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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치구 따라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 수 2배 차이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치구 따라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 수 2배 차이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생활체육 종목이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는 강남구(39개)로 금천구(20개) 및 구로구(20개)와는 약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자치구별 생활체육 종목 격차 문제가 심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배가량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당시 생활체육 설치 종목 현황의 경우, 금천구(24개), 구로구(21개)의 시설 수가 올해 20개로 오히려 감소된 반면 강남구(33개)의 경우는 오히려 39개로 증가함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2018년 당시 지적된 문제가 2023년에도 똑같이 나타나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생활체육활성화는 병원 몇 개 더 짓는 것보다 낫다는 입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서 5년 동안 실행력 없는 서울시나 자치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소극적인 행정에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우려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심지어 구로구 인구수는 강남구와 약 11만 명 차이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적지 않은 인구수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동호인 수 상위권에 속해있는 산악 종목조차 설치되지 않아 인프라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시 자치구별 인구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534,103명 ▲구로구 418,418명으로 115,685명 차이를 보임 (2022.12월 말 기준)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격차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비책을 위해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며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 확충 및 자치구별 체육회 종목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써야 된다”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통적으로 설치된 스포츠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총 8개로, 이 중 테니스를 제외한 7개 종목은 2018년부터 꾸준히 선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김 의원은 “112개 종목 중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27개 종목도 끊임없이 활성화시켜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시설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며 “파크골프장 확대와 수요 충족을 위해 획기적인 예산투입과 저변확대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튀르키예 지진의 악몽…북키프로스 女배구팀 16명 전원 호텔 더미서 시신으로 발견

    튀르키예 지진의 악몽…북키프로스 女배구팀 16명 전원 호텔 더미서 시신으로 발견

    튀르키에·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망자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키프로스튀르크공화국(이하 북키프로스) 배구팀 소속 여자 선수들 전원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튀르키예 배구 연맹은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에 각각 규모 7.8, 7.5 강진이 발생한 직후 실종 신고됐던 북키프로스 여자 배구팀 선수 16명 전원이 무너진 야드야만 호텔 더미에서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고 튀르키예 현지 일간지 ‘예니 샤팍’이 11일 보도했다. 북키프로스는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와 북키로스로 두 곳으로 분단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1960년 영국에서 독립했다. 하지만 지난 1974년 키프로스에서 그리스가 지원하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자 튀르키예는 군대를 파견해 섬 북부를 점령하고 ‘북키프로스 튀르키예 공화국’을 세웠다. 이를 빌미로 튀르키예는 섬 일대의 영해권과 경제수역을 주장해오고 있다. 당시 사건 이후 국제사회는 그리스계 주민이 대다수인 키프로스만 정식국가로 인정한 상태이지만, 튀르키예는 친(親) 튀르키예계 정부가 들어선 북키프로스를 인정하고 스스로 보호국 역할을 자청해왔다. 이번에 사망 사실이 확인된 북키프로스 소속 여자 배구팀 선수들 역시 지진 당시 튀르키예에서 훈련 중 이 같은 재난을 당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선수 전원이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 배구 선수팀 외에도 현재 북키프로스 축구팀 소속 선수들 가운데 다수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는 점에서 지진으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매체들은 짐작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만 23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측 집계를 합해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2만 5880명으로, 이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약 1만 8500명)를 훌쩍 뛰어넘었다. 하지만 여전히 셀 수 없이 많은 피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으며, 사망자가 끝없이 나오면서 관련 기관의 사망자 예측 수치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사람이 2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공개된 상태다. 튀르키예 재난당국은 구조 인력 12만 1128명과 굴착기, 불도저 등 차량 1만 2244대, 항공기 150대, 선박 22척, 심리치료사 1606명 등을 지진 피해 지역에 급파한 상태다. 한편 튀르키예 외교부는 전 세계 95개국이 원조에 나섰고, 이미 60개국에서 온 약 7000명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정일 술친구’ 93세 오극렬 사망…김정은, 화환 보내

    ‘김정일 술친구’ 93세 오극렬 사망…김정은, 화환 보내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군부 원로 오극렬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는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화환을 보냈다. 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면서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 성업에 헌신하여온 로혁명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며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녔다”고 했다. 1931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오극렬은 군 총참모장, 당 작전부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공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광복전 김일성 부대원이었던 오중성의 외아들로 ‘빨치산 2세’다. 김정일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술친구다. 김정일이 직접 하사한 특수번호 승용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정은 시대에도 주요 행사마다 주석단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건재를 과시했고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 부위원장에서 물러나며 은퇴했다. 한편 미국은 2013년 3월 핵 개발 및 탄도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연루됐다며 오극렬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 2016년 6월 미국이 북한의 인권유린 책임자들을 제재할 때도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 워싱턴타임스는 2009년 6월 오극렬이 미화 100달러짜리 위폐인 ‘슈퍼노트’ 제작과 유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지진 사망자 2만 1700명…“매몰자 20만명” 추정도

    지진 사망자 2만 1700명…“매몰자 20만명” 추정도

    ‘금세기 7번째 최악 참사’ 기록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닥친 강진으로 두 나라에서 사망자가 2만 1700명을 넘어섰다. 두 나라 사망자는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1만 8500명)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AP·로이터 통신과 미국 CNN은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각각 1만 8342명, 3천 377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가 2만 17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튀르키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2003년 3만 1000명이 사망한 이란 대지진 피해 규모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사람이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확률을 24%로 추정했다. 이틀 전 14%에 비해 10% 포인트나 상승했다. 지진 직후 최초 보고서에서는 10만명 이상 확률이 0%였다.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확률도 30%에서 35%로 높아졌다. 통상 72시간이라고 여겨지는 생존자 구조에 결정적인 ‘골든타임’이 지나갔지만 구조대는 1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지진 발생 후 무너진 건물 아래 깔려 있던 6명이 101시간 만에 구조되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또 다른 최대 피해 지역인 가지안테프에서는 건물 지하실에서 17세인 아드난 무함메드 코르쿳이 구조됐다. 그는 자신의 소변을 마시며 94시간을 버텼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기준 구조 인력 12만 1128명과 굴착기, 불도저 등 차량 1만 2244대, 항공기 150대, 선박 22척, 심리치료사 1606명이 지진 피해 지역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전 세계 95개국이 원조에 나섰고, 이미 60개국에서 온 약 7000명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 큰 문제는 생존자들의 상황이다. 집과 가족을 잃은 이재민들이 거리를 배회하며 배고픔과 추위와 싸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진 대응 담당자인 로버트 홀든은 “많은 생존자가 끔찍하게 악화하는 상황 속에 야외에 머물고 있다”면서 “물과 연료·전력·통신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들의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최초 재해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해칠 수 있는 2차 재해가 발생할 실질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 인구 따라 지자체 청사 면적 제한…행정수요·공무원 늘어 개선해야

    2005년 청사를 신축 이전한 전북도는 조직 개편을 할 때마다 부서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사가 좁아 증축이 불가피하지만 정부가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사 면적 부족 현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모두 비슷한 실정이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본청 및 의회 청사의 기준 면적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다.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청사 규모를 확대할 경우 발생하는 호화 청사나 혈세 낭비 논란을 없애기 위해 기준을 정했다. 그러나 이 시행령은 2010년 8월 5일 단순하게 인구를 기준으로 기준 면적을 정했다. 최근 행정 수요 증가에 비례해 공무원 수와 기구가 많이 늘어나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시행령은 도의 경우 인구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은 본청 청사 3만 9089㎡, 의회 청사 9878㎡ 이하로 제한한다. 광역시와 시군도 인구 기준에 따라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최근 소멸 위기에 빠진 지자체들은 인구는 줄고 있지만 행정서비스 수요가 점차 확대돼 공무원 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정부도 행정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세분화하면서 공무원을 늘리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 2011년 187만 4031명이던 인구가 2021년에는 178만 6855명으로 8만 7176명 줄었다. 반면 도청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1112명에서 1405명으로 293명(26.3%) 늘었다. 전북도의회도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사무처 인력과 업무가 늘어 사무공간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은 지자체와 지방의회 청사 면적을 해당 지자체 주민과 공무원 수를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면적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으나 시행령은 단순히 인구에 따라 일률적으로 규제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대책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 경남 4만 1000여대 CCTV 통합망 구축...응급상황  공동대응

    경남 4만 1000여대 CCTV 통합망 구축...응급상황  공동대응

    경남지역 전역에 흩어져 있는 폐쇄회로(CC)TV 4만 1000여대 영상을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사회안전망이 구축된다. 경남도는 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는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경남도 담당부서와 시·군, 경남경찰청, 경남도소방본부, 경남지역 군부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범죄, 재난, 산불 등을 24시간 감지· 분석하고 응급상황시 각종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주요 역할과 세부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은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법무부 전자발찌위치추적 등 광역형 도시안전망서비스로 도민 안전도를 높인다. 통합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재난상황실 ●경남도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경남도 산불상황실 ●경남도 응급의료컨트롤타워 등과 연계해 각종 영상 및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이다. 2022년 행정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비 8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기술 기반의 안전망을 통해 경남도민의 생활 속 안전이 강화되고 미래형 안전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청장, ‘보복성 인사 비판’ 류삼영 총경 “징계 검토”

    경찰청장, ‘보복성 인사 비판’ 류삼영 총경 “징계 검토”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경찰 총경급 간부 인사를 보복성이라고 비판한 류삼영 총경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9일 울산 치안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류 총경 추가 징계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총경은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 참석자들이 지난 2일 총경 인사에서 각 시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에 배치된것을 놓고 “보복성 인사”라고 비판했다. 류 총경은 지난 6일 경찰청 맞은편 경찰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경 회의 참석자 40여 명에 대해 불이익한 인사가 있었다. 이는 보복 인사이자 경찰 길들이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경찰청장이 소신대로 인사를 했다면 인사권을 남용한 것이고, 상부의 압력이 있었다면 권력남용”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류 총경의 회견 내용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류 총경은 지난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윤 청장은 류 총경 회견에 앞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논란이 된 총경급 인사와 관련해 “이번 인사는 인사 대상자의 역량과 자질은 물론 공직관과 책임의식, 대내·외 다양한 평가 등을 고려해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윤 청장은 이날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열린 건설 현장 불법 행위 검거 유공자 특진 임용직에선 “최근 국민으로부터 박수받으며 경찰 본연의 역할을 하는 것이 2가지 있는데, 전세 사기와 건설 현장 불법 행위 단속”이라면서 “이럴 때 반듯하고 당당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0대 男, 편의점 직원 살해하고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30대 男, 편의점 직원 살해하고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인천 계양에 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이 점원을 살해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중이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1분쯤 지역 내 한 편의점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직원 A(30대)씨를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B(32)씨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적중이다. B씨는 범행 후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4분 뒤, K5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전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B씨는 키 170㎝에 75㎏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경로를 토대로 B씨를 쫓고 있다.
  •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도주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도주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1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직원 A씨를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B(32)씨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그를 쫓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범행 후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는 4분 뒤 인근에서 K5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이전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B씨는 170㎝에 75㎏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B씨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호 서현민에 이어 엄상필까지 1부 투어 줄탈락, ‘고난의 행군’ Q스쿨행

    김병호 서현민에 이어 엄상필까지 1부 투어 줄탈락, ‘고난의 행군’ Q스쿨행

    김병호(50·하나카드 원큐페이), 엄상필(46·블루원 엔젤스), 서현민까지(41·웰뱅 피닉스). 프로당구(PBA) 투어를 주름잡던 ‘베테랑’들이 줄줄이 1부 탈락의 쓴 잔을 받아들었다. 이들은 1부 생존 여부가 갈린 올 시즌 정규투어 최종전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모자란 랭킹포인트를 채우지 못해 시드를 잃었다. ‘투어 대회에 출전할 자격’의 다른 말인 시드는 ‘밥줄’이다. 시드가 없으면 돈(상금)을 벌지 못한다. 그래서 이들에게 크라운해태 대회는 생존권이 달린 마지막 ‘동앗줄’과도 같은 대회였다. 더 큰 문제는 ‘직장’이나 다름없는 팀리그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7일 여자부 결승에서 준우승한 김보미(24)의 부친으로 더 알려진 ‘보미 아빠’ 김병호는 64강전에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에 패해 2000점을 따는 데 그쳤다. 대회 전까지 1만 3500점으로 랭킹포인트 83위에 이름을 걸쳤던 김병호는 올 시즌 최종 1만 5500점에 그쳐 커트라인 밖으로 밀려났다.4강 1경기까지 마친 8일 오후 3시 현재 생존의 마지노선은 공동 64위, 2만 1500점이다. 김병호에겐 6000점이나 모자랐다. 2020~21시즌 챔피언(NH농협카드 챔피언십) 출신 서현민도 64강에서 임성균에 승부치기로 패하면서 고난의 행보를 걷게 됐다. 김병호와 나란히 종전 1만 3500점이었지만 이번 대회 2000점 밖에 챙기지 못했다. 역시 6000점이 부족했다. 팀리그 블루원 엔젤스의 ‘팀리더’ 엄상필은개인전 투어 우승 경험은 없지만 팀을 이끌고 아우르는 통솔력 만큼은 팀에서 인정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개인전 투어에서는 중하위권을 전전했다. 이번 대회 모처럼 16강까지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조재호에게 0-3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더 이상의 포인트는 확보하지 못했다. 포인트 112위(6500점)였던 그는 이번 대회 16강에 주어지는 1만점을 보태 63위(1만 6500점)까지 랭킹을 끌어올렸지만 말짱 허사였다.종전 83위(1만 3500점)에 머물던 황득희와 조건휘가 나란히 16강 진출로 1만점을 추가해 50위권에 진입, 너끈하게 ‘생존 대열’에 합류하고 106위(9000점)에 머물던 전인혁도 8강에 오르면서 1만 5000점을 확보해 커트라인 내로 진입하는 등 하위권 선수들의 막판 약진으로 순위가 밀려났기 때문이다. 엄상필을 비롯한 이들 세 명은 개인전 시드를 잃은 건 물론, 팀 유니폼을 벗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PBA 팀리그 규정상 개인전 투어 시드를 잃으면 팀에서도 활동할 수 없다.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시드를 복구할 수 있지만 방출된 선수에 대한 ‘재채용’ 여부는 전적으로 구단의 의지와 재량에 달려있다. 지난해 12월 6차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오태준(31)이 그런 경우다. 오태준은 지난 시즌 101위에 그쳐 시드를 잃고 소속팀인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서 방출당한 뒤 Q스쿨을 통해 시드를 복구했지만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끝내 원 소속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 보이스피싱 막아라…지자체·경찰 등 대응강화

    보이스피싱 막아라…지자체·경찰 등 대응강화

    천안, 퇴직경찰 활용 ‘금융범죄예방관’ 운영‘고액 알바’ 보이스피싱 범죄자 전락 주의해야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범죄예방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 연루 예방 카드뉴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금융범죄 대응에 나섰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퇴직경찰관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예방관 6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금융 범죄 사건 취급 경험이 많은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금융 범죄예방관은 금융기관을 돌며 보이스피싱·메신저 피싱·스미싱 등의 범죄를 예방한다. 신종 금융 범죄 수법과 대처법에 대한 교육·상담도 담당한다. 천안에 소재한 금융기관은 235개소(서북 133개, 동남 102개)로 직원인 4명 이하도 24개소가 있다. 현재 다액 현금인출 등 이상 거래시 112신고가 활성화됐지만,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2·3금융권에서는 예산상 문제로 경비인력 배치 등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신효섭 천안서북경찰서장은 “금융 범죄예방관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기에 적합하고 피해자 발견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며 “전화금융사기가 빈번히 발생 지역에 우선 배치로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첫 사업으로 현재 예산이 적지만 예방활동 효과가 확인되면 확대할 계획”이라며 “ 현장에서 예방활동을 하는 만큼 보이스피싱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충남에서는 도를 비롯해 10개 지자체가 보이스피싱 등의 효율적 예방 활동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1년 1251건보다 20% 이상 감소했지만, 947건이나 발생했다.검찰은 보이스피싱의 현금 수거책으로 이용되는 사회초년생인 2030청년들의 피해예방 강화에 나섰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최근 천안·아산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현금수거책 모집 사례 등을 설명하고 ‘이런 알바 보이스피싱범이 될 수 있다’는 카드뉴스도 자체 제작해 대학 홈페이지에 팝업창 게시와 SNS 등으로 홍보중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채권 추심 업무와 문서 전달 업무 등을 가장한 ‘고수익 알바’ 광고를 보고 단순 아르바이트로 생각해 현금수거책으로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로 구공판된 20대는 2020년 42명에서 2021년 63명, 2022년(12월 16일 기준) 106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들중 집행유예 이상의 선고를 받은 20대 사범은 2020년 38명, 2021년 5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경찰국 반대 좌천인사 논란...경찰관 1인시위, 경남경찰직협 ‘비상식적 인사’ 입장문

    경찰국 반대 좌천인사 논란...경찰관 1인시위, 경남경찰직협 ‘비상식적 인사’ 입장문

    경찰청의 최근 총경급 정기 전보인사가 지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한 경찰관들에 대한 ‘보복성 좌천 인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이 8일 이번 인사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은 이날 1인 시위도 했다.경남경찰 24개 경찰서 직협 회장단은 ‘2023년 상반기 총경인사 관련 경남경찰 직협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총경인사를 지켜본 경남경찰 직협은 경찰국 설치와 관련해 현장에 참석했던 총경들에 대한 보직 발령이 상식적이지 않음에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경남경찰 직협은 “지난 2일 실시한 총경 457명 전보인사를 보면 경찰국 신설 반대 총경 회의에 참석한 총경 50여명이 좌천되거나 복수직급제란 제도를 이용해 경정 보직에 해당하는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자리에 23명을 발령했다”고 지적했다. 또 “검·경수사권 조정역할을 해 온 수사구조개혁팀을 국장급 조직에서 본청 내 계장급단위 조직으로 격하했다”고 덧붙였다. 경남경찰 24개 경찰서 직협 회장단은 “이번 인사를 보면 조직 내부의 위계질서를 깨트리고 경찰 내부에서 갈등을 조장해 경찰 최일선 지휘부를 길들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경찰의 최일선 지휘부인 총경 인사는 정권이나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경찰 행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경남경찰 직협은 “지난해 정치권과 언론, 국민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경찰국 설치와 관련해 현장 경찰관들의 격렬한 반대가 있었음에도 현 정부는 경찰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인 류근창 경감(54)은 이날 경남경찰청 현관앞에서 이번 총경인사에 경남경찰청 112상황실 팀장으로 발령된 2명의 총경을 응원하는 1인 손팻말 시위를 했다. 경남경찰청 총경 2명은 총경회의에 참석했다가 이번 인사에서 경남경찰청 112상황팀장으로 발령이 났다. 류 경감은 “이번 인사는 지난해 경찰청 신설반대 전국 총경회의에 참석한 총경에 대한 보복성 인사”라며 “불이익을 감수하고 현실보다 역사를 선택112 상황실 팀장으로 발령난 두분 총경을 위로·응원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총경 가운데 한 명은 경찰서장을 6개월 밖에 하지 않았고, 다른 한 명은 정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고참급 총경이다”며 “납득하기 힘든 인사로 두 총경에게 아픔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 “흉기 휘둘러 도망쳤을 뿐인데” 살인 누명 쓴 외국인

    “흉기 휘둘러 도망쳤을 뿐인데” 살인 누명 쓴 외국인

    이종사촌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던 20대 외국인이 검찰 조사에서 누명을 벗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26)씨는 올해 1월 7일 주거지에서 이종사촌 B(27)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같은 달 18일 구속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았고, 당시 A씨의 의류와 몸에 혈흔이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흉기로 나를 찔러 현장에서 빠져나왔던 것”이라며 이후 B씨에게 발생한 상황은 모른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경찰이 작성한 변사자 조사 보고 내용 등에서 미심쩍은 점을 발견했다. 피해자 상처 부근에 여러 차례의 주저흔(자해 전 망설인 흔적)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 A씨가 당시 입었던 의류 등에 피해자의 혈흔이 없었고, 사건 발생 직후 A씨가 주변 편의점으로 달려가 112 신고를 요청했던 점도 달리 볼 여지가 있는 정황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 몸에 난 상처는 자해 행위로 추정된다는 감정이 나왔다. 다른 법의학 교수에게 추가로 의뢰한 결과 등을 토대로 검찰은 사망자 B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성원)는 A씨에 대한 구속을 취소해 그를 석방하고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B씨가 흉기를 휘둘렀을 당시 다친 A씨의 병원 치료비 및 심리상담 비용, 생계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검찰은 “A씨의 주장을 경청하고 보완 수사를 면밀히 해 혐의 여부를 규명했다”며 “앞으로도 인권 보호기관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 손흥민 6년 연속 亞 최고 선수 선정

    손흥민 6년 연속 亞 최고 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1)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로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보고 2013년 만들어졌다. 대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가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에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지난 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톱 10’ 안에 2명이 포함됐다.
  • 김경 서울시의원, ‘반지하 주택 노후도 완화에 대한 조례’ 재발의…“임시회 통과될 수 있어야”

    김경 서울시의원, ‘반지하 주택 노후도 완화에 대한 조례’ 재발의…“임시회 통과될 수 있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6일 반지하 주택 노후도 완화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재발의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거 용도의 지하층이 있는 주택의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을 구조와 관계없이 30년에서 20년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잦은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심각한 반지하 주택들은 대부분 노후된 주거지역에 몰려 있어 조례가 통과될 경우 재개발이 가능한 노후 건축물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 5일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원 전체 112명 중 과반이 넘는 57명의 의원의 찬성표를 받아 발의했다. 발의한 조례안은 지난 2022년 10월 21일 주택공간위원회에 상정된 바, 노후도 완화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정비구역지정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 등으로 인해 결국 현행 조례의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택정책실의 의견으로 보류된 바 있다. 이를 보완해 공동주택만을 대상이었던 것을 확대해 단독주택까지 포함해 재발의했다. 김 의원은 “사회 취약층에게도 동등한 주거안전의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라며 “최근 몇 년간의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문제였고, 미리 정비하고 개선됐다면 반지하 침수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매해 기록을 갈아 치우는 전례 없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주거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지하 주택의 노후도 기준을 완화해 필요한 지역에 원활한 정비 대책을 세워 더 이상의 인재(人災)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주거에 대한 권리는 삶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주거안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허점이 있는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본 조례가 2월 316회 임시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일본 빅맥지수 한국에 근접했다…구매력 상승 신호탄? [여기는 일본]

    일본 빅맥지수 한국에 근접했다…구매력 상승 신호탄? [여기는 일본]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일본의 빅맥지수가 최근 한국과 근접할 정도의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구매력 상승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여부에 초미에 관심이 집중됐다.  빅맥지수는 세계 각국의 맥도날드 빅맥이 같은 원재료로 만든다는 점에 착안해 그 가격을 달러로 환산, 빅맥 가격으로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지수다. 최근 일본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일본 빅맥 가격은 지난해 9월 기준 390엔(약 3717원)에서 410엔(약 3908원)으로 한차례 오른 것에 이어, 지난달 16일 또다시 450엔(약 4289원)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영국 경제주간지 더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지난달의 빅맥지수에 따르면, 스위스의 빅맥 가격이 6.70프랑(약 9112원)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5.36달러(약 6743원)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207루피(약 3148원), 12.90링깃(약 3572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4900원과 24위안(약 4446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일본의 빅맥 가격은 일본의 경제규모와 대조적으로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 2000년 기준으로 294엔(약 2802원)을 기록해 전체 조사 대상국 28개국 중 5위를 차지했던 것이 지난해 7월에는 390엔(약 3717원) 수준에 머물러 54개국 중 41위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빅맥 가격의 상승에 대해, 일본 애널리스트 와타나베 히로아키는 지난 5일 일본 온라인 매체 데일리신조를 통해 “경제력만 놓고 보면 일본의 빅맥지수는 선진국 수준이어야 하지만 그동안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가격이 올랐다기보다 이제야 경제 수준 대비 적절한 가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구매력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 기업들이 직원들의 임금을 과감히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 마부치 마리코는 “그동안 계속된 불황으로 임금이 좀처럼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상품 가격을 올리지 못한 채로 디플레이션은 계속됐다”면서 “임금인상을 말하고 있는 기업들은 많지만 물가 상승의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 윤희근 “총경인사 심사숙고” 류삼영 “경찰 길들이기 인사”

    윤희근 “총경인사 심사숙고” 류삼영 “경찰 길들이기 인사”

    서장 반년 만에 상황팀장 좌천윤 “대내외 다양한 평가 등 종합”류 “경찰국 반대하자 불이익” 지난해 7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 참석한 경찰관이 대거 한직으로 밀려난 총경급 전보 인사의 후폭풍이 거세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보복성 좌천 인사’ 논란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선을 그었지만, 당시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은 “경찰 길들이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윤 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총경급 인사와 관련해 “역량과 자질은 기본이고 공직관, 책임 의식, 대내외 다양한 평가 등을 종합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놓은 결과”라고 밝혔다. 총경회의 참석자 중 일부가 6개월 만에 서장에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전보된 것과 관련해서는 “6개월 만에 보직 인사가 이뤄진 사례는 이번 말고도 여러 번 있다”고 말했다. ‘총경회의 참석자 명단을 파악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참석자들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회의 참석이 이번 인사에서 세평이나 책임의식 같은 평가 요인에 불리하게 작용했냐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다. 총경회의에 참석한 경찰관 다수는 지난 2일 총경급 전보 인사로 경정급 직무인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6개월 만에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병우 경기 의정부경찰서장이 대표적이다. 류 총경은 경찰청장 간담회 세 시간 뒤인 이날 오후 2시 경찰청 맞은편 경찰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참석자 중 징계를 받거나 교육 대상자로서 인사 대상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좌천된 것”이라며 “(현장 참석자) 50여명 중 47명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중 28명이 상황팀장을 비롯해 경정급 직무에 배치됐고, 12명은 인사 발령이 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자리를 옮겼다는 게 류 총경의 설명이다. 류 총경은 “이번 인사가 심사숙고한 결과”라는 윤 청장의 해명에 대해선 “지나가던 소가 웃을 말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경찰청장 소신대로 했다면 청장이 인사권을 남용한 것이고, 상부의 압력이 있었다고 하면 권력 남용”이라고 했다.
  • ‘실외기 밟고 침입해 강간하려한 에어컨 설치기사, 징역 5년

    ‘실외기 밟고 침입해 강간하려한 에어컨 설치기사, 징역 5년

    에어컨 설치기사가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건물 2층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헌행)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게 “피해 여성이 큰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낀 것으로 보이지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후 11시 52분쯤 대전 동구 B씨(24·여)의 집에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올라간 뒤 침입해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112에 신고하겠다”고 소리를 지르자 급히 도주했다. A씨는 같은해 5월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B씨와 함께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B씨의 집 앞에서 헤어진 뒤 B씨가 더 이상 만남을 원하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 지구대서 넘어진 30대男, 귀가 후 ‘의식불명’…피해자 가족, 경찰 고소

    지구대서 넘어진 30대男, 귀가 후 ‘의식불명’…피해자 가족, 경찰 고소

    만취상태로 경찰 지구대에서 넘어진 30대 남성이 귀가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경찰의 보호조치 미흡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새벽 2시 2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재래시장 내부 계단에 남녀가 누워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119구급대는 두 사람에게 다친 부위가 없는 걸 확인 후 여성은 택시에 먼저 태워 귀가 조치했다. 만취 상태인 30대 A씨는 병원 후송까지는 필요없다고 판단해 오전 2시 30분쯤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A씨는 지구대 내 탁자에 엎드려 잠을 자던 중 오전 4시 49분쯤 일어나다 지구대 뒷유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넘어졌다. 경찰은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해 4시 55분쯤 구급대 요원이 지구대에 도착했다. 구급대원은 동공 검사를 한 후 병원 이송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돌아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7분쯤 A씨의 어머니에게 인계돼 귀가했다. 그러나 A씨가 구토를 하자 A씨 어머니는 병원을 찾았고, A씨는 두개골 골절에 의한 의식불명 판정을 받았다. A씨 가족은 “넘어져 쓰러진 뒤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어야 하지만 늦게까지 방치돼 피해가 커졌다”며 당시 신월지구대 내 근무 중이던 경찰관 14명과 당시 2차 출동한 소방관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제대로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통상적으로 주취자는 현장에서 귀가를 시키거나 지구대에 데리고 온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아 인계하도록 돼 있다. 만취자는 119 판단에 의해 응급의료기관으로 후송하도록 돼 있다”며 “119구급대원들이 1, 2차 모두 생활반응이 정상적이라고 판단해 그 말을 신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9구급대로부터 운전면허증을 건네받아 인적 조회를 한 결과 독립세대주로 확인돼 보호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통상 만취자는 한숨 자고 깨면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 A씨도 재워 보호하던 중이었으며 사고가 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찰 총경 인사 ‘보복성 좌천’ 논란...경찰청장 “심사숙고의 결과”

    경찰 총경 인사 ‘보복성 좌천’ 논란...경찰청장 “심사숙고의 결과”

    경찰 총경급 정기 전보 인사가 지난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 참석한 경찰관들에 대한 ‘보복성 좌천 인사’라는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사권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이러한 지적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선을 그었지만, 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은 같은 날 “경찰 길들이기 인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늘어난 경정급 직무에 회의 참석 총경들이 대거 배치되거나 6개월 만에 보직이 바뀐 것을 두고 경찰 내부는 여전히 술렁이고 있다. 윤 청장은 이날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총경급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역량과 자질은 기본이고, 공직관, 책임 의식, 대내외 다양한 평가 등을 종합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놓은 결과”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457명에 달하는 보직 인사의 기준을 다 설명해드릴 수는 없다”며 “총경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기존 인사 원칙에 개선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경 회의 참석자 중 일부가 6개월 만에 서장에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전보된 것과 관련해서는 “6개월 만에 보직 인사가 이뤄진 경우는 이번 말고도 부득이한 경우에 여러 번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경 회의 참석자 명단을 파악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참석자들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회의 참석이 이번 인사에서 세평이나 책임 의식 등 평가 요인에 불리하게 작용했냐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실시된 전보 인사에 따라 총경 회의에 참석한 경찰관 다수가 경정급 직무인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상황팀장은 경정급 직무인 만큼 갓 승진한 총경급 인사에게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선 경찰서장까지 지낸 인사가 상황팀장을 맡는 등 ‘원칙 없는 인사’가 이뤄졌다는 뒷말이 나온다. 이병우 경기 의정부경찰서장은 6개월 만에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이지은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은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임명됐다. 신동연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최용석 군위경찰서장, 민문기 영천경찰서장, 채경덕 봉화경찰서장, 윤주현 광주경찰청 수사과장, 조규형 제주경찰청 치안지도관 등도 각 지방경찰청의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류삼영 총경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참석자 중 징계를 받거나 교육 대상자 등 인사 대상이 아닌 경우는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좌천된 것”이라며 “(회의 참석자)50여명 중 47명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47명 가운데 28명이 상황팀장 등 경정급 직무에 배치됐고, 12명은 인사 발령이 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자리를 옮겼다는 게 류 총경의 설명이다. 그는 ‘심사숙고한 결과’라는 윤 청장의 해명에 대해선 “지나가던 소가 웃을 말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경찰청장 소신대로 했다면 청장이 인사권을 남용한 것이고, 상부의 압력이 있었다고 하면 권력 남용”이라고 반박했다. 류 총경은 지난해 7월 총경 회의를 주도한 뒤 같은 해 12월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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