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070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110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K-2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JP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KIA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83
  • 삼성硏 “올 수출 첫 5000억弗 전망”

    삼성硏 “올 수출 첫 5000억弗 전망”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수출 5000억 달러 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세계 및 내수 경기가 완만하게 살아나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3.8%에서 하반기 4.6%로 높아져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국내외 주요 경제 진단 및 하반기 경제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하반기 세계 경제를 전망하기 위해 ▲미국 경제에 더블딥(이중 침체)이 오는가 ▲유럽이 재정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가 ▲중국 경제가 긴축 정책으로 급랭할 것인가 ▲국내 물가 불안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인가 ▲국내 금융 불안 위기가 확산될 것인가 등 5가지 사안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결론적으로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으며 유럽 재정 위기 재발 공산은 크지 않고, 중국 경제의 긴축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겠지만 경기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토대로 그는 “올해 상반기 수출은 2773억 달러, 하반기는 2784억 달러 등으로 수출 5000억 달러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4.3%, 하반기 3.9% 등 연평균 4.1%로 예상했다. 정 소장은 “지속적인 물가 불안은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고 금융 불안, 금융 부실에 따른 위기 발생 가능성은 작지만 간헐적으로 금융 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반기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3.9%에서 하반기 4.1%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는 상반기 3.8%에서 하반기 4.6%로 높아져 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1100원, 하반기 1040원 등 연평균 1070원가량 되고,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상반기 배럴당 106달러에서 하반기 100달러로 약간 떨어져 평균 103달러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윔블던 1회전 이변은 없었다

    이번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은 역사상 가장 챔피언을 예상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치열하다. 세계랭킹 1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올 시즌 딱 1패(41승)만 당한 무서운 상승세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윔블던에서 6번이나 우승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4위)까지 ‘황제’를 꿈꾸는 선수들의 프로필은 쟁쟁하다. 예상대로 일단 ‘순항’이다. 나달과 머리가 가뿐하게 1회전을 통과한 데 이어 22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에는 페더러와 조코비치가 나란히 승전보를 울렸다. 페더러는 미카일 쿠쿠슈킨(61위·카자흐스탄)을 3-0(7-6<2> 6-4 6-2)으로 가뿐하게 따돌렸다. 페더러는 “윔블던 1회전은 항상 쉽지 않다. 오늘은 서브가 잘 들어가 만족한다.”고 여유를 보였다.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페더러가 올해 우승하면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갖고 있는 남자단식 최다우승(7회)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2회전 상대는 아드리안 만나리노(55위·프랑스)로 정해졌다. 조코비치도 제레미 샤디(54위·프랑스)를 80분 만에 3-0(6-4 6-1 6-1)으로 완파하며 몸을 풀었다.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42연승·1984년 존 매켄로)을 눈앞에 뒀던 조코비치는 지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페더러에게 덜미를 잡히며 새 역사를 쓸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상승세는 여전하다. 포백스트로크와 네트플레이, 서브까지 결점 없는 탄탄한 경기력이 강점. 나달(12070점)을 랭킹포인트 65점 차로 뒤쫓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생애 첫 1위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조코비치는 “4위까지는 모두 세계 최고다. 우리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면서 “다만 각자 대회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가 문제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번 윔블던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여자단식에서는 ‘퀸’ 카롤리네 보즈니아키(1위·덴마크)가 아란차 파라 산토냐(105위·스페인)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프랑스오픈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리나(4위·중국)는 알라 쿠드리야프체바(72위·러시아)를 2-0(6-3 6-3)으로 가볍게 눌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캠프캐럴 주변 하천서 다이옥신 극미량 검출

    경북 칠곡군 왜관 미군기지 캠프캐럴 주변 하천수에서 극미량의 다이옥신이 나왔지만 지하수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16일 칠곡군청에서 기지주변 오염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주변 지하수 관정 10곳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고엽제 주성분이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나 ‘2, 4-D’,‘2, 4, 5-T’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료를 채취한 관정은 캠프캐럴 주변 지역 반경 2㎞ 이내의 음용 관정 3곳과 비음용 관정 7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먹는물 수질기준(58개)을 포함해 154개 항목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또 하천수 조사에서는 6개 지점 중 3개 지점에서 극미량(0.001~0.010 pg-TEQ/L)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검출량은 미국 환경보호국(EPA) 먹는물 기준(2, 3, 7, 8-TCDD 30pg/L)의 3000분의1에서 3만분의1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최근 왜관 지역 기존 조사 결과 평균(0.070 pg-TEQ/L)과 비교해도 7분의1에서 70분의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이호중 토양지하수 과장은 “하천수에서 나온 극미량의 다이옥신은 대기 이동이나 기존 토양에 축적돼 있다가 검출됐을 수도 있다.“면서 ”캠프캐럴 기지 내 오염으로 인한 것인지는 추가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3개 지하수 관정에서는 다이옥신 이외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먹는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관정 지역을 중심으로 오염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돐날’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극단 작은신화의 대표작이자 2002년 동아연극상 3개 부문(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수상작으로 9년 만의 재공연이다. 2만 5000∼3만 5000원.(02)762-0010. ●연극 ‘아시안 스위트’ 6월 30일~7월 14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정의신이 재일교포 여배우 고(故) 김구미자를 위해 헌정한 연극. 3만 5000원.(070)7556-4628. ●뮤지컬 ‘늑대의 유혹’ 7월 14일~10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인터넷 소설이 원작으로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가수 임정희,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 등이 캐스팅됐다. 3만~7만원. (02)738-8289.
  • 말은 사족(蛇足), 몸짓이면 족하다

    말은 사족(蛇足), 몸짓이면 족하다

    요즘 공연계에선 대사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몸으로만 소통하는 ‘무언극’ (혹은 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배우들은 오로지 표정과 몸짓으로만 연기한다. # 비보잉 댄스 원한다면 →‘마리오네트’ 비보잉 뮤지컬 ‘마리오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다이내믹한 안무와 절도 있는 움직임이 압권이다. 춤과 비보잉만으로 마법사와 인형의 사랑을 표현한다. ‘익스프레션 크루’는 2002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월드컵(Battle of the year)에서 아시아팀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의 신들린 듯한 비보이 댄스는 스토리와 어우러져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전체 3막으로 이뤄진 ‘마리오네트’는 기승전결의 탄탄한 구성을 갖췄다. 서울 여의도동 대한생명 63아트홀에서 오픈런(마지막 공연 날짜를 정해 놓지 않은 형태)으로 공연된다. 3만원. (02)789-5663~4. # 난타·점프 리듬감 기억한다면→‘비밥’ 비빔밥을 주제로 한 ‘비밥’은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다양한 소리와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한 비언어극이다. 불고기와 더불어 외국인에게 ‘한국의 맛’으로 통하는 비빔밥이 음식을 넘어 극의 모티프가 되었다. 비(非)언어극 ‘난타’와 ‘점프’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최철기가 연출을 맡았다. 비트박스, 아카펠라, 비보잉, 애크러배틱, 마셜 아츠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하나로 융합되는 ‘비밥’은 공연 자체가 비빔밥과 흡사하다. 공연 막바지에 관객에게 비빔밥도 나눠 준다. 시청각 자극을 받은 관객들이 함께 나눠 먹는 비빔밥은 눈으로 보는 공연 이상의 만족을 선사한다. 한마디로 ‘맛있는 공연’이다. 서울 정동 한화손보 세실극장 오픈런. 2만~5만원. (02)501-7888. # 5분만에 명작 탄생… 눈요기 찾는다면 →‘드로잉쇼 - 히어로’ 배우 4명이 즉석에서 5분 만에 멋진 그림을 그리며 관객에게 눈요기를 제공하는 ‘드로잉쇼-히어로’도 무언극이다. 이들은 80분 동안 찰리 채플린, 슈퍼맨 등 영웅들을 그림을 통해 불러낸다. 무대 전체가 캔버스다. 물에 유성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천에 찍어내는데 프랑스 화가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나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의 모습을 뚝딱 그려낸다. 드로잉의 마술적인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 초동 명보아트홀 다온홀 오픈런. 4만~5만원. (02)2274-2121. 한 가족의 역사를 시간 순서대로 그림처럼 보여주는 연극도 있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 무대에 오르는 ‘성(聖) 가족’이다. 마당, 밥상, 화장실, 빨래터 등 배경을 달리하며 객석을 사로잡는다. 3만원. (070)7556-4628. 비언어극을 대중적으로 히트시킨 원조 격의 ‘난타’도 서울 홍대 난타전용극장과 명동 난타극장 등에서 공연 중이다. 홍대 공연은 이달 30일까지, 명동 공연은 오픈런이다. (02)739-8288.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지자체 ‘노인 일자리 만들기’ 안간힘

    지자체 ‘노인 일자리 만들기’ 안간힘

    부산에 사는 이인구(66)씨는 퇴직 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집에서 놀다가 최근 번듯한 직장이 생겼다. 지난 4월부터 부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센터의 도움을 받아 ‘제2의 삶’을 시작한 것이다.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타이어 배송 일을 하는 이씨는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생겨 정말 좋다.”며 부산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2일 통계청의 ‘2010인구주택 총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542만 5000명(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1.3%를 차지해 전국 시·도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각 시·도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 택배 등 시니어 인턴십 참여 기관과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고령인력종합센터1960’(일을 구하는 60세를 의미), 실버탱크사업, 택배사업, 지하철지킴이 사업단, 교육강사 파견 사업, 돌봄 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총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8개 민간기업과 연계한 7개 프로그램이 최근 국비 사업으로 선정돼 8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450명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직영하는 고령인력 종합관리센터와 금정시니어클럽의 ‘금정실버탱크사업’은 기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을 파견해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여업체 100%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기장시니어 클럽’은 전국 최초로 물류형 거점 택배사업인 ‘OK6070아파트 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체국과 택배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2015년까지 민간 분야 일자리 1만 4000개를 포함해 모두 4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보육시설연합회 등 10개 기관과 일자리 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안으로 공공분야 일자리 2만 8000여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1000개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 실업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인 일자리 600여개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문화재 발굴원 파견사업’과 ‘전통 부각 생산 공장 및 원재료 생산을 위한 영농사업’ 등 2개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국비 2억원과 2억 7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강원 양양군은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양양 시니어클럽’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설립 등 민간기업 협력을 통해 총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국종합·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롤랑가로] 조코비치·페더러 4강서 ‘꿈의 승부’

    [롤랑가로] 조코비치·페더러 4강서 ‘꿈의 승부’

    ‘꿈의 대결’이 임박했다. ‘원조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와 ‘떠오르는 황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강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파비오 포그니니(49위·이탈리아)에게 기권승을 거뒀고, 페더러는 가엘 몽피스(9위·프랑스)를 3-0(6-4 6-3 7-6<3>)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상대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3승9패로 앞서지만 올해는 조코비치가 3연승으로 압도한다. 조코비치에게는 ‘역사적인 빅매치’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페더러를 꺾으면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첫째는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이다. 현재 조코비치는 41연승이다. 부전승은 연승 기록에서 빠지기 때문에 8강전은 기록에서 제외됐다. 페더러를 누른다면 1984년 존 매켄로가 세운 개막 최다연승(42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세계랭킹 1위로도 등극한다. 조코비치가 페더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랭킹에서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오른다. 최근 52주의 포인트를 바탕으로 랭킹이 정해지는데 ‘디펜딩챔피언’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2000점이 빠지고, 지난해 8강에서 떨어진 조코비치는 360점만 빠지기 때문. 현재 조코비치는 1만 1665점으로 나달(1만 2070점)에게 뒤지지만, 결승행 자체로 최소 1200점(우승 2000점)을 챙기게 된다. 페더러를 누르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야성적이고 발 빠른 나달이 전혀 다른 스타일로 페더러를 요리했다면,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스트로크에 군더더기가 없고 네트플레이나 서브도 빈틈없다. 페더러를 메이저대회에서 누른다는 자체가 ‘황제 대관식’으로 불릴 만하다. 반면, 페더러의 최근 기세는 과거 ‘언터처블’로 불렸던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힘이 빠진다.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1년 4개월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이 없다. 올 시즌 28승7패.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이틀도 새해 첫 대회였던 카타르엑손모바일오픈 하나뿐이다. 그 대회는 조코비치가 출전하지 않았고, 나달은 독감으로 4강에서 탈락하며 김이 샜다. 순위도 예전 같지 않다. 페더러는 랭킹 1위를 주고받던 나달에게 지난해 6월 톱랭커 자리를 내준 이후 아직 1위를 되찾지 못했다. 지난해 7월 3위로 처진 뒤 줄곧 2~3위만 오가고 있다. 페더러가 3위를 했던 건 200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게다가 페더러는 클레이코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03년 윔블던 우승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 트로피만 16개를 들어 올렸지만, 흙바닥에서는 한없이 작아졌다. 프랑스오픈 우승은 2009년이 유일했다. 당시에도 대회 4연패 중이던 나달이 16강에서 탈락해 어부지리(?)로 우승한 느낌이 컸다. 조코비치가 ‘새 시대’를 선포할까, 페더러가 ‘짜릿한 반격’을 펼칠까. 테니스팬들의 가슴이 뛰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장타실종’ 홍성흔 스윙궤적 찾아라

    [프로야구] ‘장타실종’ 홍성흔 스윙궤적 찾아라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롯데 지명타자 홍성흔. 올 시즌 장타가 실종됐다. 물론 장타뿐만은 아니다. 타율을 비롯한 타격 전 부문 성적이 다 안 좋다. 그러나 이상하다. 통계적으로 타율은 시즌별로 혹은 컨디션에 따라 변동이 심하게 마련이다.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다. 그러나 경기당 볼넷·삼진·장타 등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쉽게 안 바뀌는 타자 개인의 특성이라는 의미다. 올 시즌 홍성흔은 이런 고유의 특징이 변해 버렸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고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짚어 보자. ●유별난 올 시즌 장타율 저하  사실 홍성흔은 여러 번 변신을 거듭했던 선수다. 2할 7~8푼대 평범한 타자에서 3할을 훌쩍 넘기는 고타율 타자로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엔 장거리 타자로 다시 한번 진화했다. 변신에 능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동안 장타 비율은 일정한 패턴을 보여 왔다. 장타율이 .601로 치솟은 지난 시즌을 빼면 홍성흔의 장타율은 데뷔 뒤 내내 4할 언저리를 왔다 갔다 했다. 지난 시즌을 뺀 통산 장타율은 .433이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449다.  그런데 올 시즌엔 .337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장타율보다1할 이상 낮아졌다. 올 시즌 타율(.274)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던 2005년(.273)에도 장타율은 .398로 4할 언저리였다. ‘똑딱이 타자’ 시절이던 지난 2008~09시즌에도 각각 장타율 .442와 .533을 기록했다. 분명 올 시즌 장타율 저하는 유별나다. ●타구가 멀리 가지 않는다  다른 수치를 보면 현상은 더 분명해진다. 사실 장타율은 타율이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는 구조다. 통계상 허점이 있다. 대안으로 나온 게 ‘순수 파워’(ISO·Isolated Power)다. 순수 장타율이라고도 부른다.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수치다.  현재 홍성흔의 ISO는 .063으로 리그 최하 수준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45명 타자 가운데 40위다. 콘택트 히터인 KIA 김선빈(.070)과 두산 정수빈( .077)보다도 낮다. 현재 이 부문 1·2위인 삼성 최형우(.283), 롯데 이대호(.282)와는 차이가 한참 크다.  문제는 타구 자체가 멀리 날아가질 않고 있다는 점이다. 뜬공 대 땅볼 비율이 0.83이다. 뜬공(43개)보다 땅볼(52개)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타율이 높고 낮고를 떠나 일단 공을 띄워야 장타도 나온다. 지금은 그것조차도 안 되고 있다. ●어퍼스윙 궤적을 찾아라  왜 갑자기 공이 멀리 안 나가는 걸까. 롯데 김무관 타격 코치는 “스윙 궤적을 잃어버린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했다. 홍성흔은 지난 시즌 어퍼스윙 형태의 풀스윙을 보여 줬다. 대신 테이크백에서 임팩트까지 동작은 간결하고 빨랐다. 이후 팔로스로는 길고 크게 가져갔다. 스윙이 크면서도 스피드를 잃지 않은 이유다. 올 시즌엔 이 어퍼스윙 궤도를 못 찾고 있다. 레벨 스윙도, 어퍼 스윙도 아닌 어정쩡한 궤도로 방망이가 돌아 나온다.  이러면서 마음먹은 대로 타구가 안 뻗기 시작했다. 이걸 만회하려다 보니 상체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독이었다. 김 코치는 “상체에 힘이 들어가면 허리와 하체의 회전력은 줄어든다. 장타는 더 안 나온다.”고 했다. 연쇄적으로 문제가 생겼다. 힘이 들어가면서 스윙은 커진데다 간결했던 테이크백 동작도 거칠어졌다. 자연히 배트는 몸에서 떨어져 나오고 왼손은 늦게 빠지게 됐다. 타격 메커니즘 전체에 문제가 생겼다.  마음도 점점 조급해지고 있다. 홍성흔은 전체 투구 수 가운데 52.3% 확률로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리그 1위다. 볼카운드 0-2 0-3 1-3인 경우, 즉 히팅 찬스에선 37.5% 확률로 배트를 낸다. 리그 3위. 김 코치는 “안 맞으니까 안 좋은 볼에도 막 속는다. 악순환이다.”고 했다. 노쇠화 영향은 없을까. 이진오 트레이너는 “그건 아니다. 체력과 근력은 젊은 선수들보다 낫다.”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1 임재범 콘서트-다시 깨어난 거인 6월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 곁으로 다시 돌아온 가수 임재범의 전국 투어. 8만 8000~12만 1000원. 1544-1555. ●이승환 the Regrets 소극장 콘서트 6월 23일~7월 3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콘서트의 황제’ 이승환이 7인조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펼치는 소극장 공연. 8만 8000원. (02) 747-1252. 국악·클래식 ●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Ⅱ:아드리앙 페뤼숑 리사이틀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체임버홀.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의 수석 팀파니스트를 겸하는 페뤼송의 리사이틀. 크세나키스 ‘리바운드 파트 B’, 오하나 ‘해석의 연습 11·12번’ 등. 트럼펫 알렉산더 화이트, 피아노 임수연, 첼로 이정란. 1만~3만원. (02)1588-1210. ●브루크너 교향곡 7번 28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대학 음악학도들이 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지휘 박태영)는 1년전 단원 설문조사로 레퍼토리를 선정해 2월부터 이 공연을 준비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7번’. 5000~3만원. (02)399-1790. ●막심 벤게로프&서울시립교향악단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벤게로프의 솔로 연주와 지휘 솜씨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재미교포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도 함께한다. 림스키코르사코프 ‘부활절 서곡’ ‘세헤라자데’, 차이콥스키 ‘명상곡’ 등. 6만~15만원. (02)585-0136. 연극·뮤지컬 ●연극 ‘별 헤는 밤’ 6월 14~22일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어머니의 마음을 그렸다. 어머니 장례식에 모인 삼형제는 변호사로부터 유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산은 어머니가 낸 수수께끼를 푸는 단 한 명의 아들에게만 상속된다. 수수께끼의 단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수수께끼의 답은 무엇일까. 1만~3만원. (070)8272-9001.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마음씨는 착하지만 실수투성이인 펀치넬로가 마을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친구 루시아를 만나면서 진정한 우정을 발견한다는 가족 뮤지컬. 1만 5000원. (02)322-4111. ●연극 ‘예술하는 습관’ 6월 21일~7월 10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세계적 문호 W H 오든과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가상의 만남을 극중극(劇中劇)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1만 5000~4만원. 1644-2003. 미술·전시 ●이기칠 개인전 6월 1~7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 뭔가를 채우기보다 비워낸 공간을 통해 조각과 건축의 의미를 되묻는다. (02) 3210-0071. ●신페이 오카와 ‘전조’전 6월 7일까지 서울 수송동 갤러리 고도. 깔끔하고 완벽해 보이는 일본의 건물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그림들을 전시한다. (02)720-2223. ●오만철 개인전 3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전통적인 수묵화에서부터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동양적인 심미감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6-1020.
  • [고시&취업 플러스]

    ●국립해양원 기능 10급 특채 기능 10급 통신원 1명. 해양조사선박 통신 업무. 국립해양조사원 남해·서해 해양조사 사무소 근무. 학력 및 경력 제한 없고, 18세 이상으로 3급 통신사 이상 해기사 면허 소지자. 응시원서는 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6월 1일까지 방문(부산 동구 범일5동 1116-1 부산지방해양항만청 5층) 제출. 대리인 접수 가능. 문의 조사원 총무과 (032)880-0418.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조달청 계약직 채용 전기직 1명. 총사업비, 물가 변동 검토 등 업무. 국가기술자격법령에 따른 전기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대전 지역 근무 가능자. 응시원서는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jsjs153@korea.kr) 제출. 확인 메일 발송 예정. 자격증 사본 등은 우편(대전 서구 선사로 139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시설총괄과 신승후) 제출. 문의 시설총괄과 (070)4056-7340. ●통계청 영문에디터 모집 국제협력담당관실 영문에디터 1명. 국외 발송 서신 및 문서 영문 작성 업무 등.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한 자로 고급영어 감수능력 및 고급회화능력 보유자. 통계·경제·사회학·국제협력 등에 대한 기본 소양 있는 자 우대. 응시원서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6월 2일까지 이메일(ksb74@korea.kr) 제출. 문의 국제협력담당관실 (042)481-2120. ●한·아세안센터 계약직채용 계약직 1명. 개발기획 총무 분야. 인사, 규정관리, 교육, 후생 등에 관한 기획 및 총무 업무 등. 학사학위 이상 소유자는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1년 이상 경력자. 영어회화 및 영어서류작성 능통자 우대. 응시원서는 센터 홈페이지(www.aseankorea.org)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recruit@aseankorea.org) 제출. 선발 관련 문의도 이메일로 접수. ●김해우체국 비정규직 채용 일용직 근로자 1명. 우편 집배·발착업무 보조.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경남 거주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 저소득층 우대.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 인터넷정보관리사 3급 이상 우대. 응시원서는 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bs)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6월 1일까지 우편(경남 김해시 전하동 44 김해우체국 지원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지원과 (055)320-9062.
  • 10가구중 1곳 ‘하우스푸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하우스푸어 가구 수가 1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보유 가구 10곳 중 1곳에 이르는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통계청의 2010년 가계금융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 기준 협의의 하우스푸어가 108만 4000가구(374만 4000명)로 추산됐다고 발표했다. 주택 보유 가구 1070만 5000가구 중 10.1%가 하우스푸어라는 뜻이다. 하우스푸어란 무리한 대출로 집을 마련했지만 원리금 상환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가구를 이른다. 광의로는 집을 가지고 있지만 거주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고 있는 가구를 일컫는다. 협의의 하우스푸어는 보유주택이 한 채이고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비중이 최소 10% 이상인 가구를 뜻한다. 광의의 하우스푸어는 156만 9000가구, 549만 1000명이며 협의의 하우스푸어는 108만 4000가구, 374만 4000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준협 연구위원에 따르면 하우스푸어 중 35만 4000가구(38.4%)는 지난 1년간 부채가 증가했고, 앞으로 1년간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구도 22만 5000가구(19.3%)에 이른다. 하우스푸어 중 이미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한 가구는 9만 1000가구(8.4%), 기간을 연장해야만 상환할 수 있는 가구는 33만 가구(30.4%)에 달했다. 이 위원은 “하우스푸어의 고통을 최소화하려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의 ‘베이비스텝’(점진적 소폭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후쿠시마 원전 근처서 ‘귀없는 토끼’…방사능 영향?

    후쿠시마 원전 근처서 ‘귀없는 토끼’…방사능 영향?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 후 인근 지역에서 ‘귀없는 토끼’가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디 ‘yuunosato’는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후 출생한 귀없는 토끼’라는 제목으로 지난 21일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16만 회의 조회수와 수백여개의 댓글이 올라와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영상 게시자는 “원전 사고 후 정부는 ‘건강에는 피해가 없다’라고 발표했지만, 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츠시마(浪江町 津島)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며 “다음 차례는 인간 될 것인가.” 라고 적었다. 게시된 영상 속에는 실제로 귀없는 토끼가 촬영되었으며 일본 네티즌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이디 ‘00700***’는 “방사능이 넘치고 있다. 기형은 계속 태어나고 있다.”고 적었고 ‘Max***’는 “토끼가 불쌍하다. 곧 인간도 이런 아기가 태어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방사성 물질의 영향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TC72***)는 신중한 의견도 많았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간혹 ‘귀없는 토끼’가 태어난 바 있어 이것이 방사능의 영향인지는 확실치 않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 쓰레기 봉투값 단일화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마다 다른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이 단일화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서·영도·연제·사상구에 우선 적용한 뒤 나머지 10개 구·군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봉투 가격은 5ℓ 220원, 10ℓ 430원, 20ℓ 850원, 30ℓ 1280원, 50ℓ 2070원, 75ℓ 3080원, 100ℓ 4090원으로 같아진다. 가정에서 주로 쓰는 20ℓ 봉투는 도농지역인 강서구(510원), 기장군(590원)을 제외하면 가장 비싼 부산진구(900원)와 남구(810원)가 90원 차이다. 하지만 구·군별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처리비용이 달라 손실발생을 우려해 가격 하향조정에 참여를 꺼렸다. 시는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 봉투 가격 단일화에 참여하는 구·군에는 시비로 차액을 보전해줄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쉽고 친근한 모던 발레에 빠져 볼까요

    쉽고 친근한 모던 발레에 빠져 볼까요

    국내 대표적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모던 발레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창작 발레라는 점을, 유니버설발레단은 네덜란드 발레의 대표주자 이리 킬리안과 해외파 허용순의 안무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을 내세운다. 성격은 조금 다른데 공통점은 있다. 고전 발레에만 익숙한 관객들을 위해 되도록이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다. 국립발레단은 20~21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에서 ‘컨버댄스’(Converdance)를 선보인다. 컨버전스(Convergence·융합)와 댄스를 합친 말로 다른 장르와 융합된 모던 발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세 편. 지난해 김동현의 연출로 호평받았던 연극 ‘33개의 변주곡’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한 ‘J씨의 사랑이야기’(안무 정현옥), 피겨 선수 김연아가 나온 에어컨 광고로 친숙해진 노래 ‘싱싱싱’에서 모티프를 얻은 ‘스윙타임’(안무 안성수), 디지털을 상징하는 0·1 두 숫자로 음양의 조화를 풀어내는 ‘0 1’(안무 박화경)이다. 세 작품 모두 공연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J씨의’는 대사를 그대로 녹여 내면서 쉬운 동작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스윙타임’도 친숙한 재즈 음악을 기반으로 해서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0 1’은 약간 철학적인 내용을 품고는 있지만, 포크송 가수 루빈이 등장해 즉석 연주를 선보이는 등 관객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중극장 규모의 두산아트센터를 공연장으로 잡은 것도 관객들이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립발레단은 내년에도 이런 컨셉트의 공연을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다. 내년에는 국악인 황병기와 함께 하기로 이미 ‘예약’해 놓은 상태다. 형식도 공모전 형태를 취할 방침이다. 황병기가 선곡한 3개의 곡을 두고 그 곡에 맞는 안무 후보작을 받은 뒤 선출된 안무가에게 공연을 맡길 예정이다. 2만~5만원. (02)587-6181. 유니버설발레단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디스 이즈 모던 2’를 무대에 올린다. 네덜란드댄스시어터 예술감독인 이리 킬리안의 작품 ‘프티 모르’(Petite Mort·어떤 죽음), ‘제크스 탄츠’(Sechs Tanze·여섯 가지 춤)와 독일 뒤셀도르프발레단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용순의 ‘디즈 이즈 유어 라이프’(This is your life)를 선보인다. 이리 킬리안의 두 작품은 모두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과 무곡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프티 모르’는 2002년 한국에 한 차례 소개됐고, 1986년 초연된 ‘제크스 탄츠’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디즈 이즈 유어 라이프’는 1950년대 TV쇼처럼 만들어진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대사를 한다. 6월 4일 오후 4시에는 일반인에게 연습장을 공개한다. 공연 하이라이트를 보여준 뒤 문훈숙 단장이 직접 나서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본 공연 때도 공연 직전 문 단장이 10분 정도 모던 발레 감상법에 대해 설명한다. 1만~7만원. 070-7124-1737.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고시&취업 플러스]

    ●대통령실 행정인턴 채용 언론 모니터링 5명 등 23개 분야 27명. 대학 및 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로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참고.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우대. 응시자는 16일까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지원서 작성. 접수내용 확인 메일 발송 예정. 인사팀 (02)770-7997.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제주대 기능직 공무원 특채 기능 10급 3명. 전기원·기계원·열관리원 각 1명.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인 자. 전기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응시원서는 대학 홈페이지(www.jejunu.ac.kr)에서 내려받아 20일까지 방문(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제주대 총무과) 제출. 총무과 (064)754-2075. ●기상청 웹프로그래머 선발 계약직 웹프로그래머 1명. 서울 기상청 근무. 홈페이지 프로세스 분석 및 개발 업무. 18세 이상으로 대학 재학생, 입사 대기자 등은 제외. JAVA/JSP 활용 가능자. 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km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이메일(master_kma@kma.go.kr) 제출. 채용 시까지 접수. 정보통신기술과 (02)2181-0423, 0415. ●조달청 국제협력관 모집 계약직 국제협력관(영어 능통자) 1명. 정부조달 관련 국제협력 업무 및 통번역 업무 등 담당.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pps.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우편(대전 서구 선사로 139 정부대전청사 3동 조달청 국제협력과) 및 방문 제출. 이메일(kuk99@korea.kr) 및 팩스(042-472-2278), 웹팩스(0505-480-2060) 접수 가능. 국제협력과 (070)4056-7556. ●체육진흥공단 계약직 채용 국민체육진흥공단 일반 계약직 1명. 모터 정비 업무. 60세 미만. 자동차·선박·항공기 정비 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9일까지 우편(서울 송파구 방이동 88 올림픽회관 11층 인재경영팀) 또는 방문 제출. 이메일(apply@kspo.or.kr) 접수 가능. 인재경영팀 (02)410-1233.
  • [여행가방]

    ●계족산 황톳길 맨발 축제 ㈜선양은 오는 13~15일 대전 계족산에서 ‘맨발 축제’를 연다. 올해 6회째로 숲 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뛰는 행사다. 맨발로 7㎞를 걷는 행사와 13㎞를 뛰는 에코힐링선양마사이마라톤 대회로 나뉜다. 올해는 특히 32명의 국내외 설치미술가들이 참여하는 에코힐링국제설치미술제도 열린다. 참가비 7㎞ 7000원, 13㎞ 1만 5000원. 10대, 20대는 참가비가 없다. (042)527-1880. ●기지개 켜는 일본 여행 에나프투어가 초특가 일본 홋카이도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일본 북부의 홋카이도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영향이 적어 방사능 수치가 서울이나 부산보다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왕복 항공료와 호텔·료칸 등을 묶은 4박 5일 기준 상품이 숙소의 종류에 따라 39만 9000~54만 9000원. 공항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전 사태 이전에 100만 원을 훌쩍 넘기던 것에 비하면 최고 70%까지 할인된 셈이다. (02)337-3088, 3070. ●테르메덴 할인 이벤트 경기 이천의 온천 테마파크 테르메덴(www.termeden.com)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5월 내내 만 65세 이상 고객과 교직원증을 지참한 교사에게 스파 요금을 50% 할인한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당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객과 교사는 무료, 동반 3인은 30% 할인된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5~15일, 1991년생 고객에겐 14~16일 스파 요금이 각각 50% 할인된다. ●대한민국 미소 파도타기 시작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대한민국 미소 파도타기’ 캠페인을 다음(Daum)과 함께 9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6월 10일까지 추천 관광지의 사진과 동영상을 추천 이유와 함께 올리거나 미소원정대가 올린 전국 각 지역의 사진과 동영상에 지역 사투리로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309명에게 노트북과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준다. ●롯데제이티비 4주년 이벤트 롯데제이티비는 창립 4주년을 맞아 4가지 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예약 및 출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해외 여행 상품 10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3% 청구 할인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 롯데면세점 4만 원 선불카드 교환권도 준다. 해외 여행 고객에게 국내 여행 5% 할인권도 준다.
  • [부고]

    ●양춘만(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정우(컬럼비아스포츠웨어 의정부점 대표)정태(한국이에스아이 차장)씨 모친상 전인정(프라임저축은행 대리)씨 시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31 ●오흥규(사업)윤규(신일석재 대표)창규(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씨 모친상 류무열(사업)김기주(〃)김우철(〃)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5 ●권태인(전 TBC 보도국장)씨 별세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02)3410-6920 ●류병호(사업)병훈(EMW 대표이사)병철(EMW 부사장)씨 부친상 양철희(덕조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58-5951 ●김유석(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노경종(한국조폐공사 비상기획실 차장)왕종호(한빛전자 상무)이기원 홍선표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신재호(의사)경화(LG전자 차장)씨 모친상 채호근(SK 차장)박태경(TK 대표)씨 장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3010-2294 ●오태훈(SG판넬 부사장)태영(여주대 학생처장)씨 모친상 2일 경기 이천장례식장 효자원, 발인 4일 오전 9시 (031)631-4411 ●김광일(삼성증권 경영혁신TF 팀장)씨 부친상 1일 부산 수영나라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70-7595-3878 ●최용석(라인회원권거래소 대표)씨 부친상 정원미(국가보훈처 서기관)씨 시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철우(시크리티밸리 이사)정희(운현초 교장)씨 부친상 정용석(전 동아건설 이사)윤병갑(전 하나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이수영(신곡초 교사)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2 ●윤재걸(시인·전 광남일보 편집국장)행재(자영업)씨 모친상 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62)250-4405 ●조병곤(보험개발원 팀장)씨 부친상 2일 을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970-8444 ●권강원(외환은행 여신관리부장)황언(사업)씨 부친상 김현삼(사업)정인규(〃)조용희(〃)씨 장인상 2일 원자력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970-1547 ●김정훈(키움증권 부장)씨 부친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후 2시 (02)923-4442 ●유룡(전주MBC 기자)범(전북지방경찰청)씨 조모상 2일 전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63)250-2452
  • 원·달러 환율 1080선 붕괴

    원·달러 환율 1080선 붕괴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연저점을 또 경신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내린 1079.5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070원대에 종가를 형성한 것은 2008년 8월 25일(1078.9원)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환율은 코스피지수 강세와 역외 선물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개장 초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환율 하락을 자극했다. 특히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확인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후반 지지선이었던 1080원선마저 무너졌다. 시중은행 딜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 선호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원화를 포함한 이머징 통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면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이 없는 한 환율하락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0.40포인트(0.02%) 오른 2206.7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9.65포인트(0.87%) 오른 2225.95로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방출오염수 방사능 총량 1500억 베크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바다에 방출한 오염수의 방사성물질이 1500억㏃(베크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도쿄전력과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바다에 내보낸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의 농도는 1500억㏃로 예상치 1700억㏃보다 약간 낮았다. 물속 농도를 일본 법률상 바닷물 속 농도 한도와 비교하면 100배 정도다. 오염수의 양은 1만 393t에 이른다. 폐기물 집중 처리 시설에 있는 9070t과 5·6호기 쪽의 1323t이 방출됐다. 도쿄전력은 아직 원전 부근에 남아 있는 6만t의 고농도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해 필터와 흡착제 등으로 방사성물질을 제거한 뒤 이를 원자로와 사용 후 연료 냉각수로 활용할 방침도 밝혔다. 정화된 오염수를 열교환기를 통해 온도를 낮춘 뒤 원자로와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고농도 오염수를 냉각수로 재활용하게 되면 새로운 오염수 발생을 줄이고 바다 및 토양의 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쿄전력 측은 밝혔다. 도쿄전력은 또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물질이 바다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사성 세슘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광물인 ‘지오라이트’를 지난 15일부터 바다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우선 2호기와 3호기의 취수구 부근 바닷속 세곳에 지오라이트 100㎏이 들어간 부대 3개를 집어넣었다. 1㎏의 지오라이트는 세슘 6g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다. 바닷물의 경우 염분과 불순물이 흡착을 방해해 민물에 비해 흡착률이 수백분의1~수십분의1로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또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물질 유출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만드는 데 6~9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을 거쳐 일본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전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하고, 미·일 양국이 피해 지역 재건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방사선량이 너무 높아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제1원전 3호기 내부에는 원격조종 로봇 2대를 투입했다. 지난달 원전 1~4호기 수소 폭발 이후 원자로 내부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투입된 로봇은 미국 아이로봇사가 제공한 팩봇(Pacbot)으로, 1대는 원자로 내부 상태를 촬영하고, 다른 1대는 방사선량과 온도, 산소 농도 등을 측정한다. 도쿄전력은 로봇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 내 작업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 성과가 좋으면 1·2호기 내부에도 로봇을 들여보낼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수소 폭발 등으로 원자로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파손이 심한 1호기와 3호기, 4호기의 원자로 건물에 향후 6∼9개월에 걸쳐 덮개를 씌우기로 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도넘은 경찰, 지난해 648만명 ‘전산조회’

    2010년 한해 전국에서 경찰의 휴대용 조회기를 통해 수배여부 등 전산조회를 받은 사람의 수가 648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시민 5명 중 1명이 지난해 신원조회를 받았다. 13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2010년 수배자 전산 조회 수배 차량 조회 현황’을 보면 지난해 1년 동안 전산조회를 받은 시민은 648만 961명, 차량 조회 건수는 3818만 4059건을 기록했다. 전국 시·도 중에서는 서울이 전산조회 241만 8422명, 차량 조회 1070만 63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민 5명 중 1명이 전산조회을 받은 셈이다. 이어 경기도가 전산조회 134만 6247명, 차량 조회 848만 8949건을 기록했다. 인구수 대비 전산 조회 비율 역시 서울이 22.8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20.35%), 인천(17.9%), 광주(16.61%), 경기(11.15%) 등의 순이었다. 사람과 차량을 합쳐 모두 799만 570건의 조회 건수를 기록한 충남지방경찰청은 전산 조회자 수와 차량 조회 건수를 공개하지 않아 순위에서 빠졌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측은 “특히 서울시의 경우 인구 대비 전산 조회나 차량 조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 “범죄를 예방하는 취지로 시작된 전산조회가 지나치게 잦아 범죄 예방이라는 취지를 벗어나 통제와 감시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