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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통제할 생각 없나’ 中 로켓 잔해, 필리핀 해상 추락 (영상)

    [포착] ‘통제할 생각 없나’ 中 로켓 잔해, 필리핀 해상 추락 (영상)

    중국 대형 로켓 잔해가 한국 시간으로 31일 새벽 필리핀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잔해물은 이날 새벽 1시 45분쯤 필리핀 남서부 바다(북위 9.1도, 동경 119도)에 추락했다. 미 우주사령부는 “로켓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서 지구로 재진입했다”고 했다. 중국 유인우주국도 “로켓 잔해가 필리핀 남서부 해상에서 지구와 충돌했고, 잔해 대부분이 술루해 상공으로 진입하면서 불 타 없어졌다”고 밝혔다. 잔해는 로켓 상단부로 길이 30m, 무게 25t에 달한다. 최근 지구에 떨어진 우주 쓰레기 중 가장 크다.목격 영상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개됐다.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쿠칭에 사는 목격자는 밤하늘에서 유성우처럼 쏟아지는 파편 조각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트위터에 올렸다.해당 파편은 지난 24일 중국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한 우주정거장 톈궁의 첫 실험실 모듈인 원톈을 운송하고자 무게 837t에 이르는 창정 5B호를 발사하며 발생했다. 임무는 성공했지만 발사체 추진 장치가 분리되면서 발생한 잔해물이 대기에서 전소되지 못해 지구로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중국이 구체적인 잔해 궤적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모든 우주 발사체 운용 국가는 잔해 충돌 위험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창정 5B호와 같은 대형 발사체의 경우 특히 그래야만 하는데 중국이 이를 무시했다는 지적이다. 보통 발사체는 잔해가 사람이 없는 바다로 떨어지게끔 설계된 통제된 재진입이 이뤄지거나 대기와의 마찰로 소각된다. 앞서 각국 우주위험 감시기관은 이날 잔해물이 필리핀 일부 지역과 멕시코 등 남미 지역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다. 중국 발사체 잔해가 통제 없이 지구로 떨어진 사례는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20년 5월 발사체 잔해 파편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마을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됐다. 지난해에는 발사체 잔해 일부가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추락해 논란이 일었다. 과학자들은 추락한 로켓 잔해가 주거지역으로 떨어져 사고를 낼 확률은 거의 없다면서도 중국이 로켓 잔해를 통제하지 않는 발사 방식은 위험성을 높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이웃집 이상한 악취에 경찰 신고…고독사였습니다”

    “이웃집 이상한 악취에 경찰 신고…고독사였습니다”

    이웃집에서 나는 정체 모를 악취에 경찰 신고를 했다가 이웃의 고독사 소식을 듣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살면서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사 A씨에 따르면, 한 달 전부터 아파트 복도에서 이상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음식물 쓰레기 등 여러 가지를 복도에 내놓는 집들로 인한 악취로 생각했던 A씨는 “증거를 수집해서 관리사무소에 말해야겠다며 사진도 찍어놨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하루 전날에는 복도에 쓰레기가 없는데도 온종일 악취가 심했다. A씨는 “어제는 아침 저녁으로 쓰레기가 없는데도 악취가 엄청 나더라. 그러다가 오늘 아침 악취가 절정을 찍었다”며 “참다못해 관리사무소에 신고를 했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어느 집에서 악취가 나는지 찾겠다며 벨을 누르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A씨는 냄새가 새어 나오는 집이 쓰레기를 문 앞에 모아두는 집이 아닌, 그 옆집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하지만 아무리 벨을 누르고 두드려봐도 문제의 집에서는 인기척이 없었고, 관리사무소 측은 “연락해보겠다”는 말만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그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 A씨는 “생선이나 젓갈이 썩는 듯한 비린내가 나서 ‘이건 살면서 맡아본 냄새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확인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장 보러 나가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가 장을 보고 온 사이 해당 집으로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아파트 복도에 들어선 A씨는 “그 집에서 흰색 방진복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서 있길래 신고자임을 밝히고 ‘제가 생각한 게 맞냐’고 묻자 ‘맞다’고 하더라”며 “문이 닫혀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악취에 머리가 아팠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독사한 이웃의 집은 구조대가 문을 강제로 딴 흔적이 남아 있다. 반나절 이상 계속되는 악취에 관리사무소에 복도 청소를 요청한 A씨는 “1년 가까이 살며 한 번도 마주쳐본 적 없는 분인데 참 안타깝다”며 “주위에 이런 일이 많다고는 하지만 생전 처음 겪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최소 한 달 반 정도 지난 것으로 느껴진다. 음식물과 쓰레기만 복도에 없었더라도 더 일찍 알 수 있었을 것 같다”면서 “긴 시간 동안 아무도 찾지 않았으니 고독사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 외로운 죽음 ‘고독사’…지난해 3159명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 인원은 해마다 지속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무연고 사망 고독사 추정 인원은 3159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2017년) 무연고 사망자 수 2008명 대비 57.3%나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 따른 사회적 단절 등이 맞물려 고독사 위험군 관리의 사각지대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지난해 고독사 인구 3159명 중 남성은 2403명, 여성은 662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6배 이상 많았다. 남성이 고독사에 더 취약한 경향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 상담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및 서비스를 통해 이를 예방토록 한다는 취지다.
  • “죽을거야” 울부짖던 이지현 아들…”오은영 박사 상담 후 달라져”

    “죽을거야” 울부짖던 이지현 아들…”오은영 박사 상담 후 달라져”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의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또 그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고백도 털어놨다. 이지현은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해 아들 우경이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상담 이후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지현은 “상담받고 치료 과정은 너무 힘들었는데 치료가 끝난 후에는 우경이가 정말 많이 달라져서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2~3월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를 만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우경이에 대해 상담한 바 있다. 우경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폭력성을 드러내기도 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우경이는 오은영 박사를 만나 솔루션을 받았고, 이지현은 아들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우경이의 근황에 대해 들은 임예진은 이지현에게 “사실 엄마들 마음이 그렇다”며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 없는데 본인도 스스로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지현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몸은 건강한데 마음이 아프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딱 시작했을 때 2020년 1~2월 그때 시작됐다, 그때 그냥 밥 먹고 있었는데 뭔가 숨이 답답한 것 같고 마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 고백했다. 또 이지현은 “전신에 마비가 와서 겨우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갔는데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더니 이건 정신과적인 문제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말도 안 된다, 온몸이 말을 안 듣고 아파 죽겠는데 어떻게 정신과 문제냐’고 했었다, 당시엔 받아들이기도 믿기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운전도 하기 힘들다는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 제주공항 비행기서 의식잃은 50대 병원서 사망

    서울에서 제주로 가던 항공기에 탑승한 50대 남성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 도착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8일 오후 3시 48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해 있던 아시아나항공 OZ8957편 탑승자 A(54)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2시 52분쯤 서울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3시 42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착륙 후 직원이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했으며, 기장이 관제부서에 비상 응급환자 발생을 알렸다. A씨는 오후 3시 51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부터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항공기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건강검진 받으러 간 남편, 수면내시경 중 돌연 사망”

    “건강검진 받으러 간 남편, 수면내시경 중 돌연 사망”

    대전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30분쯤 서구 한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위·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A씨(45)가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의료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은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A씨의 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약 같은 거 전혀 먹는 거 없었다. 건강하게 직장생활 잘했고, 건강하게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고 말했다. A씨의 의료 차트에는 검사에 들어가기 전 95%였던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84%까지 떨어진 것으로 기록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유족은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과정에 아무런 조치를 안한 부분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의 시신을 부검했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측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매뉴얼대로 수면 마취와 내시경을 진행했고 응급처치에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결과에 따라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영도구 포창마차촌 화재…식당 3곳 전소

    부산 영도구 포창마차촌 화재…식당 3곳 전소

    28일 오전 2시35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포장마차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포장마차 3곳이 전소됐고, 2곳이 절반가량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변에서 낚시하던 행인이 불이 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출당한 소방대는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물에 빠진 가족 구하려다…전북 진안서 삼부자 익사 참변

    물에 빠진 가족 구하려다…전북 진안서 삼부자 익사 참변

    전북 진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 30분쯤 전북 진안군 용담면 감동교 인근에서 A(56)씨와 B(24)씨, C(15)군 등 3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들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 25명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 한 시간여 만에 구조대가 실종자들을 찾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놀이를 하던 중 한명이 물에 빠지자 나머지 가족들이 이를 구하려다 동시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바다 빠진 외국인 구한 남편, 심폐소생한 만삭 아내..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바다 빠진 외국인 구한 남편, 심폐소생한 만삭 아내..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의 생명을 구해낸 부부소방관이 ‘LG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LG복지재단은 강태우(28, 충남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 김지민(28, 충남 당진소방서 기지시 119안전센터) 소방교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6월 18일 오후 가족여행차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한 외국인 관광객이 튜브가 뒤집히며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했다.이에 강 소방교는 즉각 맨몸으로 헤엄쳐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물 밖으로 건져올렸다. 하지만 그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이에 당시 임신 35주차의 만삭이었던 아내 김 소방교가 나서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김 소방교가 응급조치를 제 때 해준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은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숨을 쉬며 의식을 되찾을 만큼 회복했다고 한다. 강 소방교는 “저와 아내 모두 소방관으로 할 일을 다했을 뿐”이라며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아내와 뱃속의 아이도 건강해 그저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소방교는 “의식 잃은 환자를 보니 우선 살려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LG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하고 만삭의 몸에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부부 소방관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에게 의인상을 수여한 이유를 밝혔다. LG의인상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지난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수상 범위를 넓혔다. 현재까지 176명의 의인이 선정됐다.
  • “뭘 해도 지갑 안 열리네”… 어닝쇼크 예고한 월마트

    “뭘 해도 지갑 안 열리네”… 어닝쇼크 예고한 월마트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분기·연간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 탓이다. 월마트 실적은 미국 소비심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이번 하향 조정은 미국의 경기침체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월마트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2분기와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4%, 11~13%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도 8~9% 급락한다고 했다. 월마트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 정도 줄어들 것으로 지난 5월 전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암울한 조정이다. 인플레이션 타격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월마트가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은 인플레이션에 놀란 소비자들이 식료품·연료 같은 생필품을 빼고 의류, 가전 구입 등을 줄이면서 치솟는 비용과 넘치는 재고로 수익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료를 제외한 월마트의 2분기 매출은 종전 예상치(4~5%)를 웃도는 6% 증가로 예측됐는데 이는 식료품 같은 마진이 낮은 품목의 매출이 늘어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을 때 의류, 가전 등이 잘 팔리고, 이 제품들이 팔릴 때 유통업체는 이익을 남긴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식품과 연료 인플레이션이 소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의류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추가 가격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미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인 9.1%에 달했다. 장 마감 뒤 발표된 실적 하향 조정에 월마트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떨어진 119.00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새 시가총액이 350억 달러(약 45조원) 넘게 증발했다. 소비재 종목의 변동성이 크지 않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유통업계 경영 환경이 더 악화할 것임을 보여 주는 월마트의 경고”, CNBC방송은 “미 경제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른 유통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또 다른 유통 공룡인 타깃 주가는 5% 가까이 떨어졌고 코스트코, 홈디포 등 경쟁사 주가도 하락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인플레이션 탓에 9월부터 영국에서 연간 멤버십 가격을 95파운드(약 14만 9400원)로 20%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불황에 직면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기침체 전망을 거듭 부정했다.
  • 여교사 신고한 남편 “아내·남학생 엄벌 처해달라”

    여교사 신고한 남편 “아내·남학생 엄벌 처해달라”

    대구의 한 고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교사의 남편이 “아내와 남학생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구했다. 남편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실 부끄럽기도 해서 이혼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아내와 아내 집안사람들의 뻔뻔함에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도 아내 집안사람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변호사 선임 후 장인에게 성의 없는 메시지를 받았고, 아내는 이 상황에도 저를 비꼬면서 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아내가 자정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아 전화했는데 받지 않고 ‘사고가 나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메시지가 왔다”며 “전 병원으로 달려갔고 병명을 듣고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추측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아내가 운전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경찰과 동행해 본 모텔 CC(폐쇄회로)TV에서 모텔에 들어가고 얼마 시간이 흐른 후 고등학생 B군의 부축을 받아 119에 실려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병원 진단서에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소견이 있었는데 B군을 만나 학원까지 데려다주는 등 만남을 이어갔다”며 “교복을 입은 B군과 차 안에서 부적절한 행위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남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구시교육청에 수사 개시 통보를 하면서 학교 측에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해당 교사를 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사 C씨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외에도 학생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C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을 이달 초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했다. 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거쳐 C씨가 성적 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C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 부분도 조사하고 있다.
  •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현안 지원 건의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현안 지원 건의

    대구 달성군은 지난 25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달성군은 최재훈 군수 등이 지역 현안과 국가투자사업의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여러 국가현안사업의 예산정책 협조, 달성군 내 이뤄질 국가사업 시행에 관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인한 후적지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유가 차천 네거리 주변 교통혼잡 개선 ▲국도5호선 달성군민체육관네거리 교차로 개선 ▲교통량증가예상구간 하빈 하이패스IC 설치 ▲강서소방서 매곡 119 안전센터 이전 및 신축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향후 부처별 시행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대해 국립근대미술관 건립과 에이스파크조성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정부의 큰 사업과 대구의 중심적인 사업들이 달성군에서 싹을 틔워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00년을 한 땀 한 땀 완성해간다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하여,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더블링’ 둔화에도 코로나 유행 확산…“자발적 거리두기 동참해달라”

    ‘더블링’ 둔화에도 코로나 유행 확산…“자발적 거리두기 동참해달라”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84.7% ↑감염자 100명중 3∼4명은 재감염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방역당국은 향후 2∼3주 동안은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주(17∼23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만4877명(일평균 6만697명)으로, 직전주(23만2명)보다 84.7% 늘어났다. ● ‘더블링’ 현상 주춤 앞서 7월 2주 확진자 수가 직전주 대비 105.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도 둔화했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9만9327명으로 1주 전 대비 1.35배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54로 지난주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6월 5주 이후 4주 연속 1이상(1.05→1.40→1.58→1.54)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뜻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번 주 들어 더블링 현상은 둔화하고 있지만, 감염재생산 지수는 여전히 1 이상”이라며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밝혔다.● 재감염 사례 속출 기존 접종·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면역 회피성이 있는 신종 변이가 확산하면서 재감염 추정 사례도 증가했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에 유전자증폭(PCR)·신속항원검사로 양성을 확인한 경우다. 지난 1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1천854만5508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8만6092명으로, 누적 재감염 발생률은 0.464%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72%로 전주(2.88%) 대비 늘어났다. 최근 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재감염자인 셈이다. 재감염자 중 두 번째로 감염된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세 번 감염된 사람은 119명이다.● 코로나19 위험도 ‘중간’ 7월 3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전주(71명)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127명으로 전주(104명) 대비 22.1% 늘었다.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 7월 1주부터 3주 연속으로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을 유지했다. 의료대응 역량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9%로 직전주 13.2%보다 5.7%포인트 늘어났지만,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18.8%, 비수도권은 19.2%다. 임 단장은 “의료대응체계는 아직은 여력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했다.
  • 3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원 547명인데 “박순애 부총리는…”

    3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원 547명인데 “박순애 부총리는…”

    지난 3년간 음주운전으로 교원 500여명이 징계를 받고, 퇴직교원 1200명 정도가 포상을 받지 못했다. 만취 음주운전과 이례적인 선고유예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27일 예정된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에서 또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모두 547명이었다. 이 가운데 311명은 중징계를 받았다. 또 ‘퇴직교원 음주운전 포상 제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1195명이 퇴직교원 포상에서 제외됐다. 3년간 포상 신청자는 모두 3만 2483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결격자가 2621명이었다. 전체 결격자 가운데 음주운전 때문에 탈락한 퇴직교원은 1195명으로 46%나 됐다. 특히, 박 부총리보다 더 오래된 음주운전 탓에 포상에서 탈락한 교원은 408명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앞서 교육부 장관 인사검증을 위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박 부총리의 서면 답변에 대해 “당시 음주운전 경위, 징계와 포상에 대한 형평성 문제, 음주운전 장관의 자질 문제 등을 물었으나 ‘음주운전은 용납될 수 없으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엉뚱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회 검증에 동문서답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1일에는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부총리가 2002년 음주운전으로 받은 선고유예 판결이 이례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2002년 음주운전 판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보니, 2002년 전체 음주운전 사건의 1심 판결은 총 1811명이었다. 이 가운데 선고유예 판결이 나온 경우는 84명으로, 전체의 0.78%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중앙지법의 음주운전 선고유예 판결 9건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는 경우는 박 부총리가 유일했다. 박 부총리 외에 5건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대였고,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경우는 4∼5m 정도만 차량을 움직인 사건이었다. 박 부총리는 음주운전 이후 선고유예 판결과 관련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재판 전 음주운전 특사가 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박 부총리는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이에 대해 벌금 250만원의 선고 유예 처분을 내렸다. 판결문에는 판결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다.
  • 골프채 들고 우르르, 집단폭행 10대들…상해치사 혐의 송치

    골프채 들고 우르르, 집단폭행 10대들…상해치사 혐의 송치

    10대 청소년이 충남 천안의 한 오피스텔에서 집단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26일 함께 생활하던 10대 5명 등 6명을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수사를 벌인 A(22·무직)씨 등 5명과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 B(14)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10시 3분쯤부터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선배 여자친구 문제로 시비가 돼 함께 지내던 C(18)군을 골프채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시간가량 이어진 폭행 후 C군이 “화장실에서 낙상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C군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은 드러났다. 집단 폭행을 당한 C군은 두개골이 골절될 정도로 심한 부상을 당했고 사건 열흘 만인 지난 15일 숨졌다. 주먹과 발로 때리는 등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 중 20대 1명을 제외하고 2명은 19세, 1명은 16세, 1명은 15세에 불과했으며 구속을 면한 1명은 14세로 알려졌다. 10대 3명 중 2명은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시간대를 집중 조사해 여러 명이 골프채 등을 들고 해당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장면 등의 CCTV 화면을 확보했다. 이들은 천안 서북구 등에서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범행 장소는 이들 가운데 1명이 사용해왔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다른 범죄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혐의 등이 있는지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고 현장 나타나 강제 견인…“90만원 입금하세요”

    사고 현장 나타나 강제 견인…“90만원 입금하세요”

    “사설 렉카가 동의도 없이 차를 끌고가 90만원을 청구했습니다.” 사설 견인차가 운전자 동의도 없이 사고 차를 끌고가 과도한 비용을 청구 했다는 사연이 공분을 일으켰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빗길 사고를 당한 운전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전도된 차는 도로 중간이 아닌 갓길에 있었지만 사고 직후 부르지도 않은 사설 견인차가 119 구급대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위험하니 당장 견인해야 한다. 보험사에 전화할 필요 없다”며 구난동의서도 쓰지 않은 채 차를 끌고 갔다. 그러더니 온갖 구실을 붙여 구난 비용으로 약 90만 원을 청구했다. 차는 정비소로 인계하지 않고 사설 레카 차고지로 끌고가 횡포를 부렸다. 차고지 주소를 물어도 알려주지 않고 입금을 재촉했다. 운전자는 지자체에 민원을 넣었고 견적은 38만원으로 수정됐다. 그러자 견인차는 전화로 위협적인 말을 했다. 운전자는 “만약 사고가 나서 사설 레커가 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절대 차에 손대지 못하게 하고, 혹시라도 견인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청구액을 그대로 입금하지 말고 관할 지자체에 민원을 넣으라”고 강조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경우 ‘횡령죄’와 ‘협박죄’로 고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나면 우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라. 도로공사와 계약된 업체가 온다. 견인차가가 오면 “이거 도로공사에서 온건가요?”라고 물어보라”고 조언했다.“사설렉카 신종수법 조심하세요” 렉카 혹은 견인차로 불리는 자동차는 사고나 고장이 났을 때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장비다. 이 견인차를 운전하기 위해선 1종 특수 면허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과속과 신호위반은 기본, 교통 흐름에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는 “사설렉카 신종수법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다. 운전자는 차 사고 직후 구급차에 실려 갔고, 현장에 있던 견인차는 임의로 거래하는 공업사로 차를 입고시켰다. 보험사를 사칭해 운전자를 안심시킨 뒤 본인들이 거래하는 공업사로 차를 입고시킨 것이다. 사고 후 다가오는 사설 렉카 어떻게 거절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에 다시 전화해 렉카를 빨리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사설 렉카 운전자에게 “이미 보험사 렉카를 불렀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미동의 견인시 기록남기고 고발 동의도 안 했는데 견인을 하려할 경우 일단 차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고, 억지로 견인을 시도한다면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녹음이 되는지 다시 한 번 살펴 기록을 남긴다. 억지 견인으로 추후 청구서를 신청했다면 견인 차량 번호를 기록해두고 해당 구청이나 소비자원에 고발해야 한다. 교통 방해가 되서 빨리 차를 빼야할 경우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에 전화해 안전지대까지 견인을 요청한다. 견인 비용은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고, 사고난 차량의 위치를 설명하면 된다. 견인차에 위치를 설명할 때는 고속도로 갓길엔 고속도로가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거리를 소수점으로 알려주는 ‘기점 표지판’을 살펴본다. 이 기점표지판을 기준으로 고속도로명, 방향, 숫자 순으로 설명해 자신의 위치를 명시하면 된다. 
  •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656억달러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656억달러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규모가 656억 달러(약 86조)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입 규모는 축소됐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진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은 655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655억 5000만달러)보다도 4000만달러(0.1%) 더 늘었다. 한은은 “수출입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률을 계산한 환율 변동성은 2분기 기준 0.46%로 직전 분기에 비해 0.11%포인트나 높아졌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 1300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 규모가 일평균 250억 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000만달러(0.4%) 늘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서 6억 5000만달러 증가한 19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원·위안 거래는 4억 2000만달러(20.6%) 줄어든 16억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5000만달러(0.1%) 감소한 405억 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선물환 거래(119억 5000만달러)는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2억 4000만달러(9.4%) 줄었고, 외환스왑 거래(269억 9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11억 8000만달러(4.6%)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가 280억 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억7000만달러(1.7%) 증가했다. 외은지점 거래는 4억 2000만달러(1.1%) 감소한 375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서울포토] 민생 안정 119 대책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 민생 안정 119 대책 촉구 기자회견

    25일 참여연대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 위한 민생 안정 119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 7. 25
  • 의정부서 40대 부부와 6살 아들 숨진 채 발견…“경제적 어려움”

    의정부서 40대 부부와 6살 아들 숨진 채 발견…“경제적 어려움”

    경기 의정부시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의정부경찰서는 25일 오전 1시 15분쯤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예약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경찰과 119 대원들은 해당 집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가 쓰러져 있던 40대 부부와 6세 남자 어린이 등 3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과도한 채무로 신변을 비관해 가족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현장에선 관련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여수소방서, 여수산단 사고 신속 대응 위해 ‘이전’ 시급

    여수소방서, 여수산단 사고 신속 대응 위해 ‘이전’ 시급

    화약고 불명예를 안고 있는 여수국가산단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수소방서를 산단 인근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시 망마로의 도심 복판에 위치한 여수소방서 인근은 여수의 대표적 만성 적체 구간이다. 청사 바로 앞 4차선 도로는 항상 차량들로 북적인다. 밀려든 차량들로 긴급 출동시 시간 지연은 물론 출퇴근 시간과 겹칠 경우 수십분을 무방비로 보내야 한다. 출입문이 사람들이 붐비는 도로 바로 앞이어서 국가산단 화재시 도착까지 20분 이상 걸리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곤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소방서 앞 도로가 정체할 경우 12㎞ 떨어져 있는 여수산단내 GS칼텍스 까지는 22분이 소요된다. 지난 한해 여수소방서의 소방활동은 3만 6319건에 이를 정도로 출동이 잦다. 긴급을 요하는 화재출동은 1137건, 구조출동 6503건, 구급출동은 1만 8099건으로 분석됐다. 하루 평균 80건의 현장 출동을 하고 있을 만큼 신속성이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청사가 노후화돼 청사 신축 문제도 함께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1985년 건립한 여수소방서는 전남에서 가장 오래됐다. 37년이 경과돼 건물 안전성 우려도 높다. 건축 당시 내진설계도 적용하지 않아 안전 기준에도 미달돼 있다. 건물의 붕괴를 예방하는 전단벽 설치 등 전반적으로 구조 보강도 필요한 실정이다. 철근 콘크리트 3층인 여수소방서는 부지 3424㎡, 연면적 2742㎡로 군 단위 소방서보다 작은 규모다. 청사 공간의 절대부족으로 소방력 수용에 한계에 도달하는 등 소방사무 확대에 따른 소방 표준직제 설치공간도 크게 부족한 상태다. 소방차고 규모가 협소해 신형 특수소방장비를 도입하거나 배치도 힘든 상황이다. 이같은 문제점이 계속되자 시민들이 소방서 신축 이전 등의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남소방본부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소방서 부지는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매각액이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측은 여수시가 이 부지를 매입해 청사로 활용하는 대신 여수산단 인근에 소방서 부지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소방서측은 새 청사에 소방안전훈련센터, 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소방차고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수산단 인근으로 새 청사가 들어설 경우 국가산단과 신·구도심 대형재난 발생시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최근 면담을 가진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 의장도 이전에 공감하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차 사유 “생일파티”“전날이 휴일” 적는 MZ직원

    연차 사유 “생일파티”“전날이 휴일” 적는 MZ직원

    MZ직원, 연차 사유“생일파티”“전날이 휴일”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 세대)직원의 솔직한 연차 사유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솔직한 연차 사유’라는 제목으로 인사과 직원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회사 연차 사유란에 ‘생일파티’라고 적는 사람 어떤가요?”라는 질문으로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제가 인사과인데 연차 사유에 생일파티라고 적은 사람에게 연차 사유가 이게 뭐냐고 명확하게 적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해당 사유를 제출한 직원 B씨는 “이보다 명확한 사유가 어디 있나요?”라고 반문했고, 이에 A씨는 “다음부터는 이렇게 적지 말라. 차라리 ‘개인 사유로 인해 연차 제출합니다’ 이렇게 쓰는 게 낫다”고 답변했다. B씨의 이같은 연차 사유가 당황스러운 A씨는 지인들이 있는 메신저 단톡방에 해당 사연을 올렸다. 이에 몇몇 지인들은 그에게 ‘꼰대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씨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쓰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요즘 MZ세대들에겐 그게 아닌가 보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24일 또 다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차 사유로 ‘전날이 휴일’이라고 쓰면 안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직장인 C씨는 6월 7일 연차 휴가를 쓰는 사유로 ‘전 날이 휴일(6월 6일 현충일)’이라는 솔직한 글귀를 남겼다고 한다. ‘현충일’과 연이어 휴가를 쓴 직장인들은 많겠지만 그 사유를 솔직하게 밝히기는 쉽지 않았을 것. 때문에 해당 게시물에 많은 직장인들이 대리만족을 느끼는 분위기다.“연차에 개인사유? 너무 추상적이다” 해당 게시물들을 접한 네티즌은 “개인사유? 너무 추상적이다”, “난 왜 저렇게 못 썼나? 이 놈의 눈치 인생”, “진짜 솔직하네. 멋있다”, “휴가 사유란에 진짜 쓸 말 없다. 나도 저렇게 쓰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생일파티가 연차 사유? 말도 안된다”, “그냥 ‘개인사유’라고 적는 게 낫다”, “나도 꼰대인가? 이상한데”등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애초에 개인 연차에 ‘사유’를 쓰라고 한 것이 문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개인 사정에 따라 소진하는 연차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A씨의 행동이 꼰대스러운 행동인지, 아닌지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판단될 것이다. 통계청 공식통계를 보면 대기업 인력의 주축은 30대, 중소기업의 주축은 50대다. 2020년 통계를 보면 대기업 종사자 398만명 중 30대가 119만명(30.0%)으로 가장 많다. 이어 40대 109만명(27.3%), 50대 이상(24.4%), 20대 이하(18.3%) 순이다. 중소기업의 경우엔 50대(24.7%) 비중이 제일 크고 60대 이상(18.4%)까지 더하면 50대 이상(43.1%)은 5명 중 2명꼴로 늘어난다. 이어 40대(24.1%), 30대(19.2%), 20대 이하(13.6%) 순이다. 통계대로면 중소기업 신입사원은 30대가 아닌 50대 사수와 일할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 신입사원이라면 40대 이상의 선배를 접하기 어렵다.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조직 내 세대 편중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서 전문가들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주목하기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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