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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인공지능(AI) 시대 ‘정서 코칭’ 부모 교실

    광진구, 인공지능(AI) 시대 ‘정서 코칭’ 부모 교실

    서울 광진구가 오는 30일 광진구가족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생활권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부모교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아동기 부모교실은 초등학생자녀를 둔 부모나 양육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가 학교라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변화에 맞춰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특히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3일에도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기를 살아가는 자녀의 뇌 발달 특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부모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녀 정서 코칭용 챗봇’을 직접 제작하고 ‘자기주도학습형 교육 앱’을 기획하는 등 실무형 실습을 할 수 있다. 광진구 관계자는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을 통제하는 소극적인 양육을 넘어, 부모가 먼저 AI 기술을 이해하고 자녀의 디지털 문해력과 미래 역량을 주도적으로 길러줄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인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인 ‘서울가족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광진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가족 대상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 금천문화재단, 가족이 함께 예술 배우는 ‘금천감각정원’

    금천문화재단, 가족이 함께 예술 배우는 ‘금천감각정원’

    금천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가가호호: 금천감각정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가가호호’에 금천문화재단이 선정되면서 진행된다. 가족이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감정과 일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6~10월 금천구 곳곳에서 프로그램 5종이 열린다. 우선 영유아 양육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미디어아트와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 가족 장면들’은 가족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1기는 다음달 10일부터 7월 1일까지며, 2기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다. 또한 유아 가족 대상 프로그램 ‘빛과 상상으로 만드는 우리가족 이야기’는 빛을 활용한 창의 활동과 연극을 결합했다. 청소년 가족 대상 프로그램 ‘소리로 만드는 세계’는 가족만의 음성 공간을 만들며 일상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 대상 프로그램 ‘플레이 공방’은 보드게임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공유한다. 청년 1인 가구 대상 프로그램 ‘플레이어블 에세이 워크숍’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작 과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마다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산림연구원, 잔디 산업화 속도

    전남산림연구원, 잔디 산업화 속도

    전국 최대 잔디 생산지인 전라남도가 지역 잔디 상생 연구 협의회를 열고 우수 품종 선발과 부산물 자원화 등 잔디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잔디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도는 최근 공원과 정원, 운동장 등 생활권 녹지 수요 증가와 고품질·기능성 잔디 품종 개발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잔디 산업화에 나섰다. 그동안 난지형 한국 잔디 품종 개발 경험을 축적한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앞으로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잔디 품종 선발과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잔디 생산·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비료화해 생산지에 다시 환원하는 자원 순환형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잔디 예지물의 성분 분석, 발효 조건 검토, 비료화 가능성 평가 등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활용할 부산물 순환 이용 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품종 개발부터 현장 실증, 농가 보급,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전남 잔디 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연구·산업 연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또 국립산림과학원, 장성군 등과 잔디 상생 연구협의회를 갖고 잔디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잔디 생산 기반을 연계해 품종 개발부터 현장 적용,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잔디 재배 기술 고도화, 우수 품종 선발, 현장 실증, 부산물 자원화, 수요자 맞춤형 활용 기술 개발 등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잔디 관리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실무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앞으로 잔디 산업은 품종과 품질, 자원 순환, 데이터 기반 재배 관리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전남형 우수 잔디 품종 선발과 현장 실증, 잔디 부산물 자원화 연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체계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500만 메가시티·10만 인재 양성’ 청사진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500만 메가시티·10만 인재 양성’ 청사진

    “교육이 산업 견인…교육 살아야 지역이 산다”1조5000억 장학기금과 AI 전략 인재 육성 전환‘인재양성교육위원회’ 신설...교육거버넌스 혁신김대중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후보가 지역소멸 위기 해법으로 ‘교육 주도 성장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시대를 겨냥해 ‘500만 메가시티 구축’과 ‘10만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 축으로 한 대규모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것이다. 김 후보는 27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이 살아난다”며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1조5000억 원 규모 성장형 장학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교육을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닌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성장 동력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과 교육체계를 직접 연결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산업으로 유입되는 ‘지산지소(地産地所)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서 소비되듯, 지역에서 키운 인재 역시 지역 산업을 책임져야 한다”며 “교육과 산업이 따로 가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8년부터 교육청·기업·대학·지자체가 참여하는 4개 트랙 인재양성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청과 학교는 초·중·고 성장 체계를 통해 진학과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미래 인재 6만8000명을 육성한다. 기업은 현장 맞춤형 재교육과 전문연수를 통해 연구 인재 1만5000명을 키우고, 대학과 연구기관은 전략산업 중심의 석·박사급 심화 인재 1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자체는 정주 지원과 가족 유입 패키지를 통해 외부 인재 1만 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재정 실행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 후보는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연간 약 450억 원 수준의 이자 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원금을 유지한 채 수익으로 운영하는 반영구적 구조로, 정권이나 교육감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 가능한 교육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장학금 개념의 전환이다. 기존의 성적 중심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독서 활동, 기초학력 향상, 자기주도 탐구 등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는 ‘성장 마디 장학금’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은 최대 40만 원, 중학교 3학년은 70만 원, 고등학교 3학년은 12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연간 약 8만7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 행정기구인 ‘(가칭)전남광주 인재양성교육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위원회는 특별시장과 교육감, 지방의회, 시민사회 추천 인사 등 10인 체제로 구성되며, 시청과 교육청 인력을 통합한 전담 실행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돌봄·교육·대학 진학·취업·정주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연계 관리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교육이 무너지면 청년도 떠나고 지역의 미래도 사라진다”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특별시이자 세계적 산업도시로 도약시키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구상이 수도권 집중과 지방대학 위기, 청년 유출 심화 속에서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막판 몸집 키운다…공약 이어받기 나선 후보들

    막판 몸집 키운다…공약 이어받기 나선 후보들

    6.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공약을 이어가며 막판 표 흡수에 나섰다. 경쟁 후보들의 공약을 적극 수용해 당 내부 통합과 다른 후보들의 지지세력을 흡수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2강 구도로 형성된 전북도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 끌어안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안호영 후보의 혁신적 비전, 정헌율 후보의 현장 밀착형 행정경험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당 내 경쟁을 벌인 이들과의 통합을 강조헸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안호영의 꿈, 김관영 2기에서 이어진다’는 구호로 정책 연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 및 새만금 RE100 기반 반도체·AI 산업 전략 등 안 의원 측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자신의 도정 구상과 연결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무소속 후보는 “지역 발전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했던 김섭 변호사의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 최 후보는 김섭 변호사가 강조해온 국방의과대학 유치, 청년 공정 기회 확대, 생활체육·스포츠 문화도시 조성 등의 정책 방향을 ‘영천 미래 통합 비전’으로 공식 채택했다. 그는 이번 정책 수용에 대해 “단순한 공약 차용이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영천의 미래를 위한 가치의 통합”이라며 “좋은 정책이라면 정당과 캠프의 경계를 넘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는 같은당 후보들의 공약을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오영훈 후보의 ‘기본사회 3대 복지패키지’, 문대림 후보의 ‘농어업인 기본소득 연 100만 원 정책’ 공약 등 민생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공약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역시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은 모두 경북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계승·발전시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만큼 공약 수용을 통한 세 불리기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 배우 김수현 ‘눈물’ 1년여만 “마침내 진실”… ‘故김새론 음성조작 혐의’ 김세의 구속에 공식 입장

    배우 김수현 ‘눈물’ 1년여만 “마침내 진실”… ‘故김새론 음성조작 혐의’ 김세의 구속에 공식 입장

    ‘눈물의 기자회견’ 1년 2개월만‘미성년자 교제’ 누명 등 벗어소속사 “수사기관 노력에 감사”명예훼손 등 혐의 김세의 구속法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 배우 김수현(38)의 소속사가 김세의(49)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구속 이튿날인 27일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입장을 내고 “가세연 측이 김수현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는 김수현과 무관한 타인과의 대화를 위·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음성 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생성된 조작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대표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및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10시 10분쯤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휴정 시간을 포함해 4시간가량 진행된 심문에서 검찰은 김 대표 등이 자료 조작 전력이 있어 추가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대표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I 음성 조작 여부에 대해 ‘판단 불가’ 결론을 냈다는 점 등을 들며 조작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새론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검찰에 제출한 구속영장 신청서에는 “피의자는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배포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대표가 유족 측으로부터 2016년 6월쯤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된 상대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전달받은 뒤 상대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는 등 일부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를 활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하고 김수현과의 관계를 언급하는 내용처럼 꾸몄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8,242.12로 출발 후 8,388.80 마감…반도체 강세에 4.24% 상승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8,242.12로 출발 후 8,388.80 마감…반도체 강세에 4.24% 상승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세로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가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오름폭을 키웠고, 원·달러 환율은 1506.7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047.51보다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저가는 8220.04, 고가는 8450.26으로 집계됐으며, 결국 전 거래일보다 341.29포인트(4.24%) 상승한 8388.80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치도 이날 장중 기록한 8450.26으로 새로 썼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1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65억원, 기관은 98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70억원 매도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4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10.09% 오른 225만 9000원, 삼성전자(005930)는 7.02% 오른 32만원, 삼성전기(009150)는 7.82% 오른 169만 5000원, SK스퀘어(402340)는 9.48% 오른 129만 30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4.43% 오른 19만 55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2.18% 내린 67만 4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75% 내린 39만 65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0.27% 내린 7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공조가 28.64% 올라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고 삼화전자 20.69%, SK네트웍스 18.50%, LG이노텍 13.20%, 삼화콘덴서 11.31%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솔루스첨단소재는 10.90% 하락했고 진원생명과학 10.11%, 코아스 9.98%, WISCOM 8.58%, 한솔테크닉스 8.5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134개, 보합 47개, 하락 종목이 726개로 집계됐다.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의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셈이다. 거래량은 6877만 8000주, 거래대금은 5조 9883억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5월 21일 8.42% 급등한 데 이어 22일과 26일에도 상승 마감했고, 이날 다시 4% 넘게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기 급등 국면에서 반도체 대형주와 외국인·기관 매수 지속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149.22로 1.99%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149.22로 1.99%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이 27일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우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 출발 직후 1,173.80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밀리며 저점 1,147.66까지 내려왔다. 2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1,172.52보다 23.30포인트(1.99%) 내린 1,149.22를 나타냈다. 시가는 1,173.80이었고, 장중 고가는 1,173.80, 저가는 1,147.66이다. 거래량은 1억 8224만 6000주, 거래대금은 2조 4297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54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11억 원, 기관이 122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23억 원 순매도로 전체 31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체감 약세도 뚜렷하다. 상승 종목은 208개, 상한가 6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456개에 달했고 보합은 46개로 집계됐다. 개장 초반 코스닥에서는 나노캠텍, 코아스템켐온, 휴림에이텍, 포톤, 조이웍스앤코가 나란히 29%대 급등세를 보였고, 반대로 본느, 리브스메드, KBI메탈, 씨엔플러스, 디케이티는 8~1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만 500원으로 0.23%, 에코프로(086520)는 14만 7400원으로 0.27%, 알테오젠(196170)은 36만 8000원으로 0.68% 올랐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5만 8000원으로 1.81%,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3만 1500원으로 1.28%,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0만 5600원으로 3.21%, 삼천당제약(000250)은 35만 1000원으로 3.17%, 리노공업(058470)은 10만 5600원으로 4.69%, HLB(028300)는 5만 1800원으로 1.15%,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3만 5000원으로 2.19% 내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시장별로 차별화 흐름이 두드러졌다. 코스피는 장 초반 8,400을 웃돌며 급등했고 코스피200 선물 급등에 따라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반도체주 강세가 유가증권시장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506.70원 수준에서 상승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출발 직후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흐름을 보인 뒤 전반적으로 매물이 우세해지며 약세로 방향을 굳히는 모습이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727.60이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20일 2.61% 하락 이후 21일 4.73%, 22일 4.99%, 26일 0.98%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왔지만 이날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7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전자 관련 대형주가 개장 초반 강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검색 비중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7.15%를 기록했고, 주가는 32만원으로 전일 대비 2만1000원(7.02%)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검색비율 13.04%로 2위에 올랐고, 주가는 223만4000원으로 18만2000원(8.87%) 뛰었다. 삼성전기(009150) 역시 171만1000원으로 8.84% 상승하며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별로는 LG이노텍(011070)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LG이노텍은 122만8000원으로 14.98% 급등했고, 장중 129만5000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을 키웠다. 삼화콘덴서(001820)도 15만5400원으로 17.19% 올라 검색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이처셀(007390)은 12.65%, 한미반도체(042700)는 4.26%,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20% 상승하며 개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일부 대형주는 차익실현성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68만2000원으로 1.02% 하락했고, LG전자(066570)는 23만9000원으로 0.21% 내렸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31%, 대우건설(047040)은 3.57%, LS ELECTRIC(010120)은 3.33% 각각 하락했다. 대한광통신(010170)은 2만5800원으로 7.19% 급락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장 관심은 실적과 업황 기대가 반영된 반도체 및 전자부품주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삼성SDI(006400)는 1.40%, 에코프로(086520)는 1.63%, NAVER(035420)는 0.25%, 한화오션(042660)은 1.22%,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6% 각각 상승하며 혼조 속에서도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검색상위 종목군 전반에서는 업종별 순환매와 함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종목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전, AI활용 ‘전력망 최적화’로 매년 1100억 전력구입비 절감

    한전, AI활용 ‘전력망 최적화’로 매년 1100억 전력구입비 절감

    한국전력이 AI를 활용한 전력망 운영 최적화를 통해 연간 1100억원 규모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력망 수요 분석 모델을 개선하고, 첨단 전력설비의 운영을 최적화해 전력망 운영 효율과 안정성을 높인데 따른 것이다. 한전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차 보급 그리고 재생에너지 증가 등 전력 사용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력망 운영 방식을 최적화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동해안처럼 발전설비는 많지만 송전망 용량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일부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 한전은 이에 따라 AI를 활용해 전력망 수요 분석 모델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 모델은 서울·경기·부산 지역의 데이터 159개를 활용하여 만들었지만, 개선된 모델은 전국에서 추출한 9만5000개의 실제 데이터를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방식을 적용했다.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최신 전력 소비 특성까지 반영해 전력망 운영 정확도를 대폭 높인 것이다. 한전은 이를 통해 동해안과 호남지역의 저비용 발전기의 발전량 조정 부담을 완화, 연간 약 600억원의 전력구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또, 올해 준공된 신태백·신양양 변전소의 첨단 전력설비(STATCOM) 운영방식도 최적화했다. STATCOM은 전력망의 전압이 불안정할 때 전압을 올리거나 낮춰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설비이다. 한전은 전력망 고장 발생시 불안정해진 전압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동해안에서 생산한 저렴한 전기를 수요지로 더 많이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연간 약 500억원의 전력구입비 추가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AI활용 전력망 운영 혁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망 운영 효율을 높여 국민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실시간 AI 교통신호 시스템’ 정식 운영

    고양시 ‘실시간 AI 교통신호 시스템’ 정식 운영

    경기 고양시와 고양경찰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화정역 앞 화정로 7개 교차로에서 한 달간 진행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 폐쇄회로(CC)TV로 교통량 데이터를 수집한 뒤, 차량 흐름에 맞춰 신호 시간을 실시간 자동 조정하는 방식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쳤고, 고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시범운영 결과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 시간이 최소 4초에서 최대 26초까지 자동 조정됐다. 특히 교통량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직진·좌회전 동시신호를 줄이고, 직진 신호 시간을 늘려 차량 흐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화정로 구간에서 시스템을 정식 운영하면서 상습 정체 구간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권대영 “무늬만 생산적 금융 안돼…자체 검증 체계 갖추고 백서 공개하라”

    권대영 “무늬만 생산적 금융 안돼…자체 검증 체계 갖추고 백서 공개하라”

    “KPI·조직·인력까지 손봐라”금융사들에 ‘산업금융 체질개조’ 주문AI·에너지·인프라로 돈 돌려야1242조 생산적 금융 드라이브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들에 “보여주기식 생산적 금융은 안 된다”며 연차보고서 공개와 자체 검증 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나섰다. 생산적 금융 실적을 금융사 스스로 검증하고 시장 평가까지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단순 기업대출을 생산적 금융으로 포장하는 관행 등에 경고장을 날린 셈이다. 금융위는 26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금융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고 금융권 생산적 금융 추진 현황과 에너지 분야 금융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을 향해 “무늬만 생산적 금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들에 생산적 금융 관련 연차보고서를 매년 4분기 작성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단순 내부 자료 차원을 넘어 정부·전문가·시장 참여자·수요자 등이 함께 평가하는 공개 검증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는 “금융권은 생산적 금융 관련 ‘팩트북’(연차보고서)을 매년 작성해 성과를 검증하고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평가받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사 내부 시스템 변화도 주문했다. 권 부위원장은 “산업 연구 역량 제고, 조직·인력 확충, 핵심성과지표(KPI) 반영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금융회사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 평가와 조직 운영 전반에 생산적 금융 실적을 반영하라는 요구다. 당근도 제시했다. 국민성장펀드 확대와 위험가중자산(RWA) 규제 개선, 생산적 금융 투자에 대한 검사·제재 면책 등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생산적 금융 확대 성과도 공개했다. 금융권은 향후 5년간 총 1242조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계획을 세웠고, 올해 3월 말 기준 92조원을 집행했다. 또 5대 금융지주와 산업은행·기업은행 기준 기업대출 및 투자 잔고는 지난해 6월 말 1782조원에서 올해 3월 말 1877조원으로 95조원 증가했다. 비중 역시 67.8%에서 68.6%로 확대됐다. 이날 회의에는 KB·하나·농협·BNK·J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신한·우리투자증권, 교보생명, 삼성화재,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참석해 에너지 분야 생산적 금융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설명했다.
  • SK하이닉스 ‘40억 올인’…3주 만에 ‘51억’ 계좌 인증했다

    SK하이닉스 ‘40억 올인’…3주 만에 ‘51억’ 계좌 인증했다

    SK하이닉스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한 개인 투자자의 초대형 수익 인증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토스증권에서 ‘10억대 자산가’ 인증을 받은 한 주주는 최근 자신의 SK하이닉스 투자 계좌 수익률을 공개했다. 해당 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주당 155만원 선이던 시점에 약 38억 9000만원의 자금을 전량 투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가 30% 이상 급등하면서 이 투자자의 주식 평가 가치는 51억 1192만원으로 불어났다. 지난 4일까지만 해도 14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단 3주 만에 급등하면서, 이 투자자는 불과 한달도 안 되는 기간 11억원 이상의 막대한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거래를 마쳤다. 2.84% 상승한 8079.91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장 중 한때 8131.15까지 치솟았다. 기관이 9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까지 3400억원대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13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기대를 키웠지만, 최종 집계에서 184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6167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 2500원까지 올랐다가 29만 9000원(2.22%)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05만 2000원(5.72%)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200만원을 처음 넘겼다. 이에 국내외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을 근거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80만원을 새로운 목표가로 제시했으며, 해외 투자은행(IB)인 노무라증권은 400만원이라는 한층 파격적인 목표가를 내놓았다.
  • [서울데이터랩] 나스닥 강세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반도체주 급등에 기술주 중심 매수

    [서울데이터랩] 나스닥 강세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반도체주 급등에 기술주 중심 매수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다우존스는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18.02포인트(0.23%) 내린 5만 461.68에 마감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45.65포인트(0.61%) 오른 7519.12,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21포인트(1.19%) 상승한 2만 6656.18에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519.68포인트(1.76%) 오른 3만 1.32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74.36포인트(5.53%) 급등한 1만 2876.91로 마감했다. 반면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VIX 지수는 17.01로 2.53%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성장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AMD는 7.78% 급등했고, 브로드컴은 1.90%, 테슬라는 1.78%, 메타는 0.34%,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1.54%, 1.44%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9.29% 폭등하며 반도체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올렸다. 인텔도 3.07%, 램리서치는 5.68%,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5.26% 올랐다. 반면 일부 초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0.22%, 애플은 0.16%, 마이크로소프트는 0.61%, 아마존은 0.39% 각각 하락 마감했다. 넷플릭스도 1.04%, 시스코 시스템즈는 1.73%, 코스트코는 2.46% 내렸다. 뉴욕거래소 상위 종목에서는 경기민감주와 금융주가 일부 선방했다. 캐터필러는 3.26%, GE 에어로스페이스는 3.85%, HSBC 홀딩스 ADR은 1.87%, TSMC ADR은 1.93% 상승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도 각각 0.12%, 0.77%, 0.36% 오르며 금융주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와 방어주 일부는 약세였다. 엑슨모빌은 3.30%, 셰브론은 3.51%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2.99%, 존슨앤드존슨은 1.21%, 코카콜라는 1.25%, P&G는 1.02% 내렸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와 클래스B도 각각 0.57%씩 밀렸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18억 3402만주, S&P 500 지수가 30억 4624만 8000주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지수 관련 거래량은 5억 3036만 8000주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우운송지수는 2.13% 상승해 2만 1209.25를 기록하며 산업·운송주 전반의 매수세도 일부 확인됐다. 이날 미국 증시는 지수별로는 혼조였지만, 반도체 업종 급등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주도한 장세로 요약된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5%대 급등과 마이크론, AMD,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의 강한 상승이 나스닥 강세를 이끌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이른 여름, 닭값 15년 만에 ‘최고’…삼계탕 한 그릇 2만원 시대 오나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닭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평균 육계 소매가격은 1㎏ 당 650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가격(5657원)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육계 소매가격이 대부분 5000원대에 머물렀고 8월에만 6000원을 넘겼지만, 올해 들어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6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육계 가격이 6582원을 기록해 2011년 4월(6911원) 이후 15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으로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8154원을 나타내 전년 동월(1만 7500원) 대비 3.73% 상승했다. 삼계탕 가격은 2024년 7월 1만 7000원을 넘었고, 지난해 8월에 1만 8000원도 넘어섰다. 일선 식당에서는 재료비에 더해 인건비와 전기·가스비, 임대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더해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넘는 경우가 더 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육계 가격 상승은 지난 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육용종계 3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대체재 역할을 하는 수입육도 운임 상승 등으로 가격 완충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전쟁으로 물류 불안이 계속될 경우 사료 비용도 연쇄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오는 11일 시작되는 북중미 월드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 치킨, 삼계탕 등 닭고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오는 7월까지 닭고기 3만t에 대해 긴급 할당관세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에 대한 할인을 지원하고, 육용종란의 경우 스페인에 더해 벨기에산을 추가로 수입하면서 여름철 성수기 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다.
  • 삼성전자, 외부 AI 허용…임원 합숙 교육도 실시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챗GPT 등 회사 외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내에 공식 도입한다. 또 임원들을 대상으로 2박 3일에 걸친 ‘AI 연수’를 운영한다. 그간 보안 우려로 제한했던 AI 이용에 대해 빗장을 연 셈이다. 삼성전자는 26일 “DX(디바이스경험·완제품)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6월 중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며 “DX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삼성 가우스’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글로벌 가전 시장의 경쟁 심화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전·모바일 시장의 핵심 과제가 되면서 고성능의 외부 AI를 활용해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임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3종의 외부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AX(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삼성그룹 차원에서도 전 계열사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간의 AX 합숙 교육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내용은 각 계열사별 조직의 AX 추진 현황과 방향을 점검하고, AI를 조직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전 계열사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단일한 건의 직무 교육을 합숙 형태로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보안 우려가 여전한 만큼 삼성전자 내에서도 외부 생성형 AI 사용 권한은 보안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에게만 부여된다. 
  • [마강래의 도시 톡] ‘고무줄 도시계획’이 더 절실해지는 이유

    [마강래의 도시 톡] ‘고무줄 도시계획’이 더 절실해지는 이유

    이미 진행 중이던 산업 대전환이 우리 삶에 성큼 들어와 체감되기 시작한 계기는 4~5년 전 코로나 팬데믹이었다. 이제 먼 미래 같던 인공지능(AI)이 인간 고유 영역이던 정형화된 지식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첨단 기술의 경계가 무너지는 지각변동이 실시간으로 일어난다. 이 전환기 첨단 산업의 핵심은 더이상 토지나 자본이 아니다.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 즉 판을 바꾸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암묵지를 교환하는 공간이 곧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도시계획가들은 이처럼 혁신이 역동하는 물리적 장소를 ‘혁신 공간’이라 부른다. 문제는 이 혁신 공간이 극단적으로 쏠려 있다는 점이다. 첨단 산업은 인재와 자본이 갖춰진 곳으로 더 강하게 몰리기 마련이며 그 결과가 바로 판교와 강남 중심의 일자리 독점이다. 이 지독한 집중은 서울 동남권의 집값 폭등과 교통 혼잡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며 저출산 위기까지 불렀다. 서울시가 도심, 여의도, 강남을 ‘3도심’으로 설정해 왔음에도 실제로는 서울 전체 일자리의 3분의1이 강남 3구에 몰리며 기형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일자리 격차가 청년의 삶을 규정하고 끝내 국가의 미래까지 저당 잡고 있는 지금, 새로운 도시계획의 문법이 정말 시급한 이유다. 이 부작용을 치유하기 위해 두 가지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한다. 첫째, 도시 곳곳으로 거점을 분산하되 이미 ‘싹수’가 보이는 곳을 밀어 줘야 한다. 새로운 거점은 단순히 건물만 빽빽한 업무지구가 아니라 일, 주거, 여가, 교육이 한데 어우러진 ‘직주락교’(職住樂敎) 복합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자생력 있는 일자리 생태계는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집적지를 만든다고 해서 저절로 조성되지 않는다. 다행히 서울 북부권에는 훌륭한 가능성이 자라고 있다. 동북쪽에서는 청량리·왕십리를 거점으로 홍릉 일대의 바이오와 의료 기능을 키우고, 서북쪽에서는 신촌·홍대와 상암을 엮어 문화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의 잠재력을 살리는 것이다. 대학, 연구, 창업, 문화, 미디어를 교통과 입체적으로 엮는다면 강남의 독점을 막을 강력한 북부권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다. 둘째, 도심 정비사업을 공급 중심의 ‘개발’에서 미래 변화에 맞춘 ‘유연성’으로 틀어야 한다. 지금 서울 도심에는 재개발로 인해 대형 오피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인구가 늘던 성장 시대에는 건물을 올리면 기업이 들어온다는 공식이 통했다. 하지만 인구 축소 시대의 기업들은 대규모 사옥보다 프로젝트형·분산형 공간을 선호한다. 당장 올해부터 도심 오피스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데, 이러다가는 서울 전체가 오피스 과잉 공급과 공실 폭탄이라는 리스크를 맞을 수 있다. 개별 사업자에게는 오피스 빌딩을 짓는 게 최고의 수익 모델이겠지만, 이 선택들이 모여 도시 전체를 망치는 ‘집합적 실패’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제 도심을 오로지 일만 하는 공간으로 봐서는 안 된다. 주말과 밤마다 유령 도시가 되는 걸 막으려면 주거, 문화, 돌봄이 섞여야 한다. 해외 대도시들이 비어 가는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바꾸려고 애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도심이 일터이자 삶터가 되어야 산업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24시간 활력 도시’가 된다. 하지만 중앙 화장실 하나뿐인 대형 오피스를 가구별 배관이 필수인 주거용으로 고치기는 설계 구조상 대단히 힘들다. 그렇다면 앞으로 새로 짓는 대형 오피스는 처음부터 미래 수요에 따라 주거·숙박·문화 시설로 쉽게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해야 한다. 미래의 변화에 맞춰 변신할 수 있는 건물이야말로 인구 축소 시대에 살아남는 진정한 자산이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이제는 5년 뒤 수요도 예측하기 어렵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결정하는 도시계획은 앞으로 30~40년 동안 도시의 뼈대가 된다. 과거의 성공 공식과 개발 문법만 고집한다면, 오늘의 계획은 반드시 내일의 족쇄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더 많은 개발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유연하게 담아내는 ‘고무줄 도시계획’이다. 이제는 도시를 얼마나 ‘크게 키울 것인가’가보다 얼마나 ‘기민하게 바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쉬었음 청년, SK·하이브서 ‘직업 훈련’

    쉬었음 청년, SK·하이브서 ‘직업 훈련’

    대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설계장기 실업 청년 등 1만명에 제공SK, AI 전환 혁신 분야 채용 연계현대차, 산업 현장 실습교육 기회 백수 청년들이 취업 선호도가 높은 SK·현대자동차·KB·하이브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이 본격화한다.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노동 시장 밖에 머무는 ‘쉬었음’ 청년을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고자 정부가 내놓은 고용 대책이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는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를 열고 참여 기업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기업에 특화된 직업능력 개발 과정을 설계해 청년에게 제공하고, 청년이 역량을 높여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5~34세 미취업 청년 1만명이 대상이며 장기 실업 등 취약 청년을 우대한다. 참여 기업에는 훈련비가,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SK·현대차·KB국민은행·하이브·SM엔터테인먼트·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 기업이 이날 참여해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확장 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K팝 체험형 콘텐츠 기획, 댄스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이브는 영상 미디어 기획과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을 준비했다. 청년층 수요가 높은 AI 관련 직무도 마련된다. SK는 AI 전문 역량과 SK 특화 직무 지식을 결합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적극 연계한다. 반도체 직무,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네트워크 실무, AI 콘텐츠 서비스 기획 분야의 직무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산업 현장 기반 실습 교육 수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AI 도구를 이용한 실전 프로젝트 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파트너사 연계 취업과 실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 업종의 직무 체험도 마련된다. KB국민은행은 AI의 금융 데이터 분석 실무를 체험하도록 하고 금융 자격증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 이후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업이 선보일 ‘일 경험’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초에 최종 선정된다. 기업은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산업의 다양성만큼 훈련의 다양성이 살아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청년은 기업의 미래이고,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이 주도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가 길러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운명의 날’… 산업계 성과급·보상 체계 파장 촉각

    삼성전자 ‘운명의 날’… 산업계 성과급·보상 체계 파장 촉각

    투표율 90% 넘어… 가결 가능성가결 땐 영업이익 연동 보상 도입사측, 대규모 자사주 매입 부담도부결 땐 다시 총파업 리스크 우려노조 “DS와 DX 교섭 분리 고민”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특별성과급 제도 신설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27일 나온다.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밤 노사가 극적으로 손을 맞잡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운명의 날’을 맞는 것이다. 가결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노사 관계는 물론 금융시장 및 산업계 전반의 성과급·보상 체계 논의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 찬반 투표 닷새째인 이날 오후 9시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합산 투표율은 94.02%를 기록했다.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된다. 업계에서는 압도적 투표율을 근거로 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핵심은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DS 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사실상 제도화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안이 가결되면 ‘영업이익 연동형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성격을 띤 보상 체계를 도입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 잠정 합의안에는 성과급을 자사주 형태로 지급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1~2년간 보호예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핵심 HBM(고대역폭메모리)·패키징·설계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한 장기 보상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성과급을 단순 현금이 아닌 주식 기반 장기 보상과 연계해 핵심 인재를 묶어두는 전략이다. 다만 가결 이후 자사주 지급 규모가 수조 원대에 이를 전망이어서 사측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 부담이 발생할 수 있고, 향후 보호예수 해제 시점에는 대규모 매물 출회(오버행) 우려도 제기된다. 가능성은 낮지만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다면 총파업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삼성전자 노사는 다시 원점에서 협상을 이어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적은 DX 부문 직원들의 반발과 이들이 중심인 노동조합 동행의 움직임도 핵심 변수다. 동행노조는 이날 수원지법에 찬반투표 절차 중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심문기일이 29일로 잡히면서 27일 끝나는 찬반 투표에 제동을 걸지는 못할 전망이지만, 동행노조는 별도의 투표 무효 확인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용 동행노조 위원장은 “소외된 DX 부문 조합원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엔) 시스템LSI, 파운드리 개선을 중점으로 계획하고 있고, DS와 DX 부문의 교섭 분리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내년 (노조 활동) 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 하반기 잠재성장률 높이고 ‘K자형 양극화’ 해소 집중

    하반기 잠재성장률 높이고 ‘K자형 양극화’ 해소 집중

    올해 수출 9000억 달러 돌파 전망세수 증대에 적극 재정 기조 유지금융·노동·연금 구조개혁 본격화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의 초점을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에 맞추기로 했다. 최근 국내총생산(GDP) 반등과 반도체 수출 호조가 ‘K자형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점에서다. 급증하는 세수를 기반으로 적극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인식되는 금융·노동·연금 분야 구조개혁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먼저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따라 반도체 호황이 최소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가 이끄는 한국의 수출 실적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통관 수출이 지난해보다 30.3% 증가한 924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수출액이 올해 반도체 수요 증가로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거란 전망이다. 중국,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수출 대국에 올라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에는 세계 8위였다. 올해 실질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2.5%로 0.6%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세수는 실질 성장률이 아니라 물가의 영향을 반영한 명목 성장률에 연동되기 때문에 큰 폭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출 호조 속에서도 반도체 편중, 수도권 중심, 에너지의 과도한 중동 의존도 등 정책 과제가 부각됐다”며 “성장에 따른 물가·금리 상승 압력과 환율 변동 등 부작용은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 안보 물품의 국내 생산 촉진과 수입 다변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정과제인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서는 ‘독자 AI 고도화’ 등 AI 대전환과 지방 중심의 성장 동력 구축에 속도를 낸다. K자형 성장 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하반기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AI·기술 중심의 직업 훈련을 제공해 AI의 일자리 대체에 대응한다. 부동산 대출을 축소하고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국부 관리를 강화하는 공공·재정 혁신도 제도화한다. 재경부는 경제성장전략을 이르면 다음달 말에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인구 감소 등으로 구조적, 지속적으로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려면 우리 사회 모든 분야를 다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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