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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입찰담합 주도한 LS일렉 직원 등 11명 재판행

    한전 입찰담합 주도한 LS일렉 직원 등 11명 재판행

    검찰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입찰에서 6700억원대 담합 행위를 주도한 LS일렉트릭 등 업체 임직원 등 11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20일 LS일렉트릭·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일진전기 등 담합을 주도한 4개사 임직원 4명을 구속 기소하고, 관련 업체 임직원 등 7명과 8개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전이 발주하는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145건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사전에 회사별로 낙찰 건을 합의한 뒤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도록 투찰 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소 16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담합이 확인된 약 7년 6개월 동안 낙찰률은 담합이 종료된 평균 낙찰률과 30%포인트 차이가 났다. 담합이 중단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평균 낙찰률은 67% 수준이었으나, 담합이 이뤄진 기간 일반경쟁입찰의 낙찰률은 96.3%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이번 담합에 연루된 회사들을 순차적으로 고발하면서도 담합을 실행한 의혹을 받던 대기업 임직원들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검찰은 같은 해 10월 강제수사에 착수해 3개월 만에 대기업 임직원들이 담합을 주도한 사실을 규명했다.
  • LS 주주들 뿔났다… “에식스 중복상장 끝까지 저지” 집단행동

    LS 주주들 뿔났다… “에식스 중복상장 끝까지 저지” 집단행동

    “주주들 절박한 목소리 끝내 외면”거래소에 상장 말라며 2차 탄원‘공모주 특별배정’ 유화책도 질타“주주가치 훼손 그 자체를 거부해”대표단 참여 공청회 개최 등 요구LS그룹이 ‘중복상장’(모회사·자회사 동시 상장) 논란 속에서도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 상장을 추진하자, LS 소액주주들이 상장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S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는 20일 “에식스 상장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LS는 중복상장만은 안 된다는 주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며 “설득의 단계는 지났고, 이제는 본격적인 상장 저지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S는 지난해 11월 7일 한국거래소에 에식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65영업일 동안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10일 이전에 심사 결과를 LS에 통보할 예정이다. 주주연대는 에식스 상장 시도를 전형적인 중복상장 사례로 보고 있다. LS가 이미 상장된 상황에서 핵심 계열사인 에식스까지 상장될 경우, 모회사의 기업가치와 주가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소액주주들은 지난해 11월 거래소에 상장 불승인을 요구하는 1차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뜻을 모아 2차 탄원서를 냈다. 반면 LS 측은 주주들의 집단행동을 일부 소수 주주의 판단으로 보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1차 탄원서에 참여한 주주 수는 전체 주주 규모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라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고민해 2차 주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복상장 논란과 모회사 주주들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LS는 최근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특별배정’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주주연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주연대는 “공모주 특별배정은 주주가치 훼손을 100만큼 하려던 것을 80으로 줄이겠다는 식의 제안”이라며 “우리는 훼손의 크기가 아니라 훼손 그 자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앞으로도 거래소에 중복상장 불승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주주대표단이 참여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할 방침이다.
  •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총력전”…중복상장 논란 지속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총력전”…중복상장 논란 지속

    LS그룹이 ‘중복상장’(모회사·자회사 동시 상장) 논란 속에서도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 상장을 추진하자, LS 소액주주들이 상장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액주주들은 “에식스 상장은 곧 LS 주가 하락”이라며 상장 저지 총력전을 예고했다. 또 LS 측의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특별배정’ 검토안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꼼수”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LS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는 20일 “에식스 상장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LS는 중복상장만은 안 된다는 주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며 “설득의 단계는 지났고, 이제는 본격적인 상장 저지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S는 지난해 11월 7일 한국거래소에 에식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65영업일 동안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10일 이전에 심사 결과를 LS에 통보할 예정이다. 주주연대는 에식스 상장 시도를 전형적인 중복상장 사례로 보고 있다. LS가 이미 상장된 상황에서 핵심 계열사인 에식스까지 상장될 경우, 모회사의 기업가치와 주가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소액주주들은 지난해 11월 거래소에 상장 불승인을 요구하는 1차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뜻을 모아 2차 탄원서를 냈다. 반면 LS 측은 주주들의 집단행동을 일부 소수 주주의 판단으로 보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1차 탄원서에 참여한 주주 수는 전체 주주 규모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라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고민해 2차 주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복상장 논란과 모회사 주주들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LS는 최근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특별배정’ 방안을 제시했다. 에식스가 상장되면 LS 주주들에게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주주연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주연대는 “공모주 특별배정은 주주가치 훼손을 100만큼 하려던 것을 80으로 줄이겠다는 식의 제안”이라며 “우리는 훼손의 크기가 아니라 훼손 그 자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식스) 상장이 LS MnM, LS전선 등 그룹 내 다른 핵심 자회사들의 연쇄 상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주주연대는 앞으로도 거래소에 중복상장 불승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주주대표단이 참여하는 공개 공청회 개최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거래소는 기계적인 규정 해석을 넘어 모회사 주주 권익이 침해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시대에 역행하는 중복상장을 거래소가 허락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위해 ‘실력행사’ 들어간다”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위해 ‘실력행사’ 들어간다”

    LS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앞두고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구체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 “그동안 대화와 설득을 시도했던 소액주주들이 ‘강력 저지’로 노선을 급선회한 것”이라며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즉각 불승인’을 촉구하는 2차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주연대 측은 “그동안 회사의 입장을 존중해 신중하게 경청하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결국 회사는 중복상장만은 안 된다는 주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면서 “이제 말로 하는 설득의 단계는 지났으며, 본격적인 상장 저지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주연대는 LS 측의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특별배정’ 검토안에 대해 “전형적인 꼼수”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의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 회사로 LS의 증손회사다. LS 측은 설비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물적분할로 인해 LS의 기업 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사업부가 물적분할돼 상장하면 모회사는 빈 껍데기만 남고, 기존 주주들은 알짜 자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에식스솔루션즈는 LS의 증손회사(LS→LS아이앤디→슈페리어 에식스→에식스솔루션즈)여서 상장 시 모회사 주주와의 연결고리가 여러 단계에 걸쳐 희석된다. 주주연대 측은 “과거 오스코텍, 엘티씨 등 유사한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논란 당시에도 사측이 주주 배정 등을 제안했으나, 오히려 주주들의 반발만 키웠던 실패한 전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작 4000억원 조달을 위해 시가총액 최소 1조원의 증발을 감수하는 경영진의 판단부터 철회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주주연대 관계자는 “공모주 특별배정은 주주가치 훼손을 ‘100’만큼 하려던 것을 ‘80’만큼만 하겠다는 식의 제안과 같으며, 우리는 훼손 그 자체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주주연대는 상장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명백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기업설명(IR) 현장 등에서 상장 외 대안으로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투자자(SI) 유치 및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나, 사측이 주주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대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상장을 고집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주들의 우려는 LS의 자회사 상장 추진이 에식스솔루션즈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에 성공하면 LS가 LS MnM(옛 니꼬동제련), LS전선 등 그룹 내 다른 핵심 자회사의 상장을 잇달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주주연대와 액트는 16일 사측에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장기전에 대비해 액트 플랫폼을 통한 법률 비용 및 활동비 모금도 시작했다. 주주연대 관계자는 ”명부가 확보되는 즉시 모든 주주에게 우편 서한을 발송해 상장 반대 의사를 묻고, 압도적인 반대 여론을 사측과 거래소에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원을 주도한 ‘액트’의 이상목 대표는 “거래소는 기계적인 규정 해석을 넘어 모회사 주주 권익이 침해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시대에 역행하는 중복상장을 거래소가 허락한다면 앞으로 중복상장 시도가 줄을 이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연대는 한국거래소에 중복상장 불승인과 주주 대표단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요구하며, 상장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주주행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서울데이터랩]웰바이오텍 114.2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웰바이오텍 114.2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0일 오후 15시 35분 웰바이오텍(010600)이 등락률 +114.29%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웰바이오텍은 장 중 58,062,51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4원 오른 30원에 마감했다. 한편 웰바이오텍의 PER은 0.18로 매우 저평가된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ROE는 -72.93%로 수익성이 낮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한신기계(011700)는 주가가 29.92%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 4,255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삼양바이오팜(0120G0)의 주가는 89,500원으로 26.06% 폭등했다. 상승률 4위 티엠씨(217590)는 25.18% 상승하며 17,6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종근당바이오(063160)는 18.74%의 급등세를 타고 종가 22,750원에 마감했다. 6위 한국전력(015760)은 종가 65,400원으로 16.16% 상승 마감했다. 7위 우진(105840)은 종가 25,200원으로 13.26% 상승 마감했다. 8위 카카오페이(377300)는 종가 53,800원으로 12.08% 상승 마감했다. 9위 대우건설(047040)은 종가 5,020원으로 11.31% 상승 마감했다. 10위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는 종가 10,060원으로 10.1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한전산업(130660) ▲10.00%, 두산로보틱스(454910) ▲9.66%, 퍼스텍(010820) ▲9.24%, 모나리자(012690) ▲9.14%, 한전기술(052690) ▲8.55%, 에코프로머티(450080) ▲8.47%, KBI동양철관(008970) ▲8.34%, 신영증권(001720) ▲7.87%, 조광피혁(004700) ▲7.78%, LS네트웍스(000680) ▲7.73%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웰바이오텍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최근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PER과 ROE 지표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신마취 깰 때마다 외국어 실력이 좋아집니다”…간호사도 깜짝 놀란 美남성 사연

    “전신마취 깰 때마다 외국어 실력이 좋아집니다”…간호사도 깜짝 놀란 美남성 사연

    전신마취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할 때마다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한 미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신경학적 현상인 ‘외국어 증후군’(FLS)으로 보고 있다. 19일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 거주하는 스티븐 체이스(33)는 19세 때 축구 경기 중 부상으로 무릎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언어 전환’을 경험했다. 당시 마취에서 깨어난 그는 간호사들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가 내뱉은 언어는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였다. 체이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람들이 영어로 말해달라고 부탁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는 약 20분간 스페인어로 대화할 수 있었고, 이후에는 평소 모습으로 돌아왔다. 놀라운 점은 그의 평소 스페인어 실력이다. 고등학교 시절 1년간 스페인어 수업을 들었지만 수업에 거의 집중하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만 해도 숫자를 10까지 세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체이스는 “당시에는 스페인어로 그렇게 오랫동안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정말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일회성 해프닝에 그치지 않았다. 이후 10여년 동안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을 때마다 체이스는 마취에서 깨어난 직후 약 20분에서 60분 동안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를 구사했다. 최근 비중격 교정술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간호사들이 제가 깨어난 후에 ‘기분이 어떠시냐’, ‘통증은 없으시냐’ 같은 질문을 하는데, 나는 스페인어로 대답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제 그는 수술 전 의료진에게 “마취에서 깨어나면 스페인어를 할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말라”고 예고할 정도로 이 상황에 익숙해졌다. 체이스는 자신의 행동이 어린 시절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한다. 그는 어릴 적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무의식중에 자주 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체이스와 같은 현상은 외국어 증후군이라는 희소 신경 질환의 일종이다. 의도치 않게 모국어 대신 제2언어로 소통하며, 대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의료계에서는 뇌졸중, 뇌종양, 두부 외상, 심리적 스트레스 등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체이스의 경우처럼 전신마취 후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연구자들은 현재까지 나온 사례에 비춰 마취제가 인지에 영향을 미치거나, 중추신경계에서 마취제를 제거하는 과정에 섬망이 나타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대개 일시적이며 장기적인 뇌 손상이나 장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발사대 이동… 새달 발사 가능성달 궤도 선회하며 성능·안전 실험성공 시 이르면 내년 달 착륙 도전 미국이 50여년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2단계 임무에 투입된 로켓이 발사대로 옮겨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전날 ‘아르테미스Ⅱ(2단계)’ 임무에 투입될 주력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캡슐)이 결합된 발사체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기체 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로 옮겼다고 밝혔다. 높이 98m, 무게가 1100만 파운드(약 5000t)에 달하는 이 발사체는 한 시간에 약 1마일(약 1.6㎞)씩 옮겨져 6.4㎞ 떨어진 발사대까지 12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이날 새벽 추위에도 수천명의 나사 직원과 가족들은 오랜 기간 지연됐던 유인 달 탐사 임무의 첫걸음을 떼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나사가 시도하는 아르테미스 2단계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려는 아르테미스Ⅲ(3단계)에 앞서 로켓·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선을 타고 10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달 궤도를 선회한 뒤 돌아오는 여정이다. 아르테미스 2·3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는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러버, 크리스티나 코크 등 나사 소속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선발됐다. 와이즈먼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정말 대단한 날”이라며 “경외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와이즈먼은 우주비행사들이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나사는 이 로켓을 발사대에 세운 뒤 다음달 2일 연료 주입 시험을 실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예정된 발사 가능 기간은 6~8, 10~11일 닷새간이다. 이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내년이나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임무를 시도한다.
  • 삼성전자 성과급 확정… 반도체 47%·모바일 50% 지급

    삼성전자 성과급 확정… 반도체 47%·모바일 50% 지급

    삼성전자가 2025년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16일 이를 사내에 공지했다. 실적 반등에 성공한 반도체(DS) 부문은 연봉의 47%를 받게 됐으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한 모바일(MX) 부문은 최대치인 50%를 받는다. 이번 성과급은 오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목표를 초과했을 때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인센티브 제도다. 사업부별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DS부문은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공통으로 47%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업황 부진으로 14%에 그쳤던 지난해와 비교해 3배 넘게 오른 수치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의 본격적인 공급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DS부문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20조원) 중 80% 가량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테슬라 공급 계약과 시스템LSI의 애플 이미지센서 납품 등 굵직한 수주 성과도 이번 성과급 산정에 반영됐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갤럭시 S 25와 폴드 7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급 한도인 50%를 채웠다. 경영지원 부문과 전장 자회사 하만은 39%로 결정됐다. 반면 가전과 TV 사업 부문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네트워크, 의료기기 사업부의 OPI 지급률은 모두 12%로 확정됐다.
  • 2030년 평택 개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 학생 선발 ‘미국 본교 장학 지원’

    2030년 평택 개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 학생 선발 ‘미국 본교 장학 지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이 2030년 평택 개교에 앞서 올해부터 선발된 평택 학생이 미국 본교 진학 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평택시와 애니 라이트 스쿨 간 ‘평택 스콜라스(Pyeongtaek Scholars, 평택 장학생)’ 합의각서(MOA) 협약식에서 제이크 과드놀라 총교장이 직접 밝혔다. 해당 장학 프로그램은 애니 라이트 스쿨이 국제학교 개교 준비 기간 동안 평택 거주 학생을 선발해 본교 정규 과정으로 진학시키고, 학비와 기숙사비의 50%를 비롯해 왕복 항공료와 국제바칼로레아(IB) 시험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장학 지원 대상은 매년 4명이며, 학교 측은 2026년 9월 신학기 모집 요강에 해당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과드놀라 총교장은 “본교가 있는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그랬듯, 평택에서도 학교와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 노력의 하나로 ‘평택 스칼러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무언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학교 개교 전부터 지역 학생을 먼저 생각한 이번 결정은 평택을 교육 파트너로 존중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평택시는 국제학교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은 협약에 따라 2030년 9월 개교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통합 교육과정(K-12)과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애드바이오텍’ +29.95%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애드바이오텍’ +29.95%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16일 오전 9시 15분 애드바이오텍(179530)이 등락률 +29.95%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애드바이오텍은 개장 직후 534,678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560원 오른 2,430원이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의 PER은 -2.36으로, 이는 기업의 수익성이 부정적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87.25%로 수익성을 낮게 평가받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엔비티(236810)는 현재가 2,560원으로 주가가 +29.95%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이스트에이드(239340)는 현재 2,180원으로 +29.76%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모베이스전자(012860)는 +17.39% 상승하며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유진로봇(056080)은 +14.65%의 급등세를 타고 2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휴림로봇(090710)은 현재가 12,670원으로 +13.43% 상승 중이다. 7위 삼현(437730)은 현재가 73,000원으로 +12.83% 상승 중이다. 8위 클로봇(466100)은 현재가 70,600원으로 +12.78% 상승 중이다. 9위 TS트릴리온(317240)은 현재가 531원으로 +10.63% 상승 중이다. 10위 그린광학(0015G0)은 현재가 28,750원으로 +9.94%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국가구(004590) ▲9.89%, 셀루메드(049180) ▲9.45%, LS티라유텍(322180) ▲9.03%, 이스트소프트(047560) ▲8.71%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딩동~ 현관까지 오는 ‘배달 로봇’… 건설업계, 아파트 생활 밀착 서비스 경쟁

    딩동~ 현관까지 오는 ‘배달 로봇’… 건설업계, 아파트 생활 밀착 서비스 경쟁

    건설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에게 더욱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경쟁하고 있다. 주거 시설뿐 아니라 생활 환경 만족도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고도화하려는 취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고, 공동 현관 자동문을 여닫거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연동하는 기술적 문제도 해결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 상용 서비스를 갖췄다.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음식배달로봇은 단지 안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며 주문자만 배달 음식을 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 반경 1.2㎞ 이내 식음료점 130여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음식배달로봇뿐 아니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로봇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스마트홈 제어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AS 접수 등을 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을 개시 1년 만에 재정비하고 현대홈타운 등 기존 단지 입주민들도 쓸 수 있도록 확대한 플랫폼 2.0을 선보였다. 특히 방문형 생활 서비스 ‘H 헬퍼’를 도입해 세대 내 배수구 점검, DIY 가구 조립, 커튼·액자 설치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현대건설 전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지원할 예정이다.
  • ‘코스피 5000’까지 단 277P 남았다

    ‘코스피 5000’까지 단 277P 남았다

    전력 수요 증가·한화 분할 등 호재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상승 강세비트코인 9만 6000달러 다시 넘어靑, 증권사와 ‘서학개미 유턴’ 논의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신기록’이다. 코스피가 4700선까지 넘어서며 장중·종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반도체주 상승세가 전력·지주·화장품 업종 등으로 확산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도 두 달 만에 9만 6000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위험자산 전반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7.53 포인트(-0.16%) 빠진 4685.11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상승 전환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가파르게 올라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기존 최고치는 전날 기록한 4693.07(장중 기준)과 4692.64(종가기준)였다. 특히 이날 코스피 대형주 지수가 0.63% 상승하는 동안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도 각각 0.91%, 0.92% 상승해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키맞추기’ 장세가 전개됐다.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0.54%) 상승세가 약간 제한된 가운데 한화(25.37%), HD현대(3.92%), LS일렉트릭(8.56%) 등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급 측면에선 기관이 61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24억원, 3889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전력 수요 증가 전망과 한화의 인적 분할 소식 등 개별 종목 호재가 지수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연초부터 코스피가 9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장중 기준으로도 여덟 차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면서 현 정부 정책 목표인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불과 277 포인트(5.9%)만 남긴 상황이다. 증시와 함께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개월 만에 9만 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때 전일 대비 2.4% 상승한 9만 634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대 최대 5.1%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통화 긴축 부담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다, 미 상원에서 이른바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발의되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커진 점이 이번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수 랠리에도 개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복귀는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한 원인으로 서학개미의 해외 자산 투자를 지목하며 증권사에 관련 마케팅 자제를 요청했지만, 수급은 외국인에서 기관으로 배턴을 넘긴 채 이어질 뿐 개인 투자자는 이달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1조 49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주요 증권·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금융당국,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출시를 비롯한 ‘서학개미 유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전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재무장관 “원화 약세,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맞지 않아”

    美 재무장관 “원화 약세,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맞지 않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베센트 장관과 만나 최근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양자 면담은 같은 날 열린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Critical Minerals Finance Ministerial Meeting)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선 최근 원화 약세를 포함한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이 논의됐다. 베센트 장관은 면담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원화의 약세는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포함해 한국의 인상적인 경제적 성과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베선트 장관과 구 부총리가 한미간 무역 및 투자 협정을 완전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 협정의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 협정이 미국과 한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미국 산업 역량의 부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 부총리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한 방미 일정에 환율 정책 실무진을 동행한 것을 두고, 고환율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비롯한 환율 관련 협의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초고강도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다시 1480원 진입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8원 오른 1477.5원으로 집계됐다.
  • ‘코스피 5000’ 227P 남았다…비트코인도 다시 상승 랠리

    ‘코스피 5000’ 227P 남았다…비트코인도 다시 상승 랠리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신기록’이다. 코스피가 4700선까지 넘어서며 장중·종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반도체주 상승세가 전력·지주·화장품 업종 등으로 확산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도 두 달 만에 9만 6000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위험자산 전반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46 포인트(0.65%) 오른 4723.10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7.53 포인트(-0.16%) 빠진 4685.11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상승 전환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가파르게 올라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기존 최고치는 전날 기록한 4693.07(장중 기준)과 4692.64(종가기준)였다. 특히 이날 코스피 대형주 지수가 0.63% 상승하는 동안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도 각각 0.91%, 0.92% 상승해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키맞추기’ 장세가 전개됐다.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0.54%) 상승세가 약간 제한된 가운데 한화(25.37%), HD현대(3.92%), LS일렉트릭(8.56%) 등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급 측면에선 기관이 61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24억원, 3889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전력 수요 증가 전망과 한화의 인적 분할 소식 등 개별 종목 호재가 지수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연초부터 코스피가 9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장중 기준으로도 여덟 차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면서 현 정부 정책 목표인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불과 277 포인트(5.9%)만 남긴 상황이다. 증시와 함께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개월 만에 9만 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때 전일 대비 2.4% 상승한 9만 634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대 최대 5.1%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통화 긴축 부담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다, 미 상원에서 이른바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발의되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커진 점이 이번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수 랠리에도 개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복귀는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한 원인으로 서학개미의 해외 자산 투자를 지목하며 증권사에 관련 마케팅 자제를 요청했지만, 수급은 외국인에서 기관으로 배턴을 넘긴 채 이어질 뿐 개인 투자자는 이달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1조 49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주요 증권·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금융당국,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출시를 비롯한 ‘서학개미 유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전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주주 권리 내팽개친 중복상장… 한국만 ‘상장 또 상장’[중복상장,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주주 권리 내팽개친 중복상장… 한국만 ‘상장 또 상장’[중복상장,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국내 시총 중 18%는 중복상장 기업日 4%·美 0.05%보다 월등히 높아美 상위 10개 종목 중 한곳도 없고주주 권리 침해하면 ‘징벌적 손배’日도 20년 만에 60% 가까이 줄어“韓 방치하면 증시 붕괴 뇌관” 지적 “소액주주들의 권리는 사라지고 한국 자본시장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질 겁니다.” (LS에 투자한 한 소액주주) LS그룹의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 상장 추진을 계기로 중복상장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일본·대만·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중복상장은 심각한 수준인 만큼 이를 방치하면 주식시장이 무너지는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가 뒤늦게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 중복상장 비중은 주요국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증시 시가총액 중 중복상장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8.0%에 달한다. 일본(4.0%), 미국(0.05%)은 물론 대만(2.7%), 중국(2.4%)보다도 월등히 높다. 이 비율은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늘었다. IBK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전 5% 수준이었던 유가증권시장 중복상장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10%대를 기록했고, 2021년부터는 15%를 넘어섰다. 경기가 나쁠수록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빠르게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회사 상장을 선택한 결과다. 중복상장 비율이 가장 낮은 미국의 경우 모회사와 계열사가 함께 상장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 기준 뉴욕증시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많이 투입된 상위 10개 종목(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알파벳·애플·아이온큐·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아마존·메타) 가운데 계열사를 분리해 상장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기업 가치가 하나의 종목에 집중돼 있고, 그만큼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은 중복상장을 별도로 규제하고 있지 않다. 다만 중복상장 등으로 인해 기존 주주의 권리가 침해되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을 통해 기업에 막대한 배상 책임을 부과한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집단 소송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주주의 손해나 이해충돌 등이 우려되면 중복상장을 시도하지 않는다”며 “바이오 기업 등 이례적인 경우에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일본도 과거에는 한국과 비슷했다. 2000년대 초 ‘오야코상장’(모자회사 동시 상장)이 확산됐지만, 이후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일본의 중복상장 기업 수는 2006년 417곳에서 지난해 9월 기준 168곳으로 20년 만에 60% 가까이 줄었다. 많은 기업이 자회사를 상장 폐지하고 모회사에 흡수시켰다. 아시아 주요 거래소들도 제도적으로 중복상장을 제한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는 자회사 상장을 허용하기 전에 모회사와의 자산·영업 중복성을 엄격히 심사한다. 말레이시아는 2022년부터 모회사와 자회사의 지배 관계를 끊어야만 상장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 회사 가치 ‘두번 파는’ 중복상장…한국 증시 붕괴 ‘뇌관’ 될라

    회사 가치 ‘두번 파는’ 중복상장…한국 증시 붕괴 ‘뇌관’ 될라

    “소액주주들의 권리는 사라지고 한국 자본시장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질 겁니다.” (LS에 투자한 한 소액주주) LS그룹의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 상장 추진을 계기로 중복상장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일본·대만·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중복상장은 심각한 수준인 만큼 이를 방치하면 주식시장이 무너지는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가 뒤늦게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 중복상장 비중은 주요국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증시 시가총액 중 중복상장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8.0%에 달한다. 일본(4.0%), 미국(0.05%)은 물론 대만(2.7%), 중국(2.4%)보다도 월등히 높다. 이 비율은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늘었다. IBK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전 5% 수준이었던 유가증권시장 중복상장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10%대를 기록했고, 2021년부터는 15%를 넘어섰다. 경기가 나쁠수록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빠르게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회사 상장을 선택한 결과다. 중복상장 비율이 가장 낮은 미국의 경우 모회사와 계열사가 함께 상장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 기준 뉴욕증시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많이 투입된 상위 10개 종목(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알파벳·애플·아이온큐·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아마존·메타) 가운데 계열사를 분리해 상장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기업 가치가 하나의 종목에 집중돼 있고, 그만큼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은 중복상장을 별도로 규제하고 있지 않다. 다만 중복상장 등으로 인해 기존 주주의 권리가 침해되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을 통해 기업에 막대한 배상 책임을 부과한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집단 소송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주주의 손해나 이해충돌 등이 우려되면 중복상장을 시도하지 않는다”며 “바이오 기업 등 극히 이례적인 경우에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일본도 과거에는 한국과 비슷했다. 2000년대 초 ‘오야코상장’(모자회사 동시 상장)이 확산됐지만, 이후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일본의 중복상장 기업 수는 2006년 417곳에서 지난해 9월 기준 168곳으로 20년 만에 60% 가까이 줄었다. 많은 기업이 자회사를 상장 폐지하고 모회사에 흡수시켰다. 아시아 주요 거래소들도 제도적으로 중복상장을 제한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는 자회사 상장을 허용하기 전에 모회사와의 자산·영업 중복성을 엄격히 심사한다. 말레이시아는 2022년부터 모회사와 자회사의 지배 관계를 끊어야만 상장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 IPO 약정 걸린 투자유치… LS 계열사 줄줄이 중복상장 베팅[중복상장,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IPO 약정 걸린 투자유치… LS 계열사 줄줄이 중복상장 베팅[중복상장,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선 LS그룹이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에 이어 다른 계열사들의 상장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상장을 전제로 한 약정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는 제련금속과 희소금속을 생산하는 LS MnM, 전기차용 고전압 커넥터 업체인 LS EV코리아, 산업기계·첨단부품 기업인 LS엠트론 등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논란이 큰 곳은 LS MnM이다. LS MnM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2027년 8월까지 상장을 완료하기로 약정했다. JKL은 LS가 발행한 교환사채(EB)에 투자하며 상장을 전제로 자금을 집행했다. 약정 기한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LS가 떠안게 된다. 에식스도 비슷한 구조다. 에식스는 지난해 1월 미래에셋–KCGI 컨소시엄에 지분 20%를 넘기는 대가로 2900억원을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방식으로 조달했다. 프리IPO는 통상 3년 내 상장을 전제로 하는 투자 방식이다. 현재 LS그룹 내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계열사는 LS를 포함해 10곳이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는 15위에 이를 만큼 규모는 커졌지만, 모회사 LS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위권에 머물러 있다. 계열사 수가 늘어난 것과 달리, 모회사 가치가 함께 확대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은 LS 회장은 지난해 3월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중복상장이 문제라면 상장 이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미 모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LS 주주 중 한 명은 “에식스를 LS의 핵심 성장축으로 보고 투자했는데, 그 가치를 떼어내 따로 상장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LS 측은 “그룹에 도움이 되는 시점에 IPO를 검토하고, 주주들과 소통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복상장을 개별 기업의 판단을 넘어 자본시장 신뢰의 문제로 본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소액주주 의견 수렴 절차를 의무화하거나, 주식을 매수가로 되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LS그룹 ‘중복상장’은 이제 시작…줄줄이 대기 중인 계열사 IPO

    LS그룹 ‘중복상장’은 이제 시작…줄줄이 대기 중인 계열사 IPO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선 LS그룹이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에 이어 다른 계열사들의 상장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상장을 전제로 한 약정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는 제련금속과 희소금속을 생산하는 LS MnM, 전기차용 고전압 커넥터 업체인 LS EV코리아, 산업기계·첨단부품 기업인 LS엠트론 등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논란이 큰 곳은 LS MnM이다. LS MnM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2027년 8월까지 상장을 완료하기로 약정했다. JKL은 LS가 발행한 교환사채(EB)에 투자하며 상장을 전제로 자금을 집행했다. 약정 기한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LS가 떠안게 된다. 에식스도 비슷한 구조다. 에식스는 지난해 1월 미래에셋–KCGI 컨소시엄에 지분 20%를 넘기는 대가로 2900억원을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방식으로 조달했다. 프리IPO는 통상 3년 내 상장을 전제로 하는 투자 방식이다. 현재 LS그룹 내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계열사는 LS를 포함해 10곳이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는 15위에 이를 만큼 규모는 커졌지만, 모회사 LS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위권에 머물러 있다. 계열사 수가 늘어난 것과 달리, 모회사 가치가 함께 확대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은 LS 회장은 지난해 3월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중복상장이 문제라면 상장 이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미 모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LS 주주 중 한 명은 “에식스를 LS의 핵심 성장축으로 보고 투자했는데, 그 가치를 떼어내 따로 상장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LS 측은 “그룹에 도움이 되는 시점에 IPO를 검토하고, 주주들과 소통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복상장을 개별 기업의 판단을 넘어 자본시장 신뢰의 문제로 본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소액주주 의견 수렴 절차를 의무화하거나, 주식을 매수가로 되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은퇴’ 언급하던 보아…데뷔 25년 만에 ‘믿기 힘든 소식’ 전해

    ‘은퇴’ 언급하던 보아…데뷔 25년 만에 ‘믿기 힘든 소식’ 전해

    가수 보아가 25년 동안 함께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특별한 데뷔부터 No.1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그 눈부신 발걸음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었다”라고 전했다. SM은 “비록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되나,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아시아의 별’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 가길 응원하겠다”라며 “아티스트가 아닌 권보아의 미래도 응원하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2000년 데뷔한 보아는 노래, 춤, 외국어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만 13세 가수라는 점에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보아는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힌다. 보아는 ‘넘버 원’(No.1)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마이 스위티’(My Sweetie) ‘발렌티’(VALENTI) ‘마이 네임’(My Name) ‘걸스 온 탑’(Girls On Top) ‘온리 원’(Only One)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베터’(BETTER)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다. 보아는 지난 2024년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제 계약이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겨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은 바 있다. 당시 논란이 이어지자 보아는 “제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전 입찰 담합’ LS 등 전현직 임직원 2명 구속기소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6700억원 규모의 설비 장치 입찰에서 8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 전·현직 임직원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업체들의 담합 행위를 서민 경제를 어지럽힌 ‘중대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지난 9일 LS일렉트릭 전 실장 송모씨와 일진전기 고문 노모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 업체는 한전이 2015~2022년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구매를 위해 실시한 6700억원 규모의 일반경쟁·지역 제한 입찰 134건에서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후 차례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는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서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다. 검찰은 담합으로 낙찰가가 상승했고, 그 부담이 전기 요금 인상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구속된 이들은 대기업군과 중소기업군을 연결하며 담합을 실질적으로 기획·조율하는 ‘총무’ 역할을 했다. 이들은 담합의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참여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사건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총 10개 사업자에 시정 명령을 하고 과징금 총 391억원을 부과한 뒤, 효성중공업 등 6개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조사 단계에서 약 5600억원대로 추정되던 담합 규모는 검찰 수사에서 670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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