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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상징 광안대교 12년만에 새단장...고급화된 경관조명

    부산 상징 광안대교 12년만에 새단장...고급화된 경관조명

    부산시는 12년 만에 광안대교를 새로 단장해 한층 고급스러운 경관조명과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2년만에 진행된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하나로 총사업비 약 107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교량 LED 개선 사업이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등기구를 기존 7011등에서 1만3465등으로 늘리고 조명 간격도 기존 1m에서 0.5m로 좁혀 경관조명의 메시지 전달력과 색감·해상도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빙라이트를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대해 조명의 시각적 효과와 연출력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15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의 조명 연출이 한층이 고급스러워진다. 부산의 대표 야간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고도화된 광안대교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부산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야관경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뿐아니라 영도·부산항·남항·을숙도·신호·가덕대교에 미적, 문화적 요소를 더하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세계 최고의 야간경관으로 다시 태어난 광안대교를 기반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광안대교를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의 특별한 명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수능 끝, 이제 폰 살래!”…주요 통신사 수험생 혜택 모아보니

    “수능 끝, 이제 폰 살래!”…주요 통신사 수험생 혜택 모아보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13일, 주요 통신사는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SKT)은 수능을 본 2005~2007년생이 다음 달 12일까지 휴대전화를 사고 T월드 앱 내 ‘0수능 페스티벌’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 인원은 총 600명이다. 혜택 부문은 ▲편의점·카페(100명)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200명) ▲티빙·네이버웹툰(300명) 등이다. 휴대전화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수험생인 기존 SKT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있다. T월드 0 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SKT T1의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연패 기념 상품을 준다. 2005~2007년생 고객에게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 50% 예매 할인권도 제공한다. T월드 앱에서 신청한 뒤 ‘놀(NOL) 티켓’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예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도 수능 기획전을 펼친다. 2005~2007년생 고객이 애플 아이폰 17 프로·프로맥스(256GB)를 구매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 ‘민팃’을 통해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0만원 추가 보상혜택이 주어진다.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엣지·FE 포함) 또는 Z폴드7·Z플립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올리브영 1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 ‘9만 9000원 구매 쿠폰’ 증정 이벤트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정가는 31만 9000원이다. KT도 2005~2007년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Y수능 페스타’를 진행한다. 수험생 개통 고객 2026명을 추첨해 맥북에어·갤럭시탭·에어팟 맥스 등 IT 기기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2000명에게는 삼성·애플 정품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KT는 또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Y수험생 추억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참여한 수험생은 무신사·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기존 KT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프리미엄 캐러밴·글램핑 숙박 체험권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 갤럭시S25 시리즈, 폴더블7 시리즈를 개통할 경우 최대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갤럭시 계열 제품 개통 고객에게는 BHC 치킨세트 쿠폰,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 등도 주어진다. SKT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연계 혜택으로 갤럭시 버즈3 프로 9만 9000원 구매 쿠폰도 준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52만 2670명)보다 6% 늘어난 55만 4174명이다. 출산율이 전후 연도보다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3 수험생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 추락하는 원화… 환율 1475원도 터치

    추락하는 원화… 환율 1475원도 터치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4원을 터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0원 오른 1474.9원을 나타냈다. 개장가는 전날보다 3.3원 오른 1469.0원으로, 이는 지난 4월 10일(147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개장 직후 1470원을 돌파했다. 이어 1475.4원을 터치하는 등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전날 장중 1470원대로 올라섰던 환율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시장에 개입할 의지가 있다”는 발언으로 1460원대로 물러섰지만, 하루 만에 다시 147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에 더불어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달러가 강세 압력을 받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세도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에서 약 428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10시 45분 현재 94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선행학습 유발 광고 최근 3년간 고작 2건 적발, 말이 되나?”

    이소라 서울시의원 “선행학습 유발 광고 최근 3년간 고작 2건 적발, 말이 되나?”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영유아 사교육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 관리·감독의 실효성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6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교육청이 실시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 특별점검 결과를 언급하며 “선행학습 유발 광고 적발이 고작 2건에 불과하다”며 “점검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서가 처음 제출한 자료에는 적발 건수가 ‘0건’으로 되어 있었지만, 보도자료에는 ‘2건’으로 기재되어 있었다”며 “기본적인 통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답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지숙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향후 모니터링 방식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위반 사례는 훨씬 많다”며 “현행 점검 방식으로는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특히 “SNS, 학원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까지 점검을 확대하고 검색어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 국장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업해 부당광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검색어 범위를 넓혀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제도적 한계다. 현행 공교육정상화법은 선행학습 금지 대상을 ‘학교’로 한정하고 있어, 학원은 광고 행위만 제한될 뿐 행정처분 근거가 없다. 이 의원은 “행정지도 외에는 제재가 불가능하다”며 “교육청이 교육부에 법 개정 건의를 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정 국장은 “이미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실시하는 학원이 올해 11개소 적발됐지만, 실제보다 과소추계된 것 같다”며 “현행 학원법상 금지행위로 명시되지 않아 제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사전 레벨 테스트와 선행학습 유발 광고, 인권침해성 문구 사용을 금지해 달라며 교육부에 법 개정을 요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영어유치원 명칭 사용 위반 문제도 지적했다. “2023년에 24건, 2024년에 5건이 적발됐는데, 민원은 연말에 집중돼 있음에도 모니터링은 4~5월에만 진행된다”며 “점검 시기 자체가 현실과 맞지 않아 위반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정 국장은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한편, 유아 영어학원의 교습시간이 해마다 늘고 있는 점도 논란이 됐다. 2023년 월 평균 교습시간이 5003시간에서 2025년에는 5800시간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과도한 학습 부담이며, 일부 학원은 교습시간을 늘려 교습비 인상을 우회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영유아 영어학원 관리 전반에서 교육청의 인식 부족이 드러났다”며 “점검 방식, 시기, 법적 근거 모두 다시 세밀히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지적을 계기로 유아 대상 사교육 관리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교육부와 협의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보여주기식 행정 벗어나 현장 중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윤태길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보여주기식 행정 벗어나 현장 중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2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중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이 연구의 본질을 잃고,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물러 있다”며 “도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먼저 도민·유관기관 연구과제 공모사업의 실효성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도민의 아이디어를 정책 연구에 반영하겠다는 공모사업이 예산 ‘0원’, 실적 ‘0건’으로 운영되고 있고, 3년간 시·군이 제안한 과제의 채택률도 12.5%에 불과하다”며 “도민과 기초지자체의 현장 제안이 행정 편의적 이유로 묵살되는 것은 협치가 아니라 불통 행정의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연구원이 지역 현안을 외면한 채 내부 중심의 연구로 일관한다면,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 연구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도민 참여 확대와 시·군 협력 기반의 연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한 ‘도내 하수 중 마약류 분석 시스템 구축사업’의 부실한 추진 실태를 언급했다. 그는 “1억 7천만 원이 투입된 신규 사업임에도 전담 인력 없이 기존 직원에게 추가 업무를 전가하고, 시료조차 직접 채취하지 못해 부실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1,421만 도민의 마약 실태를 신뢰성 있게 분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은 단발성 연구과제가 아니라 상시 감시체계로 전환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전문 인력 확보와 기술개발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타 시·도 연구원과 협업해 표준시험법을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삶과 환경을 지키는 최전선 기관으로서 현장성과 전문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행정의 편의가 아니라 도민의 신뢰를 우선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사고는 늘고 인력은 준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사고는 늘고 인력은 준다

    지난 12일 2025년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성호 의원(서대문2, 국민의힘)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현황과 근무 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보안관들은 현장 인력 부족과 강도 높은 업무 대비 조직 내 소외된 근무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하철 보안관은 서울교통공사 소속 직원으로 시위대 대응, 폭행·난동 제지 등 승객 안전을 위한 역사, 열차 내 질서유지에 투입되는 보안 인력이다. 2024년도 서울 지하철(1~8호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600만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관 정원은 76명이 감축됐다. 보안관 연령대는 40대가 130명(47.8%)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으며, 30대 105명(38.6%), 50대 32명(11.8%) 순으로 20대는 전체 근무자 중 단 1.8%인 5명이 근무 중이다. 지하철 보안관은 시위 등 단체로 대응하는 상황에서는 특정 역사로 집결, 계속해서 배치 호선을 순찰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에 58명이 배치되었으나, 교대근무 특성상 동시간대 근무자는 10명으로 1개 역당 0.2명의 지하철 보안관이 근무하는 상황이다. 직렬별 근무 환경을 확인해본 결과, 보안관 실상은 더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사 근무자의 근무사무실은 총 266개, 침실(휴게실 및 탈의실)은 남자 침실 266개, 여자 침실은 170개로 확인됐다. 차량기지의 경우 11개 차량기지에 업무사무실 379개, 휴게실 170개, 탈의실 128개가 확인됐다. 한편, 지하철보안관을 위한 휴게실은 없었다. 업무사무실과 탈의실은 전체 276개 276개 역사 중 남성용 30개소, 여성용 17개소가 존재했으며, 여성용 중에는 역 직원과 함께 쓰는 공용이 8개소 포함되었다. 서울교통공사의 상위기관인 서울시청과 감사기관인 서울시의회가 위치한 시청역에 설치된 보안관 사무실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남녀 구분 없이 9명의 보안관이 4평 남짓한 공간을 탈의실까지 겸하며 사용하고 있었으며, 회의실에만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탈의실 문을 열어야만 그나마 해당 설비를 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냉난방기가 모두 설치된 보안관 업무공간은 17개소로 전체 30개소 중 56%에 그쳤다. 문성호 의원은 “보안관 직렬 3급 관리자 직급이 애초부터 없어 현장 특성을 이해하는 조직차원에서의 관리 자체가 어려우며, 보안관 직렬은 영업처 관리자의 간접 관리를 받아 업무이해도가 떨어져 기준 잡힌 성과 평가나 여권 진작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지하철보안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 있으나, 인력 감축과 열악한 근무환경, 조직 소외가 심각하다”며 “적정 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 전담 관리자 배치 등 실질적 지원과 차별 해소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보안관 인력의 정규직 전환 이후 조직내에서 융화되지 않은 점 인정한다. 업무 중요도 백번 이해하며, 보안관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살피게 하겠다”라며, 답변했다. 문 의원은 조직 내 동기부여가 필요하나 관리 직급조차 없어 승진 동기 부재, 열악한 환경으로 20대들의 유입이 제한되는 이유도 크다며, 보안관 처우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경기도 바우처택시 ‘카카오 수수료’ 구조 전면 점검 요구

    성복임 경기도의원, 경기도 바우처택시 ‘카카오 수수료’ 구조 전면 점검 요구

    - 군포 공항버스 시민 편의 증진 함께 강조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2일 열린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바우처택시 지원금의 카카오 수수료 부과 구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성 의원은 “카카오 가맹 택시가 바우처 택시를 했을 경우에 카카오 가맹 수수료를 바우처 택시를 한 부분까지 수수료를 가져간다”며 “카드 매출과 바우처 지원금 전체에 대해 3%대의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공제하는 구조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의 상당 부분이 실수요자 대신 플랫폼 수수료로 전환되는 실태가 여러 지역에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 지원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예산이 실제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에게 적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 구조 개선과 실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우처택시 호출 건 대비 배차 실패율이 90%에 달하고, 택시 기사의 콜 거절에도 실질적 페널티가 없는 점 등 서비스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문제점 역시 언급했다. 성 의원은 “이 같은 불합리한 예산집행 구조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도민의 교통 복지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별교통수단 운전자가 근무 시작 전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훈계 등 가벼운 내부 조치에 그치는 등, 경찰 처벌기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징계 양정 관행도 강하게 질타했다. 성 의원은 “교통약자를 직접 상대하는 공공교통 종사자는 더욱 엄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계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군포부곡공영차고지 기점 공항버스 운영과 관련해 “김포공항행 노선은 부곡공영차고지 바로 앞 공항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할 수 있지만, 인천공항행 세 개 노선은 같은 차고지를 경유하면서도 차고지 정류소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아 시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부곡공영차고지에서도 인천공항행 공항버스를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사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경기도 교통현장의 문제를 도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실질적인 대안과 개선책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점검하겠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연구·의료 체계 전면 점검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연구·의료 체계 전면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2일(수) 열린 보건환경연구원의 인력관리 부실·자료 제출 오류, 그리고 경기도의료원의 높은 의사 이직률과 필수진료 공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감사는 당초 보건환경연구원부터 시작했으나, 초기 질의 과정에서 자료 부실 제출과 요구자료에 대한 부정확한 대응 등으로 정상적인 감사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의료원 감사를 먼저 진행한 뒤 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를 재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먼저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직 결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원 219명 중 210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결원 12명 중 연구직 결원이 9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직은 경기도의 건강·환경 정책의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핵심 인력인 만큼 결원 방치는 연구연속성과 전문성 저하로 직결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근 3년간의 이직 현황을 언급하며 “정년이 보장된 직원의 자발적 퇴직은 조직 내부 문제의 경고 신호”라고 지적하고, 인력 유출 원인 분석과 조직문화 점검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후 재개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에서는 자료 부실 제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실적 자료에서 누계·건수가 서로 맞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고, 인사(징계)위원회 개최 건수 또한 연구원 소속 직원에 관한 사항이 아닌 도(道) 전체 인사위 데이터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이래서 자료 부실이라는 지적을 받는 것”이라며 “직원 간 소통 부족과 감사자료 이해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자료 요청 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히며, “행정사무감사는 홈페이지 검색이 아니라 제출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된다”며 신뢰 가능한 자료 제출을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감사에서는 의사 이직률 폭증과 필수진료 공백 문제가 집중 지적됐다. 박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안성병원의 경우 의사 이직률이 무려 54.9%, 수원병원 45.1%, 의정부병원 41.9% 등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 정도면 병원 운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의료 공백을 초래하는 심각한 구조적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계약기간 1년 단기근속 의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구조, 산부인과·소아과·내과 등 필수과목 의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료원 전체가 불안정한 인력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의료원의 감염병 예방 체계와 이동진료 운영의 편차도 지적했다. 독감·호흡기 감염병이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병원별 예방사업 수준이 들쭉날쭉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말 차단 등 선제적 감염예방 사업을 공공의료기관이 주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료 이동진료 사업에서도 지역 간 편차가 확인됐다. 박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구리시는 2년 연속 이용 실적 ‘0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예산 중 약 24%가 반납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31개 시군 모두에게 필요한 사업임에도 특정 시군만 실적이 전무한 것은 홍보 부족이든 협력체계 문제든 원인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을 편성해놓고 쓰지 못한다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할 의료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 전체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 신뢰성의 기반인 정확한 자료와 안정적인 연구직 유지가 핵심이고, 경기도의료원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인력 안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관 모두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책임 있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경기 안산시는 2조 3,29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조 2,598억 원 대비 70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 534억 원, 특별회계는 2,765억 원이다. 안산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불구, 미래산업 및 성장 기반 분야와 민생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정 5대 핵심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중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민근 시장과 주민 간 현장 대화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해 총 249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156억 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청년 월세 지원(50억 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원) ▲청년 이사비 지원(4천만 원) 등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다. 첨단혁신도시 조성과 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3억 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10억 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개선을 위해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10억 원)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지원(4억 2천만 원) ▲미래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 복지분야에서는 일반회계의 51.35%를 차지하는 1조 54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 연령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319억 원)을 반영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1,222억원) ▲장애인 연금(15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를 신규 지원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강화한다. 미래 교육도시 분야에서는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로진학 상담센터운영(2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3억 2천만 원) 지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편성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신안산선 한양대 출입구 신설(30억 원) ▲GTX-C 상록수역 신설(4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107억 원) ▲어르신 무상 교통비 지원(2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94억 원) 등으로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안산시는 부채를 제로로 유지하면서 중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13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1.20%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3,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0%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0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00%의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0.00%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4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개장 초반부터 0.00%의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한화오션(042660)도 0.00%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6위 NAVER(035420)는 등락률 0.00%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위 디앤디파마텍(347850)은 0.00%의 등락률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8위 셀트리온(068270)은 0.00%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위 하이브(352820)는 0.00%의 등락률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POSCO홀딩스(005490)는 0.00%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코프로(086520) 0.00%, HLB(028300) 0.00%, 알테오젠(196170) 0.00%, 현대차(005380) 0.00%, 삼성SDI(006400) 0.00%, 삼성중공업(010140) 0.00%, 카카오(035720) 0.00%, 펩트론(087010) 0.00%, 한국전력(015760) 0.00%, 리가켐바이오(141080) 0.00%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속 시세 동향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속 시세 동향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0.33% 상승하며 193.8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48% 상승하며 511.14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마존닷컴(AMZN)은 1.97% 하락하며 244.2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AAPL)은 0.65% 하락한 273.47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1.58% 하락하며 286.7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로드컴(AVGO)은 0.93% 상승한 355.22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META)는 2.88% 하락하며 609.01 달러로 마감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51,824,516주, 거래대금은 293억 달러로 약 43조 146억원에 달한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6.2%를 기록했다. 뒤이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30억 달러와 132억 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그 비중은 각각 3.2%와 3.5%에 해당한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2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증시는 다양한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48,254.82로 326.86포인트(0.68%)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23,406.46으로 61.84포인트(-0.26%) 내렸다. S&P 500 지수는 6,850.92로 4.31포인트(0.06%)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93,736천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8,015.79로 시작해 48,431.57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565,646천주가 거래되었으며, 시작가는 23,563.84였고, 최저가는 23,278.30였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2,927,844천주가 거래되었고, 시작가는 6,867.77, 최고가는 6,869.91을 기록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16,390.69로 124.44포인트(0.77%)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은 25,517.33으로 16.16포인트(-0.06%)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082.13으로 102.43포인트(1.47%) 상승했다. VIX 지수는 17.54로 0.26포인트(1.50%) 올랐다. 이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 20 미만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상태를 시사한다.
  • [마감 후] 벌써 일년, 국민의힘은 안녕한가

    [마감 후] 벌써 일년, 국민의힘은 안녕한가

    12·3 계엄의 밤이 다시 다가오고 있다. 벌써 일년이다. 최근 부쩍 ‘내란 청산’ 고삐를 조이고 있는 여권은 대대적인 정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미 헌법 존중이라 쓰고 내란 청산이라고 읽는 범정부 TF로 신호탄을 쐈다. 계엄을 딛고 선출된 대통령은 물론 국회에서도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국회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강렬한 기념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그렇다면 원내 제2당 국민의힘은 계엄 1주년 주간에 무엇을 할까. 혹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계엄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했으니 함께 박수 치며 이를 기념할까 아니면 이런저런 외부 일정을 잡아 국회를 비우고 자리를 피할까. 혹은 200일이나 남은 내년 6월 지방선거만 이기면 된다며 ‘조금만 더 참자’고 서로를 위로할까. 의원직 사퇴 0명, 자진 탈당 0명, 출당 권고 0명, 징계 0명.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의 선택이다. 정권을 맡겼던 국민들에게는 역부족인 선택이다. 정치적 광인(狂人)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혼자 벌인 계엄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불과 3년 전 국민들은 국민의힘을 믿고 정권을 맡기지 않았나. 5년을 맡겼더니 3년 차에 정권을 내다 버린 최악의 계약 파기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 아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몸을 숨긴 채 정치 생명을 이어 가고 있다. 윤 전 대통령과 관저 또는 안가에서 여러 밤을 함께하며 좋은 시절을 누렸던 이들도 안녕하다. 한 의원은 지역구에 보내는 의정활동 홍보 문자에 ‘중앙정치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저는 오직 민생에 집중하며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앙정치를 혼란하게 만든 A급 전범 리스트에 그와 그의 무리들이 들어간다는 데 당내 이견이 없을 텐데, 그런 그도 헌법기관으로서 당원으로서 안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라는 충격적 명언과 헌정사에 남을 연판장으로 대표가 되고는 고작 로저비비에 백으로 ‘사인 간 인사’를 했다는 이들도 안녕하고, 그의 당선을 위해 동료들에게 연판장 초안을 속인 의원들도 안녕하다.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이탈 8표 방어에 자신의 임기를 모두 쓴 여러 원내지도부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 모두가 안녕한 사이 국가와 국민의 안녕은 매일 위협받고 있다. 정부·여당은 나날이 과감해지고 때론 과격한데도 야당의 목소리에 도통 힘이 실리지 않는다.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억지를 부리고 국민의힘이 ‘맞말’을 해도 “그러니까 왜 계엄을” 한마디에 입틀막을 당하는 게 일상이다. 이런 야당으로는 국가도 국민도 안녕할 수가 없다. 계엄 1주년 주간에 국민의힘이 더 분주해야만 하는 이유다. 스스로에게 물린 재갈을 벗을 마지막 기회다. 승리가 보장되지도 않는 내년 6월 지방선거만 바라보다가는 선거를 치러 보기도 전에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는 선언을 먼저 해야 할지도 모른다. 손지은 정치부 기자
  • 모마 23점 난타… 도로공사 6연승 ‘일방통행’

    모마 23점 난타… 도로공사 6연승 ‘일방통행’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6연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3승3패·승점 11)과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리며 1위(승점 16) 자리를 굳건히 했다. 도로공사는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23점을 혼자서 뽑아 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세트 점수 3-0(25-22 25-23 25-21)으로 물리쳤다. 정관장은 5위(3승4패, 승점 7)에 그쳤다. 도로공사는 삼각편대인 모마,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도로공사는 1세트를 잡은 뒤 2세트에선 정관장의 반격에 밀려 13-21로 8점 차이까지 밀렸다. 하지만 곧바로 5연속 득점을 비롯해 뒷심을 발휘하며 23-23 동점까지 만든 뒤 정관장 범실과 모마의 퀵오픈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15-14에서 4연속 득점하며 점수를 벌렸고, 24-21 매치포인트에선 강소휘의 시간차 공격으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25-16 25-22 25-22)으로 완파하며 4연승으로 KB손해보험(4승2패·승점 13)을 밀어내고 선두(5승 1패·승점 15)로 올라섰다. 나란히 15점을 사냥한 정지석과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2승5패(승점 7)로 5위에 머물렀다.
  •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군민 배당80조원 규모 해상풍력 순차 조성낙월 단지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2027년 1인당 연간 20만원 지급모두 가동되는 2037년엔 353만원새달부터 온오프 신청·지급 개시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共有富)’를 기반으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공유부는 자연 자원 등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속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군이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행정 보조금이 아닌 군민의 권리 배당으로 설계해 제시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군의 제도적 기반 마련 성과와 시범 지급 계획, 이 정책을 산업·인구 전략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에 대해 12일 알아봤다. ●“자원은 모두의 것, 이익도 모두에게” 영광군은 연간 일사량 ㎡당 4.0~4.2 , 평균 풍속 초속 6m 이상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핵심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에너지 공유부로 정의하고 군민 모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를 ‘햇빛·바람 연금’으로 이름 지으며 “바람과 햇빛의 이익이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바람 연금의 제도화는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해 사업참여(투자)와 이익공유의 원칙을 세웠고, 지난 1월에는 기본소득 전담 TF와 유관부서 협력단을 구성했다. 5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공포,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를 제정해 수익의 적립·지급을 담당할 ‘그릇’을 완성했다. 제도의 뼈대를 세우고 법·조직·재원을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의 재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설계했다. 민간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지역 기여(발전기금 기부)를 유도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민조합 단위 투자(주민참여)를 하도록 해 투자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이다. ●발전기금 기부와 주민참여로 수익 군은 이익공유 발전소 지정제를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지역 발전 기여와 주민참여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낸다. 군민들은 발전기금을 기본소득으로 받고, 주민참여 수익을 조합원 자격으로 배당받는 이중 수급을 한다. 이미 영광군 한 마을에는 주민 주도 영농형 태양광이 준공돼 28가구 협동조합이 지분 52%를 확보했고, 1인당 연 142만원 배당이 가능하도록 기본소득을 설계했다. 올해 시범 시행하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은 4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마을로 확대해 마을 기금 조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군 주도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가동이 더해지면 배당 재원은 다변화되고 더욱 안정화될 것이다. 영광 앞바다에는 모두 11GW, 8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17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낙월해상풍력 364.8㎿는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은 지역 개발 협력을 위해 발전사 17곳 협의체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와 개발이익 공유, 지역 상생, 소통의 플랫폼을 구성했다. 해상풍력이 본격 가동되면 2027년부터 1인당 연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 추가 가동 때마다 누적돼 해상풍력이 모두 가동되는 2037년에는 최대 연 353만원 지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햇빛·바람 연금 배당의 지속성을 위해 운영·유지관리(O&M) 거점기지를 구축해 유지보수, 부품정비, 선박관리, 기술지원 등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적한다.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으로 지역 전력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데이터센터와 수소 등 전력 다소비형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공모 중인 수소특화단지가 에너지 기업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투명·참여·형평 ‘3원칙’ 신뢰성 높여 군은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 적립과 지급 실적을 공개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군민조합 중심의 채권형 주민참여로 ‘누구나 투자자’ 구조를 만들고, 어업인·인접 지역 우선, 거주 기간·연령 가중 등 분배 정의를 제도화한다. 단기(2025~2027)에는 전담 체계 고도화와 시범 지급, O&M 거점 착공에 집중한다. 또한 마을·군 주도형 태양광 확산으로 기본소득제를 보완한다. 중기(2027~2030)에는 해상풍력 단계적 가동·RE100 앵커기업 유치·지급 주기 고도화로 에너지 배당을 정례화한다. 장기(2030~)에는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완성, 상시 고용 확대를 통해 인구 10만 자립도시의 정주 생태계를 완성한다. 영광의 햇빛·바람 연금은 단지 한 지방의 정책이 아니다. 탄소중립·균형발전·분권경제·소득재분배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에서 통합 구현하려는 큰 도전이다. 군은 변화의 물줄기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설계하는 도시, ‘연금도시 영광’의 청사진을 이미 그렸다. 바람을 전기로, 전기를 소득으로, 소득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성장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됐다. 군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의 지급 주기와 대상, 방식을 정하고 정례적인 배당 체계를 마무리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에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전남도는 군민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역화폐(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260억원(도비 40%·군비 60%) 규모이다.
  • 서울 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 10m 높이 스카이워크 시설 조성

    서울 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 10m 높이 스카이워크 시설 조성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 숲과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 구조로, 약 160m 구간을 숲 위로 걸을 수 있게 만든 시설이다.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서울타워부터 봉화산·도봉산, 멀리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와 도심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용마산 자락길, 중랑둘레길, 망우리 사잇길 등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가 연결됐다. 가장 가까운 서울 지하철인 7호선 사가정역에서는 도보로 약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번 시설은 서울둘레길을 ‘걷는 숲’에서 벗어나 체험형 숲길로 만드는 ‘서울둘레길 2.0’ 추진에 따른 첫 사례로 조성됐다. 오는 12월말에는 12코스인 관악구 호암산에도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28일까지는 시민 이용 모니터링 기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하며, 이후 전면 개방한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산에서도 아름다운 서울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63%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반대”… 주주 환원에 ‘역행’

    기업 63%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반대”… 주주 환원에 ‘역행’

    16% “주가 부양에 악영향 미칠 것”61% “의무화 도입 땐 매입 안 해”경제개혁연대 “주주 환원 도외시”민주당 “경영권 방어 위한 협박”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상장기업 10곳 중 6곳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16%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오히려 주가 부양에 악영향을 준다고 답해 정부와 여당, 일반 주주의 인식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사주 10% 이상을 보유한 10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62.5%가 소각 의무화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다소 반대한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많았지만 ‘적극 반대’ 역시 26.6%나 돼 기업들의 반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립 입장은 22.8%, 찬성은 14.7%에 그쳤다. 기업의 29.8%는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면 기업의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다양한 경영 전략에 따라 자사주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가장 많이 우려했다. 이어 ‘경영권 방어력이 약해진다’(27.4%)는 답변이 뒤따랐다. 소각을 의무화하면 자사주 매입 유인이 줄면서 오히려 주가 부양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15.9%나 됐다. 실제 응답 기업의 60.6%는 소각이 의무화되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재계는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한 후 주가 수익률을 보면 1~5일의 단기 수익률은 시장 대비 1.0~3.8% 포인트 높고, 1년 후 장기 수익률은 최대 47.9%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당과 일반 주주들은 이러한 재계의 분석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박한다. 자사주 매입 후 주가가 오르는 것은 향후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주주환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데, 재계가 이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창민(경제개혁연대 부소장)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했을 때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기업이 주주들에게 자사 경영 활동과 성과에 책임을 지고 추후 주주환원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신호를 주기 때문”이라며 “소각 의무화로 자사주를 매입할 유인이 없어진다는 주장은 자사주 매입을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전혀 바라보지 않고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업들이 회사 재산으로 자사주를 취득한 후 지배주주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활용하는 게 주목적이란 것을 인정한 셈”이라며 “현재 소각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회사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데도, 소각을 의무화하면 자사주 취득 자체를 안 해 주가가 내려갈 것이란 논리는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청년 고용 또 내리막… 정년 연장 딜레마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청년 고용 또 내리막… 정년 연장 딜레마

    30대 쉬었음 33.4만명… 2.4만명↑청년층 고용 16.3만명 줄어 최대치전체 취업자 1년 새 19.3만명 늘고건설업 12.3만명↓, 18개월째 감소“직무 재설계 등으로 부작용 줄여야” 지난달 취업자가 19만명 늘었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6만명 넘게 줄었다. 일도 구직도 하지 않은 30대 ‘쉬었음’ 인구는 3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권은 ‘65세 법정 정년 연장’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이처럼 청년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딜레마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건설업은 12만 3000명 줄며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도 5만 1000명 줄어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고용 절벽은 여전했다. 60세 이상(33만 4000명)과 30대(8만명)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취업자가 줄었는데, 특히 청년층은 16만 3000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대는 15만 3000명 쪼그라들었고, 40대와 50대는 각각 3만 8000명, 1만 9000명 줄었다. 전체 고용률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청년 고용률은 역주행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70.1%로 역시 10월 기준 가장 높았다. 반면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1.0% 포인트 떨어지며 18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다. 공미숙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이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구직활동도 일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13만 5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30대 쉬었음 인구는 2만 4000명 불어난 33만 4000명을 기록하며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고쳐 썼다. 청년 고용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년이 늘어나면 세대 간 일자리 경쟁이 격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정년 연장으로 고령 근로자가 1명 늘어나면 청년 근로자는 0.4~1.5명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업일수록 청년고용 감소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됐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부인하긴 어렵다”면서도 “정년 연장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의 해법인 만큼, 대상자에 대한 임금피크제나 직무 재설계 등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외환시장 과도하게 민감…변동성 심하면 개입할 것”

    “외환시장 과도하게 민감…변동성 심하면 개입할 것”

    “금리 인하 폭·시점·방향 변경은새로운 데이터 따라 달라질 것”원달러 환율 장중 1470원 뚫다가李총재 발언 영향 1465.7원에 마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환율)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환율이) 과도하게 움직일 때는 개입할 의향이 있다”는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핀테크 행사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외환시장이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원화 약세에 대해 미국 인공지능(AI) 주식의 변동성, 미국 정부의 셧다운, 달러 강세, 일본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미중 무역 관계, 한미 투자 패키지 등을 거론하면서 “시장이 이런 불확실성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465.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7개월 만에 장중 한때 1470원을 돌파했지만 이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 총재는 금리를 내리고 있는 통화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공식 입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의 폭과 시점, 혹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 있을지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데이터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날 발언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0.108% 포인트 상승한 3.30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3.3%대로 오른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 총재는 또 “(앞서)내년 성장률은 1.6%로 전망했다”며 “우리는 2주 후에 새로운 전망을 발표하는데, (전망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 통화정책만으론 주택 가격 상승을 조절할 수 없고 충분한 유동성이 시장의 불길을 꺾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시장 안정 대책, 그리고 추가로 검토 중인 조치들이 어떤 효과를 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 vs 반도체·전통주 붙잡은 개인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 vs 반도체·전통주 붙잡은 개인

    외국인, 셀트리온·LG CNS 등 집중개인, 하이닉스·두산에너빌 등 매집 코스피가 4100선을 전후로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 투자 주체인 외국인과 개인이 상반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외국인은 기존 반도체주 중심이던 순매수세를 바이오주나 인공지능(AI)·첨단산업 관련 2차 수혜주로 옮긴 반면, 개인은 반도체 대형주와 조선·방산·원전 등 전통 주도주 매수에 집중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1841억원·4.75%)이었다. 질주하던 반도체주가 잠시 정체한 사이,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주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날 몰리면서다. SK바이오팜(620억원·7.67%)도 대량 매집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AI 인프라 관련주로 분류되는 LG CNS(1783억원·-15.57%)와 TSMC·엔비디아 테마에 편입되는 이수페타시스(1301억원·3.46%), LG이노텍(655억원·6.33%), 삼성전기(787억원·-6.79%), DB하이텍(634억원·21.39%) 등을 많이 사들였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반도체와 에너지·전력 대표주가 주로 이름 올렸다면, 이달 들어선 같은 테마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덜 부각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5.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69% 내린 가운데 선방했다.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2조 8628억원·-0.48%), 삼성전자(1조 1522억원·-7.20%), 두산에너빌리티(609억원·-12.40%), 현대로템(277억원·-19.88%), 한화오션(184억원·-8.86%), HD현대중공업(176억원·-11.70%), 효성중공업(153억원·-4.64%) 등 기존 주도주를 많이 샀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가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속했다. 지난 9~10월 코스피 급등 후 ‘포모’(FOMO·소외 공포)로 뒤늦은 매수에 나섰지만 오히려 손실을 봤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8.64%로, 이 기간 모든 종목이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00 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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