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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앞바다서 수상오토바이 타다 실종된 50대 남성 끝내 숨진 채 발견

    포항 앞바다서 수상오토바이 타다 실종된 50대 남성 끝내 숨진 채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된 5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된 A(51)씨를 수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초 A씨가 실종된 장소에서 동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시 34분쯤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1척과 연안 구조정 2척, 구조대 1척,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밤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A씨 시신을 수습해 소방 당국에 인계했다”며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 주택 1000여채 보유하고도 고액체납…부천시에 ‘딱걸렸다’

    주택 1000여채 보유하고도 고액체납…부천시에 ‘딱걸렸다’

    100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도 수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16일 경기 부천시는 경상도에 거주중인 일명 ‘빌라왕’ 김모씨 자택을 수색해 7000만원가량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부천에만 100여채 빌라를 소유하고 있고 전국에 900여채가 더 있어 총 1000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해 ‘빌라왕’으로 불린다. 자택 수색에 앞서 부천시 체납특별징수팀은 경기도 조세정의과에서 제공한 고의적 체납자의 은닉재산 내역을 분석하는 등 약 1개월간 체납자 인적사항, 거주 상태 등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김씨의 본거지를 찾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주민등록상의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랐기 때문이다. 조사 과정에서 시청 직원들은 기지를 발휘해 김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100m 떨어진 약 155㎡(47평)형 고급 오피스텔에 가족이 거주하는 사실을 파악했고, 실거주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김씨 가족은 현장을 찾은 시청 직원들에게 “(김씨와) 같이 살지 않는다”, “명의대여 사기를 당했다”며 수색을 강력히 거부했다. 결국 경찰 입회 하에 3시간가량 수색을 진행해 현장에서 재산세(시세) 208건에 대한 체납액 7136만 2290원을 징수할 수 있었다. 이밖에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해서도 가택 수색을 통해 총 1880만원을 징수하고 동산 20점을 압류했다. 부천시 징수과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해 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조세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민은 민생고로 고통받는데, 이승만기념관이라니…피같은 세금으로 기념관 지을 만큼 시정이 한가롭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이승만기념관 용산 건립 확정 발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이승만기념관 건립 확정 발표에 서울시민의 분노가 엄청나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사회적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오세훈 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승만기념관 설립의 문제가 “송현동에 짓겠다, 용산에 짓겠다” 하는 위치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눈물과 피로 끌어내린 독재자를 기리는 기념관을 시민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건립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이승만은 전쟁이 발발하자 국민을 버리고 도망친 데 이어, 헌법 유린과 부정선거로 자유민주주의를 심하게 훼손했다. 그뿐만 아니다. 민간인 학살의 주범이다.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에서 희생된 양민은 50만명 가까이 추산된다. 제주4·3사건, 여순사건, 대전·청주·대구·부산 형무소 사건 등 셀 수 없는 양민이 처참히 몰살당했다. 오 시장은 이승만을 ‘영웅’이라 칭송해왔다.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에는 눈감고, 시민이 반대하는 독재자 기념관은 ‘꼭’ 필요하다고 항변하는 오 시장의 비뚤어진 역사관이 가히 의심스럽다. 오 시장은 그간 기념관 건립에 대해 국민 공감대 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광화문에 건립을 추진했던 100m 대형태극기와 국가상징공간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늘 말뿐이었다. 시민은 줄곧 사회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건축물도, 상징물도 만들지 말라고 외치고 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태극기·이승만 기념관과 같은 극우보수프레임을 통해 보수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여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대통령 기록관에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있는데, 굳이 별도 건물을 세워야 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을 서울 한복판에 짓는다는 것은 서울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은 대통령 기념관 만들 만큼 시정이 한가롭지 않다. 오 시장이 진정 시민을 위한다면 혈세를 들여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시민의 민생을 돌아보라. 코로나 때보다 더 파탄났다고 외치는 소상공인들의 애타는 심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서울시의 수장으로서 서울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보다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경찰,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남경찰서가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구멍을 발견한 직후 지난 14일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새벽 2시 30분쯤 A씨가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정도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 지리산 반달가슴곰 90마리…6~8월 ‘곰’ 출현 주의

    지리산 반달가슴곰 90마리…6~8월 ‘곰’ 출현 주의

    반달가슴곰(반달곰) 복원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산에서 ‘곰’과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곰이 지리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개체수가 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공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구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야생곰을 피하려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날 이른 시간 버섯을 채취하러 나섰다 반달곰과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다. 야생 곰과 관련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곰은 90마리로 파악됐다. 키 2m 이상, 몸무게가 200㎏가 넘는 개체들도 있다. 대부분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 중이나 3마리가 덕유산·가야산 권역에서 활동이 확인됐다. 2004년 반달곰 복원 사업을 계기로 개체 수가 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현재 구례에 나타난 반달곰을 확인 중”이라며 “곰은 짝짓기 시기인 6~8월 활동 범위가 넓고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곰은 예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환경부가 지리산에서 수집된 반달곰 위치정보 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관찰된 빈도가 0.44%에 불과했다. 100m 이내는 2.86%, 1㎞ 이내는 61.43%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빈도가 높았다. 반달곰은 사람을 경계하거나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어 탐방로만 이용하면 마주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 특히 지리산 권역에서는 탐방로를 벗어나 숲속에 들어가거나 이동하는 것은 위험하다. 곰이 지리산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에 대비해야 한다. 곰 출현을 알지 못한 채 산에서 마주치게 되면 당황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2015년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 수컷(KM53) ‘오삼이’가 2017년 6월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됐다. 이동 거리가 직선으로 80㎞ 이상으로 장거리 이동은 첫 사례로 보고됐다. 2021년 6월 경남 하동에서는 3년생으로 추정되는 반달곰이 진흙탕에서 뒹구는 모습이 촬영된 바 있다. 국립공원야생생물보존원 관계자는 “지리산은 적정 수용 규모(78마리)를 넘어서 새로운 서식지가 필요하다”라며 “경쟁이 아니라도 반달곰이 지리산을 벗어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반달곰과의 충돌 방지를 위해 지역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반달곰과 조우 시 행동 요령을 알리고 금속종·피리 등 회피 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곰의 흔적이 있으면 조용히 피하고, 어린 곰이라도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자극을 주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정우진 남부보존센터장은 “고로쇠와 산나물, 버섯 채취 등을 위해 지리를 잘 안다고 산에 혼자 가는 것은 위험하다”라면서 “탐방로만 이용하고 출입 금지 구역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 문화재 훼손 50대 여성 체포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 문화재 훼손 50대 여성 체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왕릉 봉분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 세계문화유산 ‘선릉’ 성종왕릉 봉분 훼손한 50대 여성 검거

    세계문화유산 ‘선릉’ 성종왕릉 봉분 훼손한 50대 여성 검거

    15시간만에 체포범행 동기 조사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동선을 추적해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 담장과 철골 담장 사이 틈새가 있는데, 그 틈을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국가유산청은 “왕릉의 외곽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파크골프장 농약·살충제 관리 ‘사각’… 충남도의회 “사용 기준 법령 마련하라”

    파크골프장 농약·살충제 관리 ‘사각’… 충남도의회 “사용 기준 법령 마련하라”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이 급증하고 있다. 고령층이 주로 즐겼던 파크골프의 인기가 중장년까지 확산하면서 열풍이 부는 모양새다. 충남에서도 전국 최대인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파크골프장의 농약 사용 기준 등 관련 법령은 미비한 실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최근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건강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법령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크골프장 이용객 건강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농약 사용 안전기준 관련 법령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파크골프는 ‘미니 골프’로 불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파크골프 전용 채 하나로 일반 골프보다 큰 공을 친다. 한 홀 길이가 40~100m로 200m 이상인 일반 골프보다 짧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전국 220여곳에서 올해 3월 400여곳으로 급증했다. 충남에는 29개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2026년에도 충남 청양에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 파크골프장’이 개장될 예정이다. 하지만 파크골프장은 환경부 고시를 통한 규정으로 관리 중인 일반골프장과 달리 안전기준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다. 파크골프장의 잔디 병충해 예방을 위해 쓰는 살충제와 살균제 등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셈이다. 환경단체도 파크골프장이 주로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은 강변에 들어서는 만큼 농약 등 화학물질의 유입 가능성에 따른 생태 교란 등의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방 의원은 “노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파크골프장이 관리기준 부재로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곳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관리 방안과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정기적인 농약 사용 조사 등 안전관리와 잔류량 검사 등 안전기준과 관련한 법령 마련을 촉구했다.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 관련 부처 등에 전달됐다.
  • 파리올림픽 금메달 40개 중국, “미국 4배 약물검사 받고 이룬 성과”

    파리올림픽 금메달 40개 중국, “미국 4배 약물검사 받고 이룬 성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40개를 따며 국가별 메달 성적 2위에 오른 중국이 차기 동·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에 공정한 승부 환경을 보장하라며 경고를 날렸다. 미국과 중국은 금메달 개수가 40개로 같지만 총 메달 수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섰다. 금메달 40개는 중국이 개최했던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중국 올림픽 위원회는 소셜 미디어(SNS) 웨이보 계정에서 “금메달의 총수와 질 측면에서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극찬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384명 이후 가장 적은 선수인 388명으로 이번 업적을 달성했다”며 “(미국의) 도핑 의혹 제기와 지정학적 갈등이라는 배경 속에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자 100m 자유형 금메달을 딴 판잔러와 같은 수영 선수들은 수많은 약물 검사를 이겨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 중국 수영선수들은 집중적인 약물 검사를 받았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금지 약물이 검출된 선수 상당수가 이번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자 미국 최고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등이 비판에 나섰기 때문이다. 세계수영연맹은 중국 수영선수들이 파리에서 경기 시작 전 평균 21회 약물 검사를 받았다고 확인했는데 이는 미국 수영선수들의 거의 4배에 이른다. 미국은 이번 올림픽 개막 전 연방수사국(FBI)이 직접 나서 세계수영연맹의 ‘중국 도핑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기도 했다.게다가 미국 의회는 세계 반도핑기구(WADA) 신뢰 회복법을 제안하면서 올림픽 무대에서 미중 간의 긴장은 도핑 문제를 둘러싸고 한층 더 고조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2028년 하계올림픽을 열고, 2034년 동계올림픽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다. 가오즈단 중국 국가체육총국장 겸 중국올림픽위원회 주석은 파리올림픽 기간 중 진 사익스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요구했다. 가오 주석은 “미국이 중국 선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 의회에서 제안된 ‘세계 반도핑 기구(WADA)에 대한 신뢰 회복법’은 국가 약물 통제 정책 사무국(USADA)에 세계 반도핑 기구에 대한 회원비 전액(300만 달러 이상)을 보류할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중국 언론은 이 법이 회원비란 금권력을 동원해 국제기구를 위협하고 모욕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 “광복의 의미와 감동, 서울 중구와 함께 기억하세요”

    “광복의 의미와 감동, 서울 중구와 함께 기억하세요”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다.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하여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 8월 14일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도록 광복회 회원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30여명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는 14일 오후 6시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를 무료로 상영한다. 2007년 7월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의 내용을 담은 실화 바탕 영화다. 중구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와 고통이 과거에 국한된 것이 아닌 현재도 진행 중인 역사의 아픔이라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12세 이상 중구민이라면 13일까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중구교육지원센터와 관내 초등돌봄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독립운동 보드게임, 희망나비팔찌 만들기, 역사 바로 알기,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아울러 혹서기에 일시 중단되는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오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구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광복의 기쁨과 후손들에게 빛을 되찾아 주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억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녹아내리고 썩어 버린 배추… 청정 고랭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

    녹아내리고 썩어 버린 배추… 청정 고랭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

    강릉·평창 고랭지 배추밭 현장 탐방고온다습 날씨에 재배면적 반토막20년 전 없었던 ‘사과·자두’ 자라나김윤혜 총괄사장 “생산·유통 지원후세에 고랭지 농산물 물려줘야”탄소배출 감축·토질 개량 등 동참 서울신문은 창간 120주년을 맞아 호반그룹, 대아청과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과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과 바이러스 창궐로 사라지는 고랭지밭을 살리기 위해서다. 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지난 9일 강원 강릉 안반데기와 평창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인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은 해발 1100m가 넘는 고랭지까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을 실감했다. 수확철을 앞둔 고랭지밭에는 줄기가 녹아내리고 뿌리가 썩은 배추가 수두룩했다. 속이 텅 비거나 야구공처럼 통이 작은 배추도 눈에 띄었다. 오랜 장마 뒤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 무름병과 뿌리혹병 등이 번졌기 때문이다. 저온성 작물인 고랭지 배추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생육에 지장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0년간(2014~2023년) 태백 고랭지의 총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는 29일로 앞선 10년 전(2004~13년) 11일보다 164% 증가했다. 강릉 고랭지는 127일에서 146일로 19일, 정선 고랭지는 10일에서 53일로 43일 늘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1만 206㏊에서 지난해 5242㏊로 반토막이 났다.50년 넘게 강릉 안반데기에서 배추 농사를 지은 김시갑(72)씨는 “올해 작황이 양호한 편인데도 망가진 배추가 많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거나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하지 못하는 배추들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없었던 사과, 자두가 자라는 게 그동안의 급격한 기온 상승을 바로 보여 준다”며 “10년, 20년 뒤 고랭지 배추와 무 생산이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랭지 작물이 적기에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지력 회복, 병충해 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고랭지 채소 감소 원인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4일 경기 수원 광교 아브뉴프랑 내 피크닉파크에서 강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강원산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양배추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 준다. 또 같은 날 대아청과 경매장에서 서울지역 취약계층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도 연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탄소배출 감축 실천하기, 배추밭 토질개량 동참하기 등의 캠페인을 열며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 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 종이 안 쓰는 날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고 대아청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후세에도 청정 고랭지 농산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 같은 활동,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고랭지밭 살리자”…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

    “고랭지밭 살리자”…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

    서울신문은 창간 120주년을 맞아 호반그룹, 대아청과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과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바이러스 창궐로 사라지고 있는 고랭지 밭을 살리기 위해서다. 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지난 9일 강원 강릉 안반데기와 평창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인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은 해발 1100m가 넘는 고랭지까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을 실감했다. 수확철을 앞둔 고랭지밭에는 줄기가 녹아내리고 뿌리가 썩은 배추가 수두룩했다. 속이 텅 비거나 야구공처럼 통이 작은 배추도 눈에 띄었다. 오랜 장마 뒤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 무름병과 뿌리혹병 등이 번졌기 때문이다. 저온성 작물인 고랭지 배추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생육에 지장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0년간(2014~23년) 태백 고랭지의 총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일수는 29일로 앞선 10년 전(2004~13년) 11일보다 164% 증가했다. 강릉 고랭지는 127일에서 146일로 19일, 정선 고랭지는 10일에서 53일로 43일 늘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1만206㏊에서 2023년 5242㏊로 반토막이 났다. 50년 넘게 강릉 안반데기에서 배추농사를 지은 김시갑(72)씨는 “올해 작황이 양호한 편인데도 망가진 배추가 많이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거나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를 하지 못하는 배추들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없었던 사과, 자두가 자라고 있는 것이 그동안의 급격한 기온 상승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10년, 20년 뒤 고랭지 배추, 무 생산이 가능할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랭지 작물이 적기에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지력 회복, 병충해 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고랭지 채소 감소 원인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경기 수원 광교 아브뉴프랑 내 피크닉파크에서 강원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강원산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양배추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또 같은 날 대아청과 경매장에서 서울지역 취약계층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도 연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탄소배출 감축 실천하기, 배추밭 토질개량 동참하기 등의 캠페인을 열며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 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음식쓰레기 없는 날, 종이 안 쓰는 날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고, 대아청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후세에도 청정 고랭지 농산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 같은 활동,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2024 파리올림픽 ‘감동의 순간’ 베스트5

    2024 파리올림픽 ‘감동의 순간’ 베스트5

    2024파리올림픽이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온 몸으로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이 전 세계를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여러 매체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스포츠맨십 베스트 장면을 선정했다. ▲체조 여자 마루운동 시상식-1위에게 존경심 표한 2~3위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체조 여자 마루운동에서는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은메달을 딴 시몬 바일스(미국)와 동메달을 딴 조던 차일스(미국)가 안드라드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 모릎을 꿇고 양손을 뻗어 우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동심에 존경심을 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1, 2, 3위는 모두 흑인 선수였는데, 이는 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남녀 경기를 모두 통틀어 최초의 일이기도 했다. ▲ 남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결승전-경쟁선수 차례 되자 ‘정숙’ 요구 지난달 29일 열린 남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하시모토 다이키 선수와 2중국의 장보잉 선수가 맞붙었다. 장보잉 선수의 차례가 됐을 때, 하시모토 선수는 관중석을 향해 입을 손가락으로 가리며 정숙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엑스(옛 트위터) 사용자는 이 장면을 언급하며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해당 장면은 다른 매체에서도 ‘파리올림픽 최고의 스포츠맨십 순간’으로 꼽히고 있다. ▲탁수 혼합 복식-분단의 현실 넘어 함께 인증샷 CNN은 한국과 북한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베스트 스포츠맨십 장면으로 꼽았다. 이번 대회 탁구 혼합 복식에서 북한의 리정식, 김금영이 은메달을 땄고, 우리나라 임종훈(한국거래소), 신유빈(대한항공) 조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시상식을 마친 뒤 우승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나눴다. 피플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이를 ‘셀피 외교’라고 부르며 최근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온 장면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육상 여자 100m 예선-쓰러진 경쟁선수 부축 육상 여자 100m 예선에서 남수단의 루시아 모리스가 넘어진 것을 라오스 선수인 실리나 파 아파이가 도와주는 모습도 스포츠맨십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모리스 선수가 경기 중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을 때, 그녀에게 가장 먼저 다가간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경쟁선수인 라오스의 파 아파이였다. 이후 파 아파이는 워싱턴포스느에 “우리는 모두 100m 육상선수다. 모든 선수들은 다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다. 이것은 큰 경쟁이지만 나는 그녀의 고통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기권한 선수 국기 들고 시상대 오른 선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셔틀콕 천재’ 안세영(22·세계랭킹 1위)에게 패한 허빙자오는 시상대에 오를 때 오른손에 작은 스페인 국기 배지를 쥐고 있었다. 이 배지는 준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 선수를 위한 것이었다. 허빙자오는 다른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도 배지를 놓지 않았다. 배지가 사진에 잘 담기는 지 확인하려는 듯 고개를 숙여 배지를 바라보기도 했다. 앞서 마린은 4일 준결승 당시 1게임을 따낸 뒤 2게임에서도 10-8로 앞서고 있었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허빙자오는 코트에 엎드려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오열하는 마린에게 다가갔고, 마음을 추스른 마린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허빙자오가 준결승 상대인 마린에게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허빙자오 역시 스페인 국기 배지를 들고 시상대에 선 것과 관련해 “준결승 상대가 불행히도 부상을 당했고 마음이 정말 아팠다”면서 “그가 (스페인 국기 배지를 들고 시상대에 선) 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랐다.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멋짐 인정!”…눈물 없이 못 보는 ‘올림픽 감동의 순간’ 베스트5 [포착]

    “멋짐 인정!”…눈물 없이 못 보는 ‘올림픽 감동의 순간’ 베스트5 [포착]

    2024파리올림픽이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온 몸으로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이 전 세계를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여러 매체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스포츠맨십 베스트 장면을 선정했다. ▲체조 여자 마루운동 시상식-1위에게 존경심 표한 2~3위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체조 여자 마루운동에서는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은메달을 딴 시몬 바일스(미국)와 동메달을 딴 조던 차일스(미국)가 안드라드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 모릎을 꿇고 양손을 뻗어 우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동심에 존경심을 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1, 2, 3위는 모두 흑인 선수였는데, 이는 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남녀 경기를 모두 통틀어 최초의 일이기도 했다. ▲ 남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결승전-경쟁선수 차례 되자 ‘정숙’ 요구 지난달 29일 열린 남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하시모토 다이키 선수와 2중국의 장보잉 선수가 맞붙었다. 장보잉 선수의 차례가 됐을 때, 하시모토 선수는 관중석을 향해 입을 손가락으로 가리며 정숙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엑스(옛 트위터) 사용자는 이 장면을 언급하며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해당 장면은 다른 매체에서도 ‘파리올림픽 최고의 스포츠맨십 순간’으로 꼽히고 있다. ▲탁수 혼합 복식-분단의 현실 넘어 함께 인증샷 CNN은 한국과 북한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베스트 스포츠맨십 장면으로 꼽았다. 이번 대회 탁구 혼합 복식에서 북한의 리정식, 김금영이 은메달을 땄고, 우리나라 임종훈(한국거래소), 신유빈(대한항공) 조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시상식을 마친 뒤 우승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나눴다. 피플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이를 ‘셀피 외교’라고 부르며 최근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온 장면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육상 여자 100m 예선-쓰러진 경쟁선수 부축 육상 여자 100m 예선에서 남수단의 루시아 모리스가 넘어진 것을 라오스 선수인 실리나 파 아파이가 도와주는 모습도 스포츠맨십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모리스 선수가 경기 중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을 때, 그녀에게 가장 먼저 다가간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경쟁선수인 라오스의 파 아파이였다. 이후 파 아파이는 워싱턴포스느에 “우리는 모두 100m 육상선수다. 모든 선수들은 다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다. 이것은 큰 경쟁이지만 나는 그녀의 고통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기권한 선수 국기 들고 시상대 오른 선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셔틀콕 천재’ 안세영(22·세계랭킹 1위)에게 패한 허빙자오는 시상대에 오를 때 오른손에 작은 스페인 국기 배지를 쥐고 있었다. 이 배지는 준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 선수를 위한 것이었다. 허빙자오는 다른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도 배지를 놓지 않았다. 배지가 사진에 잘 담기는 지 확인하려는 듯 고개를 숙여 배지를 바라보기도 했다. 앞서 마린은 4일 준결승 당시 1게임을 따낸 뒤 2게임에서도 10-8로 앞서고 있었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허빙자오는 코트에 엎드려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오열하는 마린에게 다가갔고, 마음을 추스른 마린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허빙자오가 준결승 상대인 마린에게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허빙자오 역시 스페인 국기 배지를 들고 시상대에 선 것과 관련해 “준결승 상대가 불행히도 부상을 당했고 마음이 정말 아팠다”면서 “그가 (스페인 국기 배지를 들고 시상대에 선) 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랐다.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네일 아트가 파리올림픽 경기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자신감 향상에도 도움

    네일 아트가 파리올림픽 경기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자신감 향상에도 도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화려한 손톱이 스타일은 물론 경기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선수들의 손톱 관리(네일 아트)가 경기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엔 각양각색의 손톱을 가진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왔다. 파리올림픽 선수촌 인근엔 선수들이 무료로 관리받을 수 있는 미용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손톱 관리(네일 아트)는 물론 머리 손질과 얼굴 관리 등이 선수들에게 제공된다.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노아 라일스나 육상 여자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영국의 킬리 홋킨슨까지 네일 아트는 운동 선수에게 개성을 과시하고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다. 이밖에도 네일 아트에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개인의 유산과 자부심을 나타내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네일 아트에 투자하는 것이 심리적인 요소도 있다고 소개했다.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 명상적이면서 최종 결과가 동기 부여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많은 운동 선수에게 잘 생긴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분 좋을 것을 의미하며 아름다운 손톱을 보이는 것은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낸 영국의 야스민 하퍼와 스칼렛 뮤 젠슨은 네일 아트가 일종의 ‘비밀 무기’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화려하고 긴 손톱이 종종 경기에 방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경기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영국 스포츠 연구소의 심리학 책임자 다니엘 애덤스 노렌버그 박사는 가디언에 “손톱을 관리하는 게 운동선수에게 도움이 된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여성 미용·건강 관련 잡지 편집자 이사벨 네벳은 신문에 “손톱 관리를 받은 후 더 강력해진 기분은 모든 여성 피트니스 팬이 공감할 것”이라며 “새로운 운동화를 신은 후 헬스장에 가서 조금 더 빨리 달리는 경험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손톱 관리는) 바로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 세계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본인 이름’ 넣은 운동화 바라는 이유 [스니커 톡]

    세계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본인 이름’ 넣은 운동화 바라는 이유 [스니커 톡]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운동화를 출시하고 싶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27·미국)입니다.라일스는 지난 4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100m 달리기 결선에서 9초 784를 기록, 2위 키셰인 톰슨(23·자메이카)과 단 0.005초차로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습니다.당시 그가 신은 육상화는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프라임 SP3 스트렁 X Y-3’이라는 신제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브랜드인 Y-3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라일스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니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저만의 신발을 원합니다”라며 “제 트레이너요. 정말 진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스파이크(육상화)는 돈이 되지 않아요. 심지어 마이클 존슨도 자신만의 운동화를 갖지 못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존슨은 올림픽 금메달 4개를 딴 미국의 육상 전설입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저희가 많은 메달을 따는데도, 아시다시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제게는 미친 소리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존슨과 같은 육상 스타들이 유명세 만큼 시장성이 큰 대중적인 신발을 출시하는 길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반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부터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까지 미국 농구 스타들은 오랫동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운동화를 출시해 왔습니다. 미 투자은행 씨티 분석가인 모니크 폴라드는 패션경제 전문지 더비즈니스오브패션에 “올림픽은 혁신과 성과를 보여주는 훌륭한 볼거리이지만, 아디다스 같은 회사에게는 언제나 상업성 행사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노아 라일스의 이번 언급이 이미 아디제로와 같은 레이싱화 라인을 보유한 아디다스의 러닝화 매력을 더 넓힐 수 있다면서 수많은 러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디다스 측은 이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라일스가 파리에서의 업적과 앞으로 있을 더 많은 경기로 스포츠 스타 최고의 자리를 굳힐 것이라면서 “우리는 트랙 안팎에서 그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디다스는 2016년부터 라일스의 후원사였습니다. 양측은 올해 초 계약을 연장했는 데 100m·2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은퇴 전 푸마와 맺은 계약 이후로 가장 큰 것이라고 미 스포츠 매체 스포티코는 전했습니다.
  • 가장 빠른 생물학자… 하버드 출신 첫 金

    가장 빠른 생물학자… 하버드 출신 첫 金

    “그동안 정말 열심히 올림픽 레이스를 준비했고 훈련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는 사실은 여전히 믿기지 않아요.” 미국 명문 하버드대 졸업생인 개브리엘 토머스(28·미국)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m 금메달리스트인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가 22초08로 2위, 브리트니 브라운(미국)이 22초20으로 3위를 차지했다. 토머스는 이로써 하버드대 졸업생 중 최초로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1896 아테네올림픽 세단뛰기에서 하버드대 재학생이었던 제임스 코널리(미국)가 우승했지만 코널리는 졸업하지 못했다.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하는 전 세계 선수가 모이는 올림픽에서 하버드대 졸업생이 우승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토머스는 하버드대에서 신경생물학과 국제보건학을 전공했고 2019년 학사학위를 땄다. 2023년 텍사스주립대 건강과학센터에서는 ‘수면 장애의 인종적 불평등과 흑인 미국인의 수면 역학 평가’를 다룬 논문으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토머스가 궂은 훈련을 하면서도 펜을 놓지 않은 데는 가족의 영향이 컸다. 그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가 있는 남동생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받는 쌍둥이 동생들의 영향을 받아 전공을 택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내게는 두 종류의 신경장애를 앓는 형제가 있다. 쌍둥이는 ADHD, 남동생은 ASD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어릴 적 형제들이 신경피드백 치료를 받는 것을 보고 공부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이 치료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학에 다니면서 체력적으로 버거울 때가 많아 둘 중 하나를 포기할까도 고민했다. 그렇지만 토머스는 1년간 휴학을 하며 다시 에너지를 얻었다. 끈질긴 노력 끝에 학사와 석사를 모두 취득하는 동안에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육상 여자 200m 동메달, 4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200m 2위, 400m 계주 우승이라는 성과도 냈다. 토머스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파리올림픽이 끝나면 박사학위 과정을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음식 부족에 벌레까지? 끊이지 않는 파리 선수촌 식단 잡음

    음식 부족에 벌레까지? 끊이지 않는 파리 선수촌 식단 잡음

    선수촌 내 더위에 이어부실한 식단 연일 도마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내 찜통더위만큼이나 식단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채식 위주의 부실한 식단에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수영 국가대표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애덤 피티(30)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선수촌 음식에서 벌레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파리 대회에서 수영 남자 100m 평영 은메달을 포함해 올림픽에서 모두 6개 메달을 딴 피티는 “선수들이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식사가 좋지 않다”며 “선수들은 가능한 한 최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파리 음식은 단백질 옵션이 부족하고, 긴 줄 때문에 음식을 받는 데 30분씩 걸린다”라고도 덧붙였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선수촌 내 모든 식사의 60%를 육류가 아닌 식단으로, 3분의 1을 식물 기반 식단으로 제공한다. 피티는 “지속 가능성이 선수들에게 강요되고 있다. 나는 고기를 원하고, 고기가 있어야 경기할 수 있다”며 “나는 생선을 좋아하는데 생선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는 선수들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파리올림픽 대변인은 “우리는 선수들의 의견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선수촌 식당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정 제품의 양이 많이 증가했고,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추가 직원이 배치됐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폐막식이 가까워져서도 선수촌과 관련된 민원이 줄을 잇는 만큼 대회 운영과 관련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한편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조직위의 대응으로 인해 선수들이 무더위와 ‘장외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수영대표 토마스 체콘(23)은 남자배영 200m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오후와 밤에 더위와 소음 탓에 잘 못 잤다”며 “에어컨이 없어 매우 덥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 많은 선수가 선수촌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 “잠자는 경기장의 공주” 낮잠 자고 일어나 금메달 딴 女선수 화제

    “잠자는 경기장의 공주” 낮잠 자고 일어나 금메달 딴 女선수 화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높이뛰기 선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가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낮잠을 자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파리 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우크라이나 높이뛰기 선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마후치키는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침낭을 깔고 운동 가방을 베개로 삼아 낮잠을 자는 모습이었다.낮잠에서 깬 마후치크는 2m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펜싱에 이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조국에게 두 번째 금메달을 선물한 것이다. 마후치크는 여자 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보유해 ‘인간 새’로 불린다. 지난달 열린 2024 IAAF(세계육상연맹) 파리 다이아몬드 리그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마후치크는 2m 10을 넘어 1987년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가 세운 종전 기록 2m 09를 1cm 경신하며 37년 만에 새로운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기장에서 낮잠을 자는 마후치크의 모습이 ‘잠자는 공주’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낮잠을 자다니 평정심이 대단하다”, “낮잠 자는 게 루틴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올림픽 선수촌의 숙소가 불편했기 때문에 마후치크가 경기장에서 낮잠을 잔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 선수촌 숙소는 골판지 침대, 찜통더위, 부실 식단 등으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앞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스웨덴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달 27일 올림픽 선수촌의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다며 매트리스를 따로 사들였다. 또한 파리 올림픽 1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 수영 선수 토마스 세콘은 선수촌의 숙박 시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선수촌 내 공원에서 낮잠을 청하기도 했다.
  • 덕양산업,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ESS 기술 개발’ 관련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

    덕양산업,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ESS 기술 개발’ 관련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

    자동차 내장부품 및 배터리 모듈 전문기업 덕양산업(대표이사 정홍규)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과제인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 기술개발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30억원(정부출연금 180억원 지원)이 투입되어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정밀 평가 기반 재사용 제조 기술 개발 및 활용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계는 최근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 따른 사용 후 배터리의 무분별한 처리 문제가 또 다른 환경 오염과 막대한 자원 낭비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통상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이러한 정책 변화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덕양산업은 소재부품기술개발(협력모델) 국책과제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사업에 필요한 진단, 분해, 재조립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사용 ESS 시스템 개발과 실증 및 인증을 통해 양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한다. 이미 회사는 다년간의 배터리 모듈, 배터리팩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을 통해 최근에는 열전이 방지 구조, 고효율 열관리 배터리팩 시스템, 대형(1MWh급 이상) 선박용 ESS 시스템을 개발하며 화재 안전 기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축적된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 후 배터리 모듈 단위로 구성된 재사용 ESS 시스템(30KWh, 300KWh, 1MWh)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산업은 재사용 사업에 대한 양산 체계 구축 및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장비, 분해·재조립 장비, EOL 성능 평가 장비 업체와 실증 및 인증 평가 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과제를 진행한다. 폐자동차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사용 후 배터리팩을 공급받아 30분 이내에 배터리팩의 상태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정밀 평가 장비를 개발하여 사용 가능한 배터리팩을 선별한다. 선별된 배터리팩을 모듈 단위로 분해하기 위한 분해 장비, 이를 잔존가치 등급별로 구성하여 조립할 수 있는 재조립 설비도 구축한다. 또한 폐배터리 입고부터 재조립된 제품이 재사용 되기까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전 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렇게 제작된 재사용 제품에 대한 사용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계통 안정화용,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자가소비형 ESS 실증 평가를 실시하고 KC 10031 인증 (사용 후 전지의 재사용을 위한 리튬 이차전지의 안전 요구사항)을 획득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덕양산업 정홍규 사장은 “ESS 설계 기술과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한 덕양산업의 재사용 ESS 시스템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의 전력용 ESS와 상업용, 통신용으로 판매되고 더 나아가 가정용 ESS 시장 성장에 맞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재사용 ESS사업 매출액은 설비 1대당 100MWh 생산 기준으로 2030년 약 900억원에서 2040년 약 2,7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ESG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도 기여하여 재사용 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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