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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최전방은 나야 나, 오현규 3분만에 두 골 폭발

    대표팀 최전방은 나야 나, 오현규 3분만에 두 골 폭발

    홍명보호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오현규(헹크)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오현규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두 골을 몰아넣었다. 시즌 12호골(정규리그 7골·컵대회 3골·챔피언스 PO 2골)이다. 헹크는 오현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헨크를 4-0으로 이기며 2위 브뤼헤(승점 33)와 승점차를 더 벌린 선두(승점37)를 달렸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세 개 그룹(1~6위 챔피언스 PO, 7~12위 유럽 PO, 13~16위 강등 PO)으로 나뉘어 PO를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한다. 챔피언스 PO 우승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위는 UCL 3차 예선, 3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이날 오현규는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오현규는 후반 43분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11호 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오른발로 득점을 추가하며 1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이번 시즌 주로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며 특급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 입주절벽·토허제 확대·DSR 강화…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 불안

    입주절벽·토허제 확대·DSR 강화…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 불안

    지난해 말부터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전셋값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음 달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 ‘절벽’이고, 서울시의 오락가락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에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춰서다.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되면 매입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유입되며 전세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전주 대비 0.00% 변동 흐름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변동률은 올해 1월 셋째 주 0.01%로 소폭 올랐고, 3월 셋째 주에는 전주보다 0.07% 상승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3월 넷째 주 0.06%로 상승 폭은 줄었으나 오름세는 이어졌다. 문제는 입주 물량 급감이다.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407가구에 불과해 이달(4666가구)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된다. 경기도로 넓혀봐도 다음 달 집들이를 앞둔 물량은 1517가구로 2017년 3월(1346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신축 물량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및 용산구로 토지거래허가제가 확대되면서 ‘풍선효과’도 우려된다. 토허제로 묶인 지역은 실거주 2년 의무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세 매물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세로 들어가려던 수요자들이 매물을 못 구해 인근 지역이나 대체지로 발길을 돌리면 전세가격은 따라 올라가게 된다. 현재 스트레스 DSR 2단계에서 스트레스 금리는 0.75~1.20%인데, 7월에 예정대로 3단계가 시행되면 1.50%로 높아져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대출을 끼고 집을 사려던 매입 수요마저 임대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 전셋값을 더 자극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집을 사려는 매수자들이 전세 수요로 이전하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자테니스 1위 사발렌카, 올 시즌 두번째 WTA 우승 트로피

    여자테니스 1위 사발렌카, 올 시즌 두번째 WTA 우승 트로피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올해 두 번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발렌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6만3700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0(7-5 6-2)으로 눌렀다. 마이애미오픈은 한 시즌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 대회로 4대 메이저 대회, 연말 파이널스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를 준다.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사발렌카가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발렌카는 WTA 1000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8회로 늘리며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에서 사발렌카보다 앞선 기록을 가진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13회·미국·은퇴), 빅토리야 아자란카(10회·벨라루스), 이가 시비옹테크(10회·폴란드), 시모나 할레프(9회·루마니아·은퇴), 페트라 크비토바(9회·체코)뿐이다. 사발렌카는 페굴라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 페굴라는 이번 대회 ‘10대 돌풍’을 일으킨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를 4강전에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 기후변화 속 ‘화마’ 날뛰는데, 진화시스템 제자리걸음

    기후변화 속 ‘화마’ 날뛰는데, 진화시스템 제자리걸음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30일 잡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30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치는 등 총 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여의도 160배가 넘는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모든 걸 폐허로 만드는 파괴력 강한 산불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에 산불은 빠르게 진화 중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위험지수는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 시 8.6%, 2.0도 오르면 13.5% 증가하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기온은 14.5도로, 평년(1991∼2020년 평균) 연평균 기온(12.5±0.2도)을 2도나 웃돌았다. 산림청에 따르면 1980년대 연평균 238건 발생하던 산불은 2020년대 들어 연평균 580건 발생하고 있다. 김성용 안동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기후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벗어나 변화하고 있는데, 정부의 재난 인식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불진화 난도 따라 그룹 나눠 육성해야산불 진화의 핵심은 헬기와 인력이다. 이미 이전부터 진화 자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진화시스템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그 결과 대형 산불이 확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채용한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9604명이지만 평균 60대이며, 산림청이 채용한 전문 진화대원은 공중진화대 104명,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435명에 불과하다. 채희문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장은 “지자체에 소속된 진화대원은 지역에서 뽑다 보니 고령화될 수밖에 없다”며 “젊은 대원을 고용하려면 우선 예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진화대원을 잔불 정리할 그룹, 고도의 진화 작업을 할 그룹 등 단계별로 4~5그룹으로 나눠 맞춤 교육을 하고, 고난도 진화를 하는 그룹은 보수도 올리는 등 그룹별로 보수체계도 달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호상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는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군인들도 의무적으로 산불 진화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훈련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산림청 ‘부’로 승격 필요, 국고·지방비 매칭제대로 된 장비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 올해 산불진화에 배치된 진화헬기는 산림청 41대, 전국 지자체 임차헬기 78대 등 총 119대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 산불 초기 진화에 투입된 헬기는 고작 20대였다. 김 교수는 “요즘에는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다 보니 진화 자원이 곳곳에 분산돼 있다”며 “이전부터 자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미진했다”고 지적했다. 고령화된 인력,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해 진화시스템을 재정비하려면 산림청을 ‘부’로 승격해 국고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산불은 초동 진화가 중요하지만, 핵심 전력인 지자체 임차헬기 비용은 국비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 채 학장은 “국토의 64%가 산악 지역이고, 산불뿐만 아니라 산사태에도 대응하려면 획기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산림청으론 역부족”이라며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해 국고를 끌어오고, 국고와 지방비를 매칭해야 진화시스템을 재정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냥갑 숲 화재 키워, 간격 넓혀야빽빽하게 들어찬 산림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채 학장은 “이번 산불은 침엽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산불이 많이 나는 봄에는 활엽수에 아직 낙엽이 붙어 있어 불에 타기 쉬운 구조”라며 “나무 사이 간격을 두고 숲을 가꿔야 한다”고 했다. 강 교수는 “우리나라 숲은 성냥갑처럼 나무가 빼곡하게 차 있고 고사목도 많아 한 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며 “나무를 수확해야 하는데, 길이 없어 접근조차 하지 못한다. 67%가 사유림이어서 산 주인 동의 없이는 길을 닦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반발이 심해 나무를 벌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벌채해 나무를 쓰고 또 심는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거주지 특성 맞춘 대피지도 안내해야인명 구조 시스템 재구조화도 시급한 과제다. 산촌 주민 대다수가 70~80대 고령자여서 재난 문자도 무용지물인 실정이다. 구형 피처폰 사용자는 재난 문자를 받을 수 없고, 눈도 잘 보이지 않는 고령자가 재난 문자를 제때 확인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채 학장은 “비교적 젊은 마을 사람들에게 노인 집을 몇 개씩 맡아 재난 상황을 전달하게 하고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했다. 강 교수는 “이번처럼 산불로 도로가 막혔을 경우에 대비해 거주지 특성에 맞춘 대피 지도를 만들어 평상시 주민들에게 안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나도 안동에 있어 재난 문자를 받았는데, ‘안동대에 계신 분들은 대피해주세요’가 전부였다”며 “똑같은 문자를 받은 안동 시민이 모두 바깥으로 나와 길이 막히고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어떤 지역에 있는 분들은 어떤 경로로 어디로 대피하라는 식의 문자가 와야 한다. 나의 위치, 불의 위치, 대피소 위치를 융합해 시스템화하면 맞춤형으로 재난 문자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불이 나고서야 취약계층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게 아니라 미리 파악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고] 영남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서울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남 산청·경북 의성·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생업은 물론 주거 안전을 위협받는 고통을 겪게 됐습니다. 피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산불로 인한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 모금기간3월 28일(금)~4월 30일(수) ■ 계좌번호국민은행 054990-72-012295, 농협은행 790125-62-547531 ■ 예금주재해구호협회 ■ 온라인 기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 ■ ARS 기부 060-700-0110(건당 1만원) / 060-701-9595(건당 3000원) ■ 문자 기부 #0095(건당 2000원) ■ 기부금영수증 발급 문의1544-9595  · 한국신문협회
  • 소상공인 살리기 두 팔 걷은 함영주… “전국 3500개 사업장에 100억 지원”

    소상공인 살리기 두 팔 걷은 함영주… “전국 3500개 사업장에 100억 지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확정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챙겼다. 함 회장의 연임으로 ‘그룹 2.0 시대’를 맞은 하나금융은 올해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실내 보수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해 화재로 큰 피해를 봤지만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아직 냉·난방기를 교체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날 함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이곳의 냉·난방기를 바꾸고 계단 난간에 페인트 칠을 했다. 이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기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 금융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3500여개를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사업을 한다. 다음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에어컨·냉장고 등을 교체하고, 6월에는 약 2000개 사업장의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벌인다. 8월에는 약 500개 사업장에서 키오스크,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함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 81.2%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8년까지다. 하나금융은 그룹 2.0 시대를 맞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하나다움’ 조직문화를 재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부산시, 신혼부부에 주택자금 융자·이자 지원 400세대 모집

    부산시, 신혼부부에 주택자금 융자·이자 지원 400세대 모집

    부산시는 올해 2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원 대상자에게 대출금리 2.0%, 1년 최대 400만원의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시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880세대가 지원받았다. 시는 맞벌이 신혼부부도 지원받고, 다양한 주거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려고 지난해 10월부터 지원 자격을 부부 합산 연 소득 기준을 8000만원 이하에서 1억 3000만원 이하로 상향했다. 또 주택 임차보증금 한도도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했다. 올해 2분기에는 총 400세대를 포함해 올해 15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27일 기준으로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면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만 지원할 수 있다. 또 신청 기간 종료 전일인 다음 달 9일까지 확정일자부 임대차 계약서 체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 소유자거나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부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이미 선정된 적 있는 부부, 유사 지원사업 중복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15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childcare/childcare010106)를 통해 발표한다.
  • 모햇,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표준 ISO 14001 인증…ESG 경영 가속화

    모햇,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표준 ISO 14001 인증…ESG 경영 가속화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MOHAET)’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은 두 번째 국제 인증으로 모햇과 에이치에너지가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이치에너지는 옥상,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운영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AI 기반 발전소 관리 솔루션 ‘솔라온케어’, 유휴 공간 임대 서비스 ‘솔라쉐어 2.0’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 기반 기후테크 산업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ISO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경영시스템표준뿐 아니라 국제 단위와 부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준을 규격화하며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다. 그중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환경 경영 전략과 실행 체계, 운영 방식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국제 표준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솔라온케어와 모햇을 통한 플랫폼 설계 및 개발, 솔라 O&M 분야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ESG 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부분을 충족하는 두 번째 스텝으로,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햇 관계자는 “ISO 인증은 단순한 이력이 아니라, 개인이 직접 전기를 만들고, 소유하고, 소비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에너지 환경과 ESG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햇은 에이치에너지의 ISO 14001 인증 획득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햇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LG

    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LG

    LG가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분야에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 중 약 50%인 50조원 이상을 미래 성장사업·신사업에 할당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단행한다. 2020년 설립된 AI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3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멀티모달 AI 모델인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에는 ‘엑사원 2.0’, 지난해 8월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 3.0’을 국내 처음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넉 달 뒤인 12월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엑사원 3.5’를 선보이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LG는 계열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각 산업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AI’를 만들고 있다. LG의 이런 AI에 대한 투자와 노력은 계열사의 생산라인,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해 6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반도체 설계업체인 ‘텐스토렌트’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를 방문해 LG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 ‘세계 1호’ 일본, 2번째는 FIFA 89위 뉴질랜드…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확정

    ‘세계 1호’ 일본, 2번째는 FIFA 89위 뉴질랜드…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두 번째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건 뉴질랜드였다. 뉴질랜드는 본선 진출국이 늘어나면서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튼 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 뉴칼레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면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뉴질랜드가 월드컵 무대에 오른 건 1982 스페인월드컵 포함 세 번째다. 2022 카타르월드컵까진 오세아니아 대륙에 0.5장의 본선 출전권이 배정됐다. 이에 오세아니아 예선 1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월드컵에 나설 수 있었다. 뉴질랜드는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뒤 줄곧 예선 1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에선 본선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오세니아 대륙에는 1.5장의 티켓이 할당됐고, 뉴질랜드는 10개 경쟁국을 따돌렸다. 잉글랜드 출신 대런 베이즐리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는 뉴칼레도니아를 상대로 후반 마이클 박스올, 코스타 바바루세스, 일라이자 저스트의 연속 골로 승기를 잡았다. 공동 개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9위 뉴질랜드는 15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전 세계 1호 본선 진출국이 됐다. 승점 19점(6승1무)으로 3위 사우디아라비아(2승3무2패·승점 9점)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이상을 확정했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1골 1도움으로 일본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지역 B조 한국은 같은 날 오만과 1-1로 비기면서 이달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 ‘올해의 SUV 3관왕’ 3.3% 파격 할부 혜택

    ‘올해의 SUV 3관왕’ 3.3% 파격 할부 혜택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중앙일보에서 모두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르노코리아는 3관왕을 기념해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난달보다 1% 이상 이율을 낮춘 3.3% 할부 상품(36개월, 할부 원금 최대 2500만원)을 선보인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매 고객에게 엔진 오일 3회 무상 교환권도 증정하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더 큰 혜택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특별 대상 차량에 대한 50만원 추가 혜택이 지급되며 5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 각 판매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20만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 등을 모두 적용하면 2.0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3월 최대 혜택은 130만원이다.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을 선택하면 36개월 기준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가솔린 월 18만원의 납부금만으로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 있다. 선수율에 따른 월 불입금 조정도 가능하다. 여기에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 중인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단,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테크노 트림은 3월 구매 혜택 적용이 제한된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15.8㎞/ℓ로 동급 최상의 연비 효율을 보여 준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복합 연비 11.1㎞/ℓ를 구현하며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좋은 밸런스를 제공한다. 또 동급 가솔린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의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 자동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 초 한시적으로 인하된 개별소비세를 적용할 경우 E-Tech 하이브리드의 경우 ▲테크노 3760만 9000원 ▲아이코닉 4154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4351만 9000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에 만나 볼 수 있다. 2.0 가솔린 터보는 ▲테크노 3442만원 ▲아이코닉 3827만원 ▲에스프리 알핀 4038만원 ▲에스프리 알핀 4WD 4304만원이다.
  • 한창이다, 마흔 즈음이

    한창이다, 마흔 즈음이

    황혼을 불사르는 노장들이 스키에서, 테니스에서 빛났다.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고령 입상 기록을 썼고, 세계 1위 자리를 젊은 세대에 내준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최종전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라라 구트 베라미(34·스위스)에 1.29초 뒤진 1분13초64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984년 10월생인 본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여자 최고령(40세 5개월) 메달리스트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8년 엘렉산드라 마이스니처(오스트리아)가 세운 34세 9개월. 2010 밴쿠버·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12월 현역 복귀했다. 월드컵에서 82회 우승한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19만 3540달러) 5일째 남자단식 3회전(32강)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26·아르헨티나)를 2-0(6-1 7-6<7-1>)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통산 411승(91패)을 기록, 은퇴한 라파엘 나달(39·스페인)의 410승(90패)을 넘어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아래 등급 대회로 1년에 9번 열린다. 조코비치는 이 시리즈 최다 40회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 AMG 모델 3종 출시… ‘고성능 DNA’ 강화

    AMG 모델 3종 출시… ‘고성능 DNA’ 강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43’을 각각 출시했다. 차량 가격은 E53 하이브리드가 1억 3860만원, CLE53 4MATIC+ 카브리올레가 1억 1030만원, SL43이 1억 5560만원이다. 먼저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는 AMG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췄다. 차량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전기 모터는 순수 전기 주행뿐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선사한다. 메르세데스-AMG CLE53 4MATIC+ 카브리올레는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톱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CLE53 4MATIC+ 카브리올레는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449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저공해 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CLE53 4MATIC+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 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고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여닫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SL43에는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특히 이 엔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TM 팀의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했다. 터보차저는 엔진과 결합해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m를 발휘한다.
  • 토레스 HEV 연비 ‘가솔린’보다 41% 쑥

    토레스 HEV 연비 ‘가솔린’보다 41% 쑥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KGM이 선보이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토레스 HEV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자율주행 차량 내비게이션 기술) 등의 고객 편의 사양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시 T5는 3140만원, T7은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토레스 HEV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ℓ(18인치 휠 기준·도심 16.6㎞/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보다 월등히 높다. 전용 변속기인 e-DHT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또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해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통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다음달엔 온라인 전용 모델인 ‘토레스 HEV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적용했다.
  • 84년생 린지 본, 87년생 조코비치…선수 황혼기에도 빛나는 실력

    84년생 린지 본, 87년생 조코비치…선수 황혼기에도 빛나는 실력

    설원으로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2024~2025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했다. 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자 라라 구트 베라미(34·스위스)에 1.29초 뒤진 1분 13초 64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984년 10월생인 본은 이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사상 최고령 여자 선수 메달 획득 기록(40세 5개월)을 새로 썼다. 종전 이부문 기록은 2008년 엘렉산드라 마이스니처(오스트리아)가 세운 34세 9개월이었다. 2010 밴쿠버·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복귀했다. 그는 FIS 월드컵에서 82차례 우승했으며, 2018년 3월 이후 7년 만에 월드컵 시상대에 올랐다. 본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도 나갈 예정이다. 테니스에서는 여전한 현역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19만 3540달러·약 135억원))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26·아르헨티나)를 2-0(6-1 7-6<7-1>)으로 꺾었다. 16강에 선착한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411승(91패)을 기록,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410승(90패)을 넘어서 최다승 1위가 됐다.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개 대회가 열린다.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통산 우승 40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부문 2위는 나달의 36회다.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이상 은퇴)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 고지에 오른다.
  • 지구온난화에 개화 시기 이변…시들어가는 日 13조원 ‘벚꽃 경제’

    지구온난화에 개화 시기 이변…시들어가는 日 13조원 ‘벚꽃 경제’

    일본 관광산업을 이끄는 13조원 규모의 ‘벚꽃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에 이변이 잇따르면서다. 2050년에는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일본 규슈 지역 일부에서 벚꽃이 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등장했다. 닛케이신문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크게 늦어지면서 전국의 벚꽃 축제 주최 측과 여행사, 이벤트 회사 등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실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에서 열린 ‘쓰쿠미 벚꽃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축제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3주 정도 늦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수도인 도쿄보다 벚꽃이 일찍 피는 시즈오카현 가와즈마치에서도 벚꽃 개화가 2주나 늦어져 관련 축제가 9일간 연장됐다. ‘가와즈마치 벚꽃 축제’ 관계자는 “80만명이었던 올해 방문객 목표가 54만명으로 줄었다”고 토로했다. 들쭉날쭉한 벚꽃 개화 시기에 일본 대표 여행사인 JTB는 벚꽃 투어 상품에 대해 15일 영업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게끔 올해 정책을 바꿨다. 벚꽃은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만큼 벚꽃 개화 시기 이변이 가져올 경제적 타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야모토 가즈히로 간사이대학 교수 추산에 따르면 올해 일본의 벚꽃 경제 효과 추정치는 1조 3878억엔(약 13조 6174억원)이다. 이 가운데 방일 외국인의 경제 효과는 26.3%에 달한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는 데는 기후변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토 히사노리 규슈대학 명예교수는 닛케이에 “겨울 추위에 나무가 노출돼 개화를 향해 눈을 떠야 하는데, 최근 온난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나무가 잠에서 깨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상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토 명예교수가 2031~2050년의 기온이 1981~2000년에 비해 2.0~2.5도 상승한다고 가정해 일본의 대표 벚꽃 품종인 ‘소메이요시노’의 개화를 연구한 결과 규슈 지역 다수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지역이 줄었다. 심지어 2050년에는 ‘대표 벚꽃 관광지’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규슈 남부 지역에서는 벚꽃이 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일본 일각에서는 소메이요시노를 대신해 색이 더 진하고 개화 시기가 이른 ‘진다이아케보노’ 품종을 적극적으로 배포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벚꽃 명소인 ‘지도리가후치’로 유명한 도쿄 지요다구는 3차례에나 걸쳐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벚꽃 보존 비용을 모금하기도 했다.
  • 미토마·구보·가마다·미나미노 총출동…일본, 북중미월드컵 ‘세계 1호’ 본선행

    미토마·구보·가마다·미나미노 총출동…일본, 북중미월드컵 ‘세계 1호’ 본선행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등 유럽 명문 구단 선수들을 앞세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대표팀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승1무의 일본은 승점 19점으로 3위 사우디아라비아(2승3무2패·승점 9점)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시아 3차 예선은 3개 조 각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른다.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15위)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이번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가 됐다. 또 일본은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선 역대 최고(2002, 2010, 2018, 2022년)인 16강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2018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인 사령탑으로는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2021~22시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쿠보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 무득점에 머무는 가마다도 후반 18분 교체 투입 후 3분 만에 결승 골을 터트렸다. 그 외 미토마, 미나미노, 엔도 와타루(리버풀 ),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등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일본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가 혼전을 틈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으로 우에다의 핸드볼 반칙이 발견됐다. 쓰리백으로 나선 일본은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단 공 점유율을 늘리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데 집중했다. 후반 21분 구보와 가마다가 해결사로 나섰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우에다가 우측에서 가운데로 침투하는 구보에게 스루패스를 찔렀고 구보는 다시 왼쪽으로 드리블하며 가운데로 공을 보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가마다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일본이 양 팀 통틀어 첫 유효 슈팅으로 득점한 것이다. 구보는 후반 42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구보는 이토 준야(랭스)와 공을 주고받은 뒤 골라인을 향해 드리블했고 왼발로 골키퍼와 포스트 사이를 갈랐다. 구보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신한 듯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는 세레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 4대 연금 재정비·자동조정장치… ‘고차방정식’ 구조개혁 남았다

    4대 연금 재정비·자동조정장치… ‘고차방정식’ 구조개혁 남았다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금개혁안은 여야의 극한 갈등 속에서도 국회 중심으로 매듭을 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98년 1차 연금개혁, 2007년 2차 연금개혁은 모두 정부 주도로 이뤄졌다.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앞으로 정부보다 국회 주도로 추가 연금개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고, 향후 구조개혁으로 개혁을 지속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 체계(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했을 때 향후 70년간 연금을 지급하기에 부족한 재원(총 2231조원), 즉 연금 부채가 하루에 885억원씩 쌓이는 상황에서 여야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으로 일단 급한 불을 껐다. 이후에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를 띄워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 직역연금(공무원·군인연금)의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연금특위에서 자동안정화장치 도입과 기초·퇴직·개인연금에 대한 종합적 구조개혁을 한다는 약속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던 모수개혁과 달리 구조개혁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를 바꾸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아직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댈지도 정하지 못했다. 핵심은 기초연금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령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올해 26조원(예상 수급자 736만명)인 기초연금 재정은 2050년 124조원(예상 수급자 133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저출생으로 세금 낼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이하에게 국고에서 월 최대 34만원(올해 기준연금액)을 주는 지금의 방식을 유지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크다. 지급 대상을 소득하위 70% 이하에서 점진적으로 40%까지 줄여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 기초연금을 받는 나이를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노인빈곤율(40.4%)이 문제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기대여명이 대폭 늘어난 현재 시점에서는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소득 보장이 불가능하다”며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리는 지원방안을 보완하고, 빈곤 노인의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연금 대상은 줄이며 금액은 늘리는 방안을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처럼 기금화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2.07%로, 물가상승률(2월 2.0%)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연평균 수익률이 6.82%이니 국민연금처럼 노·사·외부 전문가 등 3자로 구성된 기금운용 조직에 관리를 맡기자는 게 퇴직연금 개혁 논의의 핵심이다. 아울러 부채만 쌓이는 공무원·군인 연금도 개혁 대상이다. 이번에 불발된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난항이 예상된다. 자동조정장치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줄고 기대수명이 늘 때마다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제도다. 매번 연금개혁을 하지 않고도 재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상 연금 인상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여당은 모수개혁만으로는 연금 재정을 안정시킬 수 없어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연금 자동삭감 장치’라며 반대한다.
  •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와 보성군이 인구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2년 만에 1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78개 시 중에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998년 이후 1.5 이하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941명으로 2023년 대비 109명(13.1%)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 또한 2024년 880쌍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영국의 유력한 일간지 ‘더 타임스’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에 주목하고 지난달 23일 ‘한국 소멸 출산율 위기를 뒤집은 방법(How South Korea put its extinction birthrate crisis into revers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양시의 인구 증가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더 타임스는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고의 생애복지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시의 생애복지플랫폼 1.0에는 370여개의 복지 정책이 수록돼있다. 올해 연말까지 생애복지플랫폼 2.0에 총 400개 정책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임신·출산지원 정책과 인구 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성군도 3년 연속 출생아 증가를 보이면서 눈길을 끈다.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7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명에서 2024년 1.20명으로 상승해 전남 22개 시군 중 19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부모 급여·아동수당·산후 조리비·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억 1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군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청년층을 위한 신혼부부 이사비용 지원, 전남형 만원 주택 도입,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년 네트워크 조성, 청년 문화축제 개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농부 연구모임 활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폐업 10명 중 4명, 3년도 안 돼 셔터 내렸다… 내수 부진에 고객 감소 탓… 평균 1억 빚더미

    폐업 10명 중 4명, 3년도 안 돼 셔터 내렸다… 내수 부진에 고객 감소 탓… 평균 1억 빚더미

    전문가 “대출 확대 정책서 전환업종별 맞춤 교육부터 강화해야” 폐업 소상공인 10명 중 4명(39.9%)은 창업 후 3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하며 떠안은 빚만 평균 1억원이 넘었고,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가 가장 큰 폐업 사유로 지목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폐업 소상공인 820명을 대상으로 한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창업 후 폐업까지의 평균 영업 기간은 6년 6개월이었다. 3년 미만 단기 폐업자 비율도 39.9%에 달했다. 폐업 사유(복수 응답)로는 매출 부진이 86.7%로 압도적이었다. 매출 부진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에 따른 고객 감소(52.2%)와 인건비 상승(49.4%), 원재료비 부담(46.0%) 등이 꼽혔다. 폐업 결심 당시 평균 부채액은 1억 236만원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3명(34.5%)은 폐업을 결심했을 때 이미 1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은 상태였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대출을 늘렸지만 시장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폐업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0명 중 4명(39.1%)은 월 매출액이 40~60% 감소했을 때 폐업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문을 닫는 소상공인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폐업 신고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 6000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폭도 11만 9000여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 터널에 진입한 가운데 내수 불황이 이어지면서 폐업 사업자가 1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는 지금까지 소상공인 대출만 늘리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 왔다.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무조건 돈만 빌려주며 사업하라고 할 게 아니라 업종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내수 부진도 장기화하기 때문에 대출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등의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의 심각성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홀로 사업을 영위하는 ‘1인 창조기업’은 2022년 기준 100만 7769개로 전년 대비 2.0%(1만 9957개) 늘었다. 하지만 2023년 매출은 2억 3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8%(6200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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