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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딩 상가 10곳 중 1곳 비었다

    경기침체로 6대 광역시 매장용 빌딩 공실률이 11%를 넘어섰다. 상업용 빌딩 상점 10곳 중 1곳 이상이 비어 있는 셈이다. 국토해양부가 28일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빌딩 투자정보 조사결과’에 따르면 1·4분기 서울과 6개 광역시 매장용 빌딩 1000동의 공실률은 평균 11.4%에 달했다. 1월1일(10.4%)보다 1.0%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으로 15.1%로 조사됐다. 서울(7.7%), 인천(7.7%), 광주(17.3%), 대전(14.2%) 등도 공실률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평균 투자수익률은 0.18%로 적자는 면했으나 인천은 마이너스 0.06% 수익률을 보였다. 평균 임대료는 3.3㎡당 4만 200원으로 올 1월1일에 비해 100원 하락했다. 오피스빌딩 500동을 대상으로 한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0.40%를 기록했다. 서울(-0.65%), 대전(-0.91%), 광주(-0.51%)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부산(0.94%), 대구(0.49%), 울산(0.56) 등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아파트 분양가 평균 1000만원선 무너졌다

    경기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올해 분양한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95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3.3㎡당 1078만원)보다 11.9% 떨어졌다. 평균 분양가가 10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7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1분기 3.3㎡당 1209만원을 기록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분양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미분양 물량이 많은 데다 기존 집값이 떨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부산이 34.8%(1132만원→738만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에는 해운대에서 3.3㎡당 1500만~2500만원대의 고급 아파트 분양이 많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고급 아파트 분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어 서울이 25.8%(1798만원→1335만원), 전북이 20.5%(592만원→470만원)의 하락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올 3월에 분양한 용산구 효창파크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86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분양한 용산구 신계 e-편한세상(3.3㎡당 2435만원) 아파트보다 무려 400만원 낮았다. 그러나 인천에서 나온 아파트 분양가는 17.2%(1013만원→1118만원), 대전 아파트 분양가는 15.1% 올랐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미스 유니버스 꿈꾸는 ‘깡마른 여성’ 논란

    美의 기준은 어디에? 깡마른 몸매가 미의 기준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지나치게 마른 몸이 비난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가치관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참가를 꿈꾸던 한 소녀도 ‘뼈와 가죽’ 뿐인 앙상한 몸매로 세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키 177㎝, 몸무게 약 45kg, 31-25-35 사이즈의 깡마른 몸매를 가진 마케도니아 출신의 스테파니 나우모스카(Stephanie naumouska·19)는 최근 미스 호주를 뽑는 미인대회 파이널에 올랐다. 그녀를 본 호주 여성들은 ‘최상의 몸매’라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지만 전문가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스테파니는 신체용적지수라 불리는 비만도 지수가 18.5~24.9의 평균 범위를 벗어난 15.1에 불과했으며 세계건강조직 기준으로도 그녀는 ‘영양부족’ 상태였기 때문이다. 영양학자들은 “그녀는 현재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위험한 저체중증에 달한 상태”라고 지적했고 보건 전문가 멜라니 맥그리스는 “그녀가 거식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혈액검사와 전반적인 건강검진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그녀를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게 허용한 것 자체가 젊은 여성들에게 불건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서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바디 타입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일부에서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갈비뼈와 골반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을 정도로 앙상한 그녀가 대회 예선을 통과했다는 사실에도 의문을 품고 있다. 이에 해당 미인대회 추최 측 담당의사는 “그녀는 마케도니아 출신이다. 그곳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큰 키와 얇은 뼈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곳에는 심지어 아시아 여성들보다 더 작은 몸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건강에는 어떤 이상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결승에 오른 스테파니는 21세의 모델 레이첼 핀치에게 패배해 미스 유니버스 출전이 무산됐다. 그러나 호주 대표로 출전할 레이첼 또한 만만치 않은 스키니 몸매를 가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년 신차 37%가 경차…2년만에 8.5%P 증가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신차로 등록한 94만 8000대 가운데 배기량 1600㏄ 미만 경·소형차가 34만 7000대로 36.6%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90만 5000대가 신차로 등록한 2006년 경·소형차 비중이 28.1%(29만 5000대)였던 것에 비하면 2년 만에 8.5%포인트가 높아졌다. 지난해 신차 등록 차량 중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는 전체의 14.4%(13만 3000대), 1000~1600㏄ 소형차는 22.6%(21만 4000대)로 집계됐다. 경차 비중은 2006년 6.4%에서 2007년 8.3%, 2008년에는 14.4%로 늘어났다. 반면 배기량 1600~2000㏄의 중형차 비중은 2006년 27.6%에서 2007년 25.6%, 2008년 25.5%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고, 2000㏄ 이상 대형차 비중도 2006년 15.8%, 2007년 14.9%, 2008년 15.1%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은 신차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22.1%, 2007년 22.4%였으나 지난해에는 18.6%로 낮아졌다. 지난해 경유값이 많이 올라 SUV차량 구입을 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고유가 및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자동차 구매 양상이 소형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프로배구] 관록의 힘… 삼성화재 ‘V3 신화’

    ‘노장’ 선수들이 주축인 삼성화재가 ‘블로킹 왕국’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프로배구 세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삼성화재의 최태웅(세터), 손재홍·석진욱(이상 레프트)은 33살로 ‘배구 환갑’이라는 서른 살을 훨씬 넘긴 나이. 삼성이 정규리그 1라운드 직후 2승3패로 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을 때, “나이가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삼성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얘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신 감독은 2라운드를 앞두고 계룡산에 오르며 선수들의 정신자세를 가다듬는 데 주력했다. 삼성은 10년 동안 손발을 맞춰온 조직력이 살아나며 2라운드 전승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단박에 2위로 올라선 삼성은 ‘앙숙’ 현대와 1·2위를 다툰 끝에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고, 결국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삼성화재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크로아티아 괴물’ 안젤코(19점)와 고희진(14점·블로킹 4점), 석진욱(13점·블로킹 3점)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풀 세트 접전 끝에 3-2(18-25 25-20 19-25 25-20 15-13)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은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1997년 실업배구 시절부터 프로 원년인 2005년까지 아홉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신치용 감독은 고비 때마다 정신력을 강조하며 신출귀몰한 용병술로 감격의 우승을 견인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는 총 투표수 38표 중 안젤코(14표)를 제치고 20표를 얻은 삼성의 ‘컴퓨터 세터’ 최태웅에게 돌아갔다. 국내 간판 세터 최태웅은 “나이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동료와 후배들을 다독여 왔다. ‘알고도 못 막는다.’는 안젤코의 화려한 백어택은 시즌 내내 화두였다. 하지만 이는 최태웅의 현란한 토스워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코트의 사령관인 최태웅은 이날 1세트 30%의 공격성공률로 3득점에 그쳤던 안젤코를 끝까지 믿었다. 결국 안젤코는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에 무뎌졌던 공격력이 폭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태웅은 MVP에 선정된 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흥국생명 여자부 통산 세번째 우승 한편 여자부의 흥국생명은 전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연경의 활약으로 GS칼텍스를 3-1로 제압, 챔프전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연경은 2005~2006 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MVP에 올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주먹엔 주먹’

    결혼 2년차 주부 김모(27)씨는 평소 시부모를 모시는 문제를 두고 남편 박모(29)씨와 잦은 말다툼을 벌여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술을 마시고 들어온 박씨가 “시어머니를 무시한다.”며 주먹으로 김씨의 머리와 얼굴을 때렸다. 김씨도 남편의 왼팔과 손등을 물며 대항했다. 여성의 권리 의식이 향상되면서 가정 폭력의 유형도 바뀌고 있다. 여전히 아내에 대한 남편의 일방적인 폭력이 가정 폭력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남편의 폭력에 대응해 아내도 폭력을 행사하는 ‘상호 폭력’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는 법원의 위탁이나 검찰의 상담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에 따라 지난해 상담했던 가정 폭력사례 53건을 분석한 결과, 부부 사이의 상호 폭력 건수는 8건으로 전체의 15.1%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007년(7.8%)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박소현 상담위원은 “여성들이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맞대응하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도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한 아내들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영월 신씨 문중자료 등 도난문화재 595점 회수

    문화재청과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북 전주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도난문화재를 유통시키려던 강모(55)씨 등 문화재절도범 3명을 붙잡고, 영월 신(辛)씨 고문서와 문중자료 등 도난문화재 595점을 회수했다고 6일 밝혔다.되찾은 영월 신씨 문중자료 548점은 전라남도 민속자료 26호인 ‘영광 신호준 가옥’ 에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 3월13일 한꺼번에 도난당한 것들이다. 여기에는 제문(祭文), 노비문서, 편지글 등 영월신씨 문중 자료 외에도 한말 독립운동가들의 문집도 여럿 남아 있다. 특히 의병장 기우만(1846-1916)이 쓴 신굉규(1815-1886)의 행장은 의병장의 친필 저술이라는 점에 가치가 높다.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1846-1925)과 그의 문하생 회봉 하겸진(1870-1946)의 문집도 들어 있다. 함께 되찾은 고문서 47점은 조선후기나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서예작품을 모은 병풍이나 그림첩 등이다. 역시 호남지역에서 훔쳐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문화재청은 보고 있다.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배구] 흥국생명 삼각편대 팡팡쇼

    흥국생명이 천신만고 끝에 GS칼텍스에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흥국생명은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양팀 최다인 35점(블로킹 5점)을 뽑아낸 ‘해결사’ 카리나와 김연경(23점), 한송이(14점)의 맹활약으로 GS칼텍스에 3-2(25-15 22-25 17-25 25-20 15-13)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1승1패의 균형을 이룬 흥국생명은 9일 안방인 천안에서 3차전을 갖는다.1차전과 달리 흥국생명 선수들은 챔프전에 대한 부담을 떨친 듯 표정이 밝았고 의사소통도 활발했다. 특히 황연주의 부상공백을 메우기 위해 카리나를 라이트로 돌리고, 한송이를 레프트로 투입하는 어창선 감독대행의 지략이 돋보였다.라이트로 한송이 대신 투입된 카리나가 첫 세트부터 펄펄 날았다. 1세트에서 8점을 올린 카리나의 공격성공률은 100%였다. 카리나는 18-9에서 데라크루즈(32점)의 오픈공격을 2연속 블로킹으로 차단, 이날 승리를 예감케 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GS칼텍스 데라크루즈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데라크루즈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2·3세트를 내리 내줬다. 2·3세트에만 흥국생명은 범실개수가 17-6으로 GS칼텍스보다 세 배나 많았고,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역전당했다.패색이 짙던 흥국생명을 구한 것은 레프트 한송이. 4세트에서 한송이는 공격성공률 87.5%로 양팀 최다인 7점을 몰아쳐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에서 웃은 쪽은 결국 흥국생명이었다. 주포 김연경이 초반 서브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카리나는 고비인 11-11에서 연속 파괴력 넘치는 오픈강타로 앞선 뒤 데라크루즈의 백어택을 천금같은 블로킹으로 막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09 서울모터쇼 개막 D-3] 미래 그린카 ‘자존심 대결’

    [2009 서울모터쇼 개막 D-3] 미래 그린카 ‘자존심 대결’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2009 서울 모터쇼’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9개국 15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듯 ‘그린카(Green Car) 모터쇼’가 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을 대거 출품한다. 현대자동차의 ‘아반테LPi 하이브리드(1600㏄)’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 드라이브’ 로고를 달게 될 이 차량은 청정 연료인 천연 액화가스(LPG)와 고효율 리튬 배터리를 채택해 가솔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나 적다. 특히 21.3㎞/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올 7월 국내 출시될 에정인데, 기존 가솔린급에 비해 가격이 300만원 안팎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국산 하이브리드카 베일 벗어 현대차는 또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HND-4’도 공개한다. 준중형 크기의 4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최고출력 154마력의 1600㏄ 감마 GDI 엔진, 100㎾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1회 전기충전으로 최대 6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르면 2013년쯤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베르나 하이브리드카, 싼타페 하이브리드카, 클릭 하이브리드카,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도 출품한다. 유럽풍의 역동적 디자인의 도시형 크로스오버 컨셉트카인 ‘HED-6(일명 익소닉)’도 공개한다. 최고 출력 177마력의 1.6ℓ GDi 터보차저 엔진, 정차시 엔진이 저절로 꺼지고 출발하면 켜져 연료 낭비를 막는 ‘공회전 자동 방지(ISG)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아차는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라는 친환경 브랜드를 단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품한다. 아반떼와 동일한 구동장치를 적용했다. LPG 연료를 사용하며, 전기모터가 출발 또는 가속을 할 때 내연기관을 도와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114마력, 최대토크는 15.1㎏·m, 최고시속은 190㎞ 수준이다. 올 8월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는 KND-5(세계 최초), 모하비 FCEV, 쏘울 하이브리드카, 씨드 하이브리드카 자동차 등도 함께 전시한다. GM대우는 GM의 양산형 전기차 ‘시보레 볼트’의 출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참가한 도요타 ‘프리우스’ 선보여 수입 업체들도 친환경차 경쟁에 합류했다. 서울 모터쇼에서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을 적극 홍보해 국내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국내 진출을 꾀하며 서울 모터쇼에 첫 참가하는 도요타는 3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1800㏄)를 선보인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로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작동한다. 연비는 30㎞/ℓ 수준으로 월등한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 도요타는 프리우스의 컷보디(차체를 절단한 차량)를 전시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인기 중형세단인 캠리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공개한다. 혼다 역시 올 2월 일본에서 출시된 보급형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 ‘인사이트’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1g/㎞로 낮은 수준이다. 현대 국내 출시되는 차량 중 최고 연비(23.2㎞/ℓ)를 자랑하는 ‘시빅 하이브리드’와 스타일리시 스포츠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CR-Z’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년 이후 국산 및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거 출시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차 각축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안젤코 ‘창’, 칼라 ‘방패’ 뚫다

    안젤코의 ‘창’이 칼라의 ‘방패’를 뚫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7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챔프전 진출에 한걸음 다가갔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칼라의 템포를 흔들려고 서브 목적타를 칼라에 집중시킨 게 주효했다.”면서 “선수들이 마음만 바쁘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는데, 이겼으니 모레 경기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포스트시즌 통산1호 트리플 크라운(서브·후위·블로킹 각 3점)을 달성한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38점·서브와 블로킹 각 3점, 후위 15점)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5-23 25-19 23-25 15-11)로 눌렀다. 삼성은 1승만 보태면 챔프전에 올라 ‘앙숙’ 현대캐피탈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안젤코는 7라운드 신협상무전에서 다친 오른쪽 새끼발가락 때문에 점프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하지만 첫 세트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칼라가 2세트부터 잦은 범실로 무너진 틈을 타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이날 안젤코의 공격성공률은 47.76%였으나, 칼라는 43.66%에 그쳤다. 첫 세트에서 칼라는 공격성공률 59.09%(안젤코 47.06%)로 역대 한 세트 최다득점 타이인 16점(블로킹 3개)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치는 듯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기복이 심한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2세트에서 칼라는 안젤코의 오픈에 번번이 뚫렸고 공격성공률은 21.05%로 낮아졌다. 범실은 팀 내 최다인 4개. 덩달아 2세트 범실은 대한항공이 8개로 삼성(3개)의 2배 이상이었다. 3세트는 3개의 블로킹 등 6득점을 올린 신선호에 힘입어 삼성이 가져갔고, 4세트에서 칼라는 55.56%로 9점(블로킹 3점 포함)을 올리며 부활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 6-6에서 안젤코의 백어택과 블로킹이 잇달아 작렬, 삼성이 끝내 웃었다. 대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기아차 ‘친환경 경영’ 시동

    기아차 ‘친환경 경영’ 시동

    ‘친환경차로 승부를 건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선포식을 열고 향후 친환경차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코 다이나믹스’는 자연·환경·생태를 의미하는 ‘ecology’ 및 효율·절약·에코를 뜻하는 ‘economy’를 함축한 ‘ECO’와 원동력·에너지·활력을 의미하는 ‘Dynamics’의 조합어다.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자연 환경과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로써 기아차는 1999년 ‘품질경영’, 2006년 ‘디자인 경영’에 이어 ‘친환경 경영’을 새 성장전략으로 추가하게 됐다. 기아차는 에코 다이나믹스 고유 엠블럼을 앞으로 선보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 8월 첫 하이브리드 차량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2011년에는 중형차에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을 내놓는다. 2012년에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가 처음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LPG 연료를 사용하며, 전기모터가 출발 또는 가속을 할 때 내연기관을 도와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최고 출력은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 17.2㎞/ℓ, 가솔린 환산 연비 21.5㎞/ℓ를 자랑한다. 1년간 2만㎞를 주행하면 유류비는 104만원선. 포르테 가솔린 모델의 연간 주유비(202만원)보다 98만원쯤 절약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포르테 LPI와 아반떼 LPI를 4만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주희정 “기분 좋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주희정 “기분 좋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기분이 좋기보다 괴롭고 마음이 아프다.” ‘테크노가드’ 주희정(32·KT&G)이 2008~09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3일 “기자단 MVP 투표에서 주희정이 80표 중 53표(66.3%)를 얻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지훈(15표)과 김효범(이상 모비스), 서장훈(전자랜드)이 주희정의 뒤를 이었다. 6강 플레이오프(PO) 탈락팀에서 MVP가 배출된 것은 프로농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99~00, 05~06시즌 서장훈(SK·삼성)과 00~01시즌 조성원(LG)이 준우승팀 소속으로 MVP에 선정된 적이 있을 뿐 항상 우승팀에서 MVP가 나왔다. KT&G가 PO에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주전선수의 줄부상과 캘빈 워너의 대마초 파동에도 선전했던 중심엔 주희정이 있었다. 농구계에선 주희정의 MVP 선정에 이견이 없는 분위기.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워낙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주희정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8분37초(1위)를 뛰며 15.1득점(토종 2위), 4.8리바운드(토종 5위), 8.3어시스트(1위), 2.3스틸(1위) 등 공격 전 부문 상위권에 포진했다. 또 통산 4000어시스트에 600경기 출장의 대기록도 세웠다. 어시스트 2위 이상민(삼성·3440개), 출장기록 2위 추승균(KCC·584경기)과의 격차도 커 주희정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렵다. 97~98시즌 신인왕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주희정은 00~01시즌 소속팀 삼성을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유독 정규리그 MVP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김주성(동부), 양동근(모비스)에 이어 신인왕,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주희정은 “우리팀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정말 괴롭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MVP도 당연히 못 받을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체력이 되는 한 계속 뛰겠다는 주희정은 “다른 선수들이 절대 깨지 못할 대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MVP 시상은 5월7일 프로농구시상식에서 하고 트로피와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은행 인턴 면접현장 가보니…“전공·적성 찾는 것은 사치”

    은행 인턴 면접현장 가보니…“전공·적성 찾는 것은 사치”

    “주가가 너무 내려가 고객이 적립식 펀드를 해약하겠다고 합니다. 창구 직원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 5층 인턴사원 면접장. 예상치 못한 펀드 관련 질문에 호명된 면접자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저…글로벌 경제가 안 좋으니까.’ 보는 사람이 안타까울 정도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같은 질문이 다음 면접자에게 넘어가자 기다렸다는 듯 질문을 낚아챈다. “여유가 있는 고객이라면 적립식 펀드는 오히려 주가가 내렸을 때 매수하는 게 현명한 태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객께서 평균 매입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면접관이 싱긋이 입가에 미소를 띠는 것을 보면 만점에 가까운 정답이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다. ●4분 면접에 ‘3개월 인생’ 걸려 이날은 올 상반기 시중은행 가운데 마지막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자리다. 이 기회를 못 잡으면 금융권 인턴은 하반기를 기약해야 한다. 우선 300여명을 뽑아 이 가운데 25명 정도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소식에 무려 3335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1대1이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인 정규직으로 남으려면 130명을 제쳐야 하는 아찔한 경쟁이다. 6명이 한 조로 진행된 면접 시간은 총 30분. 이런저런 시간을 빼면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약 4분이다. 그 사이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에 면접 대기자들은 더 바쁘다. ‘인턴세대’란 슬픈 현실을 각인시키듯, 이미 인턴 경험이 있는 지원자도 많았다. 올 2월 의상학과를 졸업했다는 김모(24)씨는 3개월 코스의 의류회사 인턴 생황을 마친 후 은행인턴에 지원했다. 그는 “3개월 인턴생활 속에서 내린 결론은 워낙 불경기라 의류회사 쪽은 직원 채용을 접었구나 하는 판단”이라면서 “전공이나 적성을 찾는 것은 우리에겐 사치가 됐다.”고 말했다. ●“인턴자리 나오면 무조건 지원” 번듯한 일자리가 안 나오다 보니 인턴만 갈아타는 이들도 있다. 이른바 ‘메뚜기 인턴’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원자는 “현재 S은행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턴십은 합격자 중 8%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나마 이쪽이 희망이 있는 듯해 나왔다.”고 말했다. 3개월간 이들이 받는 월급은 100만원이다. 그나마 4대 보험 등을 내고 나면 매월 거머쥐는 돈은 93만원 정도다. 치열한 경쟁은 이곳만의 사정이 아니다. 앞서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도 밤늦게까지 총 200명을 뽑는 면접이 진행됐다. 3000여명이 넘게 몰려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장에서 만난 임모(24·여)씨는 “은행권만 5번째 도전”이라고 했다. 지방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녀의 졸업 성적은 최상위권. 은행권 취업 준비를 위해 금융자산관리사, 증권투자 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했지만 인턴 자리도 쉬운 게 아니었다. 그녀는 “솔직히 인턴 뽑을 바에야 정규직 하나 더 뽑지 하는 아쉬움도 들고 또 인턴 끝나면 뭐하지라는 불안감도 생기지만 막상 (인턴)자리가 나오면 무조건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게 청년 구직자의 실정”이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글 사진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봉중근 “경완이 형이 던지라는대로 던졌다” 예멘 교민 안전 초비상…10여명 귀국행 신입사원 통해 본 산업계 대학 평가 춘정에 취한 얼룩말 밤낮없이 ‘러브모드’
  • 물가 3%↑ 실질실업률 15%선 생활고통지수 악화

    물가 3%↑ 실질실업률 15%선 생활고통지수 악화

    최근 경제 위기에 따른 지수 악화는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닌 생존 위험의 상승을 뜻한다. 특히 올해 들어 일자리 대란이 가중되고 고환율에 따라 물가가 다시 뛰면서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나타내는 생활경제고통지수가 넉달 연속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실질실업률 역시 지난달 15%선을 돌파하는 등 일자리 환경 역시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고용 불안과 물가 상승이라는 두 악재가 서민들을 갈수록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고통지수 추가 상승 불가피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업자와 18시간 미만 취업자를 합한 체감실업자는 193만 2000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생활물가 상승률은 3.3%를 기록, 이 둘을 합친 생활경제 고통지수(Misery Index)는 11.46으로 나타났다. 생활경제고통지수는 LG경제연구원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수치다. 지난해 월별 기준으로 고통지수가 가장 높았던 때는 13.59에 달했던 8월. 당시는 고환율과 고유가가 함께 겹치면서 생활물가상승률이 6.6%까지 치솟았다. 이후 원자재값 하락에 따라 고통지수는 11월 10.09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금융 위기의 파도가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악재로 작용하기 시작한 지난해 말 이후 고용 부문의 하락이 고통지수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12월 10.25로 전월 대비 소폭 반등한 고통지수는 올해 1월 11.16으로 1포인트 가까이 치솟은 뒤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추가적인 악화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환율 안정에 따라 물가 부담은 상당히 덜었지만 아직까지 구조조정이 제대로 안 된 소규모 사업장과 일부 대기업들이 조정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 고용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각종 서비스·공공요금 상승까지 뒤따르면서 고통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실질적인 백수 358만명 달해 이른바 백수와 반백수를 합친 실질실업자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고용통계에서 조사 기간 당시 4주간 구직활동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을 뜻하는 공식 실업자는 92만 4000명이다. 그러나 할 일이 없이 쉰 인원(175만 2000명)에 취업준비자(56만 800 0명), 구직단념자(16만 9000명), 18시간 미만 일하면서 추가 취업을 원하는 불완전취업자(17만 1000명) 등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실상 실업자를 공식 실업자와 합친 실질실업자는 358만 4000명에 달했다. 실질실업률은 공식 실업률 3.9%의 네 배에 가까운 15.1%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277만 8000명(11.3%)에 그쳤던 실질실업자는 9월까지 등락을 반복하다가 10월(282만 5000명·11.5%) 이후 상승세를 계속, 넉달 만에 70만명 넘게 증가했다. 331만명 수준이었던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도 30만명 가까이 차이가 난다. 2월 통계에서 40대 이상 취업자 숫자는 증가하고 30대 이하는 줄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젊은 20, 30대 백수가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이 참여하면서 상대적으로 청년층이 소외받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면서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 등을 통해 청년층에 일자리가 돌아 가겠지만 이들의 눈높이와 실제 고용조건 사이의 미스매칭(엇박자)은 완전히 없애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셔틀콕 미래 쐈다 고성현·하정은 전영오픈 석패

    │버밍엄(영국) 임일영특파원│고성현(동의대)-하정은(이상 22·대교눈높이)조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8일 밤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 세계 91위 고성현-하정은 조의 상대는 세계 2위인 중국의 헤한빈-유양. 실력과 경험 모두 비교조차 하기 힘든 고수였다.하지만 2라운드에 걸친 예선을 통과해 이번 대회 32강에서 앤드루 앨리스-사라 복(잉글랜드) 조를, 16강에서 세계 8위 프라파카몰-쏭통캄(태국) 조를, 8강에서 세계 4위 앤서니 클락-도나 켈로그(잉글랜드) 조를, 4강에선 젱보-마진(중국) 조를 꺾으면서 한껏 사기가 오른 고성현-하정은 조는 첫 게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11-11에서 하정은의 감각적인 헤어핀과 상대 범실이 잇따른 덕에 15-11까지 달아났다. 16-13에선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내며 연속 5득점, 기적이 일어나는 듯했다.그러나 두번째 게임부터 노련한 헤한빈-유양 조는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반면 ‘짜요’를 질러대는 중국 관중 앞에서 한 번도 경기한 적이 없는 고성현은 지나치게 서둘렀고 잔실수를 토해냈다. 결국 고성현-하정은 조는 1-2(21-13 15-21 9-21)로 역전패를 당했다.고성현-하정은 조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첫 출전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사고’를 친 셈.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10명(조) 가운데 예선을 거친 것은 고성현-하정은 조가 유일하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8경기를 치러 7승1패를 거뒀다. 이제 겨우 22세 동갑내기인 이들이 경험과 훈련을 통해 ‘국민남매’ 이용대-이효정 조 못지않은 강력한 혼복조가 될 날을 기다려 본다.argus@seoul.co.kr
  • [2009 핸드볼큰잔치] 용인시청·인천도개공 결승행

    ‘시청팀’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용인시청이 크게 웃었다. 남자부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결승에 올랐다. 27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2009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3위 용인시청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위 삼척시청을 31-28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용인시청은 임영철 감독의 벽산건설과 새달 1일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용인시청은 16-11로 전반을 선도했지만 후반 들어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의 거센 반격을 받았다. 전반 내내 3~4점차로 끌려가던 삼척은 끈끈한 수비와 정지해(20·10골)의 골로 18분여를 남기고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삼척은 악착 같은 밀집 수비가 돋보였다. 그러나 용인은 속공과 조직력으로 삼척의 막판 공세를 뿌리쳤다. 후반 6분여를 남기고 5점 차로 달아난 것.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 윤아름(7골)의 순도 높은 골(성공률 88%)과 강유미(10골), 남현화(7골) 등의 폭죽 골이 이어졌고 국가대표 수문장 이민희(29)가 12개의 슛을 막아냈다. 남현화는 “한번 해보자는 팀 분위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결승에서 벽산건설을 꼭 이겨보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인천도개공이 10골씩을 몰아친 김민구-엄효원 쌍포를 앞세워 코로사를 33-27로 가볍게 제치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도개공은 3월1일 윤경신이 선봉에 선 두산과 우승을 다툰다. 인천도개공은 전반을 15-15로 비겼지만 김민구가 후반에만 7골을 터뜨려 균형을 깼다. 반면 코로사의 주포 정수영은 후반 1골에 그쳤다. 한편 코로사는 “재정적인 문제로 이 대회 일정을 마친 뒤 팀을 해체하겠다. 다른 좋은 기업이 우리 팀을 인수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장미육종회사인 코로사는 2001년 창단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강호로 군림해 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해외베팅업체 “WBC 韓 우승가능성 15대 1”

    해외베팅업체 “WBC 韓 우승가능성 15대 1”

    한국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확률은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터넷 베팅사이트 ‘스포츠북닷컴’(sportsbook.com)은 오는 3월 지역예선이 시작되는 WBC를 앞두고 국가별 우승 배당률을 예상해 베팅 가이드를 제시했다. 배당률은 베팅한 금액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을 이르는 것. 여러 사람이 그 팀의 우승을 예상하고 베팅할 경우 배당금이 적어지므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이트는 이번 예상 배당률에서 한국을 우승후보 외 경쟁국가(Other Contenders)로 분류하고 멕시코와 같은 15:1의 배당률로 예상했다.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등을 우승후보로 분류한 이 사이트는 한국에 대해 “지난 2006년 대회에서 깜짝 놀랄 4강 진출을 이뤄낸 팀으로 당시 참가국 중 가장 좋은 방어율을 기록했다.”고 간단히 설명했다. ‘스포츠북닷컴’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예상 배당률은 7:5. 알폰소 소리아노 등 유명 메이저리거들로 구성된 타선과 어빈 산타나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로 채워진 ‘싱싱한’ 마운드 모두 빈틈이 없다는 분석이다. 사이트는 미국의 배당률을 도미니카 공화국보다 조금 높은 8:5로 예상했고, 일본(6:1)과 쿠바(8:1)가 두 팀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푸에르토리코(12:1), 베네수엘라(10:1), 멕시코(15:1) 등은 한국과 같이 ‘우승후보 외 경쟁국’으로 분류됐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WBC 아시아 지역예선 1차전을 갖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V-리그] ‘높이 한수 위’ LIG 상무꺾고 PO행 희망

    LIG가 신협상무를 힘겹게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LIG는 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최장신 외국인선수 카이(27점)와 이경수(18점)를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신협상무를 3-2(25-20 16-25 20-25 25-18 15-12)로 격파했다. 13승12패가 된 LIG(4위)는 3연패의 사슬을 끊고 3위 대한항공(15승9패)과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18패(7승)째를 당한 신협상무는 올 시즌 LIG에 5전 전패를 당했다.높이를 앞세운 LIG의 블로킹 득점이 상무보다 16-7로 우세했던 것이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과제도 남겼다. LIG 박기원 감독은 “팀의 기복이 큰 것이 기술적인 문제만은 아니다. 선수들의 정신상태가 문제다. 돌아가서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첫 세트는 높이에서 우세한 LIG가 7개의 블로킹을 성공(상무는 3개)시키며 추격을 따돌리고 25-20으로 따냈다. 하지만 2세트는 서브리시브가 불안한 LIG 김요한(9점)을 집중공략하는 목적서브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무려 5개의 서브득점을 올린 상무가 챙겼다. 3, 4세트에서 한 세트씩 주고받은 양팀은 막판 5세트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9-9 동점까지 이어졌으나 이경수의 다이렉트킬과 블로킹이 연이어 폭발한 LIG가 풀세트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신협상무는 발목 부상으로 다섯 경기를 쉬었던 ‘꾀돌이 세터’ 김상기(3점)와 주포 임동규(20점)가 코트에 복귀해 상무 특유의 조직력을 되살렸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 “기다려, 현대”

    삼성화재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에서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16점)와 손재홍(13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터 김상기가 부상으로 빠진 신협상무를 3-0(25-23 25-18 25-2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17승6패로 선두 현대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반면 6승17패를 기록한 상무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스타팅멤버로 안젤코를 투입하지 않는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신협상무에 서브득점을 2개나 내주며 끌려가다가 위기의식을 느낀 신치용 감독은 17-17에서 안젤코를 투입했다. 막판 상무 세터 이용희(1점)의 범실에 힘입어 결국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처음부터 안젤코가 투입됐다. 상무는 김민욱(양팀 통틀어 최다 21점)의 서브득점으로 14-14까지 추격했지만 15-14에서 안젤코의 서브득점으로 주도권을 장악한 삼성이 결국 25-18로 한 세트를 보탰다. 3세트에서도 삼성은 초반 ‘주포’ 임동규(2점)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운 상무에 끌려갔으나 12-12에서 안젤코의 3연속 백어택이 터진 덕분에 상무의 추격을 잠재웠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호남 초고령사회 ‘임박’

    2010년에는 전남, 2018년에는 전북이 각각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최근 펴낸 ‘통계로 본 오늘의 전북’ 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으로 전남과 전북의 65세 이상 인구(주민등록)는 각 17.6%와 14.7%로 전남·북 모두 이미 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특히 전남은 2010년, 전북은 2018년에 노년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전북은 고령화가 타 시·도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돼 2008년 현재 16개 시·도 가운데 노년 인구 비율이 두번째로 높은 경북(15.1%)을 제치고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를 넘을 때 고령 사회로,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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