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가 9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토부 지반침하 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가 957건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97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 122건, 부산 85건, 서울 81건 순이다. 뒤를 이어 전북 70건, 강원 68건, 대전 66건, 경남 55건, 충북·경북 각각 51건이다. 지반침하 사고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446건(46%)으로 가장 많았고, 다짐(되메우기) 불량이 171건(18%)으로 뒤를 이었다. 굴착공사 부실(82건), 기타 매설물 손상(64건) 등도 원인으로 조사됐다. 건설 공사로 인한 주변 지하수 영향, 빗물 유입에 따른 토사유출, 침하 발생 등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반침하 사고를 월별로 살펴보니 8월 241건, 6월 138건, 7월 130건 등 전체 사고의 53%인 509건이 집중호우가 내리는 6·7·8월에 집중됐다. 2023년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만을 분석해도 결과는 비슷하다. 하수관 손상 원인이 69건으로 가장 많고, 최다 발생지역은 광주(28건)로 조사됐다. 2023년 울산과 세종, 충남에선 단 한 건의 지반침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해 역시 6·7·8월에 전체 사고의 51%가 집중됐다. 지반침하 전조 증상은 크게 네 가지다. 도로나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도로 표면이 움푹 들어가는 현상, 또는 도로에서 물이 갑자기 솟아나거나 도로 일부가 젖어있는 현상 등이 전조증상에 해당된다. 최근 지하 매설물 공사를 한 구간이 가라앉는 등 표면에 높낮이 차이가 발생하거나 건물과 지표면 사이에 틈새가 발생해도 공동 조사에 나서야 한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하개발사업자 또는 지하 시설물 관리자는 지반침하사고 발생 시 응급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며 “면적 1㎡ 이상 또는 깊이 1m 이상 사고이거나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가 발생하면 지자체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내 얼굴은 정말 최악”…트럼프 불만 제기한 초상화 결국 철거

    “내 얼굴은 정말 최악”…트럼프 불만 제기한 초상화 결국 철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비난한 콜로라도주 덴버의 주의회 의사당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 초상화가 결국 철거됐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의회는 3층 갤러리에 설치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를 다른 곳으로 옮겨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초상화는 2019년부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의 초상화와 함께 걸려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누구도 자신을 그린 나쁜 사진이나 그림을 좋아하지 않지만, 콜로라도 주지사가 주의회 의사당에 설치한 초상화는 의도적으로 왜곡됐다”고 했다. 그는 초상화를 그린 영국 출신의 사라 보드먼이 “나이가 들면서 재능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그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는 정말 멋있지만, 자신을 그린 초상화는 “정말 최악”이라고 불평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의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를 “급진 좌파 주지사”라고 부르며 이 초상화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콜로라도 주의회 하원의 공보 책임자인 자렛 프리드먼은 “공화당이 의사당에 어떤 트럼프의 초상화가 걸릴지 정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쓰고 싶다면 알아서 하라”고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초상화를 선물 받기도 했다. 이를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보수 논객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 받은 초상화에 “분명히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 박홍률 목포시장·박우량 신안군수, 27일 운명 가른다···대법 확정판결

    박홍률 목포시장·박우량 신안군수, 27일 운명 가른다···대법 확정판결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의 운명을 가를 대법원 최종 판결이 27일 내려진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27일 오전 10시 10분에 박홍률 목포시장의 아내 A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선고 공판 확정 판결을 내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의 배우자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의 당선무효를 유도하기 위해 지인들을 통해 김 시장의 아내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1심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 씨는 해당 범죄로 얻을 수 있는 반사적 이익이 매우 컸고, 범행을 직접 벌인 지인들과의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며 “원심의 형은 사실오인의 잘못이 있어 무죄 선고를 파기한다”고 판시했다. 공직선거법은 당선자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받을 경우, 당선인의 당선은 무효 처리된다. 때문에 A씨에 대한 원심이 확정되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당선 무효 처리된다. 대법원은 같은날 27일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최종심도 선고한다. 박 군수는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2심에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 사이 청탁받은 이들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20년 6월쯤 수사기관의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관이 확보해야 할 증거를 숨기거나 일부를 찢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기간제 채용 지시를 내린 것이 인정된다. 다만 일부 기간제 근로자 채용 지시에 관해선 지시를 받은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할 직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박 군수는 선거법이 아닌 일반 형사사건 적용을 받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때문에 이날 원심형이 확정되면 곧바로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원심이 파기 환송된다면 두 단체장 모두 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전남 2명의 지자체장이 당선 무효 또는 직위상실되면 재보궐선거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공직선거법 201조는 ‘보궐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로부터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특례조항을 두고 있다. 때문에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4월 2일 치러지지만, 하반기 재보궐 선거는 아직 미지수다. 선관위 관계자는 “하반기 재보궐 선거 여부는 확정 판결을 지자체가 선관위에 통보한 이후 위원회를 거쳐 가부가 결정되는 수순을 밟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면,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8개월을 부단체장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선관위의 판단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안동 산불,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접근

    안동 산불,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접근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26일 오전 산불 영향에 따른 짙은 연기가 유입되면서 소방 등 관련 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인근의 어담리 산불의 불길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접근한 상태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25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의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까지 접근했는데, 밤사이 거의 절반 가까이 더 접근했다. 밤 동안 마을에서 먼 산의 붉은 산불 빛이 희미하게 목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방사포 등 장비를 동원해 마을 곳곳과 가옥, 그리고 병산서원과 그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다. 하회마을에는 밤사이 방사포 등 장비 8대와 인력이 추가돼 산불이 번지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 문화재 당국은 전날 병산서원 편액 10여점을 안동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이동 조치했다. 산림 당국은 하회마을과 인근 풍천면 도청 신도시 쪽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는 연기는 밤사이 큰불이 난 남안동IC 지역에 추가로 물을 뿌리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회마을에는 전날 소방차 10대, 소방대원 50여명을 배치된 데 이어 밤사이 방사포 등 장비 8대와 인력 27명을 추가로 투입됐다. 병산서원에도 소방차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됐다. 하회마을은 기와집과 초가집이 많이 남아 있고 유교 문화를 비롯한 전통이 온전하게 보존돼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하회란 이름은 마을 주위를 낙동강이 돌아서 흐른 데서 유래한다. 하회마을에서 가까운 병산서원은 2019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9개 서원 중 하나에 포함돼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서원 앞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병산이 서 있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누각 건물인 만대루는 이 서원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 ‘작두 해설’ 이대형, 지갑 두둑해졌다…“야구 해설 중 TOP급”

    ‘작두 해설’ 이대형, 지갑 두둑해졌다…“야구 해설 중 TOP급”

    KBO리그 중계 중 감독의 작전을 간파하는 해설로 ‘작두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대형 SPOTV 야구 해설위원이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25일 MBC 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하는 웹 토크쇼 ‘스톡킹’의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 최초 4사 야구 해설위원 합방 with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대형과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나지완 TVING 해설위원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해설위원 연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김구라가 최고 연봉 해설위원은 누구냐고 묻자, 장성호는 “예전에 허구연 (현 KBO 총재) 선배님이 총액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정도 받았다고 들었다”며 항간의 소문을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리그 원년인 1982년부터 2021년까지 약 40년간 활동한 베테랑 해설위원 출신이다. 장성호는 이어 “(현역 중에서는) 아마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가장 많이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지완은 이대형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대형) 이 형이 (연봉을) 제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대형은 나지완의 말에 잠시 미소를 짓더니 “해마다 말도 안 되게 (연봉이) 올랐다”고 했다. 군말 없이 연봉을 말하라는 출연자들의 성화에 이대형은 “선수 은퇴할 때만큼은 받는다”며 “많이 받는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대형은 현역 선수 생활 마지막 해였던 2019년에 당시 소속 팀 KT 위즈로부터 연봉 총액 2억원을 받았다. 2023년 SPOTV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대형은 지난해까지 회당 출연료를 받다가 올해 전속 계약을 맺으며 SPOTV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톡킹은 3월 전면 개편을 단행한 후 방송인 김구라와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진행하고 있다.
  • 4살 아들 성추행범 향해 총 쏜 UFC 전설…동료들 “판결 부당, 트럼프가 나서달라”

    4살 아들 성추행범 향해 총 쏜 UFC 전설…동료들 “판결 부당, 트럼프가 나서달라”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단체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케인 벨라스케스(43)가 살인 미수 등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의 동료들이 판결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UFC 광팬이자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가까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6일 AP통신과 미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 법원은 지난 24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벨라스케스에게 징역 5년과 보호 관찰 4년형을 선고했다. 멕시코계 미국인인 벨라스케스는 2010년 10월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브록 레스너에 TKO승을 거두며 UFC 15대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1차 방어전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패했으나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17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9년 2월 프란시스 은가누에 KO패하며 UFC 옥타곤을 떠났다. 이번 판결의 발단이 된 사건은 2022년 2월 벨라스케스의 4살짜리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해리 굴라르테(46)라는 남성에게 성추행당하며 시작됐다. 굴라르테는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벨라스케스의 아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 없이 석방돼 가택 연금됐다. 어린 아들이 당한 끔찍한 범행에 격분한 벨라스케스는 굴라르테의 상황을 주시하던 중 그가 전자발찌를 받으러 가기 위해 집에서 나서자 차를 타고 그의 차량을 쫓기 시작했고, 자동차 추격전 중 굴라르테의 차량을 향해 총을 쐈다. 이 총탄에 굴라르테의 양아버지가 팔에 총을 맞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2022년 2월 4살짜리 그의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해리 굴라르테(46)라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며 시작됐다. 굴라르테는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 없이 석방되어 가택 연금됐다. 그러던 중 전자 발찌를 찾으러 가기 위해 가택에서 나온 그를 화가 난 벨라스케스가 차를 타고 쫓기 시작했다. 벨라스케스는 약 18㎞에 달하는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며 굴라르테의 차를 향해 총을 쐈고, 차에 있던 굴라르테의 가족이 팔에 총을 맞았다. 검찰은 벨라스케스의 행동을 두고 “정의를 실현하고 싶다면 법 집행 기관에 가야 한다”며 그를 기소했고, 법원도 유죄로 판단했다. 이에 전현직 UFC 선수들이 벨라스/케스 구명에 나섰다. UFC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루크 락홀드는 성추행 범죄 피해 아동의 아버지인 벨라스케스가 교도소에 가게 됐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국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해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벨라스케스의 총격 사건 직후 “벨라스케스와 그의 가족에게 생긴 일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내가 들은 것처럼 내 가족에게 그런 일이 생기게 된다면 나도 케인이 한 것처럼 했을 것이다”라고 그를 두둔하기도 했다. 다만, 벨라스케스의 범죄는 주(州) 검찰 담당이기 때문에 연방 범죄에 대한 사면권만 가진 트럼프가 직접 사면할 수는 없다. 오직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만 사면권이 있다. 벨라스케스는 이미 구속된 상태에서 3년 이상 복역해, 징역 5년이 확정되더라도 그가 교도소에서 보내야 할 기간은 2년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 ‘도박 논란’ 후 사업가 변신한 슈 “이제 욕먹어도 괜찮아”, 무슨 일

    ‘도박 논란’ 후 사업가 변신한 슈 “이제 욕먹어도 괜찮아”, 무슨 일

    S.E.S. 출신 슈가 최근 사업가로 변신한 가운데 속내를 털어놨다. 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라는 사람. 좋은 것과 나쁜 것, 그 모든 게 함께 있는 게 사람이더라”라며 “욕을 먹어도 이제는 괜찮다. 많이 덤덤해졌다”고 적었다. 슈는 “연예계는 화려해 보이지만, 때로는 언론을 통해서 남들에게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사실 이 일은 많이 외로운 직업이더라. 정말 많이”라며 “나도 참 많이 무서웠다. 사람을 보기 싫을 만큼”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의 내 삶은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니,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사랑하면 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2년 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물의를 일으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전달 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저희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최근에는 병풀이라는 식물을 활용한 사업에 참여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사과…“하루하루가 지옥 같아”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사과…“하루하루가 지옥 같아”

    배우 박한별이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연루된 이른바 ‘버닝썬 논란’에 대해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마지막 대목에선 박한별 부녀가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이 나왔다. 박한별은 버닝썬 논란에 대해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하다. 남편 일로 저도 아내로서 책임감을 가졌기 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가 지옥 같으니까 그냥 세상과 차단했다.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한별의 남편인 유 전 대표는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받은 그는 이듬해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2021년 3월 형이 확정됐다. 박한별을 옆에서 바라보던 박한별 아버지 역시 큰 고통 속에서 6년이라는 시간을 견뎠다고 했다. 박한별 아버지는 “대인기피증이란 게 생겼다. 잠도 못잤다. 높은 산에서 뛰어내릴까 생각했다.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아버지 마음을 처음 안 박한별은 “그냥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유 전 대표와 결혼했고, 둘 사이엔 두 아들이 있다.
  • 나경원 “민주당 문해력 처참…이재명 진짜 사망이라 생각? 北 지령 오버랩”

    나경원 “민주당 문해력 처참…이재명 진짜 사망이라 생각? 北 지령 오버랩”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자신이 ‘사망선고일’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 파장이 인 것과 관련해 ‘정치적 사망’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의 문해력이 처참하다. 이재명 대표의 유죄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이라는 표현의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대표 유죄 선고가 나오면 진짜 사망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피선거권 박탈이 곧 정치 생명의 종결을 의미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에서 “내일(26일)이 이재명의 사망선고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살아 있다면 당연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가. 전과 4범, 8개의 사건에서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빠루 여전사’ 나 의원이 막말의 대명사가 되기로 작정한 것 같다”며 “아무리 상대 정당의 대표라지만 어떻게 ‘사망선고일’이라는 극단적 단어를 사용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지지자들에게 소구하기 위해 극단의 언어를 배설하고 있다는 바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상대 정당의 대표는 죽여야만 할 적인가”라고 따져물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2019년 ‘빠루 사건’으로 시작된 재판은 5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라며 “이 대표에게 막말을 퍼부을 시간에 본인 재판이 왜 진행되지 않는지 답하길 바란다”라고 쏘아붙였다. 나 의원은 이같은 비판에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 참 저질”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과거 민주당이 국회에서 저지른 폭거, 패스트트랙 사태, 그 증거인 ‘빠루’를 내가 들어보인 것을 두고 민주당은 끊임없이 내게 누명을 씌우고 있다”면서 “강도가 ‘도둑이야’라고 외치는 꼴이다. 마치 강도의 칼을 압수한 경찰에게 ‘쌍칼’이라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또 “민주당은 중국과 북한의 자유민주주의 위협 만행에는 침묵하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 법치주의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내게 악마의 프레임을 씌우며 공격하는 데 골몰한다”고 주장한 뒤 “과거 민노총(민주노총) 간첩단 판결문에 등장했던 ‘나경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라’는 북한 공작원의 지령이 오버랩된다”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LMO 감자

    [씨줄날줄] LMO 감자

    감자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기술이 본격 적용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당시 미국의 농업기업 몬샌토는 병해충 저항성을 지닌 ‘뉴리프’(NewLeaf) 감자를 출시했다. 외래 유전자를 삽입해 살충 기능을 부여한 방식이었으나 소비자의 거부감과 유통업계의 우려로 상업화에는 실패했다. 2001년 해당 품종은 결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10여년의 침묵기를 지나 2010년대 중반부터 LMO 감자는 ‘2세대’ 기술로 재도전하게 된다. 미국의 심플로트사는 기존의 병해충 저항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품질 개선에 방점을 둔 감자를 선보였다. 그 대표 품종이 바로 ‘SPS-Y9’이다. 외래 유전자를 삽입하는 대신 감자 속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했다. 조리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발암 가능 물질(아크릴아마이드)을 대폭 줄였고 저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변(변색) 현상도 크게 억제시켰다. 미국 농무부(USDA)와 식품의약국(FDA), 환경보호청(EPA) 등 관련 기관들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2017년부터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현재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과 냉동식품 업체 등 다양한 가공 식품 생산에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SPS-Y9’에 대해 환경 위해성 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 유전자 전달에 따른 생태계 교란 우려도 제한적이어서 해당 품종이 국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019년 국립수산과학원, 2020년 환경부에 이어 세 번째 합격증을 발부한 것이다. 식약처의 인체 위해성 평가만 통과하면 미국산 LMO 감자가 국내 식탁에 오르게 된다. 그래도 께름칙한 부분은 남았다. 장기 섭취에 따른 연구가 제한적이며 예측불가의 생리적 변화도 걱정거리다. LMO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낮은 데다 국산 감자 산업과의 충돌 가능성도 예상된다. 정교한 과학적 검증과 투명한 자료 공개로 향후 예상되는 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 호반그룹, 난치성 질환 환아에 희망 전달

    호반그룹, 난치성 질환 환아에 희망 전달

    호반그룹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고자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 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 원장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 왔다.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 한투증권, 5년간 매출 5.7조 부풀리기 의혹… 금감원 회계 감리 불가피

    한투증권, 5년간 매출 5.7조 부풀리기 의혹… 금감원 회계 감리 불가피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최근 5년 간 약 6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부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감독 당국의 감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금융지주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치 사업보고서를 무더기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한투증권의 5년 치 영업수익이 기존에 공시했던 것보다 5조 7000억원어치나 줄었다. 배당 수익, 수수료 수익, 이자 수익 등을 주요 매출로 삼는 금융사에서는 매출 대신 영업수익이란 표현을 쓴다. 세부 내역을 보면 2022년은 2조 886억원 적은 21조 6689억원으로, 2023년은 2조 1851억원 적은 19조 3540억원으로 정정해 게재했다. 2019년은 기존 대비 2443억원 적은 10조326억원으로, 2020년은 6400억원 적은 15조 3148억원으로, 2021년은 5752억원 적은 12조 4305억원으로 정정됐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등 부서의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내부 거래라 재무제표에서 상계해서 올렸어야 했는데 실수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금융지주의 외부감사인은 삼정회계법인,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영회계법인이다. 문제는 조정 폭이 조 단위로 너무 커 금융감독원 회계 감리 대상이 될 수 있다. 금감원은 회사가 공시된 재무제표를 자진 수정하더라도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수정하거나, 금액적 중요성이 크면 감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진 수정을 하더라도 수정 대상이 5년치로 상당히 큰 규모라 감리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면서 “법상 심사 착수 요건에 맞으면 감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에는 키움증권이 미수금·미지급금을 과소 계상하는 등의 이유로 2015~2019년 사업보고서를 정정했고, 여기에 다른 혐의까지 추가 적발돼 기관주의와 16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밤샘 수색이 진행된 지 약 17시간 만이다. 싱크홀 내부에 2000t에 달하는 물과 토사물, 인근 공사장의 중장비가 뒤섞여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생태공원 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박모(34)씨가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박씨는 사고 다음날인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하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터널 구간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박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굴착기 두 대를 투입해 내부의 물과 흙을 모두 긁어내는 작업을 거친 후에야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는 가로 18m·세로 20m 정도로 4개 차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며 가로가 2m 정도 더 커졌다.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곳의 총 바닥 깊이는 18m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약 3개월 전 정부의 특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했으나 공동(땅속 빈 구멍)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6월 진행된 서울시 용역업체의 정기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럼에도 사고 원인과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위에 있는 곳으로 지하에서는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5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공사와 싱크홀 사고 연관성에 대해 “연관성을 100%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종합적인 정밀 조사로 원인 분석을 해 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도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도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특히 숨진 박씨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씨는 2018년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뒤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워지자 낮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퇴근한 뒤 새벽까지 배달을 하며 주 7일을 일해 왔다. 이날 강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박씨의 빈소에서 유족은 “우리 애기 어떡해”, “우리 애기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고 오열하면서 몸을 가누지 못해 주변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인근 시민들은 “나도 저곳에 빠졌을 수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 “다시 내 안에서 노래가 나왔다”… 또 젖어드는 정태춘·박은옥

    “다시 내 안에서 노래가 나왔다”… 또 젖어드는 정태춘·박은옥

    “올여름엔 파란 수국꽃을 기다리지 않겠다/아직 내 젖은 발목만큼도 올라오지 못한 어린 잎새들/전쟁 같은 폭우 장마에 강물 흐르는 주택가/멀리 포성과 섬광이 멎고 문득 지리멸렬해지면/그 갯벌 키 작은 갈대밭 붉은 다리의 어린 농게들이/질퍽한 각자의 참호에서 간지러운 햇살 기다리리라.”(‘집중호우 사이’ 가사 중) 대중에서 민중으로, 가수이자 사회운동가로 생명과 저항을 노래한 한국 대중음악사의 전설 정태춘(71)·박은옥(68) 부부가 내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한국문학에서 자양분과 영감을 얻었다고. 이는 한국문학에 빚을 진 것이니 그 빚을 꼭 갚고 싶다고. 부부가 오랜 침묵을 깨고 12집 정규 앨범 ‘집중호우 사이’로 다음달 돌아온다. 2012년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 노래에 앞서 ‘문학’의 향기가 두드러진다. 부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2019년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에서 ‘이제 더이상의 새 노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거기서 끝냈어야 하는데,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다. 내 안에서 노래가 나왔고 그걸 들려주고 싶었다.”(정태춘) 정태춘은 ‘시인의 마을’로 1978년, 박은옥은 ‘회상’으로 1979년 각각 가요계에 데뷔했다. 둘은 1980년 결혼한 이후 삶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동료로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멈췄던 음악을 왜 다시 시작했을까. 정태춘은 “어느 날 문득 노벨문학상을 받은 음유시인 밥 딜런의 가사집을 만났고 거기서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정태춘도 그렇다. 가수이자 사회운동가이지만 동시에 시인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 있는 ‘집중호우 사이’를 비롯한 노래 가사 10편은 문학 계간지 ‘시와경계’ 2024년 봄호에 특집으로 실린 바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마지막 음반일 수 있겠다. ‘집중호우 사이’를 들었을 때 ‘다른’ 노래라고 생각했다.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흠뻑 비를 맞는 기분이었다.”(박은옥) 오는 5월부터는 이 앨범으로 전국 투어도 나선다. 5월 17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6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까지 네 차례 관객과 만난다. ‘시인의 마을’, ‘촛불’, ‘떠나가는 배’ 등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원숙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정태춘의 노래 시집 ‘집중호우 사이’와 붓글집 ‘노래여, 노래여’가 5월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노래 시집에는 이번 앨범 수록곡 10편의 가사와 함께 발표되지 않은 가사도 20여편 담긴다. 가수, 시인뿐만 아니라 붓으로 글씨도 썼던 정태춘의 면모는 붓글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태춘은 “문학을 통해서 우리는 감동을 받는 동시에 문제 의식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게 그가 졌다는 빚이다. 이번 앨범 노트에는 이런 글이 있다. “여전히 나는 이 세계에 생존해 있는 가수이고, 저 많은 빚을 갚기 위해 내 안의 더 깊은 곳에서 웅얼거리는 모든 노래를 다 불러내고 싶었다. 더 늦기 전에….”
  • 삼성·LG·SPC도 언급… 트럼프 ‘메이드 인 USA’ 성공사례 됐다

    삼성·LG·SPC도 언급… 트럼프 ‘메이드 인 USA’ 성공사례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기업 중 최초로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가진 대규모 투자 발표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허가받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내게 오라”며 정의선 회장을 독려했다. 백악관은 한국 기업들의 미 본토 투자 사례를 소개하며 트럼프의 ‘관세 효과’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20여분간 진행된 발표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의) 역대 최대 규모 미국 투자”라며 ‘현대차그룹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가리켜 “조지아 서배너에서 8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한 투자 결정은 2019년 서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쳐다봤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웃으며 “맞다”고 답했다. 그룹 투자 결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을 연결한 것이다. 또 정 회장은 “최첨단 제조 시설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미국과 미국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확인해 보길 권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고, 그 역시 “오케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수차례 “매우 고맙다”, “큰 영광이다”, “현대는 위대한 기업”이라고 했다. 백악관 측에선 “현대차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해 왔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부회장,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성 김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투자 지역 미 정치인들이 배석했다. 백악관은 배포 자료에서 “이번 투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르네상스를 추구하는 데 있어 가장 최근의 성공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0여건에 이르는 국내외 기업들의 수조 달러 규모 신규 투자 결정을 열거하며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 LG, SPC그룹 등 세 곳을 거명했다. 삼성전자·LG가 각각 건조기·냉장고 생산을 사우스캐롤라이나·테네시로 이전 고려하는 점, SPC그룹의 1억 6000만 달러(약 2344억원) 규모의 텍사스 공장 건설 투자를 지칭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많은 국가에 적게 부과하거나 면제해 줄 수 있다”며 유연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향후 며칠 내 추가로 관세를 발표할 것이며, 이는 자동차, 목재, 반도체와 관련돼 있다”고 말해 상호관세 발표 전 품목 관세 부과도 예고했다. 상호관세 발효 전 최대한 많은 국가·기업들로부터 미 본토 투자를 유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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