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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순 경기도의원, 0.5-0.75잡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해야

    남경순 경기도의원, 0.5-0.75잡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11일 열린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이 최근 노동문화 인증, 디지털 공공서비스 대상, 일자리개발 공로 감사장 등 다수의 기관 표창을 수상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경기도의 대표 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그 위상이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은 도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 서비스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도 운영의 자율성 확보와 실효성 검증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0.5·0.75잡’ 제도와 관련해 “공공기관 근로자의 주당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임금을 일부 보전하는 시범사업이지만, 운영 재원을 도비 보전금에만 의존하고 있어 제도의 자립성과 지속성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비 5억 원 외에는 기관의 자체 예산 투입이나 민간 확산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2026년 이후에는 재정 투입 없이도 기관 내부 인건비 조정과 자율운영이 가능하도록 단계적 자립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현재 재단의 업무보고서에는 ‘0.5·0.75잡’ 사업을 단순히 ‘가족친화기업 조성 지원사업’ 항목에 편성했을 뿐, 별도의 지표(KPI)나 평가 매뉴얼이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족도 조사만으로 정책의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예산 투입 여부는 반드시 성과 달성도와 효율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성과관리 지표(KPI) 및 평가체계 확립 ▲비용-효과 분석(Cost-Benefit Analysis) 보고 의무화 ▲강제 도입 방지 및 참여자 보호 장치 마련 ▲정책의 민간 확산 근거 확보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앞으로는 성과 중심·책임 행정으로 전환하여, 공공사업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신보-회복친화형 보증체계로 전환 촉구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신보-회복친화형 보증체계로 전환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일(화)에 열린 노동국·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일자리재단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구조적 문제와 사회공헌활동의 지역 편중, 청년일자리사업의 정책 한계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재단의 근본적 제도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2025년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신청 18만 4,758건 중 4만 617건(22.0%)이 불승인됐으며, 주요 사유는 ‘반송요청(48.2%)’, ‘사정한도초과(25.0%)’, ‘사업성 불확실(3.5%)’, ‘신용평점 미달(1.5%)’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보증불가 사유에는 ‘과거 보증부실기업’, ‘연체이력 보유기업’, ‘신용회복·개인회생 진행 기업’ 등이 포함돼 있어, 정상 경영으로 복귀한 기업조차 과거 신용이력 탓에 배제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수원·안산·안양 등 남부권에 과도하게 집중됐다”고 지적하며, “사회공헌활동이 본점 중심의 특정 지역에 편중되면, 재단의 지역대표성과 공공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점별 실적 배분 및 예산 균형배분 체계를 마련해 도내 31개 시·군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청년과 여성 일자리사업의 핵심성과지표가 ‘참여자 수’나 ‘만족도’에만 치중돼, 산업변화 대응능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AI 시대에 맞춘 직무전환형 사업 설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2025년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예산은 661억 원으로, 청년 대상 사업 전체(699억 9,600만 원)의 95%를 차지하지만, AI·디지털 기반 직무전환형 교육사업은 ‘청년 엔지니어링 육성사업’(1억 원) 단 한 건뿐이며 전체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AI와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산업 변화가 아닌 청년·여성 일자리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흐름”이라며, “청년과 여성이 ‘대체되는 노동력’이 아닌 ‘AI를 다루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략결혼 옛말? 평범한 며느리·사위 맞는 재벌가 ‘이유’ 있었다

    정략결혼 옛말? 평범한 며느리·사위 맞는 재벌가 ‘이유’ 있었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재계나 일반인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과거 정·관계 중심의 ‘정략결혼’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총수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81곳 중 혼맥 분류가 가능한 380명을 조사한 결과 정·관계 혼맥 비중이 오너 2세 24.1%에서 오너 3세 14.1%, 오너 4~5세 6.9%로 감소했다. 오너 2세 가운데 정·관계와 사돈을 맺은 기업은 HD현대, LS, SK가 대표적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고(故) 김동조 전 외무장관 딸인 김영명씨와 결혼했고,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고 이재전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의 딸인 이현주씨와 결혼했다. 정·관계 혼맥 비중이 줄어드는 데 반해 기업 간 혼맥 비중은 증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 집안 간 혼맥 비중은 오너 2세 34.5%에서 오너 3세 47.9%, 오너 4~5세는 46.5%로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총수 집안과 재벌가가 아닌 일반인 집안과의 결혼 사례도 오너 2세 29.3%에서 오너 3세 23.3%, 오너 4~5세 37.2%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는 지난해 10월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씨와 혼인했다. 두 사람은 미국 워싱턴DC 듀폰서클에 살면서 이웃 주민으로 처음 만났으며,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에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국적)는 2022년 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의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사내 연애를 통해 만난 일반인 정모씨와 지난 2019년 결혼했고, 셀트리온 서준석 이사도 지난 2020년 일반인 여성과 혼인했다. 2000년 이전 재계의 정·관계 혼맥 비중은 24.2%(58명)였으나, 2000년 이후에는 7.4%(9명)로 3분의 2가량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재계 간 혼맥은 39.2%(94명)에서 48.0%(58명)로 8.8% 포인트 증가했고, 일반인과의 혼맥도 24.6%(59명)에서 31.4%(38명)로 6.8% 포인트 늘었다. CEO스코어는 이런 변화에 대해 “과거에는 정·관계와 혼맥을 맺으면 사업에 보탬이 됐지만 최근에는 더 큰 감시와 규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간 혼맥 관계를 보면 LS그룹이 현대차, OCI, BGF, 삼표, 사조, 범 동국제강(KISCO홀딩스) 등 가장 많은 대기업과 사돈을 맺었다. 이어 LG와 GS가 각각 4개 그룹과 연결됐다. LG는 DL, 삼성, GS, 두산과 혼맥을 형성했고, GS는 LG, 삼표, 중앙, 태광과 이어졌다. 특히 GS는 범GS 계열로 확장하면 금호석유화학, 세아와도 연결된다.
  • 여야 당대표, ‘일 잘 하냐’ 물었더니…둘 다 “못 한다” 과반(한길리서치)

    여야 당대표, ‘일 잘 하냐’ 물었더니…둘 다 “못 한다” 과반(한길리서치)

    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양측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수행’에 관해 물은 결과 ‘잘못함’이 48.9%로 나타났다. ‘잘함’은 42.1%였고 ‘잘 모름’은 9.0%였다. 나이별로는 30대(56.5%)의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 이상(54.9%), 60대(53.6%), 18~29세(49.5%) 순이었다. 40대(54.3%)와 50대(48.1%)는 정 대표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63.2%)에서만 정 대표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인천·경기는 긍정 45.2%, 부정 45.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충청권(61.0%), 대구·경북(59.6%), 부산·울산·경남(56.1%), 서울(51.1%)은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직무수행’에 관해 물은 결과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3.9%로 나타났다. ‘잘함’은 36.7% ‘잘 모름’은 9.4%였다. 나이별로는 40대(67.1%), 50대(62.8%), 18~29세(58.9%), 60대(50.2%)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30대(50.2%)와 70대 이상(43.5%)은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호남권(62.2%), 인천·경기(56.3%), 부산·울산·경남(53.7%), 서울(51.7%), 충청권(50.2%), 대구·경북(44.4%)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 면접(3.5%), 무선 ARS(96.5%)를 병행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12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1.90%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3,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520,185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53%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53%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NAVER(035420)는 개장 초반부터 0.7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LG전자(066570)는 3.6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위 삼성SDI(006400)는 등락률 0.47%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펄어비스(263750)는 7.52%의 등락률로 주가가 급등 중이다. 8위 한화오션(042660)은 1.9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에코프로(086520)는 0.53%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0위 알테오젠(196170)은 상승률 4.31%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천당제약(000250) ▲4.58%, 셀트리온(068270) ▲3.07%, 현대로템(064350) ▲2.69%, 삼성중공업(010140) ▲2.08%, POSCO홀딩스(005490) ▲2.48%, HLB(028300) ▲2.25%, 에코프로비엠(247540) ▲1.17%, 현대차(005380) ▲1.49%, 카카오(035720) 보합, 한국전력(015760) ▼0.50%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커피 무조건 끊으라”더니 틀렸다…매일 1잔이 ‘이 질병’ 재발 39% 막아

    “커피 무조건 끊으라”더니 틀렸다…매일 1잔이 ‘이 질병’ 재발 39% 막아

    하루 커피 한 잔이 심방세동 환자의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를 완전히 끊은 환자들보다 매일 커피를 마신 환자들의 재발률이 39%나 낮았다.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지난 9일 게재된 미국 캘리포니아대와 호주 애들레이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가 커피를 마실 경우 증상 재발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위쪽 방인 심방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일부 의료진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커피를 삼가라고 권고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오히려 적당한 커피 섭취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의 5개 병원에서 지속성 심방세동을 앓고 있거나 최근 5년 이내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모든 참가자는 평소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로, 전기적 심율동전환술(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을 받을 예정인 환자들이었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100명)은 매일 최소 1잔 이상의 카페인 커피를 마시도록 했고, 다른 그룹(100명)은 카페인 커피는 물론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이 들어간 모든 제품을 완전히 끊도록 했다. 이후 6개월간 심방세동이나 심방조동의 재발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9세였고, 71%가 남성이었다. 연구 시작 전 두 그룹 모두 주당 평균 7잔의 커피를 마셨다. 6개월간의 추적 관찰 결과, 커피를 마신 그룹은 주당 평균 7잔을 섭취했고, 커피를 끊은 그룹은 0잔을 유지했다. 두 그룹 사이에는 주당 약 7잔의 차이가 발생했다.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는 47%의 환자가 심방세동이나 심방조동이 재발한 반면, 커피를 끊은 그룹에서는 64%가 재발했다. 이는 커피를 마신 그룹의 재발 위험이 39% 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방세동만을 따로 분석했을 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두 그룹 사이에 부작용 발생률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 [서울데이터랩]美 증시 빅테크 종목 혼조세 마감

    [서울데이터랩]美 증시 빅테크 종목 혼조세 마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다른 종목은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2.96% 하락하여 19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AAPL)은 2.16% 상승한 275.25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53%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508.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닷컴은 0.28% 상승하며 249.10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Class A는 0.42% 상승한 29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로드컴은 1.79% 하락한 351.96달러를 나타냈다. 메타는 0.74% 하락하여 627.08달러로 마감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71,986,749주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333억 달러로, 약 48조 6,235억원에 해당한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7.1%에 달했다. 애플은 거래대금 124억 달러로 약 18조 1,981억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1%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77억 달러로 약 11조 2,527억원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를 기록했다.
  • [서울데이터랩]美 증시 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美 증시 미국 증시 지수 종합

    1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47,927.96포인트로 559.33포인트(1.18%)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23,468.30포인트로 58.87포인트(-0.25%)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6,846.61포인트로 14.18포인트(0.21%)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47,355천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작가 47,384.51포인트에서 최저가 47,384.51포인트, 최고가 47,974.37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443,112천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시작가 23,407.72포인트에서 최저가 23,315.28포인트, 최고가 23,508.44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하루 거래량 2,737,109천주를 기록하며, 시작가 6,815.64포인트에서 최저가 6,806.87포인트와 최고가 6,855.13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16,266.25포인트로 108.67포인트(0.67%) 상승하며, 나스닥 100 지수는 25,533.49포인트로 78.25포인트(-0.31%)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979.70포인트로 177.25포인트(-2.48%) 하락했다. VIX 지수는 17.28포인트로 0.32포인트(-1.82%) 내렸다. 이 지수는 일반적으로 20 미만일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나타낸다.
  • [이순녀 칼럼] 새벽배송이 아니라 쿠팡이 문제다

    [이순녀 칼럼] 새벽배송이 아니라 쿠팡이 문제다

    오늘도 아침 일찍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잠들기 전 휴대전화 앱으로 주문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들이다. 전날 밤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받아 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지 벌써 10년. 이커머스 업체 마켓컬리가 2015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샛별배송’을 첫해부터 이용한 원년 고객이다. 당시 상상조차 못 했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에 경탄했지만 놀라움도 잠시뿐, 어느새 새벽배송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상이 돼 버렸다. 2018년 쿠팡이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이듬해 SSG닷컴이 ‘쓱닷컴 새벽배송’으로 경쟁에 가세한 뒤에는 넓어진 선택지 덕에 쇼핑이 더욱 편리해졌다. 그러나 한편으로 새벽배송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쿠팡의 독과점 체제 공고화 이면에서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새벽배송 주문을 줄일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편리함에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웠다. ‘주문을 안 하면 기사들의 수입과 일자리가 줄지 않을까’라는 자기합리화도 한몫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슷한 고민을 해 봤을 것이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제안한 ‘심야배송 제한’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택배노조는 기사들의 장시간 노동과 과로를 줄이기 위해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 업무를 제한하자고 요구했다. 가장 위험한 시간대에 배송을 중단해 최소한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19년 10.1%였던 택배기사의 야간재해 비율은 2023년 19.6%로 늘었다. 택배노조는 국제암연구소가 야간노동을 ‘2급 발암요인’으로 분류한 점도 근거로 들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쿠팡 택배 기사들은 생계권과 일자리 선택권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가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새벽배송 금지에 반대했다. 유통업계와 중소상공인, 소비자단체도 물류시스템 붕괴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 소비자 불편 등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택배노조가 새벽배송 제한을 주장하는 이유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방안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나 역시 의문이 앞선다. 택배노조는 자정까지의 새벽배송과 새벽 5시 이후 배송은 계속되며, 아침 일찍 받아야 하는 긴급한 품목은 사전 설정 등을 통해 기존처럼 7시까지 받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쿠팡 기사들은 배송만 금지하면 집하·분류·간선 등 배송 전 단계가 더 힘들어질 뿐 실제로 새벽배송이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야간 배송 5시간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새벽배송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인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택배노조는 논란이 커지자 ‘새벽배송 금지’가 아닌데도 쿠팡 노조와 언론 등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이미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잡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제로 막겠다는 발상은 현실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문제의 본질은 새벽배송 자체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과로를 유발하는 쿠팡의 노동 환경에 있다. 택배노조는 쿠팡 기사들이 캠프에서 분류작업과 프레시백 반납 업무를 하지 않고 바로 배송에 나설 수 있도록 하면 5시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쿠팡이 2021년 체결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분류·회수 업무를 기사들에게 전가해 과로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속도와 효율이라는 혁신을 앞세워 승승장구해 온 쿠팡은 그동안 택배·물류 노동자들의 장시간·야간 근무, 산재와 과로사,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각종 불공정 행위 등으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소비자 편의와 저렴한 가격만이 기업 혁신의 전부일 수는 없다. 노동자와 협력업체에 대한 공정한 보상, 건전한 유통 구조 확립, 공동체와의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의 성장은 지속될 수 없다. 쿠팡은 뒷짐을 지고 있는데, 노동자와 소비자만 새벽배송을 두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쿠팡이 달라져야 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KBO FA시장, 구단·선수 눈치 싸움 ‘펄펄’… 3일째에도 계약 ‘0명’ 냉랭

    장은 섰지만 계약서에 서명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마주한 협상 테이블에서 몸값을 올리려는 선수와 낮추려는 구단의 기 싸움만 고조될 뿐이다. 지난 9일 막을 올린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이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다. 2026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나온 선수는 모두 21명이다. KIA 타이거즈에서 영구결번이 유력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비롯해 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KIA), 최고령 포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 중인 손아섭(한화 이글스), 올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현수(LG 트윈스) 등 쟁쟁한 베테랑들이 시장에 나온 만큼 대부분 원소속 구단과 빠른 재계약이 전망됐다. 하지만 시장 개장 사흘째인 11일 밤 늦게까지 누구도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개장 첫날 우규민이 원소속팀 kt 위즈와 2년 총액 7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1호 계약자가 됐고, ‘불멸의 소년 장사’ 최정이 SSG 랜더스와 4년 더 동행하기로 마음을 굳히며 2호 계약자가 됐다. 2023년에는 개장 이튿날 전준우가 원소속팀 롯데와 4년 총액 47억원에 계약하며 신호탄을 쐈다. 계약이 늦어진다는 건 그만큼 구단과 선수 간 이견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역대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10개 구단은 꼭 붙잡아야 할 ‘집토끼’와 전력 보강을 위한 ‘대어’에 예산을 분산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1호 계약이 나오면 협상의 기준점이 될 수 있어 구단과 선수 모두 섣불리 도장을 찍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양현종, 최형우, 강민호, 김현수 등은 현 구단의 재계약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은 수도권 일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어급으로 꼽히는 박찬호는 잔류를 원하는 원소속팀 KIA와 ‘아낌없는 투자’ 의지를 밝힌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AI 전문가 연 1만명 배출”… ‘십중팔구’ 넓어진 취업 요람

    서울 “AI 전문가 연 1만명 배출”… ‘십중팔구’ 넓어진 취업 요람

    실무직 육성… 5년간 취업률 75%글로벌 빅테크 캠퍼스 10곳 조성“배움이 취업·창업 이어질 플랫폼” 서울 전역에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2030년까지 연간 1만명의 AI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십중팔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십중팔구는 교육생 10명 중 8~9명을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달 중랑캠퍼스까지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는 5년간 누적 1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누적 취업률은 75.4%로 집계됐다. 오 시장은 “AI 기술이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지금까지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배움이 곧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양성의 종합 플랫폼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발전시켜 서울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 경험을 갖춘 현장형 AI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인원은 올해 3300명 수준에서 2030년 1만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핵심은 AI 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 구축이다. 엔비디아와 오라클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이 중급 이상의 심화 교육을 전담하는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현재 3곳(마포·중구·종로)에서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성북(바이오), 영등포(핀테크), 강남(로봇), 동대문(뷰티패션)에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참여 기회도 늘린다. 기존 생애 2회로 제한했던 교육 참여 횟수를 폐지해, 수강 후 1년이 지나면 누구나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교과 과정 신설 및 폐지, 학사 및 강사 기준 관리 등을 수행하는 ‘학과 운영위원회’도 신설해 교육 과정의 품질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 확정 늦어지는 한미 팩트시트… 불안감 높아지는 자동차 업계

    미국 수출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한미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가 늦어지면서 자동차 업계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정부는 마무리 단계라고 하지만 여전히 25뉴 관세를 부과받는 상황에서 관세 인하 적용 시점이 불리하게 설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지난달 29일 한미간 합의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가 언제 발표되냐는 질의에 “날짜를 예단하지 않지만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확정이 늦어지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3분기 관세 비용은 각각 1조 8212억원, 1조 2340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49.2% 줄었다. 15% 적용 시점이 확정돼야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 정부는 관세 인하 효력이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도록 추진해 15%보다 높은 25% 관세를 낸 기업이 차액을 돌려받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통상 당국 관계자는 “자동차 관세 인하는 대미투자기금 관련 법안이 발의된 달의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미 간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확정 시점은 불분명하다. 미국은 양해각서(MOU) 서명 이후 관련 내용을 연방관보에 게재해 자동차 관세 인하를 확정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달 법안을 발의하더라도 실제 소급은 관보 게재가 이뤄질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정부는 MOU 서명과 관보 동시 게재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선 다음 달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은 지난 7월 말 유럽연합(EU)과 합의한 이후 9월 24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EU산 자동차 관세를 8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해 15%로 내렸다. 일본은 지난 9월 4일 15% 인하에 합의했고, 소급 없이 발효는 9월 16일이었지만, 15% 관세 적용 시점은 한국보다 1개월 이상 빠르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는 일본·EU에 비해 한 달 이상 늦어졌고, 지난해 0%와 비교하면 15%도 여전히 높은 관세”라고 했다. 기업들도 내년 수출이 가장 많이 감소할 것 같은 업종으로 자동차를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동차(-3.5%)를 비롯해 철강(-2.3%), 자동차부품(-1.4%), 석유제품(-1.3%) 4개 업종에서 수출 감소가 예상됐다.
  • ‘빚투’ 열기… 5대 은행 신용대출 1주 새 1.2조 급증

    ‘빚투’ 열기… 5대 은행 신용대출 1주 새 1.2조 급증

    주요 은행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일주일 만에 1조 2000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불장’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달아올랐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신용대출까지 동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05조 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104조 7330억원)보다 1조 1807억원 늘어 불과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증가 폭(925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1조 8637억원)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신용대출 급증은 개인들의 주식 투자 확대가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조 263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7조 443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밀렸던 지난 5일에는 하루 새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6238억원이나 급증했다. 포모(FOMO·소외 공포)를 느꼈던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 국면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이다. 금융취약성 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금융취약성지수(FVI)는 32.9로, 2분기(31.9)보다 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가계와 기업 부채가 늘고 부동산 등의 가격이 오르면 이 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지수 반등 추세는 여러 거시건전성 지표 악화에 따른 것이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해 2분기 말 89.7%로, 1분기 말(89.4%)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이 비율이 오른 것은 2021년 2분기 말 98.8%에서 3분기 말 99.2%로 오른 이후 15분기 만에 처음이었다. 특히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 대책에도 수도권 중심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한은이 이날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10월 23일)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다수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면서 여전히 강한 집값 상승 기대 심리를 가장 중요한 근거로 들었다.
  • 환율 급등에 상승분 반납… 코스피 4100선에 멈췄다

    반도체 랠리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원달러 환율이 두 자릿수 급등한 여파로 4100선에서 멈췄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마감했다. 지난 3일 4200선을 찍은 뒤 ‘검은 수요일’ 등 조정세를 보였으나 10~11일 이틀 연속 상승으로 5거래일 만에 4100선을 되찾았다. 장중 한때 4187.46까지 오르며 4200선 재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장 후반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치솟으면서 환율 불안에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종료 기대감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재정지출 확대를 언급하며 엔화 약세를 자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11.9원 오른 1463.3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은 오전장에서 1200억원가량 코스피를 순매수하다가 매수 규모를 줄였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원화 자산인 코스피에 투자한 외국인은 환차손을 입는다. 이날 장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강세가 이끌었다. 최근 지수 하락의 원인이던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가 다시 시장 주도주로 복귀했다. SK하이닉스는 2.15% 오른 61만 9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64만 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2% 넘게 올라 10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수페타시스는 장 초반 11만 9100원으로 신고가를 찍은 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AI 반도체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된 국면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1만원으로 올려 잡았고, 지난해 ‘반도체 겨울론’을 주장하던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도 “D램 가격이 과거 고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각각 14만 4000원, 73만원으로 올렸다.
  • 각자도생으로 버티는 황혼… 노인 5명 중 4명 ‘셀프 부양’

    각자도생으로 버티는 황혼… 노인 5명 중 4명 ‘셀프 부양’

    국민 58%가 계층 상승에 비관적“외롭다” 응답, 고령층일수록 많아노인 본인·배우자가 생활비 책임‘사회 신뢰도’는 조사 이후 첫 하락 대한민국 국민의 인식 지형이 변하고 있다. 계층 상승의 희망은 옅어지고, ‘외롭지만 스스로 버티겠다’는 체념과 각자도생의 정서가 짙어졌다. 노인 5명 중 4명은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본인 또는 배우자의 소득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의 57.7%가 “앞으로 계층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2년 전(59.6%)보다는 1.9%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민이 미래를 비관적으로 봤다. ‘계층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9.1%에 머물렀다. 계층 의식에 따른 전망의 격차도 뚜렷했다. 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한 집단의 45.2%가 자녀 세대의 계층상승을 기대했지만, 하층이라고 답한 집단에서는 21.6%에 그쳤다. 올해 처음 포함된 ‘외로움’ 조사에선 13세 이상 인구의 38.2%가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50대(41.7%)와 60대 이상(42.2%)에서 외로움은 두드러졌다. 평소 교류할 사람도,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다는 ‘사회적 관계망 없음’ 비중은 3.3%, 65세 이상에서는 4.5%로 더 높았다. 관계망이 약해지자 노인들은 각자도생에 나섰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79.7%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마련한다고 답했다. 자녀·친척 지원(10.3%), 정부·사회단체 지원(10.0%)은 10% 안팎에 그쳤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체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노인이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로 자녀에게 기대기 어려운 환경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에 대한 신뢰는 눈에 띄게 흔들렸다. ‘우리 사회를 믿을 수 있다’는 응답은 54.6%로 2년 전보다 3.5% 포인트 감소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반면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은 45.4%로 3.5%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잇따른 사회적 사건·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온실가스 감축 목표 53~61% 확정… 전기료 오를까

    배출권 가격, t당 4만~5만원 적절재생에너지 확대, 발전 단가 올라전기료, 초기 인상 후 안정 가능성수소·배터리 등 일자리 창출 기대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숫자는 낯설지만, 기업 비용·전기요금·차 구매·일자리 등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Q. 기업 부담이 왜 커지나. A. 기업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이 줄어든다. 정해진 한도(배출권) 안에서 배출해야 하고, 부족하면 배출권을 돈 주고 사야 한다. 정부는 배출권 가격이 t당 1만원에서 4만~5만원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탄소 저감 설비 투자도 필요해져 생산 비용이 커지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왜 53~61%로 목표치를 정했나. A. 정부는 2050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 0)을 위해 최소 53% 감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61% 상한은 국제기구 권고치에 맞춘 것이다. 미국 56~ 61.6%, 일본 54.4% 등 주요국과도 비슷하다. Q. 국민 입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나. A. 전기요금·난방비·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전력 부문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약 70% 감축해야 한다.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과정에서 발전 단가가 오를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전기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했다. 고효율 가전 수요도 늘 전망이다. Q. 전기요금 앞으로 계속 오르나. A. “처음엔 비싸지만, 나중엔 저렴해진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초기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로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고 기술이 성숙하면 발전 단가가 낮아져 장기적으로는 안정되거나 내려갈 수 있다. Q.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A. 철강·정유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생산 축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있다. 한국철강협회도 “감축 목표가 여력을 넘어서면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수소·배터리·재생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Q. 자동차 시장도 바뀌나. A. 정부는 2035년 신차의 7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로의 주력 차량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중심으로 바뀐다. 앞으로 차를 살 때는 ‘휘발유냐 전기냐’보다 ‘충전 인프라가 있는가’가 더 중요한 고민이 될 전망이다. Q. 비용을 들여 감축해야 하는 이유는. A. 폭염·폭우·대형 산불이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지금 줄이지 않으면 더 큰 피해 비용을 치르게 된다. 정부의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는 화석연료 사용을 계속할 경우 연평균 8.8일이던 폭염 일수가 21세기 말 24.2~79.5일로 최대 9배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기후 대응 비용은 미래의 손실을 막는 ‘보험료’에 가깝다.
  • “내년 韓성장률 1.8%”… 올해보다 2배 뛴다

    “내년 韓성장률 1.8%”… 올해보다 2배 뛴다

    올해 0%대 저성장이 예고된 한국 경제가 내년 ‘내수 회복’을 발판 삼아 ‘V자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제기됐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의 노동·자본·기술 등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해 물가 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경제 기초체력에 해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달성에 본격 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8%로 전망했다. 지난 8월 내놨던 전망치 1.6%를 3개월 만에 0.2%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올해 성장률도 0.8%에서 0.9%로 0.1% 포인트 높여 잡았다.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 두 배에 이르는 성장 폭으로 반등할 거란 전망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이 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2%를 제시한 바 있지만 그간 보수적인 전망치를 내놓던 국책 연구기관의 상향 조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KDI는 내년 1.8% 성장률을 전망한 배경으로 ‘내수 회복세’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건설 경기 회복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는 올해 -9.1%에서 내년 2.2%로 크게 증가하며 부진에서 탈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소폭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KDI가 추산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8%, 내년 1.6%다. 내년 한국 경제가 기초체력을 남김없이 발휘해 GDP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잠재성장률 3%’ 달성과 관련해 KDI는 “경기 부양책만으론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없기 때문에 구조적인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며 경제 전반에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제와 민생 회복의 불씨를 더 키워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인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개요를 공개하고 “내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거시경제·민생 안정, 성장동력 확충, 양극화 구조 극복, 지속 성장 기반 강화까지 총 4대 분야 핵심 과제를 담아낼 계획”이라면서 “실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부 과제로는 ▲주택 공급 가속화 ▲K반도체 육성 및 방산 4대 강국 도약 ▲임금격차 완화 ▲개인 국내 주식 장기 투자 촉진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을 제시했다. 금융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금융연구원도 이날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의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올해 1.0%에서 성장 폭이 두 배가량 커질 것이란 예측이다. 경제 반등의 동력으로는 KDI와 마찬가지로 ‘내수 회복’을 꼽았다. 한편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세계 경제전망’에서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 포인트 높인 3.0%로 제시하며 “미국 관세정책의 충격이 당초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Q&A]전기요금 오르고 일자리 바뀐다… 2035 NDC가 부를 변화

    [Q&A]전기요금 오르고 일자리 바뀐다… 2035 NDC가 부를 변화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숫자는 낯설지만, 기업 비용·전기요금·차 구매·일자리 등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Q. 기업 부담이 왜 커지나. A. 기업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이 줄어든다. 정해진 한도(배출권) 안에서 배출해야 하고, 부족하면 배출권을 돈 주고 사야 한다. 정부는 배출권 가격이 t당 1만원에서 4만~5만원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탄소 저감 설비 투자도 필요해져 생산 비용이 커지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왜 53~61%로 목표치를 정했나. A. 정부는 2050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 0)을 위해 최소 53% 감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61% 상한은 국제기구 권고치에 맞춘 것이다. 미국 56~61.6%, 일본 54.4% 등 주요국과도 비슷하다. Q. 국민 입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나. A. 전기요금·난방비·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전력 부문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약 70% 감축해야 한다.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과정에서 발전 단가가 오를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전기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했다. 고효율 가전 수요도 늘 전망이다. Q. 전기요금 앞으로 계속 오르나. A. “처음엔 비싸지만, 나중엔 저렴해진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초기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로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고 기술이 성숙하면 발전 단가가 낮아져 장기적으로는 안정되거나 내려갈 수 있다. Q.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A. 철강·정유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생산 축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있다. 한국철강협회도 “감축 목표가 여력을 넘어서면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수소·배터리·재생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Q. 자동차 시장도 바뀌나. A. 정부는 2035년 신차의 7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로의 주력 차량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중심으로 바뀐다. 앞으로 차를 살 때는 ‘휘발유냐 전기냐’보다 ‘충전 인프라가 있는가’가 더 중요한 고민이 될 전망이다. Q. 비용을 들여 감축해야 하는 이유는. A. 폭염·폭우·대형 산불이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지금 줄이지 않으면 더 큰 피해 비용을 치르게 된다. 정부의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는 화석연료 사용을 계속할 경우 연평균 8.8일이던 폭염 일수가 21세기 말 24.2~79.5일로 최대 9배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기후 대응 비용은 미래의 손실을 막는 ‘보험료’에 가깝다.
  • 박승직 경북도의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운영 부실… 사립유치원 회계부정·예산 집행 부진 등 강력 질타

    박승직 경북도의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운영 부실… 사립유치원 회계부정·예산 집행 부진 등 강력 질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지난 10일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문경, 상주, 김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와 11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미, 영천, 의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심의의 공정성 확보와 사립유치원의 반복적인 회계 부정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며 경북 교육 행정 전반의 내실화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 의원은 10~50인 규모의 위원회 구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처분이 5~10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결정되는 구조를 비판하며, 이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으로 중대한 사안이 결정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장래에 큰 문제가 되는 사회적, 교육적 이슈”라며 “도교육청이 교육장을 중심으로 위원회 구성과 예산 관리 등을 내실 있게 관리하고, 특히 소위원회 운영에 좀 더 신경 써서 억울함이 생기지 않는 합당한 처분이 내려지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상주 및 의성교육지원청 등 일부 기관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에 대해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기관시설확충비 잔액 12억원이 남았음에도 원인행위 여부가 불분명하며, 특히 늘봄 예산은 집행 실적이 전무한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예산은 당해 연도에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사용되어야 함에도 집행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다”며 “한 달여 남은 기간 동안 그린스마트 계약 체결, 공간재구조화 시설사업 등 주요 사업 예산을 조속히 집행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 11일 진행된 의성교육지원청 감사에서도 “교육과정운영비, 시설지원비, 교육환경위생 관련 예산의 집행률이 저조하다”면서 “연말 한 달을 남긴 시점에서 예산이 이렇게 집행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구미 사립유치원의 반복적인 회계 부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사립유치원들이 운영비를 축의금, 재산세 등 목적 외로 사용한 부정이 다수 적발되고 있음에도 3년 주기 감사에서 매번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나이스(NEIS) 프로그램 사용 의무화 하고 강력한 단속만이 해결책임을 강조하며 교육청 차원에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승직 의원은 영천교육지원청이 2025년 타 기관 업무협약 건수가 ‘0건’인 점을 지적하며, 우주항공, 와인, 농업 등 영천 지역 대표 사업과 연계한 학교 밖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노인 80% “생활비 직접 번다”…국민 38% “외로워”

    노인 80% “생활비 직접 번다”…국민 38% “외로워”

    대한민국 국민의 인식 지형이 변하고 있다. 계층 상승의 희망은 옅어지고, ‘외롭지만 스스로 버티겠다’는 체념과 각자도생의 정서가 짙어졌다. 노인 5명 중 4명은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본인 또는 배우자의 소득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의 57.7%가 “앞으로 계층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2년 전(59.6%)보다는 1.9%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민이 미래를 비관적으로 봤다. ‘계층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9.1%에 머물렀다. 계층 의식에 따른 전망의 격차도 뚜렷했다. 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한 집단의 45.2%가 자녀 세대의 계층상승을 기대했지만, 하층이라고 답한 집단에서는 21.6%에 그쳤다. 올해 처음 포함된 ‘외로움’ 조사에선 13세 이상 인구의 38.2%가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50대(41.7%)와 60대 이상(42.2%)에서 외로움은 두드러졌다. 평소 교류할 사람도,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다는 ‘사회적 관계망 없음’ 비중은 3.3%, 65세 이상에서는 4.5%로 더 높았다. 관계망이 약해지자 노인들은 각자도생에 나섰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79.7%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마련한다고 답했다. 자녀·친척 지원(10.3%), 정부·사회단체 지원(10.0%)은 10% 안팎에 그쳤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체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노인이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로 자녀에게 기대기 어려운 환경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에 대한 신뢰는 눈에 띄게 흔들렸다. ‘우리 사회를 믿을 수 있다’는 응답은 54.6%로 2년 전보다 3.5% 포인트 감소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반면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은 45.4%로 3.5%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잇따른 사회적 사건·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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