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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는 포근하지만…중국發 미세먼지 ‘비상’

    날씨는 포근하지만…중국發 미세먼지 ‘비상’

    4일 전국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다만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 연무나 박무가 남아 있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서쪽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 가장 높아졌다가 오후부터 잦아들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전일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상승세 강원 vs 대표급 상주

    상승세의 강원이 한 방 먹이고 시작할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위 강원FC가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아 챌린지 우승 팀 상주 상무와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2차전이 7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지만 이날 상대의 기를 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2차전까지 원정 다득점을 따져 동률일 때 연장, 승부차기 순으로 진행해 내년 시즌을 클래식에서 보낼 팀과 챌린지에서 보낼 팀을 가른다. 선수단 스쿼드로는 상주가 앞서지만 최근 강원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다. 강원은 지난 8월 김용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꾸준히 기회를 얻어 온 김동기, 김봉진, 이우혁, 최승인 등 젊은 선수들의 해결 능력과 ‘하면 된다’는 모토 아래 똘똘 뭉친 팀 분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주는 챌린지 득점왕 이근호가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대로 “국내 선수만 따지면 클래식 여느 팀에 견줘도 모자람이 없는” 호화 멤버를 자랑한다. 이근호와 막판까지 득점왕을 겨룬 이상협을 비롯해 이호, 김동찬, 이승현, 최철순, 하태균 등 대표급 선수단 구성이다. 지난달 중순 21명이 전역하며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으나 이들이 빠진 경기에서도 3승1패, 최근 2경기 7득점의 화력을 자랑한다. 상주는 지난해 5월 5일과 6월 17일 강원을 만나 각각 3-0과 2-1로 이겼다. 강원은 10월 27일과 11월 24일에 나란히 2-0으로 설욕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상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라이선스 요건을 갖추지 못해 강제 강등된 이후 경기라 그다지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금천구 시흥사거리·석수역 주변 침수걱정 ‘뚝’

    서울 시흥사거리와 석수역 주변이 상습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게 된다. 금천구는 집중 호우 때마다 되풀이되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흥천 상류인 시흥계곡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흥동 일부 지역은 2011~2012년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가 잇달아 많은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당했다. 특히 시흥사거리 일대는 시흥계곡 쪽 높은 지대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빠른 시간에 집중 유입되는 지형적 특성 탓에 장마철이면 주민들이 늘 긴장해야 했다. 시흥동 412-5 일대에 들어서는 저류조는 2만 4000t 규모다. 시비 100억원을 들여 내년 5월 완공한다. 빗물을 모아 저장한 뒤 양을 조절해 서서히 방류하게 된다.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저류조 상부에 축구장을 만든다. 지난 8월 사업인가를 거친 데 이어 토지 보상만 완료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 시흥사거리는 물론 석수역 주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시흥저지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 정비 공사도 벌인다. 은행나무오거리에서 안양천으로 빗물이 직접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사각형로(3.0m×2.0m)를 신설하고 현대시장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빼기 위해 시흥대로를 가로지르는 관로를 신설한다. 낡은 하수관로 정비 및 불량 하수시설물 개선 등 종합 정비도 실시한다. 시비 200억원을 들여 201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차량 통제를 최소화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한 뒤 착공할 계획”이라며 “완공되면 주민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X마스 맞이 브런치콘서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오는 5일 오전 11시 구민회관에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브런치콘서트를 연다. 강남심포니의 수준 높은 공연을 단돈 1만원의 입장료에 즐길 기회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썰매타기 등 12월을 대표하는 명곡들이 연주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3.
  • 명문대 축제에서 학생이 화염방사기 난사 ‘논란’

    명문대 축제에서 학생이 화염방사기 난사 ‘논란’

    유서 깊은 명문대 축제에서 화염방사기를 난사하는 학생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 보도에 따르면, 화염방사기 소동이 벌어진 대학은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 칼리지며, 문제의 학생은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니고 랩우드(Inigo Lapwood·20)다. 데일리메일은 “화염방사기 소동 직후 학교 측에 의해 축제가 중단됐고 랩우드는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동의 주범인 화염방사기는 네일 건(Nail Gun·공기압력으로 못을 받는 공구)에 디젤엔진과 부탄가스가 더해진 형태로 랩우드가 직접 조립했다. 그는 “불길이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10분간만 화염방사기를 사용했다. 전혀 위험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또한 화염방사기 사용 이유를 “다시 학교에 복학한 것을 축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 측은 랩우드의 화염방사기 사용이 도가 지나쳤다고 판단,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영국 법에서는 화염 방사기를 ‘금지 무기‘로 분류하며 이를 어길 시 최대 징역 7년까지 선고받게 된다. 한편,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는 옥스퍼드대 38개 단과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지금까지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또한 영화 해리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리지널 감동이 몰려온다

    오리지널 감동이 몰려온다

    지난해 내한공연으로 각종 뮤지컬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위키드’는 최근 한국 라이선스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처럼 뮤지컬 내한 공연은 뮤지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아직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은 작품을 미리 접할 수 있고, 이미 라이선스로 봤더라도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가서 보는 듯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이 성사됐다. ‘맘마미아’는 2004년 1월 라이선스 초연을 시작해 1200회 공연에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내한공연의 백미는 원어 그대로 듣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이다.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5만~15만원. (02)577-1987. 전 세계 1억 3000만명이 관람한 ‘오페라의 유령’은 월드투어 팀의 내한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돼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등재되는 등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우리나라에는 2001년 라이선스 초연이 시작됐고 지난해 12월 브로드웨이 팀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타이자 한국에서의 인기도 막강한 브래드 리틀이 지난해 내한공연에 이어 팬텀 역을 맡았다.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1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6만~16만원. (053)762-0000. 2006년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에 빛나는 ‘저지 보이스’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으로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인다. 1960년대를 풍미한 밴드 포시즌스의 히트곡들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이들의 성공기와 40년간의 우정을 그린다. OST 음반은 2006년 ‘그래미 어워즈’의 최고 뮤지컬 공연앨범상에 올랐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뮤지컬을 바탕으로 영화화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1월 17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8만~14만원. (02)541-3184.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으로 만든 콘서트형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이 12월 부산과 일산을 찾는다.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노래 32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아일 비 데어’, ‘빗 잇’ 등 그의 히트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볼 수 있다. 7~8일 부산 벡스코, 11~15일 일산 킨텍스. 1599-0701.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초콜릿 먹을 때 ‘행복감’ 느끼는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률 높다

    초콜릿 먹을 때 ‘행복감’ 느끼는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률 높다

    초콜릿과 같은 고열량 식품을 먹을 때 죄책감 보다는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이어트 성공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뉴질랜드 켄터베리 대학에서 진행된 실험결과 이와 같은 사실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켄터베리대 심리학과 롤레인 퀴저(Roeline Kuijer) 박사는 18세에서 86세 사이 연령대의 실험지원자 3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과 다이어트 시도 여부, 그리고 초콜릿 케이크를 먹으면 기분이 좋은지 아니면 죄책감을 느끼는지를 조사했다. 당시 지원자의 73%는 초콜릿케이크 섭취 시 이를 일종의 보상으로 느끼며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지만 나머지 27%는 죄책감을 느낀다고 조사됐다. 이어서 실험지원자는 1년 6개월간 각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는데 최종 체중 측정 결과, 놀랍게도 초콜릿 케이크를 먹을 때 죄책감을 느낀 사람은 체중이 증가했지만 행복함을 느낀 사람은 오히려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당 결과에 대해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낄 때, 매사에 의욕이 상실되고 귀찮음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도 포기할 확률이 높다”며 “반면,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면 다이어트도 의욕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디프대 심리학자인 폴 버클리(Paul Buckley)는 “남자보다 여자가 음식 섭취에 대한 죄책감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며 “음식으로 인한 죄책감을 계속 참으면 스트레스로 발전하고 결국 폭식증을 유발해 체중 조절에 실패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일종의 심리적 보상효과로 정의하며 “초콜릿과 같은 고열량 음식을 무작정 피하는 것보다 뭔가 성취를 했을 때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개념으로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체중감량에 더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역시 과해지면 역효과가 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일정부분 조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자료사진=위키피디아(cc-by-sa-2.0/Flickr)·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초콜릿 먹을 때 ‘행복감’ 느끼는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률 높다

    초콜릿 먹을 때 ‘행복감’ 느끼는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률 높다

    초콜릿과 같은 고열량 식품을 먹을 때 죄책감 보다는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이어트 성공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뉴질랜드 켄터베리 대학에서 진행된 실험결과 이와 같은 사실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켄터베리대 심리학과 롤레인 퀴저(Roeline Kuijer) 박사는 18세에서 86세 사이 연령대의 실험지원자 3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과 다이어트 시도 여부, 그리고 초콜릿 케이크를 먹으면 기분이 좋은지 아니면 죄책감을 느끼는지를 조사했다. 당시 지원자의 73%는 초콜릿케이크 섭취 시 이를 일종의 보상으로 느끼며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지만 나머지 27%는 죄책감을 느낀다고 조사됐다. 이어서 실험지원자는 1년 6개월간 각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는데 최종 체중 측정 결과, 놀랍게도 초콜릿 케이크를 먹을 때 죄책감을 느낀 사람은 체중이 증가했지만 행복함을 느낀 사람은 오히려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당 결과에 대해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낄 때, 매사에 의욕이 상실되고 귀찮음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도 포기할 확률이 높다”며 “반면,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면 다이어트도 의욕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디프대 심리학자인 폴 버클리(Paul Buckley)는 “남자보다 여자가 음식 섭취에 대한 죄책감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며 “음식으로 인한 죄책감을 계속 참으면 스트레스로 발전하고 결국 폭식증을 유발해 체중 조절에 실패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일종의 심리적 보상효과로 정의하며 “초콜릿과 같은 고열량 음식을 무작정 피하는 것보다 뭔가 성취를 했을 때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개념으로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체중감량에 더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역시 과해지면 역효과가 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일정부분 조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자료사진=위키피디아(cc-by-sa-2.0/Flickr upload bot)·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토끼가 단짝 곰에게 준 선물은?…크리스마스 감성 광고 화제

    토끼가 단짝 곰에게 준 선물은?…크리스마스 감성 광고 화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광고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적인 광고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존 루이스 백화점이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해 호평을 얻고 있다. 광고속 주인공은 숲속에 사는 곰과 토끼. 두 동물은 단짝 친구로 언제나 함께 지낸다. 하지만 곰은 동면을 해야 하므로 지금까지 크리스마스를 경험한 적이 없다. 올해 역시 숲속 동물 친구들이 커다란 전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본 곰은 크게 하품을 하며 자신의 동굴로 돌아간다. 그런 그의 모습을 단짝 토끼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 밤 곰이 자고 있는 동굴 입구에 토끼가 선물을 두고간다. 크리스마스 당일 화려한 트리에 불이 들어오자 저멀리 언덕에 자고 있어야 할 곰이 나타난다. 이는 토끼가 알람 시계를 선물해 곰이 시간에 맞춰 깨어날 수 있었던 것. 마침내 곰은 토끼와 다른 동물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아름다운 한 편의 이야기는 선물이 담고 있는 큰 의미를 일깨워준다. 존 루이스는 지난해에도 눈사람을 의인화해 감동적인 광고로 주목을 받았다. 함께 공개되고 있는 메이킹 영상(http://vimeo.com/78836360) 역시 화제다. 바로 배경이 되는 숲과 동굴,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은 모든 전경이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모형이었기 때문이다. 등장하는 동물들 역시 여러 장의 그림으로 그려진 뒤 각각의 판에 인쇄돼 촬영된 것이다. 한편 광고에 사용된 배경음악은 유명 여가수 릴리 알렌이 밴드 킨의 2004년 히트곡 ‘섬웨어 온리 위 노우’를 리메이크해 불러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은 지난 8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9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존 루이스/유튜브 캡처(http://youtu.be/XqWig2WARb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UEFA 챔스리그] 바르셀로나·첼시 대굴욕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는 27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리그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장 공백을 절감하며 1-2로 덜미를 잡혔다. 다니 회센과 툴라니 세레로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다닌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사비의 페널티킥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바르셀로나는 3승1무(승점 10) 끝에 조별리그 첫 패배를 경험했지만 조 선두를 지켰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AC밀란은 스코틀랜드 리그의 강호 셀틱을 3-0으로 완파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8로 2위를 지킨 AC밀란은 다음 달 12일 3위 아약스(승점 7)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아약스(승점 7)가 바르셀로나를 잡아 승점을 나란히 해도 골 득실에서 한참 뒤져 역전 16강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는 바젤(스위스) 원정에서 0-1로 한대 얻어맞아 E조 판도가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선두 첼시의 승점은 9점, 2위 바젤은 8점, 3위 샬케04(독일)가 7점을 기록하며 촘촘히 늘어서 다음 달 12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여지가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나폴리를 3-1로 꺾고 F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아스널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모두 넣은 잭 윌셔를 앞세워 2-0으로 완승, 4승1패(승점 12)로 조 선두를 굳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5경기 0실점’, 현재 유럽 최고의 센터백 조합은?

    ‘5경기 0실점’, 현재 유럽 최고의 센터백 조합은?

    3백 시스템을 쓰는 일부 팀을 제외하면, 현대축구에 있어 대부분의 팀들은 2명의 중앙수비수(CB)를 기용한다. 그리고 그 팀의 수비능력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이 두 명의 중앙수비수가 얼마나 서로 잘 ‘조화’되느냐이다. 각각의 선수가 아무리 뛰어난 수비수더라도, 서로 궁합이 맞지 않으면 수비가 내내 불안하다는 것은 축구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5경기에서 0실점을 내주고 있는 아스날의 메르테사커-코시엘니 조합이 다시 한 번 유럽 최고의 중앙수비 조합으로 각광받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독일, 프랑스의 주전수비수로서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지만, 유독 둘이 함께 뛸 때 더욱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둘이 함께 뛰면서 서로의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가 선발출장했던 최근 5경기는 아래와 같은데, 그 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크리스탈팰리스를 제외하면 수아레스-스터리지의 리버풀, 레반도프스키의 도르트문트 등 4팀 모두 강한 공격력을 갖춘 팀들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1. 크리스탈팰리스 vs 아스날 0-2 2. 아스날 vs 리버풀 2-0 3. 도르트문트 vs 아스날 0-1 4.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2-0 5. 아스날 vs 마르세이유 2-0 뛰어난 수비수가 많은 유럽축구에서 이 두 선수의 조합이 최고로 인정받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뛰어난 활약이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는 것이 그 첫 번째 요인이다. 메르테사커-코시엘니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다. 아스날 주장 베르마엘렌이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주장을 벤치에 앉히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이 때부터 코시엘니가 메르테사커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 둘이 함께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아스날은 14경기에서 9승 5무를 기록하며 천신만고 끝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 기간 중 두 선수가 중앙수비수로 뛸 때 아스날이 내준 실점은 14경기에서 단 10골이었다. 이 때부터 두 선수의 파트너쉽은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 아스날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죽음의 조’에 속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달릴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가 두 선수의 ‘찰떡궁합’이었다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메르테사커와 코시엘니가 함께 뛴 총 경기와 해당경기에서의 실점을 계산해보면 경기당 평균 1실점이 안 된다. 공격축구를 구사해서 전통적으로 수비가 불안하다는 평을 받는 아스날 팀 성격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히 뛰어난 수치다. 한편, 중앙수비 조합에 있어 개인의 능력보다 두 선수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아스날의 과거 센터백 조합인 갈라스-투레 조합을 생각해보면 된다. 이 두 선수는 수비수로서의 명성으로로 볼 때 메르테사커-코시엘니에 전혀 뒤질 것이 없는 조합이었지만, 늘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에 두 선수간에 개인적인 불화가 있었다는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영어·수학이 상위권 당락 열쇠…중위권 변별력 약화 정시 혼란

    영어·수학이 상위권 당락 열쇠…중위권 변별력 약화 정시 혼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학·영어가 상위권 당락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중위권의 수능 변별력이 약화되고 어려운 B형에 대한 가산점 제도까지 도입돼 중위권 정시 입시에 혼란이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치른 201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수험생에게는 27일 성적이 통지된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60만 6813명으로 재학생 47만 7297명, 졸업생 12만 9516명이었다. 재학생 비율이 76.7%로 지난해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국어·수학·영어 선택 유형별로 BAB형이 35.5%, ABB형이 24.9%, AAA형이 14.6%였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32점, B형 131점 ▲수학 A형 143점, B형 138점 ▲영어 A형 133점, B형 136점이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문·이과 상위권 학생이 주로 선택한 영어 B형 표준점수는 전체 평균 상승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외국어보다 5점 하락했지만,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66%에서 올해 0.39%로 줄었다. 영어 B형 4등급 학생이 A형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과의 점수차를 만회하려면 대학에서 부여하는 영어 B형 가산점이 19.4% 이상 되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입시업체들이 추정한 주요대학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업체들은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 합격선(전 영역 만점 543~548점, 제2외국어 제외)이 서울대 경영학과 540점,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539점, 연세대·고려대 경영대학 536~538점, 연세대·고려대 자유전공학부 532~534점이 합격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공계 합격선(만점 547~551점)과 관련해 주요대 의예과는 표준점수 기준으로 서울대 543점, 연세대 540점, 고려대 538점 등으로 관측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문]’엘 열애설 김도연 “돌 던지고 차에 기스…부모님 욕까지” 심경토로

    [전문]’엘 열애설 김도연 “돌 던지고 차에 기스…부모님 욕까지” 심경토로

    “20대인 저희가 연애 한 것이 큰 잘못인가요? 제발 더 이상 건드리지 마세요” 26일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과 과거 열애 사실이 밝혀진 쇼핑몰 대표 겸 방송인 김도연은 지난 9월 열애설 보도 이후 일부 인피니트 팬들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김도연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그 동안의 고충을 털어놓는 한편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에게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을 시사했다. 김도연에 따르면 그는 열애설 보도 직후 인피니트의 소속사측에서 엘을 위해 조용히 있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인피니트 극성팬들은 김도연의 차에 기스를 내고 퇴근길에 돌을 던졌다고 한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놔두고 가거나 물건을 대량으로 주문한 뒤 반품시키는 등 영업을 방해하기도 했다는 것이 김도연의 주장이다. 그는 비난은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부모와 심지어 동명이인에게까지 이뤄졌다고 밝혔다. “얼굴을 갈아엎었다”는 등 인신공격과 성적인 욕설은 물론 죽어버리라는 저주까지 받았다는 설명이다. 스스로 트위터를 통해 열애설을 터뜨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를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캐내고 퍼트린 것은 엘의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극성팬)”이라고 반박했다. 김도연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힌 뒤 “악플러들과 악성루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도연이 올린 트위터 글 전문. 글 속에서 지칭한 ‘명수’는 엘의 본명이다. 더 이상 피해만 보고 있을 수 없어서 참다 참다 뒤늦은 글을 올립니다. 열애설이 터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쪽 회사 측에서 명수를 위해 조용히 있을 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습니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한 거라 생각하고 잘 참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 일로 인해 그 팬들이 제 퇴근길에 돌을 던진다던가, 차에 기스를 낸다던가, 그런 일이 있더라도 고소하지 않고 집에 들어가선 부모님껜 부딪혀서 부었다며 둘러대고 안심시켜드리고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잠잠은커녕 가만히 있었더니 더 신나서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놔두고 간다던가, 물건을 대량 시키고 모두 반품하는 등 쇼핑몰 영업에 방해되는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행동들에 결국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셨던 부모님들마저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고요. 유학까지 보내며 열심히 키워온 자신의 딸이 아파하는 게 너무 슬프다며 통곡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늦었지만 한 사람을 지키려고 내 소중한 사람들과 저를 못 지킨 것 같아 모든 것을 밝히려고 합니다. 그 일 이후 그 사람도 그랬던 것처럼 아무 일 없듯 새롭게 다시 시작하려고 무엇이든 아무렇지 않은 듯 열심히 했습니다. 그게 그 사람이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최대의 배려였고 그 아이도 그걸 원했으니까요 그런데 이 일로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제가 배우를 시작했다며 제 사진에 낙서를 하고 욕블로그를 쓰며 저와 부모님이 볼 수 있게 또 한 번 상처를 주었습니다. 20대인 저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상대방의 직업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과 너무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점에서 질책정돈 받을 수 있겠지만 한 여자를 모든 상황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에 신상을 올리며 제가 아닌 다른 동명이인의 Y대학교 분의 졸업사진을 올려 그분에게도 피해를 주었으며 얼굴을 갈아엎었다는 둥 온갖 인신공격으로 괴롭히고 죽어버리라고 저주할 만큼의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제 트윗 때문에 터졌다고요. 그 부분도 이 열애설에 증거를 주었겠지만 결국 그걸 캐내고 퍼트린 건 누구였을까요 어떤 사생팬이 열애설 글을 한 사이트에 정리해서 올렸다는데 그 사생팬은 아마 알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 전날 저녁 명수의 카톡 프로필이 제 사진이었던 걸 본 사람이고 그걸 캡처해서 그 아이에게 카톡으로 연락이 왔었으니까요 어쨌든 저희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아이돌 특성상 개인의 일이 아닌 단체의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이 결정한 것으로 존중해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 분 팬들로 부터 물질적 정신적인 피해가 줄어들었었다면 처음 제가 내렸던 결정 바뀌지 않았을 거예요. 제발 더 이상 건드리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들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던 그룹에도 힘든 시련이 될 겁니다. 저는 이제부터라도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그 누구 말에도 휘둘리지 않을 거며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제 자신 지킬 겁니다. 그렇게 원하시는 해명했으니 진심으로 들어주세요. 욕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심지어 성적인 욕부터 항상 사회에 봉사하시고 기부하시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부모님 욕까지. 처음부터 해명하고 싶었고 저 또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것에 힘들었습니다. 여기에 허위사실이 하나라도 있을 시 그것에 대한 책임은 그쪽 회사에서 법적으로 묻겠죠. 그럴 일은 없을 것이구요. 그만큼 진심과 진실이 담긴 글이에요. 모든 내용을 해명할 수 있는 증거들 녹취들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제가 한 말을 실천하기 위해 강남구 경찰서에 도착하여 고소장을 접수하러 가기 전 이 글을 올린 것이며 이 이후론 악플러들과 악성루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만큼 힘들었고 아플 만큼 아팠습니다. 더 이상 저희 가족들 제 친구들 또 저에게 허위사실과 욕 멘션 등을 보내면 모든 힘을 동원해 최대한 그 전부에게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4044달러 사상 최대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4044달러 사상 최대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044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난데다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민총소득(GNI) 추계치를 인구로 나눈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4044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 1632달러로 ‘2만 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2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2010년 다시 2만 달러를 회복했고 지난해 2만 2700달러에 이어 올해는 5.9% 늘어났다. 1인당 국민소득이 늘어난 것은 환율 효과가 크다. 지난해 달러당 1102원이었던 환율은 올해 1095원(1~10월 평균 환율)으로 하락해 달러화로 환산한 GNI가 더 커졌다. 또 올해 예상되는 GDP 증가율이 2.8%로 지난해(2.0%)보다 높다. 반면 인구는 502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0.43% 늘어나는 데 그친 것도 1인당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에 환율이 더 떨어져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6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최대이긴 하지만 7년째 2만 달러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에 견줘 뒤처지는 사회 투명성,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가 1인당 국민소득 증가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1인당 국민소득이 늘어났지만 모든 국민이 똑같이 소득이 늘어난 효과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양극화 지표인 ‘소득 5분위 배율’은 5.05배로 지난해 4.98배보다 악화됐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가처분소득과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가처분소득 간 차이가 커졌다는 의미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2017년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인당 국민소득 상승이 착시효과에 그치지 않고 일반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데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울산대공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울산대공원

    산업도시 울산의 삶을 풍요롭게 바꾼 울산대공원. 2002년 개장 이후 도심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이끌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10여년간 시민, 관광객과 함께하면서 지역의 명품이 되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남구 옥동 일대 369만 4000㎡에 2002년 4월 1차(사업비 880억원) 개장한 데 이어 2006년 4월 2차 시설(664억원)을 확충해 문을 열었다. 2020년까지 3차 시설(1350억원)을 개장할 예정이고, 현재 보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2902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SK가 민자사업으로 1020억원을 투자했다. 울산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3.69㎢)로 세계적인 공원인 뉴욕 센트럴파크(3.4㎢)보다 넓다. 동문~정문~남문을 둘러보는 데 최소 3시간 이상 소요된다. 풍부한 녹지와 쉼터, 자연환경과 시설을 갖춘 ‘도심 명품 공원’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울산의 허파이자 도시 숲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울산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산림과 경관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수용된 임야 등을 활용해 ‘용의 형상’으로 시설물을 배치했다. 랜드마크인 풍차가 있는 풍요의 못과 호랑이발 테라스는 격동저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단장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비식물원과 노인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수영장, 어린이동물농장 등 89개의 다양한 시설물을 갖췄다. 장미원과 동물원은 올해 10대 핵심 과제로 선정돼 명품화 사업이 한창이다. 시는 3만 4370㎡의 장미원을 4만 4737㎡로 1만 367㎡가량 넓혀 벽천, 도섭지(저류조), 포토존(고래 조형물, 가제보, 장미트랠리스 등)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장미 품종도 118종 4만 1000송이에서 263종 5만 5000송이로 확대했다. 장미원은 피스, 퀸 엘리자베스, 두프트웰케 등 세계장미협회(WFRS) 명예 입상 장미를 전국 최대로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57개 수상 장미 품종도 가지고 있다. 기존 330㎡의 동물원도 2400㎡로 대거 확장했다. 연못, 폭포, 물새 전시장, 색동 새 전시장, 대형 앵무 체험장, 사랑앵무 체험장, 포유동물 전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췄다. 동물원의 귀염둥이인 사랑앵무에게 최적의 서식 환경을 유지해 주기 위해 사랑앵무 체험장(길이 64m, 폭 9.5m, 높이 8.2m)에 반영구 시설인 메시 철망을 설치했다. 여기에다 장미원과 동물원 입구에 설치된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내년 장미축제의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게이트를 개선하기로 했다. 장미원 게이트는 매표소, 포토존 등을 포함해 폭 2.4m, 길이 49.6m, 높이 4.2m 규모로 개선되고 동물원은 포토존을 포함해 폭 2.0m, 길이 8.3m, 높이 4.2m 규모로 단장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장미축제는 2006년부터 해마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장미 도시 울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장미축제 방문객은 2006년 첫 회 4만 5000명을 시작으로 2010년 24만명, 2011년 37만명, 지난해 62만명으로 증가세다. 올해는 하루 최대 35만 7000명, 9일간 152만명이 다녀가는 등 장미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나비식물원도 올해 야외 나비터널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야외 나비터널(200㎡)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4종의 나비를 방사했다. 울산시는 애벌레 먹이인 황벽나무, 케일, 종지나물 등을 심어 애벌레의 섭식 과정과 성장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나비가 꿀을 빠는 식물로 란타나, 금관화 등 4종의 초화도 심었다. 귀뚜라미 낚시터와 나비한살이 관람 코스(2곳)를 설치해 체험을 통한 교육적 기능도 가미했다. 엄주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울산대공원은 시설 개선과 확충, 장미축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으로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프로축구] 데얀 골! 골!… “득점왕 경쟁 안 끝났어”

    [프로축구] 데얀 골! 골!… “득점왕 경쟁 안 끝났어”

    데얀(FC서울)이 두 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 김신욱(울산·19골) 추격에 나섰다. 데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불러들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4분 윤일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득점왕을 거의 굳힌 것처럼 보이던 김신욱에게 2골 차로 따라붙으며 3년 연속 득점왕 등극이란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다가섰다. 발목이 부어오른 김신욱이 전날 수원전 후반 투입돼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린 서울은 전날 인천을 2-0으로 제친 3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다시 1로 좁혔다.  전반 26분 데얀은 에스쿠데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넡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총알 같은 슛을 날려 부산 왼쪽 그물을 출렁였다. 데얀은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던 몰리나에게 달려가 껴안았다.  몰리나는 전반 2분 차두리의 크로스에 문전으로 향하며 몸을 날리다 상대 수비수 김응진과 얼굴을 강하게 부딪친 뒤 그대로 바닥에 얼굴을 찧었다. 3분 정도 의식을 잃었고 김진규 등이 입을 열어 혀가 기도 쪽으로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응급처치했다. 앰뷸런스가 그라운드에 들어올 때 몰리나는 정신을 되찾아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전날 수원이 울산에 1-2로 지는 바람에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쥔 서울은 부담을 던 듯 최상의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41분에는 아디의 크로스를 에스쿠데로가 감각적인 발리 패스로 연결해준 것을 하대성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부산 골망을 출렁였다. 에스쿠데로는 2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부산은 후반 2분 한지호에 이어 추가시간 2분 양동현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너무 늦었다.  11위 경남(승점 35)은 8위 제주(승점 58)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 강종국의 마수걸이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겨 12위 강원(승점 32)과의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그러나 13위 대구(승점 30), 꼴찌 대전(승점 28)까지 어느 팀이라도 강등될 수 있는 상황은 이어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제 블로그] 단 0.1%P라도… ‘금리 노마드’ 걸음 빨라졌다

    [경제 블로그] 단 0.1%P라도… ‘금리 노마드’ 걸음 빨라졌다

    지난 20일 오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펀드 상품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렸습니다. 주인공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였습니다. 이날 출시된 이 상품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11시 45분 1000억원 규모 물량이 모두 판매 완료됐습니다. 투자자 대다수가 한도 금액인 2000만원 수준까지 가입했습니다. 펀드를 출시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가입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간 고객들도 많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대 저금리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단 0.1% 포인트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이 상품 저 상품을 찾아다니는 ‘금리 노마드(nomad·유목민)’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9호선 펀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인 2.5%보다 높은 평균 연 4%대입니다. 현재 예·적금 상품 중에 이만 한 금리를 주는 상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이자차익)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잇달아 낮추면서 금리 노마드의 움직임도 한층 바빠졌습니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4일부터 KB스타트통장, KB락스타통장 등 4개 자유입출금 통장 상품의 우대이율을 연 2.5%로 기존보다 1.5% 포인트 내립니다. 신한은행은 ‘신한 S20 적금(6개월 만기)’의 금리를 연 2.40%에서 2.20%로 인하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7월 ‘우리 신세대 통장’의 금리를 연 4.1%에서 2.0%로 대폭 낮춘 바 있습니다. 금리 노마드들은 가입했던 통장의 금리가 낮아지자 주거래 은행까지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젊은층이 많이 가입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예금금리가 내려가면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없으니 ‘금리 사냥’보다는 차라리 수수료나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을 찾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미친’ 호날두, 벌써 통산 400호 골 돌파

    ‘미친’ 호날두, 벌써 통산 400호 골 돌파

    도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호날두의 골행진은 ‘미쳤다’는 말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호날두는 스웨덴 전에서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의 헤트트릭으로, 공식 골 기록을 단숨에 401골로 늘리며 400호골을 넘어섰다. 그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도 이를 홈페이지 메인에 게재하며 호날두가 자신의 선수라는 것을 자랑하는 분위기다. 400골이라는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비교를 통해서 가늠해볼 수 있다. 현역시절, 아스날의 ‘킹’으로 불리며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티에리 앙리가, 올해 9월 데뷔 20년만에 400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때 ‘세계 4대 스트라이커’라 불렸던 최고의 공격수가 1994년에 데뷔하여 20년이 걸려 2013년에 달성한 기록이 ‘400골’이라는 것이다. 그에 비하면, 올해 만 28세에 불과한 호날두는 02-03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하여, 불과 11년 만에 400골을 기록했다. ‘킹’ 앙리에 비해서도 거의 절반의 기간에, 비슷한 골수를 기록한 것이다. 현재 그의 골 행진을 고려하면, 그가 선수생활 중 500골을 넘어서는 것도 무리가 없어보이며, 600골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농촌 늙은 신랑·동남아 어린 신부 줄어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하는 ‘다문화 결혼’에서 농촌 노총각과 어린 동남아 신부가 결혼하는 경향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재혼하는 한국 여자와 초혼인 외국인 남자의 결혼 비율은 늘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다문화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9224건으로 2011년보다 4.8%(1471건) 줄었다.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평균 혼인연령은 남자 36세, 여자 26.9세로 9.1년 차이가 났다. 이는 2008년의 다문화 결혼 남녀 간 혼인연령 차이 10.5년보다 1.4년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한국인끼리 결혼한 남녀의 나이 차는 2.2년이었다. 또 다문화 혼인 중 남자가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44.8%로 2010년 50.9%, 2011년 48.0%에 비해 줄었다. 반면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13.8%로 2011년(12.7%)보다 1.1% 포인트 늘었다. 특히 초혼인 외국인 남자와 재혼인 한국 여자의 결혼 비율은 2011년 13.0%에서 지난해 14.2%로 1.2%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 남자와 결혼한 외국인은 중국(29.9%)과 베트남(23.2%)이 가장 많았으나 2011년에 비해 각각 0.4% 포인트, 2.0% 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3~5위인 필리핀, 일본, 미국은 다소 증가했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은 중국(9.2%), 미국(5.5%), 일본(5.4%), 캐나다(1.7%), 호주(0.8%) 순이었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 3701건으로 2011년보다 5.2% 줄었다.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는 2만 2908명으로 2011년보다 4.1% 증가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자궁경부암·대장암 5년생존율 OECD國 중 최고

    한국, 자궁경부암·대장암 5년생존율 OECD國 중 최고

    우리나라의 의사와 간호사는 부족한 반면 병상과 고가 의료장비는 넘쳐나고 입원기간도 지나치게 길다. 의료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공적 지출은 빠듯하다. 반면 기대수명은 81년으로 독일보다도 길고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1년을 기준으로 분석한 ‘2013년도 회원국 보건실태’ 보고서에 실린 각국의 주요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21일 ‘한눈에 보는 국민 보건의료지표’를 펴냈다. 이에 따르면 한국 보건의료의 현주소는 명암이 교차한다. 한국은 전체 국민의료비 중에서 공적 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5.3%(49조 3000억원)이다. 35.2%(32조 1000억원)는 가계가 직접 부담한다. OECD의 평균은 공적 재원 지출 비중이 72.2%인 반면 가계 직접 부담 비중은 19.4%에 불과하다.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와 간호사 수는 2.0명과 4.7명이고 의대졸업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8.0명으로 OECD 평균(활동 의사 수 3.2명, 활동 간호사 수 8.8명, 의대졸업자 수 10.6명)보다 적었다. 반면 총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9.6병상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일본(13.4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인구 100만명당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보유대수는 21.3대, 컴퓨터단층촬영 스캐너 보유대수는 35.9대로 OECD 평균(13.3대, 23.6대)보다 많았다.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2011년 한 해 13.2회로 OECD 최고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은 6.7회에 그쳤다. 환자 1인당 평균 병원 재원일 수도 16.4일로 OECD 평균 8.0일보다 두 배 이상 길다. 이와 함께 정신분열증 재입원율은 19.4%로 OECD 평균 12.9%보다 월등히 높았다. 긍정적인 모습도 많았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OECD 평균 80.1년보다 길었다. 일본(82.7년), 프랑스(82.2년), 스웨덴(81.9년)보다는 짧지만 영국(81.1년)과 같고, 독일(80.8)과 미국(78.7년)보다는 길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도 각각 76.8%, 72.8%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5년 상대생존율은 같은 연령대 일반인의 5년 생존율과 비교한 암 환자의 생존율로, 암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의 생존율과 같다는 뜻이다. 영아사망률도 1000명당 3.0명으로 OECD 평균(4.1명)보다 낮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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