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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2026년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 수상

    중랑구, ‘2026년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 수상

    중랑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자치구 부문 우수 등급(2위)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본청·사업소, 자치구, 공공기관 등 3개 부문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자치구 부문에서는 서류심사와 시민투표, 모니터링단 심사, 서울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중랑 안심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후 혼자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어르신이 자택으로 돌아가기 전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단기 회복공간이다. 주거·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랑 안심 중간집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중간집 모형 구축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구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사업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우수사례 선정은 퇴원 어르신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주거와 의료, 돌봄을 연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온 과정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숙자 서울시의원, 물순환안전국 주요 사업 전반 지적… “사업은 투명하게·입찰은 원칙대로”

    이숙자 서울시의원, 물순환안전국 주요 사업 전반 지적… “사업은 투명하게·입찰은 원칙대로”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물순환안전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예산·사업관리와 물재생센터 수질대책 개선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총사업비 742억 8500만원 규모의 고덕강일지구 오수관로 사업비를 SH가 전액 부담하면서도 예산자료에는 ‘시비’로 표시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 재원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서에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물순환안전국은 향후 사업설명서에 실제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강유역청의 하천점용허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만큼 인허가 절차를 서둘러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전반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2030년부터 한층 강화되는 수질오염총량제에 대비한 물재생센터의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일부 센터의 현대화 사업 완료 시점이 2032년에서 2034년 사이로 예정된 만큼, 공백기 동안 기존 시설만으로도 목표 수질을 안정적으로 달성·유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유입수질의 변동, 처리 용량의 증가, 핵심 설비의 돌발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악조건까지 철저히 가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현대화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처리 공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남센터 테니스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시방서에 특정 외국 브랜드와 구체적인 시공방법이 명시된 점을 문제 삼았다. 공단은 시방서 오류를 인정하고 기존 공고를 철회했으며, 이 의원은 동등 성능 제품의 참여가 제한되지 않도록 향후 설계·입찰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규모 장기 사업은 실제 재원 구조와 추진 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물재생센터도 2030년 수질기준 강화에 맞춰 필요한 준비를 앞당겨야 한다”며 “공공공사 입찰 역시 특정 제품이나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를 철저히 지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계홍 서울시의원 “주택진흥기금 졸속 추진 지적… 예산 심의권 우회 방지책 촉구”

    박계홍 서울시의원 “주택진흥기금 졸속 추진 지적… 예산 심의권 우회 방지책 촉구”

    박계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주택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다주택자 융자 지원 배제 등 제도적 보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주택진흥기금 조성 사업의 졸속 추진을 거세게 비판했다. 일반 예산과 달리 이 기금은 정책사업 지출 금액을 20% 이내로 변경할 때 시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 점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을 교묘히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애초 청년안심주택 피해대책으로 준비하던 기금이 아니었음에도,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명분 삼아 당위성을 주장하며 무리하게 설치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기금 운용의 자율성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사전 및 사후 보고 절차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방기금법’ 제3조 제3항에서 “기금은 일반회계 또는 특별회계로 사업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에만 설치할 수 있다”라고 정하고 있으나, 주택진흥기금 사용 사업들은 서울시에서 이미 예산으로 집행하던 사업들이라 기금 설치 필요 자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비아파트 공급난을 강하게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파트 중심의 정비사업에 편중된 주택 정책을 펼치면서, 비아파트 인허가 비중이 2021년 35.3%에서 2026년 상반기 기준 22.0%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이는 다세대와 연립주택 등 취약계층의 주요 주거 수단이 고사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 의원은 비아파트 건설자금 융자 지원 사업의 필요성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해당 사업을 민간 위탁운영사에 맡기는 것보다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대행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해 기존 지출을 조정하여 신규로 추진되는 총 220억 원 규모의 이주비 융자 사업에 대해서도 날 선 지적을 이어갔다. 특히 160억원이 신규 편성된 주택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대상과 관련해, 박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다주택자에게까지 지원해 주는 것은 당초 취지에 맞지 않으며, 실제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박계홍 의원은 “이주가 이뤄져야 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지원 대상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제 지원이 절실한 서민과 무주택 시민들을 위해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진행해 달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당부했다.
  • 11월 마이애미에서 북미 정상 만난다?…‘트럼프-김정은’ 깜짝 재회 가능성 부상 [밀리터리노트]

    11월 마이애미에서 북미 정상 만난다?…‘트럼프-김정은’ 깜짝 재회 가능성 부상 [밀리터리노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전격 재회’ 가능성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1월에서 12월 사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무대를 계기로 파격적인 북미 정상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G20 무대 전격 활용?…‘트럼프식 비대칭 외교’의 부활미국 워싱턴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최근 대담에서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연말 북미 접촉 가능성을 무게 있게 다뤘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는 12월 14~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전후한 연말 국면을 북미 간 외교적 접촉이 가시화될 핵심 시점으로 지목했다. 대담에 참석한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역시 이에 동의하며 “두 지도자 모두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보여주기식 외교’(showmanship)를 선호한다”고 짚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주최하는 G20 무대에 김 위원장을 전격 초청해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는 파격적인 시나리오를 구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적국과의 파격 대화를 주저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동맹 구조를 흔드는 트럼프 2기 특유의 ‘비대칭 외교’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출범 이후 북한이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자제해 온 점을 자신에 대한 ‘존중’으로 받아들이며 이에 대한 화답 성격의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실상 핵보유국’ 인정 수용하나…한국 외교엔 부담 북미 대화 재개 시 협상의 성격을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 시각에서 북한의 핵 보유는 지난 35년간 이어진 미국 역대 정부 대북 정책 실패의 산물”이라며 “현실 인정 바탕 위에서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데 큰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 역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통해 “대화를 위해 미국이 할 일이 많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와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해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국의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사태 협조, 투자 협정, 규제 마찰 등을 이유로 한국에 불만을 표출하는 사이, 북미 직교류가 추진될 경우 ‘한국 패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대화 전 몸값 올리기”…9월 북한 고강도 도발 경고 다만 연말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파격 시나리오가 성사되기 전, 북한이 몸값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강도 도발에 나설 위험을 한목소리로 경고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협상 테이블이 열리기 전 북한은 체면과 위상을 끌어올리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그 최적의 타이밍은 9월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미중 정상회담 직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을 동시에 압박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판 흔들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11월 마이애미에서 연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는 ‘깜짝 쇼’가 현실화될지, 아니면 그에 앞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다시 냉각될지 향후 두 달간의 외교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日, 가성비 드론으로 ‘비대칭 우위’ 점한다

    日, 가성비 드론으로 ‘비대칭 우위’ 점한다

    일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소형 무인기(드론)가 전장의 판도를 바꾼 점에 주목해 ‘값싼 드론 대량전’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찰 중심이던 무인기 운용을 공격·요격까지 넓혀 저비용 드론을 대량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력 구조를 바꾸고, 상대의 고가 전력에 대응하는 ‘비대칭적 우위’와 자위대 인력 부족 보완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3일 NHK와 방위성 등에 따르면 일본은 정찰·정보 수집용뿐 아니라 공격용·요격용 드론까지 전력화를 서두르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전날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침공군 대응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호주 방산업체 디펜드텍스가 개발한 공격용 소형 무인기 ‘드론40’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방위성은 비행거리에 따라 3종의 공격용 드론을 도입해 상륙 차량 등 지상 표적과 연안 선박, 먼바다 함정을 각각 타격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이 무인기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다. 방위성은 러시아가 값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드론과 미사일을 조합해 대규모 공격을 벌이는 한편, 우크라이나 역시 저가 드론을 대량 투입해 러시아 함정과 폭격기 등 고가 전력에 큰 비용을 치르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측이 정보 수집용 드론을 대량 운용하면서 전선의 움직임이 사실상 실시간으로 드러나고, 확보한 운용 데이터를 제조사에 전달해 짧은 주기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도 일본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방위성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값싼 무인기를 대량 운용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비대칭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드론은 자위대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단으로도 꼽힌다. 자위대와 방위장비청이 보유한 소형 무인기는 올해 3월 말 기준 약 2800대다. 보유 대수를 공개하지 않은 공격용 소형 드론은 이 숫자에서 제외됐다. 육상자위대는 ‘스캔이글’ 등 정찰·정보 수집용 무인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자위대도 함정에서 발진해 감시·정보 수집에 사용하는 ‘V-BAT’을 도입했다. 관련 예산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위성은 올해 무인 전력 강화에 약 2773억엔(약 2조 3900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약 1000억엔을 정찰·공격·요격용 무인기를 복합 운용하는 연안방어체계 ‘실드’(SHIELD) 구축에 투입한다.
  • 독일, 우크라에 드론 6만5000대…한국은 자체 ‘6만대’ 추진하는 이유 [밀리터리+]

    독일, 우크라에 드론 6만5000대…한국은 자체 ‘6만대’ 추진하는 이유 [밀리터리+]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공격·요격 드론 총 6만 5000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한국군도 2029년까지 약 6만대의 드론을 자체 보급할 계획이고, 일본 역시 공격·요격용 무인기 전력화를 서두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드론을 수천~수만대 단위로 운용하는 ‘물량전’이 주요국의 새로운 전력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통화한 뒤 양국 간 새로운 드론 협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다양한 종류의 드론과 미사일, 관련 소프트웨어의 공동 개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독일이 지원하는 물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업체 스카이폴이 생산하는 ‘슈라이크’ 공격 드론이다. 독일은 이 드론 5만대의 조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의 샤헤드 계열 자폭 드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스트릴라’ 요격 드론 약 1만5000대 공급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합치면 독일이 자금을 지원하거나 공급하는 드론은 6만 5000대에 달한다. 다만 이는 독일군 자체 보유량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지원 물량이다. 공격용 5만대에 요격용 1만 5000대…드론으로 드론 잡는다 드론의 역할도 정찰을 넘어 공격과 방어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슈라이크가 적 병력과 장비를 직접 공격한다면 스트릴라는 접근하는 공격 드론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맡는다. 독일 방산업체 퀀텀시스템스와 우크라이나 WIY 드론스는 지난 4월 요격 드론과 관련 방공 기술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합작회사도 설립했다. 값싼 공격 드론이 대량으로 투입되자 이를 막는 방어수단도 고가 미사일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격 드론 중심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한국군도 대량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발표한 ‘국방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을 통해 올해까지 드론 약 1만 1000대를 도입하고, 2029년에는 약 6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각 분대가 1대씩 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군의 6만대는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공격·요격 드론과 성격이 다르다. 우선 국산 교육용 상용드론을 대량 보급해 장병들이 드론을 개인화기처럼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국 2029년 6만대…일본도 공격·요격 드론 확대 일본도 비슷한 방향으로 전력 구조를 바꾸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정찰·정보 수집용에 머물던 드론 운용을 공격·요격까지 확대하고 있다. 자위대와 방위장비청이 보유한 소형 무인기는 올해 3월 말 기준 약 2800대다. 공격용 소형 드론은 보유 대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육상자위대는 지난 2일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호주 디펜드텍스가 개발한 소형 공격형 무인기 ‘드론40’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일본은 비행거리에 따라 3종의 공격용 드론을 도입해 지상 표적부터 연안 선박, 먼바다 함정까지 타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무인 전력 강화 예산으로 약 2773억엔(약 2조 3900억원)을 편성했고, 이 가운데 약 1000억엔을 정찰·공격·요격용 무인기를 복합 운용하는 연안방어체계 ‘실드’(SHIELD) 구축에 투입한다. 목표 시점은 2027년도다. 이처럼 독일의 우크라이나 지원, 한국군의 분대급 대량 보급, 일본의 공격·요격 드론 확대는 목적과 운용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된 흐름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값비싼 전차와 함정, 미사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드론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동시에 드론 자체가 빠르게 소모되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보충할 생산 능력과 운용 인력까지 중요해졌다. 결국 현대전의 드론 경쟁은 소수의 고성능 무인기를 누가 더 많이 갖느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드론을 수천~수만대 단위로 확보해 정찰·공격·요격에 반복 투입할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다. 독일의 6만 5000대 지원과 한국의 6만대 자체 보급 계획이 나란히 주목받는 이유다.
  • 네팔 홍수 이후 “이상한 물고기 막 잡힌다”…인도 정부 “먹지 말라” 경고 [월드픽]

    네팔 홍수 이후 “이상한 물고기 막 잡힌다”…인도 정부 “먹지 말라” 경고 [월드픽]

    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서 대규모 홍수 사태가 벌어진 이후 하류가 흘러드는 인도 지역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종류의 물고기가 잡히고 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정체불명의 물고기를 사고팔거나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홍수가 발생한 네팔 트리슐리강의 물줄기가 인도 북부의 간닥강과 코시강을 거쳐 인도 북서부 비하르주로 흘러들고 있다.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 지역 어부들은 평소보다 훨씬 크고 생김새도 낯선 물고기를 잇달아 잡고 있다. 이러한 보고는 비하르주 곳곳에서 이어졌는데, 특히 고팔간지와 바가하의 어부들은 돌고래처럼 생긴 매우 큰 물고기가 잡히고 있다고 전했다. 고팔간지의 한 어부는 “이렇게 생긴 물고기는 거의 본 적이 없다”면서 “네팔 대홍수 이후 비하르주로 흘러드는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상한 물고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사하르사의 어부도 최근 어획량 자체가 달라졌다며 “요즘에는 무게가 27~38㎏, 심지어 40~45㎏에 달하는 물고기도 잡힌다”고 말했다. 인도 야생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간닥강으로 유입되는 물고기의 상당수가 ‘구운치 메기’(goonch catfish)로 알려진 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고치타’(Gochita)라고 부르는 어종으로, 인도와 네팔,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유속이 빠른 강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어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목록에 등재돼 있다. 평소와 달리 커다란 물고기가 다량 잡힌다고 해서 마냥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다. 비하르주 낙농·수산·동물자원부는 지난달 말 주민들에게 홍수로 불어난 강에서 잡힌 정체불명의 물고기나 평소와 다른 물고기를 판매하거나 사 먹지 말라고 발표했다. 네팔 경찰도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비슷한 경고를 내렸다. 당국은 홍수가 발생하면 물고기가 연못이나 강, 호수, 저수지 등 평소 서식지를 이탈해 매우 멀리까지 떠내려갈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하수나 기타 오염물질, 특히 사체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물고기 자체가 식용에 위험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번 홍수처럼 물고기가 서식지를 벗어날 정도로 하류로 떠내려오는 과정에서 어떤 환경에 놓여 있었을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먹지 말라는 당부다. 실제로 네팔 홍수 이후 낯선 물고기뿐만 아니라 토사와 진흙, 나무줄기, 붕괴한 교량이나 발전시설의 각종 잔해, 침수된 마을의 생활용품, 심지어 동물의 유해와 사람의 시신까지 함께 떠내려오고 있다. 야생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낯선 물고기가 죽은 뒤 빠르게 부패할 수 있다”면서 당국의 경고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홍수로 오염된 강물이 식수원인 지하수와 우물 등으로 유입될 경우 설사나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병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홍수 이후 고인 물에 모기가 번식하면서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치쿤쿠니야 등 전염병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네팔과 국경을 맞댄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지하수 오염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비하르주 참파란, 시타마르히, 키샨간지 등 네팔과 접한 여러 지역에서는 이미 식수원의 비소 농도가 안전 기준인 10ppb(10억분의 1)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네팔과 접한 7개 지역 대부분에서 철분 농도도 높게 관찰되고 있다. 당국은 홍수 이후 잡힌 물고기를 먹은 뒤 구토나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또 주민들에게 낯선 물고기를 발견하면 관할 지역 수산 담당 공무원에게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 트럼프가 다시 때리자 날아든 ‘요새 파괴자’…이란 1450㎞ 미사일 정체는? [밀리터리+]

    트럼프가 다시 때리자 날아든 ‘요새 파괴자’…이란 1450㎞ 미사일 정체는?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레이더와 미사일 체계 등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은 중동의 미군 목표물을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맞섰다. 이 과정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하이바르 셰칸’(Kheibar Shekan)이 실전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며 주목받고 있다. 알자지라는 2일(현지시간) 하이바르 셰칸이 이번 주 미군 군사시설과 관련 목표물을 겨냥한 공격에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개발한 비교적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이란은 지난달 30일에도 요르단의 킹후세인 공군기지와 알아즈라크 공군기지 등 미군 시설 2곳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공격은 미군의 이란 라라크섬 타격에 대한 보복 성격이었다. 이후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걸프 지역의 미국 관련 목표물을 향해서도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은 이 가운데 일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격 결과는 이란 측 주장과 실제 확인된 피해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하이바르 셰칸이 어느 목표물에 명중했는지, 각 공격에서 어느 정도 피해를 냈는지까지 독립적으로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다. 1450㎞ 날아가는 ‘요새 파괴자’…고체연료가 강점 하이바르 셰칸이라는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요새 파괴자’를 뜻한다. 이란은 2022년 이 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거리는 약 1450㎞이며 탄두 중량은 약 449~590㎏이다. 이란 영토 안쪽에서 발사해도 중동 곳곳의 미군기지와 이스라엘을 사정권에 둘 수 있다. 핵심은 고체연료와 기동식 발사체계다. 고체연료 미사일은 발사 직전 별도의 연료 주입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준비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하면 위치도 수시로 바꿀 수 있어 적의 정찰·공습을 피하는 데 유리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월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하이바르 셰칸을 서로 다른 비행 경로와 속도, 기동 방식으로 발사해 미군 방공망을 혼란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변형은 종말단계에서 탄두부가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목표물에 접근하면서 궤적을 바꾸면 방어하는 쪽은 비행 경로를 예측하고 요격하는 데 더 큰 부담을 안게 된다. WSJ는 미군과 동맹국이 전쟁 기간 발사된 하이바르 셰칸 대부분을 격추했지만 일부는 방공망을 통과했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미군기지 반복 겨냥…문제는 ‘한 발’ 아닌 미사일 물량 하이바르 셰칸의 위협은 한 발의 성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란은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섞어 같은 지역을 공격하며 방공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 파테-110, 졸파가르, 에마드 등 서로 다른 사거리와 비행 특성을 가진 미사일에 고속 공격드론까지 함께 투입하면 방어하는 쪽은 탐지·추적·요격 자산을 여러 방향으로 나눠야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쟁 전 이란이 하이바르 셰칸을 포함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약 2500발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시설 일부가 파괴된 뒤에도 이란이 지하 기지 등에 보관한 부품을 이용해 미사일을 추가 조립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비용 차이도 부담이다. 하이바르 셰칸의 정확한 생산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미·이스라엘이 사용하는 요격탄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본다. WSJ는 요격탄 가격이 체계에 따라 1발당 200만~1500만 달러(약 27억~203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니콜 그라예프스키 프랑스 파리정치대 전문가는 WSJ에 이란이 전쟁 과정에서 하이바르 셰칸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발사체계가 유연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전 미 중부사령관 조지프 보텔 예비역 대장도 이란이 미군의 방어 방식을 관찰하고 대응책을 찾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란이 실제 공격 경험을 통해 어떤 기동과 발사 방식이 방공망을 통과하는 데 효과적인지 학습하고 있다는 의미다. 결국 하이바르 셰칸의 군사적 의미는 ‘1450㎞’라는 숫자 하나에만 있지 않다.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신속하게 이동·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다양한 궤적으로 반복 투입해 상대 방공망을 소모시키는 능력이 더 큰 위협으로 꼽힌다.
  • 중랑구, 용마산에 생태복원숲·스마트팜 등 조성

    중랑구, 용마산에 생태복원숲·스마트팜 등 조성

    서울 중랑구는 3일 용마산 일대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일상에서 자연과 도시농업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용마산 생활밀착숲’ 조성에 나섰다. 용마산 생활밀착숲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훼손지 복구사업과 중랑구가 조성한 생활밀착형 공원을 연계한 녹색공간이며 총 1만 6972㎡ 규모다. SH의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는 면목3·8동 서일대 뒤편 용마산근린공원 일대 1만 4348㎡다. 해당 부지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 대상지이며 2021년 서울시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생태복원숲과 스마트팜, 원예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구는 인근인 면목동 산16-15 일대 2624㎡에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과거 무분별한 경작과 생활폐기물 누적 등으로 훼손된 곳으로 구는 토지보상과 정비를 거쳐 공원으로 조성했다.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들어서는 스마트팜에는 첨단 스마트농업시설을 도입해 이상기후와 계절 변화에도 농업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 정원형 텃밭과 원예체험장에서는 작물 재배와 식물 가꾸기, 수확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생태복원숲에서는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용마산 생활밀착숲을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생태복원숲과 스마트팜, 정원형 텃밭, 원예체험장 등 공간별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약 51조원 규모 용산 프로젝트 본궤도…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 ‘코르디아’ 공급

    약 51조원 규모 용산 프로젝트 본궤도…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 ‘코르디아’ 공급

    서울 도심 내 핵심 입지인 용산 일대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 남은 대규모 유휴 부지라는 희소성과 함께 대형 복합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가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용산정비창 일대는 지난 2006년 철도 정비 기능이 경기 고양으로 이전되고 2011년 관련 시설이 철거된 이후 장기간 미개발지로 남아 있었다. 2007년 추진 당시 금융위기와 자금 조달 문제로 2013년 좌초됐던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현재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사업시행을 맡아 ‘용산서울코어’라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재추진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사업비 약 51조 원, 사업 면적 약 45만6099㎡로 단군 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로 불린다. 국제업무·업무복합·업무지원 3개 존으로 나뉘며, 100층 내외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 입체 복합 수직도시가 계획돼 있다. 개발 기간 중 고용 창출 약 14만6000명, 생산 유발 약 32조60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코르디아가 들어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변화도 나란히 진행된다. 이 일대 29만325㎡를 대상으로 한 ‘용산 AI·ICT 콘텐츠 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2026년 5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으며, 지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노후 전자상가의 이미지를 벗고 AI·ICT 기업과 고소득 전문 인력이 유입되는 업무·주거 권역으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외에도 용산 권역 전반에서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용산정비창 1구역, 청파동 일대 주택재개발, 서빙고동 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다수의 정비·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 중이다. 시장에서는 서울 도심 접근성과 대규모 가용 부지를 동시에 갖춘 입지가 드물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의 공급 가격과 관련해 태평양감정평가법인이 진행한 탁상감정 결과에 따르면, 단계별 매각 대상 토지의 예상 가격은 3.3㎡당 2억1000만~3억 원 선으로 제시됐다. 감정평가업계에서는 도로·녹지 등 기반시설 기여분과 종상향 변수를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공급 부담액은 3.3㎡당 3억~3억3000만 원 안팎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토지 가격은 그 위에 들어설 최종 상품의 사업성과 맞물린다. 서울 전통 부촌인 한남동·청담동의 고급 주거 상품이 전용 3.3㎡당 약 3억 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복합개발의 상징성과 입지 희소성이 더해질 경우 이 일대에 공급될 고급 주거 상품의 분양가는 전용 3.3㎡당 4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토지 평가액이 높게 형성되면서 상부 복합시설의 공급 단가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남동이나 청담동 일대 고급 주거시설이 전용 3.3㎡당 3억 원대 안팎에서 손바뀜되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대규모 입체 복합개발의 상징성을 반영한 신규 상품군의 책정 가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이러한 개발 흐름 속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복합단지 ‘코르디아(CORDIA)’가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66.89㎡부터 273.66㎡까지 오피스텔 88실과 업무시설(프라임 오피스), 판매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코르디아의 모든 서비스는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Accor)의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까지 4개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해 온 국내 최대 호텔 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직접 운영한다. 총 1,700여 객실, 10여 개의 다이닝, 멤버십 피트니스, 대형 컨벤션 등을 운영해 온 노하우와 전담 인력, 검증된 시스템이 코르디아의 모든 서비스에 그대로 적용될 계획이다. 코르디아는 2026년 10월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9층에 마련되는 ‘코르디아 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우크라전서 답 찾은 日, 값싼 드론 수천대 투입 ‘비대칭 우위’ 잡는다

    우크라전서 답 찾은 日, 값싼 드론 수천대 투입 ‘비대칭 우위’ 잡는다

    정찰 넘어 공격 드론까지 전력화저가 드론으로 함정 등 타격 구상인력난 보완…‘비대칭 우위’ 노려 일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소형 무인기(드론)가 전장의 판도를 바꾼 점에 주목해 ‘값싼 드론 대량전’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찰 중심이던 무인기 운용을 공격·요격까지 넓혀 저비용 드론을 대량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력 구조를 바꾸고, 상대의 고가 전력에 대응하는 ‘비대칭적 우위’와 자위대 인력 부족 보완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3일 NHK와 방위성 등에 따르면 일본은 정찰·정보 수집용뿐 아니라 공격용·요격용 드론까지 전력화를 서두르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전날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침공군 대응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호주 방산업체 디펜드텍스가 개발한 공격용 소형 무인기 ‘드론40’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방위성은 비행거리에 따라 3종의 공격용 드론을 도입해 상륙 차량 등 지상 표적과 연안 선박, 먼바다 함정을 각각 타격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론40은 이 가운데 단거리용이다. 일본이 무인기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다. 방위성은 러시아가 값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드론과 미사일을 조합해 대규모 공격을 벌이는 한편, 우크라이나 역시 저가 드론을 대량 투입해 러시아 함정과 폭격기 등 고가 전력에 큰 비용을 치르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측이 정보 수집용 드론을 대량 운용하면서 전선의 움직임이 사실상 실시간으로 드러나고, 전장에서 확보한 운용 데이터를 제조사에 전달해 짧은 주기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도 일본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방위성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값싼 무인기를 대량 운용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비대칭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드론은 자위대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단으로도 꼽힌다. 자위대와 방위장비청이 보유한 소형 무인기는 올해 3월 말 기준 약 2800대다. 보유 대수를 공개하지 않은 공격용 소형 드론은 이 숫자에서 제외됐다. 육상자위대는 ‘스캔이글’ 등 정찰·정보 수집용 무인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자위대도 함정에서 발진해 감시·정보 수집에 사용하는 ‘V-BAT’을 도입했다. 관련 예산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위성은 올해 무인 전력 강화에 약 2773억엔(약 2조 3900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약 1000억엔(8616억원)을 정찰·공격·요격용 무인기를 복합 운용하는 연안방어체계 ‘실드’(SHIELD) 구축에 투입한다. 실드는 2027년도 중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내년부터 장기전세 20년 만기… 퇴거 원칙 속 주거 이동 지원 필요”

    정진철 서울시의원 “내년부터 장기전세 20년 만기… 퇴거 원칙 속 주거 이동 지원 필요”

    내년부터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의 최초 공급 물량이 20년 거주 만기를 채우고 퇴거를 시작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는 원칙적인 퇴거 방침은 고수하되 퇴거 대상 입주민들의 주거 불안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다각적인 이주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2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업무보고에서 장기전세주택 만기와 관련해 기존 입주민이 갑작스럽게 주거 불안에 놓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과 황상하 SH 사장에게 “20년 만기에 퇴거하는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현재 거주자의 소득과 재산, 생활권, 직장 등을 고려해 새로운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시프트’라는 이름으로 도입됐다. 무주택자가 주변 전세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입주해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장기전세주택은 일정 기간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한 뒤 입주자가 자립해 다음 무주택자에게 주거 기회를 넘기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최초 입주 후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서울의 집값과 전세가가 폭등하면서, 만기를 맞은 장기전세주택 거주자들이 비슷한 수준의 주거지를 다시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염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최초 입주민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며, 310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총 94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 순차적으로 만기를 앞두고 있다. 정 의원은 “장기전세주택의 당초 취지와 현재 입주민이 처한 현실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발생했다”면서 “20년 전에는 주변 전세가격의 80%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시세의 23%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재 보증금만으로 기존 생활권에서 비슷한 수준의 주거지를 구하기 어려운 입주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명 주택실장은 장기전세주택의 임대료를 계약 갱신 과정에서 충분히 인상하지 못하면서 현재 시세와의 격차가 커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일본은 공공주택에서 시작해 도시재생 임대주택, 민간임대주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자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단계별 주거사다리를 관리한다”며, 일본의 공공주택 사례를 언급하며, 장기전세주택을 단순히 20년 거주 후 퇴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보다 입주자의 주거 상황을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주거사다리’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의 20년 만기 퇴거 원칙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명 실장은 “만기 퇴거 원칙은 분명히 지켜야 한다”면서도 퇴거 이후 새로운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안내와 서울시가 가진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정 의원의 요청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SH 업무보고에서도, 정 의원은 황 사장에 “만기 퇴거를 전제로 하더라도 일률적인 퇴거 통보에 그쳐서는 안 되고, 입주민의 소득과 재산뿐 아니라 생활권, 직장 등 실제 생활 여건까지 파악해 개별 상황에 맞는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상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고, 황 사장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장기전세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무주택자에게 주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기 퇴거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만, 기존 입주민이 주거 불안에 놓이지 않도록 서울시와 SH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고난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선정, 표준 매뉴얼 마련해 관리·검증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고난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선정, 표준 매뉴얼 마련해 관리·검증해야”

    입주를 열흘 앞둔 서울시의 한 청년안심주택에서 시행사의 청약 관리 부실로 당첨이 전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두고 안심하고 살아야 할 주택이 오히려 청년들을 울린다며 ‘청년근심주택’이라는 씁쓸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4)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업무보고에서 강변 스카이타워 청년안심주택의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격 당첨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와 SH의 관리·감독 및 검증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올해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강변 스카이타워 청년안심주택 청약에서 특별공급의 소득 및 지역 순위 조건이 추첨 과정에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위 순위 신청자가 밀려나고 순위가 낮은 이들이 먼저 당첨되는 문제가 빚어졌으며, 서울시의 전수조사 결과 전체 85명의 당첨자 중 19명이 부적격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에게 “강변 스카이타워에서 입주자 모집공고와 청약 접수 이후 추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부적격 당첨자가 약 30% 정도 확인된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명 실장은 당초 해당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변했으나, 이후 장지광 청년주거과장이 세부 경위를 설명했다. 장 과장은 “총 85명의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선정된 사람 가운데 조사 결과 19명이 부적격하게 선정된 것으로 나왔다”며 “19명에 대해서는 선정을 취소하고, 후보자 순위에 따라 빈자리를 채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업자가 추첨 방식이나 공급 기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면 서울시나 SH에서 사전에 안내하고 확인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발생한 데 이어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렇게 관리·감독이나 모니터링이 부실한 상황에서 계속 청년안심주택을 늘리겠다고만 하는 것이 맞느냐”며 “이러니까 청년안심주택이 아니라 ‘청년 근심주택’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과장은 “각 사업자가 자기 나름대로의 틀을 가지고 추첨을 진행하다 보니 시스템이 서로 다르고, 사업자들이 관련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부분도 있어 혼란이 있었다”며 “SH에서 당첨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와 SH가 추첨 절차를 실질적으로 관리·검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첨 시 SH가 따로 참관하지 않았던 점도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청년안심주택의 입주자 선정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표준 매뉴얼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장 과장은 “관련 법규와 기준은 존재하지만, 민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추첨을 진행하면서 세부적인 실행 과정에서 미숙한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이 의원은 “선정 기준이 모집공고문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이 실제로 실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주체가 없으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며 “당첨자 발표 이전에 순위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를 반드시 두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이 서울시와 SH가 입주자 선정 절차를 표준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묻자, 장 과장은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사고 발생 이후 사업자에 대한 조치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는 잘못 선정된 당첨자들의 선정을 취소하고 후보자 순위에 따라 재선정하는 한편, 임대주택 사업자의 관리 책임이 있는 관할 자치구에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적법한 행정처분을 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년안심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입주자 선정 과정을 사실상 민간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강변 스카이타워 사례를 개별 사업자의 실수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면서 “청년안심주택 전체 사업장의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SH 중심의 당첨 시스템 일원화와 표준 매뉴얼 마련, 당첨자 발표 전 검증 절차 도입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청년들이 어렵게 청약에 참여해 당첨된 뒤 입주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행정이나 사업자의 잘못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입주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의 양적 확대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입주자 선정부터 입주 이후까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추는 데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주택 화재 방지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공우석 서울시의원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주택 화재 방지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잇따른 노후 아파트와 주택 화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화재에 무방비한 취약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공 의원은 “올해 2월 강남구 아파트와 지난해 8월 마포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했다”며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132명 가운데 88%인 116명이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통계는 초기 감지와 초기 진화 시설의 유무가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노후주택에서 유사한 인명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은 현행 화재안전대책에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5억 6000만원을 들여 화재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공 의원은 장애인과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반지하 주택 등 서울시 내 화재안전취약 가구가 약 186만 곳에 이른다면서, 현재 시가 추진하는 2000가구 지원 규모는 전체 대상의 0.1%에도 미치지 못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런 지적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답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점차 확대하고 정부에 국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SH공사와 연계해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자치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지원이 시급한 시민이 보급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공 의원은 “노후주택 화재안전대책은 사고 때마다 소화기 몇 대를 추가하는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화재 감지와 경보부터 초기소화, 피난 및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 의원은 “관악구를 비롯해 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고령자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은 주거 형태와 피난 여건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소방재난본부가 지역별 주거 특성과 화재 위험도를 반영한 지원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614.66으로 반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614.66으로 반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코스피가 전날 급락 이후 장 초반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종가 6562.72보다 51.94포인트(0.79%) 오른 6614.6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6650.33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같은 수준까지 오르며 고가를 형성했고, 저가는 6614.17로 집계됐다. 장 초반 한때 전일 대비 1% 넘게 오르며 6641.92와 6638.90 등을 기록하는 등 6600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91억원, 기관은 718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957억원 순매도로 전체 95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30% 오른 25만3750원, SK하이닉스(000660)가 1.36% 오른 16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29%, SK스퀘어(402340)는 1.22%, 삼성전기(009150)는 1.4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86%, 삼성물산(028260)은 2.28%, KB금융(105560)은 2.13%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0.13%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324개, 하락 종목이 469개로 하락 종목 수가 더 많다. 보합은 88개다. 지수 반등에도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부국철강이 24.43% 오른 2725원, TCC스틸이 22.58% 오른 1만3300원, KBI동양철관이 18.71% 오른 1250원, 하이스틸이 15.69% 오른 3540원, 한솔테크닉스가 13.06% 오른 857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사조동아원은 7.34% 내린 7200원, OCI홀딩스는 6.85% 내린 22만4500원, 대웅제약은 6.77% 내린 11만5700원, 유화증권우는 6.02% 내린 3045원, SHD는 5.76% 내린 1만3900원을 나타냈다. 전날 코스피는 3.99% 급락하며 6562.72로 밀렸지만 이날은 반도체와 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주 반등에 힘입어 낙폭 일부를 만회하는 양상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하락 종목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장중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매력적인 여성, 출산도 빠르다”…외모 점수 높은 남성은? [라이프+]

    “매력적인 여성, 출산도 빠르다”…외모 점수 높은 남성은? [라이프+]

    여성의 외모적 매력이 클수록 출산 시기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흥미를 끌고 있다. 미국 베레아 칼리지와 국제 연구진은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한 ‘베레아 패널 연구’(BPS)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24세 당시 자녀가 없었던 391명 가운데 30세 시점의 출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355명을 대상으로, 24세에 응답한 미래 첫 출산 시기에 대한 예측과 이후 실제 출산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외모적인 매력도는 여성의 출산 결과와 출산에 대한 믿음을 이해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성의 외모 매력도가 높을수록 30세 이전에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컸다. 구체적으로 여성의 매력도를 5점 만점으로 뒀을 때 매력도 점수가 1점 높아질 때마다 30세 이전에 첫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에서 표본집단 학생들의 대학 입학 당시 학생증 사진을 이용했다. 해당 학생증 사진을 다른 학생들이 보고 매력도를 평가한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남성의 경우 여성과는 달리 다른 학생들이 평가한 외모 매력도가 조기 출산과는 거의 관련이 없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설문 조사 데이터는 참가자들이 이러한 성별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매력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조기 출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과도 일치했다. 더불어 남성들은 자신의 조기 출산과 매력도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이 역시 현실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결혼은 관계 상태와 매력도 집단 사이에서 출산 결과와 출산에 대한 믿음 등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면서 “지능, 의사소통 능력, 외향성 등 스스로 평가한 성격의 특성을 통제 변수로 고려한 결과, 매력도와 가족 형성 간의 연관성은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관찰 기반의 설문 조사 데이터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사회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 가족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더불어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는 외모와 개인적인 스타일 등을 모두 담아낼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30세 이전에 출산할 줄 알았는데”매력도와 별개로 연구진은 24세 당시 자녀가 없었던 참가자들이 자신이 30세 이전에 부모가 될 가능성을 실제보다 높게 예상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24세에 자신이 30세 이전에 첫 아이를 가질 확률을 평균 57.6%로 예상했지만, 실제 추적 자료에서는 36.1%만이 30세 이전에 첫 아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예측과 실제 결과의 차이가 24세 당시 참가자의 연애·관계 상태(relationship status)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24세에 결혼했거나 연인과 동거하는 등 안정적인 관계에 있던 사람들은 미래의 출산 시기를 비교적 현실적으로 예상한 반면, 당시 연애 관계가 없었던 사람들은 향후 몇 년 안에 부모가 될 가능성을 실제보다 높게 예상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24세의 당시의 관계 상태가 단순히 당시의 개인적 상황을 나타내는 정보에 그치지 않고, 이후 실제로 첫 아이를 갖게 되는 시기와 참가자들이 스스로 예상했던 출산 시기의 정확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변수임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미래의 출산을 실제보다 빠르고 높은 확률로 예상했으며, 이러한 과대 예측의 정도는 24세 당시 어떤 연애·관계 상태에 있었는지에 따라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경제학회인 로열 이코노믹 소사이어티가 발행하는 ‘이코노믹 저널’에 실렸다.
  • “투자 스타일에 맞춰 고른다” 이음투자컨설팅, 상품 라인업 리뉴얼 단행

    “투자 스타일에 맞춰 고른다” 이음투자컨설팅, 상품 라인업 리뉴얼 단행

    리서치 기반의 투자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이음투자컨설팅이 투자정보 서비스 라인업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VIP’와 ‘Momentum Signature’ 등 등급별로 세분화해 운영되던 상품 체계가 이번 개편으로 ‘Compact Select’와 ‘Select 서비스’ 두 개 라인으로 리뉴얼됐다. 간결한 정보 전달을 원하는 투자자와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투자자, 서로 다른 투자 스타일에 맞춰 서비스 구조 자체를 새로 설계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다. Compact Select는 별도의 리포트 없이 문자 메시지로 매수·매도 참고 신호를 제공하는 간편형 상품이다. 세부적으로는 단기 기회 포착에 초점을 둔 ‘Compact Catch’와 1~4개월 관점의 흐름 대응에 초점을 둔 ‘Compact Swing’으로 구성된다. 복잡한 주식 분석 자료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투자자도 시장 상황과 종목 흐름에 맞춰 매수·매도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포인트이다. Select 서비스는 기업의 비즈니스 사이클과 재무제표를 분석해 투자 기회를 선별하는 프리미엄 분석 상품이다. 성장 초기 구간에 진입한 단일 종목을 집중 분석하는 ‘Single Select’와, 한국 주식 2개·미국 주식 1개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Portfolio Select’로 나뉜다. 특히 Portfolio Select는 종목이 아니라 ‘역할’을 조합하는 상품이다. 각 종목이 포트폴리오 안에서 맡는 역할에 따라 비중까지 설계해 성장성과 안정성, 분산 효과를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 관점에 따라 ‘Balanced Compound’, ‘Cashflow Master’, ‘Market Dominance’ 세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사후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됐다. 관련 산업 지수의 240일 이동평균선, 개별 종목의 360일 이동평균선, 재무제표 검증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점검 체계를 도입해 종목 제공 이후에도 투자 논리의 유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리포트를 모바일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E-Book 링크 제공, 장전·장마감 데일리 브리핑과 위클리 콘텐츠, 기업 IR 담당자 통화 및 기업 탐방 등에 대한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이음투자컨설팅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당국에 신고된 유사투자자문업자로,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등 국가공인 전문 자격을 보유한 애널리스트들이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유사투자자문업은 금융투자업에 해당하지 않으며, 제공되는 정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동일하게 전달되는 정보 제공 성격으로 개별 투자자에 대한 투자자문·투자일임이나 개별 상담에 해당하지 않는다. 회사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데일리 브리핑과 E-Book 리포트 등 주식정보 제공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음투자컨설팅 관계자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투자자가 실제로 소화할 수 있는 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개편을 단행했으며, 간편하게 흐름을 확인하고 싶은 투자자부터 기업 분석의 근거까지 확인하고 싶은 투자자까지 각자의 방식에 맞는 정보들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음투자컨설팅은 전문 리서치에 기반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기업의 비즈니스 사이클과 재무제표 분석을 중심으로 한 해석형 콘텐츠와 준법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갈더마코리아, 레스틸렌 한국 앰버서더에 배우 차주영 선정

    갈더마코리아, 레스틸렌 한국 앰버서더에 배우 차주영 선정

    글로벌 피부과학 기업 갈더마의 한국 법인 갈더마코리아가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의 한국 앰버서더로 배우 차주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차주영이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주체적이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가 레스틸렌이 지향하는 브랜드 방향과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차주영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고,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온 배우다. 차주영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레스틸렌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갈더마코리아 관계자는 “작품에서 보여준 주체적인 캐릭터와 차주영 배우의 당당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는다고 봤다”며 “하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러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스틸렌은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로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NASHA™’와 ‘OBT™’ 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갈더마코리아는 차주영이 참여하는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레스틸렌 관련 마케팅 활동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얼리버드 티켓 조기 매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4일 일반 예매 시작

    얼리버드 티켓 조기 매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4일 일반 예매 시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2026 INMUFE)’의 공식 일반 예매를 4일 오후 2시 놀(NOL) 티켓(nol.interpark.com/ticket)을 통해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7월 29일과 8월 6일 두 차례 진행한 얼리버드(일찍 예매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할인 티켓) 예매는 당일 판매 시작 5분, 30분 만에 각각 매진됐다. 축제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체리필터와 새소년을 비롯해 일본의 애쉬다히어로(ASH DA HERO), 테종,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Heaven Brought Me Hell), 다다다, 캔트비블루, 키라라, 캐치더영이 공연한다. 신예 음악인을 발굴하는 ‘인디스땅스 TOP 5 결선’도 함께 열린다. 18일에는 크라잉넛과 넬, 와이비(YB)를 중심으로 루아멜, 주이하츠(Juui Hatsu), 매미, 중식이, 윈디시티, 더픽스, 내귀에도청장치,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3호선 버터플라이가 무대에 오른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 음악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음악축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세대와 장르, 국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증권업·가상자산까지 외연 확장… 신학기, 첫 연임 수협은행장 되나

    증권업·가상자산까지 외연 확장… 신학기, 첫 연임 수협은행장 되나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비은행 인수 등 외연 확장과 지주사 전환 작업의 연속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Sh수협은행은 차기 은행장 후보 공개모집을 1일 마감한 결과 신 행장을 포함한 수협은행 출신 3명, 외부 인사 3명 등 총 6명이 최종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면접 대상자를 통보하고 21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16년 12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 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수협은행에서 연임에 성공한 행장은 아직 없다. 신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분리 출범 이후 첫 연임 행장이 된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그가 연임을 위해 내세울 가장 큰 성과로는 비은행 부문 확장이 꼽힌다. 지난해 SK증권 계열사인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을 출범시킨 데 이어 올해는 증권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자본시장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달 디지털자산 수탁업체인 인피닛블록 지분 14.95%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수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급격한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다만, 관료 출신과 수협중앙회 인사가 역대 행장으로 이름 올렸던 만큼 이번에도 외부 출신 인사가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추천 사외이사 각 1인, 수협중앙회 추천 2인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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