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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국판 타워링 공포 막을 총체적 대책 세워야

    지난 1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3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우신골든스위트의 화재는 한국판 타워링 공포를 막을 총체적 대책이 시급함을 일깨웠다. 사망자가 없어 다행이긴 했지만 전국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나라에서 방재 대책이 너무 허술하다는 것을 잘 보여 주었다. 이번 초고층 화재는 후진국 수준의 어이없는 화재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어떻게 해서 불이 외벽을 타고 번질 수 있는가. 소방 당국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이날 화재는 초고층 건물용 화재 진압 장비가 거의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등 기존의 진화작전 모델의 무력함도 보여줬다.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방재 법규를 시의에 맞게 철저히 정비하고, 집행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 이번 화재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입주 주민들의 안전 문제에 비상 신호를 보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복합건축물을 포함해 11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8만 3000곳이 넘는다. 100층 안팎 초고층 업무용 빌딩도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초고층 건물에 피난 안전구역을 설치하도록 기준을 강화한 관련 법률이 마련됐지만, 기준은 50층 이상이다. 기존 건물은 무방비다. 앞으로 지어질 초고층 건물의 소방안전기준은 강화되겠지만, 이미 지어진 고층건물 소방안전 대책은 충분치 않다. 따라서 굴절사다리차 등의 진화작업이 어려운 15~49층 건물의 소방안전 기준을 서둘러 정비, 시행해야 한다. 현재 서울에는 31~49층 주상복합건축물만도 110여곳이나 된다. 초고층건물은 불이 나면 진화작업이 어려워 언제든지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가 쉽다. 따라서 선진국 정부는 매우 엄격한 방재 관련 법규를 적용, 화재 예방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는다. 우리도 화재 예방 훈련을 생활화하고, 법규를 현대화해야 한다. 우선 현재의 소방관련법의 집행과 감독이라도 엄격하게 해야 한다. 이번 화재의 원인을 꼼꼼히 규명해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 건물주의 효율성을 앞세운 초고층 건물의 무분별한 증가도 생각해 봐야 한다. 허가시 건물 내부나 외부에 방화 자재가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진화 장비 현대화도 소홀히 할 일은 아니다.
  •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환자도 살코기 섭취를”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환자도 살코기 섭취를”

    최근 들어 복부비만이 원인인 대사증후군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이런 유형의 대사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국내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인 허갑범 박사가 육류 섭취 기피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반적으로 허리둘레가 남자 90㎝, 여자 80㎝ 이상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 150/㎗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 여자 50/㎗ 이상, 혈압 130/85㎜Hg 이상, 공복혈당 110㎎/㎗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허 박사는 최근 “국민영양조사 결과를 근거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남자의 32.9%, 여자의 31.8%가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된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환자가 더 늘어 30세 이상 성인의 35%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정상인보다 3.6배나 높은 데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80%에 이르고, 공복혈당이 높거나 내당능장애를 가진 사람의 40∼60%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만큼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대사증후군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허갑범 박사는 이와 관련,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함께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적당량의 육류 섭취가 중요하다.”면서 “붉은 살코기, 특히 양고기에 많은 ‘엘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지방산 대사를 촉진시켜 복부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복부지방 때문에 육류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허 박사는 “이런 사람들은 엘카르니틴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착안해 최근 엘카르니틴이 함유된 종합영양보조제(메타볼)를 개발해 주목을 받기도 한 그는 “당뇨병이라고 무조건 인슐린부터 사용하기보다 먼저 환자에게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맞춤요법을 우선 시도해야 한다.”면서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50%나 높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110kg 출신’ 한상진, 1년 만에 47kg 감량…다이어트 비법은?

    ‘110kg 출신’ 한상진, 1년 만에 47kg 감량…다이어트 비법은?

    과거 110kg의 몸무게를 가졌던 탤런트 한상진이 1년 만에 47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한상진은 10월 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에서 “고등학교 재학당시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거절당한 충격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좋아하던 여학생과 수학여행 때 디스코 춤을 췄다는 한상진은 “그 여학생이 내 귀쪽으로 가까이 다가와서 뽀뽀한 줄 알고 전교에 소문을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그녀는 친구 8명을 데리고 한상진에게 나타나 “죽고 싶냐”고 엄포를 놓았다. 그 여학생은 “내가 언제 너랑 뽀뽀했냐? 나는 디스코를 추면서 너한테 ‘꺼져’라고 말했다”고 해 한상진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상진은 “그때 그 충격으로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47kg을 감량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계속 한강을 달렸다”며 가슴 아픈 다이어트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쩍벌춤’ 인기급증…강렬 퍼포먼스 ‘뒷심’▶ 박봄, ‘맨발사진’ 한 장으로 "발바닥 여신 강림"▶ ’의욕이 앞선’ 민효린, 노출굴욕…파격드레스 ‘아찔’▶ 이승철, 강승윤 심사불만에 "투표 좀 잘하라" 댓글응수▶ 이외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맹비난…’피해망상’
  • 알루미늄패널 외벽 타고 20분만에 4층서 38층으로

    알루미늄패널 외벽 타고 20분만에 4층서 38층으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소방당국 등은 처음 불이 난 곳이 4층 미화원 작업실인 점으로 미뤄 이곳에 있던 가연물질 등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그 아찔한 순간 소방당국 관계자는 “목격자들이 4층에서 갑자기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하고 있어 수거한 종이 등 가연물질 작업 과정에서 불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38층짜리 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황금색 알루미늄 마감재를 타고 20여분 만에 옥상까지 번지는 바람에 미래 주거단지임을 자랑하던 마린시티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불이 나자 주민 4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긴급 출동한 헬기 등과 비상계단 등을 통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그러나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한 명과 연기를 마신 입주민 나경민(22)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해운대 백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고층 주거시설로 건설되고 있는 80층짜리 아파트 등 3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 사이로 치솟은 검붉은 불길이 몇 시간 동안 화마의 위력을 과시하는 동안 긴급출동한 수십대의 고가 소방장비는 사다리가 화재지점까지 도달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다. 부산소방본부는 무인용수탑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등 고층건물 화재 대비용 소방장비 60여대와 소방관 110명, 경찰관 30명 등 25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그러나 무인방수탑차와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등은 사다리를 최대한 뽑았지만 13~14층 이상의 불길을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 아파트는 외관을 살리려 외벽 마감재로 사용한 알루미늄 패널과 단열재 때문에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12㎜ 두께의 패널을 가로 세로 1m 이하의 크기로 잘라 벽면에 붙인 ‘알루미늄 패널’은 철골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물에 많이 사용된다. 지진에는 강하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게 이 공법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화재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또 이런 방식의 건축에서 실내 온도를 보호하기 위해 단열재로 사용하는 스티로폼도 화재에 극히 취약하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루미늄 패널은 바깥 부분을 특수 페인트로 칠해 색을 내는데 이 페인트가 불길을 옮기는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개동 중 한 개동(동 구분 없음) 4층에서 38층까지 외부가 상당부분 타버려 피해액이 최소한 수억원에서 많으면 수십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산된다.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우신골든스위트는 그린화재보험에 6억4000만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KAIST 1인당 장학금 1522만원 1위

    지난해 학생 한 명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대학은 KAIST였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교원 1인당 학술지 게재 논문 실적은 해외 학술지의 경우는 포스텍, 국내 학술지는 한국외국어대가 수위에 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일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09학년도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87개 일반 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32만 2000원으로 전년(110만 5000원)보다 19.6%가 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공립대(139만원)가 사립대(130만 3000원)보다 평균 8만 7000원이 많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139만원)이 비수도권 대학(128만원)보다 11만원가량 많았다. 144개 전문대의 평균 장학금도 118만 1000원으로 전년(95만 5000원)보다 23.6%가 늘었다. 학교별로는 과학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과 종교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이 상위권에 분포됐다. KAIST가 15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울산과기대(823만원), 금강대(742만원), 중원대(649만원), 포항공대(566만원)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전문대 중에서는 대구미래대(287만)의 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또 교원 1인당 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은 국내 평균 0.56편, 국외는 0.26편으로 나타났다. 국외 학술지 부문 1위는 포스텍으로 전임교원 한 명당 1.32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이어 광주과학기술원(1.29편), KAIST(0.96편) 순이었다. 국내 논문은 한국외대(1.11편), 한국교원대(1.11편), 중앙대(1.04편) 순으로 많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한상진 “다이어트 비결? 퇴짜 맞는게 직방” 고백

    한상진 “다이어트 비결? 퇴짜 맞는게 직방” 고백

    한상진이 살인적인 다이어트의 비결로 ‘퇴짜 당하는 것’을 꼽았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가을수학여행을 떠나며 한때 110kg에 달하는 거구였음을 밝힌 한상진이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주 방송된 ‘움직이는 집’에서 뚱뚱했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 한상진은 가을수학여행 토크 도중 “수학여행 때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거절당한 충격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슬픈 과거를 고백했다.또 이날 방송에는 그 동안 아바타소개팅에 나온 소개팅녀들이 모두 등장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멤버들은 수학여행 때 놀러온 옆 학교 여학생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아바여고’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아바타 소개팅에 출연했을 당시의 이야기부터 수학여행의 꽃 장기자랑, 그리고 커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민효린, ‘섹시’ 파격드레스에 테이프굴욕 ‘옥에티’▶ 이사강 감독 "여배우보다 예쁜? 과찬이세요"▶ 2AM 진운, 前 여친과 결별 이유 고백 "바람났다"▶ 우승후보 김지수 탈락에 강승윤 비난글 쇄도▶ ’구하라 닮은꼴’’ 박은지, 개미허리까지 싱크로율 100%
  • 군위군, 농산물 물류비 부당 지급

    경북 군위군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는 데 실제 농사도 제대로 짓지 않는 일부 특정 농가 등에 지나치게 과다 지원해 부당 지급 및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5030여곳 전체 농가 중 1690여농가에 대해 농산물 공동 출하 촉진 물류비 3억 2726만원을 군비로 지원했다. 물류비 지원 기준은 지역 농가가 양파와 오이, 호박 등 48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해 공동 출하할 경우 지원액은 1㎏당 12원이었다. 이는 군위~대구농산물공판장 간 최소 수송단가 등을 반영해 산정한 것. 지원 방식은 군위 및 팔공 농협, 능금농협군위지소 등 3곳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농가들이 직접 생산하지도 않은 농산물의 유통 실적을 크게 부풀려 물류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다른 농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우보면의 농경지 600여㎡에서 양파 농사를 지은 것으로 알려진 C(48·여·우보면)씨가 양파 943t을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돼 1132만원의 물류비를 지원받았다. 600여㎡에서 양파 농사를 지을 경우 풍작이더라도 전체 수확량은 4t 정도이다. C씨의 남편은 농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령면의 양파 농가 L(50)씨도 양파 747t을 유통해 물류비 897만원을 지원받았다. L씨는 지난해 농경지 2만 6000여㎡에서 양파 농사를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 물류비 지원 대상이 아닌 외지인에게 농산물 물류비가 부당 지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군은 칠곡에 주소를 둔 양파 수집상 B씨에게 물류비 631만원을 지원했다. B씨는 군위에서 생산된 양파 526t을 농가들로부터 수집해 팔공농협 등을 통해 유통시켰다는 것.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오이·토마토와 양파 농사를 지어 각각 110t과 86t을 유통시켰다는 군의원 2명에게도 물류비 130만원과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하지만 농경지 600여㎡에서 3t의 가지를 생산해 유통시킨 P(49·우보면)씨 등 상당수 농가들은 물류비를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농가들은 “군이 물류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농가에 대해 특혜를 주고 부당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짙다.”면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부당 지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환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일부 특정인들에게 물류비가 과다 지급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는 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하이힐 신고 달리기 기네스 기록 수립

    따각 따각 소리만 우렁차고(?) 걷기에는 영 불편할 것 같은 하이힐. 하이힐을 신으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까. 하이힐 신고 달리기 기네스기록이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하이힐 신고 달리기 대회에서 호주 캔버라에서 나온 여성 팀 핀케츠가 80m 트랙을 1분4초 만에 달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네스 측은 대회장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캔버라 팀에 기록증서를 전달했다. 캔버라 팀에겐 10만 호주 달러(약 1100만원)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캔버라 팀은 상금을 태국여행 비용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계주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호주의 유방암재단 기금 마련을 위해 행사로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굽이 7.5㎝ 이상인 하이힐을 신고 쏜살같이 달려 탄성을 자아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방치 건설현장 광역시 중 인천이 최다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된 건축현장이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심에서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된 대형 건축현장이 모두 76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별로는 5∼10년 동안 방치된 건축현장이 20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 미만 110곳, 3∼5년 71곳, 10년 이상 185곳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가운데 인천이 5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42곳, 서울 36곳, 대전 23곳, 광주 21곳, 대구 18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건축현장들은 인근 주민이나 통행인 등의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의 경우 56곳 중 36곳은 위해등급 D등급, 13곳은 E등급, 6곳은 B등급, 1곳은 C등급으로 조사됐다. 유해등급 D등급은 공사현장을 장기간 방치해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등의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다. C등급은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구조적 안전에 위해요소가 있는 수준이며, B등급은 분진 등이 발생해 주민과 통행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유해등급을 받은 건축물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지만 인근 주민과 차량들이 위험요인을 식별할 수 있는 안내표지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선택 의원은 “공사가 일정기간 동안 중단된 채 방치되면 해당 건축물의 안전 정도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시위진압 장비 강화만이 능사인가

    시위를 진압할 때 ‘음향대포’와 다목적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찰청이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입법예고를 했다. 음향대포는 소리를 발사하는 장비로 152㏈(데시벨)까지 낼 수 있다. 140㏈이면 50m 옆에서 제트기가 이륙할 때 나는 소음 수준이고, 160㏈이면 일시적으로 그 소리에 노출되어도 영구적으로 청력을 손상받는다. 음향대포가 얼마나 해로운가를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다목적발사기는 또 어떠한가. 고무탄·스펀지탄·페인트탄 등을 넣어 사용하는 이 발사기는 1984년 국내에 도입했지만, 파괴력이 커 대간첩·대테러 작전 등 제한된 범위에서만 허용됐다. 음향대포와 다목적발사기는 이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위험천만한 장비다. 그래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쌍용차사태 때 다목적발사기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기경찰청에 권고했다. 캐나다에서도 지난 6월 토론토 주요 20개국(G20) 회의 당시 시민단체가 사용금지 요청을 하자 법원이 받아들여 사용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경찰은 굳이 음향대포를 쏘고 다목적발사기를 발사하겠다고 한다. 경찰은 대학 연구소에 실험을 의뢰한 결과 음향대포를 110∼120㏈에 맞춰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 면서 사용 기준을 세밀하게 정해 엄격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다목적발사기도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최소한 사용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시위현장에서는 경찰봉과 방패가 때로는 무기로 돌변해 사상자를 내 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한다. 아무리 엄격하게 통제하려 해도 경찰관이 현장의 과열된 분위기에 휘말리면 방어·공격은 구분되지 않는 법이다. 따라서 음향대포·다목적발사기 같은 ‘흉기’는 아예 시위 현장에 내놓지 말아야 한다.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위대책을 강화하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장비 강화만이 능사는 아니다. 경찰이 음향대포와 다목적발사기를 도입하려는 데에는 국가의 큰 행사를 빌미 삼아 앞으로는 ‘편하게’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숨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사상자 없이 시위를 끝마치게끔 효과적인 전술을 개발하는 일이 경찰의 임무다.
  • 日민주, 공명당과 부분연대 추진

    일본 민주당과 공명당이 올해 추경 예산안 등에 대한 정책 협의를 시작하는 등 연대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공명당은 4조엔(약 54조원) 규모의 긴급경제대책과 관련한 추경 예산안에 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찬성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과의 제휴를 시사했다. 두 당은 앞으로 간사장과 국회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정책 협의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국민신당 등 연립여당은 참의원 의석 110석에다 공명당의 19석을 합치면 129석이 돼 참의원 242석 가운데 과반수(121석)를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민주당이 이번 기회에 아예 공명당을 연립여당 안으로 끌어들여 참의원과 중의원 동시에 과반수를 차지, 앞으로 3년간 정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두 당은 최근 들어 급속히 가까워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지난 24일 일본 검찰이 중국인 선장을 석방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중국이) 법적인 주장으로 맞부딪치기보다는 정치적으로 해결해 가는 장면”이라며 정부를 옹호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26일 이케다 다이사쿠 창가학회 명예회장이 설립한 도쿄후지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창가학회는 공명당의 모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대구·경북 섬유산업 다시 휘파람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부활의 날갯 짓을 하고 있다.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130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섬유경기 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지역 섬유류 수출 실적은 2억 27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 7980만달러에 비해 26.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폴리에스테르직물이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5070만달러, 니트직물은 25.2% 증가한 2150만달러, 복합교직물은 42.9% 증가한 770만달러, 나일론 직물은 67.6% 증가한 290만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단가에서도 폴리에스테르직물이 ㎏당 8.68달러로 지난해보다 3.4% 오른 것을 비롯해 니트직물 4.78달러(3.7%), 복합교직물 5.61달러(3%), 나일론직물 11.93달러(33.4%) 등 모든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9~10월 경기전망도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9~10월 종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8.1로 기준치인 100을 훨씬 넘어 경기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내수부문 BSI가 110.5, 수출경기 108.6, 생산실적 121.7, 가동률 116.5, 재고소진 112.4, 자금사정 및 채산성 101.9 등으로 인력수급(91)을 제외하고 모두 기준치 이상이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7·8월이 계절적 비수기와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양호했고, 수출 증가세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승세를 경쟁력 향상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조권, 100미터달리기 우승 ‘깝사인볼트’ 등극

    조권, 100미터달리기 우승 ‘깝사인볼트’ 등극

    ‘깝권’ 2AM 조권이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선보여 ‘깝사인볼트’라는 애칭을 얻었다. 조권은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100미터 달리기 우승은 물론, 400미터 계주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뛰어난 순발력과 빠른 발을 앞세운 조권의 달리기 실력은 아마추어라고 하기엔 놀라울 정도였다. 400미터 계주에선 마지막 주자로 나서 2위로 들어온 샤이니의 민호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대회 종합 우승은 샤이니 민호가 남자부 110M 허들 1위, f(X) 루나가 여자부 높이뛰기 금메달, 슈퍼주니어 신동이 창던지기 1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쳐보였던 SM엔터테인먼트에게 돌아갔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티아라 지연, 투명피부…"역시 달라"▶ 미스코리아 대학원생과 결혼하는 손승락 누구?▶ 신정환 가족, 전세놓고 이사..부모가 무슨 죄▶ 투애니원 박봄 "유명가수 됐어요"…묘지 찾아 오열▶ 최희진, 용 문신-비키니 몸매 노출 "관심병 걸렸나?"
  • 조권 100미터달리기 우승…아이돌 최고 육상스타 등극

    조권 100미터달리기 우승…아이돌 최고 육상스타 등극

    2AM 조권이 아이돌 최고의 육상스타로 등극했다. 조권은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100미터 달리기 우승은 물론, 400미터 계주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어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서 보여준 조권의 달리기 실력은 대단했다. 뛰어난 순발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100미터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선두가 엎치락뒤치락 할 만큼 치열했던 400미터 계주에선 마지막 주자로 나서 2위로 들어온 ‘샤이니’의 민호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대회 종합 우승은 샤이니 민호가 남자부 110M 허들 1위, f(X) 루나가 여자부 높이뛰기 금메달, 슈퍼주니어 신동이 창던지기 1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쳐보였던 SM엔터테인먼트에게 돌아갔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MBC ‘타블로, 스탠퍼드를 가다’…감상포인트 등장?▶ 선우, ‘남격 합창단’ 뒤풀이 사진공개 "울보 하모니"▶ 오연서, ‘동이’ 인원왕후 ‘합류’…새 활력 불어넣어▶ 시크릿 전효성, ‘볼륨몸매’ 등극…탄력벅지 ‘男心장악’▶ ’혼성 10인조’ 남녀공학, 갓 등교한 학생들 ‘카리스마 훨훨’
  • 롯데호텔서울, ‘양양 자연송이 특선’ 행사

    롯데호텔서울, ‘양양 자연송이 특선’ 행사

    롯데호텔서울은 가을을 맞아 강원도 양양군과 함께 ‘양양 자연송이 특선’ 행사를 마련했다.강원도 양양군의 자연송이는 이슬을 먹고 자라난 신비의 버섯으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건강식품이다.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것은 물론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10월 10일까지 자연송이코스, 송이 소금구이, 송이 주전자 찜, 송이 튀김, 송이 덮밥, 송이 샤브샤브, 스끼야끼 등 송이의 풍미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70000원에서 280000원까지다.한식당 무궁화에서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자연송이 갈비찜 정식, 송이 돌솥밥 정식, 자연송이 소금구이 등을 마련한다. 가격은 49000원부터 170000원이다.중식당 도림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자연송이와 상어지느러미찜, 중국식 장어냉채, 연입쌈밥 등 2가지 테마의 중식만찬메뉴를 110000부터 180000원까지 선보인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문의: 롯데호텔서울 Tel. (02)771-1000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부동산플러스] 봉일천 ‘파주 푸르지오’ 특별분양

    대우건설이 경기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의 ‘파주푸르지오’를 특별 분양한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와 취·등록세 일부 지원, 입주지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하 2층∼지상 17층 8개동 450가구 규모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공급면적은 110~192㎡,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경의선 금릉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50분이 소요된다. (031)949-4829.
  • 진주 중안초교 개교 115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경남 진주 중안초등학교가 24일 개교 115주년을 맞았다. 중안초교는 1895년 고종의 소학교령에 따라 ‘경상우도 소학교’로 출발했다. 그 뒤 진주공립소학교, 제일공립보통학교, 진주중안공립국민학교(1945년) 등으로 여러 차례 교명이 바뀌었다. 올해까지 110회에 걸쳐 2만 6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중안초교는 1909년에 여자부(여학급)가 설치돼 우리나라 최초의 남여공학 공립 초등학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는 서울 경운동에 있는 교동초등학교로 중안초교보다 1년 빠르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역발상 엔화대출의 덫

    엔고(円高) 현상이 불쑥 찾아들면서 엔화대출 등 역발상 투자를 한 기업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엔화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판단에 엔화대출을 받은 기업들이 예상과는 달리 엔화가치가 줄기차게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조모(54)씨는 지난해 7월 은행에서 약 10억원의 엔화대출을 받아 기계설비를 들여놨다. 당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00원선. 당시 기존 엔화대출자에게 닥친 이자폭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던 터라 주위의 만류가 적지 않았지만 조 사장은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었다. 한 달 전 100엔당 1500원 후반까지 올라갔던 엔화가치가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엔화가 1100원대까지만 내려와도 나중에 갚아야 할 대출금은 15% 이상 줄어든다는 계산”이라면서 “갚을 원금이 1억원 이상 줄어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판단에서 급하게 시설자금을 빌렸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의 하락을 예상하고 베팅하는 ‘역발상 투자’다. 실제 특정 외화가치가 폭등하면 해당통화의 외화대출액은 많이 늘어난다. 100엔당 가치가 월평균 880원선이던 2008년 1월, 기업고객이 많은 우리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은 1071억엔이었다. 하지만 월 평균 원·엔환율이 1530원까지 올라간 지난해 2월 대출잔액은 1782억엔까지 증가했다. 환율이 올라가 여기저기서 비명이 나오던 14개월 사이 엔화 대출총액이 무려 66%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의 엔화대출 잔액 추이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2008년 1월 4대 은행의 엔화대출잔액은 5449억엔이었지만, 지난해 2월엔 5932억엔으로 9%(502억엔)나 증가했다. 처음 역발상 투자자들의 계산은 맞아 들어갔다. 대출을 받은 후 원·엔 환율은 1년 넘게 하향곡선을 타 지난 4월에는 고점 대비 22% 가량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 1억원을 빌렸다면 자동으로 원금이 2200만원가량 줄어든 셈이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난 4월 이후 원·엔환율이 한때 100엔당 1400원대 후반까지 오르내리면서 오히려 대출금이 다시 늘어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올 4월 평균 원·엔환율(100엔당 1186원)은 4개월 후인 8월(1405원) 18% 이상 상승했다. 올 4월에 1억원의 엔화대출을 받은 사람은 4개월 만에 원금만 1억 1800만원으로 불어났다는 계산이다. 이쯤 되자 금융당국은 지난 8월 말 외화대출의 자격조건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외환을 이용한 대출이나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환율을 예측해 거액의 대출을 받는다면 기업을 걸고 도박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환율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소방관도 포기한 ‘불속 230kg 뚱녀’ 참변

    소방관도 포기한 ‘불속 230kg 뚱녀’ 참변

    미국의 10대 소녀가 육중한 몸 탓에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비극이 일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시카고 교외 록포드에 사는 자마야 헤런(18)은 최근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도중 화재가 일어나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거실에 켜뒀던 초가 쓰러지면서 불길이 나무탁자에 옮겨 붙어 화재가 일어났다. 직후 “집 안에 불길이 일어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신속하게 구출작전을 펼쳤다. 당시 집에는 자마야의 부모와 각각 11세, 10세 남동생 2명이 자고 있었는데, 자마야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소방관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됐지만 자마야는 결국 집 안에서 싸늘한 주검이 됐다. 소방관들이 연기를 마시고 기절해 있는 자마야를 발견하고 구출하려고 했지만 몸무게가 230kg이었던 소녀를 두 사람이 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결국 소방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동을 강행하다가 화마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마야가 결국 구조되지 못해 사망한 것을 두고 소방대장 데렉 버그스턴은 “해당 소방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110%의 노력을 했지만 소녀를 구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구조된 남동생들은 위스콘신 대학병원에서 화상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부부 하루에 341쌍 갈라선다

    부부 하루에 341쌍 갈라선다

    지난해 우리 국민 8명 가운데 1명이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평균 855쌍이 결혼하고 341쌍이 이혼했다. 19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0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소송 사건은 모두 634만 5439건이다. 지난해 인구 4977만 3000명을 감안하면 국민 8명 중 1명이 소송에 휘말렸다. 등기신청·공탁·가족관계등록 등 비송사건은 1156만 5289건이었다. 소송과 비송사건을 모두 합치면 1791만 728건으로, 국민 3명 중 1명이 법원을 찾았다. 소송사건은 민사소송·조정·집행 등 민사사건이 413만 5591건(65.2%)으로 가장 많았고, 형사사건 197만 5236건(31.1%), 가사사건 14만 3038건(2.2%), 행정사건 3만 5060건(0.6%) 순이다. 비송사건은 등기가 1100만 9569건(95.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가족관계등록 34만 5785건(3.0%), 공탁 20만 9935건(1.8%)이 뒤를 이었다. 전체 사건 접수 추이를 보면 2000년 1434만건에서 계속 증가하다 2003년 1904만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연간 1800만건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1840만 2098건) 대비 2.67% 감소했다. 또 지난해 시·군·읍·면에 접수된 혼인 건수는 31만 2093건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다. 이혼 건수는 협의이혼과 재판에 의한 이혼을 합쳐 12만 4483건으로, 2008년 11만 6997건에 비해 6%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 해 하루 평균 855쌍이 혼인하고, 341쌍이 이혼했다는 것이다. 이혼한 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가 5만 5082쌍으로 전체의 44.6%였으며, 자녀가 1명인 경우와 2명인 경우는 각각 3만 1460쌍(25.5%)과 3만 1898쌍(25.8%)으로 비슷했다. 이혼 부부의 결혼생활 기간은 4년 이하가 3만 3718건(27.2%)으로 가장 많았고, 5∼9년차가 2만 3636건(19.1%), 10∼14년차가 1만 9986건(16.1%), 15∼19년차가 1만 83 98건(14.8%)이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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