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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에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

    성수동에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

    ‘서울숲’ 인근 역세권에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한라건설은 서울 성수동 1가 656-1222 일대에 첨단 업무공간인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조감도)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근에 삼부레미콘 부지 내 110층 높이의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친환경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했다. 전용면적 42~179㎡로 나눠진 아파트형 공장이다. 지하 2층~지하 4층은 공용 창고공간으로 활용된다. 7층 이상의 서쪽 사무실에선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자리잡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분당선 연장선인 서울숲역(가칭)도 개통한다. 서울숲역 개통시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 도착할 수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도심권역 접근이 편리하다. 취·등록세가 면제되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절반가량 감면된다. 중소기업에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등의 대출지원도 이뤄진다.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대. (02)468-520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3대 악재’ 코스피2000 불투명

    다음달 주식시장은 중국의 긴축 우려, 유럽 재정위기와 함께 대북리스크가 3대 악재로 작용해 ‘산타랠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올해 안에 2000선을 넘기 힘들다는 관측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다음달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870~2000선,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고점을 1940~2000선으로 잡아놓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도 한반도의 긴장 고조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28포인트(0.85%) 떨어진 11092.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받아들였으나 내년 초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채 만기가 대거 몰려 있는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확산될 거라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이 이날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쇼핑시즌에 접어들면서 소비 경기가 회복될 수는 있겠지만 산타랠리를 가져올 만한 상승 동력이 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대우증권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북한 리스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겠지만 내년 초 유럽의 부채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에 박스권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옵션만기일에 외국인들이 대거 매물을 내놔 시장에 충격을 준 데 이어 다음달에도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이고 4분기 기업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연말 장세는 조정을 받을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의 풍부한 유동성과 양호한 경제지표 흐름이 미국 쇼핑시즌의 매출 증가와 맞물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승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융시장에 노출된 대외 악재들은 이미 반영된 것이라 주가를 추가로 끌어내릴 요인은 아니다.”면서 “대북리스크도 전쟁까지 이어질 상황이 아니라면 투자심리가 점차 완화되며 주가가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6일 만에 15층 호텔 ‘뚝딱’

    6일 만에 15층 호텔 ‘뚝딱’

    “이것이 바로 ‘중국 속도’다.” 엿새가 채 안 되는 136시간 만에 15층짜리 호텔을 짓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후난성 성도 창사(長沙)에 들어선 신팡저우(新方舟)호텔. 건축 전 과정을 촬영해 2분여의 빠른 속도로 돌린 동영상에는 골조가 올라가고, 외벽 장식까지 마치는 데 136시간밖에 걸리지 않은 사실이 명확히 기록돼 있다. 기중기 5~6대가 밤낮없이 움직이며 골조공사를 마치는 데 46시간, 외벽 장식 및 내부 인테리어를 끝내는 데 90시간이 걸렸다. 지난 10일 ‘중국인은 6일이면 호텔 한채를 지을 수 있다.’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오른 지 2주일여 만인 25일까지 244만명이 접속해 동영상을 봤고, 1100여명이 댓글을 남겼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여행을 떠났다가 1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옆에 15층짜리 건물이 들어섰다면 얼마나 놀라겠는가.”라며 “가히 공포스러운 속도”라고 말했다. 중국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동영상이라는 감상평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저 건축물은 중국이 만드는 다른 상품과 똑같다.”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폭삭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유튜브 접속이 막혀 있는 중국에서도 네티즌들이 관련 동영상을 퍼날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건축의 실력과 효율을 보여줬다.”며 환호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품질 문제에 의혹이 있기 때문에 뽐낼 일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호텔 관계자는 “벽체 등을 통째로 움직이는 모듈화 건축기술을 활용해 속도가 빨랐다.”며 “진도 9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도 완벽하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소비자 체감경기 4개월 만에↑

    소비자 체감 경기가 4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최근 전국 213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내놓은 ‘11월 소비자 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0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지난 7월 112 ▲8월 110 ▲9월 109 등으로 석달째 하락했다가 이달에 상승, 반전했다. 가계 수입 전망과 소비 지출 전망 CSI는 102와 113으로 1포인트씩 상승했다. 현재 경기 판단과 향후 경기 전망 CSI도 97과 108로 각각 5포인트와 4포인트씩 높아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산 버스요금 26일부터 인상

    부산시 시내버스 요금이 26일부터 인상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일반버스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어른은 950원에서 1080원, 청소년은 650원에서 720원, 어린이는 250원에서 29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좌석버스 요금은 어른 1400원에서 1700원, 청소년 1100원에서 1350원, 어린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사이 환승 체계는 기존과 같지만 시내버스와 다른 교통수단간 환승시에 징수되는 요금은 일부 변경된다. 시내버스에서 도시철도로 환승시 기존에는 환승요금 200원과 두 교통수단간의 요금차액인 40원(시내버스 950원, 도시철도 990원)이 동시에 징수됐으나, 이번 요금인상 이후에는 200원만 징수된다. 도시철도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는 지금까지 환승요금 200원만 징수됐으나, 요금인상 이후에는 환승요금 200원과 두 교통수단의 차액인 90원(도시철도 990원, 시내버스 1080원)이 동시에 징수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빛고을에 세계 친환경전기차 집결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그린카’의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0 국제 그린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7개국 140여개 전기차 관련 업체가 참가, 세계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신기술을 보여준다. 행사에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 세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한,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도 출품됐다. 이 차는 도로 밑 바닥(15cm)에 매설된 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차량 하부에 장착된 집전장치에 모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다. 세계 유일의 무선 전기자동차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만든 첫 승용 전기차인 ‘iPlug(아이플러그)’도 선보인다. ‘iPlug’는 광주 지역 전기차 개발업체인 탑알앤디가 최근 출시한 국내 최소 4인승 모델로, 최고 속력은 시속 60㎞이다. 한번 충전으로 80∼110㎞ 주행할 수 있으며, 5000여대가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AD모터스는 SUV 전기차 ‘COVI Ⅱ’를 최초로 공개한다. ‘COVI II’는 4인승 SUV로 최고 속력은 시속 110km이며 한번 충전으로 2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가정용 220V 전원으로 6∼8시간, 급속 충전기로는 30분 정도면 가능하다. AD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시스템을 ‘COVI II’에 탑재하고 한국 시장에서 내년부터 보조금 지급이 예정돼 있는 공공 부문과 기업 및 일반 고객을 상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현대블루원·한라씨녹스 등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도 전시된다. 또 투자 유치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 취업 박람회, EV자동차 아이디어 공모전, 전기자동차 시승, 에코 튜닝카 페스티벌, 그린카 글로벌 벤처 포럼 등이 준비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전기차 신기술의 현 주소를 살피고, 이를 지역의 관련 산업과 연계·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영종하늘도시 조성원가 감사청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조성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 조성원가 공개를 거부하자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인천시의회의 인천경제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영종하늘도시 조성 원가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있다.”는 시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성원가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에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LH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영업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감사 청구 의견을 나타냈다. 인천시의회 한 의원은 “영종하늘도시 조성원가는 ㎡당 110만원으로 비슷한 시기에 영종지구에서 추진된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단지)나 송도국제도시 2·7공구 조성원가에 비해 2배가량 비싸다.”면서 “조성원가는 공동사업자인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수익 배분과 토지공급가격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연히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종하늘도시는 LH가 70%, 인천도시개발공사가 30%의 지분을 갖고 공동으로 개발하는 도시 조성 사업이다. 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나온 이춘희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도 “LH가 이익만 챙기고 떠날 우려가 있다.”면서 조성원가 공개를 요구했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협약에 따라 조성원가 공개는 LH가 맡기로 했다.”면서 “LH와 협의, 공개 범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무궁화, 천연기념물 된다

    무궁화, 천연기념물 된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이 된다. 무궁화는 국화(國花)이지만 지금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는 없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최고령 무궁화 두 그루를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령이 약 110년으로 추정되는 강릉시 사천면의 무궁화는 강릉 박씨 종중 재실 안에, 수령 약 90~100년으로 추정되는 인천 옹진군의 무궁화는 우리나라 교회 중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무궁화는 보통 수명이 40~50년에 불과한데 이번에 지정되는 무궁화 두 그루는 수령이 100년 안팎으로 우리나라 무궁화 중 규모와 생활문화사적 가치 모두 큰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 동안 일반인과 관련 학자, 토지소유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市, 일자리 창출 우수中企 선정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직원을 많이 고용한 중소기업 50곳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업과 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고용을 많이 늘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육성자금의 융자 한도와 조건을 완화해 주는 등 20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제도’를 올해 도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2명, 모두 1104명을 추가로 채용해 고용 증가율 79%를 기록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늘어난 인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2년간 육성자금 대출금리 최대 3% 추가인하 및 융자한도 150%까지 상향조정, 보증료 감면,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 시 인건비 지원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현대제철 年2000만t 조강… 세계 9위 점프

    현대제철 年2000만t 조강… 세계 9위 점프

    현대제철이 23일 충남 당진제철소 제2고로에 불을 지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이날 오전 당진제철소에서 지난 1월 제1고로 화입식 때처럼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제2고로에도 직접 불씨를 집어넣었다. 순간 1번 풍구에서 불길이 타오르면서 고로가 가동됐다.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를 가동하기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연간 조강생산량을 2000만t으로 끌어올리면서 중국 안산철강에 이어 세계 9위 철강사로 떠오르는 순간이다. 제2고로 화입식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고로 엔지니어링을 주관한 조지 라셀 룩셈부르크 훨워스사 부사장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당진제철소는 쌀쌀한 날씨에도 주변의 열기가 후끈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은 원료 처리에서 철강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에 친환경 설비를 갖춤으로써 제철산업의 새로운 친환경 기준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고품질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400만t 고로를 이제 2기 보유함으로써 기존 전기로 1200만t과 더불어 연산 2000만t을 생산하는 대형 철강사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2000만t 규모는 포스코 연산량 3110만t의 64%에 해당한다. 착공 29개월 만에 완성된 제2고로는 제1고로와 같은 사양으로 용량 5250㎡에 직경 17m, 높이 110m이다. 현대제철은 제1, 2고로에서 자동차, 가전, 건설, 기계산업 소재로 사용되는 열연강판 650만t과 후판 150만t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제철의 목표는 당진제철소를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키우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자동차용 강판을 약 200만t 생산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자동차용 강판 49종을 개발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루프와 도어 등에 사용되는 자동차 외판재 27종을 양산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자동차 강판 개발에 최소 7~10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2007년 현대제철연구소 완공 이후 4년 간 선행 맞춤연구를 한 결과 1년 만에 외판재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내년 한해에만 연구개발비로 85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제철은 철강분야에서 연간 발생하는 64억 달러의 대일 무역적자 폭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용 강판은 현재 포스코, 현대하이스코, 일본 JEF사 등 3개사가 생산하고 있다. 유우철 현대제철 사장은 제3고로 건설 계획과 관련, “일관제철소를 지을 때 제3고로까지 감안해서 설계했다.”면서 “현재 인·허가를 추진 중인 만큼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착공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제3고로가 가동된다면 그만큼 늘어나는 쇳물을 주로 후판 제품을 만드는 데 쓸 것”이라면서 “현재 연산 150만t 규모인 후판 공장을 향후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인·허가를 받으면 내년에 제3고로 건설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진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문화부, 내년 콘텐츠 분야 1000억 공급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시장에 풀리고, 2012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가 조성된다. 또 영세 콘텐츠 업체를 위한 ‘콘텐츠 공제조합’ 설립도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콘텐츠산업 금융·투자 지원제도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당초 300억원 수준이던 2011년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확대해 상반기 안에 500억원을 출자, 민간자본과 합쳐 1000억원 이상을 콘텐츠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또 2012년 출자를 위해 옛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잔여 재원 110억원을 회수해 235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부는 세계적 수준인 국내 콘텐츠 산업의 제작 능력에 비해 자본력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2012년까지 800억원을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펀드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해외진출을 위한 제작이나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내 콘텐츠 업계의 제작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문화부는 기대했다. ‘콘텐츠산업 공제조합’ 설립도 추진된다. 창의력과 기술은 있지만 담보력 취약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콘텐츠 업체들에 공제 방식으로 자금을 대여하거나 보증 및 투자 업무를 수행한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2011년 중 ‘콘텐츠산업 공제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재원 조달 방안과 근거 법률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콘텐츠 완성보증제의 진입 장벽도 완화해 유통·마케팅 비용의 우선 확보가 절실한 영화의 경우, 이 비용을 최대 15억원까지 인정해 주는 쪽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완성보증 대출금의 우선상환요건에 막혀 보증신청을 포기했던 영세 업체들의 제도 활용이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사설] KBS 수신료 인상 앞서 개혁노력 보여라

    KBS 이사회가 지난 19일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3500원으로 올리고, 광고비중은 40% 이하인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수신료 인상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광고는 안 줄이고 수신료만 올리는 인상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을 벌이겠다는 태세다. 미디어 변혁기를 맞아 첨단 인프라 구축과 질 높은 프로그램 제작 등 공영방송의 원만한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안정된 재정 확보가 당연히 필요하다. 30년간 동결된 수신료를 1000원 올리기로 한 것은 수신료 현실화 및 안정적 재원 확보 측면에서 수긍할 수 있는 조치라고 본다. 그러나 애초 공영방송의 위상 되찾기란 명분을 내건 수신료 인상이 KBS 2TV 광고 중단 등 적극적인 공영성 회복의 전제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점은 시청자들의 반발을 살 소지가 다분하다. 준조세 성격의 KBS 수신료 인상은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시행하는 게 합당하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KBS가 먼저 개혁의 노력을 보여야 한다. 독립성과 공정성, 공익성 확보를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공영방송이면서 재원의 40%를 상업광고에 의지하는 기형적 운영 구조에서 탈피하는 게 급선무다. 수신료 인상의 명분으로 내세운 대로 광고를 아예 없애거나 과감히 줄여야 한다. 지난 6월 KBS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2014년까지 1100명의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2·3단계 조치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위적 감축에 대해 내부의 반발이 거센 것은 당연하지만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 만큼 계획대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송은 콘텐츠로 말한다. 독립적이고 객관적이며 품격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KBS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도 수신료 인상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 <‘주목’ 22일 경기일정>

    ■볼링 남자 △5인조 2차전 오전 10시 △개인종합 결승 오후 7시 30분, 여자 △5인조 2차전 오후 3시 30분 △개인 종합 결승 오후 7시 30분 ■양궁 남자 단체 결승 오후 4시 42분 ■승마 △단체 장애물 1차-팀 라운드 1 오전 10시 △개인 장애물 1차 예선-팀 라운드 1 오전 10시 △단체 장애물 2차-팀 라운드2 오후 3시 △개인 장애물 2차 예선-팀 라운드2 오후 3시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 오후 6시 △110m 허들 1라운드 1조 오후 7시 20분 여자 △7종경기 오전 10시 △해머던지기 결승 오후 6시 10분 ■사이클 남자 개인 도로 오전 10시 ■수영 남자 △수구 예선 A조 일본-대한민국 오전 10시 △다이빙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결승 오후 6시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결승 오후 3시 ■펜싱 △남자 단체 사브르 결승전 오후 7시 △여자 단체 플뢰레 결승전 오후 8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결승 △74㎏급 오후 6시 20분 △84㎏급 오후 6시 30분 △96㎏급 오후 6시 30분 ■럭비 남자 △예선 B조 대한민국-스리랑카 오전 11시 37분 △예선 B조 대한민국-중국 오후 3시 32분여자 △예선 A조 태국-대한민국 오후 1시 9분 △예선 A조 홍콩-대한민국 오후 4시 ■배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몽골 오후 1시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 오후 1시 40분 △혼합 복식 결승 오후 4시 ■농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중국 오후 3시 15분 ■체스 혼성 연기 바둑 결승 오후 4시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 중국-대한민국 오후 4시 30분 ■소프트볼 예선 대한민국-태국 오후 4시 30분 ■여자하키 예선 대한민국-일본 오후 6시 30분 ■농구 예선 E조 몽골-대한민국 오후 10시 30분
  • 빚더미 인천공기업, 또 성과급 잔치

    빚더미 인천공기업, 또 성과급 잔치

    수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 지역 공사·공단 등 지방공기업이 매년 사장 및 임직원들에게 수십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산하 6개 공사·공단의 지난달 말 현재 부채는 모두 5조 469억원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 6조 5821억원과 비교해 78% 수준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4조 88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천관광공사 1100억원, 인천메트로 545억원,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 각각 30억원 순이다. 인천메트로는 지난해 328억원, 인천관광공사는 98억원의 경영적자를 기록했으며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은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고됐다. 납입자본금 대비 채무비율을 보면 인천환경공단 500%, 인천도시개발공사 241%, 인천교통공사 188% 등으로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런 적자경영 상황에서도 사장이나 임직원에게는 후한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메트로는 2008년 사장에게 성과급으로 1300만원을 지급했고, 임원 3명에게도 37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장에게 117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4명의 임원에게는 2008년 4500만원, 지난해 3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인천관광공사는 매년 930만원을 사장 성과급으로 책정해 지급했으며, 인천환경공단 역시 사장에게 2008년 940만원, 지난해 1400만원을 지급했다.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성과급은 행정안전부의 지급 기준에 따라 줄 수 있다고 하나 경영에 책임이 있는 사장과 임원들이 적자경영 속에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받는 것은 문제”라며 “임기 보장에 앞서 도덕 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블록버스터’ 명화가 몰려온다

    ‘블록버스터’ 명화가 몰려온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지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3대 미술관은 블록버스터 전시 열기로 뜨겁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거장의 명화와 해외 유명 미술관·박물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대형 기획전이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가족관람객을 겨냥해 앞다퉈 막을 올리고 있다. 2004년 서울과 부산 전시에서 총 7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내 미술관람 문화를 활성화시킨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이 다시 열린다. 러시아 유대인 출신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은 평생 어떤 미술사조에도 속하지않고 낭만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화려한 색채와 형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사랑 받아온 작가다. 12월 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전시에는 샤갈 미술의 보고인 프랑스 국립샤갈미술관을 비롯해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미술관 등 전세계 30여곳 소장처와 개인 소장가에게서 대여한 작품 160여점이 소개된다. 프랑스 미술관과 유족 소장품 위주로 후기 작품 110점을 선보인 2004년 전시에 비해 작품 규모와 내용 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 전시를 기획한 서순주씨는 “첫 전시 때 빠져서 아쉬움이 컸던 러시아 시기 샤갈의 걸작들을 대거 들여왔다.”면서 “지난 전시와 중복되는 작품은 10여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연인을 그린 대표작 ‘도시위에서’와 ‘산책’, 고(故)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 영감을 준 ‘나와 마을’ 등은 순수하고 몽환적인 샤갈 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 총 7점으로 제작된 1920년작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의 전 작품이 국내 처음으로 나오는 것도 이번 전시의 특징. ‘비테프스크 위에서’와 ‘농부의 삶’등도 보기 힘든 걸작들로 눈길을 끈다. 내년 3월 27일까지. 8000~1만 2000원. (02)724-2900. ●프랑스 국보급 왕실 유물 국내 첫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국립베르사유 특별전’은 루이 14세에서 루이 16세까지 17·18세기 절대왕정기의 화려했던 왕실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베르사유궁 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회화와 조각, 유물 등 84점이 선보인다. 전시작 상당수는 루이 14세와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등 왕실 주요 인물들의 공식 초상화다. 왕실 공식 초상화는 권력과 정통성을 상징하는 도구로 쓰였기 때문에 보통 3m에 육박하는 크기에 다양한 장식적 요소와 소품들을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이야생트 리고의 ‘루이 14세의 초상’은 공식 초상화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프랑스 왕실 문장인 백합 무늬를 그려넣은 대형 휘장도 관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화려함을 넘어 낭비벽으로 국민의 분노를 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는 당대 유행했던 호화로운 스타일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녀가 직접 사용했던 도자기와 은 세공품, 가구 등의 유물은 세련된 취향을 엿보게 하지만 혁명군에게 체포돼 감옥에 유폐된 모습을 담은 초상화에선 권력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내년 3월 6일까지. 8000~1만 3000원. (02)325-1077. ●20세기 거장들의 열정과 고독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미술관에서 여는 ‘피카소와 모던 아트’전은 오스트리아의 알베르티나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후반까지 서양 미술사의 거장 39명의 회화, 조각, 드로잉 121점을 전시하고 있다. 식민지 쟁탈전과 세계대전의 혼란과 위기 속에 유럽의 화가들은 저마다의 고독과 열정을 내면에 간직한 채 독자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모색해 나갔다. 전시에는 피카소가 인간의 비참함과 소외, 절망을 주요 테마로 그렸던 청색시대의 걸작 중 하나인 에칭 작품 ‘검소한 식사’와 ‘초록색 모자를 쓴 여인’, 고독한 영혼의 모습을 표현한 모딜리아니의 ‘슈미즈 차림의 젊은 여인’, 그리고 마티스를 비롯한 프랑스의 야수파와 키르히너 등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9000~1만 1000원. (02)757-300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최종경쟁률 평균 2.1대 1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의 최종 경쟁률이 평균 2.1대1로 집계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이전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특별공급분과 일반공급분 청약을 마감한 결과 59~149㎡ 모든 평형에서 모집 가구 수(1582가구)를 초과해 청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8~12일 접수된 이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1107가구)에선 1.1대1, 15~18일 진행된 일반공급(910가구·특별공급 미신청 물량 435가구 포함)에선 2.4대1을 각각 기록했다. ●3차보금자리 신혼부부용 2.4대1 한편 이날 접수가 시작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에선 하남 감일, 인천 구월, 서울 항동 등 3곳에서 3자녀 특별공급(470가구)이 1.1대1, 신혼부부 특별공급(708가구)이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양궁, 부부젤라 소리로 ‘소음 특훈’

    2008년 8월 14일 중국 베이징 그린 양궁장. 박성현(27·전북도청)의 올림픽 개인전 결승 상대는 ‘한국 킬러’로 유명한 장쥐안쥐안(중국)이었다. 박성현이 사대에 서자 중국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며 방해작전을 폈다. 호각을 불고, 거울을 이용해 눈에 햇빛을 비추는 비신사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박성현은 결국 109-110, 단 1점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4년 양궁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꾸준히 이어오던 6연패 사슬이 끊겼다. 18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 장에서 만난 김성훈 대표팀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당시에 소음적응 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도, 중국관중이 그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죠.” 충격을 받은 한국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소음적응 훈련을 더욱 강화했다. 야구장과 축구장 등을 돌며 관중들의 응원과 음악 소리를 유도해 특별훈련을 하는가 하면, 미사리경정장에서 관중들과 5m도 채 안 되는 거리에서 응원소리를 들으며 훈련했다. 김 감독은 “관중 응원소리와 음악소리를 녹음해서 틀어주기도 하고, 총소리나 부부젤라 소리를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틀어주기도 했다.”고 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2년 전에 중국에 빼앗긴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다. 남자부는 임동현(24·청주시청),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 이창환(28·두산중공업), 김우진(18·충북체고)이, 여자부는 주현정(28·현대모비스), 윤옥희(25·예천군청), 김문정(29·청원군청), 기보배(22·광주시청)가 ‘금빛 시위’를 당긴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전국 816곳 우편번호 조정·신설

     전국 816개 지역·건물 등의 우편번호가 조정되거나 신설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22일 우편번호 조정 이후 발생한 행정구역 변경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2010년 제3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체신청 신설과 고양·용인 신규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른 우편번호 부여 등으로 257개의 우편번호가 새로 생기며, 행정동 폐지, 재개발 등으로 110개 우편번호는 삭제된다.  또 우편번호 및 집배구역 변경, 공공기관 및 아파트 명칭변경 등에 따라 449개 우편번호가 변경된다.  신설된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의 경인체신청으로 우편물이나 소포 등을 보낼 때는 441-700의 우편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이번 고시로 우편번호 수는 3만1128개에서 3만1275개로 147개가 늘었다.  신설 또는 변경된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우편번호 안내, 또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편번호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편번호 안내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한 9만3000여명의 고객에게는 변경사항이 메일로 자동 안내된다.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한·EU FTA 피해 축산농가 2兆 지원

    지난해 수입된 유럽연합(EU)산 냉동 삼겹살은 5만 9000t. 가격으로는 2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25%의 관세가 적용되는 EU산 냉동 삼겹살은 ㎏당 6140원. 10년에 걸쳐 관세가 0%가 되면 ㎏당 5110원까지 떨어진다. 반면 국산 냉동 삼겹살은 ㎏당 1만원 안팎이다. 내년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잠정 발효되면 양돈농가의 피해는 불 보듯 훤하다. 정부는 1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FTA 국내대책위원회를 열고 한·EU FTA로 직격탄을 맞는 축산분야에 10년 동안 2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장품과 의료기기 부문에 대해서도 5년 동안 각각 700억원, 1000억원 수준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직접적인 피해 보전보다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중시한 것이 이번 대책의 특징이다. 양돈산업의 초점은 사육환경 개선과 돼지 열병백신(서코백신) 지원, 우수 종돈 개발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모아진다. 이를 통해 2009년 현재 10.5마리에 불과한 어미돼지의 연간 출하 마릿수를 2017년까지 네덜란드 수준(25마리)으로 끌어올려 생산비를 30% 절감하는 한편 수출도 늘린다는 복안이다. 돼지분뇨의 공동자원화 시설(연간 450만t 처리)을 2009년 39개소에서 내년 70개소, 2020년 150개소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낙농산업은 매년 발생하는 20만t의 잉여원유(국내 생산량의 10%)를 내년부터 가공원료유로 공급하고 학교 우유급식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양계산업 역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전문 종계장 육성을 통한 생산비를 절감하고, 육우는 군납물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춘선 복선전철 18일부터 시운전

    강원 춘천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 줄 경춘선 복선전철이 시운전에 들어간다. 춘천시와 코레일은 다음달 2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신상봉역~강원 춘천역(81.4㎞) 전 구간에 걸쳐 신형 전동차를 투입, 최종 점검을 위한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춘천~성북 간 87.3㎞의 단선을 춘천역~신상봉역 간 81.4㎞로 복선화한 것으로 1999년 착공에 들어간 지 11년 만에 완공된다. 복선전철 공사에는 총 2조 74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신설 노선은 터널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열차의 시운전은 하루 왕복 23차례 실시된다. 코레일은 시운전 기간에 열차의 정식운행에 필요한 지형지물을 익히고 속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운행시간과 배차간격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운전에는 일반형 전동차 8량(1량당 72석)을 편성해 최고속도는 시속 110㎞로 운행된다. 이번에 운행되는 차량 디자인은 강물의 푸른 물결을 형상화했다. 경춘선 관광객을 위한 웰빙 첨단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앞뒤 칸에 자전거 고정 장치를 설치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전철을 타고 하이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대형 LCD모니터가 객실 중앙에 설치됐다. 소요시간은 1시간 29분으로 현재보다 25분 정도 단축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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